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샤오미 보급형 시장서 경쟁 예고…'홍미2A' 출시소식 다음날 '삼성Z3' 유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샤오미가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를 선언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보급형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중국을 비롯해 인도, 북미 등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저가 제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열한 시장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6일 샤오미는 자사 웨이보 계정을 통해 8일 오전 10시부터 홍미2A 강화버전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제품 사양을 공개했다. 가격은 10만원대로 출시된다. 홍미2A 강화버전의 가격은 549위안(약 10만2500원)으로 기존의 홍미2A보다 50위안(약 9300원) 비싸게 책정됐다. 대신 2GB 램, 16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해 1GB 램, 8GB 내장메모리에 불과했던 기존 제품보다 사양이 좋아졌다. 마이크로SD카드를 통해 32GB까지 확장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홍미2A 강화버전은 4.7인치 HD 화면,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200만 화소), 4G 듀얼심 방식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새 타이젠폰으로 추정되는 '삼성 Z3'는 7일 GSM아레나 등 정보기술(IT) 전문매체들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삼성 Z3는 타이젠 운영체제(OS)가 적용된 삼성전자의 두 번째 스마트폰이다. Z3은 1280×720 해상도의 5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스프레드트럼 SC7730S나 스냅드래곤410으로 예상되는 중가형 칩셋, 500만·800만 화소 전·후면 카메라, 듀얼심 슬롯, 2600mAh 배터리, 1.5GB 램 등이 적용됐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015-09-07 18:11:3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LG스튜디오' 유럽 출시…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공략

LG전자 'LG스튜디오' 유럽 출시…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공략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LG전자가 올해 하반기 유럽 시장에 LG 스튜디오를 출시하고 빌트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은 지난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미국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LG 스튜디오를 유럽으로 확대해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편의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인 현지 맞춤형 프리미엄 제품으로 유럽 가전시장에서 프리미엄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스튜디오는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빌트인 패키지다. LG전자는 유럽 빌트인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달 러시아, 내달 동유럽에 LG 스튜디오를 출시한다. 내년에는 서유럽 주요 국가로 확대 전개하고 유통채널도 늘릴 계획이다. 유럽에 내놓는 LG 스튜디오는 색상이 밝은 유럽의 주방가구들과 어울리는 블랙 글라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사측은 현지 적합형 제품을 통해 유럽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독일 가전연구소, 영국 디자인연구소 등에서 현지 맞춤형 가전을 개발하고 폴란드 생산법인에서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세탁기의 진동을 낮춰주는 서스펜션 기술, 크기를 약 30% 줄이고도 성능이 비슷한 리니어 컴프레서 등을 제품에 탑재해 유럽 소비자들이 중요시하는 에너지효율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서스펜션 기술이 탑재된 드럼세탁기 센텀은 올 연말 유럽에 출시된다. LG전자의 유럽 세탁기 매출은 올해 상반기에 유로화 기준으로 15% 이상 성장했다. LG전자는 하반기에 지역 맞춤형 제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올해 프리미엄 세탁기 매출을 지난해 대비 20% 이상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 4분기부터 폴란드 법인에서 8㎏ 이상의 프리미엄 세탁기의 생산량을 전년 동기 대비 약 80% 늘릴 계획이다. 유럽 현지 생산을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높여 유럽 세탁기 시장에서 약 20%를 차지하는 700유로 이상의 프리미엄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상냉장·하냉동 타입 2도어 냉장고와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앞세워 올해 냉장고 매출을 지난해 대비 20% 이상 높일 방침이다. LG전자는 주방이 작아 수납 효율성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를 겨냥해 수납공간을 갖춘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연내에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유럽의 주방 환경을 고려해 냉장고의 깊이를 기존 제품보다 약 20% 줄였다. 한편 LG전자가 2013년 미국에 첫 출시한 LG 스튜디오는 올해 미국에서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00여 개 유통채널에 진입했고, 올해는 이를 세 배 이상으로 늘리고 있다.

2015-09-07 11:33:54 임은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버블샷 애드워시'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삼성전자 '버블샷 애드워시'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28일까지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 빨래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부터 삼성닷컴(http://www.samsung.com/sec/addwash/)에서 참여 가능한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집안 곳곳에 숨어 있는 깜빡한 빨랫감을 모두 찾아내 세탁중인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에 드래그해 추가하고, 애드워시 세탁활용법을 확인한 뒤, 참여 정보를 입력하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를,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베스킨 라빈스 싱글킹 아이스크림 등 즉석 당첨 기회를 준다. 1등 당첨자는 내달 2일 이벤트 사이트에 공지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출시된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는 세계 최초로 도어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적용해 작동 중에도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다. 세탁, 헹굼, 탈수 등 작동 중에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잠시 작동을 멈춘 후 '애드윈도우'만 열어서 세탁물을 추가하고 다시 동작시키면 된다. 필요에 따라 세탁물을 헹굴 때만 넣거나 탈수 때만 넣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며, 캡슐형 세제나 시트형 섬유 유연제 등 다양한 형태의 세제와 세탁보조제도 편리하게 투입할 수 있다. 세탁기가 작동 중일 때는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기 전에는 열리지 않도록 설계됐다. 박재천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는 누구든지 언제든지 편리하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혁신적인 개념의 프리미엄 드럼세탁기"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와 함께하는 즐거운 세탁을 경험해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5-09-07 11:00:00 임은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독일 베를린 명소에 VR 체험관 운영…IFA2015 관람객·현지인 관심 집중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일부터 독일 베를린의 주요 명소에 설치된 체험관을 통해 올해 IFA의 삼성 전시장을 가상현실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관람객들과 현지인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어VR을 활용하여 가상현실 체험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고객 경험을 제공했으며 특히 이번 VR체험관 운영은 전시장 밖에서도 전시를 볼 수 있도록 하여 IFA의 전시 공간을 베를린 전체로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의 VR체험관은 베를린의 대표 쇼핑몰인 불러바드(Boulevard)와 모바일 제품 매장과 카페가 결합된 다목적 공간인 '베이스 캠프' 까페, 베를린 유명 백화점인 카데베 백화점 및 베를린에 위치한 2곳의 BMW 쇼룸에 마련됐다. 삼성의 '커넥티드카' 협력 파트너인 BMW의 베를린 쇼룸에서는 기어VR을 통해 IFA 2015 전시뿐만 아니라 BMWi의 가상 드라이빙 체험 또한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의 VR체험존을 방문한 한 관람객은 "가상공간에서 전시장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선한 경험이었다"며 "전시장에 가지 않고도 이미 삼성의 IFA 전시를 모두 경험한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의 VR체험관은 9월 2일부터 IFA 2015 폐막일인 9월 9일까지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개막일인 4일 부터 공식사이트 삼성닷컴(www.samsung.com)과 공식블로그 삼성투모로우(global.samsungtomorrow.com)의 가상현실 영상의 온라인 버전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전시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2015-09-07 11:00:0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LS전선, 베트남 법인 코스피 상장 추진…해외 진출 국내 기업의 첫 'U턴 상장'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LS전선은 7일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와 대표주관계약을 체결, 베트남 법인인 LS전선아시아의 한국거래소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LS전선이 베트남 2개 법인의 상장을 위해 지난 5월 국내에 설립한 지주회사이다. LS전선아시아는 상장예비심사 등을 거쳐 2016년 상장 예정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출자법인이 거래소에 상장하는 첫 사례가 된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전력청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 등으로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 1위 전선업체이다. 베트남 진출 첫 해인 1996년 17억 원이었던 매출은 2014년 두 법인을 합쳐 4000억 원을 기록, 230배 이상 성장하였다. LS전선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베트남 투자를 확대, 동남아시아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경제 성장으로 정부 주도의 전력 프로젝트들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초고압 케이블의 매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세안 국가들 역시 연 평균 5% 이상 성장하며 전력, 통신 인프라에 대한 투자의 확대가 전망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특히 2016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출범되면 아세안 국가들의 인프라 개발이 본격화되고 LS전선아시아가 그 수혜를 직접 입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S전선아시아를 베트남 1위에서 동남아 최고의 종합전선회사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LS전선은 1996년 북부 하이퐁(Hai Phong)市에 LS비나 케이블(이하 LS-VINA)을 설립, 전력 케이블을 생산하며 베트남 경제 성장과 함께 급성장하였다. 2006년에는 남부 호치민(Ho Chi Minh)市에 LS 케이블 베트남(이하 LSCV)을 설립, 통신 케이블 등을 생산하며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LS전선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외자기업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수출유공자상과 노동훈장 등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는 물론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지역 수출도 확대하고 있다. 2015년 매출 4800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09-07 10:11:39 양성운 기자
화웨이 국내 AS센터 확대

화웨이 국내 AS센터 확대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화웨이가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A/S 센터를 확대하고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화웨이는 기존 42개의 서비스 센터를 50개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센터 확대 운영은 고객의 접근성 뿐 아니라 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것으로 높은 A/S 품질로 보다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현해 가기 위해 진행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서비스 센터 확대 프로모션 이벤트를 통해 이날부터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선착순 300명에게 X3 정품 케이스를 준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 1월부터 업계 최초로 택배 및 퀵 서비스 등 찾아가는 무상 스마트폰 A/S를 시작했으며 5월부터는 휴대폰 A/S 고객을 대상으로 대여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화웨이는 고객들이 모바일로 쉽게 문의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을 통한 1: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ID 검색란에 '@화웨이코리아디바이스'를 검색하여 친구로 추가하면, 화웨이의 모든 디바이스와 관련된 문의 사항을 채팅을 통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화웨이는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고객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A/S 센터 위치 및 운영시간 안내, 무상 택배 및 퀵 서비스 등 화웨이의 고객지원 서비스는 한국 화웨이 콜센터(1877-5838)와 온라인 고객지원 홈페이지(http://consumer.huawei.com/kr/support)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2015-09-07 09:44:22 임은정 기자
기사사진
동부대우전자, 오세아니아 시장 본격 공략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해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위해 5년만에 시드니 지사를 새롭게 설립했고, 최근 현지 주요 바이어들과의 계약을 통해 호주 시장 재진출과 뉴질랜드 시장 신규진출 등 신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뉴질랜드 최대 하이퍼마켓(할인점) TWH 사와 가전제품 단독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공급사였던 중국의 하이얼과의 경쟁에서 기술력과 품질 우위를 앞세워 단독 공급 업체로 선정된 동부대우전자는 다음달부터 냉장고 9개 모델, 드럼세탁기 4개 모델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전자레인지와 청소기 등 제품 라인업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달말에는 TWH와 함께 뉴질랜드 현지에서 제품 로드쇼를 진행하며 냉장고, 세탁기 신제품을 선보인 동부대우전자는 현지 500여명의 바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경쟁력을 확인했다. 아울러 호주 시장 공략을 위해 동부대우전자는 세컨즈 월드(2nds World), 라디오렌탈(Radio Rentals) 등 현지 가전 전문 유통망을 확보해 글로벌 플랫폼(GPF) 냉장고 및 세탁기 제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 1997년부터 호주 시장에 진출했던 동부대우전자는 2009년 해외사업장 재배치 과정에서 시드니 지사 철수를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동남아영업총괄 산하 시드니 지사를 재설립, 오세아니아 신규시장 매출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고품질 실용주의 가전을 앞세워 호주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이번 TWH 사 제품 단독 공급을 통해 뉴질랜드 신규시장을 개척해 오세아니아 시장 매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동부그룹 인수 이후 해외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 각 해외 사업장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추어 주변 지역으로 수출 지역을 넓히는 글로벌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3년 중국 시장, 지난해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성공했고, 이번에 오세아니아 시장 본격 진출로 글로벌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5-09-07 08:48:21 조한진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삼성페이 시장 여건 갈수록 악화

삼성전자 삼성페이 시장 여건 갈수록 악화 이재용 VS 정용진 밥그릇 싸움 예상 신세계·애플 등 국내·외 기업 경쟁 불가피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이재용 부회장 체제의 삼성전자 야심작 삼성페이가 서비스한지 보름 가량 흘렀지만 시장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기대만큼 흥행시키지 못했고 후속작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도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에 막혀 국내 보급률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이 부회장이 삼성페이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는 상황에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를 선보여 사촌형제지간에 밥그릇 싸움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정 부회장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 SSG페이를 출시하고 삼성페이를 견제하고 나섰다. 때문에 신세계 백화점이나 이마트, 스타벅스 등 이른 바 신세계 계열 유통점에서는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없다. 신세계그룹에서 SSG페이의 확산을 위해 삼성페이와 제휴를 맺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SSG페이를 통해 자사 고객들의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추천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외상황도 밝지만은 않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심화되며 삼성전자 주요 해외 법인의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의 판매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오는 28일 삼성페이의 북미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에게 치명적이다.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해당 기기의 보급률이 낮다는 점이다. 여기에 미국 최대 통신업체인 버라이즌이 삼성페이 베타서비스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다. 버라이즌은 미국 내 가장 넓은 서비스를 지원하는 무선 데이터 공급업체다. 국내 통신시장의 5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SK텔레콤과 비슷한 규모다. 때문에 미국 언론사들은 삼성페이의 베타서비스와 관련된 보도를 하면서 "삼성페이 베타서비스 시작했지만 버라이즌은 제외"라는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버라이즌은 '아직 시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 판매 촉진과 애플페이에 대항하기 위해 삼성페이를 선보였지만 지원단말기 보급률과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2015-09-07 03:49:0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OLED 디스플레이 무게 중심은 LG디스플레이로?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과감한 투자는 물론 소형부터 대형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미래형 제품 등의 기술력을 선보이며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국제가전박람회(IFA 2015)에서 다양한 OLED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65인치 초고화질(UHD·3840×2160) OLED 3장을 이어 붙여 만든 111인치 'S'자 형태의 '타일링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고정된 디스플레이 개념을 벗어나 자유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OLED의 특성을 보인 제품이다. 또 LG디스플레이는 두께가 5.3 ㎜에 불과한 55인치 양면 디스플레이도 처음 선보였다. 55인치 양면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보다 얇고, 무게도 약 12㎏에 불과해 천정, 기둥, 벽면 등 디스플레이를 설치가 가능하다. 벽지처럼 탈부착이 가능한 두께 1㎜ 이하의 55인치 월페이퍼 OLED도 전시했다. 최근 OLED 디스플레이는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 등 모바일 기기는 물론 주요 TV 제조사들도 OLED 패널을 적용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소형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도권을 잡고 있지만 중대형 패널까지 시장에 공급하는 제조사는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IFA 2015에서 OLED TV를 공개한 일본의 파나소닉도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을 사용했다. OLED TV 출시를 예고한 중국의 스카이워스와 콩카도 LG디스플레이로부터 패널을 공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 업계는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할 수 있는 OLED 기술을 보유한 LG디스플레이가 당분간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액정표시장치(LCD)는 사실상 중국 업체와의 기술력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한국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OLED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OLED는 기존 디스플레이 기술은 물론 화학기술까지 필요하다. 오랜 시간 역량을 집중한 LG디스플레이가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웨어러블 제품에서부터 책상, 자동차의 창, 건물 전체가 디스플레이로 구현되는 제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OLED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15-09-07 03:00:00 조한진 기자
기사사진
LG 올레드 TV, IFA서 '밤하늘의 별' 구현

LG 올레드 TV, IFA서 '밤하늘의 별' 구현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LG전자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5에서 '밤하늘의 별'을 컨셉트로 한 올레드 TV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64대를 돔 형태로 배치했다. 올레드 TV 로는 깜깜한 밤하늘의 영상을 상영해 완벽한 어둠 속(블랙)에서 또렷하게 빛나는 별을 표현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진정한 블랙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올해 전시관의 천장 높이를 지난해 대비 약 2배 늘린 14.4m로 마련했다. 천장이 사람 키의 8배 가량 높아, 관람객들은 웅장한 밤하늘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전시공간이 돔 형태로 돼 있어 관람객들은 자신이 서 있는 위치 바로 위에서 별이 반짝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전시공간을 찾은 관람객들이 카메라와 휴대폰으로 '밤하늘의 별'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진풍경도 펼쳐졌다고 사측은 전했다. 이 전시공간은 올레드의 완벽한 블랙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올레드 TV는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뒤에서 빛을 비춰줘야 하는 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FD담당 상무는 "'밤하늘의 별'은 올레드만이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블랙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실제로 관람객들이 올레드 TV의 완벽한 블랙에 대해 감탄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5-09-06 11:53:08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