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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대한민국의 2050년대 올림픽

최가온과 유승은이 밀라노-코르티나 눈밭을 종횡무진 누볐다. 설상종목 변방국의 경이로운 점프에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가 놀랐다. 둘 다 고교생인 게 더욱 놀랍다. KLPGA에 버금가는 세대의 탄생을 예고한 대회였다는 느낌을 받는다. 보드키즈의 양산이 시작될 것 같다. 우리나라는 동계든 하계든 올림픽에서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써 왔다. 역시 이번 무대에서도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런데 한편으론, 체육 부문에도 불확실성이 드리우고 있다는 염려가 든다. 인구구조 탓이다. 스노보드 말고도 우리가 출전하는 각 종목에서 이 같은 성적·순위가 계속 유지될까. 시간이 흐를수록 선수층 확보에 대한 중장기적 위기감이 대한체육회 등 내부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일할 사람 수가 크게 줄어들 듯 대회에서 뛸 사람 찾기도 어려워질 인구구조. 20~30년 후의 올림픽 성적은 어떨까. 우리나라 국민 열에 아홉이 15세 이상이다. 15세 미만 유소년을 제외한 인구 비중은 올해 90% 선을 넘어설 전망이다. 불과 10년 전과 비교해도 엄청난 변화가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통계를 보면 지난 2016년 1월 기준 유소년(13.7%) 인구 비중이 65세 이상 고령층(13.2%)보다 컸다. 2010년대 중반만 해도 아이들이 노인보다 많았다는 얘기다. 지금은 노인 수가 아이들의 2배다. 올해 1월 집계로 15세 미만은 10.2%에 그쳤다. 반면 65세 이상은 21.3%까지 치솟았다. 각각 역대 최소와 최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보유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유소년 인구 비중이 38개 회원국 중 가장 낮다. 관련 비교에서 최근 일본마저 제친 한국은 지구촌에서 아이들이 가장 적은(비중 기준) 나라인 것으로 추정된다. 몇 주 후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몇 달 후엔 FIFA월드컵이 열린다. 십수 년, 수십 년 뒤에도 개최될 터. 물론 메달 획득이, 16강 진출이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감독과 코치 넘치는데 현역 선수는 턱없이 모자란 대한민국...스포츠 포함, 사회 어느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현실로 다가오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2026-02-22 15:42: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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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위법에도… 정부, 대미투자 협의 지속 '투트랙 대응'

미국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를 위법·무효라고 판단했지만, 우리 정부는 상호관세 합의에 따른 대미 투자 협의는 예정대로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보다는 새로운 법적 근거를 통한 재부과 가능성이 큰 만큼, 대미 수출과 투자를 병행하는 '투트랙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산업통상부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 직후인 지난 21일 김정관 장관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판결 영향과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일단 관세 위법 판결과 별개로, 한미 간 투자 협력 기조는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관세가 미 행정부 재량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크지만, 공급망·투자 협력은 구조적 흐름으로 판단하고 있어서다. 관세 위법 판결이 단기적 숨 고르기일 뿐,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자체는 여전하다고 보고, 관세 협상과 별도로 대미 투자 협의를 이어가면서 전략산업 중심의 공급망 동맹은 강화한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연방대법원 판결에 따라 현재 한국에 부과되는 15%의 상호관세가 무효가 되지만, 무역확장법 등 법률에 근거해 부과되는 자동차·철강에 대한 품목관세 등은 판결과 무관하게 유지된다. 글로벌 관세 15%가 적용되면 단기적으로 자동차 부품,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 가격경쟁력에 민감한 품목의 채산성 부담이 확대될 수 있고, 특정 산업이 관세 표적이 될 경우 업종별 충격은 더 커질 수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 직후 전 세계 수입품에 대한 '글로벌 관세'를 10%에서 15%로 인상하겠다고 선언했다. IEEPA 관세는 효력을 상실했지만, 무역법 122조에 근거한 15% 관세를 즉시 적용하고, 향후 수개월 내 301조 등 다른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예고했다. 산업부는 그간 연방대법원 판결에 대비해 이같은 예상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해 왔다. 향후 미측의 추가 조치 내용을 파악하면서 한미 관세합의 이행과 관련해 그간 미측과 진행해 온 협의를 지속하면서 불확실성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23일에는 김 장관 주재로 업종별 영향 점검과 대응 전략 논의를 위한 민관 합동 대책회의도 개최한다. 이번 판결에서 명확한 언급이 없는 상호관세 환급에 대해서는 향후 미측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경제단체·협회 등과 협업해 우리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번 판결로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다소 높아졌으나, 한미 관세합의를 통해 확보된 대미 수출여건은 큰 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판결 내용과 미 행정부 후속 조치, 그리고 주요국 동향을 종합 검토해 국익에 가장 부합한 방향으로 총력 대응하고, 우리기업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22 13:50: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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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업기계화 관련 정부융자 등 각지 설명회

정부가 농업의 기계화를 추진 중이다. 고령화 및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중장기 생산성 제고 대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기계화 추진방향 관련해, 이달 하순 각 지방 순회를 통해 융자사업·운영방안 등의 정보 공유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농업기계화 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설명회는 충남 천안(2월24일), 대구(2월25일), 전남 나주(2월26일) 등 3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지방정부 담당자와 농업기계 제조·수입·판매업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 농업기계화 정책방향 ▲농업기계 생산 및 구입 지원을 위한 정부융자사업 ▲농업기계 검정 및 사후검정 절차 ▲농업기계 신고 관리시스템 운영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정부융자 지원과 검정 제도 개선사항이 공유되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적용될 '제10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중장기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기본계획에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강화, 스마트 농업기계 확산 등 구조적 과제 대응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이시혜 농산업혁신정책관은 "농업기계화는 농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다. 민·관 소통을 통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2-22 13:13:5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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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다주택 규제 본격화…규제지역 대출연장 불허 검토

금융당국이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 유형과 소재지를 세분화하는 '핀셋 대책'을 검토한다. 특히 수도권·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의 대출 연장을 원칙적으로 불허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4일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 다주택자 대출 연장 관행 개선을 위한 3차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주택자 대출 총량 감축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의 대출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불허하고, 다주택자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 규제를 만기 연장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 부동산 침체와 임대료 상승 등 시장 충격을 감안해 주택 유형 및 소재지를 세분화하는 '핀셋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 앞서 금융감독원도 지난 20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차주 유형별(개인·개인사업자), 대출구조별(일시·분할상환), 담보유형별(아파트·비아파트), 지역별(수도권·지방) 등으로 구분한 금융권 다주택자 현황 분석에 돌입했다. 현재 수도권·규제지역 내에서는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과 임대사업자 신규대출에 대해 사실상 '대출 금지'에 해당하는 LTV 0%가 적용된 만큼, 만기 연장에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면 사실상의 대출 회수 효과로 이어지게 된다. 다만 다주택자가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 임차인의 주거 불안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은 보완 장치 마련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22 12:58:3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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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노후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공모

해양수산부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의 2026년 제1차 지원 대상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2월23일부터 3월13일까지다. 이 펀드는 정부 출자를 통해 조성되며 펀드 자금(선가에 따라 30~60%)과 금융기관 대출 및 선사 자부담을 결합해 선박 건조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2390억 원이 조성됐으며 11척의 선박 건조를 지원 중이다. 이 중 실버클라우드(완도-제주)를 포함한 6척의 연안 여객선은 이미 건조를 마치고 운항을 개시했다. 앞서 해수부는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현대화 펀드를 조성·운영해 왔다. 지난 2024년부터 지원 대상을 연안화물선까지 확대했고, 올해부터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선박 건조 비용 증가를 감안해 지원비율별 선가 구간을 2.5배 상향했다. 펀드 지원에 선정된 선사는 지원 선박을 운항하면서 15년간(3년 거치, 12년 분할상환) 지원 자금을 상환한 후, 선박 소유권을 최종 취득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금융기관 대출계획, 선사 여건 및 재무건전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김혜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선박 건조 비용 상승 등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올해부터 지원비율별 선가 구간을 상향했다"며 "더 많은 선사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22 12:45: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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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지능데이터팀 신설해 '농업현장 혁신' 지원

농촌진흥청이 '농업지능데이터팀'을 신설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첨단 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목적으로 전담 조직을 구성한 것이다. 22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조직 신설은 지난해 발표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을 농업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처다. 종전에 데이터 기능은 데이터정보화담당관, 기술융합전략과, 스마트농업팀 등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었다. 이번에 '농업지능데이터팀'으로 통합되면서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농업지능데이터팀은 농업 과학 기술의 AI 대전환을 목표로 3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현장 체감형 AI 서비스를 확대한다.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AI 이삭이'를 고도화해 농업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연구 업무를 지원하는 'AI 새싹이'를 도입해 실험 설계 자동화 등 연구 전주기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 농업 데이터 전주기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재배 과정의 데이터를 수집·융합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민간 클라우드와 분석 기반을 마련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주도한다. 지능형 의사결정도 지원한다. 시설 및 노지 현장의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농업인이 최적의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또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데이터 플랫폼 확산을 지원하고, 데이터 공유 체계를 제도화해 데이터 기반 행정 기틀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기존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지식정보담당관'으로 개편해 조직 전문성도 강화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조직 신설은 농업을 첨단 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농업 현장의 데이터를 가치 있는 지능형 정보로 전환해 농업인은 더 편하게 일하고 생산성은 높이는 과학 농업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22 12:34: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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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미룬 고준위방폐물 해법 찾는다… 고준위위원회 첫 회의

2026년 업무계획, 부지 적합성 조사계획 점검 올해 부적합지역 배제, 내년 지자체 대상 부지공모 절차 국내 원전 역사 50여 년간 미뤄왔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 문제를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본격 가동한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포스트타워에서 제1회 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9월 26일 위원회가 설립된 이후 약 5개월 만에 첫 개최되는 공식 회의다. 원전 가동 이후 50여 년간 해결하지 못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 문제를 법과 제도적 틀 안에서 체계적으로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본격 출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위원회는 심의·의결 안건으로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 운영 세칙(안)'을 처리한다. 운영세칙은 특별법과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한 것으로, 회의 소집 절차, 안건 제출·상정 및 의결 방식, 전문위원회 및 자문단 구성·운영 방안 등 회의 운영의 세부 기준을 담았다. 이어 위원회는 사무처로부터 '2026년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확정한다. 업무계획에는 △제3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수립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선정 △관리시설 유치지역 등 지원방안 마련 △한국형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기술 확보 추진 등 4대 핵심 과제가 담겼다. 위원회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지하연구시설·중간저장시설·처분시설)의 부지선정 전 과정을 담은 '부지 적합성 조사계획(안)'도 점검한다. 해당 계획은 특별법 제20조와 2021년 수립된 제2차 기본계획에 근거한 종합 마스터플랜으로, 이날 회의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부처 의견수렴과 추가적인 보완·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이를 공개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이 조사계획을 바탕으로 절차에 따라 부지적합성 조사를 수행해, 과학적 안전성과 사회적 수용성이 담보된 최적의 고준위방폐물 관리시설(지하연구·중간저장·처분시설)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올해 안에 화산·단층 지역 등 관리시설을 설치하기에 부적합한 지역을 우선 배제하고 입지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사전조사해 그 결과를 공개한다. 내년에는 부적합지역을 배제한 지역의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부지공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관리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주민 의견 확인과 지방의회 동의 등 절차를 거쳐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위원회는 지자체가 신청한 부지에 대해 지질 안전성, 법적 절차 준수 여부 등을 평가해 '기본조사 대상부지'를 선정하고, △기본조사 → △심층조사 → △주민투표 등 절차를 통해 관리시설 부지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김현권 고준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첫 회의 개최는 우리 세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적 책무를 이행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과학적 근거와 국민적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22 12:00: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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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점프업' 2기 신청社 531곳중 198곳 1차 관문 통과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도약을 돕는 '점프업 프로그램' 2기에 신청한 531개사 가운데 198개사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점프업 프로그램 신청사를 대상으로 성장, 기술, 혁신 역량 등 1단계 평가를 진행했고 이들 통과 기업에 대해 3월말까지 신사업 계획 프리젠테이션(PT) 발표와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보는 2단계 평가를 거쳐 제2기 기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점프업 프로그램'은 글로벌 중견기업 도약을 목표로 신사업 진출전략부터 경영·기술 자문, 오픈바우처, 투자유치·해외진출 네트워킹, 정책연계 등을 3년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경영인, 글로벌컨설팅사, 연구기관 등과 더불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성장 과정에 필요한 요소를 집중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제1기를 시작으로 매년 100개 유망기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며 사업 도입 1년 만에 기업의 높은 만족도와 가시적 성과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전자제품 기업 에스앤에스는 삼정 KPMG의 비즈니스 협상전략을 자문받고 현대모비스와 통신통합제어유닛(CCU) 900만대 이상을 수주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쇄 전문기업인 위블링은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협상전략 지원을 받고 네이버와 인기 패션 플랫폼인 에이블리에 입점하게 됐다. 기능성 신발제조 전문기업 슈올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센서를 적용해 스마트 헬스케어 신발에 보행 분석, 노약자 등의 낙상 위험감지 기능 구현 등을 통해 'CES 2026'에 출품했다. 중기부 권순재 지역기업정책관은 "점프업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하였음에도 기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향후 중소기업의 도약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역량 있는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진출·투자유치 네트워킹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2 12:0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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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플랫폼·K-소비재, 해외동반진출 ‘하이웨이’ 구축

산업부·코트라, 유통·역직구 글로벌화에 3년간 매년 471억 투입 유통 8곳·역직구 플랫폼 5곳 선정…기업당 최대 63억·11.3억 지원 정부가 K-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유통플랫폼의 글로벌화를 본격 지원한다. 플랫폼과 입점 소비재 기업이 함께 해외로 나가는 '동반진출 하이웨이'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2일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유통망·역직구 플랫폼의 글로벌화를 위해 3년간 매년 471억 원을 투입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내수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는 국내 유통 플랫폼을 '글로벌 전문 유통 플랫폼'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해외 매장 개설을 넘어, 해외 소비자 대상 온라인 시스템 구축과 물류·결제 인프라까지 패키지로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K-콘텐츠 확산에 힘입어 K-소비재 수출은 2025년 464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도약기를 맞았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 'K-소비재 수출 확대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7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현재 K-소비재 기업의 온라인 수출은 아마존(Amazon), C-커머스(알리·테무·쉬인)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해외 플랫폼은 그러나 글로벌 접근성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입점 수수료와 가격 협상력, 고객 데이터 확보 측면에서 우리 기업에 불리한 구조라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국내 일부 선도 유통기업도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나, 초기 투자 부담과 현지 경험 부족 등으로 중국·일본 등 인접 시장 중심의 제한적 진출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유통 플랫폼이 현지에 안착하려면 시장 이해는 물론, 수출 물류체계 확보와 결제 시스템 구축까지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산업부와 코트라는 향후 3년간 매년 13개(유통 8개, 역직구 5개)의 플랫폼을 선정해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유통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63억 원(자부담 30%), 역직구 플랫폼에는 기업당 최대 11.3억 원(자부담 30%)을 지원한다.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해외 마케팅, 물류, 인증, 광고·홍보,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하고, 타깃 지역의 통관·관세 제도 및 시장 정보 제공과 상담 서비스도 병행한다. 특히 역직구 플랫폼은 K-소비재 수출의 새로운 성장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역직구는 해외 소비자가 국내 또는 해외 온라인몰을 통해 한국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현지 바이어 발굴 없이도 빠르게 수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2024년 기준 한국 제품 역직구 규모는 29억 달러로 4년 만에 2.6배 성장했다. 정부는 해외결제·물류 기능을 포함한 글로벌 전용몰 구축 비용을 지원하고, 마케팅과 물류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해외시장에서 K-소비재 인기가 급상승하는 가운데 'K-유통 플랫폼'의 수출 역량을 높여 통째로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며 "유통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통해 유통 서비스와 소비재 수출을 동시에 늘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코트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22 11:23: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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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국립부산과학관과 손잡고 지역 과학교육 활성화 나선다

5년간 1억5000만원 후원…에너지·탄소중립 미래인재 양성 협력 한국남부발전이 국립부산과학관과 손잡고 지역 과학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지난 20일 국립부산과학관과 지역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청소년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국립부산과학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간 과학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해 지역 성장을 견인할 미래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에너지·탄소중립 분야 청소년 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대상 과학문화 확산 사업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남부발전은 향후 5년간 총 1억5000만원을 국립부산과학관에 후원해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발전·신재생에너지·탄소중립 등 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영철 남부발전 경영기획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양질의 과학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여, 부산지역 교육여건을 향상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을 견인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22 11:03:5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