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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산업계 결산 ⑥AI·데이터] 정부 '데이터 댐' 사업으로 데이터 사업 '활황', AI B2B 사업 '한파'

지난 10월 27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5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 모습. /뉴시스 올해 정부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등 '데이터 댐' 사업으로 데이터 사업은 큰 활기를 띄는 등 B2G(기업·정부간) 사업은 호조세를 보인 반면, 인공지능(AI) B2B(기업간) 사업은 코로나19와 맞물려 계약이 지연되면서 '혹독한 시련의 시기'를 보냈다. ◆정부의 '데이터 댐' 사업으로 데이터 가공기업 매출 '껑충', 10배 증가도 정부는 올해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만 2925억원을 투자하고,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추가 구축에 405억원, AI 가공 데이터 바우처 489억원, AI 바우처 560억원, 'AI+X(융합)' 7대 프로젝트에 282억원을 투입하는 등 올해 '데이터 댐' 사업에만 6449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데이터 댐 사업 연계 구성도. /과기정통부 정부의 대대적인 데이터 지원 사업으로 데이터 가공 전문기업들은 지난해까지 다소 저조했던 매출이 껑충 뛰면서 사업이 호황을 누렸으며, AI 전문기업들도 올해 데이터 사업을 크게 강화하면서 정부의 데이터 지원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 전문기업의 매출이 2.5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증가했다. 업계 1위의 데이터 가공 기업인 크라우드웍스는 지난해 29억원 매출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매출이 지난해 대비 2.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 관계자는 "정부의 '데이터 댐' 사업으로 데이터 구축 등 정부 쪽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기업이 AI 사업을 위한 준비 단계로 데이터 수집, 가공에 먼저 나서면서 기업쪽 B2B 매출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분야 학습 데이터 구축에 강점을 가진 에이모는 올해 디지털 뉴딜 사업을 포함해 매출이 작년 대비 10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의 데이터 사업으로 매출이 본격화됐고, 데이터 가공건수도 5배 정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AI 전문업체들, 정부 데이터 사업 잇딴 수주로 데이터 매출 호조...B2B 영업은 코로나 여파로 부진 정부가 올해 AI보다 AI를 위한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대대적으로 지원하자 AI 전문업체들도 본업인 AI보다 데이터 사업 수주전에 뛰어들었고 솔트룩스, 와이즈넛, 아크릴 등 전문업체들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AI 바우처 등 사업을 수주하면서 데이터 사업이 활기를 띄었다. 솔트룩스는 정부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AI 바우처' 사업 등에 참여해 '한국어 방언 AI 데이터', '한국어-중국어/일본어 번역 말뭉치 AI 데이터', '폐암 예후 예측을 위한 AI 데이터' 등 6개 과제에 참여했으며,자유 과제로 '특수환경 자율주행 3D AI 데이터 구축' 사업 수행기업에도 선정됐다. 이 같은 선전세로 3분기 매출 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억 8200만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추세로 챗봇 도입이 증가하면서 와이즈넛도 챗봇 영업과 데이터 사업 등에 호조를 보였다. 다만, 기업에게 AI 솔루션·플랫폼을 공급하는 B2B 사업은 코로나로 제품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오히려 판매가 저조했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최근 발표된 IDC 보고서에 따른 한국 전체 AI 시장이 2023년까지 6400억원으로 전망됐는데, 이 중 장비를 제외하면 60% 정도만 AI 소프트웨어와 사람에 투자돼 AI 시장은 4000억원이 채 안 된다"며 "반면, 데이터 수집은 14조원 정도로 추산돼 데이터와 AI에 대한 시장 간극이 너무도 크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시장이 커지면 AI에도 돈을 써야 하는 데 정부는 물론 기업에서도 AI에 대한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 박 대표는 "은행, 보험사 등이 재작년부터 직접 AI 인력을 채용해 AI 내재화 사업을 진행해 결과가 나온 시기가 바로 올해로, 그동안 AI 전문기업으로부터 솔루션 도입이 부진했다"며 "실패한 사례들도 다수 들려 금융권이나 기업이 내년부터 다시 AI 기업과 협력사업이 활발해지면서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회의 자체가 쉽지 않았고 올해 잡힌 계획들이 다수 내년으로 미뤄지기도 했다. 또 언택트 추세로 AI 도입 문의는 많지는 아직은 실제 도입까지는 연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AI 전문가들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AI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하반기 정도에 제품 공급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AI 기업들 잇딴 IPO... 코로나로 인한 경제 부진속 '약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부진 속에서도 정부의 AI·데이터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비대면 추세로 AI 기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올해 AI 기업들이 코스닥에 잇따라 상장해 약진세를 보였다. AI 대표 기업 솔트룩스가 지난 7월 AI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입성했으며, AI 영상전문기업 알체라도 이달 상장해 대박이 났다. 의료 AI 기업인 뷰노도 내년 2월 상장을 목표로 지난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데이터 기업인 크라우드웍스도 최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당초 예정보다 빠르게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2020-12-30 15:59: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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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SW 표준계약서 6종 개발, 31일부터 현장 배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정한 소프트웨어(SW) 사업 계약 환경 조성을 위해 표준계약서 6종을 개발해 31일부터 SW 산업 현장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SW 표준계약서는 지난 10일 SW 진흥법이 전면 시행되면서, 과기정통부가 SW 업계의 계약관행 개선 및 SW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개발된 SW표준계약서는 ▲SW종사자(프리랜서)와 SW사업자간 표준계약서 2종과 ▲SW사업자와 사업자간 표준계약서 4종이다. 우선, SW종사자와 SW사업자간 표준계약서는 ▲SW종사자 표준근로계약서 ▲SW종사자 표준도급계약서 등 2종이며, 이는 SW프리랜서의 계약형태가 대부분 근로계약(41.4%)이나 도급계약(42.0%)으로 이뤄진 현실을 고려한 것이다. SW표준근로계약서는 SW프리랜서가 사용자와 단기간나 시간제로 근로계약을 체결해 사용자로부터 지휘·감독을 받는 경우를 대상으로 개발됐다. SW프리랜서의 업무내용, 근로시간, 휴게시간을 계약서에 명시하도록 하고, 휴가규정을 명확히 하도록 해 프리랜서의 어려움으로 제기됐던 과도한 업무와 휴가사용 곤란 등 문제점을 개선했다. SW표준도급계약서는 SW프리랜서가 사업자와 프로젝트 단위로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위탁받은 업무에 대해 자율성을 갖고 처리하는 1인 사업자 형태를 대상으로 개발됐다. SW프리랜서가 담당하는 도급업무의 범위, 보수금액·지급방법 등을 명시하도록 하고, 도급 성과물에 대해 도급·수급인이 공동 소유하는 것으로 규정했으며, 계약서를 작성하고 각자 보관하도록 했다. SW사업자간 표준계약서는 ▲정보시스템 개발구축 사업 표준계약서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사업 표준계약서 ▲상용 SW 공급구축 사업 표준계약서 ▲상용 SW 유지관리 사업 표준계약서 등 4종이며, 대표적인 SW 용역위탁사업을 대상으로 민간발주자와 SW 사업자간 계약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발주자는 공급자와 합의한 과업의 내용과 범위가 명확히 기재된 과업내용서를 발급해 과업내용을 확정하도록 했으며, 계약내용과 과업 변경은 상호합의해 서면으로 변경토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SW표준계약서 활용·확산을 위해 관련 고시를 개정해, 공공 SW 사업에서 SW 공급자가 SW 표준계약서를 사용할 경우, ▲입찰과정에서 기술평가 가점을 부여하고 ▲하도급계약 승인시 하도급자의 SW표준계약서 활용 현황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인체계를 정비했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표준계약서가 처음 도입되며 SW 프리랜서 계약과 민간이 발주한 SW사업계약 등 그간 법적보호에 어려움이 있었던 분야에 공정한 계약기준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SW표준계약서의 보급·확산을 통해 종사자와 기업들에게 공정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2-30 14:29: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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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첫 발사 연기...내년 2월에서 10월로 조정

정부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첫 발사시기를 1단 조립 지연 등으로 당초 예정됐던 내년 2월보다 8개월 늦춘 10월에 발사하기로 결정했다. 또 내년 10월 발사하려던 2차 발사 일정도 2022년 5월로 연기했다. 또 정부는 국가 재난·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이동통신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공공복합 통신위성 '천리안3호' 개발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8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한국형발사체개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안)'과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개발사업 계획(안)' 2개 안건을 확정했다. 한국형발사체는 산·학·연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전담평가단이 최근 약 3개월 간 개발 일정에 대한 점검을 수행한 결과, 발사 성공률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1차 발사는 내년 10월에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한국형발사체개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안)'에 반영해 과기정통부는 기존에 내년 2월과 10월에 2회 발사하던 것을 내년 10월과 2022년 5월 발사로 시기를 변경한 향후계획을 확정했다. 일정 조정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발사체의 1단부 개발이다. 1단부는 발사체에서 가장 큰 추력을 내기 위해 75톤급 엔진 4기가 클러스터링된 구조로 설계돼 체계복잡성이 높으며, 인증모델 개발까지 분해와 재조립을 반복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또 한국형발사체의 전기체를 구성하기 위한 단간 조립, 극저온 환경에서 기체 건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인 WDR(산화제를 충전배출해 비행모델 안정성 확인)을 실행하기 위해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개발사업은 2021년부터 약 7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7년 발사를 목표로 4118억2000만원을 투자해 개발에 착수한다.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개발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위성본체는 천리안위성 2A/2B호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기추진시스템과 고성능 GNSS(글로벌 항법위성시스템) 수신기를 적용해 개발할 계획이다. 3종의 통신탑재체는 해외자문을 받아 국내 주도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천리안위성 1호가 사용하고 있는 Ka대역 궤도 주파수를 이어받아 임무 수행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위성을 통해 향후 수재해 감시, 해경활동 지원, 재난지역 긴급통신 지원 등 재난·안전 대응 지원과 GPS(위성항법장치) 위치보정신호 제공 및 미래 위성통신 기술 테스트베드 역할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수재해 대응을 위한 실시간 산·강·댐 및 하천 감시와 수문 관리 등 광범위 감시와 영상정보 수집체계 구축을 통해 긴급상황에 적기 대응하고 국민의 생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내 중요 정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무인·첨단화 기술장비 도입 및 활용을 위한 통신기반을 갖춤으로써, 해상방위 및 수색구조 활동 임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전역에 정밀한 위치정보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한국형 정밀 GPS 위치보정시스템(KASS)을 구축 중이며, 여기에 활용될 항법 탑재체를 국산화 기술로 개발해 사용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공공복합통신위성을 활용해 위성통신 관련 미래선도기술 개발 및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이용할 계획이다. 또 향후 발사체, 위성, 달탐사 등 주요 체계개발 사업 추진 시 일정지연이 최소화되도록 사업 관리를 개선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표준화된 일정관리 체계를 마련해 연구현장 적용을 의무화하며,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평가를 절차화할 예정이다. 또 주관기관의 사업 추진현황을 정부와 공유하며, 위험요소 발생 시 즉시 보고를 의무화해 추가적인 일정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2020-12-29 12:08: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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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주산업 규모 3조 8931억원...위성활용 서비스 및 장비 68.5%

국내 우주산업 규모는 3조 8931억원으로 위성활용 서비스 및 장비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우주분야 기업체·연구기관·대학을 대상으로 국내 우주산업 현황(2019년 기준)을 조사한 '2020년 우주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참여기관은 지난해보다 17개 증가한 449개 기관으로, 기업체 및 대학은 위성활용 서비스 및 장비 분야, 연구기관은 위성체 제작 분야에 참여한 기관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우주산업 분야의 기업 매출액은 3조 2610억원(83.8%), 연구기관 예산액은 5849억원(15.0%), 대학 연구비는 472억원(1.2%)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위성활용 서비스 및 장비 분야가 68.5%(2조 6656억원)를 차지했으며, 위성체 및 발사체 제작 분야는 24.1%(9399억원)로 조사됐다. 국내 우주산업 인력은 9397명으로 지난 10년간 꾸준한 상승세(연평균 1% 성장)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위성활용 서비스 및 장비 분야가 53.0%(4980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위성체 제작이 14.4%(1352명), 발사체 제작이 11.7%(1097명)로 그 뒤를 이었다. 우주분야 투자액은 3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783억원) 증가했는 데, 시설투자비 증가가 주요 증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우주산업실태조사는 국내에서 우주 분야에 대한 유일한 통계자료로, 국내 우주산업 실태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가 정부의 정책수립 뿐만 아니라 기업의 우주분야 경영전략 수립 및 학·연구계의 연구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2-29 12:00: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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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연말 맞아 소외 이웃에 봉사활동 진행

허세홍 GS칼텍스 대표가 지난 17일 점자학습교구를 제작하고 있다. /GS칼텍스 GS칼텍스가 연말을 맞아 전국 사업장 인근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더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9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올해 봉사활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실시됐다. GS칼텍스의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에는 지난달부터 자발적으로 신청한 임직원 및 가족 봉사자 42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17일에는 허세홍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도 점자 학습교구 제작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키트형태로 배포된 '점자 학습교구'와 '타일벽화'를 제작해 29일부터 각각 전국의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다. 점자 학습교구는 GS칼텍스가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신규 개발한 키트다. 점자일람표를 자석 형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이 혼자서도 쉽고 재미있게 점자를 습득할 수 있다. 또 기초 점자 습득부터 낱말 학습까지 학습 수준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타일벽화는 꿈을 주제로 어린왕자, 고래의 꿈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그림들을 담았다. 이 벽화는 여수시 지역아동센터 8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중에는 정기적으로 각 지역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봉사 수요가 큰 연말에는 집중적으로 릴레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마음이 아픈 아동·청소년들을 치유하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인 '마음톡톡'을 통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총 2만여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심리치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GS칼텍스재단을 통해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예술의 섬 장도'를 조성,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0-12-29 10:57: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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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네이버·카카오는 '방긋'

올해 갑작스러운 코로나19로 산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비대면 시대의 가속화의 혜택을 받은 인터넷 업계는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을 지속하는 한 해를 보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의 확산 등으로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몰린 영향 탓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네이버와 카카오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기회가 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한 결과다. 양사는 커머스, 금융, 모빌리티, 온라인 협업툴, 클라우드, 웹툰, 인증서비스, 인공지능(AI) 등 사업 확장에 힘썼다. 네이버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3조79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네이버의 일본 계열사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건이 일본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서 올 3분기부터 라인 매출이 연결 매출에서 제외된 것을 고려하면 증가폭은 더 크다. 카카오의 1~3분기 매출은 2조92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5% 성장했다. ◆쇼핑·콘텐츠 수요 증가 코로나19가 비대면 시대를 가속화하면서 생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11월에만 약 1500만회의 시청 횟수를 기록했고, 누적 구매 고객도 40만명을 넘어서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를 이용하는 판매자가 늘면서 콘텐츠 수도 늘었고, 눈에 띄는 매출을 기록하는 판매자도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쇼핑라이브 역시 거래액과 시청 횟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카오쇼핑라이브의 거래액은 지난 10월 기준 5월 시범 서비스 당시 대비 21배 증가했으며, 10월 방송 거래액 역시 9월 대비 약 2.5배 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 라이브 커머스는 물건 판매를 넘어서 패션쇼, 박람회 등에서도 활용되며 라이브 콘텐츠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웹툰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8월 글로벌 월간 순 사용자(MAU) 6700만을 돌파했고, 유료 거래액도 증가세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영어와 대만어로 글로벌 웹툰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3년부터 라인망가를 통해 웹툰을 일본 시장에 알리는 등 글로벌 시장에 웹툰이라는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왔다. 카카오도 글로벌 시장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카카오의 만화앱 픽코마는 올해 7월 일본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비게임 앱 매출 1위에 오르며, 웹툰의 인기를 증명했다. 양사는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드라마, 영화 등으로 영역을 확장함에 따라 내년에도 웹툰 콘텐츠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사설 인증 시장 경쟁 본격화 최근 공인인증서의 우월적 지위가 사라지면서 사설 인증 시장에 대한 경쟁도 시작됐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인증 범위를 늘려나가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한 네이버 인증서는 9개월 만에 54곳의 사업처를 확보했고, 200만건이라는 발급 건수를 돌파했다. 주택 청약과 국민연금 납부 내역까지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신청하고 조회할 수 있다. 내년 2월부터는 SC제일은행과 신한금융투자에도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된다. 또한 내년 1분기에는 현대해상, MG손해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도 네이버 인증서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민간 영역에서도 사용 범위를 넓힐 전망이다. 카카오는 지난 16일 신분증과 자격증, 증명서 등을 카카오톡에 보관해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출시했다. 카카오톡을 통해 신원확인과 인증, 전자 서명이 가능하다. 사용처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우선 내년 1월부터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와 정부24의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서비스,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국민참여포털 '국민신문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뉴스에도 크고 작은 변화 지난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와 댓글 논란을 겪은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도 뉴스 영역에서 크고 작은 변화를 거듭했다. 특히 올해에는 악성 댓글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예 뉴스 댓글을 폐지한 데 이어 올해 2월 댓글 이용자의 권리와 악성 댓글 제재를 강화하고 이후 추가 개편을 통해 '추천댓글' 영역을 신설하고 '작성자 닉네임 신고' 항목을 추가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연예뉴스 댓글을 폐지하면서 인물명에 대한 연관검색 서비스를 종료했다. 악성 댓글을 줄이고 댓글의 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댓글 작성자의 활동 이력과 닉네임을 공개하는 조치도 취했다. 10월에는 특정 기사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이 본 뉴스'와 '댓글 많은 뉴스' 등 랭킹 뉴스 서비스를 폐지했다. 올해 다양한 영역에서 격돌한 네이버와 카카오는 내년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모빌리티, 구독경제, 클라우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등에서 경쟁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2020-12-29 10:47: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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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유망 스타트업 3개사 육성…1억원씩 지원

LG CNS 스타트업 몬스터에 선정된 팀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범진 리코어 공동 창업자, 강지홍 로민 대표, 최우용 LOVO 대표, 이승건 LOVO 이사, 최병록 리코어 대표. / LG CNS LG CNS는 사외벤처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몬스터' 3기로 육성할 3개사를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6개월 동안 자금 지원은 물론 LG그룹과의 협업 기회도 제공한다. LG CNS는 3기스타트업에 'LOVO', '로민', '리코어'를 뽑았다. 육성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다. LG CNS는 각 사에 약 1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그룹계열사와 실제 협력사업에 나서는 스타트업에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스타트업 몬스터에는 240개사가 지원했다. 역대 가장 많은 스타트업이 몰렸다. 경쟁률은 80대 1로 가장 높았다. LOVO, 로민, 리코어는 각각 음성 AI,AI 기반 문자 인식, 스마트물류에서 특화 기술력을 갖췄다. LOVO는 AI 성우플랫폼을 서비스한다. AI로 성우 목소리 샘플을 학습한 뒤 목소리를 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단조롭고 기계적인 음성이 아닌 실제 사람과 같은 목소리 톤을 구현했다. LG CNS는 LOVO 기술을 AI 튜터, AI 콜센터 등 음성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다. 로민은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텍스트스코프'를 개발했다. 텍스트스코프는 문서의 아날로그 정보를 자동 인식해 디지털 정보로 전환하는 솔루션이다. 적은 AI 학습량에도 문자 인식률이 높다. 어둡거나 복잡한 외부 환경에서도 문자를 인식할 수 있다. 리코어는 빅데이터, AI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리웨어'를 개발했다. 리웨어는 고객사 수요에 맞춰 물류 거점을 구축, 관리한다. LG CNS의 스마트팩토리, 사물인터넷(IoT) 등 서비스 플랫폼과 연동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다. LG CNS는 오픈 이노베이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스타트업 몬스터를 시작했다. 유망스타트업을 발굴하면서 그룹의 디지털전환(DX)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 스타트업 몬스터로 3년간 총 9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LG CNS 전은경 정보기술연구소장은 "LG CNS는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몬스터는 LG CNS가 신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스타트업은 대기업 인프라와 자금, 판로를 활용하는 윈윈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29 10:38: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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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5G 네트워크용 광통신 핵심부품 11종 국산화 성공

ETRI 연구진이 중소기업 연구원과 함께 5G용 고속 광원소자의 본딩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G 본격 상용화에 대비, 광통신 핵심부품을 중소기업과 협력해 11종 제품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총 27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연구원이 추진한 상용화 사업은 향후 5G 네트워크 시장 확대에 따라 매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통신 부품은 대용량화 및 저지연화가 필수적인 5G 네트워크망 구축을 위한 핵심 부품이다.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해선 광네트워크의 대용량화가 필요하다. 또 5G 네트워크망에는 4G LTE 대비 더 촘촘한 기지국 구성이 필요해 기존 점대점 방식이 아닌 파장다중화(WDM) 방식 적용이 일반화돼 가고 있다. 파장다중화 방식은 한 가닥의 광섬유를 통해 다수의 서로 다른 파장의 광신호를 보내는 방식이다. 최근 통신사들의 5G 네트워크 고도화 계획에 따라 채널당 25Gbps급 이상 제품의 수요가 있어 핵심 광부품의 경우에는 여전히 일본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파장다중화 방식의 채널 수 확대로 각 파장 대역별로 별도의 광부품들을 개발해야 하는 소량 다품종화 추세와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개발 기간 단축에 대한 압박은 광통신 부품 중소기업들의 기술 사업화에 부담이 커지는 형편이다. ETRI 호남권연구센터와 광통신 부품 기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상용화 사업'을 추진, 5G 네트워크 광통신 부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TRI는 사업 추진을 통해 현재까지 20종의 광통신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대일본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았던 25Gbps급 광원소자의 경우, 엘디스와 오이솔루션 등 기업을 통해 약 20억원 정도의 매출 성과를 달성, 국내 5G용 광부품의 수입대체 및 중국 시장 진출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로써 5G 네트워크용 25Gbps급 광통신 부품의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는 내년부터 매출 급성장과 함께 수입대체 등 파급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이 성과가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해 ETRI 광패키징기술지원센터(OPAC)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사업화 성공률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TRI 이길행 호남권연구센터장은 "광통신 부품 산업의 지속 성장과 사업화 성공을 위해선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밀착형 기술지원 서비스가 절실하다"며 "연구원이 중소기업의 자립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엘디스의 조호성 대표도 "이번 25Gbps의 광원소자의 국산화 개발은 국내 광통신 부품 산업 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숙제를 해결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ETRI 연구진의 장기간에 걸친 전방위적인 기술 및 인프라 등 밀착 지원이 사업화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내년까지 5G 네트워크 및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부품을 포함, 총 10여종을 추가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매출도 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2020-12-29 10:37: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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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내년 시행되는 신용점수제 맞춰 신용조회 서비스 개편

카카오페이가 신용점수제 시행에 맞춰 '신용조회' 서비스를 개편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신용점수제에 맞춰 '신용조회'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 이로써 현재 '신용조회' 서비스를 이용 중인 1000만 사용자들에게 더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제휴 신용평가사인 KCB와 협력해 28일부터 신용점수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 '신용조회' 서비스에 들어오면 신용점수제에 맞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UI(사용자 환경)도 달라졌다. 신용등급 변동 그래프 대신 신용점수와 함께 백분율 기준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평균 대비 자신의 신용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출, 카드 사용 정도를 날씨 아이콘으로 나타내 더욱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으며, 대출·카드·보증·연체 내역과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 상식 정보를 제공해 신용관리를 지원한다. '신용조회'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 수는 지난 15일 기준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 12월 대비 233%나 증가한 것으로, 카카오페이 사용자 3500만 명 중 약 1/3에 해당한다. 작년 8월에 출시한 '신용조회' 서비스는 카카오톡 안에서 편리하게 자신의 신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강점을 기반으로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달성한 이후 10월 중순 200만명, 올해 1월 초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신용점수는 금융 서비스의 폭을 넓히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본 데이터"라며 "내년 시행되는 신용점수제에 맞춰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본인의 신용점수를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29 09:31: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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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전자파 4G보다 낮아...취사 중 IH 전기밥솥 전자파 높아 '주의'

5G(5세대) 기지국에서 높은 전자파를 배출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실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5G 전자파가 4G LTE(롱텀에볼루션)보다 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IH 전지밥솥이 제품 동작 후 약 10분의 가열시간에는 전자파가 상대적으로 높아 취사동작 직후 IH 전기밥솥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활제품·공간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이 신청한 생활제품과 유아동 시설·대형쇼핑몰 등 생활환경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가습기, 식기세척기 등 국민이 신청한 제품 4종, 겨울철에 사용량이 증가하는 전열제품 7종, 코로나19 상황으로 관심이 높아진 살균기 2종 등 생활제품 13종은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유아동·노인시설, 대형쇼핑몰 등 1394곳의 생활환경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에서 전자파를 측정·분석했다.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은 생활환경에 설치·운용 중인 대표적인 전자파 방출원인 이동통신 기지국과 무선공유기(AP), TV 방송국 등을 대상으로 일반인이 생활하거나 이동하는 지점에서 전자파 세기를 측정하고, 전자파 인체보호기준과 비교·분석했다. 특히, 최근 5G 기지국 설치가 증가하면서 5G 기지국 전자파에 대한 인체영향 우려가 높은 점을 고려해 동일한 지점에서 4G와 5G 기지국의 전자파 세기를 동시에 측정했다. 생활환경에서 전자파 세기를 측정한 결과, 4G 기지국은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대비 1~3% 내외였고, 3.5㎓ 대역 5G 기지국은 1~2% 내외로 4G 기지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측정대상 시설별로는 유아동 시설이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대비 1% 미만으로 가장 낮았고, 대형쇼핑몰과 버스터미널 등 일반인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이나 도심 번화가는 1~3% 내외였다. TV 방송국과 무선공유기, 공공 와이파이 등 전자파 세기는 인체보호기준 대비 1% 내외로 나타나, 생활환경에서 국민에게 노출되는 전자파 세기는 낮은 수준임을 확인했다. 또 생활제품 13종에 대해 전자파 발생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했으며, 대부분 제품은 기준 대비 1~2% 수준이었다. 다만, 순간적 가열이 필요한 헤어드라이어, IH 전기밥솥은 인체보호기준에는 만족하지만, 제품 특성상 일반 가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전자파가 발생했다. IH 전기밥솥은 가열 시간 중 전자파가 인체보호기준 대비 최대 25%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었으며, 가열시간 이후 나머지 취사시간이나 보온상태에서는 일반가전과 유사한 인체보호기준 대비 1~2% 수준의 전자파가 발생했다. 밥솥 조리모드에 따른 전자파 발생량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부터 12월 초까지 유아동·노인시설 810곳, 일반인 다중이용시설 142곳, 아파트 단지·빌라촌·도심 번화가 442곳 등 생활환경에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인체보호기준 대비 1~3% 내외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신청하는 생활 제품과 공간의 전자파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12-28 15:22:2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