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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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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대위 출범 앞두고…사무총장 등 지도부 줄사퇴

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 홍철호 전략기획부총장, 강대식 조직부총장이 8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맞춰 새로운 지도부가 당무직을 꾸리도록 협조하기로 한 것이다. 이들은 8일 오전, 입장문에서 "지난 당 상임전국위원회에서 현 상황이 당의 비상상황임을 규정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의결했다. 내일(9일) 전국위에서 작금의 혼란을 수습할 비대위원장을 의결할 것"이라며 비대위원장 임명 이후 새 지도부를 꾸리는 데 따른 사퇴 의사라고 밝혔다. 정미경 의원이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한 데 이은 추가 사퇴 의사다. 이들은 "비대위원장이 임명되면 새 지도부를 꾸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당 운영을 시작하는 만큼, 전임 대표체제 하의 지도부였던 저희가 당직을 내려놓은 정도"라는 입장도 냈다. 이 대표 체제에 반발, 비대위 출범을 가속화하려는 움직임이라는 해석에 대해 경계한 발언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이들은 "우리는 국민이 정권 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을 선택해준 이유를 절대 잊어선 안 된다. 당내 갈등과 분열로 민생과 개혁을 뒷전으로 미뤄놓는다면 민심이 떠나고 국정 동력도 사라질 것"이라는 메시지도 냈다. 그러면서 "새로운 비대위를 필두로 당이 하나가 돼 하루빨리 혼란을 수습하고 제자리를 찾아 집권여당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은 오는 9일 전국위에서 당대표 직무대행에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을 부여하는 당헌 개정과 함께 비대위원장 임명 절차도 마무리한다. 새로운 비대위 체제가 공식화하면 이준석 대표 체제는 해산된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고, 사고 상태인 이 대표도 해임 수순이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비대위 출범과 관련,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 대표는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대응 방침에 대해 밝힐 것으로 보인다.

2022-08-08 11:31:2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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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당헌 80조 개정에 대해 "비대위서 따로 이야기 된 말 없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당원 청원 플랫폼에서 당의 답변 조건인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당헌 80조 개정 및 폐지'에 대해서 비상대책위원회의 내부에서 "따로 이야기된 말이 없다"고 밝혔다. 부패연루자에 대한 제재에 대한 조치를 규정한 현행 당헌 제80조는 사무총장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각급 당직자의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정지하고 각급 윤리심판원에 조사를 요청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치권에선,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시, 불거지는 사법 리스크에 대비해 당 지도부가 당헌 개정을 위한 움직임이 나서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은 만나 "당무와 관련된 부분이고 지난주 금요일에 최고위원회의에 보고 받고 브리핑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복귀하면 관련된 말씀을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당원 청원 게시판을 통해서 5만 명 이상이 동의한 요구사항이고 그 전부터 관련한 논의가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논의해서 비대위에 보고하면 그 내용을 가지고 논의하는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당권 주자인 박용진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을 만나 당헌 80조 개정 가능성에 대해 "있을 수 없다"면서 "특정인 누구를 위해서 또 다른 사당화 논란, 또 다른 패배로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과 관련한 국정 조사에 대해선 "관저 이전 과정에서 사적 계약, 수주 논란이 있고, 사적 채용 논란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 내용을 살펴보고 있고 실무적으로 요구서 초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시점은 "금주 중"이라고 언급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사퇴 의사를 확인했냐는 질문엔 "따로 들린 바 없다. 이미 박 장관은 행보할 때마다 스스로 폭탄이 되고 있다"면서 "정국을 소용돌이로 빠트리고 있는 분이고 국민 눈에 났기 때문에 대통령이 어떻게 지켜주나"라고 밝혔다. 이어 "반문하고 싶은 것은 박 장관의 사퇴를 기정사실로 된 것이고, 사퇴만으로 이 문제를 어물쩍 넘어가선 안 된다는 것"이라며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면서도 검증을 부실하게 하고 임명을 강행한 것은 누구인가. 여기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에 대해서도 "대통령도 책임에 자유롭지 않다. 국민 앞에서 뭐라고 표현했나. '이렇게 훌륭한 장관 전 정권에서 본 적 있나'라고 했다"라며 "이런 인식이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 본인의 잘못으로 빚어진 상황, 당사자가 보여준 갈지자 문제투성이 행보를 통해서 사달이 난 것인데, 이를 꼬리자르기식으로 넘어가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2-08-08 10:53: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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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루마니아서 '11조 규모 원전 세일즈'…"韓 선정 희망"

김진표 국회의장이 7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정부의 주요 각료들을 접견해 11조원 규모의 원전 세일즈를 비롯한 교육·IT·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 논의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등을 요청했다. 폴란드 일정을 마치고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한 김 의장은 이날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의 한 호텔에서 벤 오니 아르델레안 한·루 의원친선협회장, 튜도르 프리세카루 연구혁신디지털부 차관, 루치안 루마슈카누 문화부 장관, 소린-미하이 큼페아누 교육부 장관, 코스민 기쩌 국영원자력전력사 사장 등과 만났다. 김 의장은 기쩌 국영원자력전력사 사장에게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전세계 에너지 위기가 현실화하면서 루마니아도 에너지 자립정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국 정부가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맞서 원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상호 윈-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루마니아는 미국과 신규 원전 건설, 소형원전(SMR) 도입을 위해 협력 중"이라며 "미국의 동맹국이자 루마니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이 한-루-미 간 삼각 협력을 토대로 루마니아 원전 사업에 주된 사업자로 선정되길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기쩌 사장은 "현재 미국과 에너지 개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과도 원전 분야에서 밀접히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그러자 김 의장은 재차 "한국 원전은 성능, 경제성, 안전성 등 모든 측면에서 우수하다. 한국을 직접 방문해 눈으로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한국 방문을 권했고, 기쩌 사장도 "금년 가을 한국 방문을 협의 중"이라고 호응했다. 루마니아는 기존 원전(2기) 현대화 사업(1조7000억원 규모), 체르나보더 신규원전(2기) 건설(9조원 규모) 및 소형원전 6기 도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김 의장은 큼페아누 교육부 장관에게 "최근 루마니아 내 K-pop, K-food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크게 고조되면서 한국어에 대한 학습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루마니아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가 제2외국어 정규과목으로 도입된다면 보다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큼페아누 장관은 "올해 하반기에 교육법 개정을 준비 중인데, 핵심은 중등교육 과정에서 제2외국어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2023년부터 고등학교 제2외국어에 한국어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로마슈카누 문화부 장관에게는 한-루마니아 간 문화·예술 분야 교류 활성화와 프리세카루 연구혁신디지털부 차관에게는 양국 간 IT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김 의장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루마니아 정부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입장을 조속히 결정해 주길 바란다"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루마니아 정부의 지지도 당부했다. 이날 접견에는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신영대 의원과 박경미 국회의장 비서실장, 임갑수 주루마니아 대사,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2022-08-08 10:51:1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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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인사참사 맹폭 "내부 진상조사하고 관련자 문책하라"

더불어민주당이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참사를 맹폭하며 내부 진상조사와 관련자 문책을 촉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회의에서 "대통령의 휴가는 끝났으나 국민의 염려와 걱정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오늘 아침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 부정평가가 처음 70%대를 기록했다. 복귀한 윤 대통령의 맹탕 국정 운영 구상으로는 국민에게 실망만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 1순위가 인사 때문이었다"라며 "그럼에도 양파 껍질 까듯 계속되는 논란에 국민 분노를 넘어 지쳐가는 지경"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에 대통령실과 내각의 전면적 인적 쇄신으로 국정을 정상화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내부 진상조사와 문책 요구에 대해 귀를 닫고 무시할 것이 아니라 오만과 불통에서 벗어나 민심을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상보다 더 과감하게 쇄신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라며 "비상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민생 행보를 강화하겠다는 하나 마나 한 원론적 접근으론 대통령의 무능과 무책임만 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이미 심판이 끝난 식물 장관, 투명 장관인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사퇴 정도로 돌파할 수는 없다"며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당시 진영을 가리지 않고 실력있는 전문가를 발탁해 권한을 과감하게 위임하되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그 말을 지키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정애 비대위원도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지지율을 두고 "야당이 하라는 대로 해서 지지율이 떨어졌다면 야당이 책임져야 한다"며 "문제는 인사였는데, 온통 검사 출신으로 채우고 문제 있는 인사를 독단적으로 일방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나"라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용산 집무실 이전부터 시작된 이상한 수의 계약은 논란으로 계속되고, 인사비서관의 부인이 나토 (정상회담) 동행에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관여하려는 법사에 이르기까지, 더불어 낸시 펠로우 패싱 논란까지, 이 모든 것을 야당이 결정한 것인가"라며 "휴가 끝난 대통령이 뭔가를 보여줄 때다. 국민들은 대통령실과 내각의 인적 교체를 포함한 전면 쇄신을 확실하게 변화된 국정 기조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08 10:42: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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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청년세대 위한 연금개혁' 토론회…전대 물밑 행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를 진행한다. 네 번째이자 마지막 토론회 주제는 '청년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방향'이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한 연금개혁을 안 의원이 화두로 꺼내면서 차기 당대표 출마 포석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토론회에서는 연금개혁 방향과 관련, 저출생·고령화가 심각한 현실에서 미래 청년세대 부담을 공정하게 재설계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이 되는 데 필요한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한다. 토론에는 당 소속 김미애 의원, 조규홍 보건복지부 제1차관, 양재진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이 참석한다. 국회, 정부, 학계, 시민단체 최고 전문가들이 토론을 맡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는 게 안 의원실 측 설명이다. 좌장을 맡은 안 의원은 "지금의 연금제도를 그대로 두면 청년들은 빚더미만 짊어지고 정작 자신들의 노후는 보장받지 못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저출생 및 고령화로 국민연금은 2039년 적자로 전환되고, 2055년경에는 더 이상 지급할 돈이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 수치조차도 출생률이 높을 때 계산한 것이어서, 최근 출생률로 계산하면 고갈 시기는 더 앞당겨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공적연금 개혁은 현재 혜택을 누리는 기성세대들에게 인기 없는 정책일 수 있지만, 국가의 미래와 우리 아이들, 우리 아이들의 아이들을 위해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끌어내고 연금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도 했다. 한편 안 의원은 그동안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 방향 ▲과학기술 패권시대 경쟁 전략 ▲과학적 방역 및 백신주권 등 윤석열 정부 앞에 놓인 여러 가지 정책 과제가 주제인 민·당·정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토론회에는 안 의원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시절 함께한 인사들도 참여, 윤석열 정부와 코드 맞추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있었다.

2022-08-08 10:18:3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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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준석계 정미경 최고위원직 사퇴…"혼란·분열 수습이 먼저"

정미경 국민의힘 의원이 당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직전인 8일, 정 의원은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 가운데 "지금은 당 혼란과 분열 상황을 빨리 수습하는 것이 먼저"라며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 의원이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현재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와 김용태 청년최고위원만 남아있다. 특히 이 대표 측 인물로 분류되는 정 의원이 사퇴하면서 이 대표 입지는 당내에서 한층 좁아진 모습이다. 기자회견에서 정 의원은 "이젠 더 이상 거대한 정치적 흐름을 피할 수 없는 상황 앞에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서 있다. 과연 이 흐름을 국민이 어떻게 볼지 두렵고 걱정될 뿐이고, 이제 옳고 그름을 말하는 것조차 고통스럽다"라며 비대위 출범 과정에 대해 우려했다. 이 과정에서 정 의원은 "지금 여러 상황과 현실 지표가 저에게 위험하고, 모두가 공멸할 수 있다는 것을 직감케 한다. 어떻게든 당 혼란을 막아보려 했지만 부족했다는 점에 송구하다"는 소회도 밝혔다. 정 의원은 "당과 나라를 위해,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제 선택이 필요하다면 피할 수 없는 책임을 져야 한다. 더 이상 우리 스스로의 내홍과 분열로 국민이 기적적으로 만들어준 정권 교체 시간을 실패로 만들면 안 된다"며 비대위 출범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막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도 냈다. 이어 "총선 승리를 위해, 완전한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 이것을 잊지 않는다면 혼란은 수습하고 결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길로 가는 방법이 서로 다르다고 비난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 이 대표에 '가처분 신청' 등 비대위 전환에 법적 대응하려는 것을 멈춰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법적 대응으로 당이 더 혼란스럽고 위험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정 의원은 "어찌됐든 (이 대표) 본인도 (당 내홍에) 책임이 있다. 당이 견딜 수 있을지 걱정해야 한다"며 "옳고 그름이 아니라 당원의 고통과 당의 상황, 대표가 더 나아가면 당이 혼란스럽고 위험해진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최고위원 가운데 가장 먼저 사퇴 의사를 밝힌 건 배현진 의원으로 지난달 29일이었다. 이어 같은 달 31일 조수진·윤영석 의원이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연이어 최고위원이 사퇴하면서 당은 이를 '비상상황'으로 보고, 비대위 전환 준비에 나섰다. 당은 오는 9일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 출범 절차를 마무리한다.

2022-08-08 09:54:5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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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혀진 여야 지지율 격차, 민주당 36.8%·국민의힘 31.3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을 앞섰지만, 앞선 두 번의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것과 달리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일에서 6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 등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6.8%, 무선 ARS 자동응답조사), 36.8%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31.3%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했다. 정의당은 3.5%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3.7%, 잘 모르겠다고 한 응답은 1.1%였다. 이번 조사에서 두 정당 간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KSOI의 7월 22~23일 조사에서 민주당이 41.9%, 국민의힘이 32.1%로 9.8%포인트 앞섰고, 7월 29~30일 조사에서 민주당이 43.5%, 국민의힘이 33.8%를 기록해 9.7%포인트 앞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 우세한 지지율을 보인 바 있다. 연령별로 만18세~29세와 60대 이상에서만 국민의힘이 지지율에서 앞섰고 30대, 40대, 50대에선 민주당이 앞섰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강원·제주에선 민주당을,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선 국민의힘을 더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울경의 경우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이 35.8%,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이 35.0%로 박빙 양상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해당 조사에서 2주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27.5%인 반면, 부정평가는 70.1%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4~25일 조사에서 데드 크로스(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넘어서는 현상)이 나타난 이후 6주 연속 국정 운영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응답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만남이 불발된 것에 대해 국익에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부적절했다는 응답이 60.3%로 과반을 넘었다. 국인을 고려한 것으로 적절했다는 응답은 26.0%에 그쳤다. 최근 논란이 된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에 대해선 찬성 17.4%. 반대가 76.8%로 반대 응답이 찬성 응답을 크게 상회했다. 국민대학교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국민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해 '표절이 아니다'고 결론을 낸 것에 대해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64.2%, 잘한 결정이다라고 응답이 21.2%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SOI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2-08-08 09:02:1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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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5%' 이재명 당 대표 선거 권리당원 투표 누적 1위

더불어민주당 제5차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제주·인천 권리당원 투표가 끝난 7일, 전날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 투표까지 누적 집계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74.15%(득표율), 박용진 후보가 20.88%, 강훈식 후보가 4.98%로 나타났다. 도종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7일 인천 남동구 남동구체육관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 연설을 마친 후 제주특별자치도와 인천광역시 권리당원 투표 및 개표를 진행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당 대표(누적 합산)> 기호 이름 득표수 득표율 1. 이재명 33344 74.15% 2. 박용진 9388 20.88% 3. 강훈식 2039 4.98% <제주, 인천 선거인단> 지역 총선거인수 유효투표자수 투표율 제주 31445 9001 28.62% 인천 36873 15214 48.38% <제주> 기호 이름 득표수 득표율 1. 이재명 6334 70.48% 2. 박용진 2024 22.49% 3. 강훈식 633 7.03% <인천> 기호 이름 득표수 득표율 1. 이재명 11472 75.40% 2. 박용진 3149 20.70% 3. 강훈식 593 3.90% <최고위원 합산> 기호 이름 득표수 득표율 1. 장경태 9826 10.92% 2. 서영교 8069 8.97% 3. 박찬대 11627 12.93% 4. 고민정 19999 22.24% 5. 고영인 4204 4.67% 6. 윤영찬 6933 7.71% 7. 정청래 25542 28.40% 8. 송갑석 3742 4.16% <제주 합산> 기호 이름 득표수 득표율 1. 장경태 2114 11.74% 2. 서영교 1694 9.41% 3. 박찬대 1480 8.22% 4. 고민정 4877 27.09% 5. 고영인 813 4.52% 6. 윤영찬 1298 7.21% 7. 정청래 4875 27.08% 8. 송갑석 851 4.73% <인천> 기호 이름 득표수 득표율 1. 장경태 3209 10.81% 2. 서영교 2600 8.54% 3. 박찬대 5685 18.68% 4. 고민정 5780 19.00% 5. 고영인 1452 4.77% 6. 윤영찬 2383 7.83% 7. 정청래 8273 27.19% 8. 송갑석 965 3.17%

2022-08-07 18:45: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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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찾은 이재명·박용진·강훈식, "인천의 다양성 당에 담겠다"

8·28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회의(전당대회)에서 치러질 당 대표 선거를 위해 7일 인천을 찾은 당 대표 후보자들이 인천이 가진 다양성을 당에 담아내 개혁하겠다고 자신했다. 이재명·강훈식·박용진(기호순)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구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 강훈식 "당을 역동성으로 채우겠다" 가장 먼저 연설에 나선 강 후보는 인천의 다양성을 서두에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인천은 저 같은 충청 출신도 살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이 모여 살고 있다"며 "고향이 다르고 터 잡고 산 사람 달라도 우리 모두는 인천이 대한민국 관문도시라는 자부심,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미래, 모두 인천"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이 품은 다양성이 글로벌 도시 인천의 역량을 강화했듯이, 민주당을 그렇게 변화로 이끌고 싶다"면서 "하나로 쏠리지 않고 새로운 발상, 새로운 사람이 변화와 역동의 원천이 되는 그런 민주당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으 미래가 시작되는 시간이다. 그런데 지금 모두 불안한 전당대회라고 한다"면서 "이대로 가면 '당이 흔들리고 내후년 총선에서 필패하는 것 아닌가', '어떻게 만든 당의 자산인데 무너지는 것이 아닌가'라고 당황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의심하고 불안해한다. 벗어나야 한다. 의심과 불안으로는 결코 미래, 미래를 개척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그는 자신만이 당 내 계파와 세대 갈등을 치유할 수 있다면서 "다른 후보는 대선 후보로 나가는 것이 확실한다. 자신의 위치를 확고하게 하고 빛나게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경쟁 상대를 어떻게 키울 수 있나. 당 대표로서 당의 대선 주자를 더 많이 키워낼 수 있는 후보"라고 자신했다. ◆ 박용진 "사회연대정당으로 나가자" 박 후보는 민주당이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빠르게 반응하는 다른 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두고 "1970년 평화시장 노동자 전태일이 쓸모없는 근로기준법과 자기 몸을 한데 엮어 불살랐을 때 반응했던 정치인 있다"며 "신민당의 대선 후보 김대중이다. 그들도 일요일에 쉬어야 하고 어처구니 없는 임금을 바꿔야 한다는 정치인이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87년 6월 항쟁 그 끝에 노동자들이 종이 위에 글씨로 존재하고 있었던 노동 3권을 위해 단체 행동을 나서는 그 때 국가 폭력으로부터 그들을 지키기 위해 법정이 아니라 길거리에서 나뒹굴고 싸웠던 변호사가 있다. 노무현이다"라며 "선진국 대한민국에 초대받지 못한 국민이 너무 많다. 플랫폼 노동자라 불리지만 노동자가 아니다. 프리랜서 노동자라 불리지만 사회복지제도 바깥에 있다. 이런 이들이 수백 만 명이다. 4050 가장들 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박 후보는 "민주당은 대한민국에 초대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받고 힘든 이웃들, 든든한 벗이 돼야 한다"며 "사회연대정당으로 굳건하게 나가자. 가난하고 소외받는 사람들, 출산 휴가 신청서, 육아휴가 신청서를 눈앞에 두고 망설여야 하는 젊은 엄마, 아빠의 힘이 돼주자"고 말했다. ◆ 이재명 "해불양수(海不讓水) 정신으로" 자신의 지역구가 속한 인천을 찾은 이 후보는 인천이란 공간을 치켜세우면서 연설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제가 듣기로 인천을 해불양수를 가장 좋은 말로 여긴다고 한다"며 "어디서 온 물이든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는 바다처럼 출신과 신분을 가리지 않고 품어주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저도 너른 품으로 받아줬다"며 "통합의 도시 인천에서 통합을 만들어내겠다는 약속, 확실하게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의 전국정당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면서 "운수가 아니라 실력으로 (전국정당을) 만들어놓을 수 있게 하겠다. 당이 구조적 소수가 아니라 구조적 다수가 될 수 있도록 장기척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서 언제나 이기는 당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또한 "민생위기를 불러온 것이 정치의 위기다. 근본원인은 양극화와 불평등"이라면서 "정부여당은 거꾸로 가고 있다. 슈퍼리치, 초대기업에 특혜와 감세를 추진하면서 서민 지원 예산은 팍팍 줄였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일자리 예산을 줄이면 노인들이 길거리 종이를 주으러 다녀야 한다"며 "이게 바람직한가. 무능력, 무책임, 무대책, 3무정권에 맞서서 민주당의 퇴행과 독주를 막고 국민의 삶을 책임 져야 한다"고 밝혔다.

2022-08-07 17:53: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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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전당대회] 4·3 정신 강조한 고민정·김재윤 전 의원 추모한 정청래

8·28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에 출마한 정청래·고민정 후보가 진솔한 연설로 눈길을 끌었다. 전날 개표된 강원·대구·경북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 각각 29.86%와 22.50%로 선두권을 달린 정 후보와 고 후보는 7일 오전 제주 제주시 난타 호텔에서 열린 제주 지역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전날의 기세를 몰아갔다. ◆고민정 "상생하고 하나가 되자" 이날 8명의 후보자 중 첫 번째로 연설에 나선 고 후보는 "제주도가 민주당이 가야할 길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제주 4·3 항쟁 당시, 제주도민은 낮에는 경찰을 돕고 밤에는 산(山)사람들을 도왔다고 들었다"면서 "가족과 이웃끼리 총부리를 겨누게 했던 잔인한 세월이 이곳 제주를 꽉 움켜쥐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들은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면서 치유는 물론 미래로 나아가게 됐다"며 "친명(친이재명)과 반명(반이재명)으로 나눠 마치 사상 검증하듯 서로를 대하는 현재, 정작 수많은 당원들은 상생하라고 하나가 되라고 요구한다"고 부연했다. 고 후보는 "서로의 대한 불신은 상대를 죽일 뿐 아니라, 나도 죽이고 우리 모두의 자멸을 재촉하는 길"이라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서로의 방패가 돼주고 쓰러진 동지를 보면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적진의 한복판으로 들어서는 것이 동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출범 두 달만에 후퇴하고 있는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정권의 무능으로 위기에 처한 민생을 지켜내야 한다"며 "추락하는 윤석열 정권의 지지율과 국민의 외면은 민주당의 기회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기"라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민주당은 세월호 가족 옆에도 있었고, 고공 크레인 위에서 농성하던 노동자들 옆에 있엇고, 물대포를 맞는 농민들 옆에도 있었다"면서 "우리의 시선은 사회적 약자를 향해 있었고 우리의 가치는 김대중의 정신 노무현의 가치 문재인의 성취로 피어났다"고 당 내부의 연대를 촉구했다. ◆정청래 "백의종군 한 저에게 지지를 보내달라" 정 후보는 세상을 떠난 故 김재윤 전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이야기로 연설을 시작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7~19대 총선에서 제주 서귀포에서 내리 당선된 바 있으나, 19대 의정활동 중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죄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4년을 받으며 의원직을 상실했다. 정 후보는 "김 전 의원이 징역 3년에서 4년으로 2심에서 '올려치기' 당했을 때 김 의원의 보좌관이 흘리던 눈물을 기억한다"며 "오늘 아침 호텔 입구에서 사람들과 인사를 하면서 '그 때 김 전 의원 비서였습니다'하고 인사를 하길래 김 전 의원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의 억울한 죽음을 한번 기억해 달라. 4·3 제주 항쟁 때 얼마나 억울했습니까. 김 전 의원도 많이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본인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원외에 있을 때도 당을 위해 백의종군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19대 총선 당시 컷오프로 공천 탈락을 당했다. 그러나 '이혼과 탈당은 없다'며 오히려 공천을 받은 도종환 의원 지원 유세를 다녔다"면서 " 추미애 당 대표 때는 역장 옷을 입고 평화철도 111 유세를 다녔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원외에 있을 때도 방송 출연 등으로 민주당을 바깥에서 지원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화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분위기를 바꿔 "제가 십 남매 중에 열 번째 막내다. 큰 형님이 84세 인데, '너가 박용진보다 못 하냐, 강훈식보다 못 하냐. 후배들은 당 대표 나오는데 또 최고위원 나오냐'고 무지하게 혼났다"면서 "큰 형님을 위해서라도 두 표 중 한 표는 주시겠나.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눈치 보지 않고 당원들의 눈치를 잘 살피겠다"고 호소했다.

2022-08-07 14:50:23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