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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 튜터로 일본 교육 시장 진출

LG CNS가 인공지능(AI) 영어 학습 서비스 'AI튜터'로 일본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AI튜터는 국내 약 60만명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AI 기반 스마트폰 앱이다. LG 계열사 및 대기업을 포함한 약 150개 기업에서 임직원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AI 회화 알고리즘과 음성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LG CNS는 12일 일본 현지 기업 이온(AEON)과 손잡고 일본판 AI튜터 'AI 스피크 튜터'를 출시했다. 이온은 KDDI 그룹의 자회사로 일본에서 250여개의 직영 어학원을 운영하는 일본의 유명 어학업체다. KDDI 그룹은 일본의 2위 통신회사다. 이온은 기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AI 스피크 튜터'를 선공개하고, 다음달부터는 일반인도 'AI 스피크 튜터'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LG CNS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 기존의 AI튜터 학습 콘텐츠를 단순히 일본어로 번역한 게 아닌 일본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 학습 콘텐츠를 제작했다. 예를 들면, AI가 생선을 좋아하는 일본인의 식문화를 반영해 질문을 던진다. AI가 "How do you cook fish in Japan?(일본에서는 생선을 어떻게 요리하니?)"라고 물어보면 학습자는 AI의 가이드에 따라 "People in Japan mostly eat it as sashimi or sushi, but some people also like to eat it as pasta(일본 사람들은 생선을 회나 초밥으로도 먹지만 생선 파스타로도 해먹는다)"고 대답하는 식이다. LG CNS는 'AI 스피크 튜터'에 독자 개발한 AI 기술을 적용했다. 'AI 스피크 튜터'는 사용자 답변을 인식하고 내용을 분석해 맥락에 따른 답변의 정확도, 유창성을 평가한다. 사용자가 정해진 모범답안과 다른 표현을 말할 경우, 오답 처리하는 기존 영어 회화 앱과 달리, 'AI 스피크 튜터'는 사용자의 다양한 답변을 분석해 모범답안과의 유사도를 측정한다. 사용자가 답변을 주저하거나 틀린 답변을 하면 힌트를 제시하고 되묻는 등 끊김 없이 대화가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LG CNS는 지난 2월 AI 기반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 한국영어교육학회(KATE)의 영어교육 인증을 받았다. 또 국내에서 캐럿글로벌, YBMNET, 윤선생, 파고다 등과 잇따라 제휴를 맺고 AI튜터와 AI토익스피킹을 서비스하고 있다. LG CNS 디지털마케팅&신사업담당 김창은 상무는 "이번 일본어 버전 AI튜터 출시를 시작으로 태국어, 베트남어 버전 AI튜터도 테스트 중"이라며 "글로벌 영어 교육에 한국의 AI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I튜터 #인공지능 #영어교육 #스마트폰앱 #AI회화

2021-04-12 13:36: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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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가칭) 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사업' 본격 추진...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3월 수립된 범 정부 차원의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에 따라 '(가칭)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탄소감축 효과가 큰 혁신적인 기초·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혁신기술 개발사업 기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31일 과기장관회의에서 확정된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은 기술혁신으로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견인하기 위해 10대 핵심기술을 정한 바 있으며, 현재 각 부처는 관련 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사업'은 탄소감축 및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도전적 원천기술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태양광, 풍력, 바이오에너지 등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에 제시된 10대 핵심기술과 기술혁신 목표를 바탕으로, 중장기 집중지원이 필요한 혁신적인 기초·원천기술 선별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들 기업을 ▲초고성능 달성 ▲차세대 원천기술이라는 2-트랙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2030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인 '한계돌파형 초고성능 원천기술'의 경우, 기존 기술 한계를 극복하는 도전적 목표를 설정, 정부는 기술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는 무빙타깃(MovingTarget)형 지원과 하향식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가 가능하다. 또 2050년 '네트-제로' 이행의 필수기술인 '탈탄소전환형 차세대 원천기술'은 기존 감축수단의 틀을 뛰어넘는 신기술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정부는 문제 해결 가능성을 고려한 경쟁형 연구·개발(R&D) 지원, 상향식 연구과제와 선별적, 장기적 투자를 추진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을 위해 탄소중립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수요기업이 포함된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의 독립된 사업단을 구축해 연구개발을 수행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사업' 기획을 위해 녹색기술센터가 기획연구를 수행 중이며,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전문가 기획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사업 범위 및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녹색기술센터는 다양한 연구주제발굴을 위한 '공개 기술수요조사'를 19일부터 약 3주간 실시할 계획이며, 이 결과는 전문가 기획위원회가 사업을 상세 기획하는 과정에 기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기술개발 수요가 있는 산·학·연 연구자는 '(가칭)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사업 온라인 기술수요조사 누리집'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기술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사업기획에 박차를 가해 '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사업'에 대해 하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3년에 본격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탄소중립 #탄소중립혁신기술개발사업 #탄소중립기술혁신전략 #10대핵심기술 #예비타당성조사 #누리집

2021-04-12 12:18: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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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1인 방송 등 라이브 영상 서비스 손쉬운 개발 돕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인 방송, 실시간 온라인 방송, 화상 회의, 웨비나, 컨퍼런스콜, 라이브커머스까지 모든 라이브 영상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2일 클라우드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는 영상회의, 인터넷 생방송, 라이브 커머스, 영상 통화 등 '라이브 영상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모든 개발 도구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인수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전문 회사인 리모트몬스터를 기반으로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를 개선하고 안정성을 높였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의 특장점은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손쉽고 저렴하게 개발·운영할 수 있으며, 지연 없는 실시간 방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WebRTC'라는 웹 실시간 통신 기술을 적용, 영상 스트리밍 지연 시간을 1초 미만으로 줄여 매끄러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iOS를 비롯해 대부분의 웹브라우저를 지원하며, 하나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로 방송과 통화, 화상회의 기능을 모두 개발할 수 있다. 또 영상 통화, 웨비나·1인방송·스튜디오형의 생방송, 컨퍼런스콜 등 다양한 스트리밍 포맷을 제공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채팅 및 실시간 이벤트, 녹화 등 다양한 추가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라 개발 및 유지 보수 인력을 직접 두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개발, 운영 비용도 대폭 절감이 가능하다.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문서, 개발 가이드를 제공하고 모든 스트리밍 서버 작업을 대행해주기 때문에 개발자는 스트리밍 서버 운영 부담 없이 서비스에 관련 기능에만 집중해 개발할 수 있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는 현재 교육, 공공,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종합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를 비롯해 오디오 기반 방송 커뮤니티 서비스인 '블라블라', 모바일 영어회화서비스 '튜터링' 등 방송, 회의, 통화와 관련된 다수의 국내 고객사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 퀴즈 서비스, 반려동물 진료 서비스, 교육용 화상 서비스, 라이브 음악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고객들도 서비스를 도입·개발 중에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라이브 영상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라이브방송 운영을 위한 기술·도구·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이라고 전했다. #라이브영상 #1인방송 #라이브스트리밍플랫폼 #WebRTC #카카오

2021-04-12 11:37: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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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언,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빅데이터 기반 보안솔루션업체 인스피언은 최근 정부의 '2021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바우처) 사업'에서 서비스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를 중소기업들에 저비용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지원을 통해 디지털 전환 촉진 등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부 프로젝트다. 중소기업들은 이 사업에 수요기업으로 신청한 뒤 바우처를 통해 20%의 자부담금만 내면 정부로부터 최대 155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으려면 16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사업공고 '2021년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이용지원 사업 재공고 수요기업' 게시글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인스피언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EDI 서비스'는 국내기업과 해외기업 간의 EDI, 국내 유통사와의 EDI 연계 등 기업 간 이뤄지는 각종 업무의 수발주, 정산, 물류 프로세스 자동화 등에 활용된다. 특히, 수입사, 유통사, 물류사 및 부품사 등 다양한 기업과 연계하는 전자문서 교환 서비스 구축에 용이하다. 실제로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도입한 기업들 사례를 살펴보면, 서비스 이용 기업들은 인적 실수나 업무 공백을 줄이고 고객사와의 주문 수발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반영하고 있다. 제조사가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 재고 확인이나 주문 확인 등의 업무를 처리할 때 실시간으로 전산시스템에 데이터를 반영하고 있다. 또 하드웨어(HW)나 소프트웨어(SW)를 구매할 필요가 없고 초기대응 및 구축 기간이 자체 EDI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대폭 단축되는 효과도 있다. 보안성과 안전성도 우수하다.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기반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시스템을 자체 구축할 때보다 부하에 따라 유연하게 시스템 자원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로드밸런서를 통하여 시스템 부하가 분산되며 HTTP/S 및 다양한 보안 프로토콜과 암호화가 적용돼 기업 안팎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이슈를 제어할 수 있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그동안 국내 중소기업들은 비용부담과 정보인력부재 등으로 디지털전환이란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했으나, 이번에 정부가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바우처 사업을 추진해 국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스피언은 정부 방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EDI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바우처 #클라우드 #EDI #전자문서교환

2021-04-12 10:53: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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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인스타그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성장 지원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 2021' 온라인 개최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이 오는 14일 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디지털 역량 교육 프로그램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 산하 프로그램으로 제1회 '인스타그램 아카데미'를 출범하고,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인스타그램 활용법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연례행사인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을 통해 각 플랫폼 내 활용 가능한 커머스 기능을 교육하고,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등 소규모 비즈니스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 세계 72개 국가에서 개최되며, 국내에서는 2019년 6월 서울 성수에서 첫선을 보였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교육에 평균 약 2000명의 소상공인이 등록하고 약 1만명이 시청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행사는 소규모 비즈니스의 주된 소통 채널로 자리 잡은 인스타그램 활용법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페이스북 비즈니스 스위트'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밤 10시부터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자주 묻는 질문들에 페이스북 관계자가 직접 답하는 라이브 질의 응답 세션으로 시작한다. 해시태그 개수와 노출의 상관관계, 인스타그램 속 나만의 매장 '인스타그램 샵' 설정 방법 등 비즈니스 관련 질문을 포함해 소비자와의 의미 있는 교류를 돕는 인스타그램 릴스 및 라이브 룸스 기능과 안전 기능에 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성공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온·오프라인 공간을 연결하는 편집숍 '포인트 오브 뷰'의 김재원 대표가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한다. 또한, 이달 말에는 웹사이트 및 쇼핑몰 제작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아임웹 및 자체 제작 쇼핑몰 솔루션 스타트업 식스샵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작한 교육 콘텐츠를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코리아 정기현 대표는 "올해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은 국세청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상공인들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내에서 더욱 활발하고 건전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세션들로 구성했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지역사회 소규모 비즈니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 2021'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 페이스북포비즈니스 페이지에서 전체 공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부스트위드페이스북 #소상공인 #마케팅

2021-04-12 09:37: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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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보레인, 김두일 신임 대표 선임, AI 전문 기술 기업 새 도약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연구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이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 김일두 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AI 전문 기술 기업으로 새 도약을 선언했다. 김일두 신임 대표는 2012년 카카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입사해 약 7년간 AI 관련 다양한 서비스 연구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다. 2018년부터 카카오브레인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에 AI 엔지니어로 합류해 컴퓨터 비전, 데이터 증강 기술, 의료진단 등 다양한 AI 기술 분야를 담당하며 AI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해왔다. 지난 3년간 다수의 권위 있는 국제 학회에 10여편의 논문을 등재했으며, 국제 인공지능·기계학습 대회에서 8회 수상한 바있다. 대표적인 연구·수상 사례로는 신경정보처리시스템 및 의료진단 분야가 있다. 또 지난해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뉴립스(NeurIPS)'에서 선보인 최신 데이터 증강 기술 연구는 학습 연산 시간을 60배 이상 줄임으로써 다수의 AI 분야 연구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해 열린 폐암 조기 진단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 분류 알고리즘 추천 대회인 LNDb(폐 결절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챌린지에서 우승하며 AI 기술을 다른 산업 분야의 문제에 접목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김일두 신임 대표는 AI 분야에서의 엔지니어 역량과 리서치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브레인의 AI 연구를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신사업 성장을 공격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올해를 카카오브레인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카카오브레인 시즌 2' 로 정의하고, 높은 인지 능력을 가진 AI 등 인공지능 원천 기술 연구 확대와 사회적 영향력이 큰 AI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목표다. 김일두 신임 대표는 " 전 세계 AI의 기술 속도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빠르게 변화 진화하고 있다"며 "카카오브레인은 AI로 불가능한영역에 적극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마인드로 카카오브레인만이 할 수 있는 AI 선행 연구와 기술 개발을 진행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AI #카카오인공지능 #카카오브레인신임대표 #AI전문기술기업

2021-04-12 09:06: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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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1년 캔위성 체험·경연대회' 개최

캔위성 발사 및 운용 개념도.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청소년들의 우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제 10회를 맞는 이 대회는 현재까지 1042팀이 응모하고, 426팀이 선발돼 본선 대회에 참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12일부터 5월 1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이 캔 크기의 모사 인공위성인 캔위성(Cansat)을 직접 제작해 위성 개발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위성교육 및 캔위성 제작 실습을 제공하는 '체험캠프'와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캔위성을 기획하고 개발·발사해 성과를 겨루는 '경연대회'로 구성된다. 체험캠프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총 30팀을 선정해 체험캠프 소요 경비 및 캔위성 기본키트를 제공한다. 경연대회는 고등학생 대상의 슬기부, 대학생 대상의 창작부로 나뉘며,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슬기부·창작부 각각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팀을 선발하고, 그 중 2차 발표평가를 통해 10팀을 선발한다. 1차 선발팀에는 캔위성 기본키트를, 2차 선발팀에는 임무구현비를 추가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10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센터에서 개최되는 본 대회에 참여하며, 대회에서의 기술력, 임무수행 능력, 데이터 분석 능력 등을 평가받게 된다. 평가 결과, 부문별 최우수팀(각 1팀)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이, 우수팀(각 2팀)과 장려팀(각 2팀)에는 각각 KAIST 총장상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상이 상금 및 상패와 함께 수여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캔위성 경연대회는 대표 미래 우주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위성을 직접 제작해보면서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것"이라며, "우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미래 우주시대를 이끌어나갈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캔위성 #초등학교5학년이상 #과기정통부장관상 #KAIST #우주인재양성프로그램

2021-04-11 12:00: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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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마이박스, 무료로 50GB 더!'...신규상품도 출시

네이버클라우드가 개인용 파일 저장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마이박스(MYBOX)'의 130GB 유료상품에 추가 50GB를 무료로 제공하고, 신규로 80GB와 10TB 신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료 상품 업그레이드는 130GB(구 100GB)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100GB 이용 고객은 무료 용량인 30GB를 포함해 기존 가격 그대로 50GB를 추가로 제공 받아 총 180GB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상품명은 총 용량을 명확히 표기하고자 100GB에서 130GB 요금제로 변경했다. 또 새롭게 80GB와 10TB 요금제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80GB 요금제는 월 165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며, 연간으로 결제 시 10개월 요금인 1만6500원으로 더욱 경제적이다. 10TB 요금제는 한 파일당 최대 50GB까지 업로드할 수 있어 대용량 파일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멤버간 용량 공유가 가능한 가족 스토리지 서비스를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번 제품 업그레이드 및 신규 출시 상품과 함께 마이박스 사용량이 1GB 이하인 신규 및 기존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규 출시된 마이박스 80GB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추첨을 통해 10만명에게 제공하는 데, 마이박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응모기한은 5월 16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5월 중 개별 메일을 통해 안내된 후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네이버 마이박스는 국내 3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 파일 저장 서비스로 작년 11월 서비스명을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네이버 마이박스로 변경하고 기능을 강화하는 등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국내 최대 무료 용량인 30GB 제공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자동 백업 및 동기화로 모바일과 PC 간 호환이 뛰어나다. 이 외에도 마이박스에 업로드한 사진과 동영상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실시간 재생 시 품질 저하 없이 고화질 감상이 가능하도록 보강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찬일 마이박스 센터장은 "사진과 동영상, 문서 등 개인에게 유의미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스마트하게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기존 제공하던 무료 서비스가 축소되는 타 서비스와 달리, 마이박스는 자료 저장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혜택을 확대하는 것에 집중하고 서비스 사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일저장클라우드 #개인용 #네이버클라우드 #마이박스이벤트 #마이박스

2021-04-11 11:24: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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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들, 현지 법인 통해 미국, 유럽 등 인허가·인증 확보 '총력'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미국,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현지 법인을 통해 현지 인허가나 인증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제이엘케이·뷰노·루닛 등 국내 의료 AI 대표기업들은 올해 상반기에 미국에서 체스트엑스레이, 흉부 CT 등 AI 진단 보조 솔루션에 대해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허가를 추진 중이며, 빠른 시간 내 주요 품목에 대해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들 3사는 유럽에서도 현지 법인을 통해 각 분야의 의료 AI 솔루션에 대해 최대 9건까지 유럽 CE 인증을 획득해 유럽 및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앞서 코어라인소프트는 주요 AI 소프트웨어에 대해 미국 FDA 및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후 추가 인증에 나서고 있으며, 뉴로핏도 뇌질환 AI 솔루션에 대해 최근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의료 AI 기업들의 미국 FDA 인허가 및 유럽 인증 확보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미국은 지난 2018년부터 AI 기반 의료용 시스템 판매 허가를 시작해 정부에서 연구·개발(R&D)과 인력에 대한 선제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영국도 AI 섹터에서 글로벌 기업 유치, AI 환경구축, 인력 양성 등 5개 분야별 정책을 제안해, NHS AI 랩 설립을 통한 AI 의료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업체들은 미국과 EU(유럽연합)이 국가 주도로 R&D를 확대하는 등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AI 유니콘 기업들의 속속 생겨나고 있어, 의료 AI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분석 솔루션 'JBS-01K', 전립선 MR 영상 분석 솔루션 'JPC-01K' 등 총 9건 제품에 대해 유럽 CE 인증 획득했으며, 추가적인 인증도 추진 중이다. 또 미국에서도 '제이엘케이 USA' 미국법인을 중심으로 FDA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유럽에서 조만간 '제이엘케이 유로'라는 유럽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며, 유럽 의료기기업체, 병원 등에 대한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또 스웨덴 웁살라대학과 사업화를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며 독일에서 메드콤과 사업화도 추진 중이다. 제이엘케이는 미국에서는 인텔과 사업화 계약을 체결하고 미주리대학병원과도 사업화를 위한 임상연구에 나서는 등 북미, 남미 공략거점을 기반으로 미국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미국의 주요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공동 개발 및 마케팅에 나서며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뷰노는 국내 최초로 유럽에서 의료 AI에 대한 CE 인증을 획득했다. 뼈나이 진단 소프트웨어인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비롯해 안저판독 솔루션인 ' '뷰노메드 펀더스 AI', '뷰노메드 체스트엑스레이',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딥브레인' 등 5종의 솔루션에 대한 인증을 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 전역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뷰노는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미국 FDA 인허가 연내 승인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뷰노메드 체스트엑스레이'와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펀더스 AI'에 대해 미국 FDA 인허가 승인을 준비 중이다. 또 미국에서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루닛은 유럽에서 흉부 엑스레이 영상 진단 보조 시스템인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암 진단 보조 시스템 '루닛 인사이트 MMG'에 대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럽 법인과 미국 법인도 설립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루닛은 현재 미국 FDA 인허가를 추진 중이며, 올해 상반기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뇌질환 AI 전문 솔루션 기업인 뉴로핏은 뇌영상분석 소프트웨어인 '뉴로핏 아쿠아'에 대해 유럽 CE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 '뉴로핏 아쿠아'는 환자의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분할해 뇌 위축 정도 등 상태를 레포트로 도출하는 뇌질환 분석 솔루션이다. 뉴로핏은 이번 CE 획득으로 유럽 시장에 '뉴로핏 아쿠아'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폐암 검진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에 대해 이미 지난해 5월 이미 미국 FDA로부터 '510(k)'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AI 소프트웨어 '에이뷰'에 대해 유럽에서 CE 인증도 획득한 후 추가적인 인증도 추진 중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2019년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법인을 설립한 후 벨기에 루벤 대학교 병원에 '에이뷰 COP'를 공급하는 등 유럽 현지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의료AI #의료인공지능 #현지법인 #FDA인허가 #유럽CE인증

2021-04-11 11:13: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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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4000억 투자 유치…모빌리티 시장 선점 나선다

'티맵'의 슬로우로드 이미지. / 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가 국내외 사모펀드(PEF)로부터 40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하고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나선다. 9일 티맵모빌리티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4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보통주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발행 주식은 457만5718주, 신주 발행가액은 8만7418원이다. 주식 배정 대상은 어펄마캐피탈과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로 두 사모펀드는 각각 14%씩, 총 28%의 티맵모빌리티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우버로부터 5000만달러(한화 약 591억원)를 투자받은 티맵모빌리티는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기업가치가 1조4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티맵모빌리티는 2025년까지 연매출 6000억원, 기업가치 4조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T맵(티맵)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편의·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출시해 나갈 예정이다. 4대 핵심 사업은 ▲플랫폼(주차·광고·UBI) ▲T맵 오토(차량 인포테인먼트·결제) ▲모빌리티 온디맨드(택시호출·대리운전) ▲올인원 Maas(Mobility as a service) 등이다. 또 렌터카, 차량공유, 단거리 이동수단, 주차 등을 모두 묶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요금제도 선보인다.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2센터장은 "우버에 이은 국내외 투자 유치로 티맵모빌리티의 높은 기업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모빌리티 시장 내 건전한 경쟁을 통해 고객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기존 사업 고도화는 물론 시장의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신규 사업에도 보다 공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이동의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꾼다는 목표로 사용자들의 경험이 행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09 18:50:3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