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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안전장비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기업공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1971년 설립돼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화학보호복, 방역복, 산업 및 보건 마스크 등 각종 안전장비 및 용품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1위의 개인안전장비 전문 기업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최초로 공기호흡기 독자 개발에 성공해 안전제품 국산화 시대를 열었으며, 5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방 및 공공기관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국내 공기호흡기 시장점유율 93%를 차지하는 독보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방산기업으로도 지정돼 군용 신형방독면인 K5방독면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글로벌 개인용 보호장비(PPE) 시장 규모는 2020년에서 2026년까지 7.4%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오는 2026년에는 9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컴라이프케어는 안전·보호용 소재, 특수보호복, 신형화생방보호의 등 제품 라인업 다양화 및 연구개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17년 한글과컴퓨터그룹에 편입된 이후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임베디드SW, 드론 등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ICT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 안전장비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자체의 CCTV 영상정보,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디지털트윈 정보를 연계한 소방안전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드론을 연계한 화재감시시스템 등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솔루션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 1518억원으로 2019년 매출 666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87억원으로 2019년보다 324% 가까이 성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50년간 국내 안전장비시장을 선도하며, 군, 소방, 산업안전 등 다분야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며, "향후 상장을 통한 자금 유치로 핵심기술 역량 강화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오는 2025년까지 개인안전장비 분야 세계 10위권 진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9 09:38:3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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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안랩과 손잡고 클라우드 보안시장 공략

LG CNS가 안랩과 손잡고 클라우드 보안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6일 마곡 LG CNS 본사에서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LG CNS 현신균 부사장, 배민 상무와 안랩 강석균 대표, 김학선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클라우드에 특화된 보안 패키지 개발 ▲클라우드 보안 기술 협력 ▲사업 제안 및 프로모션 등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LG CNS는 제조, 금융, 통신, 화학, 항공 등 다양한 산업별 클라우드 보안 사업 경험이 풍부하다. LG계열사 등 대형 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행 과정에서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 운영, 관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보안 기술력을 입증했다. 자체 스마트 보안 관제 센터를 운영하며 고객사의 네트워크, 단말기, 웹 등을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 중 '보안 엔지니어링' 분야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 퍼블릭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안랩은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20여년간 축적한 보안 위협 대응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차별화된 위협 인텔리전스(TI)를 확보하고 있다. 위협 인텔리전스는 악성코드의 종류, 침투경로 등 보안 위협 요소를 분석한 데이터를 말한다. 안랩은 2015년부터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시작, 최근 클라우드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자체 개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안랩 CPP(Cloud Protection Platform)'를 출시했다. LG CNS와 안랩은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최근 해킹 기술로 보안 취약점을 찾는 보안 전문가인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레드팀을 신설했다. 안랩은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악성코드를 발견하고 대응하는 ASEC(안랩 시큐리티 대응 센터)을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면, 레드팀 화이트해커와 ASEC이 공조해 고객사 클라우드 시스템에 모의침투, 보안 취약점을 사전 점검하고 파악한다. 이후 보안 위협요소에 대한 해결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고객사 클라우드 시스템을 철벽 방어할 수 있다. LG CNS DTI(Digital Technology Innovation) 사업부 현신균 부사장은 "보안은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고객의 1순위 고민 사항"이라며 "보안 전문기업 안랩과 함께 긴밀한 기술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클라우드 환경이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됨에 따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이번 협력으로 안랩의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술력과 LG CNS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8 12:59: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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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양자 기술 분야 연구생태계 조성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혁신기술로 주목받는 양자(Quantum) 기술 분야의 국내 연구생태계 구축을 위해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지원 및 석·박사생 등 신진연구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IBM의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참여기관 및 2021년 1기 해외연수 참여자 모집을 16일 공고하고, 신청서 접수를 시작했다.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지원 사업은 국내 양자컴퓨팅 활용 저변 확대를 위해 IBM·아이온큐(IonQ)·아마존 등이 클라우드 서비스 중인 양자컴퓨터를 국내 연구자가 연구·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말부터 아이온큐·아마존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개별 연구자 대상으로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및 정기 교육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5월부터는 현재 가장 규모가 큰 65큐비트급 양자컴퓨터를 포함, 20여개 양자컴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 세계 140개 이상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IBM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사업수행기관인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가 'IBM Q 네트워크 허브'로서 국내 대학·연구소·기업 등의 기관 단위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진인력양성 사업은 국내 석·박사,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선도 연구그룹에서의 연구 프로젝트 및 교육 참여 등 해외연수를 지원해 우리나라 차세대 핵심인력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연수 대상별로 프로젝트형(박사후연구원, 1~2년), 인턴십형(석·박사생, 6~12개월), 위탁교육형(석사, 2~4개월)으로 프로그램이 특화돼 있으며, 연수 참여자에게는 해당기간 동안 인건비, 체제비, 항공비 등이 지원된다. 2020년 하반기 사업 착수 이후, 현재까지 8명이 선발돼 연수 절차에 들어갔으며, 올해는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총 45명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1-04-18 12:47: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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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보이스봇' AI 컨택센터 '언택트' 붐 타고 급부상, 솔루션 경쟁 가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AI 컨택센터(AICC) 서비스 솔루션을 앞다퉈 선보이고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와이즈넛·스켈터랩스·아크릴 등 주요 AI 기업들이 최근 선보인 AI 컨택센터 제품을 공공기관·기업·병원 등에 공급했거나 제품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AI 컨택센터는 챗봇과 음성인식·합성 기술이 근간으로, AI 챗봇은 이미 고객이 간단한 요청사항을 남기고 대화가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기술이 더해지며 보이스봇 형태로 발전하며 '말하는 AI 상담원'으로 기다리는 시간 없이 사람과 통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졌다. AI 업계 관계자는 "현재 컨택센터 시장은 올해 1월 기준 약 11조를 웃도는 방대한 규모의 시장으로, 실생활에서 가장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는 분야"라며, "AI 컨택센터를 통해 고객센터 상담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교육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일관적으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추세가 보편화되면서, 컨택센터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며,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스마트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따라 많은 수요가 발생해 AI 컨택센터 도입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와이즈넛은 AI 컨택센터를 위해 최근 AI 하이브리드 대화형 챗봇 솔루션인 '와이즈 아이챗(WISE iChat) V3'를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와이즈 아이챗 V3'는 기계학습 및 의도분석 기술, 텍스트마이닝 기술, 다국어 질의 의도 판별 기술, 검색 기술 등이 융합된 AI 기반 하이브리드 챗봇 솔루션이다. 머신러닝 기반의 사용자 의도 분석을 통해 대화간 유사도를 분석하고 최적의 답변을 찾기 때문에 질문자 의도를 파악해 응답 가능하다. 와이즈넛은 향후 고객 뿐 아니라 컨택센터 상담사 대상으로 답변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컨택센터 구축을 위한 '상담사 어시스턴트(Assistant) 챗봇'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또 자연어 처리 관련해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와이즈넛 관계자는 "AICC의 기본은 '소통을 위한 대화'로 대화를 나누는 AI 관점에서 채팅이나 음성 등 다양한 UI(유저인터페이스)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음성인식 기술 범주에는 한계가 있어, 정제된 텍스트 질의를 통한 챗봇 형태의 대화가 산업계 AICC의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와이즈넛은 AI 대화형 챗봇 사업에서 공공기관, 지자체, 금융, 제조, 유통, 교육, 여행 등 분야에서 170건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AI 컨택센터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스켈터랩스는 최신 자연어이해(NLU) 및 자연어처리(NLP) 기술 기반 챗봇 설계 솔루션인 'AIQ.TALK 챗봇'에 음성기술을 더한 보이스봇으로 AI 컨택시장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켈터랩스는 보이스봇에 필요한 요소 기술을 모두 자체 엔진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본인 확인, FAQ(주요 질문과 답변), 주문접수 및 환불, 마케팅이나 영업 메시지를 AI 상담원 목소리로 고객에게 전할 수 있다. 스켈터랩스는 대화형 AI 기술과 개인화 AI 기술을 통합해 더욱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기존 고객센터에 들어간 운영 리소스도 절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켈터랩스 관계자는 "AICC는 단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 대화 내용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역할로 나가고 있다"며 "고객이 사용하는 단어나 음색을 통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 지 파악하거나, 지속적으로 야기되는 불편사항이 있으면 이를 모아 관련 부서로 전달하는 등 '고객 응대'를 넘어 '고객 경험 향상'을 목표로 기술이 발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크릴은 최근 AI 컨택센터 솔루션인 '허그봇(HUGbot)'을 출시해 디지털 전환 및 언택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허그봇은 기존의 컨택센터 업무를 진단하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AI 챗봇이 상담원 업무를 보조해주는 솔루션으로, 자체 구축한 AI 플랫폼 '조나단'을 탑재했다. 조나단의 챗봇 서비스인 '조나단 봇츠'와 고성능 자연어 처리 기술, 감성 인식 기술들을 탑재해 고객의 오타, 신조어 및 불완전한 질문에 대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특히, 고객과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 기술을 적용해 질문 맥락을 이해한 맞춤형 대화를 구현할 수 있으며, 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이 쉽게 고객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크릴 관계자는 "허그봇은 의료 기관, 검진센터, 보험회사 등 바이오헬스 분야를 주요 타깃으로 하며,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리테일사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미 지난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고, 병원에서도 도입 문의가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2021-04-18 12:46: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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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20 ESG 보고서 개정판 발간...“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 선도”

네이버는 16일 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노력과 방향성들에 대한 최신 내용을 담은 2020 ESG 보고서 개정판을 발간하고, 기업사이트도 이러한 내용들을 잘 살펴볼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2020 ESG 보고서에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영역별로 네이버가 노력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추가로 소개됐다. 네이버는 지난해 처음으로 ESG보고서와 함께 SASB지속가능 회계기준위원회 보고서와 TCFD기후관련 재무적 영향 보고서 보고서도 발간하며 다양한 평가 기준에 충족하는 정보 공시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신설된 ESG 위원회 및 실무 전담 조직에 대한 내용과 함께, 국내 인터넷·테크 기업 최초의 외화 ESG 채권 발행, 기업지배구조 헌장과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과의 차이, 2020년 정기주주총회 시 전자투표제 도입 등에 대한 내용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사회(S) 영역에서는 기업윤리규범과 AI윤리준칙, 개인정보 자기통제권 관련 정책, 컴플라이언스 조직 신설과 체계 정립 계획,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도입계획, 직군별 교육훈련 체계 등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위한 노력과 함께, 국내 최초 'QR체크인', '클로바 케어콜'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기여들이 다뤄졌다. ▲환경(E) 영역에서는 신사옥 및 데이터센터 각을 중심으로 한 2040 카본 네거티브 정책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추가됐다. 특히, 네이버는 환경 영역 강화를 위해 1784 신사옥 및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앞두고 지난 2월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4월에는 UNGC(UN글로벌컴팩트)에도 가입했다고 밝혔다. UNGC는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균형발전에 기업들의 동참을 장려하기 위해 2000년에 발족된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기업활동에 있어 친인권·친환경·노동·차별반대·반부패 등의 10대 원칙 준수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네이버는 또 이러한 내용들을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업사이트도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기업사이트에서는 이 정보들을 한글과 영어 모두로 확인할 수 있다. 김민 네이버 ESG 담당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이미 2013년 건립된 춘천 데이터센터 각 2016년 프로젝트 꽃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선도해오던 기업"이라며 "국내 선두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파급력과 이에 따른 책임을 고려해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며 사업을 전개해나가는 한편, 이해관계자들과 이러한 노력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ESG 경영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6 09:57: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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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경력 상시 채용 돌입...세 자릿수 인재 채용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회사 라인플러스와 전 계열사가 상반기부터 365일 경력 상시 채용을 진행한다. 최근 Z홀딩스와의 경영 통합 이후,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목표하고 있는 라인은 글로벌 사업의 성장성 및 확장성을 고려해 대규모 채용을 결정했다. 라인은 일정에 국한되지 않은 상시 채용을 통해 라인의 미래를 함께할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라인은 전 세계 1억 860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한 메신저 플랫폼으로서 핀테크, AI,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발전 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태국에서 모바일 뱅킹 플랫폼 '라인BK'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에서도 뱅킹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또 라인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발행한 암호자산 링크(LINK)를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프론트(BITFRONT) 및 일본 암호자산 거래소 비트맥스(BITMAX)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라인의 임직원은 이와 같은 글로벌 서비스를 기획·개발·제공하는 과정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와 호흡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대용량 트래픽 및 대규모 인프라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라인은 적극적인 인재 확보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를 함께 이끌어 나갈 성장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상반기부터 진행되고 있는 경력 상시 채용을 통해 라인은 국내 전 계열사, 전 직군에 걸쳐 세 자릿수의 인원을 채용한다.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 ▲디자인 ▲기획 ▲사업 ▲경영지원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핵심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 자격 요건과 직무, 채용 일정 등 세부사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채용 연계형 인턴 및 연 2회 진행되는 상·하반기 신입 공채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채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04-15 14:26: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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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관세청 'AI 융합 불법복제품 판독 시스템' 개발...수입시장서 불법복제품 판독 나서

라온피플이 관세청의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 시스템' 개발과 함께 520조원 규모의 수입시장에서 불법복제품 판독 업무에 나선다.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한국형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AI 융합 불법복제품 판독 시스템 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관세청의 불법복제품 판독과 검수 업무는 물론 위변조 상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등 효율적인 통관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온피플은 불법복제품 핵심 검사 대상인 자동차부품 분야 및 IT 제품, 생활가전, 이미용품 등 AI 학습 데이터 제작과 함께 머신비전을 활용한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을 구축하고, 관세청이 제공하는 현품 및 가품을 이용한 AI 학습 데이터 구축을 통해 실증테스트를 완료한 뒤 단속 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입실적은 520조원, 수입건수는 3128만건에 달한다. 정식 수입이 아닌 온라인과 직구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비정상적인 경로로 거래되는 위조품과 가품의 규모는 2016년 기준 575조원(OECD 발표)으로 이미 국내 수입실적을 넘어섰으며, 해마다 10% 이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지난해 2개월의 해외직구 특별 단속기간에 약 468억원 규모의 밀수입과 불법 수입 물품을 적발하는 등 성과와 함께 광범위한 점검과 단속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불법 복제품의 국내 밀반입이 해마다 증가하고, 해외 직구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하루 9만건에 육박하는 물량을 감당하기에는 시간과 비용, 인력 등이 제한적이라는 것. 이에 따라 관세청은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불법복제품 판독 업무를 위해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을 수행기업으로 선정하고, 총 2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공지능 불법복제품 판독 실증랩'을 개소하는 등 AI 비전검사 기술을 활용해 위조상품 및 불법 복제품을 판독하고 적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융합 불법복제품 판독 시스템을 활용해 위변조 사례가 많은 자동차부품 등 4개 분야에 대해 진품과 가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구분하고 국내 반입을 원천 차단하는 등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추후 판독 품목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디자인권 침해 물품에 대한 적극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제조기업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는 등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AI 융합 불법복제품 판독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동일한 제품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국가에서의 활용도 기대된다.

2021-04-15 14:19: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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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대구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위해 DGB금융지주와 손잡는다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가 대구 지역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 공공기관과 협력한다. 네이버는 15일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대구은행 제 2본점에서 네이버 오경수 인증사업총괄 리더, 네이버클라우드 임정욱 금융영업총괄, DGB금융지주 이숭인 디지털혁신총괄 상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오영환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관한 4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네이버는 ▲별도의 아이디, 비밀번호없이 네이버 아이디로 간편하게 외부 서비스에 로그인이 가능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보안성, 편의성, 범용성이 특징인 '네이버 인증서' 서비스를 DGB금융지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소속 스타트업 및 연구소기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클라우드는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교육,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 '그린하우스 베네핏'을 활용한 트레이닝, 마케팅, 기술 자문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스타트업들은 1년간 최대 2000만원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내 모든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지급받을 수 있다.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의 주요 서비스 적용을 논의할 대상은 DGB금융지주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피움랩' 소속 기업들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특구 연구소기업 등이다. '피움랩'은 2019년 지방 금융권 최초로 설립된 핀테크랩으로 올해 3기 모집에는 핀테크 스타트업, ESG경영 관련 스타트업 등 총 12개사가 선발됐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특구내 설립되는 기업으로 대구특구 연구소기업은 200개,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1000개를 돌파했다. 논의를 이어갈 주요 스타트업으로는 ▲AI 기술을 활용한 언어재활훈련과 비대면 언어치료 플랫폼을 운영하는 '네오폰스' ▲상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창업 비교 견적 플랫폼 기업 '오아시스비즈니스' 등이 있다. 네이버 오경수 리더는 "이미 수많은 이용자에게 검증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과 공공기관, 금융기관, 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은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해 대구 지역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서비스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4-15 14:13: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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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원인물질 더 싸고 빠르게 없앤다'...과기정통부, 상용화 본격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세먼지와 이를 유발하는 원인물질 배출을 줄여주는 연구 성과를 거둬 기술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향후 사업장에서 저렴하고 신속하게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미세먼지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동북아 국제공동관측을 통한 고농도 초미세먼지 현상규명 사업인 '동북아-지역 연계 초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사업'을 출범한 바 있으며, 2차 미세먼지 생성과정을 규명하는 연구와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저감 기술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발생과정에 따라 1차 발생과 2차 발생으로 나눌 수 있는데, 1차 미세먼지는 공장 굴뚝 등 발생원에서 직접 고체 상태로 발생하며, 2차 미세먼지는 발생원에서 기체 상태로 나온 원인물질이 대기 중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생성된다. 수도권 전체 초미세먼지(PM2.5) 중 약 70%는 2차 미세먼지이며, 사업장,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암모니아(NH3) 등이 대표 미세먼지 원인물질이다. 기존에는 질소산화물(NOx)을 분해하기 위해 고온(350℃이상)에서 촉매를 자주 교체해야 하거나 환원제를 별도로 투입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최근 연구 성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우선 '사업장 미세먼지 원인물질 저비용 분해기술 개발'로 기존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질소산화물(NOx)을 분해할 뿐 아니라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촉매가 개발돼 향후 미세먼지 원인물질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 촉매는 기존보다 낮은 온도(280℃ 이하)에서도 재생능력을 잃지 않으므로, 탈거 및 재설치 시 고온처리를 생략할 수 있어서 촉매의 수명이 월등히 향상되고 촉매 교체 주기가 길어진다. 기존 촉매는 350℃ 이상에서 피독물질(황산암모늄염) 분해가 가능했으나, 새로 개발된 촉매는 280℃ 이하에서도 피독물질을 분해해 초기성능으로 재생 가능하다. 특히, 시멘트 공장, 소각로, LNG 발전소 등의 산업현장에서 질소산화물(NOx) 배출저감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또 내연기관차 미세먼지 원인물질 저공해 분해기술을 개발했다. 환원제 역할을 하는 요소수 없이 질소산화물(NOx)을 분해하는 촉매를 새로 개발돼 향후 자동차 배기가스저감 장치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촉매는 요소수 없이도 낮은 온도(180℃ 이하)에서 질소산화물(NOx)을 잘 분해하므로, 향후 내연기관차에 요소수 주입이 필요 없게 될 전망이다. 또 질소산화물(NOx) 분해 시 대부분 인체에 무해한 질소(N2)로 전환되므로, 2차 미세먼지인 암모니아나 N2O(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저공해 미세먼지저감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연구 성과들은 환경 분야 상위 1% 국제학술지인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 IF16.6)에 최근 나란히 게재됐다. 과기정통부 김봉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 연구 성과 덕분에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더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장에서 저렴하고 신속하게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원천기술 상용화를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2021-04-15 12:00: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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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네이버클라우드, 공공·금융 위한 K-디지털 구축 맞손

SK㈜ C&C의 통합 디지털 플랫폼 '멀티버스(Multiverse)'가 네이버클라우드의 '뉴로클라우드(Neurocloud)'와 결합해 공공·금융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K-디지털' 구축에 나선다. SK㈜ C&C는 15일 네이버클라우드와 '멀티버스X뉴로클라우드 디지털 신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SK㈜ C&C의 이기열 Digital 플랫폼 총괄과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클라우드 사업 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분당 SK-u 타워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의 높은 보안 요구를 수용하고 공공과 금융 사업 현장 곳곳에서 기존 시스템과 연계한 하이브리드형 고객 맞춤 디지털 공공·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사 전산실이나 데이터센터 혹은 사업 현장에 직접 전용장비를 설치해 보안 걱정을 없앤 '뉴로클라우드'에 고객 현장의 디지털 개발을 지원하는 '멀티버스'를 탑재한다. 뉴로클라우드에 멀티버스를 탑재하면 고객은 언제든 사내 보안 정책을 수용하면서도 사업 현장에 맞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설계·개발 및 운영할 수 있다. SK㈜ C&C와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존 공공·금융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산업별(버티컬) 디지털 혁신 플랫폼 팩' 개발에도 나선다. 빠른 공동 사업 발굴과 사업화를 위해 인공지능(AI)·블록체인·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최신 ABCD 주요 플랫폼과 솔루션을 집대성한 멀티버스의 산업별 특화 서비스 및 에셋(Asset)을 활용한다. 금융·서비스·제조 업종 등 각 밸류 체인에서 확보된 ▲금융·유통 마켓 센싱 ▲금융 이상거래 탐지 ▲설치·제품·안전 영역 이상 탐지 ▲고객 행동 예측 및 상품 추천 등이 예가 될 수 있다. 양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통해 공공 및 금융 고객들의 디지털 현장 공동 지원 체제를 구축한다. 뉴로클라우드 고객들이 멀티버스에 기반한 다양한 디지털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산업 현장의 디지털 고민을 해결하는 '디지털 닥터'로서 활약한다는 계획이다. 양 사는 멀티버스X뉴로클라우드에 기반한 K-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합친다. 고객·기관·스타트업·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과 금융의 디지털 혁신 플랫폼과 서비스를 조기 확보하고, 확보된 서비스를 SaaS(서비스형 SW) 상품화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김태창 전무는 "SK㈜ C&C와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기술역량을 결합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혁신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 며 "양사간 긴밀한 협력으로 SK그룹을 비롯해 다양한 고객을 발굴하고 새로운 영업기회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 C&C 이기열 Digital플랫폼총괄은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국내 공공 및 금융 고객들에게 멀티버스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 경험을 제공할 것" 이라며 "고객 구성원 모두가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K-디지털의 명성을 높이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5 10:46:3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