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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태영호 "김정은, 간잽이처럼 도발 말고 9·19 합의 파기 선언하라"

북한 군용 무인기가 한국 영공에 침범한 것을 두고 태영호(사진)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9·19 남북군사합의를 무력화한 또 하나의 사례"로 규정한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간잽이처럼 깔짝깔짝 도발하지 말고 차라리 쿨하게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시스

북한 군용 무인기가 한국 영공에 침범한 것을 두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9·19 남북군사합의를 무력화한 또 하나의 사례"로 규정한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간잽이처럼 깔짝깔짝 도발하지 말고 차라리 쿨하게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태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북한 군용 무인기 5대가 지난 26일 서울·경기도 일대에 침범한 상황을 언급한 뒤 "(북한이) 지난달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지대공미사일을 우리 동·서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난사하더니 영공까지 침범한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정상 각도 발사 계획을 시사한 지 엿새 만에 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태 의원은 "ICBM 발사 등 대형 도발 가능성에 쏠려있을 때 지난 5년 동안 없었던 '무인기 도발'을 감행해 허를 찌른 셈"이라며 "북한의 도발 양상은 갈수록 변화무쌍해지고 있다"고도 우려했다.

 

태 의원은 올해 들어 심야 시간대에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9·19 군사합의 당시 설정한 해상완충구역에 포 사격까지 감행한 데 대해 "그간 없었던 형태의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 노리는 것은 남북군사합의를 실제로 어기는 것은 북한이면서도, 정작 합의파기 선언은 대한민국에 떠넘기려는 것"이라며 "(북한은 9·19 남북군사합의) 합의파기 선언을 빌미로 무차별 도발에 나설 것이 분명하다"고 우려했다.

 

태 의원은 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에 김 위원장에게 '9·19 군사합의 파기 선언'을 요구하는 한편 "(김 위원장이 9·19 군사합의 파기 선언을 하지 않으면) 4년 전 북한 주민들에게 남북군사합의 맺은 걸 자랑스럽게 공표하더니 자기 말조차 스스로 지키지 않는 게 북한 최고존엄의 본질이자 협잡꾼임을 자인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한편 태 의원은 연이은 북한 무력 도발과 관련 우리 군에 "예측불허의 북한 도발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어떠한 도발도 초기에 격퇴시킬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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