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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틱 코리아 "검색, 로그분석 넘어 보안 사업 강화 나선다"

엘라스틱코리아가 기존의 검색과 로그분석을 통한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뿐만 아니라, 최근 새롭게 출시한 보안 솔루션 '엘라스틱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솔루션 공급에 집중하며 보안 사업 강화를 꾀한다. 엘라스틱 코리아는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엘라스틱코리아 김재성 지사장은 "엘라스틱은 정형화된 데이터뿐만 아니라 비정형화된 데이터에 대해서도 실시간 검색 및 로그분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 세계 90개국에서 8800개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장은 지난 6월 엘라스틱의 한국 지사장으로 임명돼 한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김 지사장은 25년간 IT업계에 종사한 전문가로, 엘라스틱 한국지사장에 임명되기 전에는 SAP의 자회사인 컨커의 한국영업 총괄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지사장은 "현재 국내에서는 삼성, 현대차그룹, 포스코, SK텔레콤, LG, KB국민카드, 11번가, 이베이, 네이버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선두업체들이 엘라스틱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리셀러와 전략적 파트너 등 다양한 형태의 13개 협력사가 제품 및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장은 업종별 시장공략 강화를 위해 자사의 다양한 솔루션을 분야별로 구축할 수 있는 협력사들을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엘라스틱 커뮤니티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엘라스틱은 데이터 수집·가공·분석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인 '엘라스틱 스택'을 비롯해 엘라스틱서치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시각화하는 도구인 '키바나'와 함께 보안위협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탐색하고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 '엘라스틱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등 다양한 솔루션을 오픈 소스 방식의 무료 버전과 골드·플래티넘·엔터프라이즈 등의 유료 버전으로 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엘라스틱이 최근 인수한 엔드포인트 보안기업 엔드게임을 통해 확보한 '엘라스틱 엔드포인트 시큐리티'는 NSS랩, SE랩, 마이터 등 수많은 독립 테스트 기관에서 강력한 예방과 탐지 기능을 인정받을 정도로 탁월한 보안위협 탐지와 사고대응 솔루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 지사장은 "정보시스템이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기업 전산망과 IT자원의 보안망이 뚫리면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보안 위협이 탐지되기 이전에 잠재적 위협부터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부정행위를 탐색하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향후 이 분야의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11-13 14:57: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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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 '지스타 2019' 참가…게임 매니지먼트 플랫폼 '게임팟' 홍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지스타 2019'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NBP는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게임 매니지먼트 플랫폼인 '게임팟'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게임팟은 개발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형태로 제공하는 동시에 효과적인 게임 운영을 돕는 툴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로그인, 결제, 통계, 푸시, 쿠폰은 물론 게임 유저 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및 다양한 운영 기능들도 탑재된 게임 솔루션이다. 현재까지 70여 개의 게임사가 게임팟을 도입했다. NBP 게임클라우드 담당 배주환 부장은 "게임팟을 이용하면 게임 개발 기간을 최소 한 달 이상 앞당길 수 있어, 론칭 지연에 따른 회사 전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많은 게임사들이 게임팟을 적용한 후 많은 게임 개발사의 소요 시간과 리소스가 대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게임팟과 유사한 콘셉트의 클라우드 솔루션들이 잇따라 출시됐지만, 게임팟은 타사 솔루션 대비 월등한 기능과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배 부장은 "게임 개발사는 시급을 다투며 게임 론칭 준비를 하기 때문에 이슈는 실시간으로 해결해야 효율적"이라며 "이를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24시간 365일 채널을 오픈하고 있고, 메신저 채널을 통해 즉각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중 최대 글로벌 리전을 보유한 NBP는 해외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에게도 최적화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언어별 푸시 설정은 물론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된 개발 매뉴얼과 대시보드를 제공해 해외 개발사와 협업하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원활한 게임 개발 진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내년 초에는 500여 개의 글로벌 결제 수단 연동도 가능해질 예정이어서 해외 진출을 앞둔 게임사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9-11-13 14:11: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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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니트니, 카카오 등 캐릭터 사업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 사로잡는다

트니트니, 카카오 등 캐릭터 사업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 사로잡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6월 발행한 '2018 캐릭터 산업백서'에 따르면 세계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 규모(2017년 기준)는 2716억 달러(320조806억원)를 기록했으며, 국내 캐릭터산업 시장규모(2017년 기준)도 약 12조에 육박하며 전년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약 7조)과 비교해서는 약 두 배가량 증가했다. 국내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은 수출액도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3년 4억4622만달러에서 2017년 6억6385만달러로 연평균 10.4% 증가했다. 완제품 수출이 44.9%(2017년 기준)로 가장 비중이 크지만 캐릭터 라이선싱도 36.2%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캐릭터 지식재산권의 경우, 다양한 부가 사업으로 확장해 매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기업들이 자체 캐릭터 제작 및 활용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방송사, IT기업, 키즈 콘텐츠 전문 기업 등 타깃과 사업군이 서로 다른 이들이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에 적합한 캐릭터 사업 진행'이라는 공통점으로 묶이고 있다. 영유아 놀이체육 업계의 대표 브랜드인 '트니트니'는 자체 제작한 캐릭터인 '트니프렌즈'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트니프렌즈는 트니트니가 선보인 6종의 캐릭터로 ▲씩씩하고 힘센 곰 '베니', ▲장난꾸러기 햄스터 '큐니', ▲빠르고 날렵한 치타 '씽씽', ▲호기심 많은 수다쟁이 원숭이 '키키', ▲기분이 좋으면 점프를 하는 캥거루 '룰루', ▲똑똑한 깡통 로봇 알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율동 영상과 트니트니 수업 교구에 주로 사용되던 '트니프렌즈'는 캐릭터 굿즈, 캐릭터 의류에도 활용이 되었으며, 내년 초에는 인터랙티브 뮤지컬 공연 '우리는 트니프렌즈'가 런칭될 계획이다. '우리는 트니프렌즈'는 '트니프렌즈' 캐릭터들과 관객들이 놀이체육을 기반으로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 참여형 공연이며, 스토리를 따로 이해해야 하는 기존 뮤지컬들과 달리 영유아들도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트니트니 관계자는 "트니프렌즈는 트니트니 수업에서의 친근함으로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자연스럽게 같이 접하면서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트니프렌즈 캐릭터 의류에 이어 놀이템 시리즈도 출시 예정이며,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에도 접목해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릭터 산업백서 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캐릭터 호감도 1위는 카카오프렌즈(28.1%)로 그 인기와 영향력이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했다. 라이언, 어피치 등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발해 인기를 얻기 시작한 카카오프렌즈는 인형, 전자제품, 생활용품, 화장품, 택시 사업에까지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사업을 전담하는 카카오IX의 2017년 매출은 976억원을 기록하며 2015년(103억원) 대비 10 배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또한 카카오프렌즈는 루이비통과 같은 패션 명품을 비롯해 크리넥스, 더 페이스샵, 코카콜라 등 50여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 실제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부착 유무에 따라 캐릭터가 없을 때 9.3%였던 구매의도는 캐릭터 부착 이후 54.4%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030세대의 뽀로로'로 주목받고 있는 '펭수'도 캐릭터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새로운 캐릭터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남극에서 스타가 되기 위해 한국으로 수영해서 건너와 EBS 연습생이 되었다는 배경 스토리로 최근 뜨거운 주목을 받으면서, 6개월 만에 유튜브 구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펭수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구독자 1만명 때부터 라이브 방송을 하는 등 시청자와 상호작용을 지속적으로 해오는 전략을 택했다. 펭수를 만든 제작진은 "유튜브를 단순히 확장 채널이 아니라 팬과의 소통 매개로 활용한 것이 인기에 좋은 영향을 줬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아이들만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던 캐릭터는 키덜트족의 등장과 다양한 문화적 변화로 인해 세대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며, "점점 커져가는 캐릭터의 영향력은 문화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며, 다양한 사업군의 기업들이 자체제작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일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11-13 13:00: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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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언론사 수익 모델 바꾼다"…기사에 중간광고 도입

네이버가 언론사에 지급하던 콘텐츠 사용료(전재료) 모델에서 광고 수익 전액을 언론사에 제공하는 모델로 탈바꿈한다. 이에 따라 내년 2분기부터 기사에 '중간광고'가 도입되며 언론사는 전체 광고에 대한 영업권을 직접 갖게 된다. 이렇게 되면 네이버에 뉴스를 제공하는 언론사의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12일 언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운영 방향성을 공개하는 '2019 미디어 커넥트 데이'를 개최하고, 지금까지 진행해 온 뉴스 서비스 개편 성과와 함께 언론사 구독 기반의 새로운 뉴스 통합관리시스템과 신규 뉴스 비즈니스 툴을 공개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금까지 네이버가 해왔던 많은 부분들을 언론사가 직접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뉴스(언론사)가 더 잘 되고 우리도 잘 될 수 있는 방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금까지 제공됐던 모바일 네이버의 '언론사홈' 및 '기사 본문' 영역 광고 수익에 더해, '언론사편집' 뉴스 영역과 'MY뉴스'에서 발생하는 디스플레이광고 수익도 언론사에 전액 제공할 예정이다. 기사 본문에 광고를 넣을 수 있는 중간광고 추가와 함께 언론사가 전체 광고에 대한 영업권을 갖게 됨에 따라 언론사의 수익이 현재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수익 모델은 변화하지만 언론사는 3년간 수익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네이버는 실제 운영 이후, 언론사의 수익이 지난 8분기 평균 수익 대비 줄어들 경우 향후 3년간 별도 재원을 통해 기존 수준을 보전해주기 때문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새로운 수익 모델이 적용되면 수익이 느는 언론사도 있고 줄어드는 언론사도 있겠지만, 앞으로 3년간 수익이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언론사의) 광고 수익이 양적, 질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언론사편집 및 MY뉴스 영역의 광고 수익은 사용자의 구독과 충성도를 반영한 광고 수익 배분 공식에 따라 각 언론사에 배분된다. 해당 공식은 외부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네이버는 언론사의 어뷰징(클릭수를 의도적으로 높이기 위한 중복성 기사) 행태를 막을 방법도 제시하며 건강한 언론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네이버 자체적으로 마련한 '실급검(실시간급상승검색어) Not good 팩터'를 통해 점수에 따라 전체 광고 수익에서 차감하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중 뉴스 통합관리시스템인 '스마트 미디어 스튜디오'를 도입해 언론사들이 직접 프로필을 작성하고, 섹션별·주제별 편집을 확대하며, 알림·제보 등을 통해 독자와의 적극 소통을 도울 계획이다. 이외에도 언론사는 네이버 페이포인트를 활용한 기사 유료화, 독자가 원하는 기사 게재 시 네이버 알림 제공과 같은 기존 네이버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가 모바일 앱 첫 화면에서 '언론사 구독'을 강화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후 현재 15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네이버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언론사를 구독하고 있으며, 누적 구독 건 수는 7100만 건을 돌파했다. 또한, 구독 기능을 도입한 언론사 중 80% 이상은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고, 300만명 이상의 구독을 확보한 매체는 2곳이다.

2019-11-12 15:16: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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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 개최…1등에게 떡볶이 쿠폰 365장 수여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1일 최고의 떡볶이 전문가 1인을 선정하기 위한 '제1회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는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의 후속 이벤트다. 올해는 치킨만큼 높은 주문 수와 인기를 자랑하는 떡볶이를 테마로, 떡볶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식을 겸비한 최고의 떡볶이 마스터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 명의 떡볶이 마스터 도전자들로 가득 찼다. 하루에 한번 떡볶이를 먹는 참가자부터 떡볶이 동호회 회원, 떡볶이 매장 업주까지 다양한 이력의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떡볶이를 좋아하는 참가자들이 모인 만큼 행사장은 떡볶이를 주제로 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했다. 배달의민족에 입점해 있는 유명 떡볶이 프랜차이즈 4곳(죠스떡볶이, 청년다방, 두끼, 스쿨푸드)은 결선 참가자들을 위한 떡볶이 뷔페를 준비했고, 시험장 한 켠에서는 떡볶이 이심전심, 떡볶이 쌓기 게임, 절대미각 테스트 등이 진행됐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된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 결선은 개그우먼 김신영씨의 사회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시험문제는 떡볶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이 있어야만 풀 수 있는 수준 높은 문제들로 총 60문항이 출제됐다. 실기시험은 블라인드 맛 테스트로 미리 준비된 떡볶이를 맛보고 브랜드를 맞추는 문제였다. 이어 결선에서 최고점을 기록한 떡볶이 마스터 후보 4인이 펼치는 결승전이 진행됐다. 기상천외한 퀴즈들로 정답과 오답의 향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인선 씨가 최후의 1인으로 남으며 제1회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의 떡볶이 마스터로 선정됐다. 떡볶이 마스터로 선정된 신인선 씨에게는 1년 내내 매일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떡볶이 쿠폰 365장과 함께 부상으로 포크 트로피와 떡볶이 코트가 수여됐다. 한편 제1회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를 개최한 배달의민족은 행사 당일이었던 11월 11일을 '떡볶이의 날'로 선포하고 선언문을 낭독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우아한형제들 브랜딩실 장인성 상무는 "한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들의 능력을 발견하고, 이 분들께 명예를 드림으로써 진지하지만 위트있게, 즉 배민스러운 방법으로 국내 음식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치킨 못지않은 범국민적인 떡볶이 사랑에 다시 한번 놀랐고, 앞으로도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가 떡볶이 매니아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이자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11-12 14:11: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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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링고 "누구나 무료로 외국어 학습"…韓 시장에 주목

"가난하든 부유하든, 유명하든 평범하든지와 관계없이 모두에게 외국어 학습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신에 맞게 학습목표를 다르게 설정하고 외국어 학습이 습관화 할 수 있도록 게임을 하듯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패스트파이브 신논현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호르헤 마잘 듀오링고 총괄 부사장이 "듀오링고는 이민자나 학생, 언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라면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호르헤 마잘 부사장은 시장 조사차 방한했다. 2011년 베타버전 이후 2012년 정식 버전을 출시한 듀오링고는 구글이 인수한 캡챠를 개발한 과테말라 출신 루이스 폰 안이 세버린 해커와 함께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다. 안드로이드·iOS·웹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37개 언어로 총 91개 언어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다운로드 수는 3억에 달한다.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친구와 대결, 포인트, 레벨업, 가상통화 등 게임처럼 언어학습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 레벨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질문에 답을 해야 한다. 레슨은 5분 단위로 구성해 자투리 시간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머신러닝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레슨을 제공한다. 호르헤 마잘 부사장은 "언어학습에 대한 열정과 높은 수요를 가지고 있는 한국 시장이 유망하다고 본다. 데이터를 보면 한국 이용자는 듀오링고를 일관적으로 사용하고 학습 태도도 좋다"고 말했다. 듀오링고는 국내에는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을 포함, 총 22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주로 배우는 외국어는 영어(55%), 한국어(10%), 스페인어(7%), 일본어(6%) 순이다. 뉴욕시립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듀오링고의 학습 34시간은 대학교 수업 1학기 치에 버금간다. 마잘 부사장에 따르면, 듀오링고는 30만명의 교사가 수업에 도입했다. 듀오링고는 안드로이드, iOS 버전 '교육' 분야 세계 치다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구글과 애플 선정 각각 '안드로이드 최고의 앱', '올해의 아이폰 앱'에 선정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에 듀오링고는 기업가치가 약 7800억원(7억달러)에 달하고, 드라이브 캐피탈로부터 E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 수익 모델은 광고 기반이다. 듀오링고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3000만달러(약 348억9000만원)규모다. 호르헤 마잘 부사장은 올해는 전년 보다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호르헤 마잘 부사장은 "듀오링고 모든 부분에 빅데이터를 사용하고 있고 A/b테스팅으로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식과 동기부여 방법을 모색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있다"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해 (데이터 이용에 대해서는)기밀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11-11 15:50: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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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검 논란에 대책 마련 나서는 포털…개인화에서 폐지까지 검토

실시간 검색어(실검)와 악성 댓글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국내 양대 포털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용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플랫폼 기업으로 책임감이 큰 만큼 개편 방향과 수위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중 네이버와 카카오는 실검 양상과 댓글창에 소폭 변화를 줄 준비를 하고 있다. 네이버는 실검을 기존처럼 유지하되 인공지능(AI)을 통해 실검에 대한 주목도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네이버는 지난 1일 공식블로그를 통해 "그동안 네이버는 급상승검색어 서비스에 대한 개입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지만 최근 급상승검색어 서비스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많다"며 개편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마다 자신의 관심에 따라 실검 구성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개인화 방식으로 올해 안에 개편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최근 지적받고 있는 실검의 광고 과다 노출 부작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네이버는 이벤트와 할인정보가 어떤 이용자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라고 판단해 아예 없애지는 않는다. 현재 많은 광고대행업체가 실검 순위에 오르도록 하는 광고 전략을 쓰고 있어 실검 목록에서 광고 관련 키워드가 다수 등장하는 상황이다. 네이버는 단일 이슈에 대해 분산되는 유사 키워드를 이슈 별로 묶어서 볼 수 있는 그루핑 옵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앞으로 기술 기반의 개선 작업을 강화해 새로운 서비스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보다 적극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연예 섹션의 뉴스 댓글을 폐지하고, 인물 키워드에 대한 관련 검색어도 제공하지 않는다. 최근 한 연예인을 자살로 몰고 가는데 한 역할을 한 악성 댓글의 부작용 때문이다. 관련 검색어 또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검색 편의를 높인다는 애초 취지와는 달리, 사생활 침해와 명예 훼손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실검에 대해선 폐지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할 예정이다. 뉴스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구독 기반의 콘텐츠 서비스로 방향을 잡아 새로운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는 댓글 서비스를 폐지하거나 기사를 생산하는 미디어에게 자율 결정권을 주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카카오 여민수, 조수용 공동대표는 지난달 25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카카오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댓글 서비스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향을 찾아가겠다"며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면서도 누군가의 인격이 침해되지 않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개최한 토론회에서는 정부나 정치권이 법으로 인터넷 뉴스와 검색어 정책을 강제하기보다는 인터넷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규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

2019-11-11 15:22:1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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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소뇌위축증 환우 손글씨 AI로 글꼴제작

소뇌위축증을 앓고 있는 엄마의 손글씨가 네이버 클로바의 AI 기술과 만나 희귀난치병 환우를 위한 희망과 응원을 담은 글꼴로 만들어진다. 네이버는 사연이 담긴 손글씨를 '나눔손글씨' 글꼴로 만드는 한글날 캠페인에 이어, 희귀난치병 환우를 응원하는 '꽃길, 함께 걸어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뇌위축증 환우의 손글씨를 AI 기술을 통해 글꼴로 만들어, 누구나 쓸 수 있도록 무료로 선보인다.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캠페인과 연계해, 희귀난치병 지원 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굿액션 캠페인 페이지에서 글꼴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환우를 위한 응원 댓글을 달면 해피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콩 2개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함께 걸어요'체는 소뇌위축증을 앓고 있는 정애영 씨의 손글씨로 제작됐다. 정 씨의 딸 지수진 씨는 지난 한글날 열린 손글씨 공모전에서 소뇌위축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노력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의 삐뚤빼뚤한 손글씨를 응모한 바 있다. 소뇌위축증은 소뇌 이상으로 균형감을 상실해 보행 장애, 발음 장애, 손과 발의 부정확한 움직임이 나타나는 희귀난치병이다. 네이버는 지수진 씨의 사연을 보고 어머니의 손글씨를 글꼴로 제작할 것을 제안, 클로바의 AI 기술을 활용해 글꼴로 구현했다. OCR(문자인식) 기술로 정애영 씨의 손글씨를 컴퓨터로 인식하고, 이미지 생성 기술을 통해 손글씨의 특징을 분석해 1만개가 넘는 글자 조합을 완성했다. 함께 걸어요체는 희귀난치병과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이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걸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름 붙여졌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11월 11일도 모녀가 나란히 걷는 모습을 상징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수진 씨는 "점점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줄면서 상실감에 빠져 있던 엄마가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의 힘으로 계속 써 나갈 수 있다는 의지와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며 "국내에서는 아직 희귀난치병에 대한 연구나 지원이 아직 미비한데, 어머니의 손글씨 글꼴로 희귀난치병에 대한 관심과 대화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11 14:06:2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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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카톡 이모티콘 출시…플러스친구 등록 시 무료제공

야놀자가 카카오톡 이모티콘 놀고 싶을 때 놀자티콘을 출시했다. 놀자티콘은 야놀자가 이달 출시한 '2020 놀력' 속 캐릭터를 활용한 16종의 움직이는 이미지로 구성했다. 2020 놀력 캐릭터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의 캐릭터 묘한이를 개발한 사이 작가가 매 페이지에 담은 일러스트다. 놀자티콘은 11일 오후 2시부터 야놀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하면 선착순 무료 지급한다. 다운로드를 받은 시점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며, 플러스친구를 맺은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 이벤트 소식 등을 제공한다. 한편, 야놀자는 '2020년을 잘 놀기 위한 달력'을 콘셉트로 일력 형태의 탁상용 달력인 2020 놀력을 출시했다. 연차 쓰기 좋은 날, 계절별 국내외 여행지와 액티비티, 축제, 제철음식 추천 등 다양한 여가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최대 5만원 상당의 숙박할인권, 야놀자 포인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24일까지 야놀자 앱에서 차이로 결제할 경우, 추첨을 통해 1500명에게 2020 놀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혜정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매일 새로운 여가 정보를 제공하는 달력을 향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2020 놀력 속 캐릭터들을 일상 속에서 더욱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이모티콘을 출시했다"며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도록 여가문화를 선도하는 야놀자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굿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1-11 09:39:3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