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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교보생명,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서 '기업 종합대상' 수상

교보생명은 26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에서 소셜미디어 부문 '기업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비영리 민간단체인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대외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고객과의 소통이 활발한 기업을 발굴·시상하는 이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회사는 5000여명의 고객패널과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고객참여성·관계지향성·정보활용성 등 '고객소통경쟁력' 12개 항목 심사결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해에 이어 선보인 SNS드라마 '아빠의 노트'다. 이 드라마는 '가족사랑'이라는 보험 본연의 가치를 전달해 3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금융업계 최초로 '카카오스토리' 채널을 오픈해 새로운 소셜마케팅을 시도 한 점도 주목받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려는 노력을 인정 받은 것"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4-11-26 12:12:24 김형석 기자
한화생명, 연말 추가 구조조정 단행

노사 관련 내용 잠정합의…내달 1일 노조 총투표 실시 한화생명이 지난 5월 300명 인원감축에 이어 올해 말 추가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노사는 24일 추가 희망퇴직자에 대한 위로금 한도와 복지혜택을 잠정합의했다. 한화생명 노동조합은 위 내용에 대해 오는 1일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해 가결시킬 계획이다. 구조조정 대상자는 20년차 전후 직원으로, 회사는 노조 총투표가 가결된 후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배종선 노조위원장이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희망퇴직자는 퇴직위로금으로 평균임금의 36개월분을 지급받는다. 이는 지난 5월 1차 희망퇴직자(30개월)보다 상향된 것이다. 이 밖에도 회사는 복지혜택 연장 지원한다. 연금지원수당은 5년, 학자금 1년치를 현금 보상한다. 복지포인트와 건강검진, 경조금 지급 혜택도 3년간 보장한다. 해당 퇴직자에 대한 전직지원도 제공한다. 이들에게는 한화 손해사정이나 콜센터로 재취업 기회가 주어진다. 또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독립법인대리점(GA)로의 이직도 고려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 지속 등 생명보험업계의 불황으로 추가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인원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는 이날 회의에서 임금은 동결하고, 성과급은 기준급여의 300%를 지급하기로 하는 등 임금 및 단체협약도 잠정합의했다.

2014-11-26 11:59:57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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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금융지주사 꿈 '물거품'되나…우리은행 입찰 이틀 앞 참여 결정 못해 사실상 '무산'

[이슈진단]신창재 회장, 금융지주사 꿈 '물거품'되나…우리은행 입찰 이틀 앞 참여 결정 못해 사실상 '무산' -교보생명, 저금리 기조속 추가 구조조정설로 '사면초가' 신창재(사진) 교보생명 회장의 오랜 '꿈'인 우리은행 인수가 사실상 '물거품'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이유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은행 경영권(지분 30%)을 포함한 예비입찰마감이 오는 28일로 예정된 가운데 현재까지도 인수전 참여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 이사회 경영위원회(이하 경영위)에서 우리은행 인수전 참여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8일 인수전 참여를 결정하기로 한 정기이사회가 결정을 유보하고 경영위에 위임해 진행됐다. 신 회장은 줄곧 우리은행의 인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1월 신 회장은 '2014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매각 조건이 나오면 인수를 검토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신 회장의 뜻에 따라 교보생명도 이 후 정부가 지난 6월 우리은행 매각 방안을 확정하자 "인수 여부를 구체적인 검토하겠다"며 인수 의지를 확고히 했다. 업계에서는 신 회장에게 우리은행 인수는 금융지수사로 나아가기 위한 오랜 '꿈'으로 바라봤다. 교보생명이 지난 9월 말 기준 253조7738억원의 우리은행을 인수하면 교보생명(77조9700억원), 교보증권(6조7000억원) 등 6개 금융계열사를 합쳐 340조원의 대형 금융지주회사를 거느릴 수 있다. 이는 현재 신한금융지주(335조)를 웃도는 자산이다. 또 교보생명은 전국에 포진하고 있는 우리은행 지점을 방카슈랑스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은행 고유 기능인 수신, 수수료 등으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도 가능하다. 저금리 기조로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주력사 교보생명을 대체할 수 있는 신사업으로도 우리은행은 매력적이다. 실제 교보생명은 기준금리가 2%로 하락해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 6월 480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매해 희망퇴직을 받아왔지만 이처럼 대규모 구조조정은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교보생명노동조합은 사측이 '원격지 발령', '부진자 교육' 등을 하며 압력을 가했다며 반발하기도 했다. 이어 연말에도 창업휴직제를 선택한 80여명의 시한(6개월)이 다가오면서 추가 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창업휴직제를 선택한 이들 직원은 대부분 내달 중순 복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나, 사실상 감원 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신 회장은 경영권 예상 인수자금인 3조원(프리미엄 포함)을 조달하기 위해 프랑스 악사(AXA)그룹을 비롯해 사모펀드(PEF)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폈다. 현재 신 회장이 내부에서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은 1조3000억원 안팎에 불과해, 업계에서는 신 회장이 무리해서라도 우리은행 인수를 성사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사회 이후 신 회장은 "교보생명이 그렇게 억만금을 주고 우리은행을 꼭 사겠다는 뜻은 전혀 없다"며 유보적인 태도로 급선회했다. 태도 변화의 주된 요인은 금융당국의 부정적인 시각이 감지됐기 때문이다. 당국은 공적인 성격이 강한 '은행'을 대주주가 있는 기업에 매각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현재 교보생명의 지분 34%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로, 당국은 교보생명이 우리은행을 인수할 경우 특혜 시비를 우려하고 있다. 금산분리 원칙에 따르면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소유를 제한(지분 4%)하고 있어 개인 대주주에게 매각할 경우 정치권과 금융권 안팎에서 큰 논란이 제기될 것이란 판단이다. 경쟁입찰 방식도 신 회장에게는 큰 걸림돌이다. 교보생명이 입찰에 참여하더라도 경쟁사가 참여하지 않으면 유효입찰이 성립되지 않는다. 최근 인수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안방보험도 입찰참여가 불투명하고, 지분인수에 관심을 보인 새마을금고도 경영권에는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신 회장이 그간 적극적으로 우리은행 인수에 뜻을 밝힌 것은 최근 주력사인 교보생명의 수익구조 악화에 따른 신사업 발굴이 주 요인 중에 하나지만 당국의 부정적인 입장과 유효경쟁 무산 등 악재가 산재해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입찰을 이틀 남겨 놓은 상황에서도 인수전 참여를 확정하지 못한 것은 사실상 인수를 못하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보생명 관계자는 "입찰 참여를 결정하기로 한 이사회 내 경영위원회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추가적인 경영위 소집을 통해 입찰 전까지 인수전 참여를 결정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추가 구조조정에 대해 이 관계자는 "우려와 달리 창업휴직제를 선택한 80명의 경우 12월 내 복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인력감축계획은 아직 없다"고 못박았다.

2014-11-26 11:15:35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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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우리은행 인수전 참가 '또' 유보

4시간 경영위 회의에도 결정 못해…당국 입장 눈치본 듯 교보생명이 결국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 인수전 참가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교보생명은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 이사회 경영위원회(이하 경영위)에서 우리은행 인수전 참여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18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우리은행 인수안을 경영위에 위임해 진행됐다. 경영위원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이석기 재무담당 전무, 유필화 교수와 김형철 이사 등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이날 회의에 모두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이 인수전 참가 의사를 명확히 하지 않음에 따라 우리은행 매각이 실패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도 교보생명의 인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의 경우 신 회장이 대주주인 개인 회사로,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을 넘기면 자칫 특혜 시비나 논란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정부는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56.97%를 경영권(지분 30%)과 소수 지분(26.97%)을 나눠 매각할 방침이다. 경영권 지분은 경쟁입찰을 통해 2개 이상의 경쟁자가 나와야 인수가 가능하다. 소수 지분의 경우 희망 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높은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 순으로 지분의 0.5%에서 10%까지 나눠 매각한다. 우리은행 경영권과 소수 지분 예비입찰 마감일은 오는 28일까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제 밤 급하게 경영위 소집결정이 난 것으로 안다"면서도 "추가 경영위 소집은 아직 결정되지 않아 우리은행 인수전에 참가할 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2014-11-25 16:31:11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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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차기 생보협회장 단독 후보 결정(종합)

이수창(사진) 전 삼성생명 사장이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단독후보로 추천됐다. 이로써 지난 2005년 퇴임한 배찬병 회장 이후 10년 만에 민간 출신 생보협회장이 탄생할 예정이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5일 오전 프라자호텔에서 차기 협회장 인선을 위한 2차 회의를 열고 이 전 사장을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 이날 회추위에는 지난 1차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임된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과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나동민 NH농협생명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 이근창 한국보험학회장, 김용덕 리스크관리학회장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이수창 전 사장과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 신용길 전 교보생명 사장 등 3명의 후보를 놓고 단일후보로 추천할지 복수후보로 추천할 지에 대해 2시간 이상 회의를 진행했다. 신은철 전 부회장은 전날 출마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보협회는 다음달 4일 열리는 사원총회에서 협회 소속 전체 23개 회원사가 이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를 한다. 이 중 12개사가 참석하고 찬성표가 과반 이상을 획득하면 이 후보는 신임 생보협회장으로 선임된다. 이 후보는 지난 1973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해 지난 2001년 삼성화재 사장을 거쳐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삼성생명을 이끌었다.

2014-11-25 10:40:55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