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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삼성화재 등 대형 손보사 3분기 실적…'好好'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의 3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크게 낮춘 영향으로 분석된다. 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3분기 755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인터넷 채널의 자동차보험 판매가 증가하면서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한 13조65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손해율도 개선됐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1.3%포인트 개선된 86.2%,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2.0%포인트 개선된 78.5%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성장세를 보였다"며 "전체적으로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호(好)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3분기 순익 33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4.4%나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1%포인트 개선됐다. 동부화재는 같은 기간 419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수치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5.9%포인트 개선됐다. 이 처럼 대형 손보사들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크게 낮췄기 때문이다. 각 사는 그간 실적 발목을 잡아온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낮추기 위해 올 상반기 일제히 자동차보험료를 올린 바 있다. 금융당국이 경미한 자동차 사고의 수리기준을 바꾸도록 지침을 내린 것도 손해율 하락의 또 다른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7월 당국은 자동차보험 계약자에 한해 자차나 대물배상 시 경미한 범버 손상은 수리 시 복원수리비만 지급하도록 약관을 고쳤다. 이 외에 올 여름 장마로 인한 침수사고 등 피해가 적었다는 점도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띤 영향으로 분석된다. KB투자증권 김도하 연구원은 "자동차 손해율 개선과 더불어 올 여름 태풍·홍수 피해 등 계절적 악재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나 전체 보험영업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2016-11-01 15:46:37 이봉준 기자
[통화정책신용보고서]'가계부채' 경고에 한은 "경계감 갖고 지켜볼 것"

우리나라의 민간신용 비율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2배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결제은행(BIS)은 우리나라의 신용갭을 '주의' 단계로 분류했다. 명목 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GDP와 비교해 민간 부문의 부채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민간신용은 가계·기업 부채 가운데 대출금, 채권, 정부융자 등을 포함한다. 1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우리나라의 명목 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195.7%다. 전분기(194.8%)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10년 4분기 이후 22분기 연속 확장 추세인 민간신용 비율은 이번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4년 이후 우리나라의 경기 회복세가 다소 미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신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민간신용 비율의 위험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BIS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신용갭(부채가 장기 추세치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은 3.1%포인트로 주의(2~10%포인트) 단계다. 지난해 3분기(3.9%포인트)보단 낮지만 여전히 안심할 순 없는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물가를 고려한 실질 민간신용 증가율은 지난 1분기 기준 5.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1.1%), 미국(3.7%), 호주(4.0%), 인도(5.6%) 등 보다 높은 수준이다. 윤면식 한은 부총재보는 "민간신용 증가율이 종전 추세치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며 "다만 추세가 그동안 빠르게 늘어났기 때문에 경계감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간신용 비율 확대의 주범으론 가계가 꼽힌다. 가계가 전체 민간 부문의 부채를 증가세로 이끌고 있다. 명목 GDP 대비 기업신용 비율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5% 내외서 움직이는 반면 가계신용 비율은 지난 2008년 1분기 72.7%에서 올 2분기 90.0%로 확대됐다. 지난 2014년 하반기 이후 기준금리 인하와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윤 부총재보는 "주택경기가 갑자기 꺼지면 위험해질 수 있다"며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통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2분기 말 한은이 집계한 가계부채 규모는 1257조3000억원으로 올 상반기에만 54조2000억원 늘었다. 전문가들은 올 연말 가계부채가 1330조원에 이르고 내년 말 146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신용을 중심으로 민간신용 확장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크게 확산되거나 위험기피심리가 완화될 경우 민간신용이 실물경제에 비해 과도하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연내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전망과 관련해 한은은 "글로벌 금융·경제 여파가 일부 개선되고 취약성도 다소 완화돼 금리인상 충격에 대한 대응력이 제고됐다"며 이에 따른 영향이 지난해에 비해 덜 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정책금리를 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올린 미국은 이후 연준(Fed)이 올해 중 두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지만 실제 인상은 없었다. 다만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일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주열 한은 총재 역시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이 12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 한은 관계자는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이 미국 장기금리에 미칠 충격은 지난해 금리인상 당시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11-01 15:35:29 이봉준 기자
中企 제품, 한류 드라마 타고 세계人 안방으로

중소기업이 만든 제품이 한류 드라마를 타고 해외에 있는 고객 안방으로 찾아간다. 코트라(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1일 서울 KOTRA IKP 1층 세미나실에서 한류를 활용한 해외마케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차 한류드라마 PPL 활용 설명회 및 상담회' 매칭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 보유하였지만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낮아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중소기업들을 위해 저비용으로 한류 드라마 간접광고(PPL)를 활용한 한류 비즈니스 방안을 제시하고 드라마 제작사들과 1대 1 상담회도 진행됐다. 한류스타 주원과 이정신 주연의 드라마 '조선엽기연애사 - 엽기적인 그녀', 김지석·보라(시스타) 주연의 '아이리시 어퍼컷',현재 주말드라마 시청률 2위를 달리고 있는 '불어라 미풍아' 등 콘텐츠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8편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 참여했다. 또한 이삭(프랜차이즈), 에스지헬스케어(의료기기), 디앤씨그룹(3D리얼 피규어), 애니맥스(TV채널), 녹십초(건강기능식품), 소프트에피(LED램프)등 유망 소비재와 서비스 관련 중견·중소기업 총 71개사가 참가해 열띤 상담을 벌였다. 드라마 제작사와 중소기업 간 PPL 매칭 일대일 상담회에서 최종 선정된 제품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을 통해 PPL 비용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드라마가 흥행한 지역의 KOTRA 무역관은 해외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 PPL상품 전시·상담회, 현지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 등 사후 수출마케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16-11-01 15:09: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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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건축 허가 면적, 전년 대비 22.4% ↓

올해 3분기 건축 허가 면적이 22.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전국에서 건축 인허가를 받은 건축물 면적은 4323만㎡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3분기 5568만8000㎡에 비해 22.4% 줄어들었다. 건축 인허가 동수는 6만9874동으로 전년 3분기 7만121동에 비해 0.4% 줄었다. 3분기에 착공에 들어가거나 준공된 건축물 연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4.3% 감소한 3548만9000㎡, 3188만㎡를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활황으로 지난해 3분기 실적이 높았던 만큼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주거용 건축물의 인허가, 준공 연면적이 같은 기간 각각 35.5%, 1.0% 줄었다. 착공 면적은 3.4% 감소했다. 허가 면적의 경우 수도권(51.7%), 지방(16.8%)에서 모두 줄었다. 착공면적의 경우 수도권은 1.9% 늘었지만 지방은 8.5% 감소했다. 이 중 3분기 아파트의 허가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45.6% 급감했다. 지역별 허가면적을 보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76.6%), 경기(-59.2%), 인천(-50.5%)는 모두 감소했다. 지방의 경우 전북(-75.8%), 충북(-71.2%)의 면적이 감소했지만 경남(111.8%)은 증가했다. 3분기 상업용 건축물도 허가(-3.2%)와 착공(-4.9%), 준공(-6.7%) 면적 모두 줄었다. 세부 용도별로 보면 건축 허가는 운수시설을 포함한 기타 상업용 건축물(-93.8%)의 감소율이 높았다. 착공은 판매시설(-45.0%), 준공은 기타 상업용 건축물(-97.7%)에서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건축 인허가를 받은 건축물 중 개인 소유 비율은 전체 면적의 31.9%인 1379만5천㎡를 차지했다. 법인 소유는 2166만3000㎡(50.1%), 국·공유 소유는 166만4000㎡(3.9%)로 나타났다. 3분기 멸실된 건축물 연면적은 ▲주거용 188만8000㎡(1만4102동) ▲상업용 101만1000㎡(3348동) ▲공업용 30만㎡(374동) ▲문교사회용 10만1000㎡(170동)으로 조사됐다. 주거용 건물 중에서는 단독주택이 전체 연면적의 58.7%인 110만9000㎡(1만2319동), 아파트와 다가구 주택은 23만㎡(98동), 24만9000㎡(1143동)가 멸실됐다.

2016-11-01 13:40:0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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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최초 공급 개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을 대전지역 2곳(가양동, 내동)에서 최초로 공급 개시한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시범사업은 집주인이 노후화된 집을 고쳐 대학생·독거노인에게 시세의 80% 수준으로 임대하고 임대수익을 집주인에게 연금처럼 지급하는 사업이다. 공급 예정인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의 입주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자로 △1순위는 대학생, 독거노인 △2순위는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에게 공급하고, 1순위와 2순위자 중 입주신청자가 없는 경우에는 일반인에게 입주자격을 부여한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은 1인 주거용 주택으로 최근 원룸 주택의 수요를 반영하고, 대학생 및 독거노인 등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는 시세의 80%로, 보증금은 12배 이내로 정해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임대주택 입주자은 LH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격을 유지하는 한 최대 20년까지 지속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임대주택의 유지보수에 관한 전반적인 책임은 집주인이 부담한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은 공공이 지원해 집주인이 자신의 집을 재건축하고 이를 통해 저렴한 임대주택 확대를 목표로 한다. 입주자들은 기존 다가구매입주택과 달리 신축 주택에 입주하게 된 계약체결은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 주거복지 분양정보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2016-11-01 10:59:3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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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인선 최종 개통...분양 '활기'

완전 개통 예정인 수인선 복선전철이 수도권 주택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수인선은 2012년 오이도역~송도역(13.1km)을 시작으로 지난 2월 인천역~오이도역 구간(7.3km)이 부분 개통했다. 내년엔 한대앞~수원 구간(19.94km)이 기존 안산선을 포함,52.8km의 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수인선이 개통되면 인천~수원간 전철 소요시간이 90분에서 55분으로 줄어든다. < 수인선 복선전철 노선도 > 지하철 노선이 신설되면 지하철역으로 중심으로 쇼핑·문화·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 임대 및 매매시장 수요, 집값 등 많은 것이 변화한다, 이에 주택업체들도 활발하게 주택공급에 나서는 분위기다. 수인선 인근에서 분양단지로 현대건설은 이달 수원 호매실지구 C-5블록에 현대건설의 첫 뉴스테이 상품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93㎡ 800가구다. 단지에서는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수원~광명간 고속화도로, 서울권 광역버스, 2017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수원역과 2017년 착공, 2019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호매실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양은 수원 인계동에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전용 59~74㎡ 279가구를 분양중이다. 다. 분당선 매교역과 수원역이 반경 약 3km 내에 위치해 지하철 1호선, 분당선, KTX 등도 이용 가능하다. GS건설이 내달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752-4번지에 전용 76~101㎡1023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수인선 송도역과 연수역을 이용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 8공구 A1블록에서 '송도 센토피아 더샵' 전용 74~124㎡ 3100가구 중 3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해와 인천대교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주변으로 생태공원, 호수공원, 해양공원 등이 있다. 대우산업개발이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8-99번지에 올해 중 공급하는 '이완 화성 와우리'는 수인선 봉담역을 이용 가능한 단지로 전용면적 54~64㎡ 184가구다. . [!{IMG::20161101000039.jpg::C::480::}!]

2016-11-01 10:39:29 이규성 기자
9월 경상수지 82.6억 달러 흑자…55개월 연속 흑자 행진

지난달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며 사상 최장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한진해운 법정관리 등 해운업 부진의 영향으로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5년 9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82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3월 이후 5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자 사상 최장 기록이다. 지난 6월 121억7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던 흑자 규모도 석 달만에 반등했다. 지난달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107억6000만 달러로 전달 70억5000만 달러 대비 30억 달러 넘게 증가했다. 경상수지와 마찬가지로 석 달만에 증가했다. 이정용 한은 경제통계국 국제수지팀 과장은 "휴가철이었던 8월에 비해 9월 영업일수가 늘면서 수출(413억9000만 달러→440억1000만 달러)은 크게 늘고 수입(343억4000만 달러→332억5000만 달러)은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상품수출은 440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다. 27개월 연속 감소세다. 다만 전월(-3.7%) 대비 감소폭은 줄었다. 같은 기간 상품수입은 33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했다.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지난 7월까지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던 상품수입은 8월에 이어 9월에도 증가로 돌아섰다. 상품수출 감소폭보다 상품수입 감소폭이 더 큰 상태로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는데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이를 벗어났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25억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5년 9개월만에 최대치이자 역대 두 번째(2010년 12월 26억5000만 달러)로 큰 폭의 적자 규모다. 특히 9월부터 시행된 한진해운 법정관리 등 기업 구조조정으로 운송수지가 2억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여행수지 역시 10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건설수지도 6억5000만 달러로 전달 7조7000억 달러 대비 흑자 규모가 줄었다. 금융계정은 106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 가운데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16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투자도 6억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는 69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투자는 19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파생금융상품은 19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준비자산은 19억 달러 늘었다.

2016-11-01 09:16:2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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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까지…보험업계 본사 강남 이전, 왜?

'업계 1위' 삼성화재가 오는 5일부터 서초사옥으로 이전한다. 주말을 이용해 부서별로 전 삼성물산 서초사옥 B동으로 짐을 옮기고, 12월 초 쯤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10월 31일 "11월 한 달은 주말간 부서별로 이삿짐을 꾸려 기존 을지로사옥에서 서초사옥으로 이동하느라 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보험업계의 중심축이 서울 종로·광화문 등 강북 지역에서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하는 강남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다. 업계를 선도하는 삼성 계열 보험사 2곳이 연말 강남 이전을 완료하고, 손보업계 빅4로 꼽히는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이 강남에 이미 위치하고 있어 강남 지역이 저성장 추세인 보험업계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는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생명 이어 삼성화재도 서초사옥으로 이전 삼성생명은 지난 8월 전 삼성전자 서초사옥 C동으로의 이전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태평로 본사를 부영에 매각하면서 삼성생명의 태평로시대를 마무리하고 강남시대를 새롭게 예고한 바 있다. 삼성화재까지 연말 서초사옥으로의 이전을 완료하면 본격적인 삼성 계열 보험사의 강남시대를 열게 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종로나 여의도 쪽에 아직까지 보험사들이 많지만 삼성 계열 보험사들이 서초사옥으로 이전하면서 보험업계의 관심이 강남으로 쏠리고 있다"며 "국내 손보와 생보 업계 1위를 자랑하는 보험사가 같은 공간에 입주하게 되면 강남지역은 한국을 대표하는 보험타운으로서 위상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남 지역 러쉬…왜? "핀테크 기술 접목 노려" 삼성 계열 보험사가 위치한 서초사옥의 강남역 사거리부터 삼성역까지 테헤란로(강남대로)에는 보험사 본사가 이미 많이 몰려있다. 강남역 주변 메리츠타워에는 메리츠화재 본사가 입주해 있고 KB손보 본사 역시 강남역과 연결되어 있다. 테헤란 거리에는 PCA 라이프 타워에 PCA생명 본사가, 그 주변에 메트라이프생명 본사와 MG손보 본사가 위치해 있다. 마찬가지로 테헤란로에 위치한 동부금융센터는 동부생명과 동부화재가 각각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본사도 맞은편에 옮겨와 있다. 이 처럼 보험사들이 강남 테헤란로 지역으로 몰리는 이유는 보험업계가 포화상태인 보험 영업 수입을 보완하기 위해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보험산업으로의 변화를 꾀하면서 주변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 벤처기업과의 업무 협약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빠르게 성장하는 핀테크 산업과 연계해 보험업의 발전과 성장을 이루겠단 계획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강남 테헤란로는 핀테크와 방카슈랑스 등 새로운 기술발전으로 수익 확대를 노리는 보험사들에 있어 최적의 입지"라며 "앞으로 보험사들의 강남 테헤란로 지역으로 밀집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6-10-31 16:45:1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