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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리위 '이준석 추가 징계' 시사…李 "대법원보다 상위기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를 시사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추가 징계 시사에 강하게 반발했다. 당 중앙윤리위는 이 전 대표가 '개고기', '양두구육(羊頭狗肉, 겉은 그럴듯하게 내세우나 속은 변변하지 않음)', '신군부' 등 발언으로 당원에게 모멸감을 준 것으로 보고 강력하게 규탄·경고한 지난달 27일 의원총회 결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당시 의총에서는 이 전 대표 언행에 대해 경고하며, 추가 징계를 위한 당 중앙윤리위 개최 촉구가 이뤄졌다. 중앙윤리위는 1일 입장문에서 "국민의힘 의원총회는 원내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당무에 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당의 모든 기구는 의원의 지위와 권한을 최대한 존중하고 보장해야 한다"며 "(의총에서 결의한) 의견을 존중한다"고 했다. 이어 "당헌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에 따라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 당헌·당규 및 윤리규칙 위반으로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그 행위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케 하는 행위 등에 징계할 수 있다"며 이 전 대표 추가 징계를 염두에 둔 입장도 냈다. 특히 중앙윤리위는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과정에서 생긴 당 혼란과 관련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보다 성숙되고 정제된 언어와 표현으로 건전한 정치 토론 문화 형성에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초·재선, 중진 의원들이 거친 말로 다투는 상황에 대해 경고한 메시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중앙윤리위는 이 전 대표 징계 결정에 '윤석열 대통령 판단이 작용한 게 아니냐'고 당 일각에서 제기한 의혹을 두고도 "윤리위 결정에 대해 개인적인 추측과 판단에 따라 '정치적 사주'를 받은 결과로 치부하는 '근거 없는 정치적 주장'은 윤리위 심의 및 의결에 대해 다양한 평가를 내리는 것과는 명백히 다른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국민의힘 당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마땅히 보장받아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라며 "국민의힘이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당원들은 일반 국민과 달리 정치적 표현의 자유에 대한 보다 엄중한 '정치적 책임'을 국민으로부터 요구받고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이 전 대표는 중앙윤리위 추가 징계 시사에 같은 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리위가 '민심 이반'을 초래하면 징계한다고 했다. 환영한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여론조사를 보면 제가 보통 3등 하던데 1, 2등 하는 분들 징계하고 오라. 다음부터 여론조사에 보기로 '윤리위'도 넣었으면 한다"고 꼬집었다. 중앙윤리위가 '개고기', '양두구육', '신군부' 등 발언을 문제로 삼을 것이라고 시사한 데 대해서도 이 전 대표는 대법원이 지난달 25일 '정치 영역에서 공적 인물 비판 위한 양두구육, 철면피, 파렴치 등 표현 사용은 모욕적 표현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판결한 내용을 공유한 뒤 "윤리위가 양두구육 같은 사자성어를 문제 삼는다면 윤리위가 대법원보다 위에 있는 기관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법원보다 권위 있는 절대자를 두고 이런 일을 벌인다면 신군부 표현도 전혀 문제 될 일 없겠다"라며 "정작 이준석은 사이코패스라고 발언한 윤핵관 호소인도 있는데 다 집어넣겠다"고 경고했다.

2022-09-01 15:54:0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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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정기국회 연설서 "국민이 환영하는 소식 위해 노력해야"

김진표 국회의장이 1일 "국회도 국민 대다수가 환영하는 소식을 더 많이, 더 자주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정기국회 때 있을 예산심의·법률안심사·국정감사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께서 '평산마을' 경호구역을 확대했다. 국민 대다수가 대통령의 조치를 환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여야 각 정당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국민의힘은 소수 여당이 국정을 어떻게 운영하고 책임져야 하는지 낯설 것이고 더불어민주당은 거대 야당으로서 '견제'와 '협력'을 어떻게 절도 있게 해야 하는지 생소할 것"이라며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정치를 하자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국민의힘은 야당 시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사항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자. 민주당은 여당일 때 효과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야당이 반대해서 하지 못한 일이 무엇이었는지 되돌아보자"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각자 작성한 목록을 놓고 그 가운데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는 것부터 합의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 인사청문제도 개선, 공공기관 임원 임기 조정,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하는 시행령 남발 중단, 예산심사 절차 개선 등이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윤석열 정부를 두곤 "최근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정책이 반복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설익은 정책, 엇박자 정책은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다. 국정운영에는 연습이 없다는 점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와도 더욱 긴밀히 협력해 달라. 여소야대 상황을 맞아 공직사회 일각에서 복잡한 국회 입법과정을 생략하고 시행령으로 대신하고자 하는 유혹이 있을 수 있다. 효율과 속도만 앞세운 편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우리 정치가 갈림길에 서 있다. 소수의 극단에 끌려다니는 정치가 정당과 국민 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핵심 원인이 되고 있다. 진영정치, 팬덤정치의 폐해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장단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위해 조정과 중재의 책임을 다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중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자 한다. 여야 협상이 교착에 빠져 국회 운영에 장기간 공백이 발생할 경우, 중진협의회가 원내대표의 협상을 지원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한편, 개회식 후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1일부터 12월 9일까지의 회기를 결정하고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 본회의에선 해외에서 태어나 자랐으나 한국 국적을 가진 부모로 인해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된 한인 2세들의 한국 국적 포기 시한을 늘려주는 국적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또한 외교통일위원회가 제출한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기반한 미국의 한국산 전기차 세제지원 촉구 결의안을 의결됐다.

2022-09-01 15:26: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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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새 비대위 출범 순탄할까…'내홍' 수습이 관건

국민의힘 내부에서 새로운 비상대책위원 출범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한 당헌 개정안 작성에 앞서 일부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반발하면서다. 안철수 의원은 1일 당헌 개정을 통한 새 비대위 출범 방침에 대해 "법원에서 가처분이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는 방법이 없다. 정당 운명을 도박하듯이 맡겨야 되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확실하게 우리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방법(최고위 복귀)를 택해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TV조선 '뉴스 퍼레이드'에 출연해 새 비대위 출범 방침을 결정한 지난달 30일 의원총회에 대해서도 "찬성, 반대하는 의원들 기록을 갖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당시) 한쪽으로만 의견이 나오지 않았고, 반대 의견도 꽤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발표하는 사람들 의견이 팽팽할 경우 대부분 투표를 하는데 그 절차들을 거치면 더 정당성을 확보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병수·조경태·윤상현·유의동·하태경 의원 등도 새 비대위 구성을 위한 당헌 개정안 추진 등에 반대하고 있다. 반면 김기현 의원은 같은 날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의총에서 다들 모여서 의논과 토론도 하고, 최종적으로 의견이 모인 것이 우리 당론이고, 절대 다수가 의총에서 결정한 것이 옳다고 판단했는데 그게 전부"라고 반박했다. 여기에는 초·재선 의원들도 동참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각각 초선 및 재선 의원 모임을 갖고 '의총에서 결정한 사항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을 표명하는 데 대해 부적절하고 유감'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의총 결정에 따르면 새로운 비대위 출범 첫 작업 당헌 개정안 작성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상전위)가 2일 소집된다. 상전위에서 '최고위원 4명 이상 궐위되면 비상상황'으로 규정한 당헌 개정안 작성이 마무리되면,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의결 절차까지 밟는다. 개최일로부터 3일 전에 소집 공고해야 하기 때문에 전국위가 열릴 가장 빠른 날짜는 5일이 된다. 당헌 개정안이 의결된 이후 새로운 비대위원장, 비대위원 등 구성도 절차에 따라 추진한다. 지난 주호영 비대위 출범 때와 같이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한다. 이후 새로운 비대위원장이 상전위로부터 비대위원 임명안 의결을 요청해 처리되면 절차가 끝난다. 당 지도부는 문제없이 일정대로 추진하면, 오는 8일 새로운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권성동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 등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주요 인사 2선 후퇴에도 새 비대위 출범 반발 목소리는 여전하다. 이 때문에 비대위 반발 여론을 수습하지 않는 한, 상전위와 전국위 의결이 부결되거나 정족수 미달 등으로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나온다. 특히 이준석 전 대표가 추가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내홍이 다시 커지는 분위기다. 이 전 대표 측 법률대리인단 1일 '국민의힘 전국위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사실을 밝혔다.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되면 당 비상상황에 대해 새롭게 규정할 당헌 개정안 의결을 위한 전국위 개최도 열리지 못한다. 이 전 대표 측 법률대리인단은 당헌 개정안에 대해 "비상상황을 자의적으로 규정하고, 처분적 성격의 조항을 소급적용하는 조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사건 결정 이후부터 (국민의힘에서) 현재까지 논의되는 과정은 법리적으로 헌법 및 정당법, 국민의힘 당헌 자체에 의하더라도 모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09-01 14:41:1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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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버린 호남 민심? 쌀값 안정화로 손 내미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작년부터 이어진 쌀값 폭락의 대책으로 시장격리 조치 의무화를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 동안 멀어진 호남 민심을 잡겠다는 전략도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쌀값 하락세는 기록적이다. 지난달 15일 산지 20㎏ 기준 산지 쌀값은 4만2522원으로 전년 수확기 5만3535원 대비 20.6% 하락했다. 이는 정부가 쌀값 조사를 시작한 1977년 이후 45년만에 최대 폭락치다. 급기야 추석을 앞둔 지난달 29일 농업 관련 9개 단체가 서울역 앞에서 '농가경영 불안 해소 대책 마련 촉구 농민 총궐기 대회'를 열고 정부의 선제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쌀 공급 과잉과 소비량 감소가 가격 형성에 악영향을 미쳤고 정부가 세 차례 시장격리를 했으나 최저가 입찰 역공매 방식을 택해 오히려 낮은 가격 형성을 유도하는 꼴이 됐다. 특히 올해 기준 전체 논벼 재배면적의 37%를 차지하는 전남북의 농심(農心)은 더 암울하다. 전남북 지역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인 서삼석, 윤재갑, 신정훈, 이원택, 윤준병 의원 등은 총궐기 대회를 찾아 집회를 함께 했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도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당은 요건 충족시 시장 격리 조치를 의무화하고 수확기에 시장가격으로 미곡을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22대 민생 입법으로 설정했다. 현재 정부는 초과 생산량이 3%를 넘거나 가격이 전년보다 5% 이상 하락했을 때 쌀을 사들이는 시장격리조치를 발동할 수 있다. 이재명 당 대표도 지난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쌀값 폭락을 두고 "최근에 80㎏ 한 가마에 22만원 하던 것이 17만원까지 떨어져, 소위 말하는 매수, 수매, 시장격리를 해야 하는데도 지연하거나 또는 안 하거나, 이렇게 쌀값 폭락을 방치하고 있다"면서 "추석에 곧 또 수확기가 돌아오기 때문에 더 심한 폭락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정부가 법에 따라서 시장격리에 신속하게 과감하게 나서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추락하는 쌀값마저 잡지 못하면 호남의 민심을 되돌리기 힘들다는 판단 아래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이란 분석이다. 호남은 전통적인 민주당의 텃밭이지만,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0.73%포인트 차로 패배한 뒤, 연이은 지선에서도 민주당이 참패하며 피로감을 키웠다. 20대 대선에서 호남은 80%대 투표율을 보이며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으나, 지선에서 광주가 투표율 37.7%로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당 대표 선거에서도 전남과 광주 권리당원 투표율이 각각 37.52%와 34.18%를 기록하는 등 호남이 민주당에 등을 돌렸다는 평이 나왔다. 쌀값 폭락 사태 마저 해결하지 못한다면, 호남의 민심이 당에서 멀어지는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 이에 민주당은 1일 원내 민생우선실천단 내 쌀값안정화TF에서 쌀값 안정화를 위한 과제 모색 간담회를 열고 머리를 맞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월급말고 모든 것이 오른다는 삼고시대인데, 유독 쌀값만큼은 폭락해서 농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쌀값 20만원 벽이 깨졌을 때, 적극적으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쌀이 원론적으로 다시 주식이자 식량 안보의 핵심인 것은 간과할 필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2-09-01 14:40: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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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찾은 이재명..."거대양당 독식체제 바꾸자는 것 공감"

168석 다수당을 이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거대 양당제 종식에 공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의당 회의실을 찾아 "민주당이 가고자 하는 길이나 정의당이 지향하는 바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정의당이 좀 더 진보적이고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측면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더 나은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측면에서는 우리가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당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중에 '거대양당의 일종의 독식체제 이런 것들을 바꾸자', 소위 국민의 다양한 선택이 보장되고 사표가 최소화되는 정치 체제를 원하시고 열심히 노력하시는 것 같다. 그 점에 대해서는 저도 이미 공감하고 있고 그런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말씀드린 바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당대표 취임 일성으로 민생개혁을 거듭 강조하셨다. 고물가에 고금리, 고환율 위기가 한꺼번에 몰려온 총체적 위기 상황에서 정의당의 과제도 당연 민생"이라며 "다만 민생이라는 추상적인 표현으로 구체적인 시민들의 삶이 가려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 모두 민생을 약속하지만, 민생이라는 넓고 추상적인 그늘에 정작 노동자와 서민, 사회 소수자의 구체적인 삶은 가려졌다. 13년째 손배소 재판과 손해배상금에 시달리는 쌍용차 노동자들의 삶이 가려졌고,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를 전전하는 무주택 세입자들의 삶이 가려졌다. 이것은 사회정의 실현의 문제가 아닌 정치가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의 문제"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후반기 국회만은 달라야 한다. 정치가 누구의 민생을 더욱 우선순위에 둘 것인가를 놓고 여야가 치열하게 토론하자"며 "정의당이 대변할 시민의 이름은, 정당한 임금과 노동권을 요구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 당한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와 하이트진로 화물노동자와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반지하방이 감옥이 돼 쓸쓸히 세상을 떠난 무주택 세입자"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제1야당 대표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한 시기다. 반사이익 정치와 결별해야 한다는 말씀에 백번 공감한다"면서 "반사이익 정치와 결별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정치를 여는 유일한 길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하는 것이다. 정부 여당이 제 항로를 찾을 수 있도록 견인할 책무가 야당에 있다. 제1야당이자 입법부의 제1당으로서 그 역할을 앞장서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09-01 11:33: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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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공수처 신속·철저 수사로 감사원 표적감사 근절하길"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감사원의 무리한 표적감사와 기획감사를 근절하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공수처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그리고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면서 "직권남용과 협박 협의로 민주당이 (두 사람을) 고발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진 의원은 "그런데도 감사원의 표적 감사는 계속됐다. 보도에 따르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어 KBS(한국방송)에 대해서도 감사를 예고했다고 하고 그 이후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를 포함해 17개 기관을 통해 감사 예고 자료를 요구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사원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 헌법과 법률에서 규정한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면서 정부여당의 전 정부 인사 찍어내기 앞장 서고 있다"면서 "표적감사와 헌법과 법률 위반 문제에 대해서 당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진 의원은 "어제 의원 워크숍을 통해서 감사원의 표적, 정치 감사 금지를 위한 감사원 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사법적 책임도 엄중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당에 공공기관 임원 임기를 퇴임하는 대통령 임기와 일치시키는 법을 만들자고 했는데, 국민의힘은 소극적으로 회피했다. 공연히 전 정부 인사를 들볶을 속셈이 아니라면, 하루 빨리 임기를 일치 시키기 위한 합리적 논의에 나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2022-09-01 11:31: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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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덕수 총리 만나 "대선 공통 공약 추진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대선 당시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선 공통 공약 추진 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로 찾아온 한 총리는 만나 "국민의 권한을 물려받은 다수당으로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야당으로서 필요한 것을 해 나나겠지만, 역시 중심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고 여야가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은 경쟁의 대상이 돼선 안된다. 특히, 정치에서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켜야한다"며 "정치 불신은 약속을 어기는 것에서 발생한다. 국민께 드린 약속을 천금처럼 여기고 최대한 지키려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서도 대선 공통 공약 추진 기구를 띄운 이 대표는 "대선 때 여야 후보가 공통의 국정 과제가 있었다. 공통 기구를 만들어서라도 공동으로 협력해서 추진하자고 말씀드린다"고 한 총리에게 말했다. 한 총리는 "(공통 추진 공약이) 아주 많다. 검토를 다 했다. 여야와 정부도 참여해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하는 방식이 있고, 총리와 여야 원내대표, 총리와 여야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협의체 등은 적어도 정기적으로 만나서 확정되기 전이라도 여야가 실무협의체까지 만들어서 통찰적으로 움직여보자"로 화답했다. 이 대표는 "국정 운영하면서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키는데 재정이 많이 필요하지 않나"라고 물으며 "재정이 부족해서 예산을 많이 줄인 것 같은데, 이해가 안 되는 것이 경찰국이라던지 예산이 부족하면 재정을 늘릴 생각을 하는 것이 상식적인데, 급하지도 않은 영업이익이 3000억원이 넘는 대기업의 세금을 깎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 총리의 생각인가"라고 물었다. 한 총리는 "저도 동의했다. 전세계가 법인세를 낮추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맞섰다. 또한 이 대표는 한 총리에게 내년도 예산에서 공공임대주택, 노인 일자리 등 서민 지원 예산이 깍인 것을 다시 검토해달라고 부탁했다.

2022-09-01 11:30: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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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의혹은 하나같이 파렴치…죄 있다면 법 심판 받아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쌍방울 그룹 간 검은 커넥션이 차례차례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의혹 앞에 성실히 입장을 밝혀야 하고, 죄가 있다면 법의 심판도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쌍방울이 발행한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페이퍼 컴퍼니 두 곳에서 샀는데, 이 가운데 한 곳의 사외 이사는 이태영 변호사다. 이 변호사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변호인이자 쌍방울이 대신 변호사비 25억원을 내줬다는 의혹 당사자"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인 지난 2018년 경기도에서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를 열었는데, 행사 공동 주최자인 민간 대북교류 단체 '아태평화교류협회'에 당시 쌍방울이 후원한 정황도 언급한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북한 고위급 인사 5명이 참석한 이 행사를 자신의 치적으로 봤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검찰 인사가 단행된 직후 (이 대표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쌍방울 (관련) 수사 기밀이 대거 유출됐고, 유출된 지 일주일 만에 쌍방울 실소유주인 김 모 회장이 싱가포르로 도피성 출국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시절 쌍방울에 대해 봐주기 (수사로) 일관했고, (수원)지검장이 교체되자 수사 기밀을 쌍방울에 흘렸는데, 검찰 수사 기밀을 몰래 넘겨받은 법무법인에 이태영 변호사가 있다"며 "(관련한) 각종 의혹과 범죄 행각은 결국 하나의 점으로 모일 수밖에 없는데 이것이 이 대표"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에 대해) 제기된 의혹은 하나같이 파렴치한 횡령, 배임, 뇌물, 증거인멸 등인데, 야당 대표와 관련한 일련의 사건들은 범죄 스릴러 영화 같다. (이 대표가) 살아 있는 편법 교과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이 밖에 권 원내대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한 심의규정 위반 제재와 관련 "면죄부를 주는 게 아니냐"는 취지의 주장도 했다. 그러면서 "왜곡, 허위 방송을 반복하고 있음에도 방심위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면죄부를 주고 있고, 올해만 '문제없음' 결과가 5건 나왔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방심위를 정식 고발할 것이라고 했다.

2022-09-01 10:39:0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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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尹 정부, '약자 실종 불공정 예산'에 강한 유감"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639조원 규모의 윤석열 정부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약자 실종 불공정 예산'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 위원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확장재정에서 건전재정으로 전환한 정부 예산안은 정부의 나랏빚 걱정을 오롯이 시민들에게 떠넘긴 약자 실종 불공정 예산이다.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 안정에 빈틈이 있어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며 "특히 최근 폭우로 희생된 반지하 가족, 난치병과 생활고로 스스로 생을 포기한 수원 세 모녀 사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약속했다"고 했다. 이어 "약자복지는 그러한 정부의 의지를 집약한 표현이라 할 수 있으나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정확히 그 반대로 가고 있다"며 "약자복지의 최우선으로 쓰일 보건·복지·고용 분야 예산증가율이 반토막났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무주택 세입자들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 예산은 감축하고, 정부 사업은 지출 재구조화라는 명목으로 민간과 시장에 맡기겠다고 한다"며 "약자복지의 약속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낡고 낡은 작은 정부론만이 남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번 정부 예산안의 본질은 정부는 빚지지 않겠다면서 대기업과 집 부자의 세금은 도리어 60조를 깎아주고, 시민에게는 빚을 지라는 불공정"이라며 "건전하지도 공정하지도 않은 강자만을 위한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정의당은 국회에 제출될 예산안의 숫자 하나 흘리지 않고 따져서 약자들의 삶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2022-09-01 10:20:46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