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기사사진
심상정 “尹정부, 시중은행의 대출 2% 서민 대출 할당 등 적극 추진해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코로나를 거치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는 시중은행이 대출의 2%를 서민 대출에 할당하고, 법정 최고금리 인상 재고 등의 정책을 윤석열 정부가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심 의원은 10일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금융당국이 법정 최고금리를 27.9%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의원은 "금융위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가뜩이나 고금리, 고물가로 민생고가 가중되는 시기에 서민 사채알선에 나서는 일은 정부가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약자복지가 약탈복지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등록 대부업체나 개인 사채를 이용하는 사람은 약 16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며 "금융기관을 이용하고 싶어도 신용등급이 낮아서 제도권 금융에서 밀려난 분들"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고소득층이 금융부채를 이용하는 경우는 주로 자산을 늘리기 위한 것인 반면, 저소득층은 생계비 때문에 돈을 빌린다"며 "그럼에도 코로나 시기 국내 은행이 사상 최대규모의 이윤을 얻었음에도, 5대 시중은행의 저신용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1%나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 시기 중소기업 영세사업자 서민 등, 한쪽의 고통이 한쪽의 폭리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금융의 공공성을 관리해야 할 정부의 명백한 직무유기다. 정부는 고금리, 고물가 경기침체기에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시민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이를 위해 ▲시중은행 대출 규모 중 1~2% 정도를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에게 할당 ▲시중금리 이하 대출을 제공하는 햇살론 등 정책금융 확대해 서민 생계 지원 ▲상반기 도입 예정인 긴급생계비 대출 확대 실시를 제안했다. 심 의원은 "작년 6월 기준 대부업 대출 규모는 평균금리 14% 기준으로 약 15조8746억원에 달했다. 시중은행의 대출 규모 1396조원 중 1~2%만 저신용자에게 대출하면 약 14조에서 27조 정도 사이로 충분히 서민들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며 "필요하다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정해 은행들이 서민대출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은행들의 자금 운용은 사적인 성격을 갖지만, 그 자금의 원천은 고객의 돈"이라며 "그래서 금융기관은 상업성뿐만 아니라 공공성도 강조되는 것이다. 공공성을 근거로 구제금융, 예금자 보호 제도, 금융기관에 대한 중앙은행의 준비금 제공, 공적자금 투입 등의 정책도 시행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저신용 서민대출 정책을 추진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하고자 한다"며 "혹여나 정부가 이런 주장을 앞세우지는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정 최고금리 인하는 서민들의 피눈물로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정부가 책임져야 할 사회적 약자들을 고리사채시장으로 떠넘기는 무책임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1-10 11:09:18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與, 이재명 檢 출석 지도부 동행에…"개인비리에 민주당 위세 부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피의자로 검찰에 출석한 데 대해 "뒤늦게 출석하지만 검찰에서 진실을 밝히고 진실이 규명되길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 대표 검찰 출석에 동행하는 것을 두고도 주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개인적으로 저지른 문제와 관계된 것인데 왜 민주당이 총출동해서 막고 위세를 부리는지 잘 모르겠다"며 "(이 대표 의혹은) 제1당의 위세와 힘으로 수사를 막거나 저지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이 대표의 검찰 출석과 관련 "사법의 문제는 사법으로만 봐야지, 진영의 문제나 숫자의 문제로 볼 일은 아닌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성호·이상민 의원과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개인 문제에 왜 당 전체가 나서서 방어하느냐'는 취지로 비판한 점을 언급한 주 원내대표는 "이것은 법의 문제이고 팩트의 문제"라며 "무슨 다수가 위세를 부려서 막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는 입장도 냈다. 김석기 사무총장도 이 대표 검찰 출석에 열성 지지자인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이 집결하는 점을 두고 "숱한 의혹으로 국민께 실망 드리고 입법부를 제1야당 사법 리스크로 물들이면서 민생을 외면한 데 대한 반성으로 조용히 조사를 받아도 모자랄 판에 지지자들을 대거 대동하고 마치 개선장군 행차하듯 출석하는 것은 검찰을 겁박하겠다는 것과 다름 없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민주당 지도부와 소속 지자체장들까지 함께 기자회견까지 할 예정이라는데, 거대 의석을 가지고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해 임시국회를 일방적으로 소집하고, 어제는 국민이 다시 촛불을 들 것이라며 으름장 놓더니, 이제는 아예 이 대표 검찰 출석에 함께하며 대놓고 당이 당 대표 개인의 들러리가 되겠다고 선언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과 관련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했다. 검찰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이 대표가 성남FC 구단주로서 후원금과 광고비 명목으로 돈을 받고 기업 현안 해결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추궁할 계획이다.

2023-01-10 10:32:22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 北 내통설 주장한 신원식 의원 징계안 제출

더불어민주당이 9일 민주당과 북한의 내통설을 주장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로 제출했다. 육군 장성 출신인 신 의원은 지난 8일 북한에 우리 무인기를 보내라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대해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하는 민주당에 대해 "민주당은 이번에도 북한 최고 존엄의 하명을 받았는가"라는 글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다. 신 의원은 "이제 민주당은 국민 앞에 공개적으로 선언하라. '우리는 국민의 생명보다 김정은의 심기 경호를 더 큰 가치로 여기던 문재인 정권을 계승한 정당이다. 따라서 오늘부터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에서 남조선노동당으로 변경한다'라고 말이다"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신 의원은 다른 SNS 글에서 "민주당이 우리 군보다 북 무인기 항적을 먼저 알았다면, 이는 민주당이 북한과 내통하고 있다고 자백하는 것 아닌가"라며 무인기 영공 침범에 대한 정부 대처를 지적한 김병주 민주당 의원을 겨냥한 바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면서 "군 출신 여당 의원이 북 내통설에 이어 어제는 우리 당이 북한 꼭두각시라는 거짓 선동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진·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께 국회 본청 7층 의안과에 신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2023-01-09 15:54:58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與 전대 앞두고 나경원 견제 이어진다…출마 vs 불출마 '압박'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견제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나경원 부위원장이 유력 당권 주자로 지목되면서 경쟁자들 중심으로 불출마 압박을 하는 것이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나 부위원장이 어떤 선택할지를 사전에 예견하는 것 자체가 결례"라면서도 "맡은 직책의 무게, 여러 가지 여론, 많은 정치 원로의 충고나 고언 같은 것들도 잘 고려해서 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당 대표를 하면서 부위원장까지 겸임하는 게) 법적으로, 국민 정서적으로 가능한지 부분은 별개의 문제 아니겠나. 두 개의 직책을 겸직하면 야당 입장에서 정치적으로 당연히 '그것이 국민 정서에 바람직 한 것이냐' 비판이 들어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 4층에서 전당대회 캠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 결집에도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며 지지까지 표했다. 캠프 개소식에서 김 의원은 "당 대표는 희생과 헌신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다음 당 대표가 개인 정치를 하거나 선사후공(자기 욕심부터 챙기고 공익은 뒤늦게 챙기는 행보)의 정신으로 당을 지도하면 다시 분열의 늪으로 빠져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에서 다음 대선 후보가 되면 현재 대통령과 차별화를 많이 시도하고 그런 식으로 당의 분열이 있어왔다. 이제 그런 우를 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통령실과 대립각을 세운 나 부위원장뿐 아니라 유승민 전 의원까지 겨냥한 메시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국민의힘 친윤(親윤석열)계 공부 모임인 '국민공감' 간사인 박수영 의원도 같은 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 부위원장이 취할 최선의 길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직분에 충실히 임해 눈에 띌만한 성과를 내고, 그 성과로 대통령과 당원, 국민 인정을 받아 그 힘으로 더 큰 정치를 하는 것"이라며 사실상 불출마를 압박했다. 이어 "이미지 중심의 정치는 더 이상 안 된다. 성과를 내고 그걸로 평가받는 정치가 돼야 한다"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같은 날 오전 SNS에 나 부위원장을 겨냥해 "내용 없이 이미지만으로 정치하는 시대는 끝났다. 친이(親이명박)에 붙었다가 잔박(親박근혜계 잔류세력)에 붙었다가 이제는 또 친윤에 붙을려고 하는 것을 보니 참 딱하다"며 지적한 부분에 대해 인용한 메시지인 셈이다. 반면 국민의힘 청년당원 100인은 나 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를 촉구했다. 이들은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뉴스를 보면,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과연 국민의힘 당원들의 총의로 치러질 수 있는 건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여론조사 당원 지지율 압도적 1위인 후보의 출마를 저지하기 위한 인위적 정치공세가 있는가 하면, 대통령실이 직접 후보 교통정리를 한다는 등의 온갖 안 좋은 소식들이 계속되고 있다"며 "'윤심(尹心,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고, 답은 정해졌으니 당원들은 정해진 대로 투표나 하라는 식의 '답정너' 전당대회는 국민께 큰 실망을 안길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이대로 전당대회가 흘러간다면 국민의힘은 또다시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을 수 있다"며 "나 부위원장 같이 당원의 큰 지지를 받는 후보가 반드시 참여해 컨벤션 효과를 일으키고, 당원 총의로 당 대표를 선출해 총선까지 이어가야만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나 부위원장은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고심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대통령실과 정책 엇박자로 전당대회 불출마를 압박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나 부위원장은 당 안팎의 인사들과 만나 당 대표 경선 출마 여부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3-01-09 15:53:26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이재명, "남북 경제협력 가능해야 진정한 한반도 평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한반도의 평화적 안정을 넘어 남북 간의 경제협력이 가능해야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회(특위) 출범식에서 "현실적인 문제니까 우리가 싸워 이기는 것도 중요한데, 그러나 우리가 지향해야 될 바는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다, 그리고 이 평화를 만들어나가는 길은 결국은 경제와 평화가 사실은 하나가 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북한의 무인기 영공 침범 이후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 강경 발언에 우려를 드러내며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계속 내고 있다. 이 대표는 "특히 최근에 정부가 안보참사, 경제참사라고 불릴 만큼 심각하게 많은 문제점들을 노정하고 있는데 필요한 대안들도 잘 만들어내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특위 위원장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였던 김경협 의원이 맡았고 오영환 의원은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표는 "우리가 보통 '평화가 밥이다. 평화가 경제다' 이러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리고 사실 평화가 곧 안보"라며 "일각에서 '싸워서 이기자' 이러한 이야기 자주 하지만, 다 파괴되고 다 죽고 난 다음에 이기면 뭐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진짜 실력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고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보다 더 훌륭한 정책은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진정한 평화다. 평화와 공존의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경협 위원장은 "특위는 당장 어려울지라도 남북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구체적인 로드맵 등 한반도 평화경제 시대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한반도 정세가 악화될 때마다 가장 불안한 마음을 졸이는 곳이 접경지역이기에 민주당은 경기도·강원도 의원들과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것처럼 북한과의 경제협력은 유엔(국제연합) 제재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유엔은 지난 2006년 북한의 1차 핵 실험을 계기로 핵 미사일 물품과 무기 이전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 대북 제재를 시작했다. 2차부터 5차에 이르는 북한의 핵 실험으로 제재 범위가 경제 분야까지 넓어졌다. 또한 미국의 독자 제재와 한국 정부의 독자 제재 등으로 경협의 길이 묶여 있는 상황이다.

2023-01-09 14:49:11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1월 임시회 두고 충돌, 與 "이재명 방탄용" VS 野 "민생·경제 위기 해결"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소집한 1월 임시국회를 두고 국민의힘은 이를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으로 인한 파장을 희석시키려는 민주당의 전략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민생·경제·안보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국회의 책무라며 맞서고 있다. 민주당은 1월 임시국회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후속 조치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본회의 긴급현안질의 ▲복합경제 위기에 따른 정부 대상 긴급현안질의 ▲북한 무인기 관련 규탄 결의문 채택 ▲정부조직법 처리 등이 시급하다며 10일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부터 1월 임시회가 시작된다. 대한민국 곳곳이 말그대로 빨간불"이라며 "경제·민생·안보가 위기가 아닌 곳이 없다. 국민 불안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1월 임시회는 국민의 요구이자 국민을 위하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우리 정부 출범 이후 정부가 발의한 법률안 110개 중 95개가 통과되지 못했다. 야당에서 초당적으로 협력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한 것을 비판하며 1월 임시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정말 기가 차다. 대통령실이 주장하는 110개 법안의 실체가 무엇인지 실체라도 보고 우리가 막던지 말던지 했으면 좋겠다"며 "정부여당이 오늘이라도 110개 법안을 내놓으면 봐드릴 것은 봐드릴 테니, 그런 목록도 내놓지 않고 어거지를 부려서야 되겠나"라고 꼬집었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개최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일단 소집을 해줘야 하는 것"이라며 "국회법 절차에 어긋나는 일은 하지 않는다. 철저히 여야가 합의해서 만드는 국회법에 따라 의사결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는 10일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가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출석하는 날인 것을 두고 '방탄 프레임'을 씌우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출두에 맞춰 1월 임시국회를 열었다"며 "지금까지 민주당이 이재명에게 인질로 잡혀있다 생각했는데 이쯤되면 민주당도 이재명과 국회와 민생을 인질로 삼은 공범이라고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내일 검찰에 출두하면서 민생과 안보는 제발 입에 올리지도 말아달라"며 "민주당도 범죄피의자 이재명과 함께 죽겠다는 옥쇄전략을 이쯤에서 끝내달라"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월 임시회가 민주당이 준비한 각본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장 대변인은 "박홍근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까지 자청해 '굳이' 내일 본회의를 열어 긴급 현안질의를 하자고 요구했다. 국방위에서 비공개로 해도 충분할 사안을 본회의장에서 공개적으로 국가기밀을 까발리자고 한다"면서 "겉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보로 포장했지만 속내는 '이재명방탄 물타기용' 본회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2023-01-09 14:47:0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새벽 2시 철거...尹 풍자 전시회 '표현의 자유' 논란

국회가 새해부터 '표현의 자유' 논란으로 시끄럽다. 국회사무처가 9일 새벽 2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전시를 준비하던 풍자 작품 80여점을 철거했기 때문이다. 작품 중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풍자한 작품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정·김승원·김영배·김용민·양이원영·유정주·이수진·장경태·최강욱·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미향·민형배 무소속 의원 등은 '2023 굿바이전 인 서울'을 서울민족예술단체총연합과 굿바이전 조직위원회와 공동주최하고 9일부터 13일까지 의원회관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었다. 이들은 철거 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품을 철거한 국회 사무처를 비판했다. 이들은 "풍자로 권력을 날카롭게 비판하겠다는 예술인의 의지를 강제로 꺾었다"며 국회 사무처의 결정을 규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윤 대통령을 풍자한 고교생의 작품이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하자 엄중 경고를 내린 것과 가수 이랑 씨가 지난해 부마항쟁 기념식에서 부르기로 했던 '늑대가 나타났다'가 행정안전부의 문제 제기에 취소되는 등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표현의 자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국회사무처는 '국회의원회관 회의실 및 로비 사용 내규'를 들어 전시 작품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내규 제6조 5항에 따르면 '특정 개인 또는 단체를 비방하는 등 타인의 권리, 공중도덕, 사회윤리를 침해할 수 있는 회의 또는 행사로 판단되는 경우'엔 회의실 및 로비의 사용을 허가하지 않을 수 있다. 국회사무처는 민형배 의원실과 주최 측에 8일 밤까지 내규를 들어 전시작품을 철거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당 출신인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끝나고 나면 적당한 시기를 선택해서 전시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의원들의 공감대가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풍자 작품이 다수 전시될 뻔한 사실에 공동주최 측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정권 풍자라는 명분으로 대통령과 대통령 배우자를 비방하는 그림 전시회를 국회에서 주최하려 했다니, 충격과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일"이라며 "민주당이 거리를 넘어 국회 안에서도 대선 불복을 하겠다는 노골적 선전포고가 아니고서야, 민의의 전당에서 전시될 수 없는 그림들"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국회 의원회관 전시는 이전 국회에서도 논란이 된 바 있다. 박근혜 정부 시기였던 2017년 표창원 전 민주당 의원실은 박 전 대통령이 나체인 상태로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의 풍자화를 전시했는데,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서 여성성을 조롱했다는 비판이 커지면서 당 윤리심판원은 표 의원에게 당직 자격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린 바 있다.

2023-01-09 14:20:1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정진석 "김만배의 언론인 금전 거래…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위한 것"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핵심 당사자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한겨레 간부와 수억원의 금전 거래를 한 점을 "언론 매수"라며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전체를 대장동화를 하려고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겨레가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김만배 씨와 정영학 회계사 간 녹취록을 인용, 윤석열 당시 후보와 검찰이 대장동 비리에 연결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집중 보도한 점까지 언급한 정 위원장은 "한겨레는 금전거래라고 둘러대고 끝낼 일이 아니다. 검찰 수사 전이라도 대장동 검은돈이 한겨레 대장동 보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자체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김만배씨가) 언론에 억단위의 금품을 살포했다면 정치권에는 얼마나 많은 돈을 뿌렸겠냐는 소문이 돈다"는 말과 함께 이같이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0일 검찰에 출석하는 데 대해서도 정 위원장은 "이 대표가 내일(10일) 민주당 지도부를 모두 이끌고 나가서 위세를 과시한다고 한다. (검찰에) 출석해 자신의 수많은 범죄 혐의에 대해 소상하게 소명 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10일) 검찰에 출두하면서 민생과 안보는 제발 입에 올리지 말았으면 한다"고 꼬집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에 "범죄 피의자 이 대표와 함께 죽겠다는 옥쇄전략을 이쯤에서 끝내달라"고도 했다. 민주당이 1월 임시국회 개의를 요청하는 데 대해 '이재명 방탄 국회'라는 메시지도 연이어 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이 지난해 8월 16일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9월 정기국회를 제외한 임시국회 개의에 나서는 중이라고 지적한 뒤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서가 국회에 보내지면 즉각 부결시킬 태세"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쯤 되면 민주당도 이 대표와 함께 국회와 민생을 인질로 삼은 공범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에 윤석열 대통령이 과도하게 개입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과 관련 "그렇게 생각 안한다"는 메시지도 냈다.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정 위원장은 '청년 당원 100명이 윤 대통령의 전당대회 개입 기자회견을 자처한 상황'과 관련 "전당대회를 앞두고 용산에서 개입했다는 주장에 불과한 것이고 근거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2023-01-09 11:28:47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檢 출석 앞둔 이재명…"尹 정부, 번데기 정권"

'성남FC 후원금'과 관련해 검찰 출석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가 양대 축인 민생과 안보가 뿌리째 흔들린다"며 "뻔뻔하고, 대책 없고, 기막힌 '번데기'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새해 초부터 대한민국이 국가적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주요 기업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고, 고물가, 소비위축, 제조업 부진 삼중고로 경제침체 속도가 아주 빨라지고 있다"며 "여기에 충격적인 안보참사가 겹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히 참사 정권이라고 할 만하다"며 "국민 걱정은 태산이지만 정부여당은 말폭탄으로 안보 무능을 감추고 당권 싸움에만 정신 팔렸다. 비상한 위기의식도, 국민 고통 공감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특히 경계와 작전의 실패에도 거짓말로 참사 은폐하려 한 정권의 국기 파괴, 국기 문란을 엄정히 추궁하겠다"며 "민생경제와 안보가 붕괴 직전인 상황을 방치하고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주장은 참으로 뻔뻔한 직무유기"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아울러 "정부여당은 비상시국에 걸맞은 책임감으로 국민의 삶을 챙기는 데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또 대통령실을 향해 국정기조 전면 쇄신과 대통령실 및 내각 개편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집권 8개월 만에 국민 믿음을 저버리는 길로만 치닫고 있다"며 "국정 기조를 전면 쇄신하고 대통령실과 내각을 개편해 변화 의지를 행동으로 보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내로남불, 뻔뻔해지면 안 된다. 경제·안보 모든 면에서 정말 대책이 없다"며 "대책을 강구하라. 국민이 기막혀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덧붙였다.

2023-01-09 10:49:57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안철수, 與 당대표 출마선언 "尹에 힘 되는 대표 되겠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윤석열 대통령 힘에 기대는 대표가 아니라, 힘이 되는 대표가 되겠다"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에 대해 "총선 압승을 이끌 당 대표를 뽑는 선거"로 규정한 안 의원은 "이번 당 대표 선택 기준은 총선에서 한 표라도 더 가져올 수 있는 사람, 그 한 가지밖에 없다.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윤석열 정부는 5년간 식물 정부가 될 것이고, 정권 재창출은 꿈도 꿀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자신이 차기 당 대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윤 대통령의 연대보증인이라는 점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실패하면 안철수의 정치적 미래는 없고, 윤 대통령 성공에 저보다 더 절박한 사람은 없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과 저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실패할 자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대선 패배를 승복하지 않는 중이라며 "총선 압승으로 정권 교체를 완성해야만 한다. 민주당의 깨끗한 승복을 위해,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내년 총선에서) 압승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 승리 전략으로 ▲변화를 상징하는 당 대표 ▲중도·보수·2030세대 통합 및 수도권 승리를 견일할 당 대표 ▲공정한 공천을 할 대표 필요성을 강조한 뒤 "(내년 총선에서) 170석 압승을 위해서는 수도권 121석 중 70석은 확보해야 한다. 총선 최전선은 수도권"이라며 자신이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 경쟁력이 있는 당 대표 후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 과정에서 "총선 승리, 과학기술 강국을 통한 윤석열 정부 성공, 정권 재창출 기반 구축을 위해 당 대표가 되려는 것"이라며 "법조 출신 대통령과 과학기술자 출신 당 대표는 미국과 중국이 과학기술 패권전쟁을 벌이는 바로 지금 이 시점에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자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강국 비전에 부합하는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밖에 안 의원은 당 대표 공약으로 ▲유능한 정책 정당 변화 ▲여의도연구원 개혁 ▲당원 교육 등을 내세웠다. 윤석열 정부와 함께 국가 경영책임을 맡은 여당이라는 이유에서다. 안 의원은 "정책에 대한 제대로 된 방향을 제시하고 화두를 이끄는 게 여당"이라며 외부 정책 전문가 영입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역할 보강, 내부 인재 교육과 당원 연수원 설립 등으로 "전문성 지닌 정말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에 축사를 보낸 윤상현 의원과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 "두 사람이 공감하는 것은 '이번 총선은 수도권 승부'라는 것이고, 수도권 전장 최전선에서 지휘관이 지휘하는 게 옳다는 것에 공감해 축사를 주고받은 것"이라며 원론적인 입장만 냈다. 다만 최근 전당대회 과정에서 치열하게 다투는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를 겨냥해 안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지고 김치를 드시겠다는 그 말 같은데,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김기현 의원이 최근 '3월이면 김장 김치가 쉴 수 있다'는 안 의원 발언을 두고 "김치냉장고가 있다"는 취지로 반박한 데 대한 지적이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대통령실과 정책 엇박자를 낸 데 대해서도 안 의원은 "(인수위원장 때) 110대 국정과제 발표 전까지 대통령과 하나씩 조율했다.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표해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그런 과정이 미흡하지 않았나 싶다"고 지적했다.

2023-01-09 10:33:54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