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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이용료 유료화 문제 놓고 통신 3사-글로벌 공룡 기업 '전면전'

넷플릭스·구글 유튜브 등 글로벌 공룡 기업들의 망 이용료 유료화를 놓고, 통신사들과 글로벌 ICT 기업들이 전면전에 나서고 있다. 통신 3사는 12일 오후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된 '망 무임승차하는 글로벌 빅테크, 이대로 괜찮은가?' 기자간담회에서 구글의 유튜브가 내야 할 망 이용대가가 전 세계에서 영상으로 벌이들이는 광고수익의 0.17~0.25%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 구글의 입장에 반대되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반해 구글 유튜브는 국내 유튜버 등을 상대로 '망 무임승차 방지법'에 반대하는 여론전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고, 현재 24만명 이상이 입법 반대 운동에 서명한 상황이다. ◆구글 유튜브 내야 할 망 이용대가, 광고 수익의 0.17~0.25% 불과 12일 오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망 이용대가는 CP가 콘텐츠 유통이라는 본연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담해야 하는 영업비용"이라며 "망 이용료가 구글의 영업이익을 크게 떨어뜨리거나 유튜버들에게 그 부담을 전가할 정도의 액수인지 의문"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신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45억 조회수를 올린 4분 13초 분량의 한 인기 유튜브 동영상의 사례를 예로 들며 "이 영상이 1080p의 해상도를 가진 풀 HD로 시청됐다고 가정했을 때 10년 간 전체 트래픽 규모는 재생 시간과 초당 발생 트래픽을 곱해 49만9449TB로 추산할 수 있다"며 "구글이 망 사용료로 국내 통신사업자(ISP)에 해당 영상 전송을 위해 지불할 금액 1846만원"이라고 지적했다. KTOA와 이동통신사들은 "구글과 넷플릭스는 국내 통신사로부터 유상의 역무를 제공받고 있는데, 한국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해저케이블이나 캐시서버를 활용해 콘텐츠를 국내까지 가져왔다고 하더라도 국내 ISP의 통신망을 활용한다면 망 이용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구글은 더 이상 거짓정보를 유포하거나 유튜버를 볼모로 예론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며 "EU(유럽연합)도 구글의 무임승차를 막기 위한 법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또 김성진 SKB 실장은 법안 통과 시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에게 피해가 전가된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팩트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구글의 시가총액은 1조 2800억 달러(1856조원)로 한국 GDP인 2057조원에 맞먹는 수준"이라며 "구글의 성장에 기여한 크리에이터에게 비용을 전가할 정도로 망 이용대가에 대한 부담이 큰 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또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CP들이 인터넷 요금을 올릴 수 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래픽이 증가하면 요금은 당연히 떨어지고, 통신사들은 CP들이 이용자들에게 콘텐츠를 전달하도록 서비스하고 있으며 대가도 이미 받고 있다"며 "추가 요금을 받을 근거는 없다"고 반박했다. 박철호 KT 상무는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페이스북은 한국에서 망 이용대가를 지불하고 있는데 트래픽을 많이 유발하는 구글과 넷플릭스는 망 이용료를 내지 않고 있다"며 "통신 사업자들의 바람은 정상적인 거래관계의 복원"이라고 지적했다. 윤상필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실장도 "구글은 법안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유튜버 뒤에 숨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사실에 기초한 주장을 직접 해달라"고 발언했다. ◆망 이용료 입법 반대 운동 참여 24만명...트위치에도 '동정론' 국내에서는 지난달 30일 비용이 부담된다고 밝히며 최대 해상도를 1080p에서 720p로 한단계 낮춘 인기 사이트 트위치에 대해 동전론까지 일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는 커뮤니티에서는 '트위치가 망 이용료로 국내 통신사에 500억원을 지불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언급되는 상황이다. 대신증권의 아프리카tv 관련 보고서에서 트위치가 연 500억 수준의 망 이용료를 납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언급되면서 네티즌들은 이를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트위치는 비용 상승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망 이용료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유튜브는 인터넷 수호 캠페인과 망 중립성 보호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오픈넷에서 진행하는 망 이용료 입법 반대 운동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유튜브는 망 사용료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경우, 유튜브가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줄일 것이며 유튜브 창작자인 유튜버들의 활동에도 지장을 받을 것이며, 국내 동영상 공유 생태계가 붕괴할 것이라는 논리로 반대 서명 운동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 CP 사업자들까지 가세하면서 반대 여론이 점점 우세해지고 있다. 한 중소 CP 관계자는 "글로벌 CP들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입법을 추진하고 있지만 중소 CP들이 해외에 진출시 역차별을 받을 수 있다"며 "중소 CP에 대한 부담 가중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굳이 입법을 추진할 만큼 시급한 문제인 지 의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2-10-13 15:05: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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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SK케이칼, 중소 규모 SME 친환경 플라스틱 도입 지원...ESG 역량 강화 돕는다

네이버와 SK케미칼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등 중소 규모 SME들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도입을 지원, 파트너들의 ESG 역량 강화를 돕는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13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김현석 SK케미칼 GC 사업본부장과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네이버와 SK케미칼은 SK케미칼의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ustainable Packaging Solution, SPS)'을 활용해 제품이나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자 하는 SME 사업자를 함께 발굴하고, 선정된 파트너를 대상으로 금형 제작 및 네이버쇼핑을 통한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상품의 유통 및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나아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가 생산부터 재활용 단계까지 선순환 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SME 대상의 ESG 교육 프로그램 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SK케미칼의 SPS는 플라스틱 순환 생태계를 잇는 핵심소재로 재생원료를 사용한 소재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력은 SK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EUUM)'의 서비스를 통해 추진됐고 SPS 활용 제품 제안, 디자인 협업 서비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현석 SK케미칼 그린케미칼 GC사업본부장은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온실가스 저감, 순환생태계 구축은 소재기업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이커머스 파트너들과 함께 리사이클 소재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는 "이번 SK케미칼과의 협력은 네이버의 핵심 파트너들인 SME들의 ESG/친환경 역량을 강화하고, 네이버쇼핑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네이버와 접점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ESG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0-13 15:03: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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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AI솔루션 활용 국내외 시장상황 예측...최적 투자 조합 찾아준다

금융사들이 AI 솔루션을 활용해 금융 시장 변화를 스스로 학습하고 예측해 위험은 낮추고 수익은 높일 수 있는 최적 금융 투자 상품 조합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SK㈜ C&C(대표: 박성하)는 13일 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과 'AI 기술 기반 금융상품 개발 운용 및 퇴직연금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성남시 분당구 SK U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성자산운용 서봉균 대표, SK㈜ C&C 박성하 대표, 강우진 Digital금융부문장, 삼성자산운용 류주현 고객마케팅부문장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대표적인 자산운용사로서 관리자산이 국내 최대 규모인 약 300조원에 달한다. KODEX ETF, TDF 연금펀드, 글로벌 자산배분펀드 등 선도적이며 경쟁력 있는 투자상품들을 선보여 투자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연기금 투자풀 및 산재기금 주간사 선정, KODEX200 ETF 최초 상장, 삼성 한국형 TDF 연금펀드 출시 등으로 국내 자본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SK㈜ C&C는 이번 협약에 따라 퇴직 연금 상품을 중심으로 한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을 공급한다. 삼성자산운용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확정 기여형(DC) ▲확정 급여형(DB) 등 상품 유형 및 고객별 투자 성향에 맞춰 국내외 다양한 ETF 상품군을 분석해 최적 투자 조합을 찾도록 지원한다. SK㈜ C&C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딥러닝과 AI 강화학습에 기반한 실시간 시장 예측이다. SK㈜ C&C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은 삼성자산운용이 약 5개월에 걸쳐 진행한 AI 펀드 운용 평가에서, 회사가 제시한 금융 벤치 마크 지수를 상회했음은 물론 펀드매니저가 제시한 목표 수익률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은 SK㈜ C&C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에 대한 검증이 끝난 만큼, 올해 안에 AI 퇴직 연금 상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DC 및 IRP형 AI공모펀드 상품을 다양화하고 SK 및 삼성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성장하고 있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시장에서 AI 자산배분 상품은 금융소비자의 은퇴자금 관리에 유용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금융소비자에 맞춘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하 SK㈜ C&C 대표는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은 어떤 금융사라도 비용 부담 없이 필요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 라이선스 서비스" 라며 "금융사가 보유한 투자 노하우에 국내외 금융 시장에 대한 AI 예측 기술을 더함으로써 금융 상품 안정성과 수익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2-10-13 10:32: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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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메이트,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클라우드 구축... 첫 공공분야 사례

클라우드메이트(대표 윤주현)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보건의료정보표준관리시스템 공공 클라우드 임차 사업 수행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클라우드메이트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등록 이후 공공기관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공 부분 첫번째 클라우드 관리(MSP) 사례이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 사례로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보건의료표준관리시스템의 시스템 안정화 및 운영지원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사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정보관련 정책개발을 지원하고 보건의료정보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의 질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정보표준의 보급?활용을 위하여 보건의료정보표준시스템(HINS)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메이트는 장시간 서비스 중인 시스템 자원의 최적화와 보안정책 보완을 통해 자원 활용 효율성 향상과 함께 차별화된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버 운영에 자사의 노하우를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윤주현 클라우드메이트 대표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클라우드 구축 수행사 선정을 시작으로 클라우드메이트가 본격적으로 공공분야 클라우드 사업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첫 사례를 시작으로 공공 부문 비중을 확대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클라우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시스템 자원을 최적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2-10-13 09:49: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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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A.tv 통해 프로농구 및 프로야구 생중계 나서

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서비스 A.(에이닷)의 A. tv를 통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경기와 2022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전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생중계 경기 시청을 놓친 고객들을 위해 경기 종료 직후에 모든 경기에 대해 하이라이트 및 숏폼 콘텐츠를 편성, 제공한다. 향후에는 시청자가 응원하는 경기와 좋아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AI가 자동 편성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유료 멤버십으로 제공되는 타 온라인 중계와 달리 A. tv에서 제공되는 프로농구/프로야구 생중계는 모두 무료이며, SKT 고객의 경우 데이터 통화료 또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지난 7월, SKT는 A. 업데이트를 통해 시청 이력과 선호도 기반으로 추천 채널을 구성, 광고 없이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상서비스 A. tv를 선보였다. 현재는 영화, 드라마, 스포츠, 뉴스 등 24개에 이르는 채널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 채널' 기능을 통해 개인별 추천 콘텐츠를 바로 보여주고, 이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교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상 큐레이션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스포츠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13일부터 시작되는 2022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의 경우 생방송 1개 채널과 하이라이트 1개 채널을 운영, 전경기를 생중계한다. 시청을 원할 경우, A.에서 "TV 보여줘" 라고 말하고, A. tv에 들어가서 상하 스크롤링을 통해 손쉽게 채널을 찾아볼 수 있다. 15일 개막하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역시 생방송 2개 채널과 하이라이트 1개 채널을 운영, TV 스포츠채널이 중계하지 못하는 경기를 포함한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프로야구와 마찬가지로 A. tv에서 상하 스크롤링을 통해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SKT 김혁 미디어지원담당은 "프로야구 팬들 뿐만 아니라 프로농구 팬들에게도 리그 전 경기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골프, 축구 등으로 A.tv에서 제공하는 스포츠 콘텐츠의 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2022-10-13 09:47: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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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만 입력하면 AI가 광고 카피 써줘'...카카오브레인,AI 언어 모델 'KoGPT' 공개

이제 AI로 광고 카피를 자동으로 만들고 이용자 후기까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은 13일 '카카오디벨로퍼스'에 자체 개발한 한국어 특화 초거대 AI 언어 모델 'KoGPT'를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디벨로퍼스'는 웹 서비스, 모바일 앱, 기타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플랫폼 및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개발자 전용 웹사이트다. 카카오의 AI 기술, 카카오톡 접점이 필요한 파트너나 개인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카카오 기술 혹은 무료 제공하는 오픈 API를 활용해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현재 소셜통합, 비즈니스,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API를 제공 중이며 다양한 산업의 기업/단체/개인이 활용 중이다. 'KoGPT API'는 이용자가 입력한 한국어를 사전적, 문맥적으로 이해한 후 이용자 의도에 적합한 문장을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툴이다. 맥락과 의도에 따라 문장을 생성해 상품 소개글 작성, 감정 분석, 기계 독해, 기계 번역 등 높은 수준의 언어 과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개발자는 모바일/웹 상품 광고나 쇼핑몰, 배달앱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 시 'KoGPT API'를 적용해 광고 카피를 쉽게 만드는 등 마케팅, 커머스, 자영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향후 다양한 상품 후기를 보유한 서비스 플랫폼사나 광고회사 등을 대상으로 파트너십 체결을 하고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텍스트 기반의 이미지 생성·변환·인페인팅(원본 그림이나 영상에 있는 특정 사람·사물·사건을 지운 뒤 배경을 채워 자연스럽게 복원) 기술을 API 형태로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KoGPT의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브레인은 자체 개발한 혁신적 AI 기술의 API 공개를 지속하는 동시에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AI 기술 상용화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10-13 09:45: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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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관...‘AI SEOUL 2022’ 다음달 3일 aT서 개최

서울시가 주최하고 'AI 양재 허브'가 주관하는 'AI SEOUL 2022'가 내달 3일과 4일 양일간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AI SEOUL 2022'는 'AI로 그려보는 서울의 미래(Drawing the future with AI)'를 주제로 열린다. 업계 오피니언 리더들과 AI 산업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는 콘퍼런스와 여러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AI 기술을 공유하고, 온·오프라인 공동 진행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한다. 우선, 3일에는 '글로벌 AI 콘퍼런스'와 'AI 인재 채용 박람회'가 진행된다. 글로벌 AI 콘퍼런스는 개회식 및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미래 AI 기술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고, '일상을 바꾸는 AI(AI with Mobility)', 'AI 트랜스포메이션과 스타트업(AI for Everyone)'을 주제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세션이 마련된다. 특히 AI 트랜스포메이션의 경우, 서울과 주한 퀘벡 정부 대표부가 함께해 캐나다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도 공유한다. AI 인재 채용 박람회에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국내 AI 스타트업 30여 개의 기업과 AI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이 참여 가능하며 채용특강, 채용설명회, 현장 면접, 컨설팅 및 인생네컷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4일에는 AI 스타트업 종사자와 AI 관련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AI 워크숍', 인공지능의 새로운 가치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는 'AI+X포럼'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행사 양일간 3층 세계로 룸에서는 참관객이 직접 기업별 AI 기술을 경험해볼 수 있는 AI 기업 홍보 부스 20여 개도 운영한다.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AI 산업육성의 의지를 표명하고, AI로 변화할 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동시에 최신 기술 획득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채용 및 네트워킹, 투자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2-10-13 09:44: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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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LG생활건강, NFT 커뮤니티 활성화 나선다

LG유플러스와 LG생활건강, NFT(대체불가토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양사는 홀더 소장가치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NFT 혜택을 제공하고, 발행 로드맵도 공유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신규 NFT 공동 발행 등 새로운 유스 케이스(Use Case) 발굴도 추진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와 LG생활건강은 NFT(Non-Fungible Token)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NFT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G그룹 계열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웹3.0(Web 3.0) 시대를 준비하는 양사가 새로운 마케팅 접근법을 찾기 위해 맺은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NFT의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NFT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에어드랍(무상지급) 수량 및 화이트리스트(우선 구매 권리) 혜택을 각사가 발행한 NFT 홀더(소유자)에 우선 제공해 커뮤니티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자사 대표 캐릭터인 '무너(MOONO)'를 활용한 NFT를 발행하며 캐릭터 NF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1차-2차 발행에서 조기 완판됐으며 NFT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활발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월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로 뷰티 업계 최초 NFT를 출시했으며, 한국 최초로 제너레이티브 NFT를 발행한 도지사운드클럽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7월 프리미엄 탈모증상케어 닥터그루트 NFT 2000개를 완판시키며 NFT 프로젝트를 탄탄히 확장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로 어떤 일에도 무너지지 않고 갓생과 기부왕을 꿈꾸는 엘리트 신입 '무너' 사원과 허브로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믿는 빌리프 허브숍 신입 점원 '빌리'의 새로운 협업 활동들이 전개될 예정이다. 양사는 또 기술 협력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NFT 프로젝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기념해 이날부터 양사는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에어드랍, 굿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Consumer부문장(부사장)은 "LG계열사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뢰성 있는 NFT로써 가치를 높여 지속적으로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0-13 09:43: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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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개발자들을 위한 'KT AI 데브 콘퍼런스 2022' 개최

KT가 13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KT AI 데브 콘퍼런스 202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T AI 데브 콘퍼런스 2022'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개발자가 모여 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개발자와 스타트업 등이 활발히 교류하는 장을 만들고, 연구개발(R&D) 분야 채용과 연계해 역량 있는 개발자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AI on Cloud ▲AI Eco Expansion ▲AI with Life-changing Experience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서는 KT를 비롯해 AMD,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국내 AI 스타트업 및 KAIST의 AI 전문가들이 각 주제에 대한 발표와 강연을 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초거대 AI 학습을 주제로 AMD와 엔비디아의 AI 기술 소개와 KT의 초거대 AI 기술 및 활용 사례, 도메인별 최적화 환경 제공, 클라우드 학습 기술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KT와 AI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 중인 리벨리온과 모레 등 스타트업의 하이퍼스케일 AI에 대한 강연도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 개발자와 관련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개방형 AI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사례 발표와 KT의 AI 연구개발 포털 '지니랩스', 국내 스타트업이 직접 개발한 AI 기술 설명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AI 기술 발전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서비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망하는 AI 및 메타버스 산업 비전과 KT의 로보틱스 개발 가이드,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 AI 기반 통신 관제 시스템 'Dr. Microwave' 등이 발표된다. 또 지난 9월 진행된 AI 공모전 'KT AI 데브 챌린지'의 시상식도 열린다. KT는 3개 분야의 AI 과제를 공모해 최종 선발한 'KU-NLP팀', 'J'S팀', '유럽팀' 등 총 9개 팀에 상장과상금을 수여한다. KT 융합기술원장 김이한 전무는 "'KT AI 데브 콘퍼런스 2022'가 AI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개발자 콘퍼런스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개방형 R&D'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3 09:37: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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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 위한 'AI 원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개최

KT가 AI(인공지능) 원팀 오픈이노베이션에서 AI 개방형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원팀 오픈이노베이션은 AI 개방형 생태계 구축 및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의 지원을 진행한다. KT측은 "스타트업 혁신기술 발굴 등 대한민국 AI 혁신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는 AI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AI 원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AI 원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는 AI 원팀의 활동 목표 중 하나인 AI 개방형 생태계(Open Eco) 구축 활동의 일환이다. AI 원팀은 LG전자 등 12개 산·학·연 참여기관 및 스타트업과 함께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DX)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환경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AI 원팀은 그동안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T 등 AI 원팀 참여기관은 유망 스타트업들의 사업협력 기회 발굴, 투자유치 기회 및 마케팅 지원 등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KT는 금일까지 이틀간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슈퍼스타트 데이'에 AI 원팀 사무국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KT는 LG그룹의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슈퍼스타트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전시 행사를 지원하고 IR피칭 섹션을 운영했다. KT를 비롯한 AI 원팀 참여기업은 협업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의 공모를 받았다. AI 원팀은 참여기업들의 서류 심사 및 온라인 밋업 평가 등을 통해 10개의 혁신 AI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은 슈퍼스타트데이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했고, 기업·VC(벤처캐피털, Venture Capital)·엑셀러레이터 등 행사 참여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킹 및 협력 기회를 경험했다. 또 KT는 10개 스타트업 중 6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기회 발굴 및 사업협력 모색을 위한 IR피칭 세션을 운영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각자 보유한 혁신기술 및 역량 소개, AI 원팀 협력 아이디어 제안을 진행했다. 특히 AI 원팀은 이날 우수 스타트업 3개사도 선발했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딥브레인AI ▲오웰헬스 ▲플라잎은 AI 원팀으로부터 사업화 지원금 1000만원을 받는다. 이와 함께 AI 원팀은 이 기업들과 함께 미니포럼, 테크세미나 등 AI 원팀 진행 프로그램을 활용해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사업 협력, 투자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KT는 AI 원팀 오픈이노베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AI 개방형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 원팀 참여기관과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원팀에서 스타트업의 혁신기술 발굴 및 성장기반 마련해 대한민국 AI 혁신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3 09:33:27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