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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5월 무더위에 조기 승부수… '자망코' 등판 앞당겼다

스타벅스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초여름 무더위에 대응해 여름 시즌 주력 제품의 출시 일정을 대폭 앞당기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여름 시즌 대표 음료인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이하 자망코)'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출시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며 5월 중순부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 전망에 따른 전략적 판단이다. 실제 지난해 출시일인 5월 22일과 비교하면 열흘 이상(11일) 등판 시점이 빨라졌다. '자망코'는 2024년 첫 출시 이후 망고·자몽의 청량감과 코코넛의 부드러운 조화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제품이다. 카페인이 없는 '트로피컬' 콘셉트를 내세워 남녀노소 불문하고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 670만 잔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스타벅스의 '여름 대목'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스타벅스는 자망코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에 고삐를 죈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 7일 서울 전 매장에서 '수박 주스 블렌디드' 판매에 돌입했으며 앞서 4월에는 빙수 블렌디드 2종을 출시하며 예열을 마쳤다. 향후 과일 베이스 음료와 아이스 커피 등 다양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신제품 출시와 연계한 충성 고객 확보 전략도 병행한다. 5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전용 카드 및 계좌 간편결제 등으로 해당 음료를 구매할 경우 별 3개를 추가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 최현정 상무는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고객들이 스타벅스의 여름 시그니처 음료를 보다 일찍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다양한 여름 시즌 라인업을 통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1 14:47: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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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백화점·베트남 웃었다…1분기 영업익 70% 급증

롯데쇼핑이 백화점 사업 호조와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외국인 관광객 소비 회복과 베트남 등 해외 점포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가운데, e커머스와 홈쇼핑 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이어지며 전 사업부 체질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롯데쇼핑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5816억 원, 영업이익 252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70.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143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번 실적 개선은 핵심 사업부인 백화점이 주도했다. 백화점 사업부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2% 늘어난 8723억 원, 영업이익은 47.1% 증가한 1912억 원으로 집계됐다. 본점과 잠실점 등 대형 점포의 집객력을 극대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매출을 전년 대비 92% 끌어올린 점이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해외 사업 또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분기 최대 영업이익(49억 원)을 경신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이 28%, 인도네시아가 7% 성장하는 등 전점 총매출이 신장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 그 결과 해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신장한 355억 원, 영업이익은 268.7% 급증한 76억 원을 기록하며 전사 수익성 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 마트와 e커머스 부문은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 마트 사업부는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프로모션 운영을 통해 매출 1조 5256억 원, 영업이익 338억 원을 달성하며 수익 중심의 체질 개선을 이어갔다. 해외 사업 또한 베트남을 중심으로 전 상품군에서 고른 매출 호조를 보이며 매출액 4850억 원, 영업이익 25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4%와 16.8%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베트남 시장은 18%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e커머스 사업부는 매출 2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패션과 뷰티 등 핵심 카테고리의 수익성 개선을 통해 영업손실 58억 원을 기록하며 9분기 연속 적자 폭을 축소했다. 반면 슈퍼 사업부는 매출 3058억 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22억 원에 머물며 30.7% 감소했다. 연결 자회사들은 업종에 따라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홈쇼핑은 고수익 상품군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영업이익이 118.6% 급증한 264억 원을 기록했다. 컬처웍스는 국내 흥행작 효과로 관람객 수가 49.2% 증가하며 영업이익 79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하이마트는 가전 시장 침체와 부동산 경기 악화의 영향으로 매출이 6.1% 감소한 4969억 원에 그쳤으며, 영업손실은 147억 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올해 1분기에는 백화점의 견고한 실적과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11 14:46: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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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하이트진로 '버터향에이슬'

하이트진로는 '버터향에이슬'을 한정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디저트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하이트진로는 인기 디저트를 접목한 이색 주류를 발빠르게 선보이며 MZ세대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두쫀쿠를 주류에 접목한 '두쫀쿠향에이슬'을 한정 출시했다. 두쫀쿠향에이슬은 출시 2주 만에 17만 병이 판매되었고 공식 SNS 콘텐츠에 '좋아요', '댓글' 등 총 5만 회 이상의 반응을 얻었다. 이번 '버터향에이슬'은 최근 '버터떡' 열풍을 반영한 하이트진로의 올해 두 번째 디저트 감성 한정판이다. 마치 갓 구운 버터 디저트를 음미하는 듯한 맛을 구현, 첫 모금부터 느껴지는 버터의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와 은은하게 이어지는 달콤하고 고소한 향의 조화가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 역시 버터의 풍미가 느껴지는 옐로우 컬러에 버터를 들고 있는 두꺼비 캐릭터를 귀엽게 표현했다. 버터향에이슬은 대학가 대동제와 봄 나들이 시즌에 맞춰 11일부터 전국 대학가 및 중심 상권, 주요 마트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12도이며, 360ml 병 제품으로 출시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하이트진로는 기존 소주의 틀을 벗어난 '에이슬' 시리즈로 다양한 한정판을 선보이며 최신 트렌드를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1 14:45: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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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3억달러 실탄 장전...'K세포치료제' 글로벌 임상3상 본궤도

지씨셀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 핵심 파이프라인을 후기 단계 임상으로 진입시키며 'K세포치료제'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 지씨셀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B-101'을 개발하기 위한 운영자금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아티바는 보통주 및 선납 워런트 발행을 통해 약 3억 달러(한화 약 4120억원)를 마련했다. 특히 선납 워런트는 주식 대금을 미리 지불하고 향후 신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다. 이번 공모에는 블랙스톤 등 글로벌 투자 기관이 대거 참여했고 원천기술 파트너사인 GC셀과 GC녹십자홀딩스도 직접 투자에 나서며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투자 핵심은 GC셀이 개발한 원천기술 기반의 동종 유래 NK 세포치료제 'AB-101'이다. GC셀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영역에서 고부가가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NK 세포치료제는 환자 본인의 세포를 배양하는 CAR-T 치료제와 달리 건강한 기증자의 세포를 활용한다. 기성품 형태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 상업화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GC셀에 따르면, 'AB-101'의 경우 현재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한 임상 2a상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기록했다.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최소 6개월 이상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해당 환자군 중 71%가 '관절염 증상 개선 50%'에 도달했다. 고감도 분석에서는 평가 가능한 환자 28명 전체(100%)가 B세포 완전 고갈을 보였다. 자가면역질환은 체내 비정상적인 B세포가 자기 면역계를 공격해 발생하는데 AB-101은 이를 완벽에 가깝게 제거함으로써 질환 근본 원인을 차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등 중증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씨셀과 아티바는 이번 자금을 AB-101 임상 3상에 투입한다. 올해 하반기 임상 3상 환자 투여를 시작해 오는 2028년 주요 데이터 도출, 202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신청 등을 추진한다. 또 미국 FDA와 '단일 등록용 임상 3상' 설계를 합의를 완료한 상황이다. 일반적인 두 번의 임상 3상 대신 단일 임상 결과만으로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지씨셀 측은 "원천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대형 자본과 임상 3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며 "항암을 넘어 거대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K바이오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5-11 14:34:4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