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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개방성은 국민의 알권리다] (中)웹개방성 지키니 홍보효과 '쭉쭉'…웹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

여전히 많은 단체가 웹개방성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인류 미래를 위해 웹을 개방해야한다는 웹 창시자의 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불과 수년전까지도 홈페이지를 검색에서 완전히 노출하지 않고 있었다. 문화재청은 국내 문화재를 총괄하고 관리하는 국가기관이다. 국민들 세금으로 운영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많고 정확한 문화재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작 국민들에게는 정보를 꽁꽁 숨겨놨던 셈이다. 때문에 문화재 정보가 필요했던 국민은 문화재청이 아닌 곳에서 정보를 직접 수집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따로 비용을 지불하면서 공공정보를 취득해야만 했다. 문화재청은 웹개방성 필요성을 알게된 직후 홈페이지를 완전히 공개했다. 검색 포털에서 문화재청이 수집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된 것이다. 문화재청은 웹개방성 인증을 받은 덕분에 공공정보를 올바르게 사용하게 됐을 뿐 아니라, 홍보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었다. 문화재 정보를 찾으러 온 사람들이 문화재청 활동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인지도도 높아졌다. 서부발전도 올 들어 웹사이트를 완전 공개로 바꿨다. 공공성을 제고하기 위한 결단이었다. 서부발전은 그동안 웹개방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웹페이지를 공개하는 등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웹개방성을 무시했다가 오히려 해킹을 당하게 된 사례도 있었다. 개인정보가 있는 부분에만 검색을 제한한 탓에, 해커들에 집중 공격을 받은 경우다. 일부 공공기관은 일부에만 검색을 제한하고 있다가 위험성을 인지한 후, 홈페이지 전체를 검색되지 않게한 경우도 있었다.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사업을 국민들에게 숨겨놓고 '깜깜이'로 운영하는 셈이다. 전문가들이 웹개방성을 강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웹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다. 웹 특성상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해야만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할 수 있는 만큼, 서로 앞장서자는 얘기다. 특히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만큼은 웹을 확실하게 공개해야한다고 입을 모은다. 국민 세금으로 운영해 취득한 정보를 일부러 가려두면 자격 위반이라는 주장이다. 이같은 철학은 웹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의 말에서 기인했다. 웹의 발전이 인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보 공유를 위해 오픈플랫폼으로 유지해야한다고 그는 말했다. 숙명여자대학교 문형남 교수는 "웹개방성 필요성을 인식한 곳들은 웹을 공개한 후 여러가지 이득을 얻었다"며 "그러나 일부는 해킹 두려움 때문에 국민들의 알권리까지 박탈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2019-08-08 15:55: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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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서 주문·결제 한번에…NHN페이코 '페이코 오더' 출시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는 모바일 무인주문결제 서비스 '페이코 오더'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페이코 오더는 모바일을 활용해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 온라인상에서 누리던 간편 결제 편의를 오프라인에서 그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페이코 이용자는 주문을 위해 매장 카운터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테이블에 앉아 간단하게 매장 내 테이블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과 결제를 마칠 수 있다. 페이코 오더는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서 포장 제품을 받아갈 수 있는 '픽업 오더'와 주문부터 배달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는 '배달 오더' 등으로 확대해 활용할 수도 있다. 페이코 오더를 도입하는 고객사는 모바일 주문결제 시스템을 활용해 픽업 주문 및 배달 주문까지 소화할 수 있으며, 키오스크 설치와 카운터 인력 고용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페이코 오더는 코리안 디저트카페 '설빙'과 카페 전문점 '전광수커피', '커피집단' 등 전국 300여 곳에 우선 적용됐다. 앞으로 카페 및 식음료 업장으로 점차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NHN페이코 측은 "자회사 NHN한국사이버결제와 함께 지난 4월 먼저 선보인 '오더픽'을 현장 검증하면서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 결과, 이번 7월 '페이코 오더'로 정식 출시하게 됐다"며 "비대면 주문을 선호하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페이코 오더로 새로운 오프라인 결제 문화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08 11:24: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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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분기 매출 7330억원…전년比 24%↑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 7330억원, 영업이익 405억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톡 기반의 수익 확대, 콘텐츠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6%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중심의 수익 확대뿐 아니라 그동안 투자해왔던 신규 사업에서의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비용이 효율화되면서 카카오의 전 사업 구조가 이익을 개선 시킬 수 있는 선순환 사이클로 들어섰다"고 밝혔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268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매출은 카카오톡 내 광고 인벤토리 확대, 메시지 광고의 지속적 성장으로 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389억원을 기록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모바일 광고 매출 호조와 신규 광고 플랫폼인 모먼트 적용에 따라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1369억원이다. 신사업 매출은 카카오T 대리 매출 증가와페이의 온오프라인 결제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하며 510억원을 달성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4062억원이며,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했으나, 지난해 2분기 PC방 상용화를 시작한 배틀그라운드 매출의 기저효과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984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446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카카오페이지와 글로벌 사업의 거래액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한 815억원이다. IP 비즈니스·기타 매출은 메가 아티스트의 음반 출시 감소 영향에 따라 전 분기 대비 6% 감소했으나, 카카오IX의 온라인 매출 성장과 카카오M의 신규 자회사 연결 편입 효과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81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139억원, 전년 동기 대비 1312억원 증가한 6926억원이다. 유료 콘텐츠, 커머스 매출의 지속적 성장 및 페이, 모빌리티 등 신규 사업 매출 증가 등에 따른 수수료 비용 증가 영향이 반영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40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다. 카카오는 핵심 성장동력인 톡비즈 부문의 성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2분기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톡보드는 약 300여개의 광고주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높은 클릭률과 전환율을 기록하며 디지털 광고 시장 내 강력한 마케팅 창구로서 효과를 입증했다. 카카오는 테스트 기간 동안 개선한 사항들을 기반으로 3분기 중 톡보드를 오픈 베타로 전환하며 참여 파트너를 확대할 예정이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멜론, 카카오페이지 등 성장을 견인하는 플랫폼들의 사업 강화도 이어간다. 멜론은 톡뮤직 플레이어 및 카카오톡 프로필 개편 등 카카오톡과의 강결합을 통해 음악 콘텐츠 사용성을 확대하며 차별화된 음악 경험으로 시장 확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작품성 있는 '페이지 오리지널' 신작들을 AI 추천 기능과 새롭게 선보이며 작품별 트래픽 확대에 나선다.

2019-08-08 09:12: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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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차이나조이서 '상하이 코리안 나이트' 행사 성료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지난 2일 중국 차이나조이 행사에 참여한 한국 게임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네트워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상하이 코리안 나이트(Shanghai Korean Night)'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NBP와 함께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 회사인 싱귤러와 광고대행사 DDB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1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국내 주요 게임사는 물론, 마케팅, 투자사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뤄졌다. 본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는 "로한M, 검은사막 모바일 등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는 인기 게임들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당사의 신규 게임 론칭 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적극 고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이나조이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상하이에서 진행된 중국 최대 게임쇼로, 올해 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디지털 콘텐츠도 함께 전시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NBP는 차이나조이 행사 기간 동안 중국 최대 게임 퍼블리셔 기업인 CMGE 등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자사의 게임 플랫폼인 '게임팟'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9-08-07 15:06: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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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개방성은 국민의 알권리다] (上)겉도는 공공기관 웹개방성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무한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공공기관에서 공개하는 정보에는 아직도 '벽'이 존재한다. 정부 주요 공공기관의 웹사이트 상당수가 검색엔진을 통한 정보 노출을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한다는 정부 3.0 정책에 역행할 뿐더러 국민의 정보 접근을 막는 것으로, 국가의 주인인 국민의 알권리를 방해하는 것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3회에 걸쳐 웹 개방성의 필요성, 사례, 향후 방향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과거에 비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정보 많아졌지만 대다수의 공공기관들은 웹 개방, 정보공개에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웹개방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과 같다는 지적이다. 웹 개방성은 이용자가 웹에 공개된 정보에 아무런 제약 없이 접근해 이용하고, 웹사이트의 정보를 자유롭게 공개·공유할 수 있는 것을 뜻한다. 웹 개방성을 지향해야 하는 이유는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중요한 정보들을 일반 사용자가 검색엔진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웹사이트가 완전히 개방되면 사용자들은 해당 기관 사이트에 들어가 로그인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포털 사이트 등 검색엔진을 통해 공공기관이 가진 자료를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웹 생태계의 사용성과 투명성 향상도 기대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공공기관의 웹 개방성 실태를 살펴보면 웹사이트를 완전히 개방한 기관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공공기관 웹사이트는 검색엔진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용자는 원하는 정보를 검색 엔진을 통해 찾을 수 없다. 기밀정보가 아님에도 정보가 검색되지 않아 국민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웹발전연구소가 지난 2017년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 산하 기관 13개 웹사이트의 웹 개방성을 진단 결과, 그 중 8곳(61.5%)이 정보검색을 완전 차단 또는 부분 차단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색엔진의 정보검색을 전체 차단한 곳도 2곳(15.4%)에 달했다. 또한 시장형 공기업 웹사이트 15곳을 대상으로 2017년 실시한 웹 개방성 조사에서 8개 (53.3%) 웹사이트가 검색엔진의 정보검색을 부분 차단하거나 전체 차단해 웹 개방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서부발전은 올해 5월 웹 전면 개편을 통해 전체허용 기준을 맞췄다고 밝혔다. 웹발전소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정보검색을 차단한 이유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웹 서버의 성능 저하 때문이다. 하지만 웹발전소는 안정적으로 구축된 웹사이트의 경우 홈페이지 개방이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전체 개방이 아닌 부분 차단 등을 적용한 웹사이트의 경우 해킹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극소수의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웹 서버가 아니라면 검색엔진의 접근이 웹 서버의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상당수의 기관들은 자신의 웹사이트가 검색엔진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웹발전연구소는 공공기관과 산하기관, 대학 등의 웹 개방성을 평가하는 '웹 개방성 평가지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처음으로 웹개방성 우수 기관에는 웹 개방성(WOI)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는 단체다. 웹발전연구소와 한국ICT인증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는 문형남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웹사이트에 정보를 공개해놓고 검색엔진의 접근을 차단해 놓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고, 정보가 많은 웹사이트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과 같다"며 "상당수의 공공기관 웹사이트가 처음부터 검색엔진 접근을 차단한 상태로 개설됐지만 그 사실조차 파악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웹에 공개된 정보는 모든 국민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는 것부터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교수는 "웹 개방성이 제대로 지켜지고 또 확장되려면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 업무평가에 웹 개방성 항목을 포함하여 평가해야 하고, 관련법 제정·개정을 통해 웹 개방성 준수를 의무화하는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9-08-07 14:58: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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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틱톡과 플랫폼 연동

멜론이 글로벌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과 플랫폼을 연동하고,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동을 통해, 멜론 플랫폼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새로운 방법이 추가됐다. 멜론앱 '곡 상세-곡 정보-이 곡으로 제작된 TikTok' 메뉴를 선택하면 틱톡으로 연결돼 관련 영상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틱톡 음악상세페이지에는 'Melon으로 재생' 기능이 탑재된다. 해당 기능을 구동하면 멜론 재생화면이 실행되어 영상 속 배경음악 정보 확인 및 감상도 쉽고 빠르게 가능하다. 본 기능은 멜론과 틱톡 간 연동된 곡에 한해 적용된다. 더불어, 음악을 사랑하는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영역 및 소통 기회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틱톡 연동을 기념하며 이달 19일까지 '#멜론DJ드랍더비트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먼저, 이벤트 페이지에서 예시 영상을 보고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 후, 멜론 스티커와 트렌디한 음악을 선택해 음악 비트에 어울리는 DJ가 된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한다. 이후 직접 제작한 영상을 #멜론DJ드랍더비트 또는 #멜론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틱톡에 업로드한 뒤, 해당 URL을 멜론 앱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멜론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2019-08-07 10:51: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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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취향 기반 거실 여행 서비스 '남의집'에 투자

취향 기반 거실 여행 서비스 '남의집'이 카카오벤처스, MYSC 등으로부터 3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남의집은 2012년부터 5년간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사업개발을 담당한 김성용 대표를 주축으로 구성된 팀이다. 김 대표가 자신의 집에 손님을 초대하는 프로젝트로 시작해 지난 4월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남의집은 집 거실에서 주인과 손님들이 특정 취향을 기반으로 모이는 서비스다. 손님은 집 주인의 공간과 취향이 궁금한 모임에 일정한 입장료를 지불해 참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 남의집은 150명의 집 주인이 300회 이상의 모임을 개최했다. 집 주인 취향 중심의 '남의집 모임', 집 주인의 거실에서 책을 읽는 '남의집 서재', 교민의 집으로 모이는 '남의집 해외' 등 크게 3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제주 살다', '성수 살다' 등 특정 동네 기반 모임도 전국적으로 확장 중이다. 김성용 남의집 대표는 "취향이 비슷한 낯선 사람의 집 거실을 방문하는 것은 여행과도 같은 설레고 특별한 경험"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빠르게 모임 지역과 종류를 확대해 더욱 다양한 주인과 손님들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호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남의집은 창업 전부터 참여자 니즈와 만족도를 몸소 파악하며 빠르게 사업 가능성을 검증했고, 가장 사적인 주거 공간에서 발생하는 콘텐츠의 깊이와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2019-08-06 14:27: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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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계속되는 오류…이용자는 원인 몰라 답답

-인스타그램 올해 들어 거의 매월 오류 발생. 게시물이 아예 보이지 않거나 업로드되지 않는 문제. -4일 밤 11시쯤부터 게시물 업로드 오류 발생. 1장은 올라가지만 2장 이상부터는 업로드 불가. 글로벌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의 원인을 알 수 없는 잦은 오류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반복되는 먹통 현상으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가치 하락과 SNS로서의 본질 훼손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5일 인터넷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쯤부터 인스타그램 오류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6번째 오류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유럽, 남미 및 아시아 지역 등 세계 일부 지역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실제로 오후 10시 50분부터 자정 넘어서까지 사진을 올리려고 시도한 결과 6차례 모두 업로드되지 않았다. 평소에는 게시를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고 '공유' 버튼을 누르면 업로드돼 모든 이용자가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이날은 사진의 업로드가 진행 중인 상황을 보여주다가 '사진을 게시할 수 없음'이라는 문구가 나타났다. 뒤이어 '죄송합니다. 사진을 게시하는 중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다시 시도하세요.'라는 문장이 보였다. 이후 자정 무렵까지 5번 더 시도해봤으나 모두 실패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오류는 영상 재생 불가, 일부 게시물이 보이지 않고 업로드되지 않는 현상 등이다. 인스타그램 오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3월, 4월, 6월, 7월에도 발생했다. 이처럼 인스타그램에서 오류가 자주 발생하고 있지만 인스타그램 측은 오류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밝히지 않아 이용자는 답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3월에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왓츠앱 등 페이스북 자회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한꺼번에 먹통이 돼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페이스북은 서버 설정 변경을 장애 원인으로 설명했으나, 다른 오류에 대해선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달 발생한 오류에 대해서 인스타그램 측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일부 사용자가 인스타그램에서 이미지와 동영상을 업로드하거나 전송하는 데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다"며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가능한 빨리 정상 상태로 되돌리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히려 이용자들이 인스타그램 오류 없애는 방법을 찾아내 공유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임시방편이어서 인스타그램 오류가 발생할 때마다 사용자들은 "한두 번도 아니고 오류 좀 그만 났으면 좋겠다" "오류가 자주 발생하니까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인스타그램 코리아 관계자는 "본사에 (오류에 대한 입장을) 요청해뒀는데 아직 받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전세계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10억명에 달한다.

2019-08-05 14:24:0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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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스타벅스에 도서 콘텐츠 16권 제공

밀리의 서재가 8월의 바캉스 시즌과 어울리는 16권의 도서 콘텐츠를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벤트는 이번 달 5일부터 오는 9월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밀리의 서재 회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중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스타벅스에서 스타벅스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 뷰어 베타버전을 통해 도서 콘텐츠 16권을 읽을 수 있다. 밀리의 서재가 개발한 웹 뷰어는 스타벅스 이벤트 전용으로 개발됐으며, 이벤트 기간에만 한정적으로 운영된다. 밀리의 서재 이창훈 마케팅 팀장은 "북캉스 이벤트는 여행, 유머, 취향, 힐링 등 4개 콘셉트"이라며 "각 콘셉트마다 4권씩 총 16권의 전자책을 제공하는데, 1권당 30분에서 1시간 정도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벅스 고객들이 최근 트렌드인 북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현재 밀리의 서재에는 총 3만3000권에 이르는 전자책이 있으며, 연말까지 5만권 내외로 확충할 예정이다. 나아가 ▲전자책과 오디오북이 결합된 형태의 리딩북 ▲도서를 기반으로 한 웹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데일리샷과 함께 서울 시내 주요 펍과 제휴한 '밀리 플레이스 방문 시 매일 맥주 첫 잔 무제한 무료 제공' 오프라인 캠페인을 오는 12월까지 진행 중이다.

2019-08-05 09:35:36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