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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정보유출 8,700만 명 추산…전화번호 검색 기능 삭제"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용자가 당초 알려진 5천만 명보다 많은 8천70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전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콜에서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페이스북 이용자 8천700만명의 정보를 공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5천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언론의 추정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 페이스북은 케임브리지대학 교수의 성격 퀴즈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한 이용자 27만명 가량과 친구 권한을 가진 사람들을 모두 합산해 이 같은 수치를 계산했다. 이러한 설명과 함께 페이스북은 "오는 9일 뉴스피드를 통해 개인정보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와 부적절하게 공유됐는지에 대한 알림을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를 입력해 이용자를 검색하는 기능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우리가 본 이 활동의 규모와 정교함을 고려할 때 페이스북상의 대다수 사람의 공식 프로필이 악의적 행위자에 의해 파헤쳐졌을 수도 있다"며 "그래서 우리는 이 기능을 비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비스 약관도 변경했다. 개인정보가 활용되는 과정을 이용자에게 소상히 알리고, 이용자가 이를 조정할 수 있게 하는 게 골자다. 개정된 약관은 개인 맞춤형 게시물, 광고 및 그룹·친구·페이지 추천 등에 개인 정보 활용이 필요한 이유를 담고 있다. 광고가 개인에게 노출되는 과정과 이용자 스스로 자신이 보는 페이스북 광고를 직접 조정할 수 있다는 점 등도 강조했다.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정보유출 가능성이 있는 이용자의 수치가 늘어남에 따라 다음 주 마크 저커버그 CEO(최고경영자)의 의회 청문회 증언은 더욱 힘겨울 것으로 보인다. 저커버그는 오는 11일 미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고객정보의 사용과 보안 정책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2018-04-05 11:06:4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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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신성장동력 발굴 위해 '한컴인베스트먼트' 설립

한글과컴퓨터그룹은 창업투자회사 한컴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그룹 차원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난 2월부터 한컴인베트스먼트 설립을 추진해온 한컴그룹은 지난달 27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규 창업투자사사 등록 허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투자 활동에 나서게 됐다. 한컴인베스트먼트는 4차 산업혁명의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한편, 국내 대표 벤처기업으로 의미 있는 이정표를 남긴 한글과컴퓨터 및 한컴MDS의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인베스트먼트의 대표에는 지난해 한글과컴퓨터의 산청 인수합병(M&A)과 지난 3월 한컴유니맥스의 스팩(SPAC)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송문규 그룹기획조정본부장이 선임됐다. 또한 창업투자회사로서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삼성증권과 NH증권에서 투자업무를 담당하고 마이다스동아 인베스트먼트 설립에 참여했던 김태현 상무를 투자본부장으로 영입했다. 한컴그룹은 향후 한컴인베스트먼트가 국내 대표 창투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가 증자, 사모펀드(PEF) 설립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18-04-04 16:41: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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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그라폴리오, 창작자 지원 위한 후원 서비스 확대

네이버 그라폴리오는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들의 안정적 창작환경 마련을 위해 팬들이 직접 창작자를 금전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후원 서비스의 적용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그라폴리오에서 정기적으로 작품을 연재하는 스토리 창작자 중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창작자 누구나 후원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션 창작자는 후원자의 캐리커쳐 또는 작품을 담은 캘린더, 미공개작품 등을 리워드로 제공하고, 사운드 창작자는 MP3 앨범, 악보 등을 후원자에게 리워드로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창작자들이 직접 후원 현황 및 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후원 창작자센터'도 창작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창작자가 직접 이미지, 음원 등 디지털 콘텐츠 리워드를 등록할 수 있으며 운영 중 변경도 가능해 한정판 리워드 등 후원의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아이템을 시도해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라폴리오 '초록담쟁이' 작가는 "이 시간에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창작인들, 그리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팬들 모두에게 참 좋은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성민 공연·그라폴리오 리더는 "후원 기능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창작활동에 동기부여를 얻고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해나가며 즐거운 창작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4-04 15:40: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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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멜론 등에 추천 엔진 확대 적용한다"

카카오가 그간 쌓아온 추천 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자사의 포털사이트 '다음'에 새로운 추천 공간을 연내에 추가한다. 김광섭 카카오 추천팀장은 4일 서울 용산구 카카오 한남오피스에서 열린 '카카오 인공지능(AI) 미디어 스터디'에서 "현재 다음포털의 뉴스·연예·스포츠 등에 적용된 추천 엔진을 확대해 사용자와 서비스 접점을 넓혀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추천 엔진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반의 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특정 콘텐츠와 비슷한 콘텐츠를 추천하거나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이력을 학습해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기술이다. 현재 카카오는 다음뉴스, 브런치,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미니 등 다양한 서비스에 추천 엔진을 적용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콘텐츠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추천 엔진은 그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내가 원했던 콘텐츠를 쉽게 접하고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타나는 영상이나 사진 등의 콘텐츠들은 이미 복잡한 추천시스템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추천시스템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는 아마존이다. 1990년 아마존은 책의 판매 촉진을 위해 에디터를 고용하고 서평을 쓰는 방식 대신 추천시스템을 도입한다. 그 결과로 현재 아마존은 모든 상품에 추천 기능을 적용하고 있으며 2013년을 기준으로 매출의 35%가 추천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카카오도 일찍부터 추천 시스템을 적용해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카카오는 2015년 다음 모바일 메인 뉴스에 추천 엔진을 도입했고 도입 전보다 총클릭수는 130%, 체류 시간은 60%, 이용자 수는 45% 증가했다. 김팀장은 "기사를 하나 읽던 사람은 두 개 읽고 두 개 읽던 사람은 네 개를 읽는다"며 추천 시스템의 효과를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도 2017년 초 추천 엔진을 적용한 결과 연관 작품 추천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은 기존 대비 50~70% 증가했다. 다음에 새로운 공간 추가하는 것 외에도 카카오는 2분기 내에 카카오재팬이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만화 플랫폼 '픽코마'의 콘텐츠 전반에 추천엔진을 확대 적용해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멜론의 음악 추천도 고도화한다. 김 팀장은 "현재 국내외 대학 2곳과 산합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가시적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8-04-04 15:24: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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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중소 게임사의 고민 덜어줄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 공개

SK㈜ C&C는 중소 게임사의 고민을 덜어줄 '클라우드 제트(Cloud Z) 올인원(All-in-One) 패키지'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SK㈜ C&C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국내 50여개의 중소형 게임사를 초청해 '게임 정글에서 생존하는 법'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를 선보였다.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를 통해 게임사들은 ▲현지 언어 및 문화를 반영한 국가별 게임 출시 ▲글로벌 게이머를 하나로 묶는 커뮤니티 구축과 운영 ▲글로벌 현지 게임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인프라 및 네트워크 설계와 운영 ▲주기적인 게임 성능 테스트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걱정 없이 현지에 최적화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원어민 100여명이 영어, 중국어, 대만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세계 16개 언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현지에 맞는 완벽한 게임 UI 화면 구성과 품질 테스트를 대행한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가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최대 4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에 좋은 반응을 보이며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2개월 무료 제공'과 '모바일 테스트 10시간 무료 제공' 등의 패키지 론칭 기념 프로모션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SK㈜ C&C는 이번 패키지 마련을 위해 클라우드 제트를 중심으로 800여명의 전문가가 포진한 국내 1위 게임컨설팅·품질관리 서비스 전문업체인 아이지에스㈜, 365일 24시간 제공되는 게임사 인프라 매니지드 전문업체 굿어스㈜와 손을 잡았다.

2018-04-04 15:03: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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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도전장? 동영상 시장 강화하는 네이버와 카카오

국내 동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가 80%라는 높은 점유율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도 동영상 시장 강화에 힘쓰는 모습이다. 앱 사용 분석 업체인 와이즈앱이 최근 유튜브와 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스북 등 한국인이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앱 4종의 최근 2년간 소비 시간 추이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으로 한국인이 유튜브를 사용한 시간은 257억 분으로 카카오톡을 한참 앞섰다. 카카오톡 179억 분, 네이버 126억 분, 페이스북 42억 분 순으로 집계됐다. 2016년 3월, 유튜브 사용 시간이 79억 분으로 카카오톡(189억 분)과 네이버(109억 분)에 뒤쳐졌던 것에 비하면 폭발적인 상승세다. 유튜브의 인기 요인은 10대와 20대의 젊은 층이 글보다 동영상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10대에서는 유튜브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와이즈앱의 지난해 11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는 유튜브에 8000만 시간, 카카오톡에 7600만 시간, 네이버에 3400만 시간을 썼다. 10대는 유튜브로만 1억2900만 시간을 보냈고, 카카오톡에는 4300만 시간, 페이스북에는 3300만 시간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많은 젊은 층이 유튜브에 몰리다보니 네이버와 카카오의 동영상 분야 존재감은 미미한 상황이지만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용자를 늘리기 위한 크리에이터(창작자) 영입에 열을 올리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네이버는 창작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자사의 동영상 플랫폼 '네이버TV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강화를 통해 기존 창작자들이 별도 관리 시스템에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창작자는 네이버 계정으로 동영상 업로드, 통계 확인, 수익정산, 광고 설정, 저작권 관리, 라이브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또 네이버는 재능 있는 뷰스타(뷰티 콘텐츠를 만드는 네이버의 창작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뷰스타 아카데미'를 통해 선배 뷰스타들의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으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연계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올해 동영상 쪽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을 밝히기도 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10대 등의 어린 친구들이 유튜브를 통해 검색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동영상과 관련해 쥬니버의 키즈 영상 확보, 뮤직 영상, 지식 쪽의 하우투(How to) 영상 확보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도 다방면으로 동영상 콘텐츠 강화에 힘쓰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기존에 서비스 하던 웹툰, 웹소설 등을 넘어 영화까지 제공하며 영상 서비스 진출했다. 종합 플랫폼화를 통해 IP를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국내외의 인기 영화를 시작으로 향후 지상파, 종편을 포함한 국내 예능과 드라마, 해외 드라마와 애니메이션도 순차적으로 선보여 본격적으로 영상 서비스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M은 지난해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 크리스피스튜디오와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를 자회사로 설립하며 콘텐츠의 자체 수급 범위 확장했다. 크리스피스튜디오는 지난해 '오늘도 무사히', '네 남자의 푸드트럭' 등의 웹드라마와 웹예능을 선보였고, 메가몬스터는 올해 드라마 4편 가량을 내놓을 계획이다. 카카오 TV는 카카오톡을 통해 편리하게 시청 가능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카카오TV 이용자가 동영상 채널을 플러스친구로 추가하면 간편하게 해당 채널의 라이브 방송과 업데이트된 영상을 카카오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카카오 플러스친구를 단기간에 많이 확보할 수 있다. 유명 크리에이터도 대거 확보했다. '대도서관', '윰댕', '도티', '잠뜰', '밴쯔'를 포함해 여러 명의 국내 정상급 크리에이터들이 카카오TV PD(Play Director)로 참여중이다. 크리에이터는 수익 관리 플랫폼 '비즈 스테이션'을 통해 직접 자신의 동영상과 라이브 방송에 간편하게 광고를 적용하거나 후원받기를 설정하고 수입 및 정산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TV는 이용자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해 동영상 채널을 쉽게 구독할 수 있고 지인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8-04-02 15:42: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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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요시카이 슌지 선임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요시카이 슌지(Yoshikai Shunji)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새로 선임된 요시카이 슌지 대표는 일본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쌓은 비즈니스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플래그십 제품인 EOS-1D X의 상품 기획에 참여하고, 프로 및 하이아마추어의 니즈를 포함한 카메라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그동안의 카메라 사업 기획 및 마케팅 경험과 아시아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이 원하는 캐논 제품의 접점을 찾고 캐논의 한국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요시카이 슌지 대표는 1989년 캐논에 입사해 현재까지 캐논에서 우직하게 한 길만 걸어왔다. 1993년에 카메라 마케팅 부서, 1997년 캐논 홍콩, 2002년 캐논 싱가포르, 2008년 캐논 중국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아시아 지역 마케팅을 담당했다. 2010년부터는 캐논 일본 본사 카메라 사업부에서 상품기획부문, 사업기획부문을 거쳐, 2017년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에 부임 전까지 ICB 제품 사업부 판매 추진 총괄업무를 맡은 바 있다.

2018-04-02 14:54:4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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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 핵데이 2018' 개최

네이버가 사내 기술 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 '네이버 핵데이 2018'을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춘천에 위치한 네이버 연수원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네이버 핵데이'는 평소 직원들이 구현하고 싶었던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해나가기 위한 사내 해커톤 프로그램이다. 그간 네이버 핵데이는 '360도 뷰어', '카페플러그'처럼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들을 발굴하고 실제 서비스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네이버의 기술과 서비스 기반을 확장시키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네이버 핵데이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술 관련 주제가 보다 강화됐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기술이나 툴 개발 외에도 기존 기술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는 신규 기능 추가, 코드나 알고리즘의 품질 및 성능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접수한 총 48개팀, 145명이 참가한다. 네이버 김태웅 기술플랫폼총괄은 "올해부터 핵데이는 보다 기술적인 측면에 주력해, 새로운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해 네이버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또 이렇게 발굴된 새로운 기술들을 엔지니어링 데이를 통해 활발히 공유하며, 네이버 구성원들이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와 함께 핵데이 미니' 라는 별도의 아이디어 프로그램을 수시로 진행하며, 서비스 분야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18-03-29 15:48:1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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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맥스정보시스템, '한컴유니맥스'로 사명변경…한진석 대표이사 선임

국방분야 전자·제어 전문기업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이 '한컴유니맥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한진석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컴유니맥스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통해 사명 변경과 대표이사 선임 건을 승인했다. 한컴유니맥스는 한글과컴퓨터그룹의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기업 인지도 및 신뢰도를 제고하고, 본격적인 그룹 시너지 창출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이사로 선임된 한진석 대표는 육군대위로 전역한 후 1991년부터 ㈜한화에서 방산부문 해외 사업을 25년간 담당하고, 파인텔레콤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탁월한 경영 역량을 검증받았다. 한진석 신임 대표는 기존 김선태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며, 한컴유니맥스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한진석 신임 대표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며 "동시에 한컴유니맥스의 연구개발 역량에 그룹이 보유한 ICT 융합을 통해 스마트국방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9년 설립된 한컴유니맥스는 2013년 한컴MDS에 인수되면서 한글과컴퓨터그룹에 편입됐다. 유도무기 전자제어부품, 국산 고등훈련기 T-50의 다기능 시현기 등 국산 무기체계 구축에 있어 핵심 역할을 담당해온 한컴유니맥스는 지난 23일 유진에이씨피씨스팩2호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2018-03-29 15:48: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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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보인 인텔의 5G 기술, 2년 후 도쿄에서 더 빛날 것"

"지난해에는 인텔이 통신사업자들과 함께 최초의 5G 시도를 하고 평창 올림픽에서 기술을 선보이는 등의 진전을 보였는데 올해에는 5G 상용화로 가기 위한 무대가 구축될 것으로 본다." 인텔코리아 NFV/SDN 제품사업부 홍희석 부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9년부터 5G가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5G 기술 발전에 매진할 것을 밝혔다. 인텔은 지난달 열린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KT와 협력해 세계 최고 규모의 5G 라이브 네트워크를 시연하며 자사가 보유한 5G 기술의 영향력을 증명해보였다. 인텔은 5G 단말용 모뎀과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구축을 위한 데이터센터 기술을 제공해 세계에서 가장 넓게 설치된 광역 5G 배치를 선보였다. 22개의 5G 연결이 강원도 평창을 포함한 10곳의 지역에 설치됐고 3800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데이터를 KT와 5G 기술로 주고받았다. 이를 통해 인텔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 강릉 아이스 경기장에서 5G 기술로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스트리밍으로 제공했다. 평창에 모인 관중 및 관람객은 5G 기술을 통해 크로스 컨트리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었다. 2020년 열리는 도쿄하계올림픽에서는 더욱 진전된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정이다. 관객은 고해상도 기기로 전송되는 360도의 8K 영상을 통해 마치 서핑 선수들과 함께 파도를 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홍 부장은 "5G 기반의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실제 경기 영상을 전송하고, 올림픽 주요 시설의 출입 방식을 얼굴인식으로 바꿔 빠른 입장을 돕는 방안, 커넥티드 카 활용 방안, 운동선수들의 훈련데이터 수집한 후 인공지능(AI)을 통한 분석으로 경기력 향상시키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종적으로 어떤 기술이 소개될지는 그 때 알겠지만 평창에서 구현한 것보다 더 새로운 형태의 형태를 설계하고 있다"며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18-03-29 15:47:08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