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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산균 12배' 디오스 김치톡톡 출시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LG전자는 디오스(DIOS)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 39종을 이달 말까지 순차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용량은 131ℓ부터 836ℓ까지며, 스탠드형과 뚜껑식이 각각 23종, 16종이다. LG전자는 김치 유산균 연구의 최고 전문가인 조선대학교 장해춘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유산균김치+ 기능을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톡톡에 탑재했다. 유산균김치+는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Leuconostoc)이 가장 잘 자라는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준다. 이 기능은 일반 보관 모드 대비 류코노스톡을 12배 더 많이 만들어 김치를 맛있게 만들어준다. 이 제품은 △6분마다 냉기를 내부 구석구석에 전달해 김치 보관온도를 고르게 해 김치 맛을 지켜주는 쿨링케어 △서랍문을 여닫을 때 냉기가 밖으로 새는 것을 막고 온도 편차를 줄여주는 유산균가드 등을 적용해 김치를 오래도록 맛있게 보관해준다. 디오스 김치톡톡은 필요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해 김치 외에도 쌀·잡곡, 야채·과일, 육류·생선 등을 보관할 수 있다. 곡면 글라스가 적용된 405ℓ 이상의 디오스 김치톡톡은 상냉장실 오른쪽 문에 LG만의 독보적인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음료수·유제품 등 자주 꺼내는 식품들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다. 디오스 김치톡톡은 샤이니 다이아몬드 블랙, 샤이니 다이나믹, 스타리 샤인 등의 디자인 패턴을 제품 외관에 적용했다. 또 LG전자는 은은한 빗살무늬의 샤이니 사피아노패턴을 적용한 제품과 김치냉장고 최초로 외관에 곡면 글라스를 적용한 제품도 출시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품 출하가는 스탠드형 170만원~415만원, 뚜껑식 60만~120만원이다. 조성진 LG전자 H&A 사업본부장 사장은 "감칠맛을 만드는 뛰어난 유산균 관리 기능, 디오스 냉장고와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09 11: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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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로 '12Gb 모바일 D램' 양산

삼성전자, 세계 최초로 '12Gb 모바일 D램' 양산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12기가비트(Gb) 초고속 모바일 D램' 양산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독자 설계기술과 업계 유일의 20나노 공정기술을 적용해 용량과 성능을 높인 12기가비트 대용량 LPDDR4 D램을 이달부터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 이번 12기가비트 모바일D램은 대용량, 초고속 특성은 물론 낮은 소비전력과 높은 신뢰성, 디자인 편의성까지 갖춘 제품이다. 특히 작년 12월 양산을 시작한 2세대(20나노) 8기가비트 LPDDR4 D램보다 용량을 50% 향상시키면서도 속도는 30% 이상 높인 4266Mbps를 구현해 최신 고속 PC용 D램보다 2배 빠르며, 소비 전력은 20% 줄였다. 또한 1세대(20나노급) 8기가비트 LPDDR4 D램보다 생산성을 50% 이상 높였다. 12기가비트 D램은 칩 하나로 1.5기가바이트(GB)의 대용량 메모리를 구성할 수 있고, 업계 유일하게 칩 4개를 쌓아 올려 차세대 모바일기기에 탑재될 초대용량 6기가바이트 모바일 D램 패키지를 만들 수 있다. '6기가바이트 LPDDR4'는 최신 OS기반 태블릿PC에서 최고 성능을 구현하고 배터리 사용시간까지 늘릴 수 있어 소비자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보거나 편집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6기가바이트 패키지는 독자 개발한 초소형 설계 기술을 적용해 기존 3기가바이트 패키지와 크기·두께를 동일하게 할 수 있어 차세대 모바일기기의 디자인 편의성과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는 12기가비트 LPDDR4 D램에 기반한 올인원 메모리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메모리의 사업 영역을 기존 스마트폰, 태블릿 시장을 넘어 울트라슬림PC,디지털 가전, 차량용 메모리 시장까지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최주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12기가비트 D램 양산으로 글로벌 IT 고객들이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인 차세대 시스템을 출시하는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과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용량과 성능을 한 단계 높인 모바일 D램을 선행 출시해 새로운 IT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2기가비트 LDDR4 D램 기반의 고용량 라인업을 확대해 20나노 D램 라인업(12/8/6/4Gb)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신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차별화된 사업 위상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2015-09-09 08:29:28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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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실적악화 상반된 구조조정안

삼성-LG전자 실적악화 상반된 구조조정안 삼성 '군살 도려내는 인원 감축' - LG '효율적 인원 재배치'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글로벌 경제 위기를 피해가지 못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기업을 이끄는 수장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이같은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본사 지원부문 인력 감축을 선택한 반면 LG전자는 수 년을 함께해 온 임직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위기를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사내유보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일부 직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시장 정체 등으로 매출이 감소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본사지원부문 인력을 10% 줄이고 내년 일반 경비를 50% 감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재무, 인사, 홍보 등 본사 지원부문 직원을 대상으로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갔으며 공개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 대신 인사팀과의 면담 등을 통해 퇴직이나 전출을 유도해 전체 지원부문 인력의 10%가량을 줄일 계획이다. 이에 삼성 관계자는 "인원 감축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비용 감축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사내유보금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사내유보금은 181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조1000억원 증가했다. 때문에 삼성전자가 막대한 사내유보금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인원을 감축하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원감축을 통해 살사람만 살자는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노동자계급 정당과 노동자연대학생그룹, 아르바이트노동조합 등 청년단체들은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재벌의 사내유보금을 통한 정규직 일자리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노동자계급 정당 관계자는 "삼성의 사내유보금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현재 매출 감소로 인해 임금피크제나 인력 감축을 진행할 상황은 아니다"며 "경제 위기 이후 단기순이익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반면 LG전자는 스마트폰 실적 부진으로 국내·외 판매량은 간신히 적자만 면하는 수준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준호 LG전자 사장은 보다 효율적인 인원 재배치로 위기를 돌파할 방침이다.

2015-09-09 03:00: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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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현실을 화면에 담아라'…TV 화질경쟁 후끈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더 생생하게, 더 선명하게.' 글로벌 TV 시장의 '투톱'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생존을 위한 화질 경쟁에 돌입했다. 수익이 큰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다. 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TV 기술을 총동원해 화질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LG전자와 삼성전자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HDR는 밝기를 높이고 명암비를 대폭 향상시켜 생생한 영상을 표현하는 기술이다. 우선 양사는 HDR 콘텐츠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송사들과 협력해 HDR 영상을 송수신하는 기술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전송 방식으로 고객들이 최적화된 HDR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아직까지 HDR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나 초고선명(UHD) TV가 확산되면서 국내 TV제조사들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는 해외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글로벌 TV시장의 경쟁은 점차 심화되고 있다. 중국 TV업체들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 삼아 세를 불리고 있다. 엔저에 힘입은 일본 업체들 역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절치부심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프리미엄 TV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저가 TV 시장에서는 중국·일본 업체와의 차별성을 갖기 힘든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의 주도권을 빼앗기면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액정표시장치(LCD)에 퀀텀닷 필름을 입혀 색재현성을 높인 SUHD TV를,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업계는 향후 OLED TV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라이트 없이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TV가 HDR 영상 등 고화질 콘텐츠에 더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OLED TV 생산을 잠정 중단한 삼성전자도 2~3년 내에 다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2013년 55인치 OLED TV 이후 관련 제품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OLED TV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TV용 OLED 패널 양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장 지배력 유지를 위해서는 OLED TV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5-09-09 03: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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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장기입원 청소년 대상 사진예술 교육 프로그램 전시회 개최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장기입원이나 통원치료로 인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을 위한 예술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의 첫 수료작품들을 전시하는 전시회를 14일까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엠 카메라는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청소년들이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나'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로 시작된 '올림푸스한국'의 예술교육 프로젝트다. 전문강사 및 또래 친구들과 여러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이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소통 기회는 물론 숨겨진 창의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시작됐다. 이번 전시회는 카메라의 기능과 작동법부터 라이트 페인팅, 미니미와 함께하는 사진여행, 미니 스튜디오를 거쳐 전시회까지 총 10주간의 과정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수료한 연세암병원 병원학교 학생들의 작품들 40여 점이 전시된다. 올림푸스한국은 사진 뿐 아니라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 더욱 확장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하여 개발 중이며, 2016년 1월부터 1년간 4개 병원에서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미래 리더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꿈을 향해 성실하게 나아갈 수 있는 의지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병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9-08 11:33:44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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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 LG전자 울트라 올레드 TV 극찬…"올레드는 TV의 성배"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LG전자의 울트라 올레드 TV가 미국 유력 일간지 USA 투데이(USA Today)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8일 USA 투데이는 "올레드의 완벽한 블랙과 풍부한 색상 표현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며 "올레드는 TV의 성배(聖杯)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LG 울트라 올레드 TV가 최근 화질 기술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USA 투데이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엔비셔니어링의 공동창업자인 리처드 도허티(Richard Doherty)의 말을 인용해 "울트라 올레드 TV는 새로운 영상 콘텐츠의 진보인 HDR에 최적"이라며 "깊은 명암비를 제공하는 올레드 TV로만 HDR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레드 TV는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뒤에서 빛을 비춰줘야 하는 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 이 같은 올레드 TV의 독보적인 강점 때문에 올레드 TV는 HDR 기술에 최적화된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 HDR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하는 기술로, 한층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한다. 한편 LG전자는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HDR를 적용한 올레드 TV 등 다양한 올레드 TV를 전시하고 있다.

2015-09-08 11: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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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LED 조명시장 본격 공략 시동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LG전자는 에너지 소비는 줄이고 수명은 늘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3종을 9월 중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LG전자가 출시하는 조명은 'LED 방등' 1종과 'LED 다운라이트' 2종이다. 'LED 방등'은 기존 형광등을 대체해 방과 거실 등 생활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LG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거용 LED 조명이다. 100lm/W(루멘/와트)이상의 높은 광효율을 구현해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율은 41% 적고, 수명은 5배 이상 길다. 밀폐형 구조로 광원 내부로 벌레나 먼지 등의 유입을 막아 내부 오염을 최소화했고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 있다. 'LED 다운라이트'는 복도, 사무실 등 사무공간에 특화된 조명이다. 제품 몸체에 금속 재질을 적용한 방열기술을 채택해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은 2배 이상 높고, 수명은 3.5배 이상 증가했다. 또 눈부심 차단구조를 도입해 균일한 광분포 및 조도를 구현한다. LG전자는 LED 조명의 전국 유통망도 확대했다. 전국 주요 조명 전문점에서 주택 및 사무공간용 LED 조명 신제품을 일반 고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그동안 LG전자는 주로 기업간거래(B2B) 고객에게 LED 조명을 판매해 왔다. 한편 LG전자는 '플라즈마 조명'을 앞세워 국내 스포츠 조명 시장을 이끌고 있다. '플라즈마 조명'은 특정 물질이 들어있는 램프에 전기적 자극을 줘 플라즈마 상태에서 밝은 빛을 낸다. 인공적인 빛 가운데 태양광과 유사한 스펙트럼(Spectrum)을 가지고 있으며 깜박임도 없다. 상반기 지방자치단체가 선택한 스포츠 조명 5대 중 1대는 LG전자의 '플라즈마 조명'이다. 지난해에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스포츠 조명 시장의 90% 이상을 메탈할라이드 조명을 내세운 외산 업체들이 차지했지만, 올해 상반기 이 부분 시장점유율에서 LG전자 '플라즈마 조명'은 3배 이상 성장했다. LG전자는 서울 장충 테니스장, 김해 문화체육관, 안산 테니스장 등 주요 공공 스포츠 시설에 '플라즈마 조명'을 설치했다. 정윤권 LG전자 라이팅BD 담당은 "핵심 전자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조명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08 11: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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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 휴대용 포토프린터 '피킷 핑크' 출시

한국후지필름, 휴대용 포토프린터 '피킷 핑크' 출시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한국후지필름(대표 원종호)은 9일 휴대용 포토프린터 '피킷 핑크'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피킷 핑크'는 피킷의 런칭 6개월을 기념해 여심을 사로잡는 러블리한 느낌의 핑크 컬러와 슬림하면서 세련된 바디 디자인으로 새롭게 제작됐다. 특히 이커머스 기업 '쿠팡'에서 국내 최초로 단독 런칭하며 제품 가격이 본체 기준 9만9000원, 카트리지는 20장에 9900원이다. 또한 출시 기념 이벤트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핑크 색상의 전용 케이스 및 전용 케이블(micro USB)을 제공하며, 한국후지필름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fujifilmkorea)에서는 '피킷 핑크' 런칭기념 공유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성능면에서는 기존 '피킷'과 동일하게 구성된 '피킷 핑크'은 용지와 잉크가 하나로 담긴 올인원 카트리지(All-in-One)를 사용하며, 염료승화형(D2T2) 프린팅 방식으로 사진을 가장 자연스럽게 출력하는 동시에 보존성도 뛰어나다. 또한 와이파이(Wi-Fi)와 NFC(안드로이드폰) 방식을 동시 지원하며 다중 접속·출력이 가능, 전용 앱을 통해 최대 22가지 필터 기능부터 콜라주 기능, 템플릿 배경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휴대용 포토프린터 '피킷'은 지난 4월 출시 2일만에 초기 물량이 모두 완판되는 등 출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며 "이번 가을시즌을 맞이해 선보인 '피킷 핑크'도 특유의 컬러감과 디자인으로 많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9-08 10:54:35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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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세계 최초로 초음파 플로팅 코터 개발

LGD, 세계 최초로 초음파 플로팅 코터 개발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한상범)는 세계 최초로 초음파를 적용한 디스플레이 장비인 초음파 플로팅 코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플로팅 코터는 디스플레이 제조를 위한 TFT, Color Filter 공정에서 마스크에 패턴을 형성하는 사진식각 과정을 위해 초음파를 적용해 기판을 부상 반송하며 코팅하는 장비다. 이번에 개발된 초음파 플로팅 코터는 일정한 진폭과 주파수를 가진 진동 에너지로 미세한 간격을 유지하며 부상 반송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단순한 장비 구조로 유지/보수가 용이한 것은 물론 박형 기판을 보다 안전하게 부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에어 플로팅 코터를 대신해 초음파 플로팅 코터를 8세대 제조 공정에 도입할 경우, 37%의 비용 절감과 77%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사측은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 신기술장비공모제도를 통해 협력사인 케이씨텍의 개발 제안을 접수하고, 양사 공동으로 약 1년 6개월의 연구 개발과 이후 6개월의 공정과 성능 평가 등을 거치며 양산성을 확보했다. 하반기에는 '초음파 플로팅 코터'를 도입해 LCD 생산 경쟁력을 증진할 예정이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생산최고책임자(부사장)는 "LG디스플레이는 국내 협력사들과 LCD의 장비 및 부품 국산화를 위한 공동기술 개발에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도 세계 최초로 '초음파 플로팅 코터' 장비를 개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디스플레이 업계 경쟁력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09-08 10: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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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TV 완제품 경쟁력 어쩌나?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전자의 완제품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모양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반면 스마트폰과 TV등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7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전자 IM(IT모바일커뮤니케이션), CE(소비자가전) 부문의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하락할 전망이다. 3분기에 삼성전자 IM부문과 CE부분의 영업이익은 각각 2조1000억원, 16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난 2분기 IM부분은 2조7600억원, CE부문은 2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IM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분기 10.6%에서 3분기 8.2%로, CE부문은 1.9%에서 1.5%로 하락이 전망된다. 업계는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완제품 경쟁력이 과거만 못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때 삼성전자의 실적을 이끈 스마트폰은 애플과 샤오미·화웨이 등의 협공에 시달리고있다. TV 등은 중국 제조사들의 저가 공세가 이어지면서 이익을 확대하기 어려운 시장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TV가 시장점유율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완제품 사업에서 많이 팔고 덜 남기는 구조가 고착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전자업계와 증권업계에서는 4분기에도 IM과 CE부문의 영업이익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품사업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3분기에 사상 최대인 영업이익 4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DS부문은 메모리 반도체의 기술우위와 시스템LSI 파운드리 사업의 본격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에 매출 103억6600만달러, 시장 점유율 12.0%를 기록했다. 인텔은 같은기간 117억9700만달러의 매출로 점유율 13.6%를 올렸다. 삼성전자와 인텔의 점유율 격차는 1.6%포인트다. 삼성전자와 인텔의 점유율 격차가 1%대로 좁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삼성전자 DS부문의 영업이익은 4분기에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2015-09-08 03:00:00 조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