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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1분기 영업이익 250% 성장..역대 최대 실적 경신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처방 증가로 1분기 수익성이 대폭 증가했다. 회사측은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창출되는 이익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는 구조가 본격화되며, '빅 바이오텍'으로 가는 선순환 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SK바이오팜은 실적 공개와 함께 표적단백질분해(TPD)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파이프라인 및 독자 플랫폼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R&D) 전략을 공개했다. ◆영업이익 전년 대비 250% 성장 SK바이오팜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2279억원, 영업이익 89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4%, 전년 동기 대비 약 250%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당기순이익은 102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R&D 및 마케팅 비용이 전년 대비 증가한 상황에서도 영업이익이 약 900억원에 근접하며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창출되는 지속 가능한 이익과 현금 흐름을 R&D에 재투자하는 구조가 본격화되며, 국내 유일의 '빅 바이오텍'으로 가는 선순환 궤도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한 1977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전년 말 계절적 영향이 해소되며 1분기 들어 매출 성장세가 다시 가속화된 것으로 보인다. 처방 지표 역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3월 기준 월간 총 처방 수(TRx) 약 4만7000건 가까이 기록했으며, 신규 환자 처방 수(NBRx)는 이번 1분기에 분기 평균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3월에는 NBRx가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인 2000건을 돌파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적응증 확대와 제형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 3월 현탁액 제형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신청(NDA)을 완료했으며, 전신 강직-간대발작(PGTC) 및 소아 환자군을 포함한 적응증 확대도 연내 신청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XCOPRI®의 미국 판매망을 기반으로 후속 제품 도입도 추진 중이다. ◆TPD 중심 독자 플랫폼 기술 공개 SK바이오팜은 이날 R&D 세션을 통해 표적단백질분해(TPD)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파이프라인 및 독자 플랫폼 기술 중심의 R&D 전략을 공개했다. 파이프라인 측면에서는 p300 타깃 분해제 'SKT-18416'의 전임상 결과가 상세히 다뤄졌다. p300은 전사 복합체의 핵심 단백질로 암세포 성장에 필수적이나, 상동성이 매우 높은 CBP 단백질과의 구조적 유사성으로 인해 기존 저해제들은 혈액 독성 등의 부작용 한계가 존재했다. SKT-18416은 전임상 결과 CBP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p300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기전을 통해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실제 약효 평가에서 전립선암, 다발성 골수종 및 CBP 변이 암 모델을 대상으로 강력한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입증했으며, 종양 특이적 의존성이 높은 암종에서도 항종양 효과를 보였다. 해당 과제는 현재 임상시험계획(IND)을 목표로 연구 중이며, 2027년 상반기 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독자 플랫폼 'MOPED TM'도 함께 소개됐다. MOPED TM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유도해 특정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물질을 발굴하는 기술로, 기존 접근으로는 공략이 어려웠던 단백질 타깃까지 확장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K바이오팜은 30종 이상의 독자적인 E3 리가아제 라이브러리를 통해 신규 타깃 접근성을 확대하고 최적의 조합을 선별하며 고감도 스크리닝 기술을 적용해 미세한 단백질 간 상호작용까지 탐지하며 플랫폼 확장성까지 확보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SK바이오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개의 FDA 승인 혁신 신약을 발굴한 CNS 분야 저분자화합물 신약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신약에서 창출한 지속 가능하고 성장하는 수익을 TPD·RPT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플랫폼에 재투자 해왔으며, 앞으로 가시화되는 성과들을 시장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5-07 14:37: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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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불황의 그늘' 속 여름 성수기 승부수

여름 성수기를 앞둔 음료 및 주류업계의 표정이 복잡미묘하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대목을 맞았지만, 고물가와 경기 불황의 여파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업계는 '가벼움(Light)' '건강(Healthy)' '새로움(Renewal)'을 키워드로 내세워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주류업계의 위기감은 수치로 증명된다. 국내 주류 출고량은 2022년 이후 꾸준히 하락해 2024년에는 315만㎘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 등 주요 기업의 소주·맥주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 악화는 고물가에 따른 외식 소비 위축과 건강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음주 문화 변화가 맞물린 결과다. 특히 식당 등 유흥 채널에서 소주 한 병 가격이 '심리적 마지노선'을 넘어서면서 소비자들이 술자리를 줄이거나 저렴한 홈술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전체 맥주 소비는 줄었지만, 칼로리와 당을 낮춘 '라이트 맥주'와 '무알코올 맥주'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라이트 맥주 매출은 32%, 무알코올 제품은 21%나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에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라이트 맥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귀리 맥아를 더해 고소한 맛을 살리고 비열처리 공법으로 청량감을 강조했다. 오비맥주는 시장 점유율 3위인 '카스 라이트'를 필두로, 최근 알코올·당류·칼로리·글루텐을 모두 뺀 '4무(無)' 제품까지 선보이며 무알코올 라인업을 촘촘히 다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와 '테라 제로'를 통해 풍미를 강조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손흥민 선수 모델 기용과 체험형 캠페인으로 젊은 층 공략에 적극적이다. 소주의 경우 진로' 브랜드를 '올뉴진로'로 전면 개편했다. 한자 로고를 한글로 바꾸고 3D 두꺼비 캐릭터를 적용해 젊은 감각을 입혔다. 도수 역시 과거보다 낮아진 저도화 추세가 뚜렷하다. 올해부터 법 개정으로 종합주류도매업자가 무알코올 맥주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에서도 제로 맥주를 쉽게 만날 수 있게 된 점이 시장 확대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제 술과 음료가 단순히 '취하거나 갈증을 해소하는 수단'을 넘어 '자기관리의 영역'으로 들어왔다고 분석한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 등 대외 악재가 여전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판관비 절감 등 내실 경영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변화된 입맛을 맞추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여름은 라이트와 무알코올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이라며 "가벼운 열량과 건강한 성분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제품에 뒤처지지 않는 '맛'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구현하느냐가 이번 성수기의 승패를 가를 핵심"이라고 내다봤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07 13:29: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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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프사이언스펀드, 美 바이오텍 '카토그래피 바이오사이언스' 투자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가 미국 바이오 벤처 기업인 '카토그래피 바이오사이언스(Cartography Biosciences)'에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카토그래피 바이오사이언스는 독자적인 단일 세포 유전자 데이터와 고도화된 바이오인포매틱스(BI)를 결합하여 항원을 발굴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ATLAS' 및 'SUMMIT' 플랫폼을 통해 종양 특이적 항원 및 항원조합을 식별하며, 이를 바탕으로 표적 정확도를 높인 항체 치료제 설계 역량을 갖추고 있다. 주력 파이프라인으로는 대장암 대상의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CBI-1214'가 있으며, 해당 후보물질은 2026년 초 임상 1상에 진입하여 현재 환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통해 카토그래피 바이오사이언스의 유전자 데이터 기반 항원 발굴 및 신약 개발 역량과 연계한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항암제 분야의 유망 기술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정형남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구소장(부사장)은 "카토그래피는 암 종별 단일세포 유전자데이터와 바이오인포매틱스를 결합해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차세대 생명공학 혁신 기업"이라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케빈 파커 카토그래피 바이오사이언스 CEO는 "삼성은 종양 생물학을 정밀하게 분석해 차별화된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자사의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신기술과 최첨단 생물학적 공학의 가치를 인정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 출자하고 삼성벤처투자가 운용하는 벤처 투자 펀드로, 바이오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ADC(항체-약물 접합체) 링커 기술을 보유한 스위스 기업 '아리리스 바이오'와 ADC 기반 뇌종양 및 항암제를 개발하는 삼성의료원 기술 기반 기업인 '에임드바이오'는 물론 '브릭바이오(미국)'와 '프론트라인(중국)' 등에 투자하며 항암제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5-07 11:20: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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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더 CJ컵' 발판 삼아 전통주 글로벌 시장 노크

CJ제일제당이 미국 PGA 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전초기지 삼아 한국 전통주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식품 브랜드 '비비고'의 성공 경험을 주류 산업으로 확장해 K-푸드에 이은 'K-리커(Liquor)'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대회 현장에서 문배술과 가무치 소주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문배술을 활용한 칵테일이 현지 갤러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는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이는 단순한 이벤트성 시음을 넘어, 곡물 증류주 특유의 풍미를 앞세워 서구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한 사전 마케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의 전통주 세계화 전략은 브랜드화와 숙성 시설 구축이라는 투트랙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jari(자리)'의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중소 양조장인 문배주양조원(문배주), 다농바이오(가무치소주)와 협력하여 충남 논산에 별도의 숙성 시설을 마련했다. 한식에 익숙한 미국 소비자를 1차 타깃으로 삼았으며, 하반기 공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정부의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에 선정된만큼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양조장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현지 레스토랑과 연계한 'K-레스토랑 위크' 등을 통해 일본의 사케나 중국의 백주처럼 한국 전통주를 아시아 대표 주류 반열에 올리겠다는 구상이다. CJ제일제당의 전통주 세계화 행보는 단일 기업의 수익 창출을 넘어 국내 주류 산업 생태계와 국가 경제 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주요 기대 효과를 세 가지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다. 그간 한국 주류 수출은 저가형 희석식 소주나 맥주에 편중되어 있었다.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jari'의 등장은 수출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를 통해 다져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전통주에 이식할 것"이라며 "한국식 증류주의 경쟁력을 제고해 글로벌 주류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07 10:49: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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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일본 '특정세포가공물' 인증획득..."재생의료 공급기반 확보"

지씨셀이 일본 재생의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씨셀은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특정세포가공물' 제조인증(CPC)을 최종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지씨셀의 세포치료제 제조시설과 품질관리 체계가 일본 재생의료 규제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한 성과다. 일본 특정세포가공물 규제는 재생의료 및 세포치료 분야에서 제조 시설과 공정을 엄격히 관리한다. 해외 제조시설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지씨셀은 일본 정부의 고난도 요건을 충족하며 글로벌 수준의 제조·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지씨셀이 독자 개발한 간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와 후속 파이프라인 'CD5 CAR-NK'를 일본 의료기관에 합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지씨셀은 단일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제조 역량 및 플랫폼 기술 측면에서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일본 내 임상 연구, 학술 협력, 상업적 공급 등을 탐색할 계획이다. 현지 의료기관 및 파트너와 협력해 일본을 거점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기업 입지를 다지는 데 중점을 둔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세포치료제 접근성을 확대하고,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임상 및 상업화 전략에 집중하겠다"며 "자체 파이프라인 강화는 물론 국내외 기업 대상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도 속도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6 17:43: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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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미국 시장 돌파전...'케이캡' 美 임상3상 결과 발표

제30호 국산 신약 '케이캡'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기존 표준 치료제를 넘어서는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며 글로벌 블록버스터 등극에 속도를 낸다. 미국 임상 3상으로 약물 경쟁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앞서 진출한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수익을 창출해 'K신약'의 지속가능한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6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난 4~5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열린 '2026 미국소화기학회(DDW)'에서 HK이노엔은 케이캡 미국 임상 3상(TRIUMpH 프로그램) 전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케이캡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표준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계열 약물 대비 우월성을 입증한 최초 사례다. 케이캡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차세대 약물이다. 복용 30분 내에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고 지속성이 우수하다. 식사시간에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고 6개월 장기 복용 시에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 이번 미국 임상 3상은 미란성 식도염 환자 1250명에서 이뤄졌다. 케이캡 성분 '테고프라잔' 100mg 또는 PPI 계열 약물 '란소프라졸' 30mg을 투여해 두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한 것이다. 그 결과, 투약 8주 시점 완치율에서 테고프라잔은 84.6%를 기록, 란소프라졸 78.0% 대비 비열등성 및 우월성을 확보했다. 중증 미란성 식도염 환자군에서 나타난 결과는 더욱 차별적이다. 중증 환자의 2주 시점 치유율은 테고프라잔이 74.1%로 란소프라졸 54.5%보다 20%p 가까이 높았다. 8주 시점 치유율은 테고프라잔 83.2%, 란소프라졸 68.0%로 차이를 보였다. 이와 관련 김현수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연세대 원주의대 소화기내과 교수)는 "케이켑이 P-CAB 약물로서 새로운 근거를 바탕으로 향후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현장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케이캡은 이러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부가기치 약물로 평가받으며 HK이노엔의 핵심 성장동력으로도 자리매김했다. HK이노엔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은 2587억원, 영업이익은 332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30.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0.3%에서 12.8%로 개선됐다. 이에 대해 HK이노엔 측은 케이캡 글로벌 로열티 수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성과라는 분석을 내놨다. 현재 케이캡은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 55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케이캡 수출 규모는 지난해 4분기 51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경신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44억원을 달성했다. 또 국내 시장 지배력도 지속 높이고 있다. 올해 1분기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점유율은 28.0%에 달한다. 또 케이캡 출시 후 누적 처방액은 지난해 말 기준, 9233억원 수준이다. 케이캡은 앞서 한국,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미국 시장에도 도전하고 있다. 올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한 상태다. HK이노엔 관계자는 "국내 출시 후 7년간 임상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는 물론, 서양인 대상 임상 데이터도 약물 가치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P-CAB 대표 제품의 지위를 갖추며 K신약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2026-05-06 16:01: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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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발길 늘자 매출도 껑충…BBQ, 상권 효과 입증

서울 핵심 관광 상권에서 대형 매장을 앞세운 전략이 외국인 소비와 맞물리며 BBQ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홍대와 명동을 중심으로 한 매장 매출이 큰 폭으로 뛰면서, 'K-치킨'에 대한 해외 관광객들의 선호가 실제 상권 실적으로 연결되는 모습이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올해 1분기 홍대·명동 상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홍대 상권 매출이 60% 이상 급증했고, 명동 역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입 효과를 입증했다. 성수, 강남, 잠실 등 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도 비슷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BBQ는 최근 몇 년간 외국인 유동이 많은 상권에 30~4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며 '홀 중심 매장' 전략을 강화해왔다. 배달 위주였던 치킨 소비를 매장 체험형 소비로 전환시키는 동시에, 치킨과 K-푸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포지셔닝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방한 외래관광객은 476만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중국, 일본, 대만을 비롯해 미국·유럽 등 장거리 관광객 비중도 늘어나며 서울 주요 상권 내 외식 소비가 동반 확대되는 흐름이다. 여기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글로벌 한식 소비자 조사에서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이 선호 한식 1위로 꼽힌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K-치킨에 대한 사전 인지도가 방한 이후 실제 매장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고객들은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뿜치킹 등 대표 메뉴의 순살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며, 떡볶이·치즈볼·감자튀김 등 사이드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치킨 한 마리 중심에서 '치킨 세트 경험'으로 소비 패턴이 확장되는 모습이다. BBQ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고객 비중이 빠르게 늘면서 매장 체류 시간과 객단가가 동시에 상승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며 "단순 식사가 아닌 한국 외식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 매출 확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다국어 메뉴판과 키오스크, 관광객 편의 서비스를 강화해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06 15:21: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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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동원F&B, ‘참치액 750만 병의 기록’… 명가의 노하우 통했다

동원F&B가 40년 '참치 명가'의 자부심과 기술력을 집대성한 '동원참치액'을 앞세워 국내 액상 조미료 시장의 판도를 재편하고 있다. 동원F&B의 '동원참치액'은 1982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참치캔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켜온 동원만의 제조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액상 조미료다. 제품의 핵심은 원재료의 품질과 가공 방식에 있다. 동원F&B는 남태평양을 비롯한 청정해역에서 직접 잡은 신선한 참치를 원료로 사용한다. 이를 동원만의 특화된 노하우로 자숙한 뒤, 무려 5시간 이상 정성껏 끓여낸 참치 엑기스를 베이스로 삼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탄생한 동원참치액은 인위적인 조미료 맛이 아닌, 원재료 본연에서 우러나오는 깊고 진한 감칠맛을 선사한다. 특히 훈연참치추출물 함량을 80% 이상으로 높여 시중 제품들과 차별화된 풍미를 구현했다는 평이다. 동원F&B는 2024년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취향과 요리 목적에 맞춰 제품군을 3종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인 '동원참치액 진'은 참치액 본연의 가쓰오 풍미가 매우 진한 것이 특징이다. 국물 요리의 베이스는 물론, 깊은 맛이 필요한 조림, 찜, 볶음 요리 등 주방에서 가장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스테디셀러다. '동원참치액 순'은 강한 훈연 향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참치액 특유의 훈연 향은 줄이는 대신 멸치 숙성액을 첨가해 맛의 밸런스를 맞췄다. 이를 통해 보다 시원하고 깔끔한 뒷맛을 구현해 맑은 국이나 나물 무침 등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마지막으로 하이엔드 라인업인 '동원참치액 프리미엄'은 소재부터 차별화했다. 고급 참치 어종인 황다랑어 추출물을 함유해 더욱 고급스러운 감칠맛을 낸다. 훈연참치추출물 함량은 무려 85%에 달하며, 여기에 사양벌꿀, 감초, 다시마, 표고버섯, 마늘 등 엄선된 부재료를 더했다. 이는 요리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인 풍미를 부드럽게 끌어올려 주는 역할을 한다. 국내 참치액 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NIQ)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매점 매출 기준 참치액 시장 규모는 약 5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과 비교했을 때 불과 2년 만에 2배 이상 커진 수치다. 집밥 문화의 확산과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맞물린 결과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동원참치액의 성장세는 단연 독보적이다. 2022년 첫선을 보인 이후, 2024년 한 해 동안에만 전년 대비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레시피 전파와 공격적인 간접광고(PPL)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그 결과 2025년까지 누적 판매량 약 750만 병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업계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초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참치액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그 정점을 찍었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해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한 이 어워즈는 소비자가 직접 투표에 참여해 미래를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원참치액은 우수한 품질과 높은 고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국민 조미료'임을 공인받았다. 동원F&B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참치액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자사 공장에 참치액 전용 자체 생산 설비를 대대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원료 수급부터 제조, 포장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직 계열화했다. 이를 통해 품질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장 수요 변화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참치액은 지난 40여 년간 참치캔 시장 1위를 지켜온 동원의 기술적 자부심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직접 잡은 참치 엑기스와 높은 추출물 함량이 주는 탁월한 품질이 소비자들의 신뢰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세밀하게 분석해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참치액 시장의 표준을 제시하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06 15:21: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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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백화점 부문 고성장…면세점 흑자·지누스 부진 교차

현대백화점이 명품과 패션 부문의 판매 호조 및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백화점 부문에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매트리스 자회사 지누스의 실적 부진과 면세점의 외형 축소 영향으로 그룹 전체의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6일 현대백화점 공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1분기 연결 기준 전체 매출액은 95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88억 원으로 12.2% 줄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26.5% 축소된 649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현대백화점 분기 실적에서는 백화점 부문의 뚜렷한 성장세와 여타 부문 간 차이가 두드러지게 드러났다. 올해 1분기 백화점 부문의 순매출은 63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특히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7%나 늘어난 135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영업이익 증가 폭 확대 흐름이 올 1분기에도 더욱 가파르게 이어진 결과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러한 호실적의 배경으로 고마진 상품군인 겨울 아우터 등 패션 매출이 지난해 4분기부터 꾸준히 증가한 점을 꼽았다. 기존의 해외 명품 중심 소비가 국내 패션 브랜드 등 전 상품군으로 확산되면서 전반적인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고객의 유입 또한 실적 상승을 견인한 핵심 요인이었다.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더현대 서울'의 경우 올해 1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명품 워치 주얼리 패션 등 주요 상품군의 판매 호조와 함께 외국인 고객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면세점 부문은 내실 경영에 집중하며 3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면세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억 원 개선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시내면세점 점포 축소 영향으로 순매출은 2137억 원으로 27.2% 감소했다. 반면 가구 및 매트리스 전문 기업인 지누스는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지누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44.2% 줄어든 1396억 원에 그쳤으며 영업이익은 301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주력 시장인 미국의 고객사 수요 감소가 실적 발목을 잡았다. 지누스 측은 향후 추가 수주 확보와 관세 환급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체험형 콘텐츠 강화와 외국인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백화점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면세점의 신규 구역 운영 안착과 지누스의 실적 회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06 15:13:15 김서현 기자
셀트리온, 1분기 매출 1조1450억..최대 분기 실적 경신

셀트리온이 지난 1분기 신규 출시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매출 성장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새로 썼다. 셀트리온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450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6%, 영업이익은 115.5%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약 28.1%로 대폭 개선됐다. 회사측은 1분기 중 진행된 미국 생산시설 정기 보수에 따른 일시적 영향을 제외할 경우 실질적인 영업이익률은 30%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고수익 신규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대폭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이들 신규 제품군은 유럽 주요국 입찰 수주와 미국 환급 커버리지 확보를 동시에 달성하며 올 1분기에만 5812억원의 합산 매출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은 처음으로 전체 제품 매출의 60%까지 확대됐다. 실제 작년 9월 유럽에 출시된 '옴리클로'는 4개월여 만에 덴마크 98%, 스페인 80%, 네덜란드 70% 등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역대 최대 월간 처방량을 기록 중이다. '스테키마' 역시 올해 3월 기준 10%가 넘는 점유율(IQVIA)을 기록하는 등 고수익 신규 제품군을 중심으로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재를 통한 환급 커버리지 확보가 처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합병 이후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영향이 완전히 해소됐으며 ▲고원가 재고 소진 완료 ▲개발비 상각 종료 ▲생산 수율 개선(Titer Improvement) 등이 진행되며 영업이익률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1분기 실적 개선으로 올해 목표인 연매출 5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 8000억원을 뛰어 넘는 초과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산업이 통상 ▲유럽 주요국 입찰이 2~3분기에 집중되고 ▲입찰 결과에 따른 초도 물량 공급이 하반기에이뤄지며 ▲의료기관의 재고 확보 수요가 연말에 증가하는 특성상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확대되는 구조를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해 출시된 고수익 신규 제품들이 특허 합의에 따라 판매 국가를 넓힐 예정인 점도 하반기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앱토즈마 피하주사(SC) 제형, 옴리클로 등이 올해 미국 시장에 새로 출시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 추가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판매 중인 11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2030년 18개로, 2038에는 총 41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약 분야에서도 CT-P70을 포함해 현재 임상 단계에 접어든 4종의 후보물질을 비롯해 이중항체, 다중항체, 비만치료제 등 경쟁력 있는 플랫폼 개발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총 20종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더불어 신약 개발을 병행하는 구조로, 이번 실적에는 약 1,000억원 수준의 경상 연구개발비가 반영돼 있는데, 이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도 견조한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올해 들어 역대 최대 월간 처방량을 갱신 중인 짐펜트라를 비롯해 신규 제품들의 처방 확대와 입찰 수주 성과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 날 이사회를 통해 최근 매입한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총 911만주(약 1조 80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한 직후, 추가로 매입했던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는 조치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5-06 15:12:4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