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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뜨거워진 UHD 경쟁…TV 지형도 바뀔까?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글로벌 TV 제조사들이 초고화질(UHD) TV에 사활을 걸고 있다. 최근 TV 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UHD TV만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다. 고화질(HD) 시대의 흐름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UHD TV 시장까지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시장조사기관 IHS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세계 TV 시장 출하량은 올해 2분기 4800만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 줄었다. 이는 2009년 2분기 이후 전년대비 실적으로는 최대 폭의 감소라고 IHS는 분석했다. 반면 UHD TV 시장은 활황이다. 같은 기간 620만대가 팔리면서 19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직 전체 TV 판매량의 13% 수준이지만 UH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빠르게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UHD TV 판매량이 2020년까지 연평균 61%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비자들도 UHD TV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SA가 또 미국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3분의 2가 UHD TV에 대해 알고 있고 30%는 구매 의사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또 UHD TV 구매자 중 60%는 UHD TV의 화질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답했고, 35%도 '다소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망스럽다거나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다'는 반응은 10% 미만이었다. 최근 UHD 콘텐츠도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5년 이내에 UHD 콘텐츠 시장도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TV 시장에서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도 UHD TV 시장 수성을 위해 빠른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양사는 TV 화질 기술 향상과 생태계 조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일본과 중국 제조사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일본의 소니와 파나소닉 등은 최근 막을 내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UHD TV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정조준했다. 중국의 하이센스, TCL, 하이얼 역시 기술을 축척하며 한국업체와의 기술격차를 좁히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UHD TV 시장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불붙을 가능성이 크다"며 "콘텐츠 공급사들의 공격적 사업확장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특수가 있어 각 TV 제조사들이 경쟁적으로 UHD TV를 쏟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14 03: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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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삼성물산 19대 마지막 국감서 합병 과정 논란 예상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올 상반기 산업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였던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후폭풍이 국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14일 최치훈 삼성물산 대표이사가 정무위원회 증인으로 나선다. 새정치연합 일부 의원들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 최대 주주로 올라선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이 부회장의 증인 출석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 삼성물산 합병과 관련해 국민연금도 국정감사의 도마 위에 오른다. 국민연금은 오는 10월 5일과 8일 두차례에 걸쳐 감사를 받는다. 정무위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표를 던진 국민연금공단 홍완선 본부장을 부를 예정이다. 정무위는 홍 본부장에게 의결권 자문기관의 합병 반대 권고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이 두 회사의 합병에 찬성하게 된 과정에 대해 물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벌 편들어주기'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승인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당시 국민연금은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의 의견을 물었던 SK와 SK C&C의 찬반과 달리 자체적으로 의결권을 결정하기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 합병 승인 이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주가가 크게 떨어져 평가손실까지 보게되면서 감사의 강도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2015-09-13 17:12: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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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러시아 프리미엄 가전 시장 잡는다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LG전자는 러시아 고객들에게 전략제품을 소개하는 가전 로드쇼를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20일까지 아비아파크(Aviapark), 아뜨리움(Atrium),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등 모스크바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체험존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러시아에서 전략 제품을 공개하는 로드쇼를 개최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한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 가전 제품에서 현지 시장점유율 1위(매출액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전략 제품들로 1위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로드쇼에서 LG전자는 이달 러시아에 출시할 계획인 빌트인 가전 패키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빌트인 가전 패키지는 오븐, 쿡탑, 냉장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편리하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에 블랙 글라스 디자인을 적용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러시아에서 팔리는 냉장고 가운데 약 80% 물량을 차지하는 상냉장·하냉동 타입에서도 매출액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LG전자는 △스팀 기능을 탑재하고 물 사용량과 세탁 시간을 줄인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냉기 손실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매직스페이스를 양쪽 문에 적용한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선을 없애 편의성을 극대화한 코드제로 청소기 △의류 등을 항상 깔끔하게 관리해주는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등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송대현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 부사장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13 11: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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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텔레포니카와 셋톱프리 IPTV 서비스 개시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통신사 중 하나인 텔레포니카(Telefonica)와 손잡고 스페인에서 셋톱프리(Set Top Free) IPTV를 지난달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텔레포니카와 시작한 셋톱프리 IPTV는 삼성전자 스마트 TV에 텔레포니카 IPTV 서비스인 '무비스타 플러스 (Movistar+)'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무비스타 플러스'가 제공하는 119개 방송 채널과 30개 오디오 채널, 프로그램 가이드 등을 바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IPTV나 케이블 TV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함께 삼성전자 스마트TV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셋톱프리 IPTV는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IPTV나 케이블 TV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료 절감과 하나의 TV 리모콘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김문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IP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지역에서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송전문 전시회 'IBC(International Broadcasting Convention) 2015'에서 텔레포니카와 시작한 셋톱프리 IPTV를 시연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IBC 2015에서 HDR(High Dynamic Range)를 지원하는 셋톱박스도 공개하고, SUHD TV와 함께 HDR기술이 적용된 초고화질 UHD 영상을 시연했다.

2015-09-13 11: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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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리미엄 진공·로봇청소기 추석맞이 할인 이벤트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전자는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30일까지 프리미엄 진공청소기와 로봇청소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모션싱크 추천 기획전'을 열고 프리미엄 진공청소기 '모션싱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과 행사모델에 따라 진공청소와 물걸레 청소가 동시에 가능한 교체형 물걸레를 제공한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파워봇 보상판매 이벤트'는 구형 로봇청소기를 반납하고 파워봇 행사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반납하는 구형 제품은 브랜드에 구애 받지 않고, 행사모델에 따라 삼성 스틱청소기와 3M 물청소 선물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모션싱크'는 7단계 청정 클린 시스템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해 독일 인증 기관(SLG)으로부터 최고등급을 획득했고, 국내 40만원 이상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에서 약 50% 이상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삼성 '파워봇'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만5000대, 70만원 이상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약 90% 기록하고 있다. 박재천 삼성전자상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청소기를 구매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즐거운 청소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5-09-13 11: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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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랜드 체험관 '딜라이트' 12일 재개관

삼성전자 브랜드 체험관 '딜라이트' 12일 재개관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전자의 브랜드 체험관 '삼성 딜라이트'가 새 단장을 마치고 12일 재개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말부터 서울 서초사옥 딜라이트에 대해 시설 첨단화와 방문객 체험 요소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면 리노베이션을 진행해 왔다. 새로 개관하는 딜라이트는 'Live Your Tomorrow'를 주제로 1층은 삼성전자의 기술과 서비스로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을 하고 개인의 가능성을 발견·공유하는 장소, 2층은 삼성전자의 첨단 솔루션으로 미래 생활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기존 제품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개인 성향을 알아보는 체험 요소와 가상 현실을 이용한 미래 주거생활 체험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적극적으로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딜라이트 방문객들은 1층에서 딜라이트 밴드(RFID 방식)를 손목에 차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색상, 패턴 등을 찾으며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을 하고 본인이 만든 개인의 가능성에 대한 결과물을 딜라이트 홈페이지(www.samsungdlight.com)에 전송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2층에서 반도체의 미래 기술이 개인과 사회,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건강·쇼핑· 교육 등의 분야별 솔루션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딜라이트를 'Inspire the World, Create the Future(세계에 영감을 불어넣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한다)'라는 삼성전자 기업 비전을 가장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전시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딜라이트는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으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IT, 반도체 기술, 친환경 강의 등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맞는 맞춤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행사와 전시를 열어 국내외 VIP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의 역할을 더해갈 예정이다. 2008년 12월 개관해 올해 7주년을 맞는 삼성 딜라이트는 디지털(digital)과 라이트(light)의 합성어로 '디지털 세상의 길을 밝히는 빛'을 뜻하며 삼성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딜라이트는 총 면적 2079㎡ 규모에 2개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삼성전자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딜라이트샵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 세계 소비자들과 보다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 내고자 이번 리노베이션을 기획했다"며 "수원에 위치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과 더불어,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홍보관 이상의 경험과 통찰력을 제공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딜라이트'는 월요일~토요일(일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2015-09-12 10: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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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직접 체험하는 홍보관 삼성 '딜라이트' 가보니

[르포] 직접 체험하는 홍보관 삼성 '딜라이트' 가보니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겸손한, 사려깊은, 상상 소믈리에' 삼성전자 브랜드 체험관 '삼성 딜라이트(딜라이트)'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이러한 키워드로 발견할 수 있다. 12일 서울 서초사옥 '딜라이트'가 3개월에 걸친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기존에는 제품 전시가 중심이었다면, 재개관한 '딜라이트'는 체험 중심으로 바뀌어 1층은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 2층은 미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개관 하루 전날인 11일 '딜라이트'를 방문했다. 재개관한 '딜라이트'는 마치 놀이공원을 온 듯 밴드를 손목에 차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기술과 기기의 발전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1층 출입문 왼쪽에는 사람의 사진과 닉네임이 나오고 있는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여러 개가 있다. 이곳은 '싱크(SYNC)'존으로 아래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딜라이트'를 체험할 수 있는 딜라이트 밴드(RFID 방식)가 있다. 딜라이트 밴드를 통해 각 공간에서 체험한 정보를 축적할 수 있다. 이외에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을 사용하는 이용자도 체험할 수 있도록 '딜라이트' 도슨트들이 돕는다. 이 밴드를 손목에 착용한다. 어린이 체험자를 위해 높이가 낮은 키오스크 2개를 포함해 총 6개의 키오스크가 있는데, 이 밴드를 키오스크에 태그한 뒤 사진을 찍고 닉네임을 입력한다. 시간이 잠시 흐르면 방금 찍은 사진과 닉네임이 위에 있는 한 LFD에서 나온다. LFD 뒷면에도 LFD가 설치돼 밖에서도 체험자들의 사진과 닉네임을 볼 수 있다. 싱크존을 지나면 '딜라이트'의 자화상을 꾸밀 수 있는 '이모션(EMOTION)'이란 명명된 공간이 있다. 키오스크에 딜라이트 밴드를 대면, 나만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키오스크 한 대 당, 각종 패턴이 화면에 나오는 총 8대의 갤럭시S6가 유리 안쪽에 있다. 한 패턴을 스캔해 갤럭시S6 엣지를 붓인 마냥 효과를 주면, 자화상이 완성된다. 체험 후 나온 키워드는 'modest(겸손한)'이었다. 완성된 자화상은 옆쪽 큰 화면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숨겨진 감각을 찾을 수 있는 '센스(SENSE)'존이 있다. 체험자의 열정을 알 수 있는 공간으로 한 손을 이용해 패턴을 뚜렷하게 만든다. 체험자의 행동은 갤럭시S6가 인식한다. 체험 후 'thoughtful(사려깊은)'이라는 키워드가 나왔다. 다음 공간은 '인튜이션(INTUITION)'으로 직관에 기반한 선택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자들은 행성을 꾸미기 위해 행성의 모양, 마을의 혼잡정도, 거주자들의 모습, 날씨 등을 선택해 행성을 완성할 수 있다.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존은 미래를 찾는 공간으로, 미러디스플레이에서 원하는 거울의 모양과 패턴을 고른다. 체험자들의 키워드로는 '생각 재봉사', '개성탐험가', '아이디어 공장장', '상상 소믈리에' 등이 뜬다. 개인의 가능성에 대한 결과물은 딜라이트 홈페이지(www.samsungdlight.com)에 전송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2층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제품인 D램, 낸드플래시, 모바일 AP, LED 조명 등이 있다. 각 제품군에 대한 영상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 옆에서 체험자들은 반도체의 미래 기술이 개인과 사회,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한 영상을 볼 수 있다. 개인 관련 애니메이션은 미래 한 여성의 하루를 보여준다. 조깅할 때 밖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기술, 무인자동차, 차량 윈도우를 디스플레이로 이용, 드론을 이용해 남자친구에게 선물 전달 등에 관한 이야기다. 딜라이트 밴드를 태그하면 애니메이션 여성의 얼굴 대신 체험자의 얼굴이 나온다. '라이브(LIVE)'존에서 가상 현실을 이용한 미래 주거생활을 태블릿PC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건강·쇼핑·교육 등 분야별 솔루션도 체험해볼 수 있다. 쇼핑 솔루션에서는 삼성페이를 비롯해 스마트 사이니지를 이용한 전자메뉴판, 상품 전시와 추천이 동시에 가능한 디스플레이 등을 볼 수 있다. 교육 솔루션에서는 수업 시간 중 세계 지도가 필요할 경우 칠판에 그릴 필요 없이 해당 페이퍼를 선택해 디스플레이에 지도를 띄우고 필기도 할 수 있다. '딜라이트'는 디지털(digital)과 라이트(light)의 합성어로 '디지털 세상의 길을 밝히는 빛'을 뜻한다. 스마트 기기와 기술의 발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생활의 변화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딜라이트'는 디지털의 혁신이 가져올 빛 속에서 삼성전자가 어떤 역할을 담당할지 짐작케 하는 곳이었다.

2015-09-12 10: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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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실용주의' 경영철학 새바람…의전 철폐 이어 전용기 매각 추진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자신의 '실용주의' 경영철학을 삼성 내부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과도한 의전을 철폐한데 이어 이번엔 삼성이 보유 중인 전용기 3대와 전용헬기 6대를 대한항공 측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외형 보다는 실리를 택하고 오너와 최고위 경영진에게 주어지는 특권을 없애겠다는 이 부회장의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B737 2대, BD700 1대 등 전용기 3대와 전용헬기 7대를 보유 중인데 전용기는 대한항공에, 전용헬기 중 삼성서울병원 의료용 헬기 1대를 제외한 나머지 6대를 대한항공 자회사 한국항공에 각각 매각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아직 정식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지만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매각이 이뤄질 경우 전용기 조종사와 유지·보수 인력, 헬기 부문 인력 등도 대한항공 등으로 소속이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기 관련 인력은 대부분 삼성전자 소속이다. 삼성 관계자는 "외형보다는 실용을 중시하겠다는 경영진의 판단에 따라 사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자산을 매각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9-11 16:38: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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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PC 아카데미 페스티벌' 진행

LG전자 'PC 아카데미 페스티벌' 진행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LG전자는 오는 30일까지 최신 PC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LG PC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행사기간 동안 ▲ 'LG PC 그램' ▲ '울트라PC' ▲ 태블릿 'LG G패드2' 등 최신 LG PC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준다. 먼저 'PC 그램' 시리즈 노트북 중 최고사양인 'PC 그램 14 i7'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뉴욕의 유명 디자이너 레베카 밍코프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노트북가방을 준다다. '그램 14 i5'와 '그램 15 i5'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한컴오피스 2014 VP 홈에디션을 기본 제공한다. 또한 '울트라PC 13U360'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포츠 브랜드 인빅투스(INVICTUS)의 노트북 가방, 'G패드2 8.0'을 구매하면 N스크린 만화감상서비스 만화1번지'' 3개월 이용권과 16GB USB 메모리를 준다. 사은품은 대상 모델 구매 고객 중 행사 기간 내에 홈페이지를 통해 시리얼번호를 입력해 사은품 신청을 완료한 고객들에게 제공되며, 신청 후 3주 내에 배송된다. LG전자 담당자는 "신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명품가방에서부터 한컴 오피스까지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학생 뿐 아니라 새로운 PC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인 행사일 것"이라고 전했다.

2015-09-11 13:42:07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