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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학습 앱 '케이크' 독립 법인으로 분사

스노우㈜가 제공하는 실생활 영어회화 교육 앱 케이크가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한다. 스노우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용자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서비스들을 선보여 나가고 있다. 글로벌을 대표하는 다양한 라인업의 카메라 서비스와 함께 모바일 퀴즈쇼에서 라이브 커머스로 변신한 잼라이브,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중개 플랫폼 크림, 지난 5월 별도 법인으로 분사해 증강현실(AR)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제페토(네이버제트) 역시 스노우의 실험적인 도전들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케이크는 2018년 3월 국내 서비스 론칭에 이어 2019년 10월 글로벌 서비스까지 오픈하며 '글로벌 1위 영어학습 앱'을 향해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원어민들의 생생한 영상을 다양한 숏폼 학습 콘텐츠로 제공해 영어 공부에 관심 있는 글로벌 2030세대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55개국 앱마켓 교육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케이크는 한국어를 포함한 13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각 언어를 사용하는 전 세계 주요 국가들에서 실생활 영어학습 앱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케이크는 지난 10개월 동안 글로벌 3500만 다운로드를 돌파,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역시 지난해 대비 약 11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케이크는 독립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바탕으로, 2023년까지 글로벌 언어학습 애플리케이션 1위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독립 법인으로 분사를 결정하게 됐다. 케이크는 향후 영어 이외에 다양한 언어로 학습 콘텐츠의 범위를 확대하고, 사용자의 학습 활동 코칭에 인공지능(AI) 기술의 활용도를 높이면서 서비스의 품질을 고도화 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언어 학습자들을 더욱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유료화 기능을 단계적으로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10월 1일을 분할 기일로 해 물적분할로 신설되는 케이크㈜(가칭)의 대표에는 이충희 현 케이크 사업리더가 선임된다.

2020-08-27 16:39: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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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위한 연구개발 총력 지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기정통부 정부가 지금까지 산·학·연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등에 대한 700여건의 연구개발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영장류 실험에 이어 9월부터 햄스터, 마우스 등에 대한 동물모델 실험을 진행할 예정으로 정부가 본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제넥신 등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국내 치료제·백신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동안 국내 치료제·백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 서비스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연구개발 지원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대응 연구개발지원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치료제·백신 기업들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구성된 지원협의체는 생명공학연구원, 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약효분석, 독성평가, 동물모델 실험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재까지 국내 치료제·백신 기업의 수요에 대응해 영장류 실험을 통한 치료제 및 백신 효능 검증 등 연구개발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영장류 감염모델에 이어 햄스터, 마우스 등 소 동물 감염모델 개발이 완료돼 9월부터 기업들의 연구개발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고 치료제 및 백신의 안전성 평가 서비스도 본격 지원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제넥신을 방문해 국내 백신개발 연구현장을 확인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제넥신은 코로나19 DNA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과정에 필요한 독성평가 및 영장류 동물모델 실험을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협력해 수행하고 있다. 최기영 장관은 "최근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국민들의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의 백신·치료제가 개발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연구진의 노력을 통해 국산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고, 향후 발생 가능한 질병에 적용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이 확보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0-08-27 16:20: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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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교육 거점 전국 확대, 생애주기별 미디어 맞춤형 교육 실시된다

'디지털 미디어 소통역량 강화 종합계획'의 '온라인 미디어교육 플랫폼(안)'. /방통위 정부가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미디어교육 거점시설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유아부터 노인까지 디지털미디어를 통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방송 제작시설·장비를 무상 대여한다. 또 SNS·유튜브 등 인터넷서비스의 알고리즘(추천원리)에 대한 이해 교육을 실시해 국민들의 디지털 콘텐츠 활용능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 등과 협력을 통해 마련한 '디지털 미디어 소통역량 강화 종합계획'을 27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비대면 방식이 전면화되고 가정 내 TV, OTT, SNS 등 디지털 미디어 이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디지털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면에는 취약계층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등 우려도 존재해 나이, 계층, 지역으로 인해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미디어 소통역량 강화 종합계획은 ▲온·오프라인 미디어교육 인프라 확대 ▲국민의 디지털 미디어 제작 역량 강화 ▲미디어 정보 판별 역량 강화 ▲배려·참여의 디지털 시민성 확산을 4대 전략과제로 12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미디어 소통역량 강화 종합계획'의 미디어교육 인프라 확대 방안. /방통위 우선, 온·오프라인 미디어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미디어교육원을 교원연수 전문기관으로 육성하고, '학교미디어교육센터'를 신설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이 본격화된 교육 현장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미디어교육 플랫폼을 통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미디어교육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공유·개방한다. 국민의 디지털 미디어 제작역량 강화를 위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미디어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시행한다. 또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미디어 교육을 확대하고, 장애인·다문화 가정·학교 밖 청소년까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농·산·어촌 등 교육의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은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하고, 누구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도록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미디어 정보 판별 역량 강화를 위해 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들을 비판적으로 습득·활용할 수 있도록 팩트체크 시민교육을 확대하고, 언론·사회·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가 전문 팩트체커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심화교육도 실시한다. 또 검증 대상 제시 및 팩트체킹 과정 등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팩트체크 오픈 플랫폼'을 구축·운영해 팩트체크 활성화를 지원한다. 디지털 시민성을 위해 디지털 공간에서의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사이버 폭력, 혐오표현 등 디지털 역기능 예방 프로그램과 스마트폰 등 올바른 미디어 기기 사용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공동체 라디오 확산과 지역 공동체 미디어 참여를 지원하고, 미디어 리터러시 지수 개발·측정을 통해 전 국민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방향을 수립한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비대면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진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을 전 국민이 갖출 수 있도록 미디어교육을 확대하고 인프라를 강화하는 한편, 누구도 미디어교육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8-27 15:30: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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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익스플로러, 역사속으로 사라지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 대한 기술 지원 종료를 예고하면서 IE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이제 인터넷 익스플로러 못쓰나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 대한 기술 지원 종료를 예고하면서 IE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MS는 IE 대신 신형 엣지에 집중해 웹브라우저 시장 공략에 나선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S는 지난 17일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오는 11월 30일부터 IE 11에서 팀즈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팀즈는 MS의 협업도구로 화상회의, 통화, 메신저, 파일·화면 공유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또한 MS는 내년 8월 17일 이후 MS365에 대한 지원도 끝낸다. MS365는 개인과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오피스 구독모델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원노트, 원드라이브 등 오피스 앱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디바이스 매니저를 통한 익스플로러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도 중단했다. IE에서 주요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은 MS의 IE 퇴출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2021년 이후에도 IE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더이상 IE를 쓸 이유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IE에 대한 지원이 중단되면 보안 위협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 1995년 출시된 IE는 오랫동안 웹브라우저 시장 1위 자리를 지키다가 2009년 구글의 '크롬'과 모질라의 '파이어폭스'가 경쟁 상대로 등장하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다. 그 후 2012년 구글 크롬에게 1등 자리를 내줬다. 시장조사기관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IE의 점유율은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한 반면 크롬은 2010년부터 급속히 점유율을 늘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59.71%였던 IE 점유율은 올해 3.23%로 떨어졌고, 2009년 3.27%였던 크롬은 올해 68.75%로 늘어났다. MS는 올해 초 출시한 신형 브라우즈 엣지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형 엣지는 구글이 크롬을 위해 개발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크로미움'을 기반으로 한다. IE에 비해 오류가 적고, 기존 IE에서 작동하던 앱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MS는 신형 엣지가 크롬보다 작동 속도가 48% 빠르고, 배터리는 덜 소모한다며 엣지의 성능을 강조했다. 신형 엣지의 본격적인 등장에 따라 이전 버전의 엣지(레거시 엣지)는 내년 3월 9일까지 단계적으로 폐기될 예정이다. IE가 사라진 자리를 차지하려는 웹브라우저들의 경쟁도 뜨겁다. 파이어폭스와 사파리, 엣지가 크롬의 뒤를 쫓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네이버가 웨일 브라우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네이버에 접속하면 첫화면 상단에 '이 브라우저는 보안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최신 브라우저 웨일로 업데이트 하세요.'라는 문구가 뜬다. 한편, 구글은 3월부터 유튜브에서 IE의 지원을 종료해 서비스 이용을 어렵게 하는 등 IE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지만 국내에는 여전히 IE에 최적화된 사이트가 많다. IE에서만 이용 가능한 '액티브X' 탓이다. 이런 곳에선 IE로만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공공 웹사이트 447곳이 액티브X 등 플러그인을 쓰고 있다. 이에 정부는 '플러그인 제거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국내 2728개의 공공 웹사이트에서 액티브X를 포함한 웹사이트 플러그인을 모두 없애겠다는 방침이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8-27 14:50:0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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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AI 챗봇 전국 대학에 공급 본격화

인공지능 챗봇 및 검색 SW 기업 와이즈넛은 서비스형 인공지능 챗봇 '현명한 앤써니'가 지난해부터 전국 대학가 곳곳에 도입되며 빠르게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와이즈넛은 ▲중앙대학교 챗봇 '찰리' ▲건국대학교 입학상담 챗봇 '쿠봇' ▲명지대학교 '마루봇' ▲아주대학교 '새봇' ▲경상대학교 '필봇' ▲인천대학교 국제교류원 외국인 대상 챗봇 '인혁이' 등이 성공적 구축을 통해 활발히 사용 중이며. 서울대, 이화여대를 포함한 전국 유수의 대학들이 다양한 맞춤형 챗봇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학가를 포함한 교육산업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가장 최전방에서 활성화되며 패러다임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분야인 만큼, 각 대학의 교육체제와 학사 행정에 맞춤화된 비대면 서비스가 집약된 AI 챗봇이 빠르게 도입되며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교육 분야는 언택트 시대 핵심 산업으로써 지금의 변화를 발빠르게 받아들이고 준비해서 단발적인 코로나19 대응이 아닌 학사지원 및 교육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의 선두에서 학생들과 교직원 등이 불편 없이 양질의 콘텐츠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언택트 학사행정 대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7 14:33: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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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제로배달 가맹점' 공식 모집

서울시 공식 제로배달앱 '띵동'이 제로배달 가맹 음식점을 공식 모집한다. 띵동의 운영사 허니비즈는 과도한 수수료 및 광고비, 불법 리뷰, 배달비 할인 강요로 인한 음식값 인상, 서비스 품질 저하 등 왜곡된 배달 생태계의 개선과 배달 독립을 이뤄낼 제로배달 띵동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제로배달'은 띵동이 지난 6월 서울시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등과 체결한 '제로페이 기반의 제로배달 유니온 협약'의 결과물이다. 띵동은 '서울사랑상품권' 배달음식 결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역구별 최대 1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띵동의 가맹 음식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5월 전국 사업 확장을 발표한지 3개월 만에 10배가 넘는 1만30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윤문진 허니비즈 대표는 "독과점 배달앱 문제가 연일 이슈가 되면서 많은 사장님들이 이를 공감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점 신청을 해오고 있다"며 "배달앱 생태계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수수료로 소상공인, 고객과 상생하는 '배달독립군' 띵동의 동지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가맹점 신청 방법은 '제로배달 유니온'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가맹점 등록'을 거쳐 제로배달 신청 업체로 띵동을선택하면 된다. 한편, 허니비즈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하는 '소상공인 O2O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가맹점도 모집 중이다. 배달음식점이 해당 사업을 통해 띵동 가맹점이 되면 주문수수료는 제로다. 배달비 2000원도 지원받는다. 소상공인마당에서 신청 가능하다.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2020-08-27 13:10:5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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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닥, "코로나19 재확산에 '언택트 병원 방문' 트렌드 확대"

병원 방문 트렌드가 언택트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비브로스 병원 방문에도 언택트(비대면) 바람이 불고 있다.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지난 13일 이후부터 병원 방문 트렌드가 언택트로 빠르게 전환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똑닥이 대기현황판 서비스 제휴 병원의 내원 환자 수를 살펴본 결과 13일부터 26일까지 2주 간 병원 한 곳 당 하루 평균 내원 환자 수는 18.6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2주 23.2명 대비 20% 가량 감소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똑닥의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이용자는 서비스 제휴 병원 한 곳 당 하루 평균 11명으로 직전 2주 9.7명보다 오히려 13%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재확산 기미를 보이자 많은 환자들이 2차 감염 우려로 다시금 병원 방문을 피하는 가운데, 예방 접종이나 급성 질환, 기저 질환 치료 등을 위해 병원 방문이 꼭 필요한 환자들은 병원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바일 진료 예약과 접수 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똑닥의 모바일 진료 예약과 접수 기능은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진료 예약과 접수, 진료 순서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다. 본인의 진료까지 병원 대기실에서 다른 환자들과 함께 대기할 필요가 없어 2차 감염의 위험을 줄여준다.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를 활용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병원 측에서 먼저 환자들에게 모바일로 진료를 접수해 달라고 권하는 경우도 많다"며 "병원 방문의 패러다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대규모 앱 개편 등을 통해 환자와 병원 모두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진료를 마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7 12:58:0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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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코로나19 극복하자"…150억원 추가 지원

우아한형제들이 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모두 664억원 규모에 달한다.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배민)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외식업주 및 라이더에게 15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로 고객 감소와 매출 하락 위기에 놓인 영세상인과 신규 진출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광고비·수수료 환불, 포장 배달 물품 지원, 라이더 추가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책은 ▲광고비·수수료 50% 환불 ▲'배민오더' 결제수수료 지원 ▲신규사업자 물품 지원 ▲라이더 지원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우선 광고비·수수료 환불은 업소의 연간 총매출이 3억원 이하인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배민은 이에 해당하는 입점 업소에 8월 울트라콜 광고료, 오픈리스트 수수료, 배민라이더스 수수료 등을 모두 50% 지원하기로 했다. 업소당 최대 환급 금액은 15만원이다. 이에 해당하는 업소는 약 11만 곳으로 예상 지원 금액은 110억원이다. 음식 포장 및 배달을 권장한 방역당국의 지침에 맞춰 배민오더 등록 업주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배민오더는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로 앱에서 메뉴를 미리 주문, 결제한 뒤 찾으러 갈 수 있는 기능이다. 배민오더는 시범 운영 기간인 올해말까지 주문 중개 수수료 없이 운영 중이다. 이번 지원책은 배민오더를 통해 고객이 주문, 결제했을 때 식당들이 카드사나 전자지급결제대행사에 지불하는 외부결제수수료(3%)도 우아한형제들이 대납하는 형태다. 우아한형제들은 연말까지 배민오더를 통해 발생하는 외부결제수수료를 각 식당에 비즈포인트로 모두 돌려주는 형태로 대납한다. 이 금액은 약 27억원으로 예상된다. 식당들은 비즈포인트를 활용해 광고비를 지불하거나 자영업자 대상 전문 식자재 쇼핑몰 '배민상회'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데 쓸 수 있다. 신규사업자 물품 지원은 배달업에 처음 진출하는 식당들을 위해 마련됐다. 우아한형제들은 9월말까지 배달업을 처음 시작하는 모든 신규업주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원하기로 했다. 업주들은 이 쿠폰으로 배민상회에서 음식 배달에 필요한 용기, 식재료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음식 배달로 고생하는 라이더를 위한 지원책도 시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라이더스에서 1년(200일)이상 일한 라이더에게 50만원의 감사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모두 518명이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국가 차원의 감염병 확산 방지 노력에 기업도 동참하고, 손님 감소를 걱정하는 식당업주님들, 폭염 속 고생하시는 라이더분들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배민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덜 불편해지고, 식당 업주님들은 매출 하락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올 상반기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도 ▲3, 4월 광고비·수수료 50% 환급(413억원) ▲외식업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이자 지원(50억원) ▲사회취약계층 식사쿠폰 지원(30억원) ▲의료진 및 결식아동 지원(20억원) 등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이 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모두 664억원 규모다.

2020-08-27 12:57: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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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웍스, '문서요약 텍스트 AI 데이터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테스트웍스는 27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문서요약 텍스트 AI 데이터 프로젝트'의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테스트웍스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지정공모 과제 중 하나인 '문서요약 텍스트 AI 데이터'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언어에 관심이 있는 주부, 대학생, 일반인을 공개 모집한다. 다양한 한국어 원문 데이터의 텍스트 요약 가공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서요약 텍스트 AI 데이터' 프로젝트는 테스트웍스의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에이아이웍스(aiworks)'를 통해 진행되며, 참여자는 신문 기사를 읽고, 핵심 문장 3개를 표시한 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되고, 건당 500원의 현금 포인트를 획득해 최대 200만원까지 획득할 수 있다.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는 "'문서요약 텍스트 AI 데이터 프로젝트'는 문서 요약 AI 모델을 활용해 제품 리뷰 요약, 양산형 기사 품질 측정, 가짜 블로그 포스트 필터링, 커뮤니티 포스트 요약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AI 데이터 구축"이라며, "우리나라 AI 요약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문서요약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0-08-27 10:22: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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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 미국 시장 본격 진출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미국 시장 본격 진출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미국 실리콘밸리 산 마테오에 위치한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북미 시장 대상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AI 산업이 가장 활성화된 미국은 관련 기업 약 2000여개가 현재 운영 중이며, 스타트업도 1400개에 달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를 필두로 미국에 진입한다. 스위트는 AI 개발의 장벽을 해결하는 B2B 사스(SaaS) 서비스로, 고도화된 자체 '오토라벨링' 기술 구현은 물론, 데이터 프로세스의 전처리 과정을 수행해 주는 올인원 SaaS 플랫폼이다. 스위트에는 '오토라벨링'을 비롯해 '통계 분석 툴', '파이썬 SDK· CLI 개발자 도구 연동' 등이 탑재됐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자체 개발한 플랫폼과 기술력을 통해 미국에서 시장 가능성에 대해 객관적 평가를 받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AI 접목이 원활한 유통, 보안, 로보틱스, 헬스케어, 보험 등 분야를 주력 산업군으로 설정하고 관련 기업들과 제휴 및 협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세계 최대 사진·이미지 공급업체 게티이미지 및 클라우드팩토리 등 일부 기업들과는 MOU(양해각서) 및 파트너십이 체결된 상태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오토라벨링 기술 활용은 물론 AI 머신러닝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프로세스의 모든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 '스위트'를 통해 AI 세계 1위 국가인 미국에서 먼저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자 한다"며 "인공지능 개발 과정의 최대 장벽 중 하나인 데이터 문제도 효율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8-27 09:49:1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