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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이종호재단, '2025 JW아트어워즈' 시상..."장애인 예술가와 순수미술 확대"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25 JW아트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JW아트어워즈는 순수 미술 공모전으로 지난 2015년부터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속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11회째를 맞이한 올해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를 주제로 열렸다. 만 16세 이상의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총 341점의 작품이 접수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대상은 강다연(2005년생) 작가의 '아빠의 사랑'이다. 선인장 집을 배경으로 부엉이 아버지가 가족을 포근하게 감싸는 모습에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과 희생을 담아냈다. 특히 일반적인 도상이나 기법에 얽매이지 않고 나이프를 사용해 두꺼운 질감의 아크릴 물감을 얹어 외부로부터 가족을 지켜주는 선인장 가시를 독특하게 표현했다. 최우수상은 박재영 작가의 '나의 생각나무엔'과 표거연 작가의 'Symphonie Nr.7 A-dur'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수상작 27점은 오는 25일까지 인사아트센터 제6 전시장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JW이종호재단은 대상 1명에 50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300만원, 우수상 2명 각 200만원, 장려상 2명 각 100만원, 입선 20명 각 30만원에게 총 23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JW아트어워즈는 예술적 감각과 역량이 뛰어난 장애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활동 영역을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20 15:47: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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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80주년 기념 호빵 공개…끊임없는 R&D로 차별화

SPC삼립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맛과 풍미를 강화한 '프리미엄 삼립호빵' 2종을 출시했다. 1945년 황해도 옹진에 문을 연 빵집 '상미당(賞美堂)'으로부터 시작된 SPC삼립은 지난 80년간 대한민국 베이커리 산업을 선도하며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여 왔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삼립호빵'은 1971년 첫 출시 이후 반세기 넘게 겨울철을 대표하는 국민 간식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누적 판매량 68억 개를 기록, 세대를 잇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SPC삼립은 80년간 축적된 기술과 역량을 집약해 원조 호빵의 품격을 높인 프리미엄 제품을 공개했다. SPC삼립이 주목한 원료는 전통적으로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던 '감주'와 '흑당'이다. '맛의 깊이를 더하다'라는 콘셉트로 K-전통 원료에 현대적인 제빵 기술을 결합해 풍미를 극대화했다. '감주통팥호빵'은 쌀과 누룩을 발효해 만든 전통 '감주'의 은은한 단맛과 통팥의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SPC삼립의 연구진들은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을 내는 감주를 만들기 위해 최적의 온도와 발효시간을 찾아냈다. 감주를 넣은 탕종(밀가루를 물과 함께 끓인 것)을 활용해 더욱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통팥 앙금에도 감주를 넣어 부드럽게 단맛을 냈다. '흑당단팥호빵'은 약과·강정 등 전통 과자 제조에 사용해온 흑당을 활용해 사탕수수 본연의 진하고 깊은 단맛을 살렸으며 고운 단팥 앙금과 조화로운 풍미를 낸다. 흑당의 고급스러운 단 맛을 살리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걸쳐 흑당 시럽과 흑당 향의 최적의 배합비율을 적용했다. 이번 프리미엄 호빵 2종은 찜기에 조리하면 더욱 깊고 촉촉한 맛을 즐길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삼립호빵을 더욱 깊고 특별한 맛으로 경험하실 수 있도록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따라올 수 없는 원조 호빵의 독보적인 맛과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0 15:26: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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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크리스마스 맞아 특별한 맛 더한 신메뉴 4종 선보여

맥도날드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깊고 풍부한 맛의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2종을 포함한 연말 신메뉴 4종을 출시한다. 맥도날드의 크리스마스 시즌 신메뉴 4종은 각각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크리스마스 핫 트러플 치즈 버거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머핀 ▲메리 베리 맥피즈로 구성됐다.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는 지난해 첫 출시 당시 프랑스 남부 지방의 대표 겨울 요리 '알리고(Aligot)'와 고급 향신료 트러플의 향긋함을 결합한 이국적인 맛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메뉴다. 맥도날드는 세 가지 종류의 치즈와 감자를 섞어 만든 알리고를 바삭한 크로켓 형태로 재해석해 맛과 식감의 균형을 살렸다. 여기에 송로버섯 오일과 가루로 만든 트러플 랜치 소스를 더해 풍미를 완성했다. 올해 맥도날드는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의 입맛을 겨냥해 '크리스마스 핫 트러플 치즈 버거'를 새롭게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크리스마스 핫 트러플 치즈버거는 알리고와 트러플의 조화에 '핫 트러플 소스'를 더해 풍부한 트러플 풍미에 매콤함을 더한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맥모닝 메뉴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머핀'도 라인업에 더해 아침에도 특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머핀'은 잉글리시 머핀에 버거 2종과 같은 알리고와 트러플의 조합으로 탄생했다. '메리 베리 맥피즈'는 시즌 한정으로 출시되는 탄산음료로 상큼한 라즈베리 시럽과 연말을 연상시키는 붉은 색감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에 따라 맥도날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2종과 머핀, '메리 베리 맥피즈'까지 고객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으로, 연말 시즌 맥도날드에서 색다른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0 15:2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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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홀리데이 무드'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 3종 출시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홀리데이 무드를 담아낸 크리스마스 신제품 3종을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제철코어' 트렌드를 반영해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떠오르는 제철 먹거리를 크리스마스 감성으로 담아낸 음료 ▲제주 한라봉 뱅쇼, ▲윈터 스노우 토피넛 라떼와 ▲피스타치오 크림푸딩 케이크를 선보인다. 엔제리너스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 출시일에 맞춰 '그래인스 쿠키 선물세트'도 한정 판매한다. 그래인스 쿠키 선물세트는 쿠키 6종(제주감귤타르트ㆍ초코큐브ㆍ콘아몬드ㆍ제주감귤ㆍ초코체스ㆍ초코칩청크)이 각 3개씩 개별 포장되어 엔제리너스 감성을 담아낸 틴케이스와 함께 패키지 되어있다. 패키지는 덴마크 일러스트레이터 마리아 밀렌코(Maria Milenko)와 협업으로 완성된 시즌 한정 디자인으로 위트있는 드로잉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연말의 따뜻한 순간을 스윗하고 풍성하게 담아냈다. 그래인스 쿠키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감사 카드가 함께 증정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어울리는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엔제리너스와 함께 따뜻하고 달콤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0 15:26: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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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더마켓, '라임(Lime)' 론칭…소비자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제안

CJ제일제당이 공식몰 CJ더마켓에서 고객들의 건강한 식문화를 돕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플랫폼 '라임(Lime)'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임은 CJ더마켓 모바일 앱에서만 제공되는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 전문관으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라임을 통해 주기적으로 새로운 테마를 공개하고, 이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맞춤형 제품 조합과 레시피 추천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라임은 스크롤을 통해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는 피드형으로 구성됐다. 건강과 푸드 관련 최신 트렌드 등을 재미있게 풀어낸 '매거진 카드', 헬스앤웰니스 제품을 소개하는 '상품 카드', 실제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공유한 '레시피 리뷰 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달 공개된 첫 테마는 '나에게 딱 맞는 아침 루틴 간편식'으로 '든든한 밸런스모닝', '가볍게 라이트모닝', '상쾌한 에너지모닝'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소비자들이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테마에 맞춰 '햇반 라이스플랜'의 탄생 비화와 오리엔탈 드레싱을 활용한 요리법 등이 소개되었으며, '햇반 파로곤약주먹밥', '밸런스밀 프로틴 쉐이크' 등 건강한 식단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이 제안됐다. 또한, '백설 굴소스'를 활용한 토마토달걀볶음, '비비고 순살 고등어구이'를 올린 고등어 오일파스타 등 소비자들이 남긴 창의적인 레시피 리뷰가 피드에 자동으로 반영되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더마켓은 고객들이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일상을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풍부한 쇼핑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0 15:26: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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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급식 내려놓고 버거·베이커리·B2B로 체질 전환

신세계푸드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간 안에 조직·사업 구조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초고속 재편에 돌입했다. 40년 가까이 회사의 한 축이던 단체급식 사업을 과감히 매각한 데 이어 프랜차이즈 버거·베이커리·식자재 B2B 등 성장성이 높은 영역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표이사 교체까지 단행하면서 외형 중심의 확장 전략에서 소비자 접점 확대와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단체급식사업부를 아워홈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에 1200억원에 매각했다. 국내 급식 시장 톱5 규모, 지난해 매출 2754억원을 기록한 굵직한 사업부문을 정리한 것은 선택과 집중을 극대화하겠다는 강력한 신호탄으로 읽힌다. 급식 매각 절차는 오는 이달 중 마무리되며 아워홈은 인수 작업을 위해 총 1313억원을 고메드갤러리아에 출자했다. 신세계푸드는 급식 사업의 빈 자리를 버거·베이커리·식자재 B2B 등 '잘할 수 있는 영역'으로 메울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1~2년간 '노브랜드피자', '베러푸즈', '스무디킹', '보노보노' 등 비주력 사업도 잇따라 철수하면서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 증가하며 재편 효과가 가시화됐다. 재편의 중심축에는 '노브랜드버거'가 있다. 신세계푸드는 급식 부문의 공백을 메울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버거 사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노브랜드 버거는 올해 10월 기준 230개까지 확대됐다. 직영점은 약 20개. 가맹점은 210여 개다. 회사는 가맹점 교육을 위한 'NBB 아카데미'를 확장 운영하고, 콤팩트 매장 도입으로 창업비용을 최대 60%까지 낮추는 등 가맹 확대 중심 확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신세계푸드는 패티·식자재 등 B2B 납품 사업과 연계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노브랜드버거는 패티·채소 등 대부분의 식자재를 신세계푸드가 공급하는 구조다. 가맹점이 늘수록 식자재 매출이 동반 확대되는 셈이다.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버거를 그룹 핵심 사업으로 삼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정기 인사를 이례적으로 3분기에 단행하며 계열사 대표 8명을 교체했다. 신세계푸드도 예외가 아니었다. 취임 1년이 채 되지 않은 재무통 강승협 대표 대신, 영업·유통 전문가 임형섭 신임 대표가 새 수장으로 선임됐다. 임 대표는 1995년 입사 이후 이마트 점장, 신세계푸드 식품유통본부장, B2B 총괄 등을 거쳤다. 특히 강 전임 대표와 함께 급식·비주력 사업 정리 작업을 주도했던 핵심 인물이다. 업계에서는 "정리·내실 다지기의 단계에서 끝났다면, 이제는 적극적인 외연 확장 단계로 전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임 대표는 대표직과 함께 B2B 총괄을 겸직하며 '식품 B2B 전문기업' 기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버거 외에도 베이커리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 중이다. '블랑제리', 'E-베이커리', '보앤미' 등 기존 브랜드에 이어 최근에는 유러피안 델리 브랜드 '베키아에누보 가스트로'를 론칭했다. 프리미엄 냉동생지·샌드위치 브레드 수요 증가에 대응해 B2B 상권 확장 전략을 강화한 것이다. 여기에 이례적으로 K-뷰티 산업에 500억원 투자까지 단행했다. 코스메틱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뷰티시너지 2025 PEF'를 통해 간접 투자 방식으로 참여했다. 사업과 직접적 연관성은 없지만 재무 효율성과 투자 수익 확보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푸드는 그동안 그룹 내에서 비교적 조용한 계열사로 평가받았지만, 최근 움직임은 가장 빠르고 가장 공격적"이라며 "급식 매각 이후 버거·베이커리·B2B로 중심축을 확실히 옮기며 새로운 성장 전략을 완성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0 15:25: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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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5극3특 미식회'로 지역 식재료 가치 알렸다

대상그룹은 지방시대위원회와 전날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전국 각지의 식재료를 활용한 '5극3특 미식회'를 공동 기획해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수도권 중심의 '일극(一極)' 구조에서 벗어나 전국이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5극 3특(5대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을 중심으로 한 균형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5극3특 미식회'는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자원인 지역 식재료의 가치와 매력을 국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대상그룹의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가 모티브다. 대상그룹은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소멸 위기에 놓인 지(地)역의 식(食)재료를 활용해 해당 지역을 '가고 싶은 곳'으로 새롭게 브랜딩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취지에 지방시대위원회가 공감하면서 공동 기획이 성사됐다. '5극3특 미식회'에서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이연복, 송하슬람, 김태성, 김병묵 등 국내 정상급 셰프 4인과 협업해 5극 3특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식재료를 활용한 8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메뉴별 200명 한정으로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전 메뉴가 조기 마감되며 행사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송하슬람 셰프가 준비한 '영양고추·의성마늘 주먹밥 튀김 & 달성군 한재 미나리무침'과 '양구 곰취 쌈밥 & 정선 곤드레 떡갈비'는 지난해 10월과 올 9월에 열린 '지식존중' 팝업스토어에서 호평 받은 레시피를 기반으로 재구성한 메뉴로 현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으며 '지식존중'의 인기를 이어갔다. '5극3특 미식회'를 찾은 지자체 관계자들과 시민들은 대상그룹이 추진해 온 '지식존중'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는 "대상그룹은 '존중'을 그룹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지식존중' 프로젝트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각 지역이 지닌 자원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모든 지역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0 14:44: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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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 현황 공유..."협력 기반 다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19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제1회 공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에는 각 분야 전문가와 전담 코디네이터가 배치돼 있으며,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임신·출산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특화 편의장비, 편의 및 의사소통 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장애친화 산부인과장, 박선화·허영민 산부인과 교수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희선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이 참석했다. 또 서울대병원·성애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복지관 등의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이보람 장애인건강사업과장은 '장애인 권리 및 정책'에 대해 강의했다. 이대목동병원 허영민 산부인과 교수는 장애친화 산부인과 분만 및 진료 사례를 발표했다. 또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장은 장애 여성의 성·건강·출산 증진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김희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산부인과)은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며 "지속적으로 현장 전문가들이 소통해 장애친화 산부인과의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장은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함께 힘을 모으면 장애친화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장애인 진료·치료 의료체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20 11:29: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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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 연구결과 발표..."천연물 연구 강화"

광동제약은 2025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 기능성 연구결과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은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소재다. 광동제약이 자체 개발하고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제2023-16호)로 허가받은 국내 첫 녹용 기반 원료다. 특히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천연물 기반 기능성 원료의 체계적 검증 사례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전립선 비대 증상을 가진 40~75세 성인 남성 103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 또는 위약을 섭취했다. 그 결과 녹용당귀등 복합추출 500mg 섭취군의 국제전립선증상점수에서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확인됐다. 요절박·빈뇨·잔뇨감·복압배뇨·야간뇨·약한 배뇨·생활만족도 등 7개 세부항목에서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박일범 광동제약 천연물융합R&BD본부장은 "식·의약 통합 관점에서 천연물 소재 발굴과 효능 검증, 표준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천연물 기반 기능성 연구의 범위와 깊이를 확장해 연구 신뢰도를 확보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20 11:25: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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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모범', 현대백화점그룹 KCGS 평가서 12개 상장사 통합 A 등급 이상 획득

현대백화점그룹이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ESG 평가'에서 13개 상장 계열사 중 12개사가 통합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통합 A등급 이상을 받은 계열사는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퓨처넷, 현대이지웰, 현대에버다임, 현대바이오랜드, 지누스, 대원강업 등 12곳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3000톤 이상 줄이고 '비닐 투 비닐'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바이오랜드도 올해 처음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코스닥 상장사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현대지에프홀딩스 등 10개 계열사는 통합 A등급을 받았으며, 대원강업은 그룹 편입 후 ESG 체계를 강화해 2년 만에 C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됐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13개 상장 계열사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중장기 배당정책 수립,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해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ESG는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경영축"이라며 "앞으로도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1-20 11:21:05 손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