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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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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긴급 보고, 與 "경찰보다 도둑에 관대" VS 野 "도둑 놓쳤으니 문제"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태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보고가 28일 열린 가운데, 여당은 대북 규탄 결의문 채택과 상임위 소위원회를 구성해 추가경정예산에 소형 무인기 예산 반영을 요구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무인기가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까지 날아온 것 아니냐며 군 당국을 꼬집었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보고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우리 국회가 행정부를 견제하고 비판하는 역할도 있고 국회가 해야 할 (또 다른) 측면에서 건의를 드린다. 첫 번째 오늘 여야가 합의로 (무인기 영공 침범에 대한) 대북 규탄 결의문을 채택해서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우리 사회의 잘못된 풍조가 도둑에 대해서 너무나 관대하고 이해한다고 하면서 도둑으로 보호하는 경찰에 대해서 심지어 없는 것처럼 왜곡하는 경향이 있다"며 "우리 사회의 잘못된 행태를 뿌리친다는 입장에서 오늘 내로 여야 합의로 대북 규탄 결의문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로 소형 무인기 대응 훈련을 위해서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소형 무인기 대응은 따로 예산 편성을 해야 한다. 소형 무인기 대응을 위한 국방위 소위원회를 구성해서 내년 추경에 필요 예산을 투입할 수 있도록 건의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신 의원의 발언에 "도둑에 관대하고 경찰에겐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도둑을 놓친 경찰을 문제 삼는 것"이라며 "도둑이 들어왔는데 엉뚱한 짓을 하거나 놓친 이유를 엉뚱하게 말하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는지 점검하자는 취지"라며 자료 요청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군 당국에서) 자료를 하나도 주지 않다가 오늘 아침에서야 두 쪽짜리를 달랑 줬다. 축소, 은폐 의혹을 점검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그림에 보면 드론(무인기) 1번기 경로가 서울 북부를 지났다고 했는데, 서울 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다"며 "(그림 속) 이 부분만 보면 용산을 지나간 것 같다. 이 그림을 보면 (군 당국 설명대로) 어디 수도권 북부를 지나간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대강 (대어) 보니 은평, 서대문, 중구, 광진, 중랑, 그리고 용산도 지나간 것 아니냐는 그림인 것 같다"며 "합참에서 26일 브리핑을 할 때 서울 북부를 지나갔다고 했다. 이는 철저하게 사실관계를 축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실제 관측된 무인기 항적의 원자료와 합참과 대통령실의 대통령실 보고 시점과 주체, 대통령실 경호서 관련 보고 여부와 보고 주체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보안에 문제가 없는 범위 안에서 빠른 시일 내에 제출하겠다"면서 "은폐 의혹은 전혀 없었다. 세부 지명에 대해 요도(필요한 것만 간단히 그린 도면이나 지도)가 보안 문제 때문에 자세한 지명을 기록하지 않았는데, 별도로 세부 지명까지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용산 지역까지 온 것은 분명히 아니다"라고 했다.

2022-12-28 16:03: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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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與 전대 레이스…'친윤' 당권 주자 교통정리 관심

국민의힘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주요 주자들 간 당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전당대회에 친윤(親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주자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이들의 '교통정리'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내년 3월 8일로 정해진 가운데 주요 당권 주자들은 속속 레이스에 뛰어들고 있다. 친윤계로 분류되는 김기현 의원은 지난 27일 공식 출마 선언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권성동 의원도 다음 주중 출마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친윤계로 분류되는 나경원 전 의원도 출마를 고심 중이다. 친윤 색채가 다소 옅은 조경태·윤상현·안철수 의원 역시 내년 1월 초 출마 선언한 뒤 레이스에 뛰어들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친윤계로 분류되는 당권 주자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대세론을 형성하지 못하면서 비윤(非윤석열)계 유승민 전 의원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친윤계 후보들에 표가 분산되면서 유 전 의원이 당선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다. 이번 전당대회에 ▲책임당원 100% 투표 선출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상위 득표 후보 2인에 대한 결선투표 등이 도입됐음에도 친윤계 후보 간 단일화 혹은 연대 등 이른바 '교통정리'가 없으면, 특정 후보에 여론이 결집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김기현 의원은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과 '김장 연대'를 공식화했다. 지난 27일 출마 선언 당시 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김장은 이제 다 담갔다"라며 "이제 된장찌개를 끓여야 하고, 공깃밥도 해서 국민이 보기에 풍성한 식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과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금도 계속 (공감대를 넓히는 노력을) 하고 있다. 나 전 의원이 갖고 있는 많은 장점은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그 자산을 활용해 더 큰 하나를 만들기 위한 과정을 거치겠다"고 했다. 다만 김 의원이 연대를 내세운 데 대해 경쟁 주자들의 견제가 시작되면서, 친윤계 후보 간 교통정리는 쉽지 않아 보인다. 윤상현 의원은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도권 승리의 보증수표가 당 대표의 필요 조건"이라며 김 의원에게 서울 지역 출마 선언을 요구했다. 이어 권성동 의원을 겨냥한 듯 "윤심(윤 대통령 의중)을 팔고 다니는 자칭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은 모두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라. 아니면 텃밭에서 편하게 선거 치르면서 수도권 승리가 중요하다느니 2030 MZ 세대가 중요하다느니 하는 말을 쉽게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도 지난 26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개인 후보의 총선 승리 전략, 당 개혁 방안과 비전을 밝히는 게 우선"이라며 "그런 언급 없이 연대에 집중하는 모습이 썩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국민의힘 주요 당권 주자들은 28일 강원도에 총출동해 당원들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전당대회 일정이 정해진 뒤 처음 열린 당원 행사인 강원 원주갑 당원협의회 당원교육에는 김기현·권성동·안철수·윤상현 의원과 황교안 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요 주자들은 자신이 차기 당 대표 적임자라고 강조하는 한편, 경쟁 후보를 공격하는 데 집중했다.

2022-12-28 15:29:4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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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노웅래 체포동의안 예외 없이 찬성 표결"

정의당이 28일 본회의에 상정되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대해 "정의당은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역시 예외 없이 찬성 표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류호정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6000만원대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늘 본회의에 상정된다"며 "이번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은 앞서 21대 국회에서 처리한 정정순·이상직 민주당 의원,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 건과 같이 비리·부패 혐의에 따른 체포동의안"이라고 밝혔다. 류 대변인은 "정의당은 그동안 비리·부패 혐의 국회의원에 대한 불체포특권은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며 "그리고 이러한 당론에 입각해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불체포특권 남용을 막기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모든 체포동의안에 대해서도 찬성 표결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리·부패 혐의가 있다면 누구나 수사의 심판대에 오를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사법 정의이고, 국민적 상식"이라며 "거대양당은 이를 정쟁화해서는 안 될 것이며,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판단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회가 비리·부패 혐의자의 방탄막을 자처해서는 안 된다. 이재명 대표도 검찰 수사에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밝힌 만큼, 노웅래 의원 또한 국민적 의혹과 혐의에 대해 당당하게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2-12-28 15:08: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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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검찰 소환 디데이에도 '작심 발언'..."경제·민생·평화 그리고 민주주의 망가져"

"경제·민생·평화가 망가지고 있다. 거기다가 이 나라 민주주의가 망가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한 28일에도 광주광역시를 찾아 민생 행보를 하면서 정부와 검찰에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이날 점심께 광주광역시 서구 송정매일시장에서 열린 검찰독재 야당탄압 규탄연설회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 민주주의가 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혹시 이 말 했다가 압수수색을 받는 것 아닐까. 밉보였다가 세무조사를 받는 것 아닐까. 혹시나 뭘 잘못 보였는지 걱정하는 민주주의가 되고 있다. 숨쉬기 점점 어려워지는 퇴행의 시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상흔을 안고 살아가는 광주시민 앞에서 "제가 광주민주화운동이 지금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장(김광동 위원장) 같은 사람에게 속아서 북한군이 개입한 폭도들의 폭동으로 알고 내 입으로 욕을 했다가 대학생이 돼서 진실을 안 뒤 내 입을 때리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만들어진 수백·수천명의 피와 목숨을 바친 민주주의가 되돌아가고 있다. 민주화 운동이 북한군 개입 가능성이 있다고 했던 사람이 지금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장이다. 광주를 모욕하고 민주주의를 모욕하는 것 아닌가"라고 군중들에게 물었다. 이 대표는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그냥 저절로 법전에 쓰여 있다고 오는 것이 아니다. 가만히 놔둔다고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민주주의는 끝없는 투쟁과 헌신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고 치열하게 싸워야 지켜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잠시 관심 갖지 않고 외면하는 사이에 민주주의는 완전히 망가지고 과거로 되돌아가고 있다"며 "지금 검찰이 하나회 만드는 것 아닌가. 온 사회 요직을 검찰 출신들이 다 차지하고 있다. 세상을 미래를 향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향해서 본다"고 사회의 전체적인 퇴행을 우려했다. 이 대표는 "기득권과 싸우다 보니 십수 년 동안 탈탈 털렸다. 그런데 지금까지 잘 살아남아 있지 않나. 이재명을 죽인다고 그들의 무능과 무책임함이 가려지겠나"라며 "이재명이 죽으면 끝입니까. 또 다른 이재명이 앞을 향해 나아가지 않겠나. 이재명을 지키지 말고 여러분 스스로 지키고 이웃과 가족을 지키자 함께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지난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수도권 상공에 출몰했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안보 무능'을, 불평등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초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내놓는 점에 대해 '경제 무능'을, 노인 일자리와 청년 지원 예산을 감축한 것에 대해 '민생 무능'을 자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날 기자회견엔 정청래 최고위원, 박찬대 검찰독재야당탄압대책위원회 위원장 겸 최고위원, 서영교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광주지역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해 이 대표와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2022-12-28 15:01: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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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덕 할머니 만난 이재명, "마치 돈 문제인 것처럼 피해자 모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를 예방한 사실을 알리면서, 양 할머니에 대한 서훈을 보류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앞서 양 할머니를 찾아뵌 사실을 언급하며 "이렇게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바른 생각을 가지고 사시는 분이 있으신가. 정부 당국자들이 양 할머니의 10분의 1만 쫓아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인 양 할머니에 대해 국민훈장 모란장 서훈을 추진했으나 외교부의 제동으로 보류된 것으로 논란이 일자 이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양 할머니는 13살이었던 1944년, 일본 나고야 미쓰비시 항공기제작소에 강제 동원돼 고된 노동에 시달렸다. 양 할머니는 억울함을 풀기 위해 30년이 넘게 미쓰비시를 상대로 싸우며 사죄를 촉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억울하게 강제 징용 피해를 입은 당사자가 '나는 사과를 받고 싶다', '진심 어린 사과와 상응하는 책임을 지게 하고 싶다'는 입장을 갖고 싸워왔는데, 정부의 태도가 국내 기업들 협찬을 통해서 배상하는 방법을 강구한다고 한다. 양 할머니가 매우 분개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옆에서 듣다보니, 누군가 억울한 피해를 입어서 가해자에게 사과하고 책임지라고 이야기했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지갑을 꺼내며 '얼마 필요해'라고 말하는 느낌이 든다"며 "진정성이나 사과 요구를 폄하하고 모욕한다는 생각이 들고 마치 돈 문제 때문인 것처럼 피해자를 모욕하는 행태가 납득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단체와 피해자 법률대리인단이 지난 26일 밝힌 바에 따르면, 외교부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쪽에 일본 전범 기업이 아닌 한국 기업의 기부만으로 보상하는 방안을 유력한 방안으로 통보해 논란이 일었다. 이 대표는 강제 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 "양 할머니에 대한 인권상 시상, 국가 훈장 수여가 미뤄진 것과도 관련 있어 보인다"면서 "일본에 대해서 당당해야 되겠다. 저자세, 굴종 외교를 하면 안 된다는 국민 지적을 아프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광주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라고 표현하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에 임명된 김광동 위원장에 대한 해임을 촉구했다. 지난 12일 위임한 김 위원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기관총 사격은 허위고 '북한군 개입설' 가능성이 있다는 논문을 지난 2020년 발표한 바 있다.

2022-12-28 11:29: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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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상현, 친윤 당권주자 김기현 겨냥…"울산 떠나 서울 출마하라"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경쟁자인 김기현 의원에게 28일 "적어도 당 대표 후보라면 언제라도 총선에서 수도권에 출마할 배짱이 있어야 한다. 수도권 승리의 보증수표가 당 대표의 필요 조건"이라며 서울 지역에 출마 선언하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지난 27일 당 대표 후보 출마 선언에서 "당 대표가 되면 우리 당 지지율을 55%, 대통령 지지율을 6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이 2024년 총선 승리 적임자라고 강조한 데 대한 반응이다. 윤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김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당 지지율 55%,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60%를 호언장담했다. 좋은 포부"라면서도 "그 정도 지지율이면 서울 강북 지역에 출마해도 당선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심(윤 대통령 의중)을 팔고 다니는 자칭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은 모두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라"며 "아니면 텃밭에서 편하게 선거 치르면서 수도권 승리가 중요하다느니 2030 MZ 세대가 중요하다느니 하는 말을 쉽게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정말 총선 승리가 중요하다면 최전방 전선에서 싸워 승리해 온 사람에게 당 대표를 맡기거나 아니면 본인이 수도권에 직접 총선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라"는 말도 했다. 친윤(親윤석열)계 당권 주자로 분류되는 김 의원 지역구가 울산 남구을, 권성동 의원은 강원 강릉시인 점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당 지도부도 차기 당 대표 자질로 '수도권·MZ세대 대표론'을 언급한 바 있다.

2022-12-28 11:15:3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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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핵 배치? 오영훈 "제주사회 충격...모든 정보 공개하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8일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북핵특위)에서 북한의 핵 도발에 대응해 제주도를 군사기지화하는 방안이 논의된 데 반발하며, 관련 정보를 제주도민과 국민에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오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으로 갈등을 겪어온 제주가 세밑 정국에서 더 큰 혼란에 휩싸이고 있다. 북핵특위에서 핵 배치를 포함한 제주 군사기지화를 논의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지사는 "특히, 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과 관련해 미국 전략폭격기가 이착륙 가능하도록 군사공항으로 활용하자는 논의 내용은 제주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며 "제주도의 미래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사안을 도대체 누가 밀실에서 주도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관련 정보 공개를 요구하며 "제2공항의 군사공항 활용과 관련해 국민의힘 북핵특위는 공식 입장이 아니며, 최종보고서에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보완용역 결과를 두 달이 넘도록 공개하지 않고, 복사도 하지 못하게 막았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아예 면담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도민과 국민들의 알권리를 짓밟고 있는 비공개 추진 과정은 더 이상 없어져야 한다. 지금 당장 모든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도민과 국민들 모르게 평화의 섬 제주를 전쟁의 섬으로 만들겠다는 발상을 도대체 누가 주도한 것인지 그 모든 정보를 낱낱이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2공항 건설과 관련된 모든 정보 투명하게 공개 및 도민과 충분한 협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 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영구용역 결과 공개 ▲도민을 대표해 원 장관의 제2공항 군사공항 활용 문제 입장 촉구를 요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엔 제주 서귀포시를 지역구로 하는 위성곤 민주당 의원과 제주시 갑을 지역구로 하는 송재호 민주당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재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7일 확보한 국민의힘 북핵특위의 '특위 최종보고 및 건의사항-총력 북핵 대응 전략'에 따르면, 북한의 핵공격이 다가왔을 경우 미국 핵무기의 한반도 전진배치 추진을 언급하며 제주도를 핵무기 배치 지역으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북핵특위는 지난 26일 특위 보고서를 채택했다.

2022-12-28 10:29: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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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김정은, 간잽이처럼 도발 말고 9·19 합의 파기 선언하라"

북한 군용 무인기가 한국 영공에 침범한 것을 두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9·19 남북군사합의를 무력화한 또 하나의 사례"로 규정한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간잽이처럼 깔짝깔짝 도발하지 말고 차라리 쿨하게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태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북한 군용 무인기 5대가 지난 26일 서울·경기도 일대에 침범한 상황을 언급한 뒤 "(북한이) 지난달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지대공미사일을 우리 동·서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난사하더니 영공까지 침범한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정상 각도 발사 계획을 시사한 지 엿새 만에 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태 의원은 "ICBM 발사 등 대형 도발 가능성에 쏠려있을 때 지난 5년 동안 없었던 '무인기 도발'을 감행해 허를 찌른 셈"이라며 "북한의 도발 양상은 갈수록 변화무쌍해지고 있다"고도 우려했다. 태 의원은 올해 들어 심야 시간대에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9·19 군사합의 당시 설정한 해상완충구역에 포 사격까지 감행한 데 대해 "그간 없었던 형태의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 노리는 것은 남북군사합의를 실제로 어기는 것은 북한이면서도, 정작 합의파기 선언은 대한민국에 떠넘기려는 것"이라며 "(북한은 9·19 남북군사합의) 합의파기 선언을 빌미로 무차별 도발에 나설 것이 분명하다"고 우려했다. 태 의원은 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에 김 위원장에게 '9·19 군사합의 파기 선언'을 요구하는 한편 "(김 위원장이 9·19 군사합의 파기 선언을 하지 않으면) 4년 전 북한 주민들에게 남북군사합의 맺은 걸 자랑스럽게 공표하더니 자기 말조차 스스로 지키지 않는 게 북한 최고존엄의 본질이자 협잡꾼임을 자인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한편 태 의원은 연이은 북한 무력 도발과 관련 우리 군에 "예측불허의 북한 도발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어떠한 도발도 초기에 격퇴시킬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2022-12-27 17:02:2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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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찾은 與 "北 무인기 도발…분명한 응전 의지 보여줘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27일 백령도에 방문,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와 군 장병 위문 활동을 펼쳤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백령도에 방문한 가운데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드는 것은 힘으로 지킬 때만이 가능한 것"이라며 최근 북한의 무인기 도발을 언급한 뒤 "북한의 도발 의도는 우리 의지를 시험하는 것으로, 우리가 분명한 응전의 태세, 그런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백령도 해병대 부대 방문에는 정 위원장을 비롯한 김행·김병민 비대위원과 함께 국민의힘 소속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장도 함께 했다. 현장에서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참배부터 했다. 참배를 마친 지도부는 위령탑 뒤편 전망대로 이동해 천안함 피격된 위치와 최초 관측 지점을 확인했다. 이어 해병대 부대에 방문, 군 장병들과 만나 점심을 함께 먹으며 위로의 말도 전했다. 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백령도에 근무하는 장병들은 누구보다 극도의 긴장감 속에 근무환경이라 생각한다. 대한민국 최전선을 지키는 군 생활이 여러분 인생이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긍지와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당이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헌승 국방위원장도 "평화는 거져오는 게 아니고, 경제 번영도 그냥 오는 게 아니다. 든든한 안보가 뒷받침 돼야 경제 번영도 이룰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지키고, 대한민국 경제를 자키는 파수꾼"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정 위원장 등은 오후에도 백령도에 머물며 807 OP(관측소), 포병중대 등 현장 방문을 이어갔다. OP 외부 전망대에 오른 정 위원장은 바다 건너 편에 있는 북한 장산곶을 가르킨 뒤 "장산곶이 지척이다. (북한이 최근) 해상완충구역 안에서 사격한 것은 9·19 군사합의 위반 아닌가"라며 "9·19 군사합의는 사실상 사문화됐고 이미 북한이 먼저 어겼기 때문에 군사합의를 지켜야 할 의무가 없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 지도부는 해병대 제6여단 포병중대로 이동, K-9 자주포 관련 군 보고를 듣고 비사격 훈련도 참관했다. 이후 군 헬기를 타고 복귀했다.

2022-12-27 16:23:02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