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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대구지역 취약계층 '범죄피해자 일상회복 지원사업' 5월부터 시행 시행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지역 취약계층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2026년 범죄피해자 일상회복 지원사업'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죄 피해로 인해 경제적·법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범죄피해자에게 긴급 생계 및 치료비와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여, 피해자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가스공사는 수혜자들의 만족도와 지원의 실효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긴급 생계·치료비 지원 금액을 전년 대비 2배 상향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25명의 피해자에게는 1인당 200만 원의 생계·치료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지방변호사회와 협업하여 피해자 10명에게 사건 대응에 필요한 법률상담 및 소송대리 등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사업은 가스공사가 총괄기획 및 재원을 지원하고 대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며, 대구경찰청과 대구지방변호사회가 실무 협업을 담당하는 등 탄탄한 지역사회 민·관·공 협력망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의 대구지역 저소득 범죄피해자로, 각 분야별로 수혜대상을 모집 및 심사해 긴급 생계비 지원은 오는 6월에, 법률 서비스 지원은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본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최근 4년(2022~2025년)간 총 1억 1800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 범죄피해자 107명의 일상 복귀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범죄피해자 4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13명(법률상담 6명, 소송대리 7명)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이 범죄피해와 그에 따른 경제적·법적 문제로 이중고를 겪는 취약계층의 조속한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대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8 13:46: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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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해체 현장에 로봇 투입 준비… 241억 규모 실증 인프라 구축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방사선환경 실증기반 구축' 공모 최종 선정 2029년까지 로봇 실증센터 건립,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 추진 원전해체 현장에 투입될 원격 제어 로봇의 성능을 검증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가 구축된다. 재단법인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이하 원복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총사업비 241억 원 규모의 '방사선환경 실증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북·경주·부산·울산 등 지자체가 공동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원전해체 기술 자립과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2026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간 진행되며, 핵심 과제는 ▲방사선환경 로봇 실증센터 구축과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 기반 마련이다. 사업비 중 약 198억 원이 투입되는 '방사선환경 로봇 실증센터'는 실제 원전해체 상황과 유사한 방사선 모사 환경에서 상용 규모의 원격 해체 장비를 시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곳에서 장비의 작동 수명과 정밀도 등 신뢰성 평가를 수행해 국내 원전해체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 42.4억 원을 들여 특성화고 학생부터 산·학·연 재직자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실제 장비 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해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원복연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경수로 목업(Mock-up, 모형) 시설을 구축하고 방사선 측정 로봇 '크리독(KRIDOG)'을 개발하는 등 관련 기술을 선도해왔다. 특히 2026년 하반기 경주 양남면에 준공 예정인 중수로해체연구소와 이번 신규 사업을 연계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권병훈 원복연 원장은 "이번 사업은 기술 실증 인프라와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방사선환경 로봇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을 선도하는 산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8 13:38: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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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 7대 원장 취임..."녹색대전환 이끌 것"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남광우 전(前) 환경보전협회(현재 한국환경보전원) 상근부회장이 제7대 원장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남 원장은 성남시설관리공단 사업본부장과 한국고용정보원 전략기획팀장, 성남시민모임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남 원장은 24일 취임사에서 "환경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시장과 산업으로 확산시켜 친환경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기후부의 정책목표인 탈탄소 녹색문명 선도국가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사회 전반의 녹색대전환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과 국민 생활 속으로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술원은 이러한 확산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산업기술원 조직 관련해서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저평가 우량주"라고 평가했다. 이어 "젊고 활력 있는 조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사업영역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다시 도약할 수 있다"고 했다. 또 기관의 위상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부의 신뢰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했다. 남 원장은 "새로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미래를 그리기 위해 나부터 책임 경영과 조직문화 쇄신에 솔선수범하겠다"고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28 13:17: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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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아시아 수출거점서 소비추이 맞춤공략...K-푸드·외식품목의 '전략적 운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동남아·중앙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K-푸드 및 외식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전략적 거점의 한 축이다. 28일 aT에 따르면 공사는 이달 중하순 우즈베키스탄과 싱가포르 현지박람회에서 행사장 내 '한국관'을 설치하고, 국내 수출업체와 바이어 간 업무협약 주선에 나섰다. 지난 21~24일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 식품·음료 박람회'(FHA Food&Beverage 2026)에서는 5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냈다. 행사장에 마련된 한국관에는 수출업체 41곳이 참여했다. 신선식품과 전통 장류, 스낵, 음료 등을 소개했다. 공사는 '건강·프리미엄'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특히, 현지의 소비 추이를 반영한 품목을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저당·고단백 소비 동향과 프리미엄 식품 선호를 고려해 건강기능식품과 유기농 스낵을 전면에 내세웠다. 아울러 할랄인증 식품 및 인기 길거리 음식 시연·시식 행사도 운영했다. 제주산 한우와 한돈을 활용한 시식권 경품 이벤트도 진행했고, 신규 품목에 대한 현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체험형 홍보를 진행했다. 한국관에선 박람회 기간 총 854건·591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이 중 23건은 1128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으로 이어졌다. 바이어 소감도 전해졌다. 현지인 케빈 씨는 "K-푸드는 맛을 넘어 건강하고 트렌디한 프리미엄 가치를 상징한다"며 "현지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 프리미엄 식품 시장에서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T의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싱가포르는 아세안 내 다양한 수입식품이 먼저 검증되는 가늠터이자 핵심시장"이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K-푸드의 기능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FHA Food&Beverage 행사에는 전 세계 78개 국가·지역관이 참가했다. 동남아지역 대표 식음료 전시회로, 글로벌 식품 산업의 최신 흐름 및 시장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손꼽힌다. 싱가포르는 K-푸드의 수출확대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3월까지 대 싱가포르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딸기, 돼지고기, 소스류를 중심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9% 늘었다. 식품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소득 수준이 높아, 안전성·기능성 등 품질을 중시하는 시장 특성을 보인다. aT는 앞서 18~1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Central Asian Franchising Expo in Tashkent)에도 참가했다. 이 행사에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심 있는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했다. 중앙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외식기업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관에는 그중 수요층이 두터운 커피, 피자 등의 대중적인 프랜차이즈업체 3개 업체가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행사장에서는 총 102건의 바이어 상담이 이뤄졌다. 일인용 피자를 주력으로 하는 피자 브랜드는 편리함과 가격 경쟁력으로 후속 상담 요청이 쇄도했다. 또 카페 전문 브랜드는 스낵류 PB 상품과 함께 현지에서 생소한 드립커피 제품에 대한 문의가 지속됐다. 한국관에서 한 카페 브랜드와 상담을 진행한 우즈벡 출신 바이어는 "한국의 식음료는 고유한 개성을 갖고 있어 현지 브랜드와 차별성이 있다. 이러한 특별함이 우즈베키스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미 신흥시장으로 떠올랐다. '서울문'이라는 한국의 거리를 모방한 상권이 조성될 정도로 한국 문화에 대한 친밀도가 높다. 이미 중심 상권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K외식 브랜드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aT 관계자는 "중앙아시아는 빠른 경제성장과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외식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시장이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앙아시아 시장에서의 관심을 확인한 만큼 더 전략적인 지원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28 13:07: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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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한전기술 사장 “웨스팅하우스 넘는 독자 노형 ‘반디’로 승부… 종합설계비 비중 10% 회복해 기술자립 완성”

기후에너지환경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 해양용 SMR '반디' 개발에 총력… 2038년 상용화 목표 "기술 자립은 이뤘지만, 지식재산권(IP) 문제로 수출이 제한적인 '사업적 비자립' 상태를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웨스팅하우스와 관계없는 우리만의 독자 노형 '반디(BANDI)'를 앞세워 설계 회사가 직접 노형을 파는 '엔지니어링 팹리스' 시대를 열겠습니다."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지난 27일 김천 본사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전기술의 미래 사활을 건 독자 노형 개발을 통해 기술자립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한전기술이 추구하는 미래의 핵심 가치로 독자 노형 해양용 SMR '반디(BANDI)'를 꼽았다. 한 여름 밤 어둠을 밝히는 반딧불에서 이름을 딴 이 모델은 기술 종속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반디는 기존 경수로 기술을 바탕으로 캔드모터 냉각재펌프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블록형 SMR이다. 특히 해양의 6-자유도 운동에 대비한 설계로 부유식 발전선과 원자력 추진선에 최적화됐다. 2012년부터 시작된 반디 개발은 현재 선박추진용 기본설계 단계에 있다. 2027년 사업화 모델 확보, 2030년 표준설계 완료를 거쳐 2038년 상용 운전을 시작한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놨다. 김 사장은 "베트남 비텔(Viettel)과 데이터센터용 SMR 공동 연구를 협의 중이며,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사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단순 용역사를 넘어 독자 노형을 가진 기술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현재 5% 수준인 설계 마진을 10% 이상으로 현실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90년대 11%에 달했던 설계비 비중이 현재 5%대까지 떨어졌다"며 "글로벌 설계사인 벡텔 등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가혹한 환경"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설계가 우수해야 시공과 유지보수비가 준다"며 종합 설계비 비중 10% 회복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김 사장은 "팀코리아 정신을 유지하되, 독자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직접 공략하겠다"며 "한전기술의 위상을 단순 용역사에서 글로벌 기술 리더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를 토대로 우수 인재 보강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탈원전 시기 약 8년 간 발생한 인력 단절을 메우지 못하면 세계 1위 경쟁력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김 사장은 "작년에는 예년보다 2배, 올해는 3배의 인원을 뽑을 것"이라며 "베트남과 체코 등 해외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을 때 사람이 없어 기회를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수도권 기업들이 억대 연봉으로 인재를 데려가는 현실에서 우리도 마이스터 제도 등 실력 있는 엔지니어를 예우하는 특단의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전기술은 원전 설계의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시장도 동시 공략한다. 특히 기존 화력발전 설계 인력을 미래 에너지인 해상풍력 분야로 재교육해 배치하고 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서비스 '넥사(NEXA)'를 통해 3년 내 도면 자동 생성 등 지능형 설계 체계를 완성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도 공개했다. 김 사장은 "우리 회사의 성공 비결은 '공부하는 문화'였다"며 "지방 이전 이후 인력 확보가 쉽지 않지만, 최고 수준의 교육 투자와 설계 가치 제고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8 11:00: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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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 기후위기 대응 '바다숲 탄소거래사업' 박차

한국수산자원공단이 '2026년 바다숲 탄소거래 시범사업'의 사업지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 및 어촌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둔다. 28일 공단에 따르면 전남 완도와 제주를 비롯해 전국 20개소에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바다숲 탄소거래유형 15개소와 어업인 블루크레딧유형 5개소이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과 '수산자원 조성'을 연계하는 해양수산부의 정책사업이다. 바다숲 조성·관리 및 해조류 양식을 통해 탄소흡수원(해조류·해초류)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생태계 회복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동시에 관련 어업인의 새로운 수익까지 창출하는 탄소 거래시장 형성을 목표로 한다. 공단은 2026년도 목표 관련해, 사업 프로세스를 현장 실증하고 각 해역별 특성화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반영해 사업의 전문성과 수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모니터링 기법개선, 참여자 지원사업 컨설팅 도입, 교육프로그램 확대(워크숍, 바다숲 탄소사업 학교 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크레딧의 등록·관리 및 거래를 위한 플랫폼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올해 전국 단위 시범사업은 바다숲 탄소거래사업이 제도화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 관문"이라고 말했다. 또 "동·서·남해와 제주 전 해역을 아우르는 시범사업을 통해 해역별 특성에 맞는 탄소거래 모델을 실증할 것"며 "향후 바다숲이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원이자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6-04-28 10:54:5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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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농진청, 말산업·축산농가 성장 공동추진

한국마사회가 농촌진흥청과 '말산업 및 축산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8일 마사회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주 경기 과천 마사회 본관에서 협약을 맺고 ▲말 교감 치유 활성화 ▲승용마 실증·조련 및 보급 확대 ▲국산 열풍건초 생산·유통 기반 구축 등 3대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말교감 치유를 비롯해 말-원예 융·복합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 지원에 나선다. 또 농진청이 개발해 온 'RDA 승용마' 조련과정의 현장 평가를 진행해 국산 승용마 보급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는 국산 승용마로 제주마의 강인한 체질에 더러브렛의 체형을 접목한 개량품종이다. RDA는 농촌진흥청의 영문 명칭이다. 국산 열풍건초 분야에서는 수입 조사료 의존도가 높은 말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국산 열풍건초 생산, 유통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과 산업 현장을 연계해 말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말 교감 치유 확산, 승용마 산업 활성화, 국산 풀사료 이용 확대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희종 마사회장은 "마사회의 말산업 분야 노하우와 농진청의 축산 분야 역량을 결합한다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분야별 실무협의를 통해 양 기관 간 협업을 구체화해, 농가소득 증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8 09:59: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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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8곳, 외국인 유학생등 "채용 의향 있다"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외국인 유학생을 채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채용 정보나 인재 탐색 등에서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477개사와 외국인 유학생(D-2 비자) 및 외국인 구직자((D-10 비자) 676명을 대상으로 취업연계 지원 수요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28일 내놨다. 'D-2 비자'는 외국인이 국내 대학 등에서 유학하기 위해 부여받는 체류자격, 'D-10 비자'는 국내 취업 준비 등을 위해 체류할 수 있는 구직 체류자격을 각각 말한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8.4%는 향후 외국인 유학생·구직자를 '채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63.7%는 이들이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채용 과정에서 '채용정보 접근 및 적합 인재 탐색의 어려움'(75.9%)이 가장 큰 애로로 조사됐다. '공공 주도의 적극적 매칭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63.7%에 이르렀다. 응답기업은 수도권 52.6%, 비수도권 47.4%로 분포돼 있으며, 제조업 비중이 74.8%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구직자 조사 결과에서도 국내 취업 의향과 공공의 취업 연계 지원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8.8%는 '한국 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70.1%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주도의 직접 취업 매칭 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이다. 주요 취업 애로는 ▲채용정보 탐색의 어려움(48.2%) ▲언어·문화 장벽(41.0%) ▲비자 절차 부담(28.3%)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자의 69.3%가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기반 취업연계의 필요성도 확인됐다.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이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K-수출전사 아카데미, K-Work 플랫폼 등 기존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구직자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8 09:48: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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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이노웨이브' 수요社 모집

창업진흥원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인 '이노웨이브(Inno-Wave)' 수요기업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28일 창진원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노웨이브는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등 수요기업과 초격차 창업기업 간 공동 실증 및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로봇, 이동기술, 친환경·에너지 같이 국가 미래를 이끌어갈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수요기업과 창업기업이 협업 과제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연합(원팀 컨소시엄) 방식'을 처음 도입했다. 올해는 해당 방직을 유지하되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협업자금도 최대 1억원으로 상향했다. 또 초격차 창업기업뿐 아니라 팁스(TIPS) 선정 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늘렸다. 공공기관, 지자체 참여도 넓혀 공공 인프라와 서비스를 활용한 실증 및 공공조달 연계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 선정된 수요기업은 창업기업과 일대일 만남 행사에서 협업기업을 탐색하고 제안서를 공동 작성한다. 이후 '이노웨이브 데이(Inno-Wave Day)'에서 협력 계획을 발표하고 평가를 통해 최종 50개 연합이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연합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한다. 창진원은 협업자금 제공을 포함해 수요기업 인프라 활용, 실증환경 제공 등을 도와 협업 과제가 구매,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업을 마친 연합은 올해 12월 개최될 '이노웨이브 리그(Inno-Wave League)'에서 성과와 향후 사업화 계획을 공개한다. 유종필 창진원장은 "이노웨이브는 창업기업의 혁신 기술과 수요기업의 현장 경험이 결합해 사업화 성과를 만들어내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수요기업이 참여해 창업기업과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협업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28 09:22:5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