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국민의힘은 조속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약속했다. 비대위 구성 이후 국회를 약자와 미래가 함께하는 민생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도 했다. 이준석 전 대표가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지난 7월 초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이후 격화된 내홍을 빠르게 수습하고 민생 현안에 대해 챙길 것이라는 메시지다.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온 가족들이 모이는 추석의 '민심 밥상'에서 주요 화제는 물가, 취직, 주택 등으로 추석 민심 방향 추는 분명히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줄 '정치'를 가리키고 있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논평에서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께서 원하는 '정치'의 핵심은 '정쟁'이 아니라 '민생'"이라며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던 부모님 세대들을 본받아, (올해 정기국회에서 국민의힘은) 약자와 미래를 위하는 법안과 예산을 충실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민생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판을 '공정과 정의'라고 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어떤 불의에도 타협하지 않고, 엄정한 법 집행으로 민생의 가치를 지키겠다"라며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기 위한 '정쟁'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