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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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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中 신왕다와 라이선스 계약…2년 특허 분쟁 일단락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배터리 제조사 신왕다와의 특허 분쟁에서 라이선스 계약을 이끌어냈다. 독일 법원에서 특허 침해 주장이 받아들여진 데 이어 최종 합의까지 체결되면서 2년간 이어진 글로벌 소송전은 종료 수순에 들어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의 특허 라이선스를 대리하는 특허관리 전문기업 튤립 이노베이션은 신왕다와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독일과 중국, 한국에서 진행 중인 소송과 조사 등 법적 절차를 모두 철회하기로 했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측의 갈등은 2024년 튤립 이노베이션이 독일 뮌헨 지방법원에 신왕다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튤립 이노베이션은 신왕다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분리막 코팅 기술과 전극조립체 구조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독일 법원은 지난해 해당 특허 침해 주장을 받아들이며 신왕다 배터리의 독일 내 판매 금지를 결정했다. 이후 국내에서도 관련 절차가 이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신왕다 배터리셀·팩 기술이 적용된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에 대한 특허권 침해 조사에 착수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신왕다 배터리를 탑재한 볼보자동차 'EX30'을 상대로 특허 침해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국내외에서 이어지던 관련 소송과 조사 절차는 정리될 전망이다. 신왕다는 1997년 설립된 중국 리튬이온 배터리 기업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글로벌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업체다. 중국 배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합의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은 기술 혁신에 투자해 온 기업이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한 사례"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오리지널 이노베이터(Original Innovator)로서 모든 기업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2:40: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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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케이블버스 CSA 인증…북미 AI 데이터센터 공략

가온전선이 대용량 전력 전송 시스템인 케이블버스(Cable Bus를 앞세워 북미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시아 기업 최초로 관련 안전 인증을 확보하며 케이블과 버스덕트에 이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 체계를 구축했다. 가온전선은 대용량 전력 전송 시스템인 '케이블버스'에 대한 북미 안전 인증(CSA)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케이블버스는 금속 외함 안에 다수의 중·저압 케이블을 일정 간격으로 배치해 대용량 전력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많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AI 데이터센터와 발전소, 대규모 산업시설 등에 적용된다. 이 제품은 현장 조건에 맞춰 설계·제작할 수 있어 설치 효율성이 높고 기존 전선관 방식보다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금속 외함이 케이블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전류 용량과 방열 성능, 유지보수 편의성을 높여 고부가가치 전력 솔루션으로 꼽힌다. 가온전선은 케이블버스 인증을 계기로 케이블, 케이블버스, 버스덕트로 이어지는 대용량 전력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데이터센터로 전력을 끌어오는 외부 전력망부터 내부 배전망까지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최근 북미에서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건설과 전력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전력 공급 설비가 데이터센터 구축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대용량 전력 전송 제품의 수요도 커지는 추세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AI 데이터센터의 핵심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라며 "케이블, 케이블버스, 버스덕트를 아우르는 전력 솔루션을 기반으로 북미 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1:20:4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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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8000억 KDDX, 한화오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0.5867점 차

7조8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오션이 선정됐다. 11일 정부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이날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제안서 평가 결과를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에 통보했다. 평가 결과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을 0.5867점 차로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 점수 차가 1점에도 미치지 못한 만큼 HD현대중공업에 적용된 1.2점의 보안감점이 평가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은 2015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의 KDDX 개념설계도 등 군사기밀을 촬영해 공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2022년과 2023년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 방사청은 이를 근거로 올해 12월 6일까지 HD현대중공업의 무기체계 제안서 평가에 1.2점의 보안감점을 적용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보안감점 적용을 막기 위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지난 5일 기각됐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기술능력 평가에서 우세했음에도 감점 반영 이후 최종 순위가 뒤바뀐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 격차가 보안감점보다 작았던 만큼 감점 적용이 이번 경쟁의 결과를 바꾼 셈이다. 한화오션은 입장문을 통해 "첨단 함정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 진행 절차에 따라 방위사업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연된 사업 일정을 만회하고 해군 전력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KDDX 적기전력화와 K-해양방산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HD현대중공업은 평가 결과를 확인한 뒤 세부 근거를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기술점수에서 크게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선정되지 못한 데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향후 디브리핑을 신청해 평가결과에 대한 세부내용과 근거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은 평가 결과에 대한 설명과 이의 신청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계약 체결은 추가 협상을 거쳐 다음 달 말 안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KDDX는 6000톤급 구축함 6척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해군 핵심 전력화 사업이다. 개념설계는 한화오션이, 기본설계는 HD현대중공업이 각각 맡았다. 함정 건조 사업은 개념설계와 기본설계를 거쳐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단계로 이어진다. KDDX는 당초 2024년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에 착수할 예정이었지만 사업자 선정 방식을 둘러싼 논란과 양사 간 경쟁 과열로 일정이 밀렸다. 지난해 12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경쟁입찰 방식을 확정하면서 멈춰 있던 절차가 다시 진행됐다.

2026-06-11 18:36: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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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창립 66주년 세미나…조선·해양 산업 AI 도입 가속화

조선·해양 산업이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AI 전환(AX)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영석 한국선급(KR) 회장은 1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창립 66주년 'AI 기반 K-해사리더십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 기술세미나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조선·해양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KR은 현재 전 업무 영역에 AI를 도입해 AX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AI 기반 검사 자동화, 선박 설계 지원, 디지털 승인 서비스, 데이터 기반 검사와 고장 대책 등을 통해 조선소에는 설계 승인 효율을, 선주들에게는 운항 유지 관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해사기구의 2050년 탄소 중립 목표와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ETS) 등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속에서 전 세계 해사 산업은 탈탄소 이행과 AI 디지털 기술의 초융합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친환경 디지털 기술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며 글로벌 선박 리더십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석 한국해운협회 회장은 "한국해운협회는 KR과의 경고한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변화의 파고를 넘어 흔들림 없는 해운강국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우리 현 생태계 전반에 성공적으로 인식하고 K-기술 기반의 국제 표준을 함께 만들어감으로써 대한민국 해운산업이 미래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언제나 동반자로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관련 업계 경영진은 AI·디지철 전환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다.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사장은 빠르게 기술 격차를 좁히고 있는 중국과 차별화를 위해 스마트십 기술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조선 산업을 앞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사업으로 만드는 것엔 크게 두 축이 있다"며 "첫 번째는 소프트웨어 중심 선박이다. 선박을 소프트웨어로 정의하는 걸 저희가 독자 기술화해서 중국과 사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는 퓨처 오브 쉽야드라고 해서 컴퓨터상에서 불가능한 것은 없다"며 "피지컬AI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적용한 생산 혁신을 통해 인구 사회 구조 변화에 따른 인력 부족에도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은 기업이 AI를 성공적으로 조직에 도입하기 위해서 조직문화, 사업전략, AI 경험의 축적과 내재화, AI 거버넌스 기술전략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 부사장은 "AI가 당장 인력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않지만, AI를 잘 쓰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을 대체하는 현상은 이미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11 18:09: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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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해저케이블·HVDC 앞세워 글로벌 전력망 공략 가속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은 재무·경영 분야 전문 경영인이다. 호반건설 대표이사 사장과 호반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친 그는 지난 2023년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 취임 이후 과감한 투자와 사업 고도화를 통해 회사를 글로벌 전력 인프라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2000년대부터 해저케이블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2021년 호반그룹 편입 이후 관련 투자를 확대해왔다. 송 부회장 취임 이후에는 해저케이블과 초고압직류송전(HVDC)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생산능력 확충, 턴키 사업 역량 강화,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전선은 송 부회장 취임 이후 실적과 수주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 2023년 2조8440억원에서 2025년 3조6360억원으로 확대됐고 영업이익은 798억원에서 약 1300억원으로 증가했다. 수주잔고도 같은 기간 1조7359억원에서 3조6633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 1조834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6%, 122.9% 증가했다.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3조8273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해저케이블·HVDC로 미래 전력망 선점…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정조준 송 부회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AI 산업 성장,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글로벌 전력망 투자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해저케이블과 HVDC를 대한전선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을 기반으로 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2공장을 통해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2공장에는 640kV급 HVDC와 400kV급 초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 생산 설비가 들어서며 국내 최대 규모인 187m 높이의 VCV 타워도 구축된다. 또 525kV급 HVDC 케이블 시스템 시제품 공개와 전용 테스트센터 구축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송 부회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을 비롯한 초대형 전력망 프로젝트를 주요 공략 대상으로 보고 있다. 대한전선은 생산 역량 확대와 시공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국가 전력망 사업 참여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재생에너지 연계 전력망 사업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4월 전라남도 신안군 태양광 발전사업에 154kV급 초고압 해저케이블과 접속재 등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해저케이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생산·운송·시공·유지보수 아우르는 통합 경쟁력 구축 송 부회장의 또 다른 전략은 생산부터 운송·시공·유지보수까지 직접 수행하는 턴키 경쟁력 확보에 있다.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은 프로젝트 대형화와 복잡성이 높아지면서 설계와 제조뿐 아니라 운송·시공 역량까지 함께 요구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CLV)인 팔로스호에 이어 최근 1만톤급 CLV 스칸디 커넥터호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해상풍력 내부망·외부망 시공 역량을 강화하고 장거리 계통 연계와 HVDC 전력망 구축까지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특히 프로젝트 특성과 시공 환경에 따라 최적의 선박을 투입할 수 있는 투트랙 시공 체계를 구축하며 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했다. 여기에 지난해 7월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기업 대한오션웍스(당시 오션씨앤아이)를 인수해 엔지니어링과 시공 역량을 내재화했다. 대한오션웍스는 해상풍력 구조물 설치와 해양토목 분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달에는 전라남도 해남 태양광 발전사업의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풀 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 대한전선은 154kV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을 위해 설계부터 케이블 생산, 포설, 접속, 시험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 베트남·남아공 거점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 송 부회장은 해외 생산거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대한전선은 베트남 생산법인 대한비나를 통해 400kV급 초고압 케이블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공장이 완공되면 대한비나는 베트남 내 유일한 400kV급 초고압 케이블 생산 기업이자 대한전선의 해외 첫 초고압 케이블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동남아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전략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법인 엠텍(M-TEC)도 현지 시장 대응을 위한 생산 기반을 확대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0월 남아공 지중 전력 시장의 중저압(MV/LV) 케이블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엠텍 생산 공장을 확장 준공했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수주 성과도 확대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달 영국과 싱가포르에서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는 등 유럽과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 ◆약력 -생년월일: 1964. 4. 1. -학력: 1986. 조선대학교 회계학과 졸업 ◆주요경력 2000 (주)호반건설 입사 2010 (주)호반건설 경영부문장 상무 2012 KBC 광주방송 전무 2018 (주)호반건설 대표이사 사장 2022 (주)호반산업 대표이사 부회장 2023 대한전선(주) 대표이사 부회장

2026-06-11 18:00:0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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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전력시장 한계 부각…"에너지 신사업 키울 시장개편 필요"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가상발전소(VPP) 등 에너지 신사업 안착을 위해 전력시장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자원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와 전력시장 세미나'를 열고 전력시장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현행 비용기반시장(CBP) 구조가 실시간 수급 상황을 가격에 유연하게 반영하지 못해 시장의 경직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력 공급이 부족할 때는 가격을 높여 수요를 분산하고 공급이 충분할 때는 가격을 낮춰 사용을 촉진하는 등 수급에 따른 가격 시그널이 작동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기조 발제를 맡은 주성관 고려대 교수는 "에너지 신사업 참여자들이 수익성을 확보하고 투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현행 하루 전 시장을 실시간 시장으로 개편해야 한다"며 "발전사와 전력판매사가 양방향으로 입찰 가격을 제시하는 가격입찰제(PBP) 시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민간 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시장 환경과 독립적인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이 논의됐다. 이서진 홍익대 교수는 "민간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시장 개방을 넘어 신사업 맞춤형 보상구조와 예측 가능한 정책 환경 조성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허윤지 단국대 교수는 "도매시장에서의 정당한 가격발견과 소매요금의 정상화가 맞물려야 경제성이 확보된다"며 "성공적인 전력시장 개편을 위해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전력 감독 거버넌스의 독립성 보장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업계에서는 제도 개편 일정이 불투명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효섭 인코어드 부사장은 "AI 기반 예측 기술을 활용한 VPP 사업을 준비 중이나 전력시장 개편 일정이 불투명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며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가격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전력시장 개편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규제 환경을 정비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김민석 대한상의 그린에너지센터장은 "AI 시대의 전력 수요 급증과 재생에너지의 변동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가 중요한 과제"라며 "기업들이 고비용의 신기술 투자를 주저하지 않도록 전력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규제 혁신과 시장 환경 조성을 포함한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6-11 15:45: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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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③ SK이노베이션]에너지 대전환 시대, 정유 넘어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다시 선다

SK이노베이션이 정유 중심 에너지 기업에서 전기와 가스, 배터리를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커지면서 석유제품 수출과 정유 수익성에 기대던 기존 사업 구조를 LNG, 소형모듈원전(SMR),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넓히고 있다. 다만 정유 부문에는 유가와 정제마진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배터리는 아직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전환의 성과를 입증해야 하는 과제도 남아 있다. ◆정유가 벌고 에너지 전환에 투자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정유 사업이 이끌었다.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매출 24조2121억원, 영업이익 2조16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4조5408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8669억원 증가했다. 실적 개선에는 정유 사업을 담당하는 SK에너지의 수익성 회복이 크게 작용했다. SK에너지는 1분기 매출 11조9786억원, 영업이익 1조2832억원을 거뒀다.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과 수출 여건 개선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울산CLX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제·생산 설비를 운영하는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해외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석유제품 수출은 국내 정유사의 주요 수익원 가운데 하나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정유 4사의 석유제품 수출액은 원유도입액의 59.5% 수준에 달했다. 호주는 4년 연속 최대 수출국을 차지했고, 미국향 수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정유 사업에서 확보한 현금창출력은 LNG와 SMR, 배터리·ESS 등 미래 에너지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정제·수출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기 실적을 방어하는 동시에 에너지 사업 구조 전환에 필요한 투자 여력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다만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서 원유 도입과 내수 공급 안정성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해외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경쟁력뿐 아니라 국내 에너지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유가 변동에 따른 수익성까지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유 사업은 SK이노베이션 실적을 떠받치는 핵심 축이지만 국제 유가와 지정학적 변수에 민감한 구조를 갖고 있다"며 "수출 확대와 함께 원유 조달 안정성, 내수 공급 대응력, 미래 에너지 투자 재원 확보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LNG·SMR로 넓어지는 에너지 포트폴리오 SK이노베이션의 체질 전환은 LNG에서 먼저 가시화됐다. SK이노베이션 E&S는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한 첫 LNG 물량을 국내에 들여왔다. 바로사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20년간 연 130만t 규모의 LNG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연간 LNG 수입량의 약 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해외 발전 사업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응에안성 뀐랍 지역에서 추진하는 LNG 복합화력발전 및 터미널 개발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1.5GW급 LNG 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터미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투자비는 23억달러(약 3조3000억원) 규모다. 상업운전 목표 시점은 2030년이다. 정유 중심 기업이 LNG 밸류체인을 해외 발전 인프라로 확장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MR 투자도 에너지 사업 구조 전환 과정에서 추진되는 핵심 분야다. SK이노베이션은 SK㈜와 함께 2022년 미국 테라파워에 약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테라파워는 빌 게이츠가 설립한 차세대 원전 기업으로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 지역에서 첨단 원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테라파워는 올해 3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케머러 1호기 건설 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는 미국에서 약 10년 만에 나온 상업용 원전 건설 허가이자 비경수로 상업용 원전 건설 허가로는 40여년 만의 사례로 평가된다. 케머러 1호기는 2031년 완공 및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SMR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AI 데이터센터와 첨단 제조시설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 확보는 에너지 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정유와 화학에서 확보한 현금창출력을 전력 인프라 영역으로 넓히려는 것도 이런 변화에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배터리·ESS, 적자 넘어 전력 수요로 연결 배터리는 SK이노베이션의 미래 에너지 전환을 상징하는 사업이다.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미국, 헝가리, 중국 등에 생산기지를 두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보조금 불확실성으로 수익성 개선은 더디지만 전력망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확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맞물리면서 ESS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SK온은 올해 국내 제2차 중앙계약시장 ESS 입찰에서 전체 565MW 가운데 284MW를 확보하며 50.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 중심의 사업 구조를 ESS로 넓히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는 흐름이다. AI 시대의 핵심은 결국 전기화다. 데이터센터는 전력을 쓰고 전력망은 저장장치를 필요로 하며 안정적인 전원 확보 없이는 AI 인프라도 지속되기 어렵다. SK이노베이션이 LNG와 SMR, 배터리·ESS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도 이 같은 전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에너지 기업의 경쟁력도 단순한 정유·화학 사업을 넘어 전력 공급과 저장 역량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 역시 정유를 기반으로 LNG와 SMR, 배터리·ESS를 연결하는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각 사업의 성장성을 안정적인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기업가치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1 15:13: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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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2028년까지 여수 철새 서식지 복원 추진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전남 여수 지역 철새 서식지 복원에 나선다. 여수 사업장 인근 농경지를 겨울철 습지로 전환해 멸종위기종 철새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탄소저감 효과를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등 5개 그룹사가 공동으로 '멸종위기종 철새 서식지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룹은 땡스카본과 협력해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 인근 농경지를 대상으로 2028년까지 3년간 총 2억6000만원을 투입해 습지(무논)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여수 사업장 인근 약 3000평 규모 농경지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1차년도 약 1200평을 시작으로 2차년도 2400평, 3차년도 최대 3400평까지 서식지 조성 면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수 사업장 인근은 순천만 습지와 가까워 겨울철 장거리 이동을 하는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이자 월동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산업화와 지역 개발로 농지 면적이 줄면서 철새가 머물 수 있는 서식 환경도 점차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겨울철 비농번기 농지에 일정 수심의 물을 유지하는 '무논'을 조성해 철새들이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무논은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토양 내 탄소 저장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생태 복원과 기후 위기 대응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방식으로 꼽힌다. 조성된 서식지에는 무인 센서 카메라 등 장비를 활용해 철새 개체 수와 서식 환경 변화를 모니터링한다. 그룹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식지 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지역 농가가 운영 주체로 참여하는 점도 이번 프로젝트의 특징이다. 지역 농민들은 겨울철 주 1회 볍씨와 고구마 등 먹이를 공급해 철새의 먹이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3월에는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이 현장 활동에 참여했으며 향후 정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임직원 참여를 이어갈 계획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여수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일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마땅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의 깊이를 더해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6-11 15:03: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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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고부가 특수 케이블 확대…K-철도 공급망 진입

LS에코에너지가 현대로템 공급망에 진입하며 철도용 특수 케이블 사업 확대에 나섰다. 철도 차량용 통신 케이블 첫 공급을 계기로 도시철도와 산업 인프라 분야로 고부가 케이블 공급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가 최근 현대로템에 철도 차량용 통신 케이블을 처음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급 제품은 대전과 울산 도시철도 수소트램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철도 차량용 통신 케이블은 열차 내 제어장치와 통신 시스템을 연결해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핵심 부품이다. 철도 차량은 안전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만큼 부품에도 높은 품질 안정성과 내구성이 요구된다. 특히 철도 차량용 부품은 검증된 공급망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특성이 있어 공급 실적 확보 자체가 향후 사업 확대의 기반이 된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공급을 통해 철도용 특수 케이블 분야에서 첫 공급 실적을 확보했다. 현대로템이 국내외 철도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후속 공급 기회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과 동남아 철도 인프라 시장도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꼽힌다. 베트남 정부가 남북고속철도와 도시철도 등 대규모 철도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련 특수 케이블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LS에코에너지는 현지 생산기지인 LSCV를 기반으로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 철도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현대로템 공급망 진입과 철도용 특수 케이블 시장 진출의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대로템과 협력을 확대하고 K-철도의 해외 프로젝트와 연계해 글로벌 철도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6-11 11:06: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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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유럽 해양 인프라 기업과 맞손…HVDC 경쟁력 강화

대한전선이 글로벌 해양 인프라 전문 기업과 손잡고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케이블 제조 역량에 해상 설치·시공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하면서 대형 해저 전력망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한전선은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한-EU 에너지 전환 상생협력 포럼에서 벨기에 얀데눌, 네덜란드 보스칼리스와 각각 HVDC 해저케이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연합(EU) 국빈 방문을 계기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마련한 행사다.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과 전력망 인프라 확충이 진행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한국과 EU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넓히기 위해 열렸다. 포럼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럽에서는 지멘스, RWE, TenneT 등 전력회사와 송배전망 운영사, 설계·조달·시공(EPC)·해양 인프라 기업들이 자리했다. 대한전선에서는 송종민 부회장이 참석해 에너지 전환과 전력 인프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전선은 이번 포럼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전선의 협약 파트너사인 얀데눌과 보스칼리스는 해상풍력, 해양 인프라, 해저케이블 설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두 기업은 대규모 해상 에너지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협약을 통해 HVDC 해저케이블과 관련 인프라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모색할 계획이다. 송종민 부회장은 "한-EU 에너지 전환 상생협력 포럼을 계기로 유럽의 우수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이 HVDC 전력망 분야의 기술 및 사업 역량 강화는 물론 국내 전력·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6-11 11:05:53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