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기사사진
바로고, KR모터스와 조인트벤처 '무빙' 설립…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진출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이륜차 제조기업 KR모터스와 조인트 벤처 '무빙(Moving)'을 설립하고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륜 물류 업계 생태계 발전을 위해 뭉친 양사는 I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전기모터 기반의 전기 스쿠터(EV) 모델을 개발한다. 이후 해당 모델에 원격제어, 차량·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주행 정보, 안전운행 어시스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륜차 전용 솔루션을 적용해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륜차 전용 솔루션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는 향후 라이더 이륜차 보험, 라이더 금융 상품, 충전 스테이션, 커넥티드 고객관리 등의 영역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원성역 KR모터스 이사회 의장은 "양사는 각자 영역에서 독보적인 장점을 보유하고 있고, 엄청난 시너지를 바탕으로 향후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R모터스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이 사업에는 기존 킥보드 대여와 같은 퍼스널 모빌리티를 공유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한단계 발전된 내용을 담아 냈다"며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얻는 빅데이터와 바로고만의 근거리 물류 노하우를 접목해 라스트 마일 생태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사는 지난 7월 '모빌리티 생태계 발전을 위한 플랫폼 사업 추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19-09-23 11:15:25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SDS 홍원표 대표 "올해 매출 증가와 동시에 대외사업 비중 19% 달성하겠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가 올해 초 경영방침으로 강조한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홍원표 대표는 지난 20일 삼성SDS 춘천 데이터센터에서 열린 클라우드 미디어데이를 통해 "2017년 우리가 9조원대 매출을 기록했을 때 대외사업 비중이 약 11%였고, 작년 10조원대 매출 당시 대외사업 비중이 약 14%였는데 올해는 매출 증가와 동시에 대외사업 비중 19%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9%면 거의 2조원에 가까운데 한두가지 사업으로 달성하는 건 아니고 스마트팩토리 관련 사업, 클라우드, 해외 비중이 큰 솔루션 사업,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이 결합된 분석 사업 등 네가지 큰분야에서 매출 달성을 이룰 것"이라며 "물류 쪽에서도 대외 고객을 많이 확보하며 대외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SDS는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고객사의IT 인프라는 물론 업무시스템까지 클라우드로 쉽게 전환·운영할 수 있는 삼성SDS 클라우드 플랫폼과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삼성SDS는 관계사 클라우드 전환·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클라우드 대외사업에 본격 진출해 현재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21만여 대의 가상서버를 운영 중이다.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가트너가 선정한'IT 인프라 운영 서비스' 글로벌 Top10 사업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삼성SDS는 최근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단계를 넘어 핵심 업무시스템과 비즈니스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하기 원하는 기업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클라우드의 효율적 사용 ▲쉽고 편한 개발환경 ▲글로벌 서비스의 빠른 확산을 가능케 하는 3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한 번에 관리하고 클라우드 간 데이터 이동을 쉽게 지원하며, 서버 자원 모니터링을 통한 장애관리를 해주는 삼성SD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적용해 기업고객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시스템을 쉽고 빠르게 개발·운영하고, 애플리케이션 수정·배포를 용이하게 해주는 삼성SDS PaaS(서비스형 플랫폼) 등이다. 대표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인 ▲컨테이너 ▲개발과 운영을 병행하는 DevOps ▲필요 모듈만 변경 후 배포하는 모듈형 개발이 적용된 삼성SDS PaaS를 활용하면, 고객은 개발 환경 구축을 8일에서 1일로, 애플리케이션 배포는 2주에서 1일로 단축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을 원하는 기업고객은 삼성SDS SRE 방법체계를 적용하면 인프라 구축과 애플리케이션 설치·배포기간을 11주에서 3주로 줄일 수 있다. 삼성SDS 윤심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클라우드 IT인프라와 더불어 고객의 업무시스템까지 클라우드에서 최적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 고 강조했다.

2019-09-22 10:00:0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르포]고효율·친환경의 집합체, 삼성SDS 춘천 데이터센터에 가다

"사방에서 불어오는 춘천의 시원한 바람이 서버룸에 들어가 온도를 식혀주고 열기는 밖으로 완전히 배출되는 독특한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전력 공급 과정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도 높였습니다." 지난 20일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삼성SDS 데이터센터에 들어서니 자연에 둘러싸인 데이터센터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날 돌아본 삼성SDS 춘천 데이터센터는 고효율 그자체였다. 데이터센터는 축구장 5.5개 면적(3만9780㎡)의 지상 2층 규모로 금융 관련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최근 가동을 시작했다. 데이터센터는 Y자 형태 건물로 1층은 서버룸 기반시설, 2층은 서버룸으로 구성된다. 총 6개의 서버룸이 있으며 각각의 데이터센터는 최신식 모듈러 형태로 독립 구성되어 있는 형태다. 관제센터는 6개를 하나의 데이터센터처럼 자동제어한다. 옥상의 문을 열자 사방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춘천 데이터센터는 대부분 바깥바람을 이용해 서버의 열을 식힌다. 시원한 바람이 창문처럼 뚫린 곳을 통해 서버룸에 들어가 벽면을 타고 서버룸에 냉기를 공급한다. 바람이 불지 않는 여름에는 냉동기를 가동해 차가운 물을 만들어 서버룸 쪽에 불어 넣어준다. 요즘 같은 경우 오전에는 외부 바람을 사용하고 낮에는 냉동기를 일부 가동한다. 밖에서 들어온 시원한 바람은 서버룸의 온도를 식혀 27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게 해주고, 서버룸의 뜨거운 열기는 천장 위로 올라가 건물 밖으로 배출된다. 삼성SDS는 외부 바람 사용을 고려해 춘천 데이터센터를 설계했다. 이 같은 설계를 통해 삼성SDS 춘천 데이터센터는 연중 PUE 1.2를 기록하고 있다. PUE는 전력효율지표로 낮을수록 좋다.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평균 PUE가 1.7이다. 삼성SDS는 현재 설계 중인 동탄 데이터센터는 PUE를 1.1로 목표하고 있다. 옥상에는 태양광 설비도 자리하고 있다. 태양광 설비 발전량은 하루 180킬로와트(㎾)로 사무동에 전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서버룸에 들어가자 서버가 운영되는 소리로 시끄러웠고 내부는 다소 덥게 느껴졌다. 삼성SDS 관계자는 "서버룸은 27도이기 때문에 추운 공간은 아니고 사람에겐 덥다고 느껴질 수 있다"며 "온도를 항상 동일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춘천데이터센터는 전력 공급 과정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통상적으로 데이터센터는 두번의 변압 과정을 거치는데 삼성SDS는 2만2900볼트(V)의 전력을 380볼트로 한번에 변압해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 380볼트의 전력은 국내 최초로 도입한 고효율 UPS(무정전 전원장치)를 통해 총량이 100이라면 1%만 손실한 채 99%가 서버룸에 공급된다. 기존 UPS는 90%의 전력을 공급했었다. 또한 춘천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데이터센터의 모든 자원을 소프트웨어로 자동 제어함으로써 자원 제공 시간을 단축했고, 다양한 환경의 클라우드를 다일 플랫폼으로 관리하며, 문제 발생 시 실시간 서비스가 복구 가능하도록 해 중단 없는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현재까지 전 세계에 15개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국내에는 과천, 구미, 수원, 상암, 춘천에 위치하며 동탄 데이터센터를 설립을 준비 중이다.

2019-09-22 10:00:0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종로' 오픈…소상공인 지원 확대

네이버가 소상공인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19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공간 '파트너스퀘어 종로'를 공식 개관했다. 서울 역삼, 부산, 광주에 이은 4번째 지원 공간으로, 네이버는 11월 서울 홍대와 상수 지역에 '파트너스퀘어'를 추가로 오픈한다. 이날 개관식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소상공인이 잘 되는 게 네이버의 성공에도 단단한 힘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지원책을 계속 생각하고 있다"며 "네이버 기술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능력이 좋아지면 전체 산업 구조도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사업자와 창작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네이버의 철학 '프로젝트 꽃'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고 있다. 파트너스퀘어는 프로젝트 꽃을 실현하는 오프라인 성장 거점이다. 지난 6년간 교육, 컨설팅, 창작 스튜디오 제공 등으로 41만명의 사업자와 창작자를 도왔다.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사업자의 매출 증가와 청년층 고용 증가도 이뤘다. 국민대학교 김종성 교수 연구팀이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를 사례로 'e커머스 창업 생태계에서의 청년층 스몰비즈니스'에 대해 분석한 결과, 파트너스퀘어(광주 기준)에서 교육 과정을 수강한 사업자는 교육을 받지 않은 사업자 대비 월평균 670만원의 매출을 더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해당 지역의 2039 청년층 고용 증가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에 따르면, '파트너스퀘어 부산' 설립 후 2년 동안 평균 취업자 수의 약 3%가 상승해, 지역 청년 취업자가 1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 역시, '파트너스퀘어 광주' 설립 후 1년 동안 평균 취업자 수의 약 1.7%인 4500명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네이버는 온라인 쇼핑플랫폼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 결제 도구 '네이버 페이', 판매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인 '비즈어드바이저'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온라인 비즈니스를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사업자와 온라인 이용자를 연결하기 위해, '예약' 서비스뿐 아니라 'AI 전화', 이용자가 모바일로 주문과 결제를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테이블 주문'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취향과 맥락에 따라 주변 장소를 추천해주는 '스마트어라운드'는 이용자와 사업자를 새롭게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 스마트어라운드를 통해 새로운 업체가 노출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스마트어라운드 이전 대비 10% 이상 더 많이 노출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발표한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지난해 6월 오픈한 네이버 D커머스 프로그램은 1년 동안 32만명의 사업자를 지원했으며, 이 중 신규 창업자들의 결제 수수료를 감면해주는 '스타트 제로 수수료'의 경우,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총 약 2만명의 창업자를, 거래액 단계에 따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판매자 성장 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년간 누적 5만3000명의 사업자를 지원했다.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사업자가 판매 대금을 선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퀵에스크로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누적400억원 이상의 사업 자금을 지원했다. 한편 개관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도 참석해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온라인화, 스마트화를 위해 중기부의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 기업) 1호 네이버와 꾸준히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2019-09-19 15:14:42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요기요, 정기할인 구독서비스 '슈퍼클럽' 한달만에 가입자 25만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배달앱 요기요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정기 할인 구독서비스 '슈퍼클럽' 가입자들의 주문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20회 이상 주문한 사용자가 전체 가입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평균 약 13만2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아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기요 슈퍼클럽은 월 9900원을 정기 결제하면 요기요 앱 내 모든 레스토랑의 메뉴를 월 10회, 3000원씩 총 3만원의 자동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할인 구독 서비스다. 요기요 슈퍼클럽은 지난 8월 1일 서비스 론칭 일주일 만에 10만명이 가입했고, 한 달 만에 가입자 25만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전체 슈퍼클럽 가입자 가운데 기존 월 3~5회를 주문하는 사용자 층에서의 가입이 눈에 띄게 늘었다. 전월 주문 5회 이하였던 사용자들의 슈퍼클럽 가입 비율이 약 35%에 달했으며, 슈퍼클럽의 파격 혜택으로 가입 전과 비교해 주문 수도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한 달간 전체 가입자 가운데 최대 할인 횟수인 월 20회를 모두 사용한 소비자도 전체 1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월 10회 이상 주문한 사용자 역시 47%로 나타났다. 레스토랑 파트너의 매출 성장을 돕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서비스 론칭일을 기준으로 전달 대비 일반 레스토랑의 주문 수가 2.4배 증가했으며,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전체 주문 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기요는 슈퍼클럽을 통한 주문 수가 늘면서 자사가 그리는 주문 중개 플랫폼의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요기요 슈퍼클럽이 8월에 제공한 최대 할인 횟수를 모두 사용한 소비자가 많은 만큼 이번 정기 할인 구독 서비스 이후부터 월평균 주문 횟수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9-09-19 14:37:39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세종학당재단,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지원 위한 MOU 체결

네이버와 세종학당재단이 외국인 대상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1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과 김종환 네이버 어학사전&학습 리더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국인 대상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지원에 다방면으로 협력한다. 우선 양사가 공동 제작한 한국어·한국문화 관련 콘텐츠들을 네이버 사전, 오디오클립, V LIVE 등 다양한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우수 학습자 초청연수를 비롯한 세종학당 학습자 대상 장학사업 지원 및 교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한국어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분야 발굴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네이버와 재단이 이번 우수학습자 초청연수를 계기로 네이버와 재단이 함께 한국어·한국문화 관련 우수한 콘텐츠를 보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모색, 전 세계 세종학당 학습자들의 꿈을 응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환 네이버 어학사전&학습 리더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만들어 갈 우수한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들이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서 보다 더욱 잘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앞서 한국어 학습자의 편의를 증진 및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등 한국어 학습 환경 발전을 위해 국립국제교육원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19-09-19 14:36:26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LG CNS-YBM NET, AI 영어회화 서비스 제공

LG CNS는 18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어학 전문기업 YBM NET과 '인공지능 기반 외국어 교육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LG CNS의 인공지능(AI) 기술력과 YBM NET의 외국어 교육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AI 외국어 학습이라는 신개념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한다. 양사는 LG CNS가 지난 6월 개발 완료한 AI 기반 영어 학습 플랫폼 'AI튜터'를 활용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제작하고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LG CNS의 AI튜터는 음성인식, 언어지능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토대로 대화의 내용, 맥락, 유창성 등을 파악하고 사람과 AI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할 수 있다. YBM NET은 AI 외국어 학습 서비스 제작에 다년간 어학교육으로 축적한 회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제공할 영어, 중국어, 일본어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누구나 AI 외국어 학습 앱을 다운로드 받아 공부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iOS 버전을 모두 개발해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3개 국어 외 국내 영어말하기 공인인증시험인 토익스피킹 학습에도 AI를 적용하는 등 신규 AI 학습 서비스 모델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AI 외국어 학습 서비스는 시간, 장소, 대화상대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AI가 상황에 적합한 질문을 제시하고 사용자가 적절한 답변을 하면서 대화가 진행되고, AI는 오고 간 대화 내용을 분석해 사용자의 외국어 회화 실력을 평가한다. 사용자가 답변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추천 문장을 제시해 따라 할 수 있도록 하고, 실력에 맞는 주제와 질문을 이어나가 자연스러운 대화가 진행된다. LG CNS는 AI튜터 플랫폼을 지난 7월 아시아나항공 신입 승무원 대상의 영어회화 교육 프로그램 적용해 시범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곳에 AI튜터 기술을 적용해가고 있다.

2019-09-18 15:25:17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디포렌식코리아, '동영상유포차단·몸캠피씽협박' 피해 비상 대책 마련

디포렌식코리아, '동영상유포차단·몸캠피씽협박' 피해 비상 대책 마련 디포렌식코리아(대표 김현걸)은 추석 연휴에 '동영상유포차단 · 몸캠피씽협박'에 피해에 비상 대책을 내세웠다. 사이버 범죄 관련 디포렌식코리아는 회사 대회의실에서 '빅데이터 서버 시스템 개선 회의'를 갖고 연휴기간 동안 예상되는 각종 피싱범죄, 사이버범죄의 대응 · 대처를 위해 부서별 운영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디포렌식코리아의 주재로 열린 이 회의는 한국사이버보안협회장과 디시즌팩토리 대표와 함께 했다. 디포렌식코리아는 추석 연휴기간인 12~15일 토탈 10팀 100여명의 인력으로 종합상황실 대응, 분야별 상황을 관리, 비상시에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종합 사이버 대안책으로 몸캠피씽 성범죄 예방 교육 추진, 2020년 사이버위협 범죄 대응 방안, 사이버 피싱범인 체류 분석, D-Foren 솔루션 업데이트 추진, 추적서버 트래픽 증설, 차단 서버 트래픽 증설, 모니터링 서버 트래픽 증설 등 7개의 중점 추진분의 대안책을 마련했다.추석 연휴일 때는 친척들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반대로 타지에서 홀로 외롭게 보내는 사람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서비스직에 종사하거나, 일이 너무 바쁘거나 여건이 충족 되지 않아 못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외롭게 타지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신종 범죄에 노출 되고 있다. 스마트폰이 발달하고 앱이 무수히 개발 되고 있는 지금 덩달아 사이버범죄까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외로움에 소개팅 앱, 랜덤채팅 등과 같은 즉석만남 앱을 이용해 외로움을 달랠 수도 있다. 그런만큼 개인정보보안과 사이버범죄를 유의해야 한다.디포렌식코리아는 온라인, 모바일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의 안전과 근절을 바라는 우리사회의 여론을 반영하여 심야 시간에도 실시간 피싱사기 무료상담을 실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디포렌식코리아 대표 김현걸은 "몸캠피씽 및 각종 온라인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연중무휴 심야 무료상담을 실시하는 만큼, 모바일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 또 한 과도한 채팅, 과도한 호기심으로 인해 낯선 이들의 유혹에 몸캠채팅 이 즐거운 명절을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혹여라도 몸캠피싱이 의심된다면 즉각 상담요청을 해야 한다."라고 밝혔으며, "몸캠피씽의 사기 행각은 본인의 위협만 가하는 것이 아닌 주변인들 까지도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중대한 사항임을 명심하셔서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별 사건 사고 없는 평온한 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전달했다.

2019-09-13 18:00:1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