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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 성장속 차별화 서비스 눈길…리본카·케이카 등 고객 신뢰 높여라

국내 중고차 시장이 매년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중고차 업체들도 체질 개선을 통한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중고차 시장은 2014년 기준 346만8286대에서 2016년 378만116대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373만3701대로 잠시 주춤했지만 완성차 시장이 불경기임에도 성장세는 지속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에 중고차 업체들은 허위매물, 정보불균형 등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중고차 유통·관리 등 토탈 솔루션 선보여 자동차 전문 유통·관리 기업 오토플러스는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RebornCar)'를 공식 출시했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리본카는 출고 5년 미만 자동차를 대상으로 엄선해 국내 최초로 특허를 취득한 오토플러스의 중고차 품질진단 과정인 AQI(Autoplus Quality Inspection)를 통해 133개 주요 항목을 검사한다. 또 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자체 전문 상품화 공장인 ATC(Autoplus Trust Center)에서 새차 대비 95% 수준으로 원상 복원시키는 상품화 공정을 거쳐 판매한다. 오토플러스는 고객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자동차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영상 상담 방식인 '1:1 라이브 상담'을 도입했다. 이는 리본카 온라인 채널인 '리본카 디지털쇼룸'을 통해 제공된다. 자동차 전문가인 '리본카 앰버서더'가 직접 고객에게 연락해 실시간 영상 상담을 진행하는 식이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자동차의 내·외부를 실시간 전송해 자동차의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리본카 구매 후 6개월 내 주행거리 1만㎞까지 엔진, 미션 등 5개 주요 부품에 한해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라인 구매 시 72시간 내 환불이 가능하다. 또 리본카는 구매 후 1년간 방문 점검 2회·엔진오일세트 1회 교환 등 책임 관리 서비스를 외부 업체에 맡기지 않고 오토플러스가 직접 제공한다. SK엔카직영은 최근 브랜드명을 '케이카'로 변경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케이카는 중고차 매입부터 진단, 관리, 판매까지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중개 과정 없이 전 서비스를 직접 운영함으로써 구매부터 사후 단계까지 주체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중고차 시장의 가장 큰 고질병인 허위·미끼매물의 위험성을 최소화 했다. 최근에는 배우 하정우를 모델로 내세워 레몬마켓(정보비대칭) 이미지가 강한 중고차 업계에서 100% 실매물, 직접 운영하는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 ◆수입차 브랜드 인증 중고차 인기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수입차 브랜드가 직접 자사의 모델을 매입해 검사·점검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수입차 브랜드 인증차량의 판매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수입차 16개 브랜드의 인증 중고차 판매 비중이 최대 7배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재규어 랜드로버, 렉서스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의 인증 중고차 판매량은 2만3000여대로 전년대비 무려 73%나 급증했다. 벤츠는 지난해 9108대의 인증중고차를 판매해 전년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2006년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한 BMW는 지난해 총 1만249대의 인증 중고차를 판매하며 1만대 판매 돌파 기록을 세웠다. '디젤게이트'로 사실상 판매 중단에 들어갔던 아우디는 인증중고차로만 지난해 1800대 정도를 판매했다. 올해도 꾸준히 판매 비중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등록된 각 브랜드의 인증 차량은 전체 중고차 매물에서 차지하는 판매 비중이 7.6%(8576대)를 기록했다. 2015년 3.4%(1654대)에 비하면 3년새 2배로 높아진 수치다. 랜드로버의 경우 2015년 약 3%(40대)에서 올해 1월~5월까지 21.6%(787대)로 7배 이상 급증했다. 또 벤츠·BMW·아우디 등 독일 3사의 브랜드 인증 차량 비중도 같은기간 평균 2.6%에서 8.3%까지 늘어났다. 수입차 인증 차량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인증 중고차의 경우 시장 시세보다 가격이 조금 높지만 브랜드별로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구매 후 1년간 무상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며 "수입차 인기와 인증중고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전체 중고차 시장도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9 06:20: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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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트럭 고객 고민 해결나서…'2018 엑시언트 드라이빙 클래스' 실시

현대자동차가 대형트럭 고객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돕기 위해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26일 상용차 복합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에서 대형 트럭 엑시언트 차주 20명을 초청해 '2018 엑시언트 드라이빙 클래스'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엑시언트 드라이빙 클래스는 현대차가 주행량이 많고 연비에 민감한 대형트럭 운전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행사다. 효과적인 주행연비 개선 방법을 안내하고 연비 관련 다양한 부분을 소통한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를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CVDMS) 데이터 기반 주행 습관 분석 ▲1:1 맞춤 연비 향상 솔루션 ▲현대차 연구원과 자유로운 대화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현대차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비 교육 과정에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연비 향상을 위한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은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한 차량 진단장치로, 차량의 실시간 주행 속도와 엔진 속도, 페달 분포 등의 정보를 수집해 운전자의 주행 습관과 패턴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 고객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항상 상용차 연비 개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 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연비 향상은 물론, 다양한 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해 고객분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8 11:38: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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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흑자전환 속 부담 여전

기아자동차가 올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며 향후 실적 개선에 '먹구름'이 짙어졌다. 기아차는 올해 3분기 매출 14조743억원, 영업이익 1173억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이는 지난해 3분기 기아차 통상임금 반영에 따른 대규모 적자 기록에 의한 기저효과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4000억원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인 2000억원대에 못 미친다. 원화 강세와 브라질·러시아 등 주요 신흥국 통화 약세 등 외부 요인과 고객 예방안전을 위한 품질 활동과 관련된 일시적 비용을 3분기에 반영한 부분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치며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에 머물렀다. 영업이익률은 0.8%에 불과하다. 기아차는 지난해 노조와의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해 충당금 적립으로 그해 3분기에 4270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기아차가 올해 3분기 3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밑돈 것은 물론 전분기 영업이익(3526억원)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3분기 실적에 반영된 품질 관련 비용은 에어백 제어기 리콜과 기존 판매된 일부 차종에 대한 자발적인 엔진 진단 신기술(KSDS, Knock Sensor Detection System) 적용 등에 따른 것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외부 요인에 자동차 품질 활동과 관련한 일시적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원화 강세에다 브라질·러시아 등 주요 신흥국의 통화 약세가 수익성에 영향을 끼쳤고 여기에 에어백 리콜, 엔진진단 신기술(KSDS) 개발과 적용 등에 따른 비용이 발생했다고 기아차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엔진진단 신기술 적용은 예방적 품질 투자로서 앞으로 품질 관련 비용을 절감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향후 품질관련 비용 추가에 따른 충당금 증가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춘 신차 출시를 통해 4분기 이후 수익성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출시된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과 니로 전기차(EV) 등을 앞세운 스포츠실용차(SUV) 라인업으로 레저용차(RV) 판매 비중을 높이며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은 "3분기부터 북미와 한국에서 기존에 판매한 일부 차종에 대해 KSDS를 시범 적용한 것이 품질 관련 비용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내년부터 신차에 적용할 때에는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통상환경 악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나 경쟁력 있는 신차와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10-26 14:03: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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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4년간 지원 결실…광주 도시재생사업 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기업 등과 함께 약 4년간 지원한 마을이 활기를 되찾았다. 현대차그룹은 26일 광주광역시 서구 발산마을에서 '광주 청춘발산마을 성과 발표회'를 열고 민관 협력 도시재생사업 결과 이 마을의 방문객이 늘고 공실이 줄어드는 등의 성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2015년부터 4년간 광주 발산마을에서 광주시, 광주 서구청,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사회적기업 '공공미술프리즘',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국내 최대 규모의 민관 협력 도시재생사업을 벌였다. 도시재생사업이란 마을을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기존 모습을 유지하면서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춘발산마을은 사업 전 총 2232가구 중 1인 가구가 740가구에 달하고 폐·공가가 28채, 약 40%의 주민이 취약계층인 낙후지역이었다. 하지만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광주 대표 명소이자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은 디자인, 사람, 문화 등 3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마을을 새로 단장했다. 광주 서구청은 폐·공가 매입과 연계해 청년기업 입주 지원사업 등으로 다양한 업종의 청년들이 마을에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 차원에서는 문화공동체 공간 '청춘빌리지'를 개설해 마을 주민과 창업한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구심점을 마련하고 주민·청년 협업 공동체를 위해 반상회를 조직했다. 월평균 방문객은 사업 시작 전보다 약 40배 많은 6천명으로 늘었고 마을의 주택 공실률은 사업 전보다 36% 감소했다. 식당·카페·미술관·예술작업공간 등 다양한 업종의 청년기업 12곳이 입주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청춘발산마을은 민간 기업이 지자체, 사회적기업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주거 환경과 경제 여건 등을 보존 및 개선해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도시재생사업의 대표 모델"이라며 "향후에도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26 13:37: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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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수출 부진 발목…3분기 영업 손실 220억

쌍용자동차가 수출 부진에 발목을 잡혔다. 26일 쌍용차가 발표한 올해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영업손실은 2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4억원)에 비해 늘어났다. 3분기 3만5136대 차량을 판매한 쌍용차는 매출액 9015억원, 당기순손실 182억원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수출 감소로 전체적인 판매물량이 줄었고 판매비용은 증가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차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도 부진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3분기 판매대수는 3만513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내수는 2만6567대로 0.7% 늘었지만, 수출은 8569대로 13.7% 감소했다. 다만 2003년 3분기(2만6784대) 이후 15년 만에 3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한 내수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0.7% 증가하는 등 상승기조로 추세전환하며 올해 내수 9년 연속 증가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7월 올해 월 최대 판매(4012대)를 기록하는 등 2분기에 이어 분기 1만대 판매(1만213대)를 돌파하며 내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와 신흥국 중심의 환율 변동성 확대로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이 증가되고 있다"며 "렉스턴 스포츠 등 고객선호도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주력모델들의 지속적인 내수 판매 증가 및 렉스턴 스포츠 등 신규 라인업의 글로벌 출시 확대를 통해 판매회복세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 계획이다.

2018-10-26 11:24: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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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760Li xDrive, 美서 엔진정지 가능성으로 '리콜'

BMW의 최상위 승용차 가운데 하나인 M760Li xDrive 차량이 전자제어 장치(ECU) 문제로 엔진정지 가능성이 제기돼 미국에서 리콜됐다. 25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스쿠프에 따르면 해당 차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BMW 760Li 시리즈다. 전자제어장치의 프로그램 문제로 엔진정지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됐다. 이 차종은 최고출력 563마력, 6.6L 가솔린 트윈터보 V12엔진을 장착한 대형세단이다. 국내에서는 2억5000만~2억7000만원대의 가격에 판매됐다. 차량 내 전자제어 장치는 자동차의 뇌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며 엔진, 자동변속기, 잠김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 등의 상태를 컴퓨터로 제어한다. 엔진정지는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인 만큼 발빠른 시정조치가 요구된다.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는 "가솔린 엔진 차량에 대한 결함에 대해서도 앞으로는 눈여겨 봐야 한다"며 "리콜이 빠르게 이뤄지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BMW 차량은 국내에서 연이은 화재 발생으로 무려 11만대의 차량이 리콜조치 돼 지난 수개월간 논란이 됐다. EGR(배기가스 재순한 장치) 쿨러에서 냉각수가 새어 나와 EGR 파이프와 흡기다기관 등에 침전물이 쌓이고, EGR 밸브 오작동으로 인해 냉각되지 않은 고온의 배기가스가 빠져나가면서 침전물에 불이 붙는다는 게 BMW가 자체 조사한 화재 원인이었지만 리콜 이후에도 계속해서 화재가 발생해 진짜 원인이 따로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에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생산된 BMW와 미니 디젤 차량 6만5000여대가 사전예방 차원에서 리콜됐다. EGR 쿨러의 누수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서다. 한편 BMW코리아가 지난 8월 20일부터 BMW 차량 약 10만6000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리콜 작업은 21일 자정기준으로 전체 56%인 5만9900여대가 완료됐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리콜은 미국에서 서비스센터 입고 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잘못돼 시정한 것이며 한국은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2018-10-25 16:33: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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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시장 판매 회복 집중…4분기 현지 전용 신차 ·고급차 판매 확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시장 판매 회복을 위해 현지 전용 신차 개발과 글로벌 모델 투입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8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저성장이 심화될 것"이라며 "SUV와 고급차 등 수요가 증가하는 차급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상품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연구개발 역량 향상과 함께 글로벌 ICT 기업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볼륨 차종의 신차 판매 확대와 시장별 탄력적인 대응을 통해 4분기 판매 증가세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국시장에서는 신형 싼타페 판매를 본격화하고 투싼 개조차를 출시하는 만큼, 신형 SUV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중국시장에서도 성수기인 4분기에 판매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중국 시장은 젊은 소비자가 주 고객층으로 부상하면서 빠른 트렌드 변화에 대처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구자용 현대차 IR담당 상무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금융시장 불안 영향으로 중국시장에서 수요는 전년대비 8.5% 하락했다"며 "시장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당사는 경쟁사들과 무리한 판매 경쟁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중국 합작사인 북경현대의 지속 가능한 판매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 상무는 "우선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신차 라인업 확대하기 위해 신규 차급인 '라페스타'와같은 중국 전략모델을 투입해 판매 저변을 넓힐 것"이라며 "투싼 개조차와 신형 싼타페 같은 신차 투입으로 판매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은 신형 싼타페와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구 상무는 "신형 산타페는 글로벌 시장에서 순조롭게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는 주행 성능과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출시 후 초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국내 EQ900 페이스리프트, 미국 G70 출시에 따라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 확대가 기대되는 것을 비롯해 내년부터 스마트스트림 및 3세대 플랫폼, 그리고 신규 디자인이 모두 적용된 신차가 본격 판매될 예정"이라며 "신규 SUV와 제네시스 모델 등 다양한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4분기부터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현대차의 미국 공장 가동률은 지난 2분기 86%에서 지난 3분기 92%까지 상승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 구현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적극 확대해 나감으로써, 친환경,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국제회계기준(IFRS)이 도입된 2010년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889억원으로 사상 처음 3000억원을 밑돌았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4조4337억원, 영업이익 2889억원, 당기순익 30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3분기 대비 소폭(1%) 확대됐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무려 76%, 67.4% 감소했다. 주력 해외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부진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3분기는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 무역 갈등 우려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된 시기였다"며 "이러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브라질·러시아 등 주요 신흥국 통화가치가 10~20% 가량 큰 폭으로 내리는 등 외부적 요인들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 예방 안전을 위한 품질 활동 및 월드컵 마케팅 활동과 관련한 일시적 비용을 3분기에 반영한 부분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18-10-25 16:30: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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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40·60·90 물량 없어 못 파는 SUV…안전성·상품성 등 강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볼보자동차의 인기가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경쟁 브랜드와 달리 볼보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아도 꾸준히 고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24일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볼보 차량의 물량 부족 현상은 한국만의 문제가 이니라 전 세계적으로 차량 인도가 지연되는 상황"이라며 "본사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서로 긴밀히 협조해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진출 이래 최초로 올해 연간 판매량이 8500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높은 상품성과 차별화된 디자인,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SUV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 대표는 "수입차 시장은 SUV가 견인하고 있으며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SUV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XC 레인지(XC40·60·90)는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는 올해(1~9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량이 49.2% 증가하며 국내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XC40·60·90 등 볼보 XC레인지는 지난 2013년 판매량 609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4500대 가량으로 6배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볼보자동차의 인기 요소로 안전을 으뜸으로 꼽았다. 이 대표는 "볼보자동차는 안전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을 텐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해당 세그먼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XC 레인지 디자인은 스칸디나비안 콘셉트의 심플하고 균형 잡힌 디자인과 강인한 이미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종편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을 통해 주목받으며 2030의 젊은 감각을 가진 여성들의 눈길도 사로잡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 최고수준 보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수입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은 서비스에 대한 불편과 유지비에 대한 걱정이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볼보는 업계 최초로 5년간 기본적인 메인터넌스와 워런티를 모든 차종에 기본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보의 대표적인 차는 XC60이다. 2017년 9월 정식출시를 알린 XC60은 8년만의 완전변경으로 디자인과 상품성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뛰어난 안전장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XC60은 볼보차의 주력차종으로,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때문에 연간 생산물량이 40만대에 불과한 볼보차로서는 각 시장에 충분한 양을 배정하지 못하는 형편이다. 우리나라 역시 배정물량이 제한된 상태로, 출시 수개월이 지났지만 원활한 공급이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다. 또한 안전의 대명사 볼보자동차는 2020년까지 자사 신차에서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볼보 세이트피 개발팀은 3만7000명의 사고 피해자, 4만5000대 사고 자동차의 출적된 데이터 베이스를 바탕으로 안전장치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12월 첫 발표된 '드라이브 미'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 자율주행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 '드라이브 미' 프로젝트는 스웨덴 공도에서 자율주행차 100대를 달리게 하는 것을 목표로 2015년 초에 시험 주행에 돌입한 바 있으며, 2017년에 스웨덴의 일반인 가족들이 참여하는 연구로 발전했다. 이 외에도 볼보자동차는 전기모터를 장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8-10-25 16:3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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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 수소차 최초 유럽 안전성 평가 최고등급…현지 공략 박차

현대자동차가 보수적인 유럽시장에서 수소전기차의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력을 검증받으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럽신차평가프로그램(유로NCAP)에서 수소전기차 '넥쏘'가 세계 최초로 유럽에서 최고등급의 안전성을 공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수소전기차가 유로NCAP 최고등급을 획득한 것은 처음이다. 유로NCAP 테스트에서 넥쏘는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성 등 4개 평가부문에서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넥쏘는 모든 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성인 탑승자와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정면 및 측면 충돌시 상해영역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고, 후석시트벨트 프리텐셔너와 로드리미터 적용으로 우수한 어린이 보호 성능은 물론 카시트 장착 편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체부터 주행보조시스템, 수소탱크까지 넥쏘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한 차로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했다"고 말했다. 실제 현대차는 전방 충돌 성능을 획기적으로 보강한 전방구조물, 수소탱크 보호를 위한 차체 구조물 등을 넥쏘에 적용해 차량 자체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고강도 차체를 구현했고, 보행자와 충돌 시 후드를 자동으로 상승시켜 보행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도 적용했다.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ADAS 시스템도 넥쏘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넥쏘에는 현대차 최초로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뿐 아니라 하차한 상태에서도 주차와 출차를 자동으로 지원해주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기술과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 일반도로에서 0~150㎞/h 사이 속도로 주행할 때 차로 중앙을 유지하도록 보조해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이 적용됐다. 넥쏘의 수소탱크는 설계단계부터 생산단계까지 철저한 검사를 통해 한국과 유럽, UN의 수소탱크 안전인증 법규까지 충족시켰다. 현대차는 파열·낙하 충격·화염·내화학·인공결함·극한온도·총탄·수소가스충전반복·가속응력 시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수소탱크 안전 인증시험을 완료했다. 또 수소밸브 부위 직접 충돌, 후진 시 수소탱크 하부 타격시험 및 화재 안전성 평가 등 최악의 조건에서도 수소탱크 안전성을 점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로NCAP은 전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신차 안전검사 중 하나"라며 "넥쏘가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차'로 고객들의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넥쏘는 지난 14일 프랑스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깜짝 시승해 주목받았다. 당시 문 대통령은 파리 시내에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시승을 진행했다. 단 30분밖에 걸리지 않은 길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문 대통령이 파리까지 와서 수소차를 시승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는 해석도 나왔다. 특히 보수적인 시장에서 현대차가 수소전기차를 자체적으로 홍보하기는 쉽지 않지만 문 대통령의 수소전기차 시승을 통해 톡톡한 효과를 본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를 계기로 유럽 수소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018-10-25 16:29:4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