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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설명 가능한 AI 추천 모델 연구로 AAAI 2026 발표

SK텔레콤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인공지능(AI)학회 'AAAI 2026'에서 AI 추천 모델 관련 연구 논문이 초청돼 지난 24일 현장 발표를 진행했다. AAAI는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표현학습국제학회(ICLR)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AI 학회로 평가된다. 올해는 논문 제출 편수가 약 2만4000건으로 전년 대비 크게 늘었고, 채택률은 18%로 낮아져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번 논문은 전체 제출 논문 중 상위 약 4%만 선정되는 현장 발표(Oral Session) 대상으로 채택됐으며,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발표된 연구는 SK텔레콤이 개발한 LLM 기반 AI 추천 모델 'One Model(원 모델)' 버전 4.0을 다뤘다. 최근 AI 연구 분야에서 주목받는 '추론 능력 강화학습'을 실제 서비스 환경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One Model' 버전 4.0은 고객의 클릭, 이용 이력, 관심사 등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할지와 함께 추천 이유, 전달할 마케팅 메시지를 자연어로 생성하는 모델이다. 특히 AI가 스스로 여러 판단 결과를 생성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추론 능력 강화학습'을 적용해 추천의 정확도와 설명력을 개선했다. 여기에 기존 추천 방식에서 활용해 온 협업 필터링 점수도 함께 반영해, 언어 모델의 추론 결과와 사용자의 일관된 취향을 동시에 고려하도록 했다. 이 모델은 연구 단계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됐다. 현재 요금제 추천, T월드, T멤버십, T다이렉트샵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전 버전 대비 클릭률 등 고객 반응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내에는 T우주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한편 'One Model'은 2023년 버전 1.0 상용 배포 이후 성능 개선을 이어왔다. 버전 1.0 연구는 CIKM 2023에 채택됐고, 버전 2.0 연구는 SIGIR 2024에서 우수 논문상(Honorable Mention)을 받았다. 이후 버전 3.0은 CIKM 2025 워크숍을 통해 공개됐다.

2026-01-25 10:15: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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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인공지능 기본법 대응…AI 관리 체계 전사 가동

LG유플러스는 지난 22일 시행된 인공지능 기본법에 맞춰 인공지능(AI) 개발·이용 사업자로서의 의무 사항을 점검하고, 전사 차원의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공지능 서비스 전반에서 이용자 보호와 신뢰성을 강화하고, 법 시행 초기부터 안정적인 준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개발·운영 중인 인공지능 서비스 전반을 점검한 결과, 고객센터 및 멤버십 통합 앱 'U+one(유플러스원)' 등 인공지능 기본법 적용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해 법에서 요구하는 투명성 확보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가 인공지능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이용자가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관련 조치를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기본법 적용 대상 서비스에 대해 인공지능 기반 제공 사실을 이용약관 등에 사전 고지하고, 인공지능이 생성한 결과물임을 명확히 표시하는 등 투명성 확보 조치를 적용했다. 아울러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법 이해와 준수를 위한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또 CTO, 정보보안센터, 법무실 등 유관 부서가 참여하는 AI 리스크 관리 체계를 운영해 인공지능 서비스의 기획·개발·운영 전 과정에서 법 준수가 이뤄지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본법 시행에 따라 인공지능 기술의 책임 있는 활용과 이용자 보호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법 준수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25 10:11: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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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올 디자인 테마 'Still in Flux' 제시

KCC글라스가 올해 디자인 테마로 '스틸 인 플럭스(Still in Flux)'를 제시했다. 스틸 인 플럭스는 변화의 시기를 맞아 유연한 선택과 조정을 통해 공간의 기준을 다시 정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5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인 '2026 트렌다이브(TRENDIVE)'를 개최했다. 트렌다이브는 KCC글라스 홈씨씨가 매년 초 주요 고객사 담당자들과 함께 인테리어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를 분석하고 향후 주목해야 할 디자인 트렌드를 전망하는 세미나로, 6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400여 명이 참석했다. KCC가 '26/27 인테리어 트렌드'를 주제로 사회, 경제, 문화,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흐름을 다각도로 해석해 도출한 3가지 디자인 방향성은 ▲서로 다른 스타일과 재료, 문화적 배경의 조화를 강조하는 'CHORD(코드), 조율의 미학' ▲메탈의 차가움과 우드의 따뜻함 등 대비되는 소재의 균형을 통해 절제되고 깊이 있는 감각을 추구하는 'SENSORIAL(센소리얼), 감각의 온도' ▲여백과 재료 고유의 질감을 통해 공간이 담고 있는 의미와 본질에 집중하는 'MEANING(미닝), 의미의 결' 등이다. KCC글라스 홈씨씨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출한 인사이트를 다양한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제품 개발에도 적극 반영하는 한편, 고객사와의 직접 소통을 위한 대면 세미나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트렌다이브는 단순한 트렌드 소개를 넘어 건축과 인테리어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며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소통과 현장 중심의 대응력을 강화해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5 10:09: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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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2026년 생산적 금융 17.8조원 공급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지난 23일 출범하고, 2026년 생산적 금융 공급 규모를 기존 계획대비 1조6000억원 증액된 17조80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기존 방식을 완전히 탈바꿈해 자금 흐름을 미래성장·혁신분야로 이전하고, 그룹의 대전환을 통해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첨단·벤처·혁신기업 및 지방 발전 등 생산적 투자로 집중하기 위한 실행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하나금융은 '그룹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통해 2026년 생산적 금융 공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1조6000억원 증액된 17조8000억원으로 확정했다. 세부적으로 ▲첨단인프라 및 AI분야 2조5000억원 ▲모험자본·지역균형발전 등 직접투자 2조5000억원 ▲경제성장전략을 반영한 핵심 첨단산업 242개 업종 10조원 ▲K-밸류체인·수출공급망 지원 2조8000억원으로 공급규모를 확대 하여 경제 전반의 역동성과 자본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관계사별 추진계획 검토 ▲이행상황 점검 및 관리 ▲주요 이슈사항 및 협업 요청사항 공유 등 세부적인 진행상황을 논의했다. 향후 협의회를 매월 개최하여 해당 임원이 직접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주요현안을 공유하여 그룹 차원의 속도감 있는 실행을 점검할 계획이다. 생산적 금융 추진계획을 그룹 전체의 목표로 만들기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생산적 금융 실천을 위해 이미 시행한 조직개편 외에 ▲핵심성과지표(KPI) 개편 ▲위험자본 투자에 따른 리스크 관리 방안 ▲생산적 금융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보상체계 점검 등 그룹 전반의 실행체계를 재설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지난 21일 금융위원회가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 협의체'에서 실제적인 생산적 금융으로 이어지는 금융사의 관리체계 필요성을 강조한 것과 같이, 그룹의 실행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선제적이고 강력한 실행 의지를 담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생산적 금융 정책 방향에 발맞춰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길로 자금의 흐름을 전환하는 실질적인 투자로 실물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1-25 10:08: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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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의 날 맞아 26일 기념식…정책 제안 전달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인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기념식을 연다. 이날 학생참여단 정책 제안 전달식에서는 서울 학생들이 숙의를 통해 마련한 16개 정책 제안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6일 오전 11시 제11회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은 학생인권조례 시행일인 2012년 1월 26일을 기념해 학생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2016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1회를 맞았다. 이날 기념식은 학생참여단 민서홍 대표와 학생인권위원회 윤명화 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근식 교육감의 기념사가 이어진다. 이어 김영배 국회의원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최재란·박유진 의원,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의 축사가 진행된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강경숙 국회의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의 영상 축사도 함께 마련된다. 이후 전국 시·도 교육감과 서울 지역 구청장들의 축전 소개를 비롯해 표창 및 감사장 수여, 예룸예술학교 학생들의 축하 공연, 학생인권조례 조문 낭독이 이어진다. 학생참여단의 정책 제안 전달과 인권에 대한 학생 발언, 인권 나무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보호자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교원·학부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초대 학생인권위원장), 문경란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조영선 전 사무총장, 박래군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이사장,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제3기 학생인권위원장) 등 인권 분야 전문가와 서울 지역 자치구 및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이날 함께 열리는 학생참여단 정책 제안 전달식에서는 서울 학생들이 숙의를 통해 마련한 16개 정책 제안이 교육감에게 전달된다. 제안 내용은 △교내 학습공간 마련과 교육환경 개선 △교육소외층 학생 지원 강화 △기온과 개인 체감을 고려한 교복 선택 착용 △청소년의 교육정책 참여권 제도화 △학생 주도 동아리 운영 확대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학생 참여형 인권교육 확대 △환경교육 강화 △문화·예술·체육 체험 활동 확대 △학생 정기상담 및 건강검진 후속 조치 마련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시교육청 학생참여단은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 제37조에 따라 설치된 학생자치기구로, 교육정책과 학교 규칙에 대한 의견 제시와 학생인권의 날 자치행사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인권과 교육공동체의 인권은 우리 교육의 본질과 분리될 수 없다"라며 "부당한 차별과 혐오에 대한 대응은 물론 학생들의 건강과 급식, 생태와 환경 역시 중요한 인권적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디지털 발전 과정 등 변화하는 환경을 포괄하는 제4기 '학생인권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라며 "학생의 인권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학교가 안정적으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지원과 책임을 담은 교육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25 09:39: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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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보험, 위기와 기회] 한화생명, '신뢰·해외·AI' 3축

한화생명의 2026년 경영기조는 '소비자보호 강화-글로벌 시너지-디지털·AI 고도화'다. 불확실성이 커진 보험 환경에서 '기본 체력'과 '성장 엔진'을 동시에 끌어 올리겠다는 포석이다. 설계사 조직 확대에 따른 판매 품질관리와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베트남·인도네시아 중심의 해외 이익 확대와 인공지능(AI) 내재화로 경쟁력을 재정렬할 계획이다. ◆ 소비자보호 '경영 최우선' 한화생명은 2026년을 기점으로 금융소비자보호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로 삼고 관련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핵심은 '양적 성장'에 맞춘 '질적 관리'다. 그동안 설계사 조직 규모를 확대하며 채널 경쟁력을 키워온 만큼, 올해는 조직 규모에 걸맞은 내부통제와 판매 프로세스 정교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2025년 3분기 누적(연결) 당기순이익 7689억원을 기록했고, 3분기 연결 순이익은 30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IFRS17 체제에서 핵심 지표인 신계약 CSM은 3분기 5643억원, 3분기 말 보유계약 CSM은 9조594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전성 지표인 K-ICS(지급여력) 비율은 3분기 말 기준 157% 수준이다. 한화생명은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사전·사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상품 판매 전 과정에서 고객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표준 프로세스를 강화한다. 설계사 교육 체계와 윤리 기준도 체계화해 영업 현장 전반에서 고객 중심 가치가 일관되게 구현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소비자보호를 '구호'가 아니라 '프로세스'로 실천하겠다는 의미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금융 환경 전반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2026년을 기점으로 소비자 보호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로 삼고 관련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만큼 '내실 강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 글로벌 시너지…AI, 현장 과제 한화생명의 새해 글로벌 전략은 '확장'에서 '시너지·안정화'로 무게중심을 옮긴다. 이미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 베트남 법인과 보험·금융 전반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사업을 중심으로 국가별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지 시장 이해를 바탕으로 상품, 리스크 관리, 디지털 역량을 공유해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 올리는 방식이다. 여기에 '중동'이 새 성장 축으로 가세한다. 한화생명은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중동 지역 진출을 적극 추진하되, 중동 특유의 금융 환경과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단계적·선별적 접근으로 중장기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한화금융이 아부다비 금융주간(ADFW) 등 현지 금융 네트워크를 넓히는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2026년에는 사업모델이 얼마나 빠르게 가시화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디지털·AI는 '미래 과제'가 아니라 '현장 과제'로 설정됐다. 한화생명은 디지털과 AI를 미래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삼고 2026년에도 관련 투자와 실행에 속도를 낸다. 축적한 AI 기술과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에서는 개인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영업 현장에서는 설계사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AI 기반 상담·분석 솔루션을 고도화해 설계사가 고객의 삶 전반을 이해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고객에게는 쉽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생명은 "단순히 글로벌 사업에 진출한 보험사를 넘어 안정적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글로벌 금융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AI 기반 상담, 분석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쉽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5 09:09:4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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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르포] 3기신도시 고양 창릉…GTX 기대, '몸테크' 수요

지난 23일 찾아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창릉 공공주택지구.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검색한 목적지에 도착하니 예비군 훈련소 앞이었다. 아직 이전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군부대 부지다. 맞은편에서는 크레인 여러 대가 움직이며 S5·S6·A4 블록 공사가 한창이었다.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는 덕양구 원흥동, 동산동, 용두동 일대 789만19㎡를 개발하는 3기 신도시다. 오는 3월과 6월에 388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경계와 불과 0.7㎞ 떨어져 있는 데다 은평·마포와 인접해 '서울 생활권 신도시'로 불리는 곳이다. ◆ "GTX 늦어져도 포기는 안 해요" 현재 창릉지구에서 이용할 만한 역은 3호선 원흥역과 삼송역, 경의중앙선 한국항공대역이다. 중심부에서 역까지 거리가 있어 버스 환승이 필요하다. 서울로 출퇴근하려면 교통여건이 개선돼야 한다. 고양 창릉지구의 핵심 교통 호재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창릉역은 2030년 개통 예정이다. 공공주택 첫 입주가 오는 2027년으로 계획돼 있어 '선입주·후교통'이 불가피하다. 가구당 광역교통분담금 추정액은 7366만원으로, 남양주 왕숙신도시의 두 배 수준이다. '선교통·후입주'를 기대하며 주민들이 높은 분담금을 냈지만 철도 개통은 4년이나 밀린 상황이다. 인근 L공인중개업소의 대표는 "GTX가 늦어지긴 했지만 입주하고 언젠간 개통될 테니 '몸테크'를 감수하겠다는 수요가 있다"며 "신축 수요가 높다보니 2년 정도는 기다릴 수 있다는 반응이다"라고 말했다. ◆ 분양가 상승에 사전 청약자 이탈 교통보다 더 큰 변수는 분양가다. 창릉 A4·S5·S6 블록은 사전청약 당시보다 본청약 분양가가 최대 1억원가량 상승했다. 공사비와 사업비 증가가 직격탄이었다. 그 결과 사전청약 당첨자의 26.6%가 본청약을 포기했다. 현장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청약 포기에 대해 "입주까지 남은 기간이 길기도 하고, 분양가가 많이 오르긴 했다"면서도 "창릉뿐 아니라 계양, 왕숙 등 다른 신도시에서도 포기 물량이 나온 건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창릉신도시의 사전청약 포기 비율은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본청약에서 A4·S5·S6 블록 일반공급 경쟁률은 최대 96대 1을 기록했다. 서울 거주자 비중은 약 30%에 달한다. ◆ "베드타운 우려" 또 다른 고민거리는 일자리다. 3기신도시 가운데 부천 대장은 SK와 대한항공, 남양주 왕숙은 카카오와 우리금융 등 앵커 기업 유치가 가시화됐지만, 창릉은 아직 뚜렷한 기업 유치 성과가 없다. 이 과정에서 LH가 자족용지를 주택용지로 전환하려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자족용지를 주택으로 돌리면 단기 공급은 늘어난다. 인근 부동산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3기 신도시 목표가 자족도시인데 주택만 늘리면 고양은 영원히 베드타운에 머무를 것"이라며 "공업용지가 일산 테크노밸리 쪽에 몰려있다보니 대기업 유치를 소망하는 이곳 신도시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고 했다. 다만 일부 수요자 사이에선 '차라리 가장 좋은 베드타운이 되자'는 현실론도 나온다. 기업 유치가 되면 좋겠지만, GTX-A와 고양은평선이 개통되면 삼성동·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높아진다는 판단에서다. ◆ 자족도시 될 수 있을까 GTX 개통에 대한 기대와 서울 접근성은 여전히 창릉신도시의 강점으로 꼽힌다. 남양주 왕숙은 아직 GTX 추진 단계이고, 하남 교산은 강남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반면 창릉은 서울과의 물리적 거리와 교통 개선 효과가 가시적이란 평가다. GTX와 함께 추진되는 고양은평선도 여의도, 노량진, 서울대쪽 중심 업무지구와 연결되고, 양재IC-현천JC 지하고속도로가 뚫리면 차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반면 분양가 상승과 광역교통분담금 등 비용 부담이 커질 경우, 입주민 체감은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기업 유치에 실패하면 서울 통근에 의존하는 베드타운이 될 수도 있다. 고양 창릉이 3기신도시의 목표인 자족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선 교통망 확충과 일자리 등 도시 기능을 어떻게 채우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026-01-25 08:55:13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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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 대대적으로 지원한다

홈앤쇼핑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026년도 판로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홈앤쇼핑은 '2026년도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지원 통합 공고'를 사전 안내하고 TV홈쇼핑과 모바일, 해외 수출까지 연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상품은 홈앤쇼핑의 TV홈쇼핑 방송을 연내 지원받는다. 방송 이후에는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육성해 지속적인 판로 확대를 도모한다. 우선 국내 판로지원 분야에선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2월부터 5월까지 지자체 및 유관기관 일정에 따라 TV홈쇼핑 생방송 1회(50분) 노출 판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품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돕는다. 모바일 판로지원은 연중 상시 운영하며, 중소기업·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매장 입점을 지원한다. 다양한 주제별 영역을 구분해 상품 노출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수출지원 사업도 연중 상시 진행한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토탈 서비스를 비롯해 상품 직매입 수출, K-뷰티·푸드 등 K-우수상품 수출 지원, 국내외 박람회 및 행사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역량 강화를 위한 '일사천리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TV홈쇼핑 방송 운영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컨설팅 및 교육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전통시장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그램'을 통해 홈쇼핑과 모바일 판매 채널을 연계한 판로 지원도 이어간다.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숏폼 형태의 홍보 영상도 제작·제공한다. 홈앤쇼핑 김재진 경영부문장은 "이번 통합 판로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매출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각 사업별 세부 내용은 홈앤쇼핑 입점시스템 내 입점신청→'중소기업·소상공인 입점지원 안내'탭에서 확인·문의할 수 있다.

2026-01-25 08:24: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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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창의적 로컬창업 소상공인 육성기관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월5일까지 '2026년 로컬창업 기업 육성 사업'을 운영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 25일 소진공에 따르면 로컬창업 기업 육성 사업은 소상공인을 성장 단계별로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가 정신을 갖춘 로컬창업 소상공인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관기관 선정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로컬크리에이터 육성·강한 소상공인 사업을 통합 운영해 창업부터 도약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주관기관은 해당 사업 외에도 선택 과업으로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사업 등을 병행할 수 있으며 수출 주도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로컬창업 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성장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특히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 균형발전 기조에 맞추어 전국 '5극3특'을 전담할 8개 기관을 선정하며, 권역별 로컬창업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투자사, 지역 창업기관, 민간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으며 권역별로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기관은 보육·멘토링, 사업화 지원 이외에도 로컬창업 경연대회, 투자 및 판로 연계 등 로컬 창업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로컬창업 기업은 지역의 가능성을 키우는 핵심 동력"이라며 "전문성 및 역량을 보유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로컬 창업가가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5 08:23:3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