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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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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26회 장애인 합동결혼식 개최… 33쌍의 새로운 출발 축복

충남도는 8일 백제체육관에서 '제26회 충청남도 장애인 합동결혼식'을 개최하고, 도내 장애인 부부 33쌍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미뤄왔던 장애인 부부들이 오랜 시간 이어온 사랑과 헌신을 기념하고, 정식으로 백년가약을 맺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가족과 친지,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 대표의 점촉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지원금 전달 △이건휘 협회장의 결혼식사 △성우종 회장의 혼인서약 및 성혼선언 △공주시립합창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후원한 예물과 생활가전이 전달돼, 오랜 시간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온 부부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의미를 더했다. 홍 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밝히는 화촉은 두 분이 함께 걸어갈 앞날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묵묵히 걸어온 길까지 환하게 비춰줄 것"이라며 "좋은 부부는 서로를 마주 보는 사이가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사이라는 말처럼, 앞으로도 서로를 보듬으며 함께 걸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지난 2000년 시작 이후 올해까지 총 621쌍의 부부가 참여하며, 도내 장애인 가정의 화합과 안정을 돕는 대표 복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05-08 22:09:21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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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어린 대하 2000만 마리 방류…양식 질병 대응도 강화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서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어린 대하 방류와 양식장 질병 예방 지원에 나섰다. 연구소는 지난 7∼8일 보령·서산·서천·홍성·태안 등 도내 5개 시군 연안에 어린 대하 200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대하는 지난달 인공 부화를 거쳐 30일 이상 체계적으로 생산·관리한 우량 종자다. 대하는 서·남해안에 서식하는 새우류 가운데 가장 몸집이 큰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아 건강 식재료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특히 대하는 수명이 1년인 정착성 어종으로, 먼바다로 이동하지 않고 연안에서 성장하는 특성이 있다. 성장 속도 또한 빨라 방류 이후 가을철이면 평균 40g 안팎까지 자라 수확이 가능하다. 방류부터 어획까지 기간이 짧아 어업인들 사이에서는 소득 효자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소는 2006년 개소 이후 지금까지 대하와 꽃게, 주꾸미 등 총 3억1430만 마리의 수산 종자를 충남 서해 연안에 방류해 왔다. 이번 대하 방류 역시 가을철 어획량 증가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연구소는 흰다리새우 종자 입식 시기에 맞춰 양식 초기 수질 안정과 질병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이동병원'도 운영했다. 연구소는 지난 6∼8일 도내 흰다리새우 양식장을 대상으로 국립수산과학원, 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현장 점검과 기술 지원을 실시했다. 서산시 대산읍 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에 현장 실험실을 설치해 사육수 분석과 질병 검사, 방역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특히 고령 어업인 등 직접 방문이 어려운 양식어가에는 연구진이 현장을 찾아 시료 채취와 질병 예방 지도도 병행했다. 양식장 관리 요령과 수산용 의약품 사용법 등 맞춤형 기술 지원도 제공했다. 흰다리새우는 환경 변화와 질병에 민감한 품종으로 초기 관리가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2023년에는 태안을 포함한 전국 양식장에서 비브리오균에 의한 급성간췌장괴사병(AHPND)이 발생해 방역 경보가 내려진 바 있다. 조민성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꽃게와 주꾸미 등 서해안 환경에 적합하고 경제성 있는 수산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며 "흰다리새우 양식은 초기 관리가 생산량과 직결되는 만큼 선제적인 방역 대응으로 안정적인 양식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8 22:09:05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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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안전한 수학여행’ 위한 교원 응급처치 실습 연수 실시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지난 5월 8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사 17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안전과정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교사들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실제 상황 방불케 하는 '7+7' 입체 교육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사전에 온라인 교육 7시간을 이수한 뒤, 이날 7시간의 오프라인 실습 교육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소속 전문 강사가 주관한 실습 교육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응급 상황 대처 : 환자 상태 평가 및 쇼크 대응법 · 심폐소생술(CPR) : 실제 마네킹을 활용한 압박 실습 · 응급 기기 사용 :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올바른 작동법 · 외상 처치 : 상처 응급 처치 등 현장 맞춤형 구조 활동 ◆ 교사들 "인솔 부담 덜고 자신감 얻어" 체험 중심의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을 인솔할 때마다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직접 실습해보며 몸으로 익히니 위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 박근호 교육장 "지속적인 안전 지원 이어갈 것" 박근호 교육장은 "학생 안전의 첫걸음은 현장을 책임지는 교사의 대응 역량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연수가 안전한 체험학습 환경 조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5-08 22:08:5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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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 '아이사랑 나눔마당' 바자회 개최... 산나물축제 온기 더해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길동)가 지역 최대 축제인 '영양산나물축제' 기간을 맞아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센터 1층에서 '산나물축제와 함께하는 아이사랑 나눔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가정 경제 부담 덜고 아이들에겐 즐거움 선사 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장난감을 무료로 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의 의미를 넘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새로운 놀이 기회를 제공하고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센터 측은 이번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놀이 과정에서 창의력과 사회성을 기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돌봄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 민·관 협력으로 지역 공동체 가치 실현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축제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산나물 쇼핑 외에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축제 현장의 활기를 북돋고 있다. 김길동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 문화 확산의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나물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고 축제에 활기를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형직 영양군청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나눔 행사가 아동 복지 증진과 지역 공동체 강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웃음과 가족의 행복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5-08 22:08:3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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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공립형지역아동센터, 산나물축제서 ‘신명나는 풍물 공연’ 눈길

영양의 대표 축제인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 현장에 아이들의 힘찬 풍악 소리가 울려 퍼졌다. 영양군공립형지역아동센터는 축제 첫날인 지난 7일, 센터 고학년 아동들이 참여한 풍물놀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최대 축제인 산나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아동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 전통과 현대의 조화... 축제 분위기 '최고조' '자연이 차려낸 봄의 미식 한상'이라는 축제 슬로건에 맞춰 오후 4시 메인 무대에 오른 아동들은 '영남사물놀이 길군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인기가수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 음악에 맞춘 퓨전 풍물 연주를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꽹과리, 장구, 북, 징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가락과 아이들의 절도 있는 퍼포먼스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 연습으로 빚어낸 협동심... "아이들 성장의 발판" 이번 공연은 단순히 일회성 행사를 넘어, 아이들이 꾸준한 연습을 통해 전통문화의 멋을 익히고 동료들과의 협동심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무대를 마친 아동들은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은 모습이었다. 김경미 영양군공립형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흘린 땀방울이 축제 현장에서 빛을 발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군 차원의 지속적 지원 약속 행정적 지원을 맡은 영양군 측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윤상태 주민복지과장은 "아이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축제의 흥을 돋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문화·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는 이번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영양의 맛과 멋을 알릴 예정이다.

2026-05-08 22:08:1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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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나물 축제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 집중 캠페인 전개

영양군이 지역 최대 축제인 '영양 산나물 축제' 기간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영양군은 축제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소외된 가구 없는 '행복 영양'을 구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 퀴즈로 배우는 복지 상식… 방문객 호응 이끌어 군은 축제장 내 전용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복지 위기 정보를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산나물 퀴즈로 배우는 복지 상식' 코너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OX 퀴즈를 통해 실질적으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전 연령대 고독사 위험성 : 고독사는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등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전파 · 신고자 비밀 보장 : 어려운 이웃 신고 시 신고자의 신분이 철저히 보호된다는 점 강조 · 이웃 제보 활성화 : 본인이 아니더라도 이웃이 대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하며 적극적인 '복지 참견' 독려 ◆ "숨은 위기 가구, 산나물 찾듯 세밀하게 살핀다" 영양군 관계자는 "영양의 깊은 산 속에 숨어 있는 산나물처럼, 위기 가구 역시 우리 주변 보이지 않는 곳에 존재할 수 있다"며 "축제를 즐기는 가운데서도 주변의 빈집이나 홀로 계신 이웃을 한 번 더 살피는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화' 지속 영양군은 이번 축제 기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축제 이후에도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가동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고독사 예방 행복기동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하여 상시적인 발굴 시스템을 유지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애는 '제로(Zero)화'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2026-05-08 22:07:4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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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미, 한미약품 '글로벌 성공모델'...K헬스케어 승부처 되나

한미약품이 북경한미약품을 통해 토종 제약 기업이 세계 거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생존하기 위한 현지화 모델을 확립하고 있다. 한미약품 제품 경쟁력, 중국 내 영업망 구축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다. 한미약품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2025년 실적으로 매출 4024억원, 영업이익 77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96년 설립 후 첫 4000억원대 매출이다. 이러한 호실적에는 중국 맞춤형 전략이 주효했다. 한미약품은 중국 정부의 의약품 집중구매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생산 기지를 확대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개선했다. 특히 원가를 절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중국 전역 9000여 개 병원과 20만 명 이상의 의료진과 교류하며 시장 지배력을 다졌다. 실제로 북경한미 주력 제품인 어린이 정장제 마미아이, 진해거담제 이안핑, 기침가래약 이탄징 등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영역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북경한미약품이 향후에도 그룹 내 재무적 유동성 확보와 글로벌 사업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미약품이 북경한미 지분 73.68%를 보유하고 있어 2026년 정기 배당금만 약 284억원(전체 배당금 약 385억원 중 귀속분)에 달한다. 이는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성향 50%를 적용한 규모다. 2009년 이후 누적 배당금은 약 1380억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은 해외 법인 수익을 본사 혁신신약 연구개발(R&D) 투자에 투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북경한미가 한미약품의 '포스트 한미' 핵심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북경한미 출신 임종윤 사장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코리그룹 역시 업계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코리그룹은 향후 홍콩 등 중화권 지역에서 코리그룹 상장을 추진하는 등 해외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실제로 임종윤 사장은 과거 2000년대 초반부터 북경한미 주요 경영진으로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 창업주 일가의 지배구조 이슈로 최근 들어 한미약품 경영에서는 한발 물러났으나 북경한미 이사회 동사장으로 활동하는 등 중국 사업과 맞물린 모습이다. 다만, 올해 2월에는 코리그룹 한국지사 코리포항을 통해 보유했던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신동국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기타비상무이사에게 넘겼다. 경영권 갈등 종식, 재원 확보 등 중화권 독자 노선에 집중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북경한미 관계자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그룹사와 시너지를 내며 한미그룹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현지 시장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5-08 18:48: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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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묻지마 살인' 20대 신상 공개 결정 [이슈PICK]

광주 도심에서 귀가하던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의 신상이 공개될 전망이다. 경찰이 신상정보 공개를 의결하면서 사건 이후 이어진 시민들의 충격과 불안감도 다시 커지는 분위기다. 광주경찰청은 최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혐의로 구속된 24살 장모 씨의 신상 공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할 경찰서장이 최종 공개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피의자 통보 절차 등을 거쳐 늦어도 닷새 안에는 이름과 나이, 얼굴 등 신상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장 씨는 지난 5일 새벽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 인근 보행로에서 17살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 학생은 혼자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현장은 대학가와 원룸촌 인근으로 유동 인구가 적지 않은 지역이었다. 특히 경찰 조사 결과 장 씨와 피해자는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이른바 '묻지마 범죄', 즉 이상동기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장 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나 도주했지만 약 11시간 만에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이후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현재 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장 씨는 "사는 게 재미없었다", "자살을 고민하다 범행을 결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현재 프로파일러 면담과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전 계획 여부 등을 추가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특히 평범한 귀갓길에서 벌어진 범행이라는 점에서 시민 불안감도 크게 키우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너무 무섭다", "밤길이 두렵다", "이런 범죄는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현행법상 신상 공개는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충분한 증거 여부, 국민 알 권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된다. 경찰이 이번 사건에 대해 신상 공개를 의결하면서, 사회적 충격이 큰 강력범죄에 대한 경각심도 다시 커지는 분위기다.

2026-05-08 15:10:30 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