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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오쿠라 키쿠오 신임 대표 선임

소니코리아는 오쿠라 키쿠오(Okura Kikuo, 大倉 喜久雄)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22일 밝혔다. 오쿠라 키쿠오 신임 대표는 1992년 소니에 입사해 1994년 소니 홍콩의 방송장비 아시아 세일즈, 1999년과 2001년 각각 소니 본사의 스토리지 비즈니스 플래닝 & 마케팅과 디지털 이미징 마케팅을 거쳐 2004년에는 소니 라틴아메리카의 디지털 이미징 마케팅 매니저로 근무했다. 2007년부터는 소니코리아의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 소니 말레이시아 대표, 2014년 소니 인도네시아 대표 그리고 지난해부터 소니코리아의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사장을 맡은 바 있다. 새로 선임된 오쿠라 키쿠오 대표는 홍콩, 라틴 아메리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쌓은 해외 비즈니스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 시장과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그 동안의 영업·마케팅 경험과 한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과 소니 제품 간의 접점을 찾는 노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카메라, 오디오, 모바일 등의 소비자 가전부터 전문가용 방송 장비, 이미지센서 같은 부품 사업까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카메라, 오디오, 방송 장비, 디바이스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환경 문제에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 캠페인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소외계층 청소년을 후원하는 '에코 사이언스 스쿨'을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 5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8-03-22 10:39: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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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오픈소스 프로젝트 '토스트 UI' 공식 홈페이지 열어

NHN엔터테인먼트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토스트(TOAST)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스트 UI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브랜드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직접 개발하고 배포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전세계 개발자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SW)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오픈소스 개발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에 개설된 토스트 UI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는 글로벌 인지도에 발맞춰 영문으로 개설됐다. 애플리케이션, 컴포넌트, 툴 등 3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된 총 25종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상세한 소개를 볼 수 있으며, 실제 서비스 적용 테스트를 위한 데모 시연 기능도 마련돼 있다. 토스트 UI가 제공하는 모든 소프트웨어는 특정 서비스 또는 사이트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범용 제품으로 개발돼 관심있는 개발자 또는 기획자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티터, 차트, 그리드, 데이트피커, 앱로더 등이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홈페이지 개설에 맞춰 '토스트 UI 차트 3.0'도 공개됐다. 바, 컬럼, 라인, 맵 등 16종의 차트 디자인과 UI가 개선됐으며, 플러그인 기능을 통해 추가적인 작업 없이 토스트 UI 에디터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동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향후 토스트 UI 홈페이지 내 위클리픽(weekly pick) 코너를 개설하고, SW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개발자와 기획자를 위한 국문 버전의 홈페이지도 준비하고 있다.

2018-03-20 15:40: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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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5천만 개인정보 유출 파문…시총 하루만에 40조원 증발

페이스북이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지난 2016년 미 대선 당시 50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트럼프 측 선거 운동에 활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하루 새 시가총액 39조 원이나 빠지는 등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 측과 연계된 데이터 분석을 도맡았던 부석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의 핵심 멤버 크리스 와일리의 내부 고발에 따르면당시 페이스북의 느슨한 관리로 이용자 5천만 명의 개인 정보가 트럼프 후보 캠프로 넘어갔고, 개인 성향에 따른 맞춤식 선거 운동에 활용됐다. 이같은 문제가 터지자 페이스북은 뒤늦게 코건과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의 페이스북 계정을 중지한다고 발표했지만,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는 어려웠다. 미 의회에서는 해명이 없는 페이스북을 비난하며 저커버그를 의회 청문회에 세워야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존 케네디(공화·루이지애나) 상원의원은 저커버그의 의회 증언을 촉구했고, 론 와이든(민주·오리건) 상원의원은 저커버그에게 서한을 보내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정보의 제3자 공유정책에 관해 물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알렉스 스태모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SO)가 내부 의견 충돌로 사임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회사 분위기를 더욱 어수선하게 만들었다. 이후 스태모스가 SNS를 통해 "루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페이스북에서의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고 반박했으나 외신은 그가 오는 8월 사임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12월 사의를 밝혔지만 경영진이 외부에서 볼 때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만류,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8월까지 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위기는 곧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의 주가는 6.8% 급락, 4년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주가가 하락하면서 하루 만에 시가총액 364억달러(약 39조936억원)가 증발했다.

2018-03-20 12:41:2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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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소니 세계 사진 대회,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최종 우승자 발표

소니코리아는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사진 대회 '2018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최종 우승자가 발표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사진 대회다. 올해는 200여 개 국가에서 32만 장 이상의 사진이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작년 대비 40%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금상(1명) 수상의 영예는 'Gas Station'의 송철의 작가에게 돌아갔다. 현재 제주에서 사운드로잉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송철의 작가는 "제가 지금 걷고 있는 길에 대한 확신이 필요했는데 이번 상을 계기로 큰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의 금상 수상자에게는 런던에서 개최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갈라 세레모니 참석 기회가 제공되며, 부상으로 4240만 화소의 해상도와 10fps의 빠른 연속 촬영 속도를 실현하는 35㎜ 풀프레임 카메라 a7R III가 주어진다. 또한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열리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8 전시에서 수상작이 전시되며, 수상작품들을 모아 발행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북에도 수록된다. 은상(1명)은 'Wish'라는 작품의 이정혜 작가, 동상(1명)은 'To Pylon'라는 작품의 윤정빈 작가에게 수여됐다. 은상 수상자에게는 풀프레임 카메라 a7 II, 동상 수상자에게는 플래그십 APS-C 타입 미러리스 카메라 a6500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번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심사를 맡은 현대사진연구소 소장 진동선 사진평론가는 "1위를 수상한 송철의 작가의 'Gas Station'은 뛰어난 수작으로, 주유소라는 문명적 소재 앞에서 참으로 냉정하고 엄정한 시선의 고고함을 보여준다"며 "담백하고 간결한 구성, 이상적 빛과 어둠의 병치, 은은한 도시적 색감까지 탄탄한 주제 의식과 표현 의지가 좋다"고 평했다.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전체 수상작은 4월 19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번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의 수상작들을 비롯한 2018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3-20 11:06:1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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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풀프레임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 'a7 III' 내달 10일 국내 출시

소니코리아가 풀프레임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신제품 '알파7마크3(a7 III)'를 내달 10일 출시한다. 소니의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사장 오쿠라 키쿠오는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소니 카메라 신제품 발표회에서 "오늘 선보이는 a7 III는 그간 소니가 선보인 혁신적인 기능을 고루 탑재해 풀프레임 카메라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이를 통해 소니코리아는 근대 미러리스 카메라의 패러다임을 풀프레임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 렌즈교환식 카메라 총괄 사업부장 다나카 켄지도 "최근 전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은 미러리스와 풀프레임이라는 큰 변화 두 개를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니는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고객층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 진행하겠다"고 사업 계획을 밝혔다. 현재 소니는 전 세계 미러리스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고 풀프레임 시장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소니는 '연간 기준으로 수량과 금액 모두에서 풀프레임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2018년 사업 목표로 밝혔다. 그 시작이 될 a7 III는 소니의 최고급 풀프레임 카메라인 'a9'과 'a7R III'에서 선보인 최고 사양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고루 탑재했으며, 새롭게 개발한 35㎜ 2420만 화소 이면조사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해 향상된 감도와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한다. 또한 ISO 100~5만1200의 상용 감도와 ISO 50~20만4800의 확장 감도 및 저감도에서 약 15스톱의 뛰어난 다이내믹 레인지를 지원한다. 자동초점(AF)의 속도와 성능도 향상됐다. a7 III'는 a9의 AF 시스템을 계승해 4D FOCUS 기능과 함께 최대 2배 빨라졌다. 693개 위상차 AF 포인트에 425개의 콘트라스트 AF 포인트가 탑재돼 빠르고 정확한 AF 환경을 구현한다. a7 III의 혁신적인 AF 시스템은 전체 프레임의 약 93%를 커버하며, EV-3 저조도 환경에서도 정밀도가 향상되어 포착하기 어려운 피사체도 안정적으로 초점을 잡고 추적할 수 있다. 얼굴 인식 및 Eye-AF 기능도 지원해 피사체가 방향을 바꾸거나 아래를 쳐다보거나 얼굴이 부분적으로 가려진 경우에도 초점을 정확하게 포착해 인물 촬영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HLG(하이브리드 로그 감마)와 S-Log3가 적용된 고해상도 4K HDR 영상 촬영이 가능해 사진뿐 아니라 영상 촬영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소니코리아 디지털이미징마케팅 배지훈 부장은 a7 III에 대해 "기존 400만~500만원대 고가 풀프레임 제품에 탑재됐던 최고급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20일부터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a7 III의 국내 출시가는 249만9000원이다.

2018-03-19 14:32: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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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보안시장도 중국의 역습, 세계보안엑스포 2018현장에 가다

#. 도로를 찍고 있는 CCTV 영상이 지나가는 차의 종류에서부터 행인의 성별, 입은 옷의 색깔 등까지 분석해준다. '파란 옷을 입은 성인 남자'를 검색하면 입력된 정보와 일치하는 사람을 찾아준다. 수집된 정보들은 계속 쌓여 방대한 데이터를 이룬다. 실종 아동이나 범죄자 찾기 등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던 모습이 현실이 됐다. 중국 영상보안기업 유니뷰가 지난 14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보안 엑스포 2018'에서 선보인 기술이다. 총 20개국 500여 보안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 보안 엑스포 2018에서 중국 보안 업체들의 위력이 대단했다. 중국의 3대 영상보안기업 유니뷰, 하이크비전, 다후아가 대규모 부스를 갖추고 보안 기술력을 선보였다. 유니뷰 부스 안에는 지나가는 사람을 분석해서 보여주는 기술 앞에 사람들이 몰려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유니뷰 관계자는 "중국에는 이미 이러한 시스템이 곳곳에 도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후아는 전송거리의 혁신을 이뤘다. 기존에는 IP카메라에서 녹화기까지 100m 범위에서 전송이 가능했던 것을 800m까지 늘렸다. 이를 통해 전송 거리를 늘리기 위해 설치하던 케이블과 리피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세계 1위' 하이크비전은 얼굴 인식 카메라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했다.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 분석해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인식률은 더 높아진다. 기존의 단순 얼굴인식기술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이다. 그동안 중국 보안기업들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지만 기술력에 있어서는 국내 업체에 뒤처진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막강한 자본력과 국가지원을 토대로 연구와 개발을 지속해왔고 지금은 국내 보안업체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고 오히려 더 월등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이크비전은 6년 연속 영상보안 분야 세계 1위를 차지했고, 2016년 기준 21.4%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해외 보안 산업지 A&S 인터내셔널 선정 2017년 글로벌 톱50 보안기업에서도 1위에 올랐다. 3위는 다후아가 차지했다. 한국의 한화테크윈은 8위에 자리했다. 한국의 보안업체에서 중국 업체로 이직했다는 업계 관계자는 "기업마다 주력 분야가 달라 한 번에 묶어서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중국의 기술력을 와서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보안 기술이 발달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대량의 정보 수집이 용이하다는 점"이라며 "딥러닝 기술을 위해서는 정보 수집을 많이 할수록 유리한데 우리나라는 개인정보와 관련한 규제가 심한 반면 중국은 인구도 많고 국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보안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또 다른 관계자는 "중국은 자본력과 인력이 풍부하다. 중국의 보안 업체 하이크비전에는 개발자만 8000여 명 정도 된다"면서 "중국의 기술력이 앞서나갈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기업은 모두 국내 기업과 손잡고 한국의 보안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앞으로 입지를 더욱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유니뷰는 엔토스정보통신과 국내 총판과 기술제휴 파트너 계약을 맺었고,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 세종텔레콤은 하이크비전의 국내 총판 사업을 맡고 영상감시 시장에 진출했다. 주연전자는 작년 7월 다후아와 국내 CCTV 시장 진출을 위해 손잡았다.

2018-03-18 14:27: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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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여민수·조수용 공동 대표 선임

카카오가 여민수·조수용 공동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카카오는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소재의 스페이스닷원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임기가 만료된 송지호 사내이사와 조민식·최재홍·피아오얀리·조규진 사외이사가 재선임 됐으며 이규철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한국대표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포함한 총 6개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여민수 대표는 "IT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는 이 때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되어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다"라며 "카카오가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기업으로 쉼없이 진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수용 대표도 "카카오 서비스 이용자들에게는 더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주주들에게는 더 큰 가치를 드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전 크루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이를 카카오만의 방식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신임 공동대표이사 선임을 시작으로 카카오 공동체 내 다양한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여 나갈 방침이다.

2018-03-16 12:17: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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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무료로 디자인 결과물 인쇄해드립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업계 최초 '원패스(One-Pass) 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의 결과물을 디자인 업계 종사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후지제록스는 이를 통해 디자인 업계 종사자들이 자신이 구상한 디자인의 작업을 마친 후 화면과 동일한 결과물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번 출력하는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최소급 입자의 '슈퍼 이에이 에코 드라이 잉크'를 도입한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는 컬러의 종류에 관계없이 균일하고 풍부한 색표현이 가능해 디자인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골드, 실버, 화이트, 클리어 드라이 잉크 등 4가지 특수 드라이 잉크를 활용해 디지털 장비들이 구현하지 못했던 메탈릭 컬러와 금·은박에 가까운 출력이 가능하다. 기존 디지털 장비의 한계로 독창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 구현에 어려움을 겪었던 디자인 업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 '무료 출력 서비스·딜리버리' 체험 행사는 한국후지제록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신청을 통해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시안을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로 출력한 결과물을 받아 볼 수 있다. 한국후지제록스 양희강 대표이사는 "이번에 진행되는 디자인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 체험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고부가가치의 출력물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라며 "한국후지제록스는 앞으로도 업계 종사자들의 역량과 독창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출력 서비스·딜리버리 행사는 디자인 출력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체험 행사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018-03-15 17:10:4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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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상장 추진, 롯데지주 출범 후 첫 상장

롯데그룹의 정보기술(IT) 전문기업 롯데정보통신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장은 지난해 10월 롯데지주 출범 후 자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상장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상장을 통해 IT 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해외 사업 강화, 우수 솔루션 발굴을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 등 역량을 집중하여 글로벌 IT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롯데정보통신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핀테크 등 최신IT기술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물류IT솔루션, 초고층 빌딩 인텔리전트 시스템, 융복합 보안,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개인추천 서비스, IoT사물제어, 블록체인 인증 솔루션 등을 적극 추진한다. 글로벌 사업도 적극 공략한다. 기존 강점을 가진 금융·의료 서비스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유통과 온라인 사업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우수솔루션을 발굴하고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1996년 설립돼 2017년 매출액 6913억, 영업이익 327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물적분할돼 투자부문이 롯데지주와 합병작업이 진행 중이며, 합병이 완료되는 4월 1일부로 롯데지주의 100% 자회사가 된다. 롯데지주는 출범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기업 및 주주가치 상승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작업을 지속할 것이며, 그 일환으로 여러 회사를 대상으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신사업은 물론 해외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해 기업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고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3-15 17:10:3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