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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귀로 듣는다"…오디오 콘텐츠 전쟁

듣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오디오북은 2002년 처음 등장했지만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 않다가 최근 AI 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이 등장하고, 업계가 단순 종이책을 읽는 것 이상의 콘텐츠를 내놓으면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종이책과 전자책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판업계에는 수익 다변화 기회를 넓혀주고 소비자에겐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디오 시장이 성장하면서 네이버, 카카오 등 IT 기업도 관련 콘텐츠 확대에 힘쓰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7월 네이버의 오디오 전용 플랫폼 오디오클립을 통해 30권의 오디오북으로 베타서비스를 시작하며 오디오북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는 '노르웨이의 숲'을 펴낸 민음사를 비롯해 31개 출판사와 손잡고 약 8700권의 오디오북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국내 오디오북 플랫폼 중 최대 규모다. 지난 10개월간 10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오디오클립에서 오디오북을 경험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18만권에 이른다. 단순히 종이책을 음성으로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성우, 연극배우, 소설가, 아이돌 등 다양한 창작자가 참여하고 전문적인 연출을 통해 또다른 차원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여러 명의 성우가 연기하는 오디오 드라마, 셀럽 오디오북 등 다양한 형태의 오디오북도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오디오클립을 통해 다양한 출판사 및 오디오 크리에이터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차별화된 오디오북 콘텐츠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자사의 AI 스피커 '카카오미니'에서 라디오, 팟캐스트, 뉴스, 동화, 프로야구 중계 등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반야심경, 찬송가, 매일미사 등 종교 콘텐츠를 들을 수 있고 '무서운 이야기'와 '열정에 기름붓기'를 오디오북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핑크퐁, 뽀로로, 타요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최신 동요와 함께 대교의 동화를 입체적으로 읽어주는 '대교 상상 키즈' 콘텐츠도 있다. 동화를 읽어줄 때 설정을 통해 자녀의 이름을 넣어서 동화를 읽어주는 인터렉티브 동화 100여 종도 갖추고 있다. 카카오는 미국 소재의 사운드 전문 회사 굿헤르츠와 협업, 올해 4월 스피커 성능을 업데이트해 기존보다 오디오 콘텐츠의 음성과 음질 기능이 대폭 향상시켰다. 편리한 콘텐츠 청취 환경도 지속 업데이트 하고 있다. 카카오는 22일부터 카카오미니에 음장효과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음향효과 세팅해줘", "중저음 모드 설정해줘", "음향효과 해제해줘" 같은 명령을 통해 쉽게 콘텐츠를 청취할 수 있게 된다. 밀리의 서재는 리딩북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리딩북은 전자책과 오디오를 결합한 밀리의 서재만의 서비스로 책을 완독하는 일반 오디오북과 달리 책의 핵심만 30분 내외로 요약해 읽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밀리의 서재는 뮤지컬 도슨트북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도슨트북을 통해 당시 시대상과 실제 인물에 대한 설명을 공연 전에 출연 배우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공연에 대한 이해와 몰입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출판업계 관계자는 "책을 오디오 콘텐츠로 들으면 빠른 시간에 책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며 "연예인과 협업하거나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기존 오디오북과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10-21 15:34:5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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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장애 청년 ICT 전문가로 키우는 '씨앗' 4기 교육생 모집

SK㈜ C&C는 장애인 고교 및 대학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한 ICT 전문가 육성·취업지원 프로그램 '씨앗'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 대회의실에서는 SK㈜ C&C 유항제 SV추진실장·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국주 능력개발국장·씨앗 얼라이언스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씨앗 공동 추진 협약식'도 열렸다. 참석자들은 씨앗 4기 교육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 및 채용 지원을 통해 또 한번의 씨앗 성공 사례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SK텔링크, SK인포섹, 포스코ICT, 퓨처젠, 티라유텍, 윈스, 지엠티, 에임시스템 등 15개 주요 기업들이 '씨앗 얼라이언스'를 맺고, 교육 과정 설계와 인턴 및 취업을 지원한다. 2017년 1기부터 2019년 3기까지의 누적 수료생 67명 중 5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교육 희망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해 12월 12일 오후 6시까지 관련 서류를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면접 전형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12월 20일에 발표된다. 씨앗 교육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ICT 전문 교육 수강 및 IT 실전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생들의 동기부여와 성과 제고를 위해 SK㈜ C&C의 프로보노와 연계한 기업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며 우수교육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행복IT장학금'을 수여한다. 올해는 11명이 행복IT장학금을 받았다. 또한 교육생들은 ICT 전문 교육 수료 후 씨앗 얼라이언스 기업들의 채용 전형을 거쳐 약 3개월간의 인턴 과정에 참여한다. 인턴십 과정 수료 후 최종 평가를 통해 해당 기업에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SK㈜ C&C는 앞으로도 씨앗 얼라이언스 기업을지속 확장해 갈 계획이다. SK㈜ C&C 유항제 SV추진실장은 "씨앗 프로그램은 청년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ICT 전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이라며 "체계적인 취업지원과 인력양성을 통해 청년장애인들이 ICT 전문가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1 14:06:2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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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광주 소재 초등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진행

네이버가 광주광역시 소재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3년간 본사 그린팩토리가 위치한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늘푸른초등·중학교에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이렇게 쌓아온 교육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춘천에 이어 광주까지 '소프트웨어야 놀자'를 확대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불로초등학교 김아현 학생과 학부모는 "'우리 아이는 나와 다른 시대에 태어나서 나와 다른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강사분의 말씀이 기억에 가장 남는다"며 "이번 소프트웨어야 놀자를 통해 아이들의 소프트웨어 교육 보다 앞선 학부모들의 중요성 인식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픈 1주년을 맞이한 광주 파트너스퀘어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광주 지역의 행사 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처음 만나는 외국인에게 광주를 안내하는 로봇을 코딩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여 학생들이 살고 있는 광주 지역에 대한 이해까지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교육을 진행하는 '커넥트 재단'은 소프트웨어 교육 컨퍼런스(SEF)를 매년 진행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운영하는 등 SW교육에 새로운 모델과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SW전문가로 성장을 꿈꾸는 개발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부스트캠프 2019를 진행 중이다.

2019-10-21 09:25: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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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야놀자 숲' 조성…나무 1만그루 식재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야놀자 숲'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야놀자는 강원도 산불 발화지점인 강릉시 옥계면에 총 1만평 규모의 야놀자 숲을 조성하고, 오는 2020년 4월까지 총 1만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 야놀자 숲은 지난 4월 산불로 훼손된 강원 지역의 산림자원을 복구하고 강원도 여행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한 야놀자의 '작은 참여, 큰 숲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야놀자 앱에서 강원도 지역의 숙박 및 레저 상품 또는 강원도 묘목 기부 상품 구매 시 자동으로 1건 당 1그루의 묘목을 고객 명의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한달여 만에 총 3만여 건의 구매 및 기부가 이뤄져 목표한 1만그루 기부를 달성했다. 이에 야놀자는 지난 19일 야놀자 숲 조성을 기념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작은 참여, 큰 숲 만들기 프로젝트 참여 고객 중 사연 응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20명과 야놀자 임직원, 동부지방산림청, 트리플래닛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묘목 1000그루를 식재했다. 또한, 숲 입구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야놀자 고객들의 이름이 각인된 현판을 세웠다. 김혜정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작은 참여, 큰 숲 만들기 프로젝트는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강원도의 숲 복원과 강원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던 소기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올해부터 '착한 소비, 착한 놀이' 캠페인을 진행, 고객들이 숙박 및 레저 상품을 구매하면 판매금의 일부를 적립해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는 고객 참여형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고객들이 구매한 캐리비안베이 상품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어린이와 보호자를 캐리비안베이에 무료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2019-10-21 09:23: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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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 AI 비즈니스 데이’ 성료

네이버는 지난 18일 '클로바 AI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하고, 기업 고객들을 위한 클로바의 AI 기술과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2층 커넥트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IT 업계(28%) 뿐만 아니라 제조업(18%), 금융업(10%) 등 다양한 산업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B2B AI 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클로바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네이버 정석근 리더가 클로바 AI 기술의 현황과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정석근 리더는 "클로바는 챗봇, 음성 인식, 음성 합성, OCR(광학문자인식), 이미지 검색, 얼굴 인식, 비디오 분석, 머신러닝 플랫폼, 텍스트 분석 등 총 9개의 AI 핵심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며 "이처럼 폭넓은 기술 라인업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도메인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클로바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뒤이은 세션에서는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업계 1위 기업이자 행사의 후원사인 UiPath가 자사 RPA와 클로바 챗봇, OCR을 연동시킨 경험을 공유했다. 클로바 OCR API를 통해 사업자등록증에서 정보를 추출, 국세청 및 공정위 홈페이지에서 정상적인 사업자인지 검증한 후, 처리된 내용을 폼에 자동으로 입력하는 절차를 시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 소개된 클로바의 얼굴인식 기술은 딥러닝을 활용해 99.98%의 정확도를 구현하면서도 모바일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경량화한 것이 특징이다. 얼굴 사진을 한 장만 등록해도 인식하기 때문에 사용도 쉽다. 네이버 김진중 리더는 "사용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쉽고, 빠르고, 안전한 얼굴인식 기술이 목표"라면서 "이미 라인페이에도 적용돼 있으며, 다음 달 'DEVIEW' 행사 체크인에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10-20 15:37: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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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9'서 해외 우수 IP 수상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는 카카오IX이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9'에 참가해 '해외 우수 IP'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는 전 세계 136개국, 350개사, 7만여 명의 콘텐츠 라이선싱 및 업계 관계자가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무역 박람회로, 올해는 중국 상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해외 우수 IP 부문에는 뽀빠이, 세서미 스트리트, 블라이스 등이 수상 후보로 함께 올랐으며 카카오프렌즈는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로 잘 알려진 라웅과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현장에는 박준석 카카오IX 중국 법인장이 참석해 트로피를 수여 받았다. 카카오프렌즈는 엑스포 행사 기간 내 100여 평의 대형 독립 부스를 설치해 하스브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글로벌 IP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장에서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중국 로컬 브랜드 바이어들이 카카오프렌즈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높은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프렌즈 주요 캐릭터들이 새겨진 중국 광발은행 카드 발행 기념식과 '캐릭터 이모티콘으로 어떻게 새로운 소비시장을 열어갈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회도 열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의 이번 해외 우수 IP 부문 수상을 통해 K-캐릭터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중국, 일본, 홍콩, 미국, 영국 등 세계 각지에 그 매력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카카오프렌즈 IP에 대한 해외 비즈니스 사업 확장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10-20 10:32:1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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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내 기술 공유 행사 '엔지니어링데이' 진행

네이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내부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기술 공유 행사인 '엔지니어링 데이'를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다. 엔지니어링 데이는 네이버 개발자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한 사내 개발 행사로, 내부 개발자들이 자신이 개발했거나 연구 중인 기술들에 대해 공유하는 방식이다. 발표자나 참석자 모두 자발적으로 이뤄진다. 네이버가 다양한 영역에서 미래 기술을 연구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 중인 만큼, 엔지니어링 데이를 통해 공유되는 기술 분야도 인공지능, 네이버 컨테이너 클러스터, 성능처리, 대규모 서비스, 코틀린, 플러터 등 다양하다. 올해 진행된 세 차례의 엔지니어링 데이에서는 네이버 및 네이버 자회사의 86개 부서 169명의 개발자들이 152개의 주제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엔지니어링 데이에서는 역대 최다인 92개 세션이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 적용하며 쌓인 인사이트나 경험한 시행 착오들과 해결 방법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팀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 갔는지 등과 같은 조직 문화 노하우도 공유하는 등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롭게 세션을 진행한다. 네이버는 신청자들을 위해 발표자료를 사전에 사내 시스템에 공유하고, 사후에는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모든 세션을 녹화해 사후 공유한다. 네이버 기술성장위원회 김태웅 책임리더는 "인터넷은 어느 산업 영역보다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기업이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재들의 성장이 필수적"이라면서 "네이버는 개발자들의 성장을 위해 엔지니어링데이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또, 김 책임리더는 "네이버에는 수많은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연구가 진행 중이며, 기술이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쌓인 노하우들은 사내 기술 행사들을 통해 공유되고 있으며, 이번 엔지니어링데이는 사내 행사임에도 92개의 세션이 진행될 정도로, 네이버의 모든 개발자들 사이에는 기술 공유 문화가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국내외 개발자 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를 개최한다.

2019-10-18 10:37: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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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부문 마지막 수상작 발표

네이버웹툰의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3기 당선작이 발표됐다. 총 3기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마지막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 작품은 10대들의 학원스릴러를 다룬 '소녀재판'(글 루즌아,그림 보로콤)이 선정됐다. 소녀재판은 음침하고 열등감 가득한 주인공이 뜻밖의 사건을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공감할 수밖에 없는 감정선과 참신한 주제는 물론, 10대들의 사실적인 심리 묘사와 높은 몰입감이 돋보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개미(글/그림 재희, 영상화상 중복수상)', 우수상 '토끼대왕(글/그림 김숭늉)'과 '아이즈(글/그림 정썸머)'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내게 필요한 NO맨스'(글/그림 마그네슘)'와 '죽여주는 탐정님(글 뻥/ 그림 조은)', '빌드업(글/그림 정진웅), '후아유!(글 이범/ 그림 정윤)'가 각각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의 개미는 영상화상도 함께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수상작들은 대상(1억원, 1편), 최우수상(3000만원, 1편), 우수상(각 1000만 원, 2편), 장려상(각 500만원, 4편), 영상화상(5000만원, 1편, 중복시상 가능)으로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와 더불어 네이버웹툰의 매니지먼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수상자까지 포함한 지상최대공모전의 통합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개최되며, 수상작들은 향후 네이버웹툰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네이버웹툰 한국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여정 리더는 "이번 지상최대공모전 3기는 역대 가장 많은 작품들이 접수되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개성 있는 소재의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아 선정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뛰어난 기량의 작가들과 작품을 네이버웹툰을 통해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네이버웹툰은 재능 넘치는 작가와 신선한 작품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웹툰과 웹소설의 콘텐츠 시장 저변 확대와 우수 작가 및 작품을 발굴하고자 진행한 지상최대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 지원자의 경력과 소재, 주제 및 장르 제한 없이 웹툰과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전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했으며, 총 15억 원이라는 대한민국 최대 상금 규모와 특전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2019-10-17 09:44: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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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웨일, 퀄컴과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 최적화 협업

네이버 웨일이 글로벌 브라우저로서 행보를 가속화한다. 네이버는 15일 퀄컴 테크날러지와 협력해, 웨일 브라우저를 퀄컴이 제공하는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 상에 통합 및 최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날 협력식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퀄컴 테크날러지 5G 서밋에서, 퀄컴 짐 캐시 글로벌 사업총괄 사장과 네이버 웨일 김효 리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퀄컴 테크날러지와의 이번 협력은 네이버 웨일이 글로벌 브라우저로서의 기반 마련을 한층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지난 8월 네이버 웨일은 LG전자와 함께 LG 듀얼 스크린이 탑재되는 신규 스마트폰 제품군에 웨일 브라우저 UI를 최적화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협력으로, 퀄컴은 스냅드래곤 전력 최적화 SDK 및 멀티미디어 API를 통해 네이버 웨일이 퀄컴 플랫폼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를 기회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이 적용되는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들에서 저전력으로도 브라우징이 가능하도록 웨일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짐 캐시 퀄컴 글로벌 사업총괄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와 함께 모바일 기기용 웨일 브라우저 최적화를 위해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스냅드래곤을 통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사용자에게 우수한 성능, 커버리지, 전력 효율, 최첨단 폼팩터 및 향상된 무선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웨일을 이끄는 네이버 김효 리더는 "웹 브라우저는 글로벌 확장성이 뛰어난 서비스인 만큼, 향후 다양한 파트너들과도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브라우저로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CES에서 네이버는 퀄컴 테크날러지와 협력해 세계 최초 5G 브레인리스 로봇을 선보인 바 있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글로벌 IT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2019-10-15 15:37:2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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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국내 최대 대중음악시상식 'MMA 2019' 개최

멜론이 11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국내 최대 대중음악시상식 'MMA 2019 Imagine by Kia(멜론뮤직어워드, 이하 MMA 2019)'를 개최한다. 'MMA 2019'의 슬로건은 '놀라움으로 가득한(Full of Surprises)'이며, 올해는 카카오톡, 멜론, 다음 등 카카오 플랫폼에서 이용자 참여 및 공연 중계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흐름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11월 29일까지 멜론 MMA 페이지 내 응원보드에서 아티스트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카카오콘으로 쓰는 MMA 응원보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카카오가 선보인 새로운 리워드 프로그램 '카카오콘' 1콘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인원 중 50명을 추첨해 MMA 2019 초대권(1인 2매, 총 100매)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멜론 MMA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멜론은 11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부터 명칭을 MMA로 변경한다. MMA는 한 해 동안 국내 최대 뮤직플랫폼 멜론 회원들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팬들의 투표 및 전문가 심사 등을 반영하여 수상자를 선정하는 만큼 아티스트와 이용자들에게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MMA 2019는 ▲주최-카카오 ▲주관-카카오엠(Kakao M), 엠스톰(MSTORM) ▲협찬-기아자동차, 한국피자헛, 이투스 ▲후원-서울특별시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 MUSIC ON! TV(일본), JOOX(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MY Music(대만)과 함께한다. 행사 실황은 ▲카카오톡 ▲멜론 ▲글로벌 K-POP 대표 채널 브랜드 1theK ▲카카오TV ▲포털 다음 및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또한 MMA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계정 통해 관련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2019-10-15 15:24:36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