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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센터 출범 1년…삼성 지원 밑거름 된 성공 벤처 잇따라

[대구/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1년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기업과 지역 혁신센터가 연계한 첫 번째 사례다. 전담기업인 삼성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벤처기업들이 빠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15일 대구혁신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지난 1년간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했다. 대구혁신센터는 지난해 9월 15일 삼성그룹의 창업지인 옛 제일모직 터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존 벤처기업의 성공 사례를 뛰어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전 세계 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대구가 아닌 세계의 센터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모멘텀에 있어 창조경제가 유일하고 절박한 선택이라고 본다"며 "미래부는 창조경제지원을 총괄하는 부처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출범 당시 목표로 했던 벤처 생태계 육성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창조경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벤처기업 발판 마련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벤처기업 '테크트랜스' '구니스' '월넛' 대표의 표정에서는 행복함과 기대감·긴장감이 묻어났다. 이들은 "삼성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없었다면 지금의 회사도 없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창조경제 성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디자인 설계 프로그램 개발업체 월넛은 지난 1년 동안 삼성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도움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 3000만원에 불과했던 월넛은 올 한 해 동안 무려 40배나 성장한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경동 월넛 대표는 "개발에 대한 열정만으로 그동안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반복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다. 바로 법, 회계, 인사 등이 발목을 잡았다"고 밝힌 뒤 "삼성전자와 제일모직, 삼성 벤처투자의 지원을 받으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고 말했다. 바로 삼성의 'C-랩(Lab) 액셀러레이팅(조기육성)' 프로그램을 두고 한 말이다. C-랩 프로그램은 삼성이 파견한 전문가와 일대일 창업 멘토링,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시설, 삼성벤처투자의 투자자문 등을 제공한다. 덕분에 월넛은 중국 칭화대 과학기술원과 연계 현지 사업 IR을 개최하는 등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실제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뛰어난 비철금속 표면처리 기술을 보유한 테크트랜스는 삼성 벤처파트너스데이를 통해 운영 자금 3억원을 지원받아 최근 미국 유명 전기자동차 업체와 납품 계약을 맺었다. 테크트랜스 대표이자 영남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유재용 대표는 "27개의 특허를 보유할 정도로 기술력만큼은 자신했지만 투자금이 들어오지 않았다. 대구창조혁신센터의 지원이 없었다면 올해 1월 무너졌을 것"이라며 "특히 삼성의 투자를 받았다는 점에서 해외 기업에게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테크트랜스는 최근 미국 업체와 경쟁을 뚫고 현지 유명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와의 납품계약에 성공했다. 스마트 기기를 통해 미술교육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든 구니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조달청 등록을 마쳤다. 이 외에도 '코제'(의료용 특수모니터)와 '성진포머'(자동차용 부품) 등도 미국과 유럽, 중국 등의 기업들과 납품 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창조경제 모델 브라질 수출 '대기업·벤처 협력 생태계 구축'이라는 창조경제혁신 모델은 브라질로 수출됐다. 삼성과 대구혁신센터는 지난 4월 브라질 혁신기업협회(ANPROTEC)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삼성은 이를 위해 500만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혁신기업협회는 브라질 벤처 육성을 맡는 단체로 스타트업 양성기관, 연구소 등 290여개 회원사를 뒀다. 혁신기업협회는 이날 대구혁신센터를 방문, 교류회를 열었으며 내년부터 브라질 스타트업 2개팀이 대구혁신센터의 C-랩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와 함께 '창조경제혁신센터 활성화 협의회'를 꾸리기로 했다. 삼성의 부사장급 임원이 위원장을 맡고 혁신센터장과 지역업체 대표,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분기마다 회의를 열어 전담기업의 지원 방안과 성공 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C-랩을 졸업한 팀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이선종 삼성벤처투자 사장은 "아이디어 발굴에서 창업과 육성까지, 발전에서 투자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벤처 생태계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옛 제일모직 터에 조성중인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는 현재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돼 계획대로 2016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2015-09-15 17:19: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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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협력사와 함께 하는 '2015 테크포럼' 개최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미래 신기술 발굴에 힘쓴다. LG디스플레이는 15일 머크, 아사히 글라스, 스미토모 등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협력사를 파주공장에 초청해 '2015 LG디스플레이 테크 포럼(Tech Forum)'을 개최했다. 'OLED,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재료, 공정, 글라스, 회로 분야 13개 주요 협력사가 참여해 시장동향과 LG디스플레이의 OLED 및 LCD 기술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기술에 대한 변함없는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테크포럼에 OLED 비중을 크게 높여 대형과 소형에 따른 OLED 구체적인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각 사업 단계 별로 협력사와 함께 개발할 기술과 제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테크포럼부터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 어워드(Technology Innovation Award)'를 신설해 혁신적인 기술로 LG디스플레이의 제품 성능 향상에 기여한 협력사에게 포상했다. 이번에는 초박형 패널 구현을 위한 글라스 도광판을 개발한 아사히 글라스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소재 업체인 머크와 니또덴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의 기술로 OLED 역사를 새롭게 써 갈 수 있는 것은 R&D 파트너사의 값진 노력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각 사가 갖고 있는 R&D 경쟁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가자"고 말했다.

2015-09-15 15: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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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딤채 마망 출시 기념 이벤트…제품 구매시 푸짐한 혜택 제공

딤채 마망 구매시, 로얄알버트 접시·찻잔 풀세트 등의 유명 주방 용품 증정 16년형 딤채 구매 고객에게도 열센서 그릴, 인덕션 겸용 스텐냄비 등 선물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대유위니아 (대표 박성관)는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16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마망' 출시를 기념해 '딤채 마망 런칭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1일 출시된 '딤채 마망'은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둥근 형태의 도자기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곡선 디자인을 현대적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해 제품 외관에 접목했다. 또한, 파스텔블루, 로맨틱레드, 크림화이트 3가지 색상의 라인업을 선보이며 젊은 감각까지 가미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혁신적이고 감각적 디자인의 '딤채 마망' 런칭을 기념해 진행되는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혜택과 함께 김치냉장고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딤채 마망을 구매하고 대유위니아 홈페이지(http://member.dayou-winia.com)에 제품 시리얼 넘버 및 구매시 받은 쿠폰을 등록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영국 도자기 브랜드 '로얄알버트 100주년 기념 접시?찻잔 풀세트' 또는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 실리트의 '실라간 매직 냄비 3종'을 증정한다. 딤채 마망 레드 스페셜 에디션(RED Special Edition) 구매 시에는 추가 사은품을 증정한다. 김치냉장고 설치 시 지급받은 쿠폰을 대유위니아 온라인 쇼핑몰인 위니아e샵 (http://www.winia-eshop.com)에 등록하면 1000명마다 1명을 추첨하여 '위니아 스포워셔'를 증정한다. 또 식품 전문 브랜드 딤채식품의 건강담은김치(3kg), 김치를 보관할 수 있는 투명용기(4.8L) 등으로 구성된 '건강담은김치 스페셜 패키지 세트'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10월 15일까지 행사 제품을 구입하고, 10월31일까지 설치를 완료한 고객에 한 해 참여할 수 있다. 2016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딤채 스탠드형 500L급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로얄알버트 미란다커 라인의 커피잔 4인조 세트'를 증정하고, 딤채 스탠드형 및 뚜껑형 DOL급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쟈니마르켈의 열센서 그릴(IG-007G)'을 선물로 준다. 또한, 딤채 뚜껑형 DOE200L 급 이상을 구매할 경우에는 인덕션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와르미스 인덕션 겸용 스텐냄비 2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2016년형 김치냉장고 구매 후 대유위니아 홈페이지에 구매 제품의 시리얼번호를 등록하면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위니아 e샵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도 적립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 대유위니아 대리점 및 하이마트, 전자랜드, 백화점, 할인점 등 1000여개의 판매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혁신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딤채 마망 출시를 기념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풍성한 혜택과 함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분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2015-09-15 14:26: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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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흑백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출시…동급 최고 출력 속도·내구성 겸비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전자는 중소기업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에 최적화된 흑백 레이저 프린터 'M4030ND 시리즈'와 흑백 복합기 'M4080FX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혓다. 이번에 출시된 'M4030ND/4080FX 시리즈'는 흑백 출력량이 많은 중소기업에 특화된 제품이다. 동급 최고의 출력 속도와 내구성은 물론 대기업 수준의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M4030ND/4080FX 시리즈'는 1기가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분당 40매의 고속 출력이 가능하다. 동급 최대 월 12만매 출력이 가능해 많은 출력에도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특히 출력 시 사용자 인증을 위한 ▲PIN 번호 입력 ▲NFC모바일 기기 태그 ▲신분증 태그 등 대기업 수준의 출력보안 기능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해 정부 기관이나 전문직종 등 기밀문서의 출력이 많은 산업군 업체들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출력물을 관리할 수 있다. 흑백 복합기 'M4080FX 시리즈'는 분당 최대 60매의 양면 스캔이 가능해 로펌이나 디자인 회사 등 많은 스캔 작업을 하는 기업에 유용하다. 흑백 레이저 프린터 'M4030ND 시리즈'는 한번에 최대 2850매의 용지를 적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밖에 개방형 플랫폼인 'XOA'를 적용해 장비·출력관리 솔루션 등을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구매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 생산성과 관리 편의성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예산과 인력이 한정된 중소기업들은 별도의 투자 없이도 높은 사용성을 제공하는 고사양의 A4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제품을 계속 개발해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15 11: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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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업계 최다 수상

LG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업계 최다 수상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LG전자는 자사 제품들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선정한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날 녹색구매네트워크는 휘센 듀얼 에어컨(F-Q160PT1W), 상냉동 타입의 싱싱냉장고(R-B261GBW), 인버터 냉온정수기(WD501GW) 등 LG전자 제품 3개를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했다. LG전자는 선정 기업 중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6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하는 동시에 4년 연속으로 업계 최다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녹색구매네트워크는 친환경 상품에 대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력소비가 적고 환경개선 효과가 탁월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제품을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하고 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양쪽 토출구 중 하나만 사용하는 듀얼 절전 냉방 시 일반 냉방 대비 최대 50.3%의 에너지를 절감해 독일의 TUV 라인란트로부터 절전 성능을 인정받았다. 또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보다 150%이상 효율이 뛰어난 에너지 프론티어 등급도 획득했다. 듀얼 맞춤 냉방 기능을 사용하면 두 개의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각각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상냉동 타입의 싱싱냉장고는 고효율의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소비 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이 제품은 냉기를 내부 구석구석 전달해주는 멀티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음식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한다. 슬라이딩 타입의 선반은 냉장고 안쪽에 들어있는 음식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습도 조절이 가능한 야채실은 야채, 과일 등을 신선하게 보관해준다. 인버터 냉온정수기는 국내 최초로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정수기로 기존 정속형 제품 대비 소비전력을 약 40% 줄였다. 이 제품은 정수·냉정수·온정수를 제공한다. 저수조 없이 정수와 냉정수를 공급하는 직수형 정수기에 스테인리스 진공 온수탱크를 추가해 온정수까지 제공한다. 스테인리스 진공 온수탱크는 단열효과가 뛰어나 일반 온수탱크 보다 전력 소모를 절반 가량 줄여준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은 "고효율 기술과 친환경 경쟁력으로 고객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G::20150915000072.jpg::C::480::LG전자 인버터 냉온정수기 / LG전자 제공}!]

2015-09-15 11: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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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동조합, 추석 맞아 나눔 실천

LG전자 노동조합, 추석 맞아 나눔 실천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LG전자는 자사 노동조합이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250여 가구에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부식 박스'를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활동의 일환으로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사랑의 부식 박스'는 쌀, 김, 밀가루, 통조림, 식용유 등 10여 가지 생필품이 담겼으며, LG전자 노동조합과 사원대표 협의체인 '주니어보드'가 직접 포장하고 배달한다. 배상호 노조위원장은 "'사랑의 부식 박스'는 LG전자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저소득층 지원 사업의 일환"이라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USR 헌장'을 선포하며 노동조합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사측은 전했다.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 신장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LG전자 노동조합은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2013년 하반기부터 연간 1억여 원 규모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독거노인, 조손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전달, 집 수리, 기념일 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한편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은 이달 고아원, 양로원, 독거노인 가정 등 저소득 계층을 방문해 추석 선물 전달, 전자제품 점검과 수리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5-09-15 11: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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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년…벤처 '대박 신화' 꿈 영근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이 1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삼성은 이날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창조경제의 지속적인 추진과 성과 창출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은 지난 1년 활동 보고와 센터장 인사말과 각계 축하 메시지, 창조경제 성과 우수기업 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권영진 대구시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이선종 삼성벤처투자 사장, 대구지역 벤처기업 및 투자회사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은 지난 1년 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내 창조경제 구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벤처·청년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왔다. C-랩 액셀러레이팅(조기 육성) 프로그램 운영해 지난 1년간 35개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해 초기 투자금 2000만원과 삼성이 파견한 전문가와의 일대일 창업 멘토링,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시설, 삼성벤처투자의 투자 자문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또 삼성은 2014년 9월부터 현재까지 청년창업지원 펀드와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48개 벤처·스타트업 기업에 창업 및 초기운영 자금 100억여원을 투자했다. 삼성 관계자는 "벤처·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청년창업지원펀드 100억원, 삼성벤처투자 투자금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성의 지원을 받은 기업 중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비철금속 표면처리 기술을 보유한 '테크트랜스'는 삼성 벤처파트너스데이를 통해 운영 자금 3억원을 지원받아 최근 미국 유명 전기자동차 업체와의 납품계약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코제'(의료용 특수모니터), '성진포머'(자동차용 부품), '구니스'(유아용품) 등은 미국, 유럽, 중국 등의 기업들과 납품 계약을 협의 중이다. 또 삼성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4만여 건을 개방해 상생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수 기업 제품은 삼성 매장에 입점시키는 등 시장 판로 개척도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브라질 혁신기업협회(ANPROTEC)와 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협력을 위한 계약을 맺고 500만불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도 브라질 혁신기업협회와 협약을 맺고, '대기업-벤처 간 협력 생태계 구축'이라는 창조경제 모델을 브라질에 전파해 현지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국과 브라질의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이 상대국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해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C-Lab을 통해 원단 디자인/설계 프로그램의 상용화에 성공한 '월넛'의 이경동 대표는 "C-랩의 다양한 컨설팅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정말 많은 걸 배웠다"며 "특히 멘토와의 협력을 통해 평소 부족했던 마케팅 분야까지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은 "출범 당시 목표로 했던 벤처 생태계 육성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창조경제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기념식 이후에는 ▲벤처·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삼성 라운드 테이블', ▲브라질 혁신기업협회(ANPROTEC)와의 교류회,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활성화 협의회 출범식, ▲우수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벤처파트너스데이' 등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2015-09-15 10:01: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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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끝없는 실적악화…반도체도 흔들

삼성전자 끝없는 실적악화…반도체도 흔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스마트폰 사업 부문의 수익성 악화에 이어 효자 역할을 했던 반도체 부문의 DRAM 가격 하락으로 힘을 쓰지 못할 전망이다. 14일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49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6조5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DRAM 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크고 스마트폰 수익성이 낮아져 원화 약세에도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을 상회하지는 못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LPDDR3 대비 20~30% 수준이었던 LPDDR4 가격 프리미엄이 3분기 경쟁사들의 제품 생산으로 10% 수준까지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DRAM사업의 수익성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반도체 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도 당초 예상보다 8.2% 낮은 3조5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중국 PC 수요 감소와 윈도 10 무료 업그레이드로 인한 PC 교체 수요 감소로 DRAM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실제 4GB DRAM의 단품 고정 가격은 지난 6월 2.69달러에서 7월 2.25달러로 내려갔고 8월에도 2.06달러로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부문은 프리미엄폰 출시에도 가격 경쟁 심화로 인해 수익성은 악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중국 등 전 세계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가격 인하를 진행했다. 지난 4월 출시 후 4개월 만이다. 올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2분기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샤오미가 18%, 화웨이가 16%의 점유율로 1,2위를 달렸다. 중국 시장에서 갤럭시S6 시리즈 모델 가격은 800위안(약 15만원) 내려갔다. 갤럭시S6 32GB(기가바이트) 모델은 4488위안(약 84만원), 갤럭시S 6엣지 32GB 모델은 5288위안(약 99만원)으로 조정됐다. 이에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 2분기 대비 9.6% 증가한 8000만대로 예상되지만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1% 감소한 2조2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2015-09-15 03:00:0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