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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국내 중소 방송장비기업 시장 공공 부문 방송장비 구축 참여 기회 확대한다

11월 1일부터 국내 중소 방송장비기업의 공공 부문 방송장비 구축 사업의 참여 기회가 확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부문 방송장비 구축 사업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방송장비 구축·운영 지침'(과기정통부 고시)을 개정해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지침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공공기관이 방송장비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외산장비 구매 등을 목적으로 불합리한 규격을 요구하는 관행 등을 방지하기 위해 2012년 1월 제정됐으며, 지침 적용대상 금액을 3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2021년 6월 개정한 바 있다. 이번 '지침' 개정의 주요내용은 지침 적용대상을 명확히하고 확대하는 것이다. 최근 비대면 회의 및 행사가 많아지면서 공공기관 방송장비사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지침' 개정을 통해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중소 방송장비 기업의 시장 참여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또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등 유사 법령을 준용해 용어를 변경하고 사전 규격 공개, 입찰 공고 및 평가 절차가 진행되도록 개정해 용어 상 혼란을 없애고 사업자 선정 과정이 법령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지침 개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를 통하여 방송장비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컨설팅 및 교육사업 등을 통해 공공기관 담당자의 방송장비 구축 업무처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지침 개정으로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통한 중소 방송장비기업의 시장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장비 구축을 통한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면서 "과기정통부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제도개선 등을 통해 방송장비산업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0-31 12:00: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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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로그, 신규 브랜드 'U+유모바일' 11월 1일 출시

미디어로그가 전환기를 맞고 있는 알뜰폰 시장에서 '디지털 전문 MVNO'로 비상하기 위해 '당신의 스마트 모바일 라이프'를 지향하는 신규 브랜드 'U+유모바일'을 11월1일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인 'U+유모바일' 신규브랜드는 기존 브랜드 'U+알뜰모바일'이 알뜰폰 가입자 1000만 돌파 및 신규 사업자의 등장 등 알뜰폰 사업 및 시장 환경의 변화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브랜드 리뉴얼을 추진했다. 즉, 알뜰폰 출범 10년 경과, MZ세대 등장 및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비대면 활성화 등 기존의 비즈니스 경험을 뛰어넘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 기존 브랜드의 '알뜰' 경험을 확대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미디어로그의 의지를 반영했다. 또 모회사인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체계에 맞춰 'U+' 를 브랜드명 앞에 배치, LG유플러스와의 비즈니스 연결성을 강조, 네트워크 및 품질 안정성 등에 대한 신뢰도를 높혔다. 남승한 미디어로그 대표는 "'U+유모바일'은 알뜰폰 시장을 이끌어 'U+알뜰모바일' 이 디지털, MZ세대 중심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리뉴얼한 브랜드로 '당신 중심, 당신을 위한 알뜰 모바일'로 모든 고객의 모든 이유를 충족시키는 모바일 브랜드"라며 "신규브랜드가 고객과의 디지털 경험을 공유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심층적으로 이해해 고객에게 스마트한 모바일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로그가 이번에 선보인 신규브랜드 'U+ 유모바일(U+UMOBILE)'은 '당신의 스마트 모바일 라이프(Your Smart Mobile Life)'를 지향해 ▲'아껴주니까(SAVING) ▲쉽고 간편하니까(SIMPLE) ▲즐거우니까(DELIGHTFUL)의 3대 고객가치를 제공한다. 미디어로그는 우선 기존의 저렴함, 가성비 이상을 추구하는 'U+유모바일'의 가격 합리성을 반영한 '아껴주니까(SAVING)의 가치를 선보인다. 데이터와 통화량을 합리적 가격으로 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과 개통, 서비스 변경 등의 고객서비스도 빠르고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디지털 CS체계를 운영한다. 다음은 남다른 고객 경험을 위한 고객중심 서비스 혁신을 반영해 '쉽고 간편하니까(SIMPLE)'의 'U+유모바일'만의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디어로그는 11월 중순 신규 오픈 예정인 뉴다이렉트몰을 고객들이 서비스 상품을 탐색하고, 고르고, 선택해, 개통해 이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용자경험(UX) 설계를 반영해 쉽고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은 통신서비스 이용을 넘어 고객의 모바일라이프 경험을 의미 있게 만들고자 하는 'U+유모바일'의 중장기적 지향점인 '즐거우니까(DELIGHTFUL)' 가치를 제공한다. 고객이 원할 때 원하는 대로 상품을 바꿀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것을 넘어 다양한 구독서비스도 결합상품이라는 제약 없이 마음대로 선택해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 구독상품을 이용해도 친구나 가족을 추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적립된 포인트는 요금납부 및 상품을 원하는 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미디어로그는 'U+유모바일=디지털전문 MVNO'가 연상되는 첫 번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신규 브랜드는 앞으로 출시되는 미디어로그의 다양한 B2C 사업 및 서비스, 뉴다이렉트몰과 홈페이지, 제휴처 등 고객 디지털 접점 모든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디어로그는 또 고객과의 온라인 접점인 다이렉트몰을 이용자 중심의 심플한 UX와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반영한 뉴다이렉트몰로 새로 오픈한다. 남승한 미디어로그 대표는 "고객에게 시간과 비용을 아껴주고 꼭 필요한 상품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해 스마트한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가장 젊고 디지털 전문화된 브랜드와 상품 그리고 매장이 준비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MVNO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10-31 09:46: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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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국내 창작 생태계 개선 위해 구축한 정산 확인 사이트 '파트너 포털' 본격 운영 돌입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창작 생태계 개선을 위해 구축한 작가 정산 확인 사이트 '파트너 포털'이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결제 내역, 카카오엔터-CP사 정산율 및 이벤트 캐시 정산, 발생 세액 등 세부 내역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고, 창작자 안내를 위한 '파트너 포털' 이용 가이드를 영상으로 배포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정산 확인 사이트 파트너 포털이 약 3개월여 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함께하는 발행처(CP사) 및 CP사와 계약한 작가들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선 7월 1일 작가들이 작품 정산 세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정산 확인 사이트 파트너 포털을 구축하고, 내부 스튜디오 작가들을 대상으로 포털을 시범 운영해 왔다. 카카오창작재단 설립, 7개 CP 자회사 조사 및 계약 개선 권고안 발표 등 꾸준히 진행돼 온 '작가 권리 향상안'의 일환으로, 7월 12일에는 문체부와 더불어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 빅테크 갑질대책 TF, 창작자들과 함께 한 상생 간담회에서 파트너 포털 시연회를 가졌다. 이후 다양한 의견 수렴 및 개선 기간을 거쳐 이번 정식 오픈을 진행하게 됐다. 파트너 포털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포털 이용 방법을 담은 가이드 영상도 CP사 등 콘텐츠 창작자에게 배포됐다. 3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된 작가 안내 영상에는 파트너 포털 구축 배경과 더불어 작가가 포털에 가입하는 절차가 소개됐다. 기존 파트너 포털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작품 공급 계약을 맺은 주체인 CP사를 대상으로 정산을 제공해 왔다. 이번 파트너 포털은 CP사와 작품 제작 계약을 진행한 작가에게까지 정산 확인 가능 범위를 확장한 것으로, 작가는 계약한 CP사의 초대를 통해 파트너 포털에 가입, 작품에 대한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파트너 포털은 작품 유형과 판매 시작일, 판매 종료일 등 작품 관련 기초 정보는 물론 상세 내역들을 구체적으로 제공한다. AOS와 IOS로 각각 구분된 이용자 결제 내역이 제공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CP가 맺은 정산율, 정산시 발생 세액 등을 폭넓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자체 비용으로 이용자에게 지급한 후 콘텐츠 창작자에게 정산되는 이벤트 캐시 등의 정산 내역도 살펴볼 수 있으며, 정산 관련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파트너 포털 내 마련됐다.

2022-10-31 09:20: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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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위즈코어 이음5G 주파수 할당...한국수자원공사 주파수 지정 완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위즈코어㈜의 이음5G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주파수 지정을 28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후속조치로 혁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이음5G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파수공급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지능형공장 전문 중소·벤처기업인 위즈코어에 테스트베드 구축 및 교육을 위한 이음5G 주파수 할당을 한 점이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에 이어 두 번째로 중소·벤처기업에 주파수 할당을 한 사례인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산업 현장 전반에 이음5G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는 고무적인 부분이다.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이음 5G 주파수 할당을 받은 사업자는 8개 기관으로 늘었으며, 이음5G 주파수 지정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네 번째로 받게 됐다. 주파수 대역으로 위즈코어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각각 4.7㎓ 대역 100㎒ 폭을 신청하였고, 과기정통부는 신청법인의 서비스 계획이 타당하다고 보아 전파 간섭 분석 등을 거쳐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를 공급하기로 하였다. 향후 위즈코어는 테스트베드에서 검증된 지능형공장 솔루션을 바탕으로 이음5G 융합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고, 한국수자원공사는 디지털트윈 기반 관제서비스를 정수장뿐만 아니라 하천의 수질, 수량 정보관리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이음5G 주파수 할당은 중소·벤처기업의 이음5G 시장 참여가 본격화 되었다는 것에 의의가 매우 크다"면서 "이음5G는 중소·벤처기업에게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 및 신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게 하는 만큼 중소·벤처기업의 이음5G 도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30 12:00: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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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성별·국적·장애·연령 관계없는 '유니버설 디자인 오피스' 공개

구글코리아가 구글만의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문화와 그 실천을 보여주기 위해 사무공간을 새롭게 완성했다. 구글코리아는 모두가 함께 심리적·공간적 제약없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사무공간을 지난 27일 새롭게 완성하고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구글코리아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한 사무실 공개를 통해 구글만의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의 문화(Diversity, Equity & Inclusion, DEI)와 그 실천을 보여주겠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사무공간은 '공평한 사용', '사용의 유연성',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 '쉽게 인지가능한 정보', '실수를 감안한 설계', '적은 물리적 노력', '접근과 사용을 위한 충분한 공간' 등 유니버설 디자인의 원칙을 충분히 고려해 설계됐다. 이에 따라 개인 업무공간에서 회의실, 라운지, 화장실 및 다양한 편의시설과 안내문에 이르기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불편없이 업무 할 수 있게 되었다. 구글은 기존 업무 공간에도 일부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바 있으나,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새롭게 확장한 사무실 전 공간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준비했다. 구글코리아는 그동안 '접근성'의 개념을 알리고 '장애 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기업 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접근성 및 장애 포용성을 위한 소규모 그룹, 사내 직원 리소스그룹(Employee Resource Group, ERG), 'GATE(Google Accessibility To Everyone)'를 조직해 장애를 가진 직원들도 공간적, 심리적 제약을 느끼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활발한 논의를 거치고 이를 실행에 옮겨왔다. 구글 민혜경 인사총괄은 "구글은 다양성, 형평성, 그리고 포용성을 매우 중요시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가 일하는 일터에도 이러한 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이 핵심적이라고 믿고 있다"며 "구글은 직원들을 위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모두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포용적인 환경의 일터에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일터에서 장애의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직원이 각자의 잠재력을 기반으로 더욱 인정과 주목을 받고 구글의 직원임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준비된 사무실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새 사무실 공간 내 모든 안내표시에는 점자가 함께 병기되어 있고 바닥에는 점자 보도블록이 설치되어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필요한 공간을 찾아갈 수 있다. 구글코리아는 새로운 오피스 오픈을 기념해 장애인 인권 증진과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위라클과 구글 직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 세션에서는 이번 새로운 사무실 개소가 갖는 의미와 함께 구글이 지향하는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DEI) 철학, 구글코리아에서 실천하고 있는 장애 포용 문화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함께 논의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위라클은 "글로벌 IT 리더 구글이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사무실을 공개하는 것은 대중과 일반 기업들에게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어서 의미가 매우 크다. 직원 채용 과정에서부터 업무 환경에 이르기까지 구글이 포용적 문화 조성에 있어 좋은 본보기 역할을 해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향후 다양한 산업 및 기업 내에서 이와 같이 장애 포용적인 문화와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더 많은 업무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30 11:35: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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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통화비서 애플리케이션,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수상...국내외 디자인어워드 '3관왕'

KT가 소프트웨어의 UX/UI 혁신을 인정받아 국내외 디자인어워드 '3관왕'이 됐다. KT는 국내외 역대 수상 중 UX/UI 분야에서 최초의 수상 사례로 KT 디자인 및 SW개발역량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KT는 AI(인공지능) 통화비서 애플리케이션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Brands & Communication)'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매년 디자인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제품, 콘셉트 총 3가지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서 3200여 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혁신성, 심미성, 실현 가능성, 유용성, 감성 등을 심사해 지난 28일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또 KT AI 통화비서 앱은 '2022년 대한민국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에서 시각·정보 디자인 분야와 서비스·경험 디자인 분야 2개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인증 제도다. 사용자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는 우수한 디자인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에 수상한 KT AI통화비서 앱은 UX/UI를 전면 개편한 2.0 버전이다. 올해 1월부터 KT IT부문 SW개발본부의 'Agile 프론티어 전문팀'이 전담해 내재화 개발 및 개선을 맡아 왔으며 지난 6월에 2.0 버전을 배포했다. KT의 'Agile 프론티어 전문팀'은 사내 SW 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TF로 전략 사업을 기획부터 상용화까지 전담해 개발하고, 수시 배포하면서 신속하게 사업에 대응하는 조직이다. 'UX캠프' 운영을 통해 KT 전사 서비스를 대상으로 UX/UI를 컨설팅하고, AI 통화비서 앱, 메타라운지 등 KT의 DIGICO 핵심사업을 개발 및 고도화하고 있다. AI 통화비서 앱 2.0 버전은 직접 사용하는 소상공인 관점에서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을 목표로 사용자에게 KT의 앱이 아닌 각 매장의 앱으로 느껴지도록 UX/UI를 전면 교체했다. KT는 지난 2021년 통신기업(Telco)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로 변화를 선언한 이래 SW개발과 UX/UI 분야에도 아낌없이 투자했으며 그 결과 DIGICO 선언 1년만에 SW 디자인 분야에서 성과를 낸 것이다. KT SW개발본부장 조성은 상무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디자인(GD) 선정에 이어 세계 최고 권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하면서 KT의 UX/UI 디자인 실력과 SW개발 역량을 동시에 인정 받아 기쁘다"면서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DIGICO KT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30 10:18: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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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년 전 발행 3천억 규모 EB 대부분 조기 상환...정부도 '선보상 후조치' 나서

카카오가 2020년 10월 발행한 3000억원 규모의 외화 해외교환사채(EB) 대부분을 조기 상환했다. 카카오는 EB 조기 상환에다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먹통 사태로 대규모 피해 보상까지 앞두고 있어 현금 유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로 피해를 본 무료 서비스 이용자에 대해 신속 보상케 하는 가이드라인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KT의 2018년 대규모 통신 장애 당시 일괄보상 사례 대로 처리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나섰다. ◆카카오, EB 2억 6830만 달러 조기 상환 카카오는 28일 2년 이전에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한 3억 달러(당시 2296억원, 현재 4276억 5000만원) 규모의 EB 중 2억 6830만 달러(현재 3824억 6165만원)를 조기 상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사채권자들은 이날 조기상환 청구권(풋옵션)을 행사했으며, 카카오는 이 금액을 일시 상환한 것이다. 카카오가 발행한 교환사채 만기일은 2023년 4월 28일이지만 이에 앞서 조기상환 청구권을 행사한 것이다. EB 교환가액은 47만 7225만원으로 사채발행일 이후 현금배당, 주식분할의 진행해 따라 교환가격이 조정됐다. 액면분할 후 환산한 교환가액은 9만5359원이며, 조기 상환되지 않은 EB 중 900만 달러에 대해서는 카카오가 보유하던 자사주로 교환됐다. 잔여 EB는 2280만 달러(323억원) 규모다. 교환사채의 일부 조기상환으로 2020년 최초 공시한 자기주식 처분결정공시의 처분 대상 주식수는 27만 6219주로 변경됐다. 카카오는 당시 3억 달러 규모의 교환 사채를 발행하며 플랫폼 및 콘텐츠 강화를 위한 M&A(인수합병)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EB는 발행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유가증권과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를 말한다. 투자자는 발행사의 주식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에는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으며 발행회사는 낮은 이율로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발행사의 주가가 부진하면 교환 권리를 포기하고 채권 원리금을 회수하면 된다. 카카오는 2020년 10월22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서 3억달러 규모의 EB를 만기 2023년 4월 28일까지로 발행했다. 통상 투자자가 EB 보유기간 받는 이자수익을 규정하는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0%로, 투자자들이 카카오의 주가상승 가능성에 기대 투자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날 종가 기준 카카오 주식은 4만 8750원 정도로 EB 발행당시 전환가액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주식 교환 시 주당 4만원 이상 손해를 보게 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자 카카오 주가가 전환가액 이상으로 오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원금을 회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카카오는 상반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조 2799억원을 보유해 채무를 상환하더라도 현금 흐름에는 부정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무료 서비스 보상안, KT 방식 따라가나 정부는 먹통 사태를 일으킨 카카오에 대해 무료 서비스 이용자에 대해서도 보상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카카오에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이미 지난 15일 카카오의 서비스 장애로 큰 피해를 본 무료 이용자에 대해 신속 보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 서울 및 경기에서 발행했던 KT의 대규모 통신 장애 당시의 일괄 보상 사례를 발펴보고 있는데, KT는 정확한 피해액 산정이 어려운 이들에게 장애복구 기간에 따라 최대 120만원까지 일괄 보상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회사 차원의 결단에 따른 것"으로 이는 전기통신사업법 규정을 넘어서 약관에도 아예 없는 내용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카카오는 전 세계적으로 선례가 없는 무료 서비스에 대한 보상안을 마련하는 데 큰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 24일 개최된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도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비스센터장에게 보상 규모를 묻는 질문에 "간접피해가 많아 피해 규모를 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변했다. 카카오는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협의를 거쳐 '선 보상 후 조치' 등 신속 보장을 주요 기조로 보상범위 등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플랫폼업체가 제공하는 부가통신서비스 장애에 대한 피해 보상에 대해서는 현행 법령에 관련 규정이 없기 때문에, 과기정통부는 이번 카카오가 장애에 사용한 보상 기준을 향후 발생하는 플랫폼 서비스 장애 보상 기준으로까지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보상액 규모도 KT 화재 때 350억원의 보상급이 지급됐는데 카카오는 이용자수가 더 많아 보상규모 자체도 커질 수 있다. 하지만 보상안 마련이 늦어짐에 따라 이용자 불만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2-10-30 10:18: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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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유독' 참여업체들과 공동 기부 캠페인 전개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구독 플랫폼 '유독'의 참여업체들과 함께 공동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착한 구독' 이미지를 확산해 나간다는 취지다. 공동 기부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LG유플러스는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와 윌라 오디오북이 탑재된 태블릿PC 100대를 마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기부키로 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서 진행된 기부전달식은 박형일 LG유플러스 CRO(부사장)와 백영덕 윌라 CMO(상무), 남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 최운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국내 유일의 장애 어린이 재활 전문 공공병원으로, 발달장애 환아들을 위한 전문 센터와 치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이번 기부물품을 재활치료 보조도구로 활용해 ▲외부와의 소통이 제한된 입원 환아에게는 오디오북 청취를 통한 감각자극 및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외래 환아에게는 U+아이들나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상호반응 및 시·지각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30분 이상 소요되는 치료 시간 동안 보호자 및 환자가 태블릿PC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박형일 LG유플러스 CRO(부사장)은 "이번 기부는 사업 제휴로 맺어진 인연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파트너십으로 발전된 사례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유독 플랫폼에 참여하는 업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공동 기부 캠페인 규모 역시 점점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영덕 윌라 CMO(상무)는 "오디오북을 통해 어린이들의 재활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오디오북을 더 많이 제공하여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발달장애 환아와 나눔의 손길을 함께 해주어서 감사하다"며 "어린이병원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기업·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발달장애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30 10:16: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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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 홍삼 대형마트 매출 1위, 온라인 1위는 비타민

47개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이 압도적인 비중으로 대형마트 매출 1위를 차지한 반면, 온라인 판매량 1위는 비타민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데이터를 결합한 '2022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 융합데이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대한 통신·택배·쇼핑 데이터 등을 표본으로 한다. '2022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에 따르면, 오프라인 마트·슈퍼마켓에서 판매된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인삼의 비중이 68%를 기록한 것과 달리, 온라인 물동량에서는 비타민(20%), 유산균(20%), 홍삼·인삼(17%)이 고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마트·슈퍼마켓이 홍삼·인삼의 주 고객군인 4050세대를 타깃으로 선물세트 판매에 집중한 반면, 비대면 쇼핑에 익숙한 2030 세대는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영양제 또는 가벼운 선물을 구매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행정동 기준 지역별 온라인 택배 물동량을 비교해본 결과,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많이 찾는 행정동 단위 지역은 인천 서구 신현원창동, 경기 화성시 향남읍, 화성시 동탄7동 순이었다. 또 월별 매출의 경우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마트·슈퍼마켓 모두 연초 및 설 명절의 영향으로 1월 매출액이 가장 높았으며, 건강기능식품 전문매장에서는 가정의달 직전인 4월 매출이 가장 높은 특성을 보였다. '2022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는 LG유플러스가 자사의 통신데이터를 비롯, 롯데멤버스·나이스지니데이터 등 5개사가 제공한 원천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했으며,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인 제로투원파트너스가 데이터 융합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 융합데이터는 지역·시기·유통채널·소비자 특성 등에 따른 건강기능식품의 소비행태를 분석, 시장을 다차원으로 살펴볼 수 있게 한다. 이번에 생산된 융합데이터는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유통된다. LG유플러스의 이번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는 이종업종간 데이터 결합으로 생산한 첫 사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조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지불 의향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 자사가 보유한 생활패턴·활동반경·주요 관심사 등에 대한 통신데이터와 건강관리 영역에서의 소비데이터를 융합, 건강기능식품이나 개인운동 서비스 시장 종사자들이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데이터상품을 생산하게 됐다. 향후에도 LG유플러스는 시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결합데이터 상품을 지속 생산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내달 POI(Point of Interest, 관심지점)에 따른 방문인구 관련 데이터상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이상헌 EV/헬스케어담당(상무)은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는 각기 다른 분야의 5개사가 합심한 만큼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시한다"면서 "앞으로도 건강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를 지속 생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0-30 10:16: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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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LG화학과 손잡고 친환경 셋톱박스 확산 통해 ESG 경영 박차

KT그룹이 LG화학 및 단말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친환경 셋톱박스 확산을 통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KT가 27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LG화학 및 가온미디어, 마르시스, KT스카이라이프, HCN과 함께 '친환경 임대 단말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셋톱박스 생산 체계 구축과 모뎀 등 통신 관련 단말 장비의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에 상호 협력한다. KT는 매년 KT그룹에서 발생하는 약 300톤 가량의 셋톱박스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LG화학의 재활용 과정을 거쳐 친환경 원료로 추출하고, 이를 파트너사와 함께 친환경 단말로 재생산하여 확산하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우선 올해 생산 예정인 Genie TV 셋톱박스A 중 약 1만 대 가량을 친환경 셋톱박스로 제작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생산을 대폭 확대해 매년 500만 대 수준의 친환경 단말 장비를 공급하고 2027년까지 2천만 대 이상 적용할 방침이다. KT 경영기획부문 박종욱 사장은 "이번 친환경 단말장비 생산 체계 구축은 우리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ESG 활동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의 친환경 경영을 통해 ESG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2-10-28 10:02:0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