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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트럭·버스 운전자 위한 'TBX 멤버십 앱' 출시…다양한 혜택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트럭·버스용 타이어 구매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TBX 멤버십 앱'을 출시했다. 13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따르면 'TBX 멤버십 앱'은 한국타이어의 트럭·버스 전문매장인 TBX의 멤버십 서비스로 타이어 구매부터 사후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포인트 적립 및 사용, 무이자 할부, 무상보증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먼저 TBX 멤버십 서비스 지정점에서 트럭·버스용 타이어 구매 시 'TBX 멤버십' 포인트가 적립된다. 19.5인치와 22.5인치 규격의 타이어 구매 시 1개당 5000원이 적립되며 17.5인치는 1개당 3000원이 자동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다음번 구매 시 5000원부터 사용 가능하다. 'TBX 멤버십' 서비스 지정점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내 매장 검색 기능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한국타이어 무상보증 상품 구매 시 무상보증서도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멤버십 회원 고객 대상 카드사 제휴 무이자 분할 납부 서비스 및 제휴 할인 쿠폰 등의 혜택과 간편 매장예약 서비스,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간편 매장예약 서비스는 주야간 운행이 많은 상용차 운전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TBX 멤버십' 회원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내 예약 서비스를 통해 새벽, 주간, 야간 등 원하는 시간에 맞춰 방문 서비스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월 31일까지 'TBX 멤버십 앱' 신규가입고객 대상으로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TBX 멤버십'을 검색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회원 가입을 진행하면 된다.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아이디를 활용한 간편가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2020-01-14 08:50: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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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텔루라이드 북미서 한국 자동차 위상 높여

기아자동차가 한국 자동차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기아차는 13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TCF센터에서 열린 '2020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텔루라이드가 스포츠유틸리티 부문(이하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차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현대차 팰리세이드, 링컨 에비에이터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치열한 접전 끝에 텔루라이드가 최종 선정됐다. 텔루라이드에 대해 북미 올해의 차 주최측은 "럭셔리 SUV 수준의 디자인과 프리미엄 경험을 선사하는 신사양 및 성능을 겸비한 SUV"라고 평가하며 "기존 SUV 브랜드 들이 긴장해야 할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라고 극찬했다. 이로써 텔루라이드는 '2020 북미 올해의 차'와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모터트랜드의 '2020 올해의 SUV'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의 '2020 10베스트'까지 북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상들을 동시 석권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기아차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스팅어가 승용 부문 최종 후보(Finalist)까지 올랐으나 아쉽게도 혼다 어코드에 자리를 내어줬다. 텔루라이드가 '2020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한국 자동차는 지난해 2개 부문(승용 부문: 제네시스G70, SUV 부문: 현대 코나) 동시 석권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신기록을 갱신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3개의 자동차 브랜드(현대, 기아, 제네시스)가 모두 명실 상부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게 된 것이다. 올해는 한국 자동차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해이기도 하다. SUV 부문 기아차 텔루라이드, 현대차 팰리세이드를 포함해 승용 부문에서는 현대차 쏘나타가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총 6대의 승용 및 SUV 부문 최종 후보 중 무려 절반을 한국 자동차가 차지한 것이다. 한국 자동차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5번째다.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 세단(BH),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승용 부문), 현대차 코나(SUV 부문)가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 최고 권위는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에서 비롯된다는 평가다. 기아차 텔루라이드는 지난해 2월 미국 시장 출시 후 1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6만대(5만8604대) 가까이 판매됐다. 이에 힘입어 기아차는 지난해 총 61만여대(61만5338대)를 판매해 58만여대(58만9673대)를 판매한 전년비 4.4% 성장했다. 이 기간 미국 자동차 산업수요는 2018년 1727만여대(1727만4270대)에서 2019년 1704만여대(1704만7725대)로1.3% 소폭 감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텔루라이드는 뛰어난 공간성과 상품성, 주행 성능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차"라며 "텔루라이드가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1-14 08:47: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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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GLC 300 국내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GLC가 새로 태어났다. 벤츠 코리아는 13일 GLC 300 부분변경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4매틱과 쿠페 2개 모델이다. GLC는 2016년 1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SUV다.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2만4260대를 판매하며 베스트셀링 수입 SUV로 자리잡은 상태다. 더 뉴 GLC 300은 벤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를 새로 탑재해 편의와 안정을 모두 잡았다. 차선 이탈 방지와 어댑티브 상향등 등이다. 시동을 꺼도 3분간 작동하는 하차 경고 어시스트 기능으로 위험을 최소화했다. 그 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무선충전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등 편의 기능도 새로 탑재했다. 디자인도 업그레이드됐다. 크롬장식을 전면에서 후면까지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고, 특히 쿠페는 A필러 경사각을 낮추고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에 다이아몬드 디자인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전 모델에 AMG 라인 패키지를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M264 터보 차저 가솔린 엔진을 적용했다. 최고 출력 258 마력에 최대 토크 37.7kg.m를 낸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각 7220만원, 7650만원이다. 앞으로 AMG와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모델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 마크 레인은 "더 뉴 GLC는 더욱 정교해진 내외관 디자인,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사양들을 바탕으로 이번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한층 개선된 주행성능과 실용성을 자랑하는 모델로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향후 폭발적인 성능을 선보이는 메르세데스-AMG 라인업 및 최적의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접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 다양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3 14:55: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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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석 현대모비스 상무, '현대차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힘 보탠다

【라스베이거스(미국)=양성운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완성하는데 힘을 보탠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이 꿈꿔온 미래 이동성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개인용 비행체(PAV)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등 각종 플랫폼에 적용하는 부품 개발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또 향후 3년간 약 9조원을 전동화 설비 확충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스타트업 투자 등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고영석 현대모비스 기획실장(상무)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내 현대모비스 전시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미래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해 "굉장히 의미가 있는 비전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한 자동차 OEM 제조사가 아니라 모빌리티 전체에 대한 솔루션 제공자가 된다는 사업 전략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비전이 필요한 시점에서 기존 차량을 보완할 수 있는 전체적 그림을 제시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고 상무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성하는 플랫폼 중에서도 현대모비스가 기여할 부분이 많은 것으로 PBV를 주목했다. 고 상무는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보면 PBV가 현대모비스 사업과 직결된다"면서 "이를 가능케 하는 여러 기술들이 현대모비스와 관련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CES 2020에서 현대차가 공개한 PBV는 도시의 상징, 이동형 삶의 공간, 군집주행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적용해 개인화 설계 기반 도심형 친환경 모빌리티를 추구하고 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탑승객이 카페나 병원 등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이동 중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제작한 개인화 설계 기반의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고 상무는 PBV와 현대모비스의 관련성에 대해 "PBV를 구성할 때 다양한 형태의 캐비닛 등이 있는데, 이번 CES 2020에서 현대모비스가 전시한 엠비전S도 PBV의 구성품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모비스의 모듈사업 중 섀시모듈 형태가 발전된 부분이 스케이트보드(분리가 가능한 차체의 하부) 아키텍처와 연결이 된다"며 "모듈 연구소에서 PBV의 기반이 될 수 있는 플랫폼을 알루미늄 바디로 샘을 제작한 게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PAV 등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분야에서도 현대모비스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화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자동차와 스마트폰이나 반도체 부품이 다르듯 자동차와 항공 분야의 부품도 완벽하게 차별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 상무는 "UAM은 현재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구체화된 계획을 수립한 것은 없다"며 "기존 보유한 기술과 직결되는 부문과 그렇지 않은 부문이 있고, 직결되더라도 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현대모비스에서 개발하고 있는 동력원인 모터의 경우 연계성을 갖고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 상무는 "처음에는 배터리 시스템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륙중량이나 항속거리 면에서 유리한 수소연료전지가 될 수도 있다"면서 "그런 부분은 현대모비스가 가진 기술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중 UAM과 관련된 기술개발 전략 및 사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시대에 대비해 3년간 투자재원 약 9조원을 확보하고 전동화 설비 확충과 성장견인 기술, 스타트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고 상무는 "전동화 분야 부품 생산능력 확장에 3조∼5조원, 성장을 이끌 기술과 제품 연구개발에 4조∼5조원, 스타트업에 1500억원 이상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재원 확보 계획에 관해선 지난해 초 기준 보유현금 7조4000억원에 매년 현금이 1조4000억원∼2조원이 들어오기 때문에 3년 후엔 12조원에 달하는데 이 중 3조5000억원은 남겨둬야 한다고 고 실장은 설명했다. 핵심부품 기준으로 매출 약 10조원 중 연구개발(R&D) 투자 지출 비중을 약 7%에서 10%로 늘린다는 계획은 유효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는 글로벌 부품업체인 보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고 상무는 "재원 중 1조원 가량은 자기주식 매입 등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고 상무는 현대모비스의 성장 가능성에 '자율주행·친환경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상무는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센서와 친환경 부품 등 다양한 제품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친환경차 시장 확대는 모든 완성차 업체와 협업을 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시스템 비중이 2025년까지 비약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센서와 카메라, 레이다는 현대차뿐만 아니라 논캡티브(외부판매) 대상으로 처음부터 수립하고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즉, 친환경차 시장 성장은 현대모비스의 현대·기아차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8년 기준 현대모비스의 모듈과 핵심 부품의 현대·기아차 공급 비중은 93%에 이른다. 고 상무는 "현대·기아차 매출 비중을 장기적으로 40%까지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2020-01-13 14:53: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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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불스원샷 엔진 상태 비교…엔진 세정 효과 논란 잠재우나

불스원이 자사 대표 제품인 엔진세정제 '불스원샷'의 사용 효과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불스원샷에 대한 효과 논란을 해소하고자 불스원샷 주입 여부에 따른 엔진 상태를 비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불스원샷은 연소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엔진 속 카본 때를 깨끗하게 제거함으로써 엔진 성능을 항상 새 차처럼 쌩쌩하게 유지시켜주는 엔진 세정제다. 연료 주입구에 불스원샷을 넣고 주행하는 것만으로 엔진 세정은 물론 출력증강, 연비 향상, 소음 및 배기가스 감소 등의 효과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불스원은 운전자들이 이 같은 불스원샷의 강력한 세정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엔진 관리의 중요성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TV 광고를 제작했다. 이번 TV 광고는 불스원샷 전속 모델인 유재석이 자동차 연구원으로 등장해 실제 불스원샷 사용 전후 비교 실험에 참여하는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특히 별도의 CG 처리 없이, 불스원샷 사용 전 검은 때가 잔뜩 묻어 있는 엔진 피스톤의 모습과 사용 후 확연하게 깨끗해진 엔진 피스톤의 모습을 직접 비교해 보여주며, 불스원샷의 강력한 엔진 세정 효과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신진호 불스원샷 브랜드 매니저(차장)는 "불스원샷 사용 효과에 대한 운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실차 주행 테스트 과정을 담은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엔진이 깨끗해지는 과정을 확인하고, 불스원샷 주입으로 달라진 내 차의 성능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13 11:13: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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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국내 중고차 시장 SUV 인기 여전…세단 시장 그랜저 독주 지속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은 2020년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5G(쥐)'를 키워드로 선정하고 다섯 가지 주요 시장 흐름을 전망했다. 지난해 케이카 직영점 및 홈서비스에서 판매된 중고차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올해 중고차 시장 트렌드를 예측한 것으로, 소비자 층은 다양화 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과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3일 케이카에 따르면 넓은 공간을 갖춰 실용성이 높고 각종 편의사항이 풍부한 대형차가 신차 시장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도 같은 차량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케이카의 지난 해 판매 데이터 기준 국산 대형 SUV는 전년 대비 약 27.6% 증가했으며 대형 세단 역시 29.3%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수요를 보였다. 또 국산 및 수입 베스트 셀링카 10위권 내 기아차 올 뉴 카니발, 올 뉴 쏘렌토, 포드 익스플로러 등이 전년 대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최근 신차 시장에서 대형 SUV 신모델 출시가 활발했음 등을 미루어 볼 때 향후 대형 중고차 매물도 다양해지고 그 규모도 늘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단 시장에서는 현대차 그랜저의 독주가 지속되고 있다. 케이카 연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그랜저HG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국산·수입차 통틀어 5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올해는 HG의 후속 모델인 IG가 새롭게 중고차 베스트 셀링카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6년 11월에 처음 선보인 IG는 중고 매물로 공급이 많아지는 기준점인 출시 3년을 넘겼다. 지난 달에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가 출시됨에 따라 IG 공급과 수요는 확연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가격도 소비자 눈높이에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한 해 동안 판매된 그랜저 IG는 전체 그랜저 판매량의 22.4%에 달했다. 또한 여성 경제력 상승과 세컨드카 보유 가구 증가 등으로 중고차 시장에서도 여성 고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 해 역시 여성 고객 비중은 전년 대비 0.4%p 소폭 상승해 22.4%를 나타냈다. 특히 여성은 비교적 적은 유지비와 크기를 이유로 운전이 쉬운 경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신차 시장 대비 경차 비중이 큰 중고차 시장에서의 여성 고객 비중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여성고객의 베스트 셀링카(국산)는 1위부터 4위까지 스파크, 올 뉴 모닝, 더 넥스트 스파크, 더 뉴 모닝이 차지하는 등 경차 선호가 뚜렷했다. 반면 수입차는 E-클래스, C-클래스, 5시리즈, 익스플로러, 3시리즈 순으로 중형 이상 모델이 높은 순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20대의 젊은 고객층도 빠르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20대 젊은층에서 첫 차로 중고차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케이카에서 차량을 구매한 20대 고객 비중은 약 22%로 전년도 비중 10% 대비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최근 발표한 케이카 설문조사에 따르면 첫 차가 가장 필요한 시기를 묻는 질문에 56.7%가 '취업'이라고 답했다. 작년 빅데이터 조사업체 다음소프트 발표에 따르면 중고거래에 대한 감성어 분석 결과, 긍정적인 감성이 72%로 전년 대비 20%p 상승했다.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젊은층이 중고차 시장의 큰 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20대의 베스트 셀링카는 아반떼 AD, K3, 더 넥스트 스파크, 아반떼 MD, 스파크 순으로, 실용성이 뛰어난 준중형차와 경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K3는 전 세대 중 유일하게 20대에서만 TOP 5 순위에 올라 젊은층에서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모델임을 입증했다. 최근 중고차 시장 성장 배경에는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레몬마켓' 이미지를 타파하고 고객 신뢰를 얻으려는 각계의 노력이 있었다. 지난해 케이카 전체 구매 고객 중 품질보증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 이용 고객 비중은 전년 대비 5%p 늘어난 43%로, 중고차 시장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애프터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필요성과 기대심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카는 2018년 10월 브랜드명 변경 이후 새로운 브랜드의 인지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20년간 이어온 직영 시스템, 차량평가사, 홈서비스 편의 확대를 위한 '3일 책임 환불제', '3D 라이브 뷰' 도입 등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였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이사는 "해가 지날수록 소비자가 안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중고차 구매 고객은 향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격변하는 중고차 시장에서 끊임 없는 서비스 혁신으로 고객 신뢰와 업계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3 10:51: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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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1조원 규모 조기 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품대금 1조73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1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 6개 회사에 부품,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다. 현대차그룹은 이들에게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일찍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그룹은 협력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1차 협력사들도 설 연휴 전에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오고 있다. 작년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1295억원, 1조4181억원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설에도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약 117억9000만원을 구매하고 국내 농산물을 살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은 13∼23일 2주 동안 그룹 16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결연시설과 소외이웃을 방문해 명절 선물과 생필품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가장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자금이 2, 3차 협력사들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협력사 임직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13 10:34:1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