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인도네시아서 'K-길거리음식 소비자체험' 행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동남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공략에 나섰다. aT는 지난 주말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반둥시의 대표 상권인 파스칼 몰에서, 할랄 농식품과 아세안 전략품목인 '스트리트푸드 소비자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7일(현지시간) 열린 이 행사는 인도네시아 내 지방 거점 도시의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K-푸드 판매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반둥시가 위치한 서부자바주는 인도네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로, 약 5000만 명의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지방거점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전략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aT는 이번 행사를 식품과 문화, 교육을 연계한 'K-이니셔티브' 협업 프로젝트로 추진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한-인도네시아 산림협력센터 등과 함께 K-푸드 체험, 한국산 제품 인식 제고 프로그램을 결합해 현지 소비자의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이 함께 개최한 '어울림 페스티벌'에서는 K-팝 댄스 아카데미, 댄스대회 결승전, K-뷰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는 aT의 K-푸드 체험행사와 어우러지며 현지 젊은 소비층이 한국 문화와 한국 농식품을 함께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장에서는 인도네시아 내 주요 한국 농식품 수입업체 6개사가 참여해 할랄 인증을 보유한 떡볶이, 라면, 음료류와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잡채와 불고기 김밥 쿠킹클래스, 한국산 모방제품 구별을 위한 '진짜 한국산 찾기 게임', 전통놀이 체험 등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