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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악재 겹친' 현대차 올 상반기 판매부진…"친환경차와 SUV 풀라인업으로 돌파구"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으로 인해 판매 부진을 면치 못했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2017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상반기 ▲판매 219만7689대 ▲매출액 47조6740억원(자동차 37조101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639억원) ▲영업이익 2조5952억원 ▲경상이익 2조9220억원 ▲당기순이익 2조3193억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신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올 하반기 깜짝 판매실적을 기록하지 못할 경우 올해 판매 목표인 508만대 달성은 사실상 힘들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017년 상반기(1~6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8.2% 감소한 219만7689대를 판매했다. 다만 중국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187만6052대 판매를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한 34만4130대를 판매했으며, 해외시장의 경우 러시아와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서 크레타를 중심으로 양호한 판매 성장세를 보였음에도 중국시장 판매 하락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9.3% 감소한 185만3559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매출액은 그랜저 등 신차 효과와 판매 향상으로 자동차부문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금융부문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1.4% 늘어난 47조67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글로벌시장에서 신차 출시 증가에 따른 마케팅 관련 활동 증가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한 6조4249억원을 나타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4% 감소한 2조595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5.4%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대비 1.2% 하락했다.

경상이익은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중국시장 판매 하락에 따른 북경현대 실적 둔화 등으로 영업외수익이 줄어들며 전년 동기대비 35.7% 감소한 2조9220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대비 34.3% 감소한 2조3193억원을 나타냈다.

올 하반기에도 전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업체간 경쟁심화와 시장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전망은 그리 밝지않은 상황이다.

이에 현대차는 SUV 등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감과 동시에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착실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우선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SUV 차급에 신규모델을 추가하고 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최근 국내시장에 먼저 선보인 소형 SUV 코나를 글로벌 주요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등 판매 시장을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자동차시장 성장이 지역별로 차별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유럽 및 신흥시장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도모하고, 아세안 및 중국 중서부 내륙 지역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에 대해 "중국시장 판매가 부진했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그랜저 판매 호조 지속, 신흥시장에서 크레타의 성공적 출시 등에 힘입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했다"고 전한 뒤 "미국 등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인센티브 상승 및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선보인 신차들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나, G70 등이 새로운 차급에서 판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하반기 다양한 신차와 SUV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향상하고, 지역별 자동차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날 구자영 상무는 "내년 상반기에 코나 전기차(완충시 390㎞주행)와 신형 수소 전기차 등 SUV 친환경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SUV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세대교체와 획기적인 성능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라인업 구축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구 상무는 "2020년까지 코나보다 작은 A세그먼트급과 싼타페보다 큰 E세그먼트급에서 차량을 출시해 SUV 풀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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