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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시장 친환경 SUV 판매 34% 급증…SUV 10대중 1대는 전기·수소차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판매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0대 중 1대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19년 내수 시장에서 팔린 국산 SUV는 57만5754대 가운데 8.5%(4만8769대)가 친환경차가 차지했다. 친환경 SUV 판매는 전년(3만6494대)보다 33.6% 증가하며 판매량과 판매 비중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SUV 친환경 모델은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로 2만247대였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1만3587대로 2위에 올랐고, 기아차 니로 EV(5999대), 현대차 넥쏘(4194대),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3171대), 기아차 쏘울 EV(1571대) 순이었다. 업체별로는 기아차가 2만7817대, 현대차가 2만952대 판매했다. 기아차는 친환경 SUV 판매 비중은 전체 SUV 판매의 17.2%에 달했다. 현대차 친환경 SUV 판매 비중이 8.8%를 기록했다. 업계는 올해 신차가 늘면서 친환경 SUV 비중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는 1분기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내놓고, 현대차도 투싼과 싼타페 신형 모델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정부도 올해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최근 미래차 보급 사업 계획에서 올해 9만4430대의 전기차와 수소차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만1155대에 2배 가까운 규모로, SUV를 포함한 전기 승용차는 6만5000대, 수소 승용차는 1만100대 보급할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매년 높아지고 있고, SUV 강세 흐름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친환경 SUV 판매 실적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0-01-12 13:32: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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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시장 현지화 전략 등 공략 속도…제네시스 혁신 이뤄낼 것

【캘리포니아 파운틴밸리(미국)=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라인업 확대를 통해 판매량 증가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는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확대를 통해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코나, 베뉴 등으로 라인업을 강화하며 지난해 연간 기준 최대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현대차는 내년 하반기 픽업트럭 '싼타 크루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호세 무뇨스 글로벌 COO(최고운영책임자) 겸 북미권역본부장과 마크 델 로소 제네시스 북미담당 CEO를 만나 향후 전략을 들어봤다. ◆현대차 현지화 전략 강화…'첨단 기술'로 美 소비자 사로잡아 현대차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 ▲첨단 기술 ▲서비스를 강화하는 전략을 세웠다. 호세 무뇨스 COO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 HMA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 몇년간 SUV 신차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완전히 변화시켰다"며 "지난해 미국 판매 성장을 이끈 데는 제품 라인업 변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2021년 미국 픽업트럭 시장에 '싼타 크루즈'로 본격 진출한다. 미국은 픽업트럭이 가장 많이 팔리는 나라인 반면, 강한 트럭만이 살아남는 곳이기도 하다. 그만큼 완벽함을 갖추지 못하면 쉽게 공략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무뇨스 COO는 "싼타 크루즈는 2021년 하반기부터 현대차 딜러점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앨라배마 공장에서 연간 4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다만 싼타 크루즈는 단순한 픽업트럭이 아니며 포드나 GM 등과 같은 미국 현지 업체의 전통적인 픽업트럭과 경쟁차종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단순히 견인력, 차량중량 등급이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사양을 제공하는 도심형 크로스오버 트럭으로 새로운 세그먼트의 정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크기를 앞세운 경쟁력이 아닌, 친절함으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의 텔루라이드와 현대차의 탤리세이드가 첨단 기술과 디자인, 가격 경쟁력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부분과 맞닿아 있다. 현대차는 2021년 생산을 앞둔 픽업트럭을 'SUT'라는 단어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스포츠유틸리티트럭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무뇨스 COO는 "물건을 던져놓을 수 있는 개방형 적재함에, 운전자와 탑승객을 위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갖춘 도시적이고 젊은 크로스오버 트럭"이라며 "싼타 크루즈는 그 자체로 독창적이고 월등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만 과거 2000년대 중반 포드 스포츠 트랙과 쉐보레 아발란체 등이 SUT를 지향하며 등장했지만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종된 바 있다.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 반전을 이끌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또한 무뇨스 COO는 지난해 출시돼 미국에서 월 평균 5000대 가량 판매되고 있는 팰리세이드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많이 팔 수 있는 차"라며 공급 측면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성공적으로 론칭한 신차 중 하나로,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펠리세이드의 높은 인기로 인해 현재 공급 대수가 제약이 있는 점을 감안할 경우 향후 (생산을 늘린다면) 더 많은 판매 대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뇨스 COO는 "팰리세이드가 미국 미드사이즈 SUV 세그먼트에서 4.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본다"며 "판매 가격이 높은 편임에도 많은 고객들이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다는 점은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2025년 판매량 목표치를 100만대(제네시스 포함)로 잡는 등 장기적인 비전을 수립했다. 무뇨스 COO는 닛산의 전사성과총괄(CPO) 출신으로 지난해 4월 현대차에 합류해 이달로 9개월째를 맞았다. 그는 지난 9개월간의 소회에 대해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성공을 이뤄낼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춘 글로벌 통합 기업"이라며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품질의 자동차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원들이나 새롭게 만들어진 각 권역 간의 협력과 팀워크가 매우 잘되고 있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제시한 비전인 '스카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을 언급하며 "현채차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성공을 이뤄낼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춘 글로벌 통합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제네시스 젊은 신생 브랜드로 혁신 이뤄낼 것 지난 10월 제네시스 북미담당 CEO로 합류한 마크 델 로소 CEO는 "다른 럭셔리 브랜드들이 같은 전략을 반복하며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있지만 제네시스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며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마치 크리스마스 아침에 된 것처럼 흥분되고 기분좋게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네시스는 3개 라인업(G70·G80·G90)으로 지난해 2만1333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배(105.9%)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제네시스의 첫 SUV인 'GV80'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 내 제네시스 브랜드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델 로소 CEO는 "올해 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는 GV80은 디자인 측면에서 멋진 차다. 다른 고급 브랜드에 뒤지지 않은 좋은 제품을 만들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높은 기대감을 보이는 것은 미국 고급 자동차 시장의 변화 때문이다. 고급 세단 시장은 침체되고 있지만 고급 SUV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고급 자동차 시장을 살펴보면 전체 시장의 59%가 SUV였다. 고급 SUV 시장은 2025년까지 27% 성장해 전체 고급 자동차 시장 중 6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델 로소 CEO는 "고급 SUV 시장은 초경쟁적인 상황"이라며 "미국 시장은 럭셔리 SUV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리트머스 테스트와 같다"고 말했다. 또 델 로소 CEO는 미국 시장에서의 방향성에 대해 "제네시스는 럭셔리카를 찾는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제네시스는 고급 자동차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품질, 신뢰성 등 고려사항을 긍정적으로 이끌어내고, 제품에 녹아든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강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V80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라인업 확대를 통해 판매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델 로소 CEO는 2021년 세단 3종, SUV2종, 전기차 1종을 선보인다. 그동안 단순한 제품 라인업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약점으로 꼽혀왔기 때문이다. 또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지점을 올해 연내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델 로소 CEO는 25년 이상 자동차 산업에 몸을 담으면서 그 중 20년 이상을 벤틀리, 아우디, 렉서스 같은 고급 브랜드에 집중해온 전문가다. 특히 아우디 미국법인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재직 당시 77개월 연속 판매 증가의 기록을 세우며 연간 20만대 판매 목표를 계획보다 5년이나 앞서 달성했고, 벤틀리 미국법인에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딜러망을 정비하는 등 벤틀리의 미국 사업 전반을 안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0-01-12 13:26: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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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매립·거치 가능 7인치 내비 새로 출시

팅크웨어는 매립과 거치가 가능한 7인치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LS700'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나비 LS700'은 전자지도 '아이나비 익스트림(Extreme) 3D'를 기본 적용했다. 전체 800만동의 건물과 주요한 지형지물에 대해 현실감 있는 3D 랜더링을 통한 보다 직관적인 정확한 길 안내를 제공하며, 또한 사용자의 운전 패턴 및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루트의 경로 안내와 지도 뷰 모드를 지원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나비 빅데이터와 통신을 결합한 텔레매틱스 서비스 '티링크(T-link)'도 지원한다. 무선인터넷 혹은 스마트폰 테더링을 통한 국내 최대 25만개 도로링크에 대한 실시간 교통정보와 라이브 검색, 유가정보, 안전운행 구간, 펌웨어 등 실시간 업데이트를 지원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별도 장치를 통한 연동기능도 적용된다.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별도 아이나비 헤드업 디스플레이 제품 연동이 지원된다. 목적지 및 남은 거리, 예상도착시간 등 운행 시 필요한 경로정보가 내비게이션과 동일하게 제공되어 운전자에게 보다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아이나비 LS700'은 ▲Quad Core Cortex-A9 1.4Ghz CPU와 DDR3 1GB 메모리와 안드로이드 4.4 킷캣 OS ▲고화질 HD DMB ▲별도 후방카메라 연동 기능이 지원되는 등 경로안내뿐 아니라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나비 LS700'은 아이나비 지도를 통한 경로안내뿐 아니라 아니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헤드업 디스플레이 연동 등을 지원하며 운전자의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라면서 "텔레메틱스 서비스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내비게이션으로 운전자의 효율적 운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16G 24만9000원 ▲32G 27만9000원이다.

2020-01-10 14:07: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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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신재원 부사장, "정의선 수석부회장 혁신 리더십 신뢰"

【라스베이거스(미국)=양성운 기자】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혁신 리더십 믿고 현대차행을 결정했습니다.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자동차 업체도 비행기를 만들어 새로운 모빌리티를 구축할 것입니다." 신재원 현대자동차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부담당 부사장은 30년간 항공 기술 분야에 전념했던 미국항공우주국(NASA)을 나와 자동차 회사인 현대차그룹의 합류를 결정하는데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영향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이처럼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미래 전략인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의 한 축인 UAM을 이끌고 있는 신재원 부사장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CES 2020)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만났다. 신 부사장은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버지니아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89년 NASA에 입사해 시니어 리서치, 헤드 리서치를 거쳐 관리직으로만 24년을 있었다. 클리블랜드 글램 리서치 센터에서 전체 항공연구 총책임자를 맡았고, 2004년부터는 워싱턴 D.C.의 NASA 본사에서 전체 항공 연구를 하는 미션 디렉터리의 부책임자로 일하다 2008년부터는 전체 부서의 총 책임을 맡았다. 항공기술 분야 후발국인 한국인으로서 NASA의 항공연구 부문에서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쳐 최고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신 부사장은 "처음에는 연구원이었지만 대부분의 경력 동안 연구 개발 관리를 했기 때문에 전세계에 있는 연구개발센터와 보잉과 록히드마틴 등 모든 항공기 회사는 물론 다양한 기업체와 일을 한 경험이 있다"며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UAM사업을 완성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 부사장은 정 수석부회장의 비전인 '비행의 민주화'에 공감하는 한편, 그가 맡긴 UAM 사업의 성공에 강한 확신을 보여줬다. 신 부사장은 UAM은 현대차가 CES에서 제시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의 핵심으로, PBV(목적기반모빌리티)-모빌리티환승거점(허브)와 연계돼 끊김없는 이동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UAM을 미래 혁신사업으로 키워서 반세기 넘게 도로에서 이어온 도전을 하늘길로 확장한다. 그는 비행의 민주화라는 용어에 대해 "엄청난 부자는 개인 비행기가 있으니 원하는 시간에 마음대로 비행을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행을 하려면 항공사의 스케줄에 맞춰야 한다"면서 "UAM 시장이 열리면 UAM이 시스템 안에 지상 이동 수단이 항공 수단과 완벽히 연계가 되면서 수요에 따른 항공 모빌리티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UAM 상용화 시점에 관해 신 부사장은 "업계에서는 2023년 시범 운영한다는 우버 계획을 표준이라고 본다"며 "다만 승객이 4∼6명이 타고 조종사가 있으며 도시 일정 지점에서 공항까지 이동하는 매우 한정적인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개인용 비행체(PAV)의 장점에 대해 신 부사장은 "헬리콥터의 장점인 수직이착륙을 적극 활용했으며 문제가 되는 소음은 전기로 작동하기 때문에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신 부사장은 UAM의 상용화에 있어 안전이 최우선으로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부사장은 "일부 경비행기 회사에서 낙하산을 장착한 비행기를 판매하는 것처럼 UAM도 기체 무게를 가볍게 해서 낙하산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PAV 콘셉트에 8개의 로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로터가 하나 고장나도 충분히 제어되도록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운워시(로터를 돌릴 때 아래쪽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것)에 따른 영향 역시 PAV가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 부사장은 "헬리콥터는 아래로 부는 바람이 매우 크지만 UAM은 하나의 큰 메인 로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8개의 작은 로터를 쓰기 때문에 헬리콥터만큼의 다운워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UAM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기체 개발을 위해서는 테스트가 필요한데 충분히 안전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기존 항법 시스템과 충돌이 되지 않는 항법 시스템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1-09 13:36: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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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미국서 함박웃음…텔루라이드·팰리세이드·쏘나타 기다리는 미국 소비자

【라스베이거스(미국)=양성운 기자】 세계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차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출시한 신형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중형 세단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미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과거 현대·기아차 경쟁력이 '싼 가격'이었다면 현재는 품질과 서비스 측면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며 딜러에서 프리미엄 금액을 추가해 웃돈을 주고 구매해야하는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 8일 미국 현지 딜러들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차 미국법인은 SUV인 텔루라이드, 스포티지 인기에 힘입어 전년보다 4.4% 늘어난 61만5338대를 판매했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20 올해의 SUV'에 선정됐으며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켈리 블루 북(KBB닷컴)에서도 '베스트 바이'로 낙점될 정도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힘입어 기아차는 미국 조지아 공장 내 텔루라이드 생산능력을 기존 6만4000대에서 작년 말 8만대 수준으로 증산을 결정한 상태다. 지난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의 판매량도 71만4대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지난해 6월 미국에 첫선을 보인 팰리세이드는 총 2만8736대가 팔리며 월 5000여대를 넘어서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캘리포이나주와 네바다주 등 미국 서부 지역에서는 탤루라이드를 구매하려면 딜러에 따라 5000~900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현상은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이어지고 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출시 이후 도요타의 프리우스 등의 인기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텔루라이드 EX AWD의 구매를 기다리고 있는 A씨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를 제외하면 프리미엄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데 최근 현대·기아차가 출시한 신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추가 비용을 지불해도 3개월 가량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기아차의 인기는 현지 완성차 브랜드는 물론 수입 브랜드에서 내놓은 경쟁 모델에 포함되지 않는 첨단 기능이 한몫하고 있다"며 "미국은 장거리 운전이 많은데 차선유지 보조와 긴급제동 보조, 스마트 크루즈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미국서 전년도 기저효과 및 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 등 대형 SUV 신차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2020년 미국 자동차 수요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현대차그룹의 경우 신차효과에 힘입어 미국시장 판매 회복세 지속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가 신형 모델을 앞세워 미국 시장 판매량을 확대하는 반면 일본 브랜드들은 좀처럼 힘을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차 판매량은 혼다만 소폭(0.2%) 증가했을 뿐 도요타, 닛산은 미국 내 성장세 둔화를 피하지 못했다. 도요타의 지난해 판매량은 238만3348대로 1.8% 감소했다. 닛산의 경우 9.9% 감소한 134만5681대에 그쳐, 현대·기아차와의 격차가 줄었다.

2020-01-09 11:2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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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호주오픈 볼키즈 한국대표 20명 파견

기아자동차가 올해에도 볼키즈 한국대표를 파견했다. 기아차는 8일 '2020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볼키즈로 활약할 한국대표 발대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볼키즈는 테니스 경기에서 볼 공급과 처리 등 경기 진행을 돕는 유소년이다. 기아차는 호주오픈 공식 후원사로 17년째 국내에서 볼키즈 20명을 파견해왔다. 영어능력평가와 실기, 체력평가 등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볼키즈 대표단은 8일 호주로 출발했으며, 멜버른에서 테니스 경기 운영과 볼키즈 역할 집중 훈련을 받게 된다. 공식 활동 외에도 멜버른과 시드니 등 현지 문화 체험도 일정에 포함된다. 올해 기아자동차 호주오픈 볼키즈 한국대표로 선발된 김도현(14세) 군은 "세계적인 경기에서 볼키즈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현지에 가서도 열심히 훈련해 볼키즈로서의 최고의 역량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기아자동차 호주오픈 볼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한민국 유소년들이 세계적 행사에 참여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기업인 기아자동차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볼키즈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0-01-09 09:13: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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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1 시리즈 국내 출시

BMW가 1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1시리즈는 컴팩트 해치백 모델로, 2004년 후 200만대 이상 판매됐다. 모델 최초로 전륜구동 방식으로 실내 공간을 넓히고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갖췄다. 4기통 디젤엔진이 힘을 내며, 최고출력 150만력에 최대토크 35.69㎏·m을 발휘한다. 스텝트로닉 8단 변속기를 조합해 효율도 극대화했다. 복합연비는 14.3㎞/l다.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도 내연기관 최초로 적용했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했다. 모델에 따라 센사텍 스포츠 시트와 알칸타라 M 스포츠 시트를 적용했으며, 모든 모델에 고성능 후면발광 인테리어 트림인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트림 피니셔'를 탑재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새로 디자인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로, 10.25인치 디스플레이어와 고해상도 계기반을 보여준다.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어디서든 최신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할 수 있다.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은 리모트와 컨시어지, T맵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시스템으로 음성 조작 기능도 강화했다. 가격은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 4030만원, 뉴 118d 스포츠 4280만원, 뉴 118d M 스포츠 4640만원, BMW 샵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되는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 4940만원이다.

2020-01-08 15:52:0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