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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하반기부터 유료아이템 결제 제한하고 규제 신속확인

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관련 정책을 밝혔다. 우선 7월부터는 공익채널 및 장애인복지채널 제도가 개선된다. 공익성 방송 분야 중 교육지원 분야가 교육 및 지역 분야로 확대된다. 따라서 하반기 신규 공익채널 선정시 지역산업 및 지역사업 관련 방송도 공익채널로 선정될 수 있다. 공익채널 및 장애인복지채널 선정 사업자가 안정적으로 채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유효기간은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9월부터는 방송통신서비스 분야 규제에 '신속확인제도'가 도입된다. 신규 방송통신융합 서비스의 시장 진출시 규제대상 여부 및 허가 등의 필요여부 등에 대해 신속히 확인해 주는 창구를 9월부터 홈페이지에 신규 개설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신산업과 신제품의 시장 진출시 규제 여부 및 향후 조치의견 등에 대해 확인해주는 별도 소통창구가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방송통신 신산업 관련 인·허가 등 관련 법령의 존재 여부 및 법령상 허가 필요여부 등에 대해 신속확인 절차를 마련함으로써 방송통신분야 신규 서비스 시장진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 목적이다. 관련 제도는 우선 올해 9월부터 시범운영 및 보완을 거쳐 12월부터 본격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1일부터는 인터넷개인방송, 유료아이템 과다 결제 피해예방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인터넷개인방송의 과도한 결제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료 아이템 결제(충전 또는 선물) 한도를 1일 100만원 이하로 제한하기 시작했다. 종전에는 이용자가 인터넷개인방송 진행자(BJ)에게 선물할 수 있는 유료 아이템(별풍선) 결제 한도가 제한이 없었다. 때문에 인터넷개인방송 진행자가 유료 아이템을 많이 받기 위해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방송을 진행해 사회적인 문제가 되어 왔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인터넷개인방송의 사이버머니의 결제 한도를 설정하여 건전한 인터넷개인방송의 이용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2018-07-01 14:48:34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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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기혁신센터에 개방형 기가지니 시험공간 개소

KT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기가지니 서비스를 제작 및 점검할 수 있는 개방형 테스트베드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개방형 기가지니 테스트베드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을 포함해 기가지니 서비스 개발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은 모두 이용 가능하다. KT는 서울 서초구 연구개발센터에 위치한 AI테크센터에 기가지니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기가 IoT 얼라이언스와 에코 얼라이언스 등 협력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협력사가 아닌 중소·벤처기업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기가지니 테스트베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개방형 기가지니 테스트베드는 기가지니의 대표적인 라인업인 기가지니1와 기가지니2, 기가지니LTE를 구비하고 있다. 개발자가 희망하는 기가니지 제품을 선택해 서비스 개발은 물론 서비스 테스트까지 할 수 있다. 실제 일반인이 사용하는 IPTV 회선에 연결된 기가지니도 갖추고 있어 중소·벤처기업이 개발 등록한 기가지니 상용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최종 점검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개발자용 제품인 기가지니1와 기가지니2, 기가지니LTE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가지니 개발자 포털을 통해 AI Kits를 제공하고, 서비스 개발 중에 발생한 문제를 문의할 수 있다. KT 기가지니는 IPTV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기가지니12와 LTE망을 통해 어디에서든 이용이 가능한 기가지니LTE 등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가입자 150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 SCM전략담당 신금석 상무는 "KT는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KT연구개발센터에 이어 이번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기가지니 테스트베드가 문을 열면서 보다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기가지니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7-01 14:48:23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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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최대 45% 할인받는 선불 인터넷 출시

KT가 외국인, 대학생 등 단기간 인터넷 사용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선불 인터넷'을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선불 인터넷은 기존 무약정 인터넷 가입 고객의 요금 부담을 줄였다. 요금 납부, 해지 절차의 번거로움을 해소했으며 사용 기간 만료 시 자동으로 해지된다. 학업, 출장 등으로 인해 짧은 기간 인터넷을 사용해야 하는 대학생이나 국내 단기 거주 외국인 고객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KT 선불 인터넷은 인터넷 제공 속도에 따라 고객이 100M·500M·1Gbps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상품 가입 시 이용기간에 따라 3개월/ 6개월/ 12개월 요금을 선납하면 기존 요금 대비 최대 45%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6개월 단기 교환학생 과정으로 국내를 찾는 외국인 대학생이 1Gbps 선불 인터넷 6개월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 기존 무약정 인터넷 요금 대비 37% 할인된 가격(모뎀료 포함)으로 화상통화, 모바일 동영상 시청 등을 즐길 수 있다. 3개월이 지나면 서비스가 자동으로 해지된다. KT는 이번 출시를 맞아 G마켓 글로벌샵에서 선불 인터넷을 신청한 고객에게 무료로 무선 공유기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4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KT 인터넷사업담당 원성운 상무는 "단기간 인터넷 사용이 필요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KT 기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불 인터넷을 출시하게 됐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고객이 KT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지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8-07-01 14:48:14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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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IoT 플랫폼 '인피오티' 출시

#. A사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의 센서로 실내온도, 미세먼지 양, 전기사용량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각 데이터의 위험 기준치가 넘어설 경우 A사는 외출 중인 사용자 스마트폰에 실시간 데이터 현황을 띄워주고,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공기청정기 강도를 높인다. 더 나아가 A사는 데이터 AI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복귀 시간이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에어컨을 틀어주고 전력량 통계 데이터로 이번 달 예상 전기요금을 계산해 주기도 한다. LG CNS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인피오티(INFioT)'를 적용하면 A사와 같은 IoT 기반의 고객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LG CNS는 다양한 산업의 IoT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데이터 수집·전달, 저장, 서비스 역할을 수행하는 IoT 플랫폼 인피오티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인피오티는 '무한한(Infinite)'과 'IoT'의 합성어이며, 무한한 가능성과 기술로 산업의 미래가치를 고도화하는 IoT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 CNS 인피오티는 가정용 전자제품 같은 홈 IoT부터 자동차 안의 전자기기, 공장의 제조 설비, 교통수단, 빌딩 등 기업 및 공공 IoT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IoT기기로부터 손쉽게 한번에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IoT기기로 수집되는 데이터는 산업별로 표준이 다르기 때문에 데이터를 모으기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각각 개발해야만 한다. 그러나 인피오티는 서로 다른 유형의 데이터를 LG CNS의 표준화 솔루션을 통해 한번에 수집할 수 있도록 'IoT 기본 프로토콜' 5종과 '산업 특화 프로토콜' 19종 등 총 24종의 표준을 지원한다. 또한 인피오티는 LG CNS의 AI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DAP)'와 연동돼 지능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피오티로 수집된 데이터는 DAP의 분석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지능형 데이터로 가공돼,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커넥티드카, 홈IoT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LG CNS는 ▲가정 내 전기 사용량 · 문 열림 · 화재나 가스 감지 등의 정보를 감지하는 홈IoT ▲데이터센터의 에너지관리시스템 · 서버 · 배터리 등 장비 데이터 수집 ▲대형 선박의 항해 · 장비 데이터 수집 영역에 IoT 플랫폼을 실제 적용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최적의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피오티는 IoT기기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는 단계부터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전달, 저장, 서비스 활용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인피오티는 IoT서비스의 빠른 개발을 위한 '개발자 포털'도 제공한다. IoT서비스 개발자들이 인피오티 개발자 포털 웹페이지에 접속해 다양한 IoT기기를 등록하고 수집할 데이터를 지정하면 바로 정보가 수집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이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수집한 데이터의 실시간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화면도 관리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코딩 없이 간단하게 개발할 수 있다. 또한 IoT기기 안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개발도구를 지원하고, 초보 개발자들을 위한 매뉴얼과 온라인 기술지원으로 서비스 개발 노하우를 제공한다.

2018-07-01 11:35: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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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8~29일 양일간 그룹홍보 전략 워크숍 진행

KT는 28~29일 양일간 KT 대관령수련관에서 KT와 KT의 주요그룹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그룹홍보 전략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9일 말했다. KT의 그룹홍보 전략 워크숍은 올해가 처음이다. KT 홍보실 임직원을 비롯해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H ▲KT SAT ▲KT CS ▲KT IS ▲KT 스포츠 ▲KT 텔레캅 등 KT의 주요 그룹사 23곳의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그룹홍보 전략 워크숍에서 KT그룹 홍보담당 임직원들은 5G 상용화, 방송 및 콘텐츠 시장 경쟁 확대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시 대응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방법에 대한 전략을 찾고 계획을 만들었다. 그룹사들이 성공적인 홍보 사례 발표를 통해 각사가 가진 홍보의 강점을 공유하며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패널토의에는 워크숍 참석자 전원이 KT 그룹차원의 홍보를 강화해 1등 홍보 DNA를 그룹 전체로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됐다. 외부 특강에서는 김유향 국회 입법조사처 과학방송통신팀장(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이 '북한 IT 현황과 남북 IT 협력의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남북 화해무드에 KT 그룹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참가자들은 평가했다. KT 홍보실 진병권 상무는 "KT 그룹의 홍보역량을 하나로 모아 각 그룹사에 1등 홍보 DNA를 이식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KT 그룹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경험을 나누기 위해 전략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6-29 11:21:56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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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디오스 전기레인지 2분기 판매량 전년 대비 2.5배

LG전자가 출시한 디오스 전기레인지가 국내 조리기기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가 올 2분기에 국내에 판매한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대수 기준으로 약 2.5배 늘었다. 올 1분기와 비교하면 약 50% 증가했다. 인기 원인은 조리성능이 탁월한 것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 위생, 안전, 편의성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LG전자가 프리미엄 주방가전에서 쌓아온 고객들의 신뢰가 전기레인지로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전기레인지 국내 판매량이 프리미엄 제품을 본격 출시한 2015년 이후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국내시장에 판매하는 전기레인지를 경남 창원에서 전량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인덕션 2구와 하이라이트 1구를 탑재한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별도의 승압공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가운데 단일화구 기준으로 가장 높은 3000와트(W) 화력의 인덕션을 탑재했다. 동급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속도가 최대 2.3배 빠르다. 무선인터넷(Wi-Fi)을 탑재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제품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원하는 화력을 터치패널로 선택하거나 손가락으로 밀어서 선택할 수 있는 다이렉트 슬라이드 컨트롤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출력을 차단하거나 일정온도 이상이 되면 스스로 출력을 조절하는 2중 과열방지시스템 ▲작동상태, 화력 등을 알기 쉽게 보여주는 화력 인디케이터 ▲아이들이 제품을 작동하지 못하도록 해주는 잠금기능 등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충족시킨다. LG전자 H&A사업본부 쿠킹

2018-06-29 11:21:46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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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강국 이끌던 국산기술 와이브로 없어지나… 내년 초 중단될 듯

한 때 국산 차세대 IT기술로 각광받던 와이브로(Wibro) 서비스가 쓸쓸한 퇴장을 맞이할 전망이다. 와이브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삼성전자가 2004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선 광대역 통신 기술이다. 반경 1㎞ 이내에서 다운로드 기준 최대 10Mbps급 속도를 지원하며 KT와 SK텔레콤이 2006년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CDMA에 이어 한국이 원천기술을 보유했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 4G 시장까지 도전했다. 하지만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기구인 3GPP의 4세대(4G)이동통신 표준 경쟁에서 밀리고 단말기 및 장비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시장에서 외면받아 왔다. 28일 IT업계에 따르면 KT는 다음 달 중순부터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요금제를 'LTE 에그 플러스' 요금제로 일괄 전환하면서 기존 와이브로 요금제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 구체적으로, KT는 현재 와이브로를 이용 중인 사용자들의 단말기 펌웨어를 원격으로 업데이트해서 단말기를 바꾸지 않고도 와이브로에서 LTE망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취할 예정이다. 요금제 변경을 원하지 않는 고객은 위약금 없이 해지도 해준다. KT는 11일부터 와이브로 해지 시 요금 할인 위약금과 단말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주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KT의 정책이 와이브로 가입자를 줄이면서 서비스 자체를 종료하기 위한 수순이라고 보고 있다. KT는 작년부터 와이브로 요금제 가입 고객이 LTE로 전환할 경우 월 5500원을 2년간 지원하고 연간 100GB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했다. 이런 정책에 따라 KT 와이브로 가입자는 작년 4월 약 43만명에서 1년 만에 20만명 이상 감소했다. KT가 와이브로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은 수익성 악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KT의 작년 와이브로 망과 관련 누적 투자금액은 1조2000억원 수준이지만 지금까지 와이브로로 거둬들인 수익은 200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와이브로 망 관리 비용 때문에 연간 100억원 가량을 추가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를 지속할수록 손해만 보는 셈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데이터 전송 품질도 높지 않았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측정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와이브로 다운로드 속도는 9.2Mbps에 불과했다. 같은 시기 LTE 속도인 120Mbps의 10분의 1 미만이다. KT 관계자는 "와이브로 고객이 데이터 전송 속도가 훨씬 빠른 LTE 서비스로 추가 요금 부담 없이 갈아타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KT가 와이브로 가입자 수가 10만 명 초반대로 떨어지는 시점에서 서비스를 중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가 1999년 씨티폰을 폐지할 당시 가입자 수는 17만명 정도였고, 2011년 2G 서비스를 끝낼 때에도 가입자 수 15만 명 수준이었다. SK텔레콤도 내년 3월에 와이브로 서비스를 중단할 것으로 관측된다. SK텔레콤의 와이브로 가입자 수는 지난 4월 기준 3만3000명 정도이며 대부분이 기업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용자 보호와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다는 입장이지만 사용자 수가 급감하는 가운데 와이브로에 사용되는 효율좋은 2.3㎓ 주파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공공성 요구도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토종 IT기술' 가운데 하나인 와이브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8-06-28 15:37:44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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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특허분쟁 합의…7년 다툼 종지부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 침해 여부에 대해 7년간 벌여온 법적 분쟁을 해결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27일(현지시간) 밝혀졌다. 블룸버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지방법원에 제출된 소송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양사가 어떤 조건으로 분쟁을 타결했는지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소송자료에 적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건 심리를 맡은 새너제이 연방지법의 루시 고 판사는 "양측(삼성·애플)이 이 문제에 관해 그들의 남은 요구와 반대 요구를 철회하고 합의하기로 했음을 알려왔다"고 말했다고 미 IT 매체 시넷(CNET)가 보도했다. 시넷은 양측이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같은 요구에 대해 또 다른 소송을 제기할 수 없도록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T 매체 더버지는 "두 스마트폰 거인의 오랜 특허분쟁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합의 조건은 공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지법의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기에 5억3900만 달러(약 6000억 원)를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했다. 미국 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결했으나 대법원은 배상액 산정 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삼성전자의 상고 이유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 환송했다. 이후 손해배상액을 다시 산정하기 위한 재판이 계속됐다. 배심원단은 삼성전자의 디자인 침해 부분에 관해 5억3300만 달러, 사용성 특허 침해에는 530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삼성전자는 2015년 애플에 배상액 5억4800만 달러를 우선 지급했다. 이중 디자인 특허 침해 배상액은 약 3억9000만 달러였다. 배심원단 평결에 따라 삼성전자가 추가 지급해야 할 배상액은 약 1억4000만 달러가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번 양측 합의 조건이 발표되지 않았기에 실제로 배상금이 얼마나 더 지급되는 지 알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2014년 삼성과 애플은미국 이외의 다른 나라 법원에서 제기된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이번 합의로 전세계 모두에서 양측 소송은 일단락 됐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법정분쟁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7년 동안 계속됐다. 애플은 최초에 배상금 10억달러를 요구했는데 1심에서 결정된 손해배상액은 9억3000만 달러였다. 삼성전자의 특허 침해 내용은 ▲검은 사각형에 둥근 모서리 형태인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기본 디자인 ▲액정화면 테두리(프런트 페이스 림) ▲애플리케이션 배열(아이콘 그리드) 등 세 가지였다. 각 매체들은 양측 합의 이유에 대해서는 분명한 해석을 내놓지 않고 있다. 더버지는 "애플이 강조했듯이 돈 문제가 전부는 아니었던 것 같다"며 "소송을 이후에도 몇 년씩 끌어갈 수 있을지 우려한 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애플과 삼성전자 양사에 누적된 소송 피로감이 합의에 이르게 한 주요한 요인이라는 해석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그동안 많이 변한 양사의 환경을 합의 이유로 풀이하는 의견도 있다. 현실적으로 애플이 아이폰X(텐)의 OLED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주요부품을 삼성전자에 많이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끝까지 다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피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애초 애플이 특허침해로 우려했던 이익 잠식이 별로 없었다는 주장이다. 애플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오른 611억달러(65조4000억원)을 나타내며 지난 2년 동안 가장 높은 전년 대비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18-06-28 15:37:2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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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렌즈, "음성인식처럼 단기간에 정확도 끌어올리기엔 한계"

구글이 이미지 인식 서비스인 '구글 렌즈'에서 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최근 발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미지 인식 서비스는 아직 초창기에 불과하며 구글 보이스 같은 음성인식처럼 단기간에 정확도를 끌어올리기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렌즈를 담당하는 루 왕 프로덕트 매니저는 28일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옥에서 미국 구글 본사와 실시간 연결해 진행한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미지가 가진 복잡성과 다양성은 음성보다 훨씬 크다"며 "실생활에서 대화에 쓰는 영어 단어는 18만개 정도인데 이미지 인식 대상이나 사물은 수십억가지에 달하며 항상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실제 인식해야 하는 객체의 개수는 그보다 훨씬 많다"고 설명했다. 루 왕 매니저는 "구글렌즈는 스마트폰 같은 구글의 기존 제품을 통해 이용자에게 가치를 최대한 제공하는 게 목표"라며 "구글은 구글 렌즈로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개선할 수 있고 앞으로 머신러닝을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에서 더 많은 하드웨어를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 11월 구글렌즈를 선보인 구글은 지난 5월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회의(I/O)에서 스마트 텍스트 선택, 스타일 매치, 실시간 작동 등 새롭게 추가된 기능 세가지를 발표했다. 스마트 텍스트 선택 기능을 이용해 메뉴판 속의 텍스트를 비추면 해당 음식에 대한 정보와 사진을 제공한다. 명함을 비추면 명함 속 정보를 휴대폰에 저장하며, 요리 레시피나 와이파이 비밀번호와 같은 텍스트를 휴대폰에 바로 복사할 수 있다. 스타일 매치는 상품 등을 구글 렌즈에 비추면 특정 상품에 대한 리뷰와 해당 제품과 비슷한 스타일의 제품을 추천해준다. 실시간 작동은 기기와 클라우드 TPU(AI 전문 칩)를 모두 활용한 최첨단 머신 러닝을 통해 이 모든 기능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수십억 개의 단어, 장소, 사물을 식별하도록 한다. 구글렌즈는 LG전자, 모토로라, 샤오미, 소니 모바일, HMD 노키아, 트랜션, TCL, 원플러스, BQ, 아수스가 제조한 기기와 구글 포토,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렌즈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2018-06-28 15:22: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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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자율주행 분야 스타트업 3곳에 신규 투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분야의 투자에 힘쓰고 있다.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AI 및 자율주행 분야의 스타트업 3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마키나락스 ▲모빌테크 ▲포자랩스다. 마키나락스는 네이버·SK텔레콤·현대차로부터 공동 투자를 유치했고, 모빌테크와 포자랩스는 네이버 D2SF의 대학(원)생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서 약 6개월 동안 지원받은 뒤 실제 투자까지 이어진 사례다. 마키나락스는 제조업에 특화된 AI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제조 장비·공정에서 발생하는 센서 데이터를 딥러닝 기반으로 분석해 장비 고장 및 품질 이상 예측, 제조 공정 최적화 등으로 공장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실리콘밸리에 자회사를 설립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파트너쉽을 체결했고 반도체, 자동차, 화학산업 대상의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다. 풍부한 기술 및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네이버·SK텔레콤·현대차의 공동투자를 이끌어 냈다. 모빌테크는 고정밀3차원 지도 제작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라이다(Lidar)와 카메라를 활용해 3차원 지도 정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딥러닝을 통해 후처리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3D지도 제작 및 자율주행에서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자랩스는 딥러닝·자연어처리 기술을 활용한 작곡 및 작사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쇼케이스, 2018년 미국 뮤직페스티벌 SXSW 2018에 참가해 현업 뮤지션들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연세대 학부생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며,현재 베타 버전을 준비 중이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3곳 모두 국내에서는 희소한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며 "이들이 기술 및 비즈니스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하며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D2SF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23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네이버 및 라인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2018-06-28 14:32:36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