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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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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태아부터 100세까지' 보장 보험 출시

하나생명은 28일부터 태아부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무)우리아이 첫번째 선물 어린이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어린이와 청소년기의 질병·상해뿐 아니라 암을 포함한 각종 성인질환까지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태아부터 100세까지 고액암은 최대 1억원, 일반암은 5000만원을 지급한다. 암 진단 자금 외에도 말기신부전증, 중대한 화상 및 부식의 진단자금과 5대 장기, 조혈모세포 이식 등의 수술비와 입원비도 제공한다. 임신 29주에서 생후 1주까지의 기간인 주산기에 질환으로 인한 입원과 통원, 선천성질환으로 인한 수술과 입원을 30세까지 보장한다. 응급실에 내원할 경우 통원 1회당 2만원을 보장한다. 이 밖에도 유괴납치, 강력범죄 등 학교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위험을 비롯해 인플루엔자·폐렴·주요천식 등의 생활질환도 보장한다.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피보험자가 살아있을 경우에는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의 100%를 돌려준다. 1·2종 모두 태아부터 1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가입금액 한도는 1250만원과 2500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납입기한은 5년부터 30년까지며, 납입주기는 1·3·6개월 또는 연납이다. 김근영 하나생명 상품개발부장은 "단 한번의 가입으로 평생토록 암을 포함한 주요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고 말했다.

2014-11-28 09:05:02 김형석 기자
삼성생명 이어 ING도 자살보험금 지급액 준비 중

당국과 법정 공방 중인 삼성생명이 재해자살보험금 지급 용도로 205억3800만원을 대손처리한데 이어 ING생명도 올해 안으로 해당 충당금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본지의 취재결과 ING생명은 올해 안에 재해자살보험금 지급 관련 비용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앞서 삼성생명은 최근 내부적으로 재해자살사망보험금 지급 관련 금액을 대손처리했다. 대손충당금은 매출채권 중 기말까지 회수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을 비용으로 선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자살보험금 관련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생보사들이 충당금을 쌓는 이유는 회계규정에 재판 중이더라도 준비금을 쌓도록 돼있기 때문이다. 회계규정에 따르면 보험사는 해당 보험과 관련 지급한 지 2년 내 보험금을 비롯해 청구받은 금액을 준비금으로 쌓아야 한다. ING생명은 지난 8월 자살보험금 미지급과 관련 금융위원회로부터 과징금 4억5300만원을 부과받았지만 이에 반발,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어 금감원은 타 12개 생보사에 자살보험금 지급을 권고했지만 10개사가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금감원은 소송과 별도로 올해 안에 해당 중소형사에 대해 서면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추후 대형사를 중심으로 현장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ING생명 관계자는 "회계규정에 따라 현재 자살보험금 관련 준비금을 마련하고 있다"며 "2014년 회계기준 마감인 12월 말까지는 해당 준비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27 15:41:36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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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자동차 사고이력 실시간 확인 '스마트폰 앱' 개발

보험개발원은 중고차거래 현장에서 자동차 사고이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카히스토리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중고차 거래가 옥외(屋外)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컴퓨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실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게 됐다. 이 앱은 스마트폰 앱에서 조회한 정보는 24시간 이내에 PC에서 추가비용 없이 다시 볼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이 1차로 현장에서 사고정보를 확인하고 귀가 후 PC로 재조회 또는 출력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 동호회 기능이 신설돼 중고차 딜러등 회원간 정보를 공유하고, 중고차매매업체등이 딜러에게 유료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포인트를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고려해 문자 입력 과정을 최소화하고 아이콘 형태의 직관적인 메뉴를 제공토록 했으며, 침수로 인해 전손처리된 차량 여부 또한 앱을 통해 무료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앱은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오픈마켓 구글플레이에서 '카히스토리'를 검색하면 무료로 설치할 수 있으며, 아이폰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12월 중 이용이 가능하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폰 앱은 일반 소비자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사고이력정보를 자주 조회하는 중고차매매업 관계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했다"며 "소비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1-27 14:19:48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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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사고 4분의 1은 놀이터서 발생

어린이의 중상해 안전사고 중 4분의 1은 놀이터에서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놀이시설 중 23.5%는 안전검사를 받지 않거나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삼성화재 부설 GLCC(옛 방재연구소)가 국민안전처의 지난 10월 기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현황과 한국소비자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저출산으로 어린이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어린이 안전사고는 2011년 5만4724건, 2012년 6만1498건, 2013년 6만5405건으로 최근 3년간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놀이터에 설치된 놀이기구에서 발생한 사고는 2011년 47건, 2012년 48건, 2012년 33건으로 최근 3년간 128건(23.4%)으로 집계됐다. 안전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7~14세 어린이 안전사고 중 1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소요되거나 사망한 중상해 사고는 2011년(244건) 2012년(157건) 2013년(147건)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주택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 중 23.5%는 미검사 또는 불합격 시설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합격 원인으로는 ▲위험한 바닥과 갈라진 놀이기구들 ▲돌출된 나사 ▲날카로운 모서리 ▲60°를 넘는 그네 회전각 ▲고정되지 않은 그네 회전축 방치 등이었다. 안전검사에 합격한 놀이시설은 ▲충격 흡수형 표면재 ▲보호 처리된 나사 ▲부드럽게 마감 처리된 모서리 ▲안전한 난관과 노출되지 않은 기둥 기초부 ▲어린이 놀이터 표지판 설치 등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안전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1월 26일부터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 놀이시설은 설치검사를 통과해야 하며, 관리주체는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놀이시설 사고에 대비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내년 1월 26일까지 설치검사를 통과하지 않은 놀이시설은 이용금지 처분을 받는다. 최영화 GLCC 수석연구원은 "안전한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기본에 충실한 시설을 갖추고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놀이시설배상책임 보험도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4-11-27 13:10:08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