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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시장 재편"

LG전자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시장 재편"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LG전자가 올레드 TV를 앞세워 세계 프리미엄 TV의 경쟁구도를 재편한다. 지난 4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5에서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하반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올레드 TV를 상반기 대비 5배 이상 판매할 것"이라며 "지금이 올레드 TV 대중화에 가속도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는 올레드 TV를 1분에 1대 이상 판매하는 것으로 올레드 TV가 차세대 TV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의미다. LG전자는 올 하반기 HDR 기술을 적용한 올레드 TV와 한층 다양해진 올레드 TV 라인업을 앞세워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하반기 들어 평면 울트라 올레드 TV, 4㎜대의 얇은 두께를 적용한 올레드 TV 등을 선보이며 전체 올레드 TV 라인업을 지난해 대비 두 배로 늘렸다. LG전자는 고객들이 다양한 생활 환경에 맞춰 올레드 TV를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의 폭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제조사가 늘면서 올레드 연합군이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레드 제조사 많아지면 전체 시장 또한 커지기 때문에 독보적 선두주자인 LG전자가 올레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국내 시장에서 400만원대의 울트라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올레드 TV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트라 올레드 TV의 인치당 가격이 10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5인치 올레드 TV 가격도 339만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올레드 TV의 가격 하락이 판매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올레드 TV의 국내 상반기 판매량은 1만5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늘었다. LG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세계 주요 거래선을 확보하며 올레드 TV의 유통망도 강화한다. LG전자는 각 지역별 최대 유통업체와 올레드 TV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 LG전자는 매장 내 올레드 TV 전시존 운영, 가격 판촉 등 유통점과의 공동 프로모션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순차적으로 지역별 로드쇼, 세계 주요 공항 설치 등을 통해 올레드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15-09-06 11:28:59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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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서 세계 일류 요리사와 가상현실 체험 결합 쿠킹 쇼 전개

삼성전자, IFA서 세계 일류 요리사와 가상현실 체험 결합 쿠킹 쇼 전개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전자는 4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5에서 삼성 '클럽 드 셰프' 소속 세계 최정상 셰프들이 직접 선보이는 쿠킹 쇼 '시네 드 셰프'를 개최했다. 전시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삼성 '셰프컬렉션'의 제품을 사용해 요리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완성된 요리의 시식도 함께 진행해 '셰프 컬렉션'의 성능을 오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관람객들에게 지급된 가상현실 헤드셋 삼성 '기어 VR'를 통해 셰프들이 밭에서 신선한 농작물을 수확하고 '셰프컬렉션' 제품들로 요리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면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생생하고도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삼성 '클럽 드 셰프' 멤버들이 보여주는 쿠킹 쇼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 쿠킹 쇼는 '클럽 드 셰프' 멤버 외에 유럽과 한국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스타 셰프들이 특별 초청돼 지역별 특색을 살린 독특한 요리를 함께 선보였다는 점에 큰 차이가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4일 쿠킹 쇼 첫 날에는 '클럽 드 셰프'의 대표 셰프인 미쉘 트로와그로는 '셰프 컬렉션' 냉장고의 미세정온기술로 신선하게 보관된 대구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또 다른 멤버 엘레나 아르삭은 미세한 초고온 증기를 빠르고 균일하게 분사하는 '고메 베이퍼' 기능이 적용된 '셰프 컬렉션' 전기오븐을 사용한 랍스터 요리로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식감을 보여줬다. 특별 초청된 폴란드 최초의 미슐렝 스타 레스토랑 오너인 모데스트 아마로는 화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버츄얼 플레임'이 탑재된 '셰프 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사용해 이색적인 돼지고기 요리를 만들었다. 5일 둘째 날에는 한국의 이충후, 임기학 셰프가 '클럽 드 셰프'의 미쉘 트로와그로와 엘레나 아르삭 셰프들과 함께 멋진 요리를 선보였다. 이충후, 임기학 셰프는 행사장에서 백김치 등 한국 고유의 음식과 어우러진 퓨전 요리를 통해 솜씨를 뽐냈다. 박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이번 쿠킹 쇼는 세계 최정상급 셰프들과 최고급 키친 가전 '셰프 컬렉션'이 함께 이루어 가는 요리에 대한 열정의 실현을 다양한 식문화의 교류와 이해라는 색다른 경험으로 전해드리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셰프컬렉션'의 우수한 성능을 알림과 동시에 다양한 쿠킹 네트워크 구축과 같이 참신하고 흥미로운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2015-09-06 11:01:53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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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 PLUS' 국내 출시…스마트 TV에 33개 채널 추가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전자는 6일 인터넷 연결만으로 33개 채널을 추가로 볼 수 있는 스마트 TV 콘텐츠 서비스인 'TV PLUS'를 9월 중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TV PLUS'는 앱을 검색하고 프로그램을 고르는 등의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리모콘으로 공중파 채널을 선택 하듯이 500~600번 대로 번호가 부여된 영상 콘텐츠 채널을 시청할 수 있게 한 스마트 TV 서비스이다. 삼성전자는 CJ E&M, EBS 교육방송과 협력하여 예능, 뷰티, 여행, 드라마, 쿡방, 교육 등 풍성한 콘텐츠를 'TV PLUS'에 담아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시청자들은 삼시세끼 채널, 슈퍼스타K 채널 등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한번에 이어보는 것도 가능하고 tvN 예능인 '수요미식회'에서 방영된 맛집 등 특정 주제별 채널도 즐길 수 있다. SUHD TV를 비롯한 2015년 스마트 TV 구매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TV PLUS'는 별도의 가입 절차나 앱 설치 없이 스마트 TV를 인터넷이 연결된 랜선이나 와이파이에 무선으로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9월 중 관련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TV PLUS'에서 볼 수 있는 ▲예능채널은 '삼시세끼' 채널을 비롯해 'SNL 코리아6',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이 있으며 ▲뷰티 채널은 '더 바디쇼', '겟잇뷰티2015' 등이 제공된다. 전체 에피소드가 24시간 방영되는 ▲드라마 채널로는 '미생', '응답하라 시리즈' 등이 있으며 '수요미식회', '한식대첩2' 등 최근 인기있는 ▲쿡방은 물론 △EBS 수능특강 국어, 영어, 수학 방송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케이블 TV와 IPTV 사용자의 경우 삼성 스마트 TV의 첫 화면인 스마트 허브나 외부 입력 메뉴에서 'TV PLUS'를 선택하여 시청할 수도 있다. 올해 출시한 모든 스마트 TV에 타이젠 플래폼을 적용한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야구, 연예, 뉴스 등을 제공하는 '부가정보'에 이어 'TV PLUS'를 선보이며 다양한 스마트 TV 전략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이원진 삼성전자 VD 사업부 부사장은 "보고 싶은 영상을 TV에서 쉽게 볼 수 있게 한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TV 서비스"라며 "스마트 TV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06 11: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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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OLED 인류의 삶에 새로운 가치 부여할 것"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상상속의 가능성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강조했다. 한 사장은 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디스플레이가 바꿀 우리의 삶(How displays will change our lives)'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디스플레이 업체 최고경영자(CEO)가 IFA에서 기조연설을 한 것은 한 사장이 처음이다. 가전 전시회에서 소비재가 아닌 B2B 업체의 CEO가 기조연설을 맡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기조연설에는 전세계 언론과 가전 업계 관계자 등 1000여명이 모여 큰 관심을 나타냈다. 디스플레이 업계 리더인 한 사장의 개막 기조연설은 디스플레이가 IT·모바일, 가전제품을 넘어 자동차, 의료, 교육 등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한 사장은 "우리는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소통하고 더 나아가서 미래를 보고 꿈을 꾼다. 이제 디스플레이는 우리 상상 속에만 존재했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든다"고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한 사장은 "미래의 디스플레이는 언제 어디서든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의 소통을 가능하게 해 인류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자연을 그대로 담아내는 화질과 어떠한 형태로든 변화가 가능한 디스플레이가 미래 디스플레이이며, 이것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디스플레이가 바로 OLED"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한 사장은 상상을 현실화할 수 있는 완벽한 디스플레이로 OLED를 제시했다.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OLED는 구조적으로 △완벽한 컬러의 표현이 가능하고 소재의 혁신을 통해 △유연하며 △투명한 디스플레이의 구현이 가능해 사람들이 상상하는 미래를 현실화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 LG디스플레이의 연구 개발 방향은 현재의 디스플레이가 구현할 수 없는 쪽에 더욱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LG디스플레이는 선글라스, 헤어밴드 등의 웨어러블 제품에서부터 교실의 책상, 자동차의 창, 벽, 건물 전체가 디스플레이로 구현되는 제품까지 OLED는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한 사장은 "OLED의 출현 자체가 혁신의 끝이 아니며 이제 상상이 펼쳐지기 시작한 것"이라며 "OLED는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여 큰 성장을 이룰 것" 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 사장은 "우리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디스플레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나섰고, OLED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고자 한다"며 "모두 함께 무한한 꿈을 꾸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한 사장의 기조 연설 도중 LG디스플레이는 디자인의 한계를 넘은 다양한 미래 제품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65인치 UHD(3840x2160) OLED 3장을 이어 붙여 만든 111인치 'S'자 형태의 '타일링 디스플레이'를 최초 공개했다. 이 제품은 종래 고정된 형태의 디스플레이 콘셉트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OLED의 특성을 보인 제품이다. 또 LG디스플레이는 두께가 5.3㎜에 불과한 55인치 양면 디스플레이도 처음 공개했다. 55인치 양면 디스플레이임에도 최신형 스마트폰보다 얇고 무게는 약 12kg에 불과하다. 자석만으로 벽지처럼 탈부착이 가능한 두께 1㎜ 이하의 55인치 월페이퍼 OLED도 선보였다. 한편 한 사장은 기조연설 이후 주요 고객사 및 유통사 등을 만나며 신규 전략고객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2015-09-04 17:30:18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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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어 S2 애플 iOS 지원도 검토 중'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전자가 전략형 스마트워치 '기어 S2'와 애플 스마트폰 운영체제(OS) iOS와의 호환 가능성을 열어뒀다. 삼성전자는 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기어 S2'의 실물을 공개했다. 타이젠 OS로 구동되는 '기어 S2'는 현재 삼성 스마트폰은 포함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기어 S2'는 다양한 자체 기능을 갖고 있다. 3G 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모델도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과 연동되지 않으면 활용도가 반감되는게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애플 아이폰 유저들까지 '기어 S2'의 사용자로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이날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 S2의 iOS 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범용성을 강화해 스마트워치 시장을 재탈환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갤럭시 기어 등을 앞세워 애플보다 먼저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든 삼성전자는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애플워치에 일방적으로 밀리는 상황이다. 현재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은 애플의 애플워치가 주도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지 애널리스틱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은 약 400만대의 애플워치를 팔아 점유율 75%를 기록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판매량과 점유율은 각각 40만대, 7.5%에 머물렀다.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기어 S2'는 모바일 결제·교통·라이프 스타일·건강 관리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삼성 페이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어 S2'는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라인'을 지원한다. 실시간 교통정보에 기반한 스마트 내비게이션 '김기사',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지니'· '엠넷', 골프거리 측정 애플리케이션인 '골프 나비' 등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기어 S2'는 ESPN, CNN, Bloomberg, Uber 등 국가별로 특색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Alipay'를 지원해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과 레스토랑 등에서 편리하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5-09-04 11:20:23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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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고화질 UHD TV 생태계 확대 가속도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SUHD TV와 UHD TV를 대상으로 펌웨어 업그레이드 지원과 파트너들과의 협력 강화를 발표하며 UHD TV 생태계를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9월부터 SUHD TV를 포함한 모든 2015년 UHD TV를 대상으로 외부기기에 연결해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이 적용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HDMI 2.0a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HDR 처리가 된 UHD 영상은 TV로 콘텐츠를 전송하는 최신 케이블 규격인 HDMI 2.0a를 지원해야 블루레이 플레이어나 셋톱박스 같은 외부기기와 연결하여 재생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HDMI 2.0a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울트라 HD 블루레이 플레이어도 IFA 2015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UHD 공중파 방송이 본격 도입 되지 않은 지역의 소비자들도 HDR 기술이 적용된 UHD 영상을 울트라 HD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울트라 H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커브드 TV와 매칭되는 커브드 디자인에 어떤 컨텐츠라도 UHD급으로 화질을 향상 시키는 업스케일링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밝은 부분은 더 밝기를 높이고,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하여 명암비를 대폭 향상시키는 UHD 영상 기술인 HDR을 지난 2월 출시한 SUHD TV에 선제 적용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UHD 콘텐츠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UHD 파트너 협력도 더욱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유럽 최대규모 케이블 방송사 까날 플러스(Canal +)와 함께 HDR 기술을 적용한 UHD 시범방송을 선보였으며, 지난 4일에는 독일 주요 위성방송 사업자인 HD 플러스(HD+)와 함께 24시간 UHD 시범방송을 발표했다. 또 지난 7월에는 20세기폭스와 제휴한 엑소더스와 메이즈 러너 등 2편의 HDR 영화를 포함해 40여편의 UHD 콘텐츠를 담은 UHD 비디오 팩을 전세계에 출시하는 등 헐리우드 유명 스튜디오와 협업하고 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 디스플레이 사업부사장은 "한 발 앞선 최신 기술로 UHD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진정한 UHD 영상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5-09-04 11: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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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 기어 S2 쇼케이스'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전자가 전략형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 S2'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미디어와 파트너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기어 S2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삼성 기어 S2' 쇼케이스'는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제품 발표와 테마별 심층 제품 체험,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킹이 결합된 자리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력을 집대성한 '기어 S2'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완전한 형태인 원형에서 출발했다"며 "전체, 집중, 완성의 상징인 원형 디자인에 회전 베젤, 원형에 최적화된 UX까지 더해 매우 직관적이고 기능적인 스마트 워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수년간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을 개척하고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삼성 기어 S2는 그동안의 웨어러블 기술력을 집대성한 역작으로, 매우 직관적인 원형 디자인을 통해 기어 S2의 베젤을 회전시킬 때마다 일상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어 S2'는 10월 2일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 스마트폰뿐 아니라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기어 S2'는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교통카드와 NFC 기반 삼성 페이를 지원하고 스마트홈, 커넥티드 카와도 연동해 활용성을 확대했다. 24시간 사용자의 운동량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해 일상 생활의 운동량과 패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기어 S2'와 '기어 S2 클래식'의 본체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만들어졌다. '기어 S2'의 탄성(엘라스토머) 소재 스트랩은 삼성전자가 선보일 다양한 전용 스트랩으로 교체 가능하며,'기어 S2 클래식'의 경우 전용 가죽 스트랩뿐 아니라 너비 20mm 규격의 어떤 스트랩이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삼성전자는 쇼케이스에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산업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의 콜래보레이션을 발표했다. 멘디니는 '기어 S2'를 위한 전용 스트랩과 시계 화면을 선보였다. '기어 S2'의 원형 디자인과 UX는 볼륨 다이얼을 돌리는 것처럼 친숙한 느낌과 아날로그 감성을 강조했다. 원형 베젤을 왼쪽으로 돌리면 문자, 전화 등 알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자주 사용하는 위젯으로 바로 접근할 수 있다. '기어 S2'는 360x360 해상도의 1.2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됐고, 3G 모델은 업계 최초로 내장형 심카드(e-SIM)을 적용해 제품 사이즈를 최소화 했다. 삼성 스마트폰의 절전 모드를 '기어 S2'에도 적용해 절전 모드를 실행하면 흑백 화면으로 전환되고, 블루투스를 통한 통화와 알림 등 필수 기능만 작동해 제품을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충전 방식으로 편리성도 업그레이드 했다.

2015-09-04 09:01:24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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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삼성 실적 하락세 지속…샤오미·화웨이·애플 모두 성장세

이재용의 삼성 실적 하락세 지속…샤오미·화웨이·애플 모두 성장세 글로벌 경기 침체와 스마트폰 시장의 비수기 라더니 모두 잘나가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이재용 부회장 체제의 삼성전자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못하고 실적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스마트폰 시장의 비수기의 영향을 실적 감소 원인으로 꼽았지만 중국의 화웨이와 샤오미, 미국의 애플의 실적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대조적 모습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 올 상반기 매출은 95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7.85% 감소한 12조877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박진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7월 30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데다 구형 중저가 모델 판매가 감소하면서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역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 상반기 화웨이의 매출은 280억 달러(약 32조9532억 원)로 전년 동기의 1358억 위안보다 30% 증가했다. 이는 지난 5년간 화웨이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 13%의 두 배를 뛰어넘는 것으로 지난 2011년 이후 5년래 최고 수준이다. 특히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8%로 지난해 전체 이익률 11.9%를 이미 넘어섰다. 창립한 지 5년 된 신생기업인 샤오미는 기업가치가 500억달러(59조4950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200조 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성장했다. 특히 샤오미는 글로벌 기업과 차별화를 위해 온라인을 이용해 제품을 유통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애플도 중국발 경제 위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애플은 중국 시장 성장으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기록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애플 회계연도 3분기(4~6월) 중국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12% 급증했다. 판매 비중도 늘어나 미국 다음으로 큰 애플 주력 시장이 됐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경쟁 업체들의 실적 성장과 달리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물론 TV와 백색가전도 실적이 좋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삼성전자가 야심작으로 선보인 삼성페이는 갤럭시S6 부터 사용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좁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는 국내외 법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의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 총괄 법인들의 실적 부진도 심화되고 있다. 미주 법인인 SEA의 2분기 매출은 9조 원대로 하락해 10조원대 벽이 깨졌다. 중국 판매법인인 SCIC의 매출은 2조7517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매 분기 1조원에 가까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적자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사업 호조에도 올 3분기 실적이 어두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원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 분기보다 9.8% 증가한 8000만대를 기록하겠지만 갤럭시J를 비롯한 중저가폰 위주로 판매가 증가해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분기보다 13.9% 하락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49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6조4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50조1000억 원, 영업이익 6조6000억 원)에 미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9월 애플이 차기 아이폰을 출시한다는 점도 삼성전자에게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하반기 전략폰으로 갤럭시노트5과 갤럭시S 엣지 플러스를 출시했지만 애플도 9월 신제품 발표를 앞두고 있어 모바일 부분 영업이익은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5-09-04 03:02: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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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IFA 2015서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5·콤팩트' 공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소니는 세계가전박람회(IFA)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5'와 자매 모델 '엑스페리아 Z5 콤팩트'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소니 스마트폰은 카메라 부문에서 강점을 보여온 만큼 이번 신제품 역시 카메라 성능이 타사 프리미엄 폰보다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두 제품 모두 소니 카메라 엔지니어와의 협업으로 만든 2300만 화소의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 센서'는 물론 0.03초만에 피사체의 초점을 잡는 '하이브리드 오토포커스'를 탑재했다. 엑스페리아 Z5와 엑스페리아 Z5 컴팩트는 5배의 강력한 줌 기능을 통해, 멀리 있는 피사체도 선명한 화질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영상 흔들림 방지 기능을 강화해 달리는 자전거와 같이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영상을 찍을 수도 있다. 또 엑스페리아 스마트폰 최초로 전원 버튼에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해 '잠금 해제'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방진·방수 기능도 적용했고 후면에는 반투명 유리를 덮어 보다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소니는 이날 공개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4K UHD(초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5 프리미엄'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5.5인치 4K 디스플레이로 동영상을 찍고 재생할 수 있다. 4K TV로 직접 동영상을 출력해 볼 수도 있다. 4K 업스케일링 기술이 적용돼 4K로 촬영되지 않은 사진과 동영상도 4K급 해상도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소니는 이번 박람회에서 디지털 이미징 제품과 TV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히라이 카즈오 사장 겸 CEO는 "혁신을 위한 무한한 잠재력이 여전히 소비자 가전 제품 분야에 존재한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소니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과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5-09-03 19:05: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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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5] 셔츠 입고 심박 측정하고 스마트폰으로 보일러 제어

[IFA 2015] 셔츠 입고 심박 측정하고 스마트폰으로 보일러 제어 냉장고에 부착해 식품 유통기한 확인까지 똑똑한 사물인터넷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5에서는 셔츠를 입고 심박을 측정하고 냉장고에 부착해 식품의 유통기한을 알려주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대거 선보인다. 전통적으로 참가했던 삼성전자와 엘지전자는 물론이고 SK텔레콤, 삼성물산 등 다양한 국내업체들이 참여해 기술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IoT 기기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와 슬립센스를 선보였다. 삼성 스마트 싱스 허브는 카메라와 연결해 영상으로 집안을 확인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을 추가했다. 웍스 위드 스마트싱스라는 기기 인증 프로그램으로 파트너십을 늘려가고 있는데 자동차 업계와 파트너십을 맺어 자동차 대시보드에 집 안팎의 상태를 보여주기도 하고 스마트 기기로 차문을 잠글 수도 있게 된다. 슬립센스는 수면을 높일 수 있는 IoT 기기로 사용자의 수면 도중 맥박과 호흡, 움직임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폭스바겐과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와 삼성 기어 S2를 연동해 주차 위치 확인, 에어컨 컨트롤, 전기 차량 배터리 충전 시작 및 정지도 가능한 '폭스바겐 카넷 이리모트' 앱도 공개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웨어러블 플랫폼 브랜드 '더휴먼핏'을 공개하고 스마트슈트, 온백 등 신제품 4개를 전시했다. 온백은 배터리 모듈이 내장된 스마트폰 충전 가방이다. LG전자는 일반 가전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 Sensor)와 IoT 오픈 플랫폼인 올조인(AllJoyn)을 적용한 스마트 가전들을 공개했다. 스마트씽큐 센서는 지름이 약 4㎝인 원형 모양의 탈부착형 장치다. 이 센서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일반 가전 제품에 부착되면 스마트폰으로 작동 상태를 알려주고 원격 제어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이 센서를 냉장고에 부착하면 보관 중인 식품의 유통기한을 알려준다. 가전 제품이 아니지만 창문이나 현관문에 부착하면 문의 움직임을 감지해 문이 열릴 때 스마트폰으로 알려줘 보안 기능으로도 사용한다. 올조인은 전세계 18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IoT 오픈 플랫폼으로 이를 탑재한 제품은 제조사, 브랜드, 제품 종류에 관계없이 서로 연동된다. LG전자는 이를 적용한 광파오븐과 에어컨을 선보인다. LG전자가 생활가전에 올조인을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른 가전에도 올조인 탑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은 스마트홈 플랫폼·스마트쇼퍼·스마트셸프 등 쇼핑서비스, UO서비스빔·UO링키지·UO펫핏 등을 선보인다. 전시장에서는 보일러와 에어컨 등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 제품들이 외출·귀가 등 상황에 맞게 제어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IMG::20150903000213.jpg::C::480::'스마트씽큐 센서' / LG전자 제공}!]

2015-09-03 18:12:43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