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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SK(주) C&C, 드론에 인공지능 연계해 도시가스배관 안전관리 시작

SK㈜ C&C가 도시가스배관 안전관리를 위해 드론에 인공지능 눈을 단다. SK㈜ C&C는 SK E&S의 도시가스 자회사인 충청에너지서비스(주)와 함께 드론·주변CCTV·모바일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위험 상황을 파악·경고하는 '에이든 드론관제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1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SK㈜ C&C의 비전 AI(인간의 시각적 인식 능력을 재현한 인공지능) 솔루션 '에이든'과 연계한 드론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지나 위험지역·광범위한 지역에 위치한 시설물·가스관 등의 감시 역할을 담당한다. 증강현실(AR)·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드론을 가스 등 안전관리 분야에 활용한 것은 국내 최초다. 에이든을 연계한 드론의 첫 임무 지역은 충청에너지서비스㈜가 관할하는 충북 지역의 도시 가스 시설이다. 충북 지역 내 자율 비행 설정 경로에 따라 돌면서 사전에 신고되지 않은 굴착 공사나 건설 장비 등의 접근을 찾아낸다. '에이든 드론관제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은 위험 현장의 빠르고 정확한 파악과 위치 정보 제공이다. 에이든 드론관제 플랫폼은 드론으로부터 가스 배관 주변 상황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받아 분석한다. 지리정보 시스템(GIS)과 연계해 현장의 실시간 영상에 시설물 정보를 AR로 함께 보여주고, 위험 지역의 위치 정보(도로명 주소)를 제공해 빠른 대응을 지원한다. 또한 객체인식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굴삭기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지리정보 시스템과 연계해 땅 밑에 묻혀있는 가스배관 위치를 증강현실로 보여줌으로써, 미신고 굴착 공사로 인한 사고를 방지한다. 주변 CCTV 정보나 모바일 영상도 에이든 드론관제 플랫폼이 실시간 분석해 위험 상황 미감지 우려를 없앤다. 과거에는 드론 및 이동식 CCTV 등을 이용해 촬영된 영상을 사람이 눈으로 일일이 살펴 봐야 했고 위험 상황을 감지해도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해 별도로 영상 속 풍경 정보와 지도를 대조하며 분석하는 작업을 거쳐야 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별도의 시스템 투자 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에이든 드론관제 플랫폼은 고객이 보유한 드론과 연계만 하면 언제든 적용 가능하다. 충청에너지서비스㈜ 조용래 안전관리 본부장은 "굴삭기 객체인식과 가스배관 증강현실 ICT 기술을 접목한 드론 순회 점검으로 기존 차량 순회 점검이 갖고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업무 효율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안전관리 강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 C&C 김준환 플랫폼&Tech1그룹장은 "에이든 드론관제 플랫폼은 드론의 강점인 광역 지역 촬영 감시의 효과를 극대화 해 준다"며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아큐인사이트 플러스와도 연계해 위험 전조 증상까지 잡아내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 및 개발 문의는 대표 메일 또는 에이브릴 포털 내 헬프데스크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윈원회를 열어 드론을 활용한 도시가스 배관 점검에 증강현실(AR)·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실증 특례 신청을 조건부 승인한바 있다.

2019-10-10 09:38:39 구서윤 기자
삼성SDS, 아·태지역 블록체인 대표 사업자로 선정…국내 기업중 유일

삼성SDS는 자사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블록체인 대표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세계적인 IT 자문기관인 포레스터는 최근 발간한 리포트에서 아·태 지역 블록체인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 삼성SDS(한국), JD클라우드(중국), NTT데이터(일본), IBM(태국)을 각국 블록체인 대표 기업으로 선정하고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삼성SDS는 기업형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로 금융, 물류, 제조, 공공 등의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컨설팅에서 실제 적용까지 다양한 블록체인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포레스터는 삼성SDS의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로 구축한 은행연합회 뱅크사인 서비스를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의 대표 사례라고 밝혔다. 뱅크사인은 분산합의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특성을 적용하여 더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금융거래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은행권 공동 인증 서비스다. 물류 분야에서는 삼성SDS가 관세청이 주관하는 수출통관 물류서비스에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출관련 기관·기업들이 수출품 세관 신고부터 최종 인도과정까지 각 단계별 발생 서류를 빠르게 공유 받고 위변조를 막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넥스레저, 하이퍼레저 패브릭, 이더리움 등 이기종 블록체인 네트워크간 연결을 위해 네덜란드 3대 은행 중 하나인 ABN AMRO, 유럽 최대 물동량의 로테르담 항만청과 '딜리버'를 공동 개발했다. 제조 분야에서는 삼성SDI의 글로벌 스마트 계약 시스템에 넥스레저를 적용하여 투명하고 표준화된 글로벌 전자계약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삼성SDS는 의료기관, 보험사,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환자가 복잡한 신청 과정 없이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진료 데이터를 제출할 수 있는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사례를 인정받아 삼성SDS는 지난 8월 세계적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로부터 글로벌 블록체인 주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삼성SDS 홍혜진 블록체인센터장(전무)은 "전문기관에서 인정받은 블록체인 플랫폼(넥스레저)으로 기업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10-09 13:15: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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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태국 숙소 3박 예약하면 1박 환급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10월 한 달간 '태국 숙소 3박 예약 시 1박 환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달 말까지 태국 숙소를 3박 이상 예약하면, 최대 10만원 한도 내에서 실 결제 금액의 1박 평균가를 야놀자 포인트로 환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리조트, 호텔, 풀빌라, 호스텔 등 약 1만8000여 개 태국 숙소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체크인하는 예약 건에 적용된다. 환급 포인트는 취소 불가 또는 10월 투숙 상품 예약 시 11월 6일에, 취소 가능한 11월 투숙 상품 예약 시 12월 4일에 환급된다. 태국 도시별 인기 호텔 특가전도 실시한다. 방콕 '그랜드 센터 포인트 수쿰윗 55', 파타야 '시암@시암 디자인 호텔 파타야', 푸켓 '다이아몬드 클리프 리조트&스파', 치앙마이 '하이드 파크 치앙마이' 등 총 63개의 유명 호텔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주요 도시별로 커플, 가족, 친구 등 여행 타입에 따른 인기 호텔도 추천한다. 또한,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태국 여행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야놀자 캐스트를 통해 11월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태국 전통 축제 '러이끄라통'과 축제 인근 대표 관광지, 맛집 등을 소개한다. 방콕 3박4일 추천 코스, 방콕 루프탑 명소 등 여행준비 시 참고할 수 있는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편, 야놀자는 올해 1월, 동남아를 포함해 유럽, 미주까지 전 세계 50만여 개 해외숙소를 예약 가능한 글로벌 호텔 예약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어 9월에는 카약과 파트너십을 체결,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공식 오픈해 해외여행 누구나 쉽게 여행준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강석환 야놀자 마케팅전략유닛장은 "최근 기온이 낮아지면서 동남아 여행지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태국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고도화된 야놀자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혜택과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외 여가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09 10:15:13 구서윤 기자
NBP, "클라우드로 글로벌 진출 꿈꾸는 고객사의 구름다리 될 것"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8일 열린 '네이버 커넥트 2020' 세션에 참여해 클라우드 서비스 성과를 설명하고, 다양한 고객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네이버 커넥트 2020에 참여한 NBP 임태건 클라우드 세일즈 리더는 "아마존과 구글, MS 등 유수의 글로벌 IT기업들도 모두 클라우드를 중요한 신사업으로 정했다"며 "올해부터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수의 외국계 클라우드 사업자가 리전을 설치하는 등 각축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리더는 "NBP도 10개의 해외 리전과 거점을 확보하고, 글로벌 고객사 유치에 뛰어 들었다. 또한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중 최초로 국제기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남아 SaaS 1위 업체인 데스케라와도 계약을 맺었다"며 "이는 글로벌 표준 인증을 다수 획득한 것과 한 차례의 보안 사고도 없이 인프라를 운영한 안정성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NBP는 최근 얀덱스, 인텔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술 중심의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하고, 네이버와 라인을 오랫동안 운영한 노하우를 살려 국내외 고객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2017년 22개로 시작한 상품 수는 매달 5개 이상 출시하며, 3년이 채 안된 현재 132개까지 라인업을 갖췄다. 또 다양한 AI를 활용한 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업데이트하고 있다. 타 클라우드 사업와 다르게 네이버의 클로바 챗봇, 음성인식, 파파고, 지도 등의 서비스를 NBP 클라우드 위에서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NBP의 고객 사례로는 도미노 피자와 이디야, 나이키 등을 소개했다. 이 기업들은 크리스마스와 신제품 출시, 할인 이벤트 같은 이슈로 트래픽이 몰릴 때 마다 서버 다운 현상을 겪었지만,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변경한 뒤, 원활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특히, 도미노 피자는 챗봇을 활용한 주문 서비스를 활용해 많은 인적 리소스를 아낄 수 있었다. 임태건 리더는 "이제 막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열리고 있고, 많은 기업과 관공서 등이 이를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NBP에 IT인프라를 맡기고, 고객사 본연의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9-10-09 10:13:3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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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에 인플루언서를 위한 공간 신설

네이버는 8일 '네이버 커넥트 2020'에서 네이버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서비스와 함께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의 방향성, 신규 창작 도구 및 데이터 분석 도구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인플루언서 검색' 검색 상단에 창작자 영역 신설해 주목도 높여 네이버가 새롭게 발표한 인플루언서 검색은 꾸준히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온 창작자를 위해 준비한 서비스다. 인플루언서 검색 영역에서는 창작자와 창작자가 선택한 콘텐츠들을 검색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표를 맡은 김승언 네이버 아폴로 CIC대표는 "콘텐츠 자체는 물론 콘텐츠를 만든 사람이 누군지, 나와 취향이 맞는지, 누가 추천한 것인지 등의 요소들이 콘텐츠 소비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콘텐츠를 만든 사람에 더 집중해, 창작자와 사용자가 더 잘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서비스의 출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인플루언서 검색의 핵심인 '키워드챌린지'는 특정 키워드에 대한 검색결과가 창작자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키워드챌린지에서는 창작자가 특정 키워드를 선택해, 관련 콘텐츠를 등록하면, 창작자와 해당 콘텐츠가 키워드챌린지 검색 결과의 상단에 노출될 기회를 갖게 된다. 예를 들어, '파리여행'의 경우, 기존에는 파리여행과 관련된 문서 단위의 검색결과가 보였다면, 키워드챌린지 영역에서는 파리여행과 관련된 콘텐츠를 만든 창작자들과 그들의 대표 콘텐츠가 한 눈에 보인다.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2개 카테고리인 여행과 뷰티 분야의 200개 키워드로 키워드챌린지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인플루언서 홈' 창작자의 활동과 관심사를 한 눈에 또한 창작자는 인플루언서 홈에 자신의 대표 콘텐츠, 외부 활동 채널 등을 등록해 자신을 소개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키워드챌린지에도 도전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홈에 별도의 광고를 적용해, 창작자와 광고주 간의 연결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는 수익 확대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키워드챌린지와 인플루언서 홈으로 구성된 인플루언서 검색은 연내 베타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애드 테크' 기반의 보상 구조 강화로 건강한 창작 생태계 위해 노력 네이버는 창작자 보상 시스템 강화 방향성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네이버에서는 매월 160만명의 창작자가 2000만건 이상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네이버는 기술을 바탕으로 방대한 규모의 창작자, 광고주, 사용자로 구성된 창작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는 것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네이버는 광고가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성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소비하는 콘텐츠 특성, 현재 상황, 선호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광고를 적절한 위치에 노출하는 애드 테크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애드 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창작자 보상 규모가 4배 증가했으며, 광고 성과도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작자의 성장을 데이터로 돕는 '크리에이터 어드바이저' 공개 한편, 네이버는 AI기술을 바탕으로 콘텐츠 창작자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 도구인 크리에이터 어드바이저를 새롭게 오픈한다. 크리에이터 어드바이저는 기존의 온라인 커머스 사업자에게 제공되고 있는 '비즈 어드바이저'의 데이터 분석 기술과 노하우가 적용됐다. 크리에이터 어드바이저를 통해 창작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신 트렌드 현황을 분석하고, 인플루언서 검색을 포함해, 블로그, 네이버TV 등 창작자가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채널에서 발생된 사용자 지표와 광고 수익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콘텐츠 재생 구간별 사용자 패턴을 분석하거나 다른 채널 대비 자신의 채널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는 이날, 창작자 콘텐츠 제작 도구인 '아티클 스튜디오'도 공개했다. 아티클 스튜디오는 콘텐츠 편집, 제작 등에 대한 디자인 탬플릿과 기능들을 제공하는 UGC 도구로 네이버의 모든 창작자가 활용할 수 있다.

2019-10-08 14:44:4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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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 2020' 개최…5년 간의 기술플랫폼 성과 공유

네이버는 8일 창작자 및 스몰비즈니스 파트너 1500여 명을 초청해 '네이버 커넥트(NAVER CONNECT) 2020'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네이버 커넥트는 '기술로 창작자와 사업자들의 성공을 꽃피우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네이버의 기술플랫폼으로서의 장기적 방향성 하에,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그해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공개하는 자리다. ◆기술플랫폼 진화 과정에서 개발한 다양한 기술, 사용자 일상에서의 도구화에 초점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커넥트 행사를 되짚으며, 5년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기술'을 꼽았다. 특히, AI, 클라우드, 로봇 등의 고도화된 기술들을 플랫폼의 주인공인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 바꿔갈 수 있을 때 이 기술들이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하며, 지난 5년 간 첨단기술의 도구화에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사용자들을 위해 선보여온 도구들은 창작자나 사업자들이 복잡하게 기술을 연구하거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별도의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작자와 사업자들은 ▲검색을 통해 다양한 기회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은 물론 ▲어느 플랫폼보다 콘텐츠를 편리하게 생산하고 상품이나 내 가게를 경쟁력 있게 소개할 수 있는 창작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AI 추천 기술에 기반해 여러 영역에서 내가 발견될 수 있는 더욱 폭넓은 기회를 갖게 된다. 더욱이 ▲'좋아요'부터 '구매'까지 다른 사용자들의 다양한 형태의 반응을 얻고,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사업이나 창작활동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간편하게 조합해 원하는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집약 도구: 테크큐브 한 대표는 이렇게 크게 4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는 영역에서 탄생한 기술이 집약된 수많은 도구들에 '테크큐브'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했다. 네이버 사용자들은 이미 익숙하게 테크큐브를 골라 사용하고 있다. 간편해진 사업자 등록증 제출과 인증 과정에서 이미 OCR 큐브가 도입되어 있다. 가게 등록 시에도 스마트콜, 예약, 테이블 주문, 방문자 리뷰, AI Call 큐브들을 선택만 하면 된다. 내가 선택한 큐브들에 대한 사용자 반응은 데이터로 분석된다. 검색은 물론 장소 추천 AI 기술인 에어스페이스 큐브는 나의 가게를 여러 서비스 공간에서 추천한다. ◆'네이버가 준비한 기술플랫폼'에서 '사용자가 직접 설계하는 기술플랫폼'으로 기술플랫폼이 성숙함에 따라, 네이버는 창작자나 사업자들에게 다른 사용자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내고, 어떤 보상을 받을 것인지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큐브들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클릭이나 '좋아요'와 같은 소극적 반응을 얻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찜, 단골맺기, 감사하기, 후원하기, 기부하기, 구독, 그리고 가장 적극적인 구매까지 내가 원하는 반응의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나의 보상 방식도 '광고(애드포스트)달기'에서 더 나아가 '포인트 받기', '결제' 등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 대표는 "네이버가 추구하는 기술플랫폼은 네이버가 직접 사용자 간의 인터랙션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와 사업자가 방식과 형태를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테크큐브들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2020년은 사용자 주도의 기술플랫폼 원년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창작자를 위한 새로운 편집 및 데이터 분석 도구와 검색 서비스, 콘텐츠 보상 방향성 등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다.

2019-10-08 14:44:36 구서윤 기자
SW업계, "삼성SDS의 공공SW사업 최저가 입찰 지양해야"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이 쏟아지면서 SW 및 IT서비스 업체 간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중소SW 업계가 삼성SDS의 저가입찰 행보가 산업 전반의 상생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삼성SDS가 최저가 경쟁을 부추겨 SW 업체들의 수익성을 떨어뜨리고, IT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어렵게 만들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저해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1668억원이 투입된다. 1단계 사업은 서비스 구현을 위한 설계를 담당하는 것으로 규모는 196억원 수준이지만 내년부터 추진하는 본사업 수주를 위해 중요한 사업이다. 1단계 사업 수주 기업이 사실상 향후 2년 동안 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중소SW 업계와 대기업 사이 갈등은 여기서 시작됐다. 삼성SDS가 입찰가격의 하한선인 80.7%를 적어내 낙찰을 받은 것. 삼성SDS가 입찰가격의 80%대를 적어낸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SW업계는 입찰가격의 하한선을 높이기 위해 수년간 힘써온 IT서비스업체들의 노력을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IT서비스업체들은 현재 입찰가격의 하한선인 80%를 '방위사업청의 무기체계 제안서 평가업무 지침'에서 명시한 수준과 동일한 95%로 상향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공공SW사업의 낙찰률(예산대비 최종 수주금액 비율)은 95.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년 전 대기업 참여전면제한 제도를 시행했던 초반 중견기업들이 최저가 경쟁을 하면서 이익율이 0%대로 머물렀던 경험 이후 저가입찰을 지양하려는 업계 노력이 반영된 것이다. 그러나 삼성SDS는 지난 행안부 차세대 사업에서 80.7%를 제출해 가격 평가에서 만점을 받은 반면, 경쟁사는 91.0%를 제출해 8.9점을 받았다. 공공 SW 입찰 시 1점 차가 당락을 좌우하는데 양사 간 기술점수 차이는 0.1점 차로 사실상 가격이 최종 수주 여부를 가른 셈이다. SW업계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공고한 약 12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사업'에서도 삼성SDS가 입찰가격의 하한선인 80% 최저가로 입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업계는 IT서비스업체가 기술이 아닌 최저가로만 승부하고, 발주기관은 이를 용인해주는 최저가 입찰 관행을 SW산업의 고질병으로 지적해 왔다. 최저가로 사업을 수주하면 수익성이 떨어지고, 수익성이 떨어지면 유지보수에 필요한 비용 집행이 줄어들기 때문에 프로젝트 자체가 부실화될 가능성도 높다는 입장이다. 반면, 경쟁이 필연적인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려는 대기업의 행위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이번 기재부 사업을 포함해 보건복지부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3000억원), 우체국 금융차세대(2000억원) 등 내년 상반기까지 주요 공공·금융기관 등에서 총 1조원대 대형 차세대 IT사업이 최근 발주되거나 발주될 예정이어서 관련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 SW업계 관계자는 "삼성SDS가 2013년 공공SW 대기업 참여제한 제도 시행 이후 공공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새로운 시장이 열리면서 꼭 이겨야한다는 절박함 때문에 80% 대의 최저가격을 써낸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행안부의 지방세정보시스템 1단계 사업에서 삼성SDS는 우선 기술 평가에서 우위였고, 가격 평가에서는 삼성SDS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시한 가격을 반영할 수 있었던 결과"라며 "기재부 차세대예산회계시스템은 사업 참여 여부 자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19-10-07 15:27: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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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 '인생작을 만나다' 브랜드 캠페인 진행

'중증외상센터'의 외상외과 전문의가 된 배우 김윤석, '재혼황후'를 꿈꾸는 배우 수애, '혼전계약서'의 주인공이 된 배우 이제훈과 '장씨세가 호위무사'가 된 배우 변요한이 각자 맡은 웹소설 속 주인공을 연기한다. 네이버 시리즈는 7일부터 '네이버 시리즈에서 인생작을 만나다'라는 브랜드 캠페인을 한 달간 진행한다. 영화배우 김윤석, 수애, 이제훈, 변요한이 각 웹소설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웹소설이 몰입감 높고 영화화 되어도 손색 없는 콘텐츠라는 것을 TV광고를 통해 알린다. 이와 함께 네이버 시리즈 앱에서는 배우들이 연기한 네 작품을 본 이용자들과 신규 앱 설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쿠키를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우선, 배우 김윤석은 웹소설 '중증외상센터:골든아워'의 외상외과 전문의 백강혁으로 분해 살 수 있는 환자들이 죽어가고, 적합한 의사를 만나지 못하면서 죽음에 이른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김윤석은 '내가 이 병원에 온 이상 더이상 멍청한 짓은 용납할 수 없어'라는 촌철살인의 명대사를 포함해 "웹소설 이거 재미있다"는 코멘트를 남겨 현장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배우 수애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웹소설 '재혼황후'편은 변심한 황제의 곁을 떠나 자신의 삶을 열어가는 황후 '나비에'의 이야기를 다뤘다. 재혼황후는 정실부인임에도 남편과 정부의 불륜에 밀린 황후의 입장에서 서술돼 신선하다는 호평 속에 서비스 시작하여 연재 기간 내내 로맨스 판타지 장르 1,2위를 놓지지 않는 인기 작품이다. 아름답고 쓸쓸한 표정으로 단호한 대사를 내뱉는 수애의 연기가 작품의 주인공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인다. 이번 네이버 시리즈의 브랜드 캠페인에는 연기력으로 각광 받는 배우 이제훈과 변요한도 함께한다. 이제훈은 네이버 시리즈 플아다 작가의 신작 웹소설 '혼전계약서'의 남주인공으로 차가우면서도 로맨틱한 주인공 한무결 역을 연기한다.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혼전계약서는 비혼주의자인 우승희가 정혼 계약에 발목 잡히면서 결혼을 유예하고자 정혼 상대자인 금왕그룹 회장의 외아들 한무결역의 이제훈과 혼전 계약을 맺으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변요한은 호위무사로 나선다.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장씨세가 호위무사'는 은둔생활을 하며 살아가던 주인공 광휘가 몰락하던 상인 집안인 장씨세가의 호위무사로 발탁되어 벌어지는 내용으로, 광휘역의 변요한은 장씨세가를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호위무사 역을 충실히 소화해냈다. 네이버 시리즈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차하나 리더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인기 드라마, 영화의 원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네이버시리즈의 고퀄리티 웹소설이 유명 배우들도 빠져드는 몰입감 높은 콘텐츠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네이버시리즈의 다양한 장르 웹소설을 이번 기회에 한번 즐겨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 시리즈의 웹툰과 웹소설은 네이버웹툰 홈페이지와 시리즈 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2019-10-07 13:52: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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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풀빌라 무료 숙박권' 증정 이벤트 진행

야놀자가 '풀빌라 무료 숙박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야놀자는 오는 15일까지 전국 8개 인기 풀빌라 펜션 중 숙박하고 싶은 곳과 가고 싶은 이유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해당 풀빌라의 무료 숙박권과 야놀자 포인트를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를 개인 SNS에 전체 공개로 공유 시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벤트 상품은 1등(5명) 풀빌라 1박 무료 숙박권, 2등(20명) 야놀자 포인트 3만원, 3등(100명) 야놀자 포인트 5000원이다. 당첨자는 이달 23일 야놀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놀자 포인트는 야놀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숙박 또는 레저/티켓 예약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6월 우리펜션을 인수해 현재 국내 최다 펜션 인벤토리를 확보, 고객들에게 총 1만개 이상의 펜션, 풀빌라 등에 대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펜션/풀빌라' 큐레이션 페이지에서는 매주 특가 이벤트 및 할인쿠폰 프로모션까지 진행,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충족시키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강석환 야놀자 국내마케팅실장은 "최근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에도 풀빌라, 인피니티풀 등 고급 시설을 보유한 숙소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앞으로도 야놀자가 보유하고 있는 압도적인 인벤토리를 기반으로, 국내외 특색 있는 숙소들을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07 13:49:0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