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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S NHN, 공공 클라우드 시장 놓고 맞대결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놓고 한때 형제였던 네이버와 NHN이 경쟁하고 있다. 두 회사는 각각 공공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최근 공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며 공공분야 디지털전환(DX) 사업을 공략하고 있다. NHN은 올해 클라우드 전문브랜드 'NHN클라우드'를 출범시키고 관련 분야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 신서비스로 공공분야 공략 속도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대 CSP(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로서 공공기관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자사가 보유한 IT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공공 분야 클라우드 환경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의 솔루션 라인업을 확장했다. 공개한 라인업에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를 활용한 '파스-타 온 앤클라우드' ▲공공기관용 '뉴로클라우드' ▲소규모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앤' 등이 포함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외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며 보안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보안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정부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시작으로 국내외 보안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고 있다. 회사측은 "네이버클라우드는 국제 인증 기관으로부터 정보 보호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을 취득하여 정보 관리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인받았다"며 "정보 보안 전담 인력과 긴급 대응 조직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N, 개방성 무기로 국내 공공 시장 점유율↑ NHN클라우드는 개방성을 무기로 국내 공공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NHN 클라우드사업본부 백도민 본부장은 지난 9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NHN클라우드는 오픈스택기반으로 구현돼 있어서 타사 클라우드를 포함해 API를 지원하는 모든 서비스에 플러그인 형태로 바로 적용가능하다"며 "멀티클라우드와 컨테이너 수요가 커지는 환경에서 경쟁 우위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는 개방형 클라우드 인프라 구조를 통해 고객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NHN클라우드 측은 이미 국내 CSP 1위 업체인 네이버클라우드와의 매출 격차를 절반 수준으로 좁혔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NHN이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도 클라우드 사업 등을 아우르는 기술 부문 매출은 공공부문 수주 확대에 힘입어 작년 3분기보다 82% 증가한 57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보다는 11.0% 늘었다. ◆글로벌 클라우드사들도 '공공 클라우드' 눈독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1만여 공공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처럼 정부의 DX 정책이 속도를 내면서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도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해 더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국내 시장을 놓고 아마존웹서비스(AWS), 알리바바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공룡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와 NHN의 독주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에는 워런 버핏이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스노우플레이크'가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아직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알리바바클라우드 등이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11-28 11:13:5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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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일본서 '제페토 NFT' 발행

라인이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한다.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는 라인의 독자적 블록체인 기술인 라인 블록체인을 활용해 일본에서 글로벌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ZEPETO)의 NFT를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라인은 자체 라인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제페토 월드 공식 맵 벚꽃정원 이미지 12종을 각 100개씩 총 1200개의 NFT를 발행한다. 해당 NFT는 일본 한정으로 발행되며 크래프톤의 NFT 스튜디오에서 개당 500엔에 1차 판매된다. 이후, 라인 비트맥스 NFT 마켓 베타버전에서 2차 유통되며 유저는 마켓에 등록된 NFT를 링크로 구매 가능하다. 이번 제페토와 협력을 통해 라인은 NFT에 대한 친근함을 높여 더 많은 유저들이 NFT를 구매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페토 NFT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라인 블록체인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제페토는 네이버 Z 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얼굴인식과 AR, 3D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3D 아바타로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아바타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개성을 담아낸 가상공간 속 아바타로 타 이용자들과 다양한 게임과 액티비티 요소들을 누릴 수 있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셜 활동에 적극적인 10대층에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라인은 NFT 생태계와 라인의 암호자산 링크의 사용성을 확장하기 위해 일본의 블록체인 관련 사업 및 암호자산 부분 담당 자회사인 LVC를 통해 라인 비트맥스 월렛에서 NFT 마켓 베타 버전을 선보인바 있다. 최근 일본에서 라인 프렌즈 NFT컬렉션을 이벤트를 통해 론칭해, 암호 자산이 낯설었던 유저들에게 암호 자산과 NFT 마켓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며 NFT 시장의 확장에 기여한 바 있다.

2021-11-26 16:15:3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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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2022년 임원 인사 단행..."DX사업 경쟁력 강화"

LG CNS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 선임 9명, 계열사 전입 1명 등 총 13명에 대한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LG CNS는 이번 인사에서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전환(DX) 기술과 고객 중심 경영을 토대로 실질적인 사업성과 창출은 물론,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 클라우드, 스마트물류, 스마트팩토리, 금융IT 분야 인재를 선발했다. 부사장 승진자는 김홍근 CAO(고객전담조직최고책임자)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 계산통계산 출신으로 액센츄어 코리아 테크놀로지그룹 출신으로 2015년 금융사업담당 상무로 LG CNS에 합류했다. 그는 금융/공공공사업부장 전무, 최고기술책임자(전무), CAO(전무)를 거쳐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LG CNS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DX전문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철저한 성과주의와 고객가치 기반의 DX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임원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2년 LG CNS임원 인사> △부사장 승진 (1명) 김홍근 CAO(Chief Account Officer) (現 CAO) △전무 승진 (2명) 조형철 스마트F&C(Factory & City)사업부장 (現 스마트F&C사업부장) 이말술 스마트물류전략/컨설팅담당 (現 스마트물류사업담당 수석연구위원) △상무 신규 선임 (9명) 전왕근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서비스담당 김영란 클라우드사업부 싱글렉스추진센터장 조성우 DT(Digital Technology) Finance사업부장 변하석 스마트F&C사업부 R&D/생산품질담당 장민용 D&A(Data Analytics & AI)사업부 Enterprise Data사업담당 임재혁 CAO 마케팅/전략담당 전은경 CTO 정보기술연구소장 고영목 인사담당 나영필 홍보/대외협력담당 △계열사 전입 (1명) 김대성 DT사업부 싱글렉스사업담당 (現 (주)LG 경영혁신팀 상무)

2021-11-25 16:52:2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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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테크놀로지포럼] AI로 속도내는 메타버스 속 '번역·헬스케어'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번역과 헬스케어 기술이 살아남기 위해선 디지털 학습을 통해 기술을 정교화시켜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메트로경제·메트로신문이 지난 24일 연 '2021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인공지능(AI), 헬스케어를 넘어 웰케어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외진 대표는 메타버스 시대에 인공지능은 영역의 확장과 융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헬스케어 분야도 다양한 이유로 인공지능이 기여하는 성과들이 제대로 나타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며 "현재 혁신에 대한 고민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융합"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중 성과를 내고있는 국내 기업이 많이 없다.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라며 "원인은 규제도 있다. 다만 규제라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인내와 손실을 감수할 역할을 맡겨야 된다는 건데 이를 조율한다는 게 쉽지 않다"고 밝혔다. 박외진 대표는 융합의 종류를 학문적 융합, 산업적 융합, 사용자경험 중심 융합 세 가지로 구분하며, 시장 저항과 투자비용이 적은 사용자경험 중심 융합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 맞춤형 화장품이 등장한다면 산업 융합이지만, 만약 피부를 측정했는데 다른 것까지 컨설팅해줄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한다면 사용자경험이 융합됐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경험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쉽게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 만들어야 한다는 게 박 대표의 생각이다. AI 번역 기술도 메타버스 시대에 발맞춰 진화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또 다른 발표자로 나선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메타버스 시대 언어인공지능은 범용 번역기, 분야특화 번역기, 기업 특화 번역기, 초개인화 번역기(한 개인의 말투나 사투리 등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가 나와야 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초개인화의 목표까지 달성하기 위해서는 한 개인의 데이터를 계속 수집해야 돼서 굉장히 힘든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수 대표는 "이런 것을 제대로 구현하려면 데이터 학습을 계속해야 한다. 학습을 하는데 필요한 것이 언어데이터"라며 "언어는 복제가 안 된다. 번역도 다르고 발음도 다르고, 영화 자막 등도 주관성이 상당하다. 데이터 입력하기가 쉽지 않은 분야가 언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이 대표는 메타버스를 위한 더 완벽한 번역기술을 만들기 위해선 인간과 인공지능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에서 학습했을 때 완벽할 수는 없지만 꽤 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먼 미래는 완벽해질 것이냐. 자연스럽게 메타버스에서 대화, 소통이 될 것이냐. 개인적으론 완벽해지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의 한계가 있다. 논리정연하긴 하지만 감정이 없다. 조금만 깊게 글을 보면 상당히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인공지능과 인간이 합심해서 함께 노력해야 메타버스 속 소통도 좀 더 정교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1-11-25 16:26:4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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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새 사령탑으로 여민수·류영준 공동대표 내정

카카오가 여민수 대표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를 신임 공동대표로 지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리더십 재편에 나선다. 카카오는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여민수 현 카카오 대표이사와 류영준 현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공동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두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여민수 대표는 지난 2018년 3월 대표로 선임되어 카카오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대표 선임 이후 비즈보드를 도입해 공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하며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했다. 또한, 핵심 서비스인 카카오톡의 경우 단순한 연결을 넘어 의미 있는 '관계 확장'에 지향점을 두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모바일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지갑'을 출시하는 등 많은 개선과 변화를 추진해왔다. 류영준 대표 내정자는 2011년 카카오에 개발자로 입사해 보이스톡 개발을 주도했고, 국내 최초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성공시키며 우리나라에 생소했던 테크핀 산업이 영역을 넓히는 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후 2017년 1월부터 독립법인 카카오페이의 대표 이사로서 온·오프라인 결제,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부터 대출, 투자, 보험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혁신적인 생활 금융 서비스로 '지갑 없는 사회'의 실현을 가시화했으며, 최근 성공적으로 카카오페이의 IPO를 이끌었다. 또한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으로서 활동하며 테크핀 생태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조수용 대표가 내년 임기 만료 이후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힘에 따라 카카오는 새로운 리더십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동안 카카오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여민수 대표가 올해 카카오 공동체가 약속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판단해 재연임을 결정했다. 비즈니스 영역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카카오의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류영준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 초기에 입사해 카카오의 기업 문화와 카카오톡, 커머스, 테크핀 등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반영됐다. 특히, 개발자로 시작해 기획, 비즈니스 등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며 카카오페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혁신 기업으로서 본연의 DNA를 살려 카카오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민수 대표는 "올 한해 카카오가 사회와 했던 약속들을 책임감 있게 잘 수행하라는 의미로 알고 카카오가 혁신기업으로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최선을 다해 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류영준 대표 내정자는 "사회적 책임 성장이라는 과제를 안고 카카오의 '넥스트 10년'을 그리고 있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도 있다"며 "기술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비전을 지키며 '도전'이라는 카카오의 핵심 DNA를 바탕으로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민수 대표와 함께 카카오의 성장을 이끌어 온 조수용 대표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임기까지 대표직을 수행한다.

2021-11-25 13:56:4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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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생태계 확장한다..."누구나 접근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

네이버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누구나 접근 가능한 플랫폼으로 재단장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하이퍼클로바가 텍스트와 음성 외에 이미지도 함께 이해할 수 있게끔 개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25일 열린 '데뷰(DEVIEW) 2021' 컨퍼런스에서 하이퍼클로바의 기술 연구개발(R&D) 및 서비스 상용화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는 우선 하이퍼클로바의 모달리티(modality) 및 언어를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김형석, 이상우 연구원은 '하이퍼클로바 코리안 GPT3: 하이퍼스케일, 그리고 그 후'라는 세션을 통해 모델 개발 이후의 과제로서 모델 성능 평가와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음성 등을 같이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multimodal) 모델로 하이퍼클로바를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현재 학습 중인 모델의 현황을 공개했다. 신성진, 김보섭 연구원의 '다중언어 하이퍼클로바' 세션에서는 하이퍼클로바 언어모델을 다국어로 확장해,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이해하는 모델을 실험한 결과가 공유됐다. 김보섭, 김형석, 이상우 연구원은 하이퍼클로바 논문의 제1저자이기도 하다.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를 다양한 서비스에 상용화하는 과정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도 공유됐다. 곽동현, 배상환, 함동훈 연구원이 발표한 '세상 빠르고 안전한 챗봇 만들기(Feat. 하이퍼클로바)' 세션에서는, 하이퍼클로바 기술이 독거노인을 위한 '케어콜'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설명했다.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위해서는 대규모 대화 데이터를 학습해야 하지만,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고도 하이퍼클로바로 쉽고 빠르게 가상의 대화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사람이 검수하는 방식으로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네이버는 독거노인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말벗' 역할을 하는 하이퍼클로바 기반의 '케어콜' 서비스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는 검색,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에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접목시키며, 개발된 하이퍼클로바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 수요예측의 비밀 하이퍼클로바, 빅데이터에서 예측 시그널을 찾을 수 있는 이유(김경민, 박영진, 이주호, 홍영택)' 세션에서는 물류 수요예측 모델인 '클로바 포캐스트'에 하이퍼스케일 AI를 적용해 정확도를 개선한 사례를 소개했다.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 서빙기(김민섭, 이성재)' 세션에서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서비스로 구현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효율화하기 위해, 연산 속도를 개선한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성낙호 CLOVA CIC 책임리더는 "하이퍼스케일 AI는 특정 전문가만 다룰 수 있는 어려운 기술이 아닌 누구나 접근 가능한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고,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네이버 외부의 파트너들이 각자 도메인의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에 접목함으로써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하이퍼클로바의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5 13:38:3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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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미국서 '뇌출혈 진단 SW' 첫 선

SK㈜ C&C가 뇌출혈을 진단하는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선보이며 북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 C&C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1'에서 AI 기반 뇌출혈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북미영상의학회는 1915년부터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영상의학 학술대회 및 관련 의료 솔루션 전시회다. 올해는 11월28일부터 12월2일까지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며 153개국에서 5만5000명이 넘는 영상의학 전문의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아주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최진욱 교수가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 효과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최 교수는 연구 결과에서 뇌 CT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97% 이상 정확도로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바로 알려주는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의 높은 완성도를 소개한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환자 뇌 CT영상을 분석해 ▲뇌출혈 질환 가능성 0~100% 수치로 제시 ▲이상 부위는 색 또는 외곽선으로 표출 ▲심각도에 따라 7단계 레벨로 가이드 해 의료진의 신속한 영상 판독과 대응을 지원한다. 놓치기 쉬운 작고 미세한 출혈도 신경두경부 영상 전문의 수준으로 판독함으로써 의료진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초기에 적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지난 8월 AI 뇌출혈 진단 의료기기 중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다. 3등급 허가는 '중증도의 잠재적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술문서, 임상시험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술력·안전성을 높이 평가받은 제품만 획득할 수 있다. SK㈜ C&C는 자체 '비전 AI' 기술 중 '이미지 세그멘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 적용했고 서울대학교병원과 아주대학교의료원 신경두경부 영상 전문의들이 AI 모델 데이터 학습과 검증에 참여했다. 10만장이 넘는 뇌 CT 영상 데이터가 개발 과정에 활용됐다. SK㈜ C&C는 이번 학회를 계기로 전세계 병원 및 의료기관들과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도 밟을 계획이다. 윤동준 SK㈜ C&C Healthcare 그룹장은 "북미 시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 무한경쟁이 벌어지는 곳"이라며, "뇌출혈 뿐만 아니라 뇌경색, 뇌동맥류 등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의 진단 분야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는 한편, 국내는 물론 북미 및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1-11-25 11:56:0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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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내년 상반기 '디지털 사원증' 출시한다

카카오가 내년 상반기 '디지털 사원증'을 출시하며 카카오톡 지갑의 성능을 강화한다. 카카오는 디지털 사원증의 업무공간 출입 연동을 위해 출입키 전문업체 모카 시스템과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모카 시스템의 모바일 출입통제 솔루션을 디지털 사원증과 결합해 플라스틱 카드 없는 업무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디지털카드는 자격증, 신분증, 보증서, 입장권, 멤버십 등 다양한 분야의 카드를 카카오톡 지갑에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앞으로 자격 증명과 사무실 출입, 보안기기 접근이 가능한 디지털 사원증 서비스를 구축해, 내년 상반기 외부 파트너 대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디지털 사원증은 사원증을 출입키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동하여 디지털화한 디지털카드다. 디지털 사원증과 출입통제시스템 간 통신 기술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업무 공간 출입문 개폐, 사무기기 이용, 사내 카페 이용, 직원 대상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급하는 국가기술자격증 495종과 카카오프렌즈 콜라보 상품 보증서,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등 KBO 리그 구단 멤버십을 디지털카드로 제공하고 있다. 2021서울모빌리티쇼 입장권도 디지털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 디지털 사원증 외에도 품질보증서, 각종 단체 회원증, 행사 입장권, 팬카드 등 여러 영역의 서비스 파트너를 확보할 예정이다. 양주일 카카오 지갑사업실장은 "디지털카드는 사물이나 서비스, 자격을 보증하고 각종 시설 출입문-보안 기기, 온라인 강연, 채팅방 등의 접근을 지원하며, 디지털 자산, 콘텐츠의 소유를 증명, 수집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플라스틱 카드를 대체해 일상에서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탄소배출 저감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25 11:49:0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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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테크놀로지포럼]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팀장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

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팀장은 메트로경제·메트로신문이 지난 24일 연 '2021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메타버스와 현실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환 팀장은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함께 경계 없이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가치를 만들어내는 디지털 우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메타를 비롯한 IT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영구 재택근무를 늘리고 있는 것을 설명하며 "65% 가까운 사람들이 메타버스로의 출근을 원한다. 연봉을 3000만원 적게 받아도 메타버스에서 평생 재택근무 하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팀장은 메타버스 안에서의 경제활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샌드박스 안에서 누군가는 아이템 창작, 누군가는 커머스를 통해서 돈을 벌고 있다"며 "호라이즌 안에서는 NFT도 추가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메타버스 내부에서 경제가 일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승환 팀장은 이런 기능들이 아직까지 완성형 단계는 아니지만 더 발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 메타버스를 사용하는 기업과 쓰지 않는 기업 사이에서 분명 차이가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1-25 10:20:3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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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테크놀로지포럼]박외진 아크릴 대표 “메타버스가 주는 큰 의미는 삶과 건강 정보의 일체화"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메트로경제·메트로신문이 지난 24일 연 '2021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메타버스 시대에 웰케어 기술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박외진 대표는 "인공지능이 어떤 부분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했으면 좋겠는가를 10대부터 60대까지 물어봤을 때 압도적으로 헬스"라며, "팬데믹 시대의 영향으로 건강 주권의 중요성과 의료제도에 대한 성찰이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규제에 대해서 "규제라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인내와 손실을 감수할 역할을 맡겨야 된다는 건데 이를 조율한다는 게 쉽지 않다"며, "인공지능이 휴먼 리소스의 권리와 영역을 침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대표는 메타버스가 현대인들에게 주는 큰 의미는 삶 전체와 건강 정보가 일체화라고 말했다. 그는 "웰케어 산업은 학문적 융합과 산업적 융합의 경계에 있다"며, "한곳에 관심이 있어서 들어갔을 때 연관된 다른 웰케어 활동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게 경계를 넘는 헬스케어의 사례"라고 덧붙였다.

2021-11-25 09:49:20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