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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카카오 서비스 장애 피해 접수, 4일 간 1200여건 접수됐다

지난 주말 동안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 접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4일 간 1200여건의 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피해접수 센터에는 지난 17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1254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지난 19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전국 77곳 지역센터와 누리집을 통해 피해 사례 접수를 실시하고 이를 소공연과 공유하고 있다. 전날인 20일까지 접수된 1108명에 대해 서비스 피해 유형(중복 응답)을 분석한 결과, 모빌리티 서비스인 '카카오T·카카오맵' 관련 피해가 50.54%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톡을 통한 소비자의 예약·주문·상담을 받는 '톡채널 서비스' 관련 피해가 45.58%로 집계됐으며, '카카오페이·기프티콘 결제' 관련 피해가 42.06%로 이어졌다. 이외에 주문·배송 알림(31.95%), 카카오 로그인(18.86%), 멜론 서비스(12.45%) 등의 피해 유형도 접수됐다. 피해접수를 한 업종 중 '운수업(택시·용달 등)'이 33.57%로 가장 많았다. 외식업(24.19%, 한식·중식·피자·치킨·분식·커피 등), 도소매업(13.99%, 의류·화훼·조명·가전 등), 서비스업(16.52%, 헤어·네일·피부관리·광고대행·골프·상담 등)이 뒤를 이었다. 카카오T 프로멤버십, 카카오T블루, 카카오 광고, 멜론, 테이블링, 다음메일 유료서비스 등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는 57.4%를 차지했다. 카카오T 일반호출, 카카오맵, 카카오톡, 카카오 페이결제 등 무료 서비스 이용 사례는 39.98%로 나타났다. 기타 2.62%는 유·무료 서비스 이용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피해 사례다. 소공연은 이번 카카오 서비스 장애와 유사한 피해보상 사례로 2018년 11월24일에 서울시 서대문구 KT아현지사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관련 통신장애 사고를 제시했다. 당시 소상공인 피해 신고 센터를 설치하고 상생보상협의체를 통해 1000여건의 사례를 전달해 보상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피해 기간에 따라 최소 40만원(1~2일)에서 최대 120만원(7일이상)의 보상이 이뤄진 것이다. 소공연 관계자는 "소상공인 법률 서비스를 진행하는 법무법인 등을 통해 카카오 약관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체 피해 접수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최종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어떤 식의 대응이 적절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공연은 접수센터 운영을 일주일 더 연장해 31일까지 추가 접수에 나선다

2022-10-23 11:06:3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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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고객 응대 솔루션 '클로바 라이브챗' FAQ 자동 추천 범위 ‘상품군’ 단위로 확대

SME(중·소상공인)를 위한 네이버의 AI(인공지능) 고객 응대 솔루션 '클로바 라이브챗'이 20일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 응대가 가능한 고객 문의의 범위를 확대했다. 클로바 라이브챗은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스마트스토어의 고객 문의를 분석하고 요약하여 '자주 묻는 질문(FAQ)'을 판매자에게 추천하는 솔루션이다. 판매자가 답변을 입력두기만 하면 클로바 라이브챗이 스마트스토어 고객 문의 채널인 '네이버 톡톡'을 통해 해당 문의에 대해 24시간 자동 답변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클로바 라이브챗이 자동으로 응대할 수 있는 고객 문의의 범위가 스토어 전반에 대한 일반적인 질문에서 판매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으로 확대됐다. 기존에는 AI가 각 스마트스토어에 고객들이 남기는 문의를 분석해 스토어 단위의 질문만을 판매자에게 추천했다면, 서비스의 확대로 특정 상품군에 대해 네이버쇼핑에 축적된 다양한 사용자 문의를 분석해 상품군 단위의 맞춤형 FAQ도 추천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여성 의류를 판매하는 스토어의 경우, 스토어 단위의 질문은 배송, 반품, 교환 등 일반적인 주제에 한정될 수 있다. 그러나 '상품군별 FAQ'로 확대하면 구두 상품군에 대해서는 "굽 높이가 어떻게 되나요?", "구매 가능한 사이즈는 몇인가요?"와 같은 상품 관련 세부적인 질문이 추천된다. 청바지 상품군의 경우 "하이웨스트인가요?", "바지 비침 있나요?" 등의 FAQ를 제공한다. 질문들은 '구매 전'과 '구매 후' 상황을 구분하여 추천되며, 구매자에게도 상품 구매 여부에 따라 다르게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클로바 라이브챗이 이러한 맞춤형 FAQ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군의 종류는 4000여 가지에 달하며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판매자들은 클로바 라이브챗의 상품군별 FAQ 추천 서비스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고객 문의에도 쉽고 빠르게 응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올해 1월부터 제공된 스토어 단위 FAQ 추천 서비스를 많은 스마트스토어 SME가 도입하여 반복적인 문의에 대한 응대 업무에 도움을 받고 있다. 클로바 라이브챗을 통한 자동 응대 중 60%는 판매자가 직접 추가 답변하지 않고도 상담이 마무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군 단위 FAQ 추천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경우, 더 많은 고객 질문에 AI가 답변할 수 있게 되어 클로바 라이브챗만으로 상담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비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네이버의 SME 대상 전문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내 클로바 라이브챗 사용법 교육 콘텐츠에는 "새벽에도 응대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매번 비슷한 문의가 고민이었는데 사장님들 다 편리해질 것 같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고객 문의에 대한 빠른 응대는 SME의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상품 관리부터 판매, 제품 개발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중·소 판매자가 반복적인 모든 문의에 언제든 즉각 답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때가 많다"며 "클로바 라이브챗은 지난 1월부터 각 스토어별 맞춤형 FAQ를 추천하고 자동으로 답변하며 SME의 고객 응대 업무 경감에 기여하고 있고, 이번 상품별 FAQ 추천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각 상품군에 대한 FAQ 구축 및 답변 업무를 한층 더 효율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21 09:58: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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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 나서

LG유플러스가 유아 전용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에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동의 성장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부모와 자녀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U+3.0전략의 일환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오리지널 콘텐츠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에그박사와 자연친구들2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3종으로, LG유플러스가 경쟁력 있는 IP를 보유한 제작사와 손잡고 콘텐츠 기획단계부터 제작, 투자 등 전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신규 콘텐츠는 2017년 U+아이들나라 론칭 당시 영유아였던 고객의 성장에 맞춰 7~9세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주제로 제작했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은 세계사 도서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콘텐츠다. 누적판매 500만부 이상의 어린이 베스트셀러 1위인 설민석의 역사 시리즈를 원작으로, 도서 콘텐츠에 움직임과 효과를 더해 생동감을 주는 '무빙툰' 형식으로 완성해 아동의 몰입감을 높였다. 도서 5권 분량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매주 U+아이들나라를 통해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공개 전부터 U+아이들나라 이용자 커뮤니티인 '유플맘살롱'을 통해 입소문이 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그박사와 자연친구들 2'는 구독자 46만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에그박사가 곤충을 관찰하고 소개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의 콘텐츠로, 지난 3월 공개한 자연 관찰 분야 첫 오리지널 콘텐츠의 후속작이다. 전작에는 없었던 '채집 일기' 코너를 추가해 아이들에게 곤충을 직접 수집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모를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작했다. SBS플러스와 공동 제작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우아달 리턴즈)'는 2015년 종영한 방송의 제작진들이 7년만에 다시 뭉쳐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달라진 육아 트렌드에 맞춰 각 분야의 전문가가 아이의 기질과 문제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U+아이들나라의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동이 콘텐츠를 즐기면서 자연스레 학습할 수 있도록 이르면 연내 과학 및 세계 여행 등 분야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하고, 아이들이 쉽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와 협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문현일 아이들나라사업 담당은 "고객들이 아이들나라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기 IP와 학습을 결합한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제공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성장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2-10-20 13:43: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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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올해 마지막 '골드번호' 추첨 진행

SK텔레콤이 올해 마지막 '골드번호' 추첨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 9가지 유형 총 5000개 골드번호를 추첨하게 되는데,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올해 마지막 골드번호의 주인공을 찾는 추첨 행사 응모를 21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골드번호는 1111, 0002, 3000 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1234-1234) 또는 특정한 의미(1004, 1472)를 갖는 번호다. 골드번호는 기억하기 쉽고 특정한 의미를 지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5월 진행한 상반기 골드번호 추첨 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AAA형으로, 이 유형의 경쟁률은 971대1에 달했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11월 3일까지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 당첨 결과는 11월 8일부터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 고객에게는 당첨 사실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 고객은 11월 11일부터 11월 30일 사이에 당첨된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 사업자(MVNO)의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2022-10-20 13:40: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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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한국성우협회, 성우들 메타버스 인플루언서로 성장 지원

SK텔레콤은 한국성우협회와 함께 성우들의 활동 영역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까지 확장하고, 성우들이 메타버스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성우협회는 약 60년 동안 대한민국 방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현재 7개 방송사 극회와 약 800여 명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SKT와 한국성우협회는 이날 SKT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음성, 아바타 중심으로 소통이 이뤄지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매력적인 음성의 성우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양측은 향후 이프랜드에서 한국성우협회 소속 성우들이 활동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기획, 운영, 홍보하고, 출연하는 성우들이 이프랜드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SKT는 이프랜드에서 지난 3일부터 한국성우협회 소속 성우들과 함께 메타버스 라이브 연극 '니맘내맘 역할대행 주식회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월, 화 19시에 진행되는 메타버스 라이브 연극은 현재 5회까지 진행되는 동안 약 2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KT와 한국성우협회는 성공적인 업계 최초 메타버스 라이브 연극 무대 시도와 이용자들의 관심을 통해 성우들의 콘텐츠 경쟁력과 인플루언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대한민국 대표 목소리 장인들인 한국성우협회 성우들이 이프랜드에 대거 유입되며 이프랜드 콘텐츠의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달 선보인 이프랜드 정규 콘텐츠 편성에 이어 새로운 메타버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0 13:29: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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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한국성우협회, 성우들 메타버스 인플루언서로 성장 지원

SK텔레콤은 한국성우협회와 함께 성우들의 활동 영역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까지 확장하고, 성우들이 메타버스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성우협회는 약 60년 동안 대한민국 방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현재 7개 방송사 극회와 약 800여 명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SKT와 한국성우협회는 이날 SKT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음성, 아바타 중심으로 소통이 이뤄지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매력적인 음성의 성우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양측은 향후 이프랜드에서 한국성우협회 소속 성우들이 활동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기획, 운영, 홍보하고, 출연하는 성우들이 이프랜드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SKT는 이프랜드에서 지난 3일부터 한국성우협회 소속 성우들과 함께 메타버스 라이브 연극 '니맘내맘 역할대행 주식회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월, 화 19시에 진행되는 메타버스 라이브 연극은 현재 5회까지 진행되는 동안 약 2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KT와 한국성우협회는 성공적인 업계 최초 메타버스 라이브 연극 무대 시도와 이용자들의 관심을 통해 성우들의 콘텐츠 경쟁력과 인플루언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대한민국 대표 목소리 장인들인 한국성우협회 성우들이 이프랜드에 대거 유입되며 이프랜드 콘텐츠의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달 선보인 이프랜드 정규 콘텐츠 편성에 이어 새로운 메타버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0 13:28: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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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글로벌 무대서 최고 네트워크 기술력 인정...2년 연속 WBA 어워드서 수상 쾌거

KT는 글로벌 무대에서 최고 네트워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년 연속 WBA 어워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네트워크X(Network X)는 "2022년 가장 큰 디지털 혁신을 이룬 통신사는 KT"라고 찬사를 보냈으며, KT는 디지코 KT를 위한 최고 수준 네트워크 확로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KT는 19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 어워드'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같은 날 개최된 'Network X 글로벌 어워드'에서 '디지털 혁신 주도', '지속가능 네트워크 프로젝트', '광선로 구축 솔루션'부문에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WBA 어워드는 전 세계 와이파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글로벌 시상식으로, KT는 2021년에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KT가 2년 연속 수상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은 우수한 와이파이 기술력과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적이 있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LTE를 활용하는 대중교통 와이파이에 5G를 적용해 공공 와이파이 품질을 향상시키고, 와이파이 공유기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술 개발에 앞장섰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Network X는 기존의 '5G 월드 어워드', '브로드밴드 어워드', 'TELCO 클라우드 어워드'가 합쳐져 만들어진 행사다. 이번에 KT가 Network X에서 수상한 '디지털 혁신 주도' 부문은 2022년 한 해 가장 큰 혁신을 이룬 통신사에게 주는 상으로, KT는 통신 분야에서 갈고 닦은 역량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해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지속가능 네트워크 프로젝트' 부문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혁신적이며,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제공한 업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5G Energy Saving Technology'로 5G 기지국에서 소모되는 전력을 기술적으로 제어하여 탄소배출을 크게 줄였다고 인정 받았다. KT는 광선로 장애 발생 시, 복구 전까지 신속하게 5G 무선망으로 우회해 인터넷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 '긴급복구 KIT'로 Network X '광선로 구축 솔루션' 부문을 수상했다. 긴급복구 KIT를 이용하면 장애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며, 선로 복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KT는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대비한 네트워크 안전 기술 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서창석 부사장은 "성공적인 DIGICO, KT를 위한 KT의 네트워크 기술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기쁘다"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KT가 다채로운 디지털혁신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0 13:24: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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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SK C&C 화재 언제 알았나...대규모 피해 책임 상대방에 전가

카카오와 SK C&C는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야기한 화재를 언제 알았는지와, 화재를 알린 방식, 전력 차단에 대한 통보 방식을 두고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양측은 대규모 피해를 낳은 책임을 서로 상대에 미루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데이터센터 관리책임자였던 SK C&C와 고객사였던 카카오 사이에 서비스 파행에 따른 책임 규명과 손해배상을 어느 쪽이 얼마나 부담할 지를 놓고 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가 고객들에게 피해를 먼저 보상한 후 SK C&C에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어서 소송전까지 갈 가능성도 커지는 상황이다. '화재를 언제 알았느냐'는 시기와 전원 차단을 카카오에 알린 방식이 '일방적인 통보였다'와 '양해를 구했다'로 카카오와 SK C&C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SK C&C "화재 15일 오후 3시 33분 알렸다" vs 카카오 "4시 3분경 화재 인지했다" SK C&C는 화재가 발생한 15일 오후 3시 33분경 카카오에 화재를 알렸다는 입장을 나타내는 반면, 카카오는 오후 4시 3분께 화재를 인지했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또 화재를 알린 방식에 대해서도 SK C&C는 먼저 전화를 해 화재를 알렸다고 밝히는 반면, 카카오는 자신들이 먼저 연락을 취해 화재 사실을 알게 됐다는 입장이다. 화재를 알린 시간에 대해 양사간 30분의 시간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카카오와 SK C&C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9분경 판교 데이터센터 A동 지하 3층의 전기실 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3분 만인 3시 22분께 소화 설비가 작동됐고, 카카오는 5분 후인 3시 27분에 인프라 장애를 인지한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3시 33분이 되어서야 SK C&C는 화재로 인한 전력 계통의 이상으로 인해 고객사에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을 인지한 후 메뉴얼에 따라 화재 발생 관련 상황을 비상연락망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서버를 둔 카카오 등 고객사에 알렸다는 것이다. 이때 소방 당국에 화재를 신고했으며 센터 내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대피 상황도 파악했다. SK C&C 관계자는 "화재 당시 현장에 상주하는 카카오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카카오는 화재 사실을 즉시 인지했다"며 "우리는 3시 33분에 비상연락망을 통해 화재 사실을 알렸고 물 뿌리기 전에도 다시 한번 화재 사실을 공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소방서에 신고하기 전에 화재 경보가 울렸고 직원들을 대피시킨 상태였다"며 "카카오 직원들이 있어서 이 사실을 모를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카카오측은 3시 42분경 카카오는 전사 장애 전파 및 사내 대응팀을 가동하고 3시 52분경 공식 트위터에 1차 장애 사실을 공지했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서비스 장애가 왜 발생했는지 이유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카카오는 이후 4시 13분경 이중화된 데이터와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복구 처리 작업을 개시했으며, 4시 53분경 SK C&C측으로부터 살수를 위한 전원 차단을 통보받아 데이터센터 전원이 완전 차단됐다고 밝혔다. 이후 5시 2분이 되어서야 이중화된 데이터센터를 통한 트래픽 분산 처리 작업에 나섰다고 공개했다. 카카오는 SK C&C가 데이터센터 화재 사실을 더 빨리 알렸으며 추가적인 피해 방지는 물론 복구에도 더 빨리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특히 3시 33분경 카카오 서버 전원이 다른 입주 기업들의 서버에 비해 먼저 차단돼 다른 기업들보다 피해가 더 컸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력 차단 절차 SK C&C "양해 구했다" vs 카카오 "일방적 통보" 양사는 또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전력 차단 절차가 적합했는 지에 대해서도 논쟁을 벌이고 있다. SK C&C측은 소방당국이 4시 52분경 "화재 진압에 물을 사용해야 한다"며 "누전 위험이 있어 전력을 차단해달라"고 요청해 전력 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SK C&C 관계자는 "당시 긴박한 상황으로 고객사에게 화재 사실과 중요한 알림을 전할 고지의 의무가 있었다. 소방당국이 전력 차단을 요청해 카카오측에도 이를 전달하면서 미리 양해를 구한 부분이었다"며 "물을 뿌리는 것을 대기하다 화재가 더 커질 수 있는 부분이고 인명 피해도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어서 카카오에 빠르게 전화를 드려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측은 '양해를 구했다'기보다는 '일방적인 통보였다'고 밝히고 있다. 양사는 손해 배상 논의 계획을 두고도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스는 17일 공시를 통해 "우선 서비스를 정상화한 후 손해 배상에 대해 SK C&C측과 논의할 것"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SK C&C는 이 같은 공시도 상의 없이 발표된 것이라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카카오가 입은 하루 피해액만 약 2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SK C&C의 배상책임 보험 한도는 70억원 가량으로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양사가 이 같은 책임 공방을 벌이는 것은 본격적인 배상에 나서기 앞서 양측이 '힘겨루기를 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2022-10-20 12:57: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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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세계 최초로 양자내성암호 및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 적용하는 가상 사설망 개발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문 기업 ICTK 홀딩스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와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을 동시에 적용해 CCTV의 보안을 대폭 강화하는 'PQC PUF VPN(가상사설망) '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자컴퓨터로도 정보의 복제, 탈취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PQC PUF VPN은 CCTV와 서버를 연결해주는 가상 사설망과 양자내성암호를 이중으로 적용한 것이다. 이는 앞서 양사가 개발한 'PQC PUF-USIM', 'PQC PUF-eSIM'에 이어 PQC PUF 기술이 적용된 세번째 사례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PQC PUF VPN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제작돼 기존 암호화 알고리즘과 PQC 알고리즘이 동시에 적용된다. 이중(二重) 보안 체계인 하이브리드 방식은 둘 중 하나의 알고리즘이 무력화돼도 다른 알고리즘을 통해 외부 접속을 방어할 수 있어 보안성을 훨씬 높일 수 있다. 최근 CCTV는 사회안전 분야를 비롯해 교통관리, 주차, 물류, 유통, 헬스케어 등 활용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양사는 늘어나는 CCTV 수요와 함께 보안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PQC PUF VPN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에 PQC PUF VPN을 상용화하고, 이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CCTV'를 소상공인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PQC PUF VPN이 적용된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정부가 국책과제 진행, 인력 확보를 위한 대학 연합 지원 등 양자 기술 관련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 CCTV, eSIM 뿐만 아니라 광전송장비, 커넥티드카 등 다양한 분야에 PQC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보안에 민감한 지능형CCTV 이용 고객들이 양자컴퓨터 상용화에도 마음 놓고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PQC PUF VPN을 개발했다"며 "통신 과정에서 보안이 필요한 더 많은 기기들에 PQC를 적용하고, 공공기관에도 서비스를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CTK 홀딩스 이정원 대표는 "LG유플러스와 PUF VPN에 이어 PQC PUF VPN까지 함께 개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더 다양한 기기에 PQC PUF VPN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적극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2022-10-20 09:10: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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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2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국산 전기차에 차별적인 불이익을 주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청정·첨단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 우리 기업들에겐 오히려 미국 진출 기회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조선산업의 친환경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고부가선박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한편 수출금융 특례보증을 통해 수주량 확대를 지원한다. 또 업계 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해 특별연장근로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조선업계에 별도 외국인력 할당제를 신설한다. ▲기업들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품 인증을 받기 위한 수수료 명목으로 무려 600억원이 넘는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부처별 중복 인증을 통합하는 등 기업 부담 경감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친환경 선박, 자율운항 선박 등 핵심기술 개발에 내년 1400억원 이상 투입하는 등 조선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선박 수주 급증에도 인력난에 허덕이는 상황을 고려해 주52시간제 예외인 특별연장근로도 180일까지 늘린다.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파업 등 해묵은 원·하청 이중구조 문제도 노사 간 상생 협약을 유도, 고용장려금 등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옛 서울역 주차램프 활용 아이디어' 시민 공모를 벌여 수상작을 선정해 놓고도 실제 공간 설계에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아 시민의 정책 참여 효능감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논문 증인 채택'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다만 자료 제출에 불성실하다며 야당의 공격을 받고 있는 국민대와 숙명여대 총장이 21일 교육위 종합감사에는 출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제너럴 모터스(GM)이 19일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한국지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과 목표를 제시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19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GM 한국출범 20주년 기념식'에서 내년 초부터 창원공장에서 신형 CUV 생산을 본격화해 2014년부터 약 8년간 이어져 온 적자를 끊어내고 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GM은 2019년부터 3년간 창원공장에 9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 세계적인 수준의 GM 생산기지로 탈바꿈시켰다. 창원 공장은 시간당 60대, 연간 28만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 '먹통' 사태로 IT 플랫폼 공룡 기업을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사실상 국내 메신저를 독점하고 있는 카카오가 서비스 장애를 일으키면서 국민들은 플랫폼 독과점으로 인한 폐해를 경험하게 된 것이다. 여야는 이번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의 각종 서비스가 먹통이 된 데 대해 비난하면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SK텔레콤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 발전소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5G특화망 활성화를 위해 연내 경북 울진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발전소(한울원전)에 5G 특화망을 적용하는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수원을 주관기관 및 수요처로 SK텔레콤·SK주식회사C&C·SK오앤에스·사피온코리아·온리정보통신·동양아이텍·사이버텔브릿지·라미·에치에프알·엔텔스·에이엠솔루션즈 등 12개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참여한다. <자본시장부> ▲끝없이 추락하던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을 마치고 조정에 들어갔다. 특히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1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외국인들의 이같은 매수세가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다. ▲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로 촉발된 국내 채권 시장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숱한 논란에 휩싸였던 레고랜드가 이제는 지급 보증 이슈로 채권시장까지 뒤흔드는 상황이다. <금융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카카오 금융 계열사의 일부 서비스에서도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은행권에서도 최근 5년여 동안 발생한 전자금융사고가 400회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행의 전망치인 연간 370억달러 경상 흑자 달성이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다. 8월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 당분간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유통&라이프> ▲백화점 3사가 내놓은 가을 정기세일 결과, 올해 정기세일은 지난해 가을 정기세일보다 평균 24.3%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난 외출과 아웃도어 활동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 홀더 파티를 연다. 신세계는 21~22일 이틀 간 성수동 S팩토리에서 푸빌라NFT 홀더만을 위한 '푸리베이트 파티(PUURIVATE PARTY)'를 연다. ▲지난 15일 경기도 평택 소재 SPL 공장에서 20대 직원 A 씨가 기계에 끼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SPC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다. 이 공장은 SPC 제과점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에 빵 반죽과 재료를 납품하고 있다. ▲주요 식재료 가격 상승으로 밥상 물가가 오르자 엔데믹에도 외식 대신 집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장보기로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 차리기 쉬운 밀키트 판매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가 특허받은 화장품 성분을 앞세워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라디페어(RADIPAIR)'라는 브랜드명으로 연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업계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본격 나선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이 AI 약물 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10-19 18:00:3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