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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주주권익 대표할 사외이사 주주 추천 공모

현대모비스가 올해부터 주주권익 보호를 담당하는 사외이사를 주주추천제로 공모한다. 지난해 외국인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하며 이사회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한데 이어 주주권익을 높이기 위함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3일까지 '투명경영위원회'에서 주주권익 보호 담당으로 활동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 받는다고 2일 밝혔다. 투명경영위원회는 ▲주주권익 보호 ▲내부거래 투명성 강화 ▲윤리경영 추진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이사회 내 위원회다. 현대모비스 사외이사 주주추천 제도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와 주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주주권익 보호 담당으로 새로 선임할 사외이사는 기업설명회(NDR)에 참석한다. 또 주주 면담을 통해 이사회와 주주간의 소통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모비스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보유 주식에 상관 없이 1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을 작성해 기한 내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된 사외이사는 독립된 외부자문단에서 심사 후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현대모비스는 사외이사진을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축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칼 토마스 노이먼(기술전략), 브라이언 존스(재무) 등 2명의 외국인 사외이사를 비롯해 이병주, 유지수, 김대수 사외이사는 각각 공정거래, 자동차산업, 생산 물류에 정통한 전문가로 투명한 경영환경 조성 등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분기 배당을 최초로 실시하고, 3년간 총 2조6,000원 규모의 배당확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골자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지난달까지 총 3,22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완료했다.

2020-01-02 13:51: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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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XM3·트레일블레이저·카니발 등 2020년 신형 SUV 출시 잇따라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국내 완성차 업계가 자사 기술력을 총집약한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내수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새해 첫날 첫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을 공개하고 출시 초읽기에 돌입했다. 또한 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등도 올해 신형 SUV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올해도 SUV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후륜구동 기반의 프리미엄 대형 SUV GV80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차명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 럭셔리 차량의 의미에 대형 차급을 뜻하는 숫자 '80'이 더해져 완성됐다. 전면부에는 제네시스 고유 문양인 '지 매트릭스'가 라디에이터 그릴 문양뿐 아니라 헤드·리어 램프, 전용 휠, 내장 등 곳곳에 반영돼 고급감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완만한 포물선인 '파라볼릭 라인'과 야생마의 탄탄한 다리 근육을 연상시키는 '애슬래틱 파워 라인'의 극적 대비로 차체의 볼륨감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또 국산차 역대 최대 직경의 22인치 휠을 적용해 압도적인 볼률감을 자랑한다. 내부 구조는 안정적인 시야 확보와 편의성 강화에 주력했다. 시트 높이뿐 아니라 센터콘솔과 암레스트를 아우르는 주조작부를 상향시켜 운전자가 높은 곳에 위치해 아래로 내려다보는 듯한 '커맨드 컨트롤' 배치를 구현했다. 차량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결정짓는 최첨단 사양은 GV80에 총집약됐다. 측면 충돌 시 탑승자간 2차 충돌을 방지하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최초로 적용했다. 최고 수준의 능동형 안전기술과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술도 탑재됐다. 기존보다 강화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술이 적용돼 교차로 좌·우측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 감지시 제동을 지원하고, 전방에서 보행자 충돌 위험시 자동으로 회피 조향을 도와준다. 특히 세계 최초로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키는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RANC)이 적용돼 고급차의 정숙성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또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최초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차량 내 간편 결제 기술),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인식 조작계), 강화된 음성인식 기술 등이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됐다. 기아차는 2종의 SUV 차량과 카니발의 풀체인지 모델을 잇따라 출시한다. 상반기 출시를 앞둔 쏘렌토는 신규 플랫폼을 적용할 방침이다. 파워트레인에는 2.0L 디젤, 2.5~3.5L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도 판매 예정이다. 스포티지와 카니발 역시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장착, 첨단 ADAS 사양과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신차 부재로 판매 감소를 겪은 르노삼성은 2019 서울모터쇼 공개 후 가장 많은 기대를 받은 'XM3'를 출시, 반응에 나선다. XM3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CUV) 차량이며, 기존 국산차에서 볼 수 없는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 예정 시기는 올해 1분기로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또 SM6와 QM6는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이 출시된다. 대형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 출시로 지난해 하반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국지엠은 올해 SUV 라인업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한다. 한국지엠은 올해 1분기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한 준중형급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한다. 이 차량은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며 내수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는 점에서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된다.

2020-01-02 11:42: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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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시장, 올해도 선진국↓ 신흥시장↑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올해에도 정체기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 투자가 크게 확대하는 가운데, 판매 전략 고민도 더 늘었다는 분석이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최근 서울 양재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2020년 글로벌 자동차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현대차그룹의 이보성 글로벌경영연구소장은 올해 세계 경제가 3%대 저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신흥국 경제가 회복 초기로 돌아서는 반면, 선진국은 후퇴하는 분위기라는 분석이다. 자동차 시장 규모 역시 올해보다 0.4%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추산했다. 신흥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는 반면 미국과 서유럽 시장이 부진한 탓이다. 지난해 5%나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모처럼 반등이지만, 업계 분위기는 여전히 어둡다는 얘기다. 보호무역 및 미중무역분쟁과 유가 하락이 원인으로 꼽혔다. 지역별로는 서유럽이 -3%로 가장 하락폭이 컸다. 소비 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배출가스 규제강화와 제조사 판매물량 조정 등 때문이다. 중동도 소비력이 줄면서 판매량이 2% 줄어들 전망이다. 미국도 -1.6% 감소를 추정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지난해(-1.1%)에 이은 2년 연속 하락세다. 판매 대수로는 1700만대선이 무너지게 됐다. 무역갈등에 따른 소비 심리 악화와 함께, 신차 가격 부담으로 일부가 중고차시장으로 넘어간 영향이다. 러시아도 정부 지원 축소와 구매력 약화 등으로 -0.6%가 예견됐다. 그나마 신흥 시장은 대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동남아시아를 의미하는 아세안 시장이 5.5%나 확대되고, 인도도 경기 회복으로 지난해(-13.5%) 큰폭의 불황을 딛고 다시 4%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3.9%)과 브라질(3.2%)도 큰 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차종별로는 SUV 인기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판매 비중이 36.9%로, 판매대수도 2.8% 증가한 1056만대를 내다봤다. 지역별로도 SUV 선호 현상은 마찬가지였다. 고급차 성장도 세계 트렌드 중 하나로 꼽혔다. 지난해 1027만대에서 올해 1056만대로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중국 등 신흥국가 구매력이 높아진 데다가, SUV를 중심으로 고급차 라인업이 크게 확대한 영향이다. 특히 전기자동차 시장은 연대 최대치인 29.3%나 성장할 전망이다. 연간 판매량은 555만대다. 중국이 내년 전기차 보조금 축소를 앞두고 판매량을 크게 늘리며, 유럽도 배출가스 규제 강화로 전동차 시장 성장이 확실하게 점쳐진다. 이 소장은 시장 회복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전세계 자동차 업계가 시장 침체와 동시에 미래차 투자 압박을 견뎌내기 위해서는 원가절감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하락에 대해서는 업체들이 손해를 감수할 수도 있다며, 전동차와 내연기관차 판매 비중 고민도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도 업계가 다소 소극적인 분위기로 돌아서는 추세라며, 소비자에 적정한 가격과 수익성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2020-01-01 14:12: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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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2020 쉐보레, 파인드 뉴 이어' 진행…최대 10% 할인

한국지엠 쉐보레가 1월 한달 간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 혜택을 제공하는 '2020 쉐보레, 파인드 뉴 이어'를 진행한다. 1일 쉐보레에 따르면 주요 차종별로 2019년 생산 모델 또는 2019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60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초기 구입 금액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선수금을 없애고 최대 60개월까지 장기 무이자 할부를 통해 월 납입금을 낮춘 프로그램이다.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이외 혜택을 원하는 고객에겐 차량 가격 최대 10%에 이르는 혜택이 제공된다. 차종별 혜택은 ▲말리부 디젤 10% ▲이쿼녹스 10% ▲카마로 SS 10% ▲스파크 9% ▲트랙스 8% 등이다. 7년 이상 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겐 스파크·트랙스 구입 시 추가 30만원, 말리부·이쿼녹스 구입 시 추가 50만원의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또 다마스와 라보 구입 고객에겐 사업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통한 20만원 추가 할인으로 최대 70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2020년 새해를 맞아 쉐보레의 글로벌 슬로건인 '파인드 뉴 로드'에 어울리는 경쟁력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올 한해 쉐보레가 가진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를 더 많은 고객들이 직접 경험해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0-01-01 13:08: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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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경자년 새해 일출과 함께 모습 드러내

경자년 첫 일출과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이 모습을 드러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달 중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이자 최상위 SUV 모델인 GV80의 내외관 디자인을 1일 최초로 공개했다. GV8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 모델로 초대형 세단인 G90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를 이끌어갈 플래그십 SUV 모델로 자리하게 된다. 제네시스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형 SUV 시장에서 럭셔리 감성과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의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대형 SUV를 목표로 GV80를 개발했다. GV80의 차명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 럭셔리 차량의 의미에 대형 차급을 뜻하는 숫자 '80(에이티)'가 더해져 완성됐다. GV80는 디자인에서부터 안전성, 편의성,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됐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아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는 대형 SUV 특유의 웅장함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더욱 강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도록 진화했다. 또한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대향/교차차량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의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해 플래그십 모델다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II: Highway Driving Assist II)를 비롯해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 등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스마트한 자동차로 탄생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범 이래 4년간 G90·G80·G70 등 차별화된 고급감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고급차를 출시하고 세계적인 고급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지만 그 동안 동급 SUV 차종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급감과 안락함,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차종인 만큼 기존 SUV 시장의 판을 뒤흔드는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2020-01-01 09:04: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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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수입차 시장 사로잡은 볼보, '90 클러스터'에서 이유를 찾다

볼보는 올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브랜드다. 차량을 구매하고 인도받으려면 족히 몇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다. 이 같은 인기 비결로는 모던한 외관과 안전성, 럭셔리한 편의 기능이 꼽힌다. 동급 차량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도 높다. 볼보의 진가는 플래그십 라인업 '90 클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S90과 XC90이 주인공이다. 2개 모델을 타고 시내와 고속도로를 아우르는 수십㎞를 직접 달려봤다. S90 엑설런스는 90클러스터 중에서도 볼보의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모델이다. 볼보는 '쇼퍼 드리븐카'를 콘셉트로 독립식 리클라이닝 시트와 전용 나파 레더 컴포트 시트 등 뒷좌석 착좌감을 높였을 뿐 아니라 16ℓ 냉장고와 230V 전원 콘센트, LED 조명 등을 탑재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그렇다고 운전석이 기사를 위해 만들어지지는 않았다. 뒷좌석 못지 않은 편의 기능에 업그레이드된 주행 성능으로 오너 드리븐 카로도 손색이 없게 만들었다. 핵심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다. 직렬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조합한 '드라이브 E 파워트레인'이다. 최고출력이 엔진에서만 318마력에 모터에서 87마력을 추가한다. 최대 토크도 40.8㎏·m 에 달한다. 저속에서는 전기 모터가 최대 24.5㎏·m 토크로 조용하고 매끄럽게 출발하는데, 속도를 올리면 강력한 엔진이 힘을 합쳐 2185㎏의 차체를 부드럽게 끌어준다. 복합연비는 10.8㎞/ℓ로 PHEV 치고는 다소 낮은 수치다. 다만 실제로는 공인 연비보다는 다소 나은 수준을 보여준다. 전기모터만으로도 28㎞를 달릴 수 있다. XC90은 지난 10월 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탄탄하고 미려해졌다. 4인승 모델의 경우 S90을 넘어서는 편의 기능을 탑재해 럭셔리 SUV 진가를 확인해준다. 파워트레인도 최상급 모델에서는 S90과 같이 PHEV로 바꿨다. 다만 이날 시승한 모델은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D5 모델이다. 인기가 떨어지긴 했지만, 볼보가 만든 디젤 엔진은 여전히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 최대토크가 48.9㎏·m이나 되어 2160㎏ 차체를 간단하게 밀었다. 최고출력이 235마력에 불과하긴 하지만, 안정적으로 달리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공통적인 강점은 단연 안전 사양이다. 볼보는 일찌감치 안전 기술 개발에 힘을 기울여 3점식 안전벨트를 최초로 개발하는 등 업적을 세운 바 있다. 지금도 세계 최고 수준 안전 사양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주변 경고 기능은 초보자라도 마음을 놓고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량 주변, 특히 사각지대에 사람이나 다른 차가 다가오면 어김없이 경보를 울려준다. 민감도가 높아서 다소 거슬릴 수는 있지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안락감을 높여줄 수 있다. 파일럿 어시스트 신뢰도도 더 높아졌다. 파일럿 어시스트는 2~3단계 자율주행 기능으로, 30㎞/h 이상에서 작동한다. 길이 막히는 도심이나 고속도로에서 사용하면 운전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 타사 차량과 비교해 작동이 빠르고 부드러우며,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았을 때 반응도 분명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내비게이션이다. 동작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나, 여전히 과속 카메라를 안내하지 못했다. 그나마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는 문제 없이 구동됐지만, 휴대폰을 거치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

2019-12-30 13:39: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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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캐딜락 CT6 '명차' 달릴수록 그 가치를 더하다

미국 럭셔리 세단으로 잘 알려진 캐딜락의 플래그십 모델 '리본(REBORN)' CT6는 우아함 속에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다. CT6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과 경쟁을 펼치며 최고급 대형 세단 시장을 이끌고 있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이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큰 차에 대한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캐딜락코리아의 판매량을 이끌고 있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CT6의 매력을 알아봤다. CT6은 지난해 951대를 판매해 캐딜락코리아 판매량의 45%를 차지하는 모델이다. 캐딜락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리본 CT6는 기존 CT6보다 약 40㎜ 이상 길어져 5227㎜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무게는 1941㎏으로 동급 플래그십 차량의 무게가 2톤을 넘긴다는 것을 고려하면 가벼운 차체를 자랑한다. 특히 전체적인 디자인은 대형 세단이라는 느낌보다 스포티하다는 느낌이 든다. 수직형 발광다오드(LED) 헤드램프와 크롬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입체적인 차량 전면부 캐릭터 라인은 날렵함이 묻어난다.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실내 공간도 여유로웠다. 키 180㎝ 가량의 성인 남성이 2열에 앉아도 무릎 공간이 여유롭게 남아 안락했다. 또 실내는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감촉이 뛰어난 천연 가죽과 고급 원목으로 되어 있어 세련되고 고급스러웠다. 시승 구간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경기도 포천시청을 왕복하는 약 140㎞에서 진행했다. 5미터가 넘는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주행성능 뛰어났다. 이전 모델보다 몸집은 커졌지만 차체의 62%를 알루미늄 소재로 적용해 무게는 줄인 덕분이다. 정지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가속력은 물론 고속도로에서 부드럽게 치고 나가는 능력은 뛰어났다. 리본 CT6 플래티넘 모델에는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334마력에 최대토크 39.4㎏·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넉넉한 배기량과 자연흡기의 여유로움은 운전자에게 신뢰감을 준다. 덩치가 큰 차임에도 좁은 길에서 운전자의 부담은 크지 않았다. 노면을 1000분의 1초마다 감시해서 서스펜션 움직임을 기민하게 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주행 시 조향 각도에 따라 뒷바퀴를 함께 움직여 회전반경을 줄여주는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 등 주행 보조 기술 덕분이었다. 고속 주행시 동승자가 속도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정숙성은 뛰어났다. 연비도 뛰어났다. 급가속과 급제동을 최소화해 정속 주행을 진행한 결과 연비는 공인 연비 8.7㎞/L(복합연비)를 훌쩍 뛰어넘는 10.3㎞/L를 기록했다. 달릴수록 명차의 가치를 더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캐딜락 리본 CT6의 판매가격은 스포츠 8880만원, 플래티넘 9786만원, 스포츠 플러스 1억322만원이다.

2019-12-29 13:45: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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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외 판로 개척 '광폭' 행보

쌍용자동차가 수출 확대로 활로 개척에 나선다. 쌍용차는 최근 해외에서 네트워크 확충과 마케팅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영국 시장 활약이 특히 두드러진다. 지난 23일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로 현지 매체 포바이포에서 '사륜구동 자동차 어워즈' '올해의 픽업'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판매 네트워크도 체스터필드에 이어 이달 브리지노스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일랜드에서도 지난 6일 현지 언론과 딜러 30여명을 아일랜드대리점 더블린 본사로 초청해 코란도를 소개하고 사업계획과 마케팅 계획 등을 공유했다. 독일에서는 지난 3일 북서부 브륄에 있는 판타지아랜드에서 '독일 딜러 연례 콘퍼런스'를 열고 현지 대리점과 딜러 200여명에 시상 및 계획 공유 등을 진행했다. 스페인 역시 공략 대상이다. 지난 10월 말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 22개국 90여명 기자를 초청해 코란도 론칭 및 시승행사를 개최했으며,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자동차 전시회에 참가해 티볼리와 코란도를 전시하고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높은 안전 등급도 획득했다. 코란도가 유로앤캡과 호주 앤캡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와 2018년 출시 이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등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제품력 홍보를 위한 공격적인 활동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2-27 10:35:4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