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기사사진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모든 공간 연결하는 'A-시티'로 도시문제 해결할 것"

#. 복잡한 도시 속 자율주행로봇이 물건을 배달하고 자율주행차가 주변 장애물을 인지해 사람의 이동을 안전하게 돕는다. GPS가 통하지 않는 실내에서도 한 장의 사진만 있으면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입체적으로 파악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네이버랩스가 꿈꾸는 물리공간과 가상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진 미래 도시 'A-시티(A-City)'의 모습이다. 네이버랩스는 도심 속 실내와 도로, 인도 등 모든 공간을 고정밀 지도 데이터로 통합해 완전히 새로운 도시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네이버랩스는 25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3년간 집중 연구할 기술과 로드맵을 밝혔다.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가진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우리가 사는 생활 공간은 여전히 새로운 기회로 가득하지만 앞으로는 기술을 가진 회사만이 그 기회를 잡을 것"이라며 "우리는 기술로 네이버의 서비스 공간을 재창조하고 공간-상황-사용자-서비스를 연결해, 궁극적으로 모든 공간을 네이버와 연결해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내기 위한 도전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중 미래 도시상으로 소개한 A-시티는 ▲다양한 형태의 머신들이 도심 공간을 스스로 이동하며 새로운 방식의 '연결'을 만들고 ▲인공지능(AI)과 로봇이 공간의 데이터를 수집·분석·예측해, 다양한 인프라가 자동화된 도심 환경을 말한다. 네이버랩스가 '도시'라는 공간에 집중하는 이유는 난제이자 당면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석 대표는 "도시는 밀집된 인구와 산업, 공간의 다양성·연속성 등으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다"며 "네이버랩스는 기술 개발을 통해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모습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랩스는 A-시티 구현을 위해 로보틱스, 자율주행, 매핑, 측위와 같은 기술을 개발,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있다. 연내 서울 시내 주요 도로 2000㎞에 대한 레이아웃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마곡, 상암, 여의도, 강남 등 지역을 샘플로 매핑하고 있으며, 올해 7~8월 완료한 후 이를 2000㎞까지 확장한다. 또한 자율주행 위한 측위 기술도 10㎝ 수준까지 초정밀화한다는 목표다. 실내 공간 지도 제작을 위한 실험도 꾸준히 하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최근 40시간의 촬영을 통해 인천공항 제2청사의 실내 지도를 구축했다. 또한 3시간 촬영을 통해 얻은 200기가바이트에 달하는 20만장의 고해상도 사진으로 12시간 작업을 거쳐 코엑스 실내 지도를 완성했다. 현재는 지도의 최신성 유지를 위해 물건 위치가 수시로 바뀌는 백화점에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건물의 높이, 층수부터 공간 위치까지 다 파악 가능하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 담당 리더는 "네이버랩스는 2017년 분사한 이후 국토부의 자율주행인증을 획득하고 꾸준히 자율주행을 개발해왔는데 현재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기술 구현을 위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곧 국토교통부 임시운행 허가 차량을 추가해, 실제 도로 위 다양한 상황에서의 기술 검증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 대표는 끝으로 로봇 플랫폼 '어라운드'와 퀄컴과 협업한 5G브레인리스 로봇 제어 기술을 통합하는 것이 올해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히기도 했다. 연내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이 자율주행 로봇들의 두뇌가 되어 성능과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NBP·퀄컴·인텔·KT와 다각도로 협력하고 있다.

2019-06-25 14:55:06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씽씽, 60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공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씽씽' 서비스를 운영하는 ㈜피유엠피가 60억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피유엠피는 설립 6개월 만에 누적 투자금액 70억원을 돌파했다. 씽씽은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O2O(온라인·오프라인연계) 결합형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모델이다. 라이프케어 전문 브랜드 띵동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운영차별화를 꾀했다. 띵동의 24시간 콜센터를 통해 고객 호출 시 메신저(라이더)가 30분 이내 출동, 실시간 배터리 교체 및 제품 점검·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배터리 교체형 2세대 전동킥보드를 도입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현재 약 2개월에 걸쳐 서초·강남 지역에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가입자는 3만5000명, 이용 횟수는 10만회에 이른다. 고객들의 사용 패턴을 반영한 합리적 요금제, 퍼스널 모빌리티 운행 특성을 반영한 전용 보장서비스, 압도적인 성능의 차별화된 2세대 기기도입 등을 준비해 오는 7월 초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알펜루트자산운용, 코어인베스트먼트, 썬앤트리자산운용, 캡스톤파트너스가 공동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한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연평균 20% 이상 고속 성장 중인 점과 씽씽이 2세대 전동킥보드 모델과 합리적 요금제, 전문 보험 개발적용, 경쟁사 대비 탁월한 운영역량을 갖추고 있는 점 등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씽씽은 이번 투자유치로 연내 서비스 지역을 서울 및 수도권으로 확장하고, 1만여 대의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공급할 계획이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공식 론칭을 앞두고 소비자 사용패턴에 맞는 요금제 마련,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문 보험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마중물 삼아 공식 론칭 이후 다양한 소비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가치 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4 15:36:44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스포츠 "KBO리그로 영상 만들어볼까?"…총상금 3000만원

네이버 스포츠가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KBO리그 UGC 공모전'을 오는 26일부터 진행한다. KBO리그 UGC 공모전은 팬과 시청자 등 누구나 KBO리그 동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고, 개성 있게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발생하는 수익 또한 공유할 수 있어, 국내 프로야구의 다양한 UGC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번 공모전은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수상자는 8월 1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자는 대상 5명(각 100만원), 우수상 5명(각 50만원), 인기상 10명(각 25만원)이다. 공모전 참여 방법은 KBO리그 경기 장면들을 나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거나 멋진 장면, 재미있는 장면들로 동영상을 직접 제작한 후, 네이버TV 플레이리그 KBO리그 UGC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출품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자에 한해서는 상금뿐만 아니라, 네이버TV에 KBO UGC 주제의 채널을 즉시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정 조건에 맞게 채널을 운영한 수상자에게는 운영 성과에 따라 총 2000만원 수준의 채널운영지원금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네이버 스포츠 관계자는 "네이버가 5년 동안의 KBO리그 뉴미디어 사업권을 확보한 만큼,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KBO리그 UGC 활성화를 통해 뉴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콘텐츠 확보, KBO리그의 활성화, 창작자 수익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월 통신·포털 컨소시엄(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KT, 네이버, 카카오)의 일원으로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입찰에 참여해, 5년(2019년~2023년)간 KBO리그 유무선 중계 방송 및 제3자에게 재판매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2019-06-24 15:28:56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바로고, 12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성공…기업 가치 1년 새 3배 껑충

바로고는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 참여사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신한캐피탈 등으로 각 사의 자세한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바로고는 이번 투자에서 1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5월 시리즈A 투자 당시의 기업가치와 비교하면 1년 사이 3배 이상 상승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바로고는 배달대행 사업을 기반으로 한 근거리 물류 사업 솔루션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며, 인재 영입,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낸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앞으로도 바로고와 바로고 구성원의 성장, 이륜 물류 시장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바로고 등록 라이더와 가입 가맹점주들의 피부에 와 닿는 회사 정책을 마련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선물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의 배달 주문 수행 건수는 2017년(1월~5월) 대비 2018년 같은 기간 67%, 2018년(1월~5월)대비 올해 같은 기간 77.3%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디야 커피, 버거킹, 교촌치킨 등 프랜차이즈 업체뿐 아니라 최근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먼슬리키친과 같은 공유주방 업체, 육그램과 같은 축산 유통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9-06-24 15:28:32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5G 상용화 속도 4G 보다 빠를 것"…2024년 가입건수 19억 전망

5세대 이동통신(5G)이 4세대 이동통신(4G) 보다 빠른 속도로 상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를 토대로 2024년 전 세계 5G 가입건수는 19억건에 이를 전망이다. 에릭슨LG는 24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를 발표했다.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는 전 세계 180여개 국에서 사업 중인 에릭슨이 반기별로 내는 보고서로, 고객 데이터와 내부적인 리서치를 종합해서 내놓는 전망이다. 올 상반기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용화된 5G 가입 비율은 2009년 상용화됐던 4G 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증가할 전망이다. 새로운 5G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많은 통신 사업자가 5G를 상용화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전 세계 5G 가입건수는 1000만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2024년이 되면 전 세계 5G 가입건수는 19억건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보고서에서 전망했던 15억건 보다 27% 가까이 상승한 수치로, 총 모바일 가입건수의 20%를 차지하게 된다. 대규모 5G 가입이 예상되는 시기는 2020년이다. 4G 가입건수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LTE 가입건수는 2022년 약 53억건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이후에는 4G 기기를 5G 기기로 바꾸는 사용자가 늘면서 천천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5G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여러 시장에서 5G가 상용화되며 몇몇 통신 사업자는 상용화 첫 해에 5G 인구 커버리지(통신범위) 확장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한국은 2019년 말까지 93%의 인구 커버리지를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5G가 빠르게 도입되기 위해서는 칩셋 및 기기 공급 업체들의 강력한 의지도 중요하다. 모든 주요 주파수 대역에서 5G 스마트폰이 올해 안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5G 도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북미지역으로 2024년 63%에 이를 전망이다. 동북아시아(47%)와 유럽 (40%)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동북아시아 지역에 속하는 한국이 초기 5G 시장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국은 가장 먼저 5G를 상용화한 국가이기 때문이다. 박병성 에릭슨LG 수석 네트워크 컨설턴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말 전 세계 5G 가입건수가 1000만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중 한국의 가입건수만 300-400만으로 예상된다"며 "초기 5G 시장은 한국이 주도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고 말했다. 프레드릭 제이들링 에릭슨 네트워크 사업부문장 겸 수석 부사장은 "5G는 매우 빠르게 도약하고 있으며 이는 통신 사업자와 소비자의 5G에 대한 열정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2019-06-24 15:20:58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제2회 카카오아레나' 개최…7월 24일까지 진행

카카오가 '제2회 카카오아레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아레나는 머신러닝을 이용한 문제해결 대회 플랫폼으로 올해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32일간 진행된다. 카카오가 가진 문제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데이터를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솔루션을 마련한다는 목적을 가진 대회다. 카카오아레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대회 주제는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인'브런치'의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글 예측·추천하기다. 사용자의 활동정보를 기반으로 취향을 분석하고 미래 소비 결과를 미리 예측해보는 실험이다. 브런치의 콘텐츠는 물론,작가와 독자,행태 정보 등의 데이터를 제공해 브런치가 제공하는 양질의 글을 독자가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정밀한 추천기술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선정됐다. 총 대회 상금은 1408만원으로1등(1팀)에 512만원, 2등(2팀)에 각각 256만원, 3등(3팀)에 각각 128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은 데이터의 예측결과 성능이 높은 팀 순으로 이뤄지며, 수상자에게는 카카오 추천팀 입사지원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아레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참가자를 모집해 블로그, 음악, 뉴스 등 카카오 주요서비스의 흥미로운 문제들을 공개하고 최적의 솔루선을 찾는 대회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대회 결과물은 세계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깃허브에 공개해 오픈소스 활성화를 돕고 AI의 다양한 분야와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카카오아레나 첫 회를 개최하며 데이터가 필요한 연구개발분야의 발전을 지원해왔다. 당시 '쇼핑몰 상품카테고리분류'라는 주제 하에 총 450개팀, 589명이 참가해 상품텍스트와 이미지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기술을 선보였다. 대상팀의 결과물은 약 92%의 높은 분류정확도로 AI 오픈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고 현재 실제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2019-06-24 14:13:4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SK㈜ C&C, 3사와 손잡고 '온리원 재해복구 서비스' 만든다

SK㈜ C&C가 '온리원 재해복구(DR) 센터 서비스'를 개발한다. 기존 시스템은 물론 모든 종류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하나로 수용해 기업의 재해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SK㈜ C&C는 24일, 경기도 판교 캠퍼스에서 SK㈜ C&C 신현석 플랫폼 오퍼레이션 그룹장과 제트컨버터 민동준 대표,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 에스피테크놀러지 정정문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Cloud Z(클라우드 제트) DRaaS(서비스형 재해복구)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K㈜ C&C 대덕 데이터센터에 멀티 클라우드와 기존 시스템을 통합 수용하는 '온리원 재해복구 센터'를 구현해, 국내 기업들이 재해 복구 서비스를 언제든 자유롭게 빌려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사는 SK㈜ C&C의 클라우드 재해복구 시스템 및 서비스 설계를 기반으로 ▲제트컨버터의 클라우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 재해복구 솔루션 ▲아토리서치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및 가상화 기술 기반 플랫폼 ▲에스피테크놀로지의 클라우드 포털 솔루션 등을 '클라우드 제트 DRaaS'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클라우드 제트 DRaaS의 최대 강점은 고객이 사용 중인 모든 클라우드와 시스템을 전용 재해복구 센터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기업들은 자신이 쓰는 IT인프라·클라우드 시스템 별로 재해복구 체계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 구축과 모니터링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 왔다. 클라우드 제트 DRaaS를 활용하면 ERP 시스템의 회계·생산 업무는 AWS, 애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구현하고 인사·구매 업무는 기존 시스템(온프레미스)으로 사용하고 있어도 'ERP 시스템 재해복구' 하나로 묶어서 시스템과 데이터 백업을 한번에 끝낼 수 있다. 단순 데이터 저장·운영뿐만 아니라 전문 재해복구 센터로서의 각종 서비스도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 고객별 재해복구 시스템 모니터링은 물론 각종 테스트와 모의훈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시스템과 데이터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재해복구 서비스 설계에서 구축·운영까지 1~2개월이면 가능하다. SK㈜ C&C 신현석 그룹장은 "대덕 데이터센터 내에 '클라우드 제트 DRaaS' 제공을 위한 서버 구축 등 클라우드 재해복구 인프라를 완비했다"며 "서비스는 10월 오픈을 목표로 재해복구 풀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6-24 09:26:23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벤처스, 모바일 자동차 통합관리앱 '마카롱'에 10억원 투자

카카오벤처스가 모바일 자동차 통합관리 '마카롱'을 운영하는 마카롱팩토리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마카롱팩토리는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마카롱팩토리는 카카오 기획자를 거쳐 펜션 정보 검색 '레스티'와 병원 정보 검색 '굿닥' 서비스를 공동 창업한 김기풍 대표가 이끄는 팀이다. 마카롱은 모바일 자동차 통합관리 및 정보 애플리케이션이다. 자동으로 인식된 주유 기록을 통해 평균 연비, 월별 지출, 보험료 내역 등을 한눈에 파악 가능하다. 또한 동일 차종을 사용하는 사용자와 소통하며 차량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마카롱은 단순 관리를 넘어 애프터마켓으로 연결하는 자동차 통합 플랫폼으로 확대 중이다. 마카롱 내 차량관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정비, 수리, 타이어 교체 등의 맞춤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추천하고, 관련 오프라인 업체들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150만여 명의 사용자가 마카롱을 통해 4000만 건 이상의 차량관리 데이터를 등록했다. 김기풍 마카롱팩토리 대표는 "앞으로도 마카롱은 모든 운전자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동차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카카오벤처스의 장동욱 수석팀장은 "아직 자동차 유지 및 보수에 대한 정보 불균형이 심하고 양질의 애프터마켓 서비스 공급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마카롱은 철저하게 사용자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면서 빠르게 애프터마켓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을 지닌 팀이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019-06-24 09:09:42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제1회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

워크데이가 첫 국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워크데이는 20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회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워크데이 엘리베이트는 워크데이가 매년 진행하는 글로벌 행사다.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려, 500명 이상 기업 책임자와 관리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워크데이 코리아 이효은 지사장이 환영사로 문을 열고,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 '사람으로 풀어보는 4차산업혁명 이야기'와 워크데이 아시아 롭 웰스 사장 등 기조 연솔로 이어졌다. 패널 토론에는 워크데이 코리아 이승희 매니저 사회로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아태지역 우형진 인사디렉터와 IBM 이현희 인사 전무, 머서코리아 정지영 부사장과 딜로이트 김성진 상무 등이 참가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대한양궁협회 서거원 전무이사는 '도전과 열정 그리고 성취 - 위기속에 기회가 있다'는 주제로 한국 양궁 성공 비결과 인사관리 중요성을 소개했다. 이효은 워크데이 코리아 지사장은 "올해 처음 진행된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에 많은 인사책임자, IT책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줘 매우 뜻깊다"며 "인사담당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인적관리 및 조직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6-21 11:58:5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