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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설문 통해 디지털 솔루션 도입 필요성 소개

워크데이가 디지털 관리 솔루션 도입 필요성을 소개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워크데이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공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입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제 1회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에 앞서 진행됐다. 엘리베이트는 워크데이가 4년째 진행하는 글로벌 행사로, 워크데이 솔루션과 로드맵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내용을 공유하는 내용이다. 워크데이는 14년 전 발빠르게 클라우드로 기업 관리 솔루션을 도입한 회사다. 국내에는 지난해 9월 처음 진출했으며, 올해 처음 엘리베이트 행사를 열게 됐다. 워크데이는 이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기업 주요 책임자 1000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해결책을 제시했다. 워크데이 아시아 롭 웰스 사장과 워크데이 코리아 이효은 사장, 워크데이 고객사인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우형진 아태지역 인사디렉터가 함께 했다. 설문에 따르면 경영진(49%)과 인사책임자(57%), 재무 책임자(53%) 등 주요 임원들은 정보교환 부재와 갈등을 주요 문제로 인식했다. 웰스 사장은 이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협업 프로세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종전까지는 부서별 업무를 각자 관리하고 공유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실제로 워크데이는 설문 결과 경영진 43%가 통합된 기술과 프로세스 부재를 협업에 가장 큰 장애물로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즈니스와 IT 책임자도 '의사결정과 같은 프로세스 향상'(35%)과 '새롭고 더 나은 메트릭스 및 KPI 실행'(34%) 등을 우선 순위가 높은 과제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설문에서는 인사부서 책임자 90%도 인사기능과 재무기능 등 부서별 통합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봤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럼에도 부서별 기능이 완전히 통합되지 않았다는 응답이 87%에 달해 현실과 이상 사이의 괴리도 확인됐다. 웰스 사장은 "부서차원에서의 디지털화의 시도가 진행되고 있지만, 전사적 차원에서 전 부서를 아우를 때만이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이라 할 수 있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을 위해서는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주무부서들간에 통합된 TF팀 구성이 우선과제이며, 인사부서의 주도로 전사적 차원의 프로젝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워크데이코리아의 이효은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 진행되는 글로벌 로드쇼인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은 인사책임자와 IT부서장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인적관리 및 조직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참다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워크데이가 제안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참석자 모두가 미래의 성공 전략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워크데이는 선진적인 운영 시스템 도입을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일본 기업인 히타치가 당초 연공서열을 기준으로 하는 구시대적 인사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워크데이를 도입하고 나서는 성과에 중점을 둬 해외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는 효과를 달성했다는 내용이다. 워크데이는 시스템 도입 초기 기업 경영 관리를 확인하게 적합한 형태를 소개하는 등 컨설팅도 시행 중이다. 한편, 오후에 진행된 '제1회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에는 예상을 넘어선 350여명이 참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기업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9-06-20 15:00: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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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웹툰 공모대전, 8월 접수 시작…12월 최종작 발표

다음웹툰이 예비 웹툰작가들의 도전을 기다린다. 다음웹툰컴퍼니는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다음웹툰 공모대전7' 작품 접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웹툰 공모대전은 웹툰 80화 이하 연재, 단행본 3권 이하 출판 경력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장르별로 5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최종 수상 작품은 대상 50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600만원, 장려상 400만원 등 역대 최대 수준 상금을 받게 된다. 정식 연재 기회와 아이패드까지 선물한다. 본선 진출작 14편에는 각 작품 개발비 400만원과 2개월간 멘토링 등 프로듀싱 기회도 있다. 심사는 9월 예선 작품 발표 및 독자 투표를 시작으로 11월 중순 본선작품 공개, 12월 13일 최종 수상작 발표 순서로 이어진다. 다음웹툰 공모대전은 2013년 다음 온라인 만화공모대전으로 시작해 7번째 이어져온 대회다. 5200여 작품이 지원해 40팀 작가가 데뷔했다. 이중 8작품이 영상판권 계약을, 13개 작품이 중국과 일본 등 해외 플랫폼에도 연재됐다. 다음웹툰컴퍼니 박정서 대표는 "다음웹툰 공모대전은 매년 우수한 신인작가들의 작품을 발굴하여 국내 콘텐츠업계를 대표하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역대급 상금과 일대일 프로듀싱 등 막대한 혜택의 주인공이 될 예비작가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9-06-19 17:12: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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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테크데이서 고객사에 디지털 혁신 기술 소개

LG CNS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신기술을 기업 고객에 소개했다. LG CNS는 19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테크데이 201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테크데이는 기업 고객에 최신 IT 트렌드와 신기술 역량을 소개하고 디지털 전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다. 2016년부터 매년 이어져왔다. LG CNS는 공공과 금융, 서비스 3개 영역으로 세션을 구분해 IT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LG CNS의 혁신 기술과 성공 사례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클라우드와 AI,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블록체인이다. 통합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엑스퍼도 이날 출시했다. AI 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 2.0과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도 공개했다. 별도 전시부스에서는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사이언스파크 구내식당 등에서 시범 운영중인 커뮤니티 화폐 결제와 인천공항 안내로봇, AI이미지 인식 기술을 이용한 물류 로봇 등이다. LG CNS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주축이 되는 IT신기술에 대해 고객들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LG CNS 기술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고객들이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IT신기술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9 15:59: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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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SK인포섹 대표 "초연결 시대 안전도 책임질 것"…ADT캡스와는 시너지

정보기술(IT) 보안업체 SK인포섹이 '초연결' 시대를 맞아 융합보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형제 회사'인 ADT캡스와도 영업 등에서 새 융합 보안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환 대표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 기자간담회를 통해 "SK인포섹은 보안기술과 이종 산업의 융합을 통해 '안전' 분야로 서비스 영역과 고객 제공 가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안기술과 안전관리 기술을 융합한 '시큐리움 Io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큐리움 IoT는 보안 기술과 안전관리 기술 융합을 통해 안전사고와 재난, 재해 등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를 위해 사이버 위협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보안 관제 플랫폼인 시큐디움을 안전관리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예를 들어 건설, 공장, 물류 등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와 중장비 기계 간 충돌 사고가 발생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중장비 기계에 접근경보 센서를 설치한다. 이 센서를 시큐디움 IoT 플랫폼에 연결하면, 사고 발생 시 안전관리자가 빠르게 대처할 수 있고 경보 데이터 축적으로 위험 빈도수, 사고 위험 구역 등 여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CCTV, 영상분석, 충돌감지, 온도감지 등 다양한 IoT 기기들이 시큐디움 IoT 플랫폼과 연결될수록 안전사고 위험도 낮출 수 있다고 SK인포섹 측은 설명했다. 이용환 대표는 "진정한 초연결, 융합 시대로 가면 2020년 IoT 연결 기기는 250억대, LTE 대비 동시접속자 수는 10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IT와 세상을 넘나들며 상호 연관성을 고조시키며 일어나는 복합 위협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시큐리티 개념으로 융합보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파트너십과 생태계를 조성해 새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인포섹은 지난 2017년 디지털 시큐리티 사업으로 사이버 보안의 책임 범위를 확장시키고, 안전 분야까지 책임지겠다고 나선 바 있다. 아울러 ADT캡스와도 전문적인 협력을 통해 새 융합 보안의 그림을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보안전문기업인 SK인포섹과 ADT캡스는 최근 SK텔레콤에 잇달아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용환 대표는 "융합보안 부분에서 물리보안과 사이버 보안 회사가 형제회사로 된 경우는 글로벌에서도 거의 없다"며 "이미 ADT캡스와 크로스 셀링하는 부분에서 시너지가 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6-19 14:11: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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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3C' 도입해 블록체인 도입 걱정 해소

삼성SDS가 기업들이 걱정없이 블록체인을 도입할 수 있도록 '3C'를 사업에 도입한다. 삼성SDS는 18일 서울 삼성SDS타워에서 블록체인 미디어데이를 열고 블록체인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삼성SDS는 먼저 블록체인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에 어떤 고민이 있는지를 소개했다. ▲여러 업종간 융복합 서비스 창출 ▲서로 다른 기술 기반 블록체인간 연결 ▲쉽고 빠른 블록체인 적용 및 확장 등이다. 삼성SDS는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 융복합(Convergence) ▲ 연결(Connectivity) ▲클라우드(Cloud) 등 3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융복합은 제조와 물류, 헬스케어 등 여러 프로세스를 연계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기업들이 기존 비즈니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단순히 적용하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요구받는데 따른 것이다. 삼성SDS는 8월말 '보험금 자동청구 시범 서비스'를 통해 헬스케어와 금융업종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연결은 세계적으로 더 많고 다양한 블록체인을 적용하면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서로 다른 기술 기반 블록체인을 연결할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라 제시된 개념이다. 삼성SDS는 중국 천진공항과 인천공항에 항공화물 무역 정보를 교환하는 사업을 예로 소개했다. 중국 원커넥트가 구축한 블록체인 플랫폼과 삼성SDS가 구축한 관세청 통관 물류서비스를 연결한 내용으로, 앞으로 한중 블록체인 기반 무역 네트워크 표준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청 등과 공동 개발한 '딜리버' 플랫폼'도 그렇다. 넥스레저와 하이퍼레저 패브릭, 이더리움 등 이기종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했으며, 전세계로 확대해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물류 정보망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클라우드는 적은 비용으로도 쉽게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성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삼성SDS는 넥스레저 유니버설을 자체 개발해 글로벌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제공하고 있다. 서버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검증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삼성SDS는 넥스레저 유니버설 테스트넷을 오픈하고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테스트까지 클라우드에서 무상으로 제공한다.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를 위해서다. 삼성SDS 홍혜진 블록체인센터장(전무)은 "클라우드 기반의 넥스레저 유니버설 사업을 확대하여 기업 고객이 블록체인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8 15:28: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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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용인 데이터센터 주민 반대로 무산…글로벌 경쟁력 약화 우려

네이버가 2년간 추진해온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립이 주민 반대로 무산됐다. 전 세계 클라우드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3일 용인시에 '용인 공세 도시첨단산업단지 건립 추진 중단'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통해 그간 추진해온 데이터센터 건립을 철회한다는 뜻을 밝혔다. 네이버는 공문을 통해 "피치 못할 사정으로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선 계속되는 주민 반발로 계획을 중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터센터 부지 인근 주민은 지난해 5월 건립반대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공기질 악화, 유해세균 레지오넬라균 발생, 강력한 전자파 발생, 1급 발암물질 발생 등을 이유로 용인시와 네이버에 건립 취소를 요구해왔다. 네이버는 각 항목에 대해 근거를 들어 반박했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저장장치 등 전산설비를 구동하는 공간으로, 인터넷 서비스 회사의 '심장'으로 비유되는 핵심 시설이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기반 인프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전 세계에 걸쳐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AWS와 MS 등 해외 기업이 80%를 점유한 상황이고, 해외 클라우드 업체들의 진출이 꾸준히 이어지는 등 한국은 클라우드 시장의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AWS는 국내 고객 급증에 따라 지난달 국내에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구축했으며, 오라클도 지난달부터 국내에서 첫 데이터센터를 가동했다. 구글도 내년 초 처음으로 국내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 순조로운 해외 기업과 달리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려던 네이버의 계획에는 차질이 생겼다. 네이버는 강원도 춘천 데이터센터에 이은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용인 공세동에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2017년 6월 밝히고,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48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완공시점은 2020년 하반기였다. 이후 투자금액은 5400억원으로 증가했고, 완공은 2023년 목표로 진행되고 있었다. 황재훈 연세대 교수는 "클라우드 산업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는 지역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바라봐야 할 문제"라면서 "올해부터 다수 글로벌 기업이 국내에 아무 문제없이 데이터센터를 확보하는 상황에서 특정 국내 기업만 마찰을 빚는 것은 새로운 역차별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터센터가 유해시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가 유해시설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현재 국내에는 50여 개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많은 데이터센터가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주거 시설 인근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LGU+ 평촌, KT목동, 삼성SDS 수원/상암 2곳, 농협 의왕, IBK기업은행 용인, 우리은행 상암 총 7개의 데이터센터 내에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는 운영인력과 접근성의 인프라에 유리함 때문에 대부분이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 17개, 성남(분당) 5개, 용인 5개, 인천 4개 등이다. 50여 개의 데이터센터 중 주거시설과 20m 이내로 위치한 데이터센터는 15개이며, 초등학교 50m 이내는 3개, 연수원과 업무시설 인접한 곳은 20여 곳이다. 국내 데이터센터 중 최대 규모(약 2만5900평)인 평촌 LGU+의 평촌 메가센터는 100m 이내에 더샵과 힐스테이트 등이 있는 주거단지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설립 이후 주변 상권형성과 아파트 시세가 상승했다. 해외의 경우 일본 도쿄 고토구 에드가와역에 위치한 글로벌 1위 데이터센터 사업자인 에퀴닉스 사업장은 30m 이내에 동경조선2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고, 도요스역에는 40m 이내에 유치원 및 중고등학교가 있는 등 도쿄 안에만 9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 북버지니아 주에는 40여 개의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이며, 8개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인근에 있고, 전 세계 네트워크 통신량의 70%가 이곳에 위치해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설립 철회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2019-06-16 14:04: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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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MS와 손잡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방위 협력 MOU

LG CNS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차세대 업무 혁신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LG CNS는 14일 싱가포르에 위치한 MS 아시아태평양(APAC) 본부에서 MS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방위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영섭 LG CNS 사장, 최문근 LG CN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상무,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 MS 아태지역 사장, 이지은 한국 MS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MS의 업무 협업 솔루션 역량 및 클라우드 전문성에 LG CNS의 IT시스템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차세대 업무 혁신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LG CNS의 그룹웨어 솔루션인 '지포탈'과 클라우드 기반의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인 '클라우드 PC'에 윈도우10, 오피스365 등 MS의 업무 협업 플랫폼을 결합해 메일, 메신저 기능부터 다자간 화상회의, 문서 공동편집 등의 업무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양사는 LG CNS에 우선 적용 후, LG 계열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과 아시아 지역 진출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클라우드, 협업플랫폼 등 디지털 신기술 영역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공동으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G CNS는 ▲클라우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데이터 이전) ▲쿠버네티스 등 클라우드 오픈소스 플랫폼 전문가 육성 ▲6대 IT 분야(앱개발 및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 클라우드 플랫폼&인프라, 데이터 매니지먼트·분석,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모빌리티, 생산성) 엔지니어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 등 교육체계를 구축해 내년까지 500여 명의 디지털 솔루션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쿠버네티스는 클라우드 실행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패키지화해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 장착된 앱을 자동 배포하고 관리하는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양사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신기술 및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AR(증강현실)·VR(가상현실)·MR(혼합현실), 디지털 트윈 등의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사업분야 및 금융, 공공 등의 사업영역에 적용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개방형 생태계에서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MS와 같은 글로벌 톱 기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IT기업의 핵심역량인 시대"라며 "이번 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업무환경 혁신을 비롯한 클라우드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밝혔다.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클라우드 역량과 LG CNS의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기업의 업무환경 혁신에 힘을 합치게 되어 뜻깊다"며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LG CNS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6-16 10: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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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게임 인더스트리 데이' 성황리 개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게임 산업 타깃 행사인 '게임 인더스트리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해당 행사에서는 게임 개발과 운영 리소스를 대폭 절감시켜주는 플랫폼인 '게임팟' 소개와 함께 디도스 공격 방어에 대한 보안 기술,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위한 보안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게임 사례까지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많은 게임사들이 두려워하는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는 NBP의 보안 기술 소개 세션과 더불어 게임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블록체인을 실제 게임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한 블록체인벤처스의 김웅겸 대표의 발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블록체인벤처스의 김웅겸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 시 고려해야 할 다양한 포인트들 중 안정성에 대해 강조하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울 리전과 일본 리전을 사용하는 등 멀티 클라우드 운영을 통해 분산 운영을 하여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벤처스는 자사의 '게임엑스코인' 플랫폼 서비스에 사용되는 인프라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글로벌 리전을 통해 사용 중이다. 이 밖에도 한국블록체인, 지구전자결제, HTScoin 등 다수의 블록체인 유관 기업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택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제공하는 게임팟 서비스를 활용해 실제로 지난 5월 게임을 런칭한 디앤씨오브스톰의 '여신차원' 게임 사례도 소개됐다. 디앤씨오브스톰 전유종 팀장은 "한국 서비스 경험이 없었던 중국 개발사와 한국에 게임 론칭을 준비하면서, 로그인이나 결제 등 꼭 필요한 SDK 연동 개발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었다"며, "다행히 게임팟이 우리 프로젝트에 필요한 요소가 모두 모여 있는 통합 솔루션임을 확인하고 바로 적용하여 무사히 게임을 런칭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신규 게임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크레딧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19년 6월 13일 이후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신규 가입한 게임사 기업고객이 이벤트 신청 링크를 통해 크레딧 신청서를 작성하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주요 상품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200만원 할인 크레딧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19-06-14 11:52:5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