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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문의 세상읽기] 4차산업혁명과 금융인의 미래

[강형문의 세상읽기] 4차산업혁명과 금융인의 미래 올해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의 화두는 '4차산업혁명'이었다. 기계학습,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인해 모든 산업의 지형도가 급변할 것이 확실시 된다. 특히 금융산업의 경우 회계, 여신심사, 텔러 등의 업무자체가 사라지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금융의 미래에 대한 몇몇 선각자들의 말을 살펴보면 2015년 스페인계 은행 회장인 곤잘레스는 월드모바일 콘퍼런스회의에서 "우리은행은 앞으로 애플과 같은 소프트웨어 회사가 될 것"이라는 말로 은행계를 놀라게 했다. 또한 중국의 혁신의 아이콘인 마윈 회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사명으로 하는 개미금융그룹(Ant Financial Services Group)을 출범시키면서 "우리 그룹은 플랫폼과 금융과 데이터를 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 선각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우리는 이제 새로운 시대에 들어섰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미래 은행은 어떤 모습일까?. 그동안 은행은 치열한 경쟁을 겪어왔다. 하지만 그동안의 경쟁은 같은 금융업에 속하는 동종 내지는 유사업종간의 경쟁이었다. 그러나 2000년 이후 경쟁의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그동안 은행들이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비금융회사를 심각한 경쟁자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이제는 구글, 애플, 아마존, 페이팔과 같은 ICT 기업들이 고객에 대한 고급정보를 바탕으로 참신한 금융서비스를 개발 하면서 금융기관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지금은 데이터 전쟁의 시대이다. 새 시대에 은행의 미래는 데이터의 획득과 보호 그리고 이를 활용하여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설계할 능력이 있느냐의 여부에 달려있다. 앞으로 은행은 스스로 빅데이터 회사가 되지 않으면 강력한 경쟁자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새 시대에 은행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야만 한다. 그동안 점포수와 자산규모가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사용자의 경험(User Experience)과 창조력(Creativity) 등이 훨씬 중요하다. 또 그동안 회계, 재무 등 상경계통이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데이터사이언스, 통계학, 심리학, 예술 등이 더 중요해질 것이다. 의사결정도 사람의 의존도가 낮아지고 기계학습 의 비중이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초래될 금융의 새로운 변화를 남보다 먼저 내다보고 지혜롭게 대응해 나갈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 시대에 최소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알고리듬, 디자인, 통계학, 구매심리, 예술 등 이 시대의 거대한 트랜드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금융교육의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한다. 기술적분석과 판단능력은 이미 기계가 인간을 넘어섰다. 향후 금융교육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인재양성, ICT융합시대에 금융소비자의 기호, 감성, 행동 등을 예측하고 이에 맞는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활용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금융기관들은 인재양성 을 위한 교육 투자에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 금융산업의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인 인적자산은 대차대조표에 보이지 않는다. 향후 금융과 금융인의 미래는 금융인들의 상상력과 기업가정신 그리고 무엇보다 금융학습역량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전 한국금융연수원장·메트로신문 자문위원

2016-10-27 15:51:3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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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일' 많이 한 中企 적극 육성한다.

정부가 사회적책임(CSR) 경영, 즉 '착한 일'을 많이 한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키로했다. 옥시, 남양분유, 폭스바겐 등 최근 들어 기업들이 각종 사회·환경 문제를 일으킴에 따라 CSR 경영이 더욱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CSR 경영이란 조직지배구조, 인권, 노동 관행 등 7대 CSR 분야 개선에 기업이 책임감을 느끼고 경영 활동에 임하는 것을 의미한다. 중소기업청은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3대 전략(6대 추진 과제)을 담은 CSR 중소기업 육성 기본계획(2017~2021)을 발표했다. 중기청이 CSR 육성 계획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본계획에는 ▲CSR 경영의 신규도입 촉진 ▲CSR 경영 도입기업의 역량 제고 ▲중소기업 친화적 CSR 인프라 조성 등 3대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중기청은 CSR 경영이 주로 대기업 영역으로 인식되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지난해 CSR 경영 추진율이 전체의 47.4%로 미흡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CSR 실천기업(가칭)' 제도를 신설해 자금·인력·판로·수출·연구개발(R&D)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때 실천기업을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실천기업 제도는 6대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핵심 성과를 달성한 기업을 CSR 실천기업으로 선정하는 것이다. 중기청은 R&D 등 25개 지원 사업을 할 때 CSR 선정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구체적으로 융자 한도 우대, 보증료율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력사들을 상대로 CSR 경영 개선활동에 나선 대·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평가 때 우대하는 계획도 정부는 공개했다. 아울러 중기청은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손잡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기업의 CSR 경영 신규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싶어도 기업 여건상 지식이 부족하거나 인력·예산에 한계가 있어 현실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정부의 노력과 관심도 미흡했다"며 "중소기업이 CSR 실천의 주역이 되도록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지속가능형 중소기업이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10-27 14:52:18 김승호 기자
현대건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3조4386억원, 영업이익 7507억원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0.2%) 감소한 13조4386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7507억원, 당기순이익은 6.8% 감소한 390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4조4641억원, 영업이익 2751억원, 당기순이익 13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반면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 5.2%, 16.8%로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공사, UAE 원자력발전소 등 해외 대형 현장의 본격적인 진행과 현대케미칼 혼합 자일렌 공사, 경기도 광주 힐스테이트 태전 등 국내 현장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외 부문 수익성의 지속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해외 부문 원가율을 1.0%p 개선하면서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원화 강세 및 과징금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또한 현대건설은 미청구공사를 지속적으로 낮추며 시장 신뢰를 확대해 가고 있다. 3분기 미청구공사 금액 3조6089억원은 작년 말 4조2658억원 대비 6568억원이 줄어든 수치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별도 기준으로 영업현금흐름이 전년 동기 대비해 2,739억원 개선된 3,59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지속적인 원가절감 및 재무구조 개선으로 유동비율은 전년 말보다 7.7%p 증가한 174.8%, 부채비율은 전년 말보다 11.4%p 개선된 148.3%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수주는 저유가 여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한 11조8777억원을 기록했다.

2016-10-27 14:40:3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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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행복한 동행, '2016 LH 합동결혼식' 개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7일 본사 대강당에서 경남지역 다문화가정 부부 18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LH 합동결혼식은 가정형편 등의 이유로 결혼식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풀어주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L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까지 총 168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LH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으로부터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정, 다문화·새터민 부부들을 추천받아 신청사연·결혼기간·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18쌍을 선정했다. 예년 평균 13쌍에서 올해 18쌍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18쌍 부부에게는 결혼식, 웨딩 촬영, 2박 3일간의 제주도 신혼여행이 지원된다. 이날 결혼식은'LH 나눔봉사단'이 결혼식 진행을 직접 돕고, 신랑·신부 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LH 직원 등 약 5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박재형씨(40, 거제시)는 결혼식에서 부인(라오 엠마린, 32, 필리핀)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해 주위를 감동시며 "필리핀 법원에서 결혼선서만 하고, 결혼식을 못 올려 부인에게 항상 미안했는데 LH 덕분에 마음의 짐을 덜은 것 같다" 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주례를 맡은 LH 박상우 사장은 "오늘 결혼식을 계기로 18쌍의 부부가 더욱더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특성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 (나눔플러스) 사회공헌 브랜드 개발하고 지역상생 사회공헌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2016-10-27 14:28:32 이규성 기자
9월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 일제히 상승…주담대 연 2.80%·집단대출 연 2.90%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일제히 오름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규제에 나서면서 은행이 대출심사를 강화하고 나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집단대출 금리는 연 2.90%로 전월 2.79% 대비 0.11%포인트 올랐다. 지난 6월 전월 대비 0.04% 포인트 오른 이후 3개월 만의 반등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80%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2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 6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0.25%포인트 인하한 당시 주택담보댗루 금리(2.77%)보다 높은 수준이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연 4.31%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예적금담보대출과 보증대출은 전월 대비 각각 0.02%포인트, 0.01%포인트 오르며 연 2.96% ,2.86%를 기록했다. 최영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시장금리 상승이 가계대출 금리에 반영됐다"며 "시중은행이 여신심사를 강화하고 신용대출에 가산금리를 올린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3.27%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저축성 수신금리 역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오르며 연 1.35%를 기록했다. 한편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 대출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상호저축은행의 가계대출금리는 연 15.19%로 전월 대비 0.51%포인트 떨어졌다.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금리 역시 연 3.70%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2016-10-27 14:10:06 이봉준 기자
카드사, 혜택은 줄이고 부담은 늘리고…"소비자가 봉?"

카드업계의 마케팅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달 들어 카드사들은 혜택이 많기로 소문난 카드상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부가서비스도 축소 또는 제한하고 있다. 카드사들이 수익성 악화를 핑계 삼아 각종 혜택을 중지하는 가운데 돈이 되는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상품만 늘리면서 당국의 제재가 필요하단 주장이 나온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지난 17일 'NH올원 시럽 신용카드'의 신규·추가 발급을 중단했다. 상품 출시 불과 6개월 만이다. 이어 21일부터는 SC제일은행이 '리워드360 체크카드' 판매를 종료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눈길을 끌기 위해 각종 혜택을 담은 상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필요한 혜택만 골라 받으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적자에 시달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알짜카드' 상품 판매 중단의 이유를 설명했다. ◆특화카드로 고객 몰이…적자폭 커지자 출시 중단 NH농협카드는 6개월 전 전자지갑 업체 SK플래닛과 협약을 맺고 NH농협 시럽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카드는 SK플래닛의 전자지갑 앱(App) 시럽과 연동되는 바코드 기능을 탑재, 13개 멤버십 포인트를 편리하게 적립·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인기가 높았다. 이에 적자폭을 감당하기 힘들어진 농협카드는 지난 17일 기존 고객의 경우 유효기간까지만 카드사용을 연장하고 더 이상의 신규 가입은 제한키로 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발급중단을 공지한 지난 10일 이후 하루 평균 3000좌였던 발급신청 건수가 마지막 혜택을 받기 위한 고객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하루 1만5000좌까지 늘어났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이 판매해 온 리워드360 체크카드는 식당·학원·병원·온라인 업종 등 전국 2만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마다 매번 포인트를 최대 5%(월 최대 2만원)까지 적립해 주던 상품이다. 은행 내외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BC탑포인트나 항공마일리지로도 전환이 가능해 소비자 수요가 높았다. 이 카드 역시 발급 중단을 통보한 이후 평균 대비 35%가량 카드발급 문의가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그간 주유 혜택을 제공해 온 RPM카드를 절판하고 지난 5월 RPM플러스카드를 출시했다. 기존 RPM카드는 전월 실적에 관계 없이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100원씩 적립을 해줬는데, 새로 출시한 RPM플러스카드는 전월 100만원 이상을 사용해야 기존과 같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재설계했다. 연회비 역시 국내용 기준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인상했다. 연간 12회, 동반 1인의 영화 표 값을 1500원씩 할인해 주던 부가서비스도 없앴다. 카드업계는 비판이 고조되자 관련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특화카드에 대한 발급 비중을 줄이고 혜택을 세분화해 더 이상 고개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대출로 수익성 높이는 카드업계 '알짜카드'에 대한 부가서비스 혜택을 줄이거나 발급을 중단하고 나선 카드사들은 다만 카드대출에 대해선 타 금융권 대비 너그러운 모습이다. 저금리 영향으로 조달비용이 낮아진 틈을 타 신용판매와 카드론 등을 확대하면서 수익성을 높이겠단 계획이다. 특히 고금리 카드론이 수익의 10%를 넘게 차지해 줄어드는 수익감소분을 서민들로부터 대출이자를 걷어 이를 상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저금리 장기화로 조달비용은 낮아졌지만 비교적 높은 대출이자를 받을 수 있는 신용판매와 카드론을 확대하면서 순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카드사들의 카드론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신한카드의 올 3분기 카드론 취급액은 5조506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9% 증가했지만 이자비용은 2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줄었다. 조달비용은 줄었지만 금리는 유지해 이익이 난 것이다. KB국민카드 역시 카드론 취급액이 4조20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4.0%, 우리카드는 2조1033억원으로 12.5% 각각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이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8개 전업계 카드사의 카드론 수익은 7조8000억원으로 전체 수익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2조3144억원에서 2014년 2조6235억원, 2015년 2조9220억원으로 카드론 수익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올 3분기에는 카드론 수익이 더 늘면서 올 말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이 카드대출에 의존적인 업계의 행각에 대해 서민의 이자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맞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카드론은 자금이 급한 소액대출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수단인데 카드사의 카드론 수익이 전년 대비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서민의 이자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카드사의 이용자가 서민 다수인 만큼 금융당국과 업계는 서민금융 대책과 서민금융 서비스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10-27 10:57:5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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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닮은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단지 배치 '눈길'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공원같은 아파트 단지가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이 조경특화단지로 내세우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다. 이곳은 단지 내에서 텃밭을 일구고, 아이들과 자연학습을 하고, 입주민 누구나 글램핑할 수 있은 복합 힐링공간을 목표로 한다. 포스코건설은 단지 내부에 각 테마공간마다 특징을 살려 ▲더샵 힐링파크 ▲더샵 키즈파크 ▲더샵 팜가든 ▲레인보우 가든 등을 만든다. '더샵 힐링파크'는 더샵필드와 석가산, 조형폭포, 실개천,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더샵필드는 단지 중앙에 조형소나무, 제주팽나무가 우거진 커뮤니티 마당으로 석가산과 조형폭포, 실개천 등 전통적인 경관으로 탄생한다. 주민 커뮤니티가 이뤄지는 북카페 휴게공간도 만든다. '더샵 키즈파크'는 더샵 키즈베이, 시크릿 글램핑가든 등으로 구성된 복합공간이다. 더샵 키즈베이는 더샵필드 중앙부에 입주민 모두가 즐기는 키즈풀, 티하우스, 목재데크 등이 함께 구성된다. 글램핑가든은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닥분수와 유아놀이터가 함께 만들어진다. '더샵 팜가든'은 푸른 솔향기와 음악이 흐르는 공간이다. 단지 내에서 채소를 가꿀 수 있는 전원체험이 가능하다.'레인보우 가든'은 암석과 상록수목을 배치하고 레인보우 게이트와 음향볼라드, 벤치 등을 적용한다. 이외에도 단지 내에 조깅과 산책을 위한 600m의 건강산책로, 왕벚나무·이팝나무·대왕참나무·메타세콰이어 등 테마 가로수길도 만들어 단지에서 색다른 경관을 제공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특별한 조경 설계를 선보일 것"이라며 "단지는 테마공간과 산책로, 테마길 등 걷고 싶은 길로 친환경 공원형 아파트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동탄생활권 최대규모의 메이저 브랜드 단일단지로 2400여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전용 61·74㎡이 1556가구다. 단지는 동탄생활권으로 동탄신도시 내 홈플러스 CGV 등이 인접해 있다.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2016-10-27 10:18:52 이규성 기자
금융위,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은행권 대출계약 철회권 시행 예고

28일부터 우리·하나·씨티·대구·제주 등 5개 은행에서 대출계약 철회권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대출계약 14일 이내 대출 원리금 등 상환 시 위약금 없이 대출계약 철회가 가능하고 철회 시 금융회사와 신용정보원 등으로부터 대출정보가 삭제된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최근 은행권 대출계약 철회권을 반영한 표준약관 개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순차적으로 은행에서 받은 대출을 중도상환수수료 부담과 신용등급 하락 없이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 등 5개 은행은 28일부터, 농협·신한·산업·중소기업·국민·수협·부산·광주·전북·경남 등 10개 은행은 31일부터, SC은행은 내달 28일부터 대출계약 철회권이 각각 시행된다. 개인 대출자를 대상으로 하며 4000만원 이하인 신용대출과 2억원 이하인 담보대출 상품에 적용된다. 대출계약 후 14일 이내 철회 표시나 대출 원리금·부대비용 등을 상환하면 된다. 다만 철회권 남용방지를 위해 대출계약 철회권 행사 횟수는 해당 은행 대상 연 2회, 전체 금융회사 대상 월 1회까지 제한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경우 대출신청 후에도 대출의 필요성과 대출금리·규모의 적정성 등에 대해 재고함으로써 대출로 인한 불필요한 부담과 이자비용 등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회사는 철회 가능성을 감안한 합리적인 금리·수수료 등 가격 결정과 소비자 보호제도 시행으로 국민들의 금융권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보험·저축은행·상호금융 등 2금융권과 상위 20개사 대부업권은 오는 12월 중 철회권이 시행될 예정이다.

2016-10-27 09:14:39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