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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청소년참여기구 위원 모집…정책 제안부터 시설 운영까지

울진군이 청소년들의 권익 증진과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청소년참여기구 위원을 오는 3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소년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고 시설 운영을 평가하는 주체로 활동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울진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2~19세 청소년이다. 위원으로 선발되면 3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울진군 청소년 정책과 사업 수립 과정에서 청소년의 시각으로 의견을 제안하는 자문기구로 활동하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수련관의 운영과 프로그램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개선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청소년의 욕구 조사, 권익 보호 캠페인, 프로그램 기획, 타지역 청소년과의 교류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시간이 부여되며, 청소년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울진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 접수와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울진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책을 고민하고 시설 운영에 참여하며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열정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3 14:21:3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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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푸소(FU-SO) 대학 국제교류 K-문화체험 가교

강진군은 지난달 31일부터 2월 1일까지 1박2일간 중국 승달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방문단 23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푸소(FU-SO)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체험단은 전라병영성, 가우도, 고려청자박물관, 백운동원림 등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며 강진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저녁 무렵 푸소 농가로 이동해 감성을 채우는 시간을 가졌다. FU-SO는 Feeling Up Stress Off의 줄임말로 느낌은 올리고 스트레스는 없애라는 뜻이다. 전라도 방언으로 (걱정을) '푸소'라는 의미도 있다. 체험에 참여한 쑨강화 중국 승달대학교 인사처 부처장은 "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강진에서, 푸소 농가 주인분들의 따뜻한 환대와 정성어린 식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농가 주인들을 우리 대학으로 초대해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승달대의 이번 한국 문화체험은 광주 남부대와의 국제교류 행사중 하나로 강진군 문화관광과와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의 연계·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고려청자와 병영성 등 역사적 자산을 바탕으로 푸소라는 감성프로그램을 더해 외국인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감동을 줄 수 있는 곳"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이 푸소를 통해 강진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승달대를 시작으로 지역 대학 및 단체와의 적극적 협력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대상 푸소체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2026-02-03 14:20:3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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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농촌진흥 신기술보급사업에 453억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와 농업 여건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 농촌진흥 신기술보급사업에 총 141개 사업, 453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저탄소·AI 기반 농업 생산구조 혁신을 핵심 방향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병해충·기상재해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의 현장 확산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AI 기술을 접목한 병해충 예측과 기상재해 대응 분야에 114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AI 무인예찰트랩과 비래해충 예측 시스템을 통한 주요 병해충 발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민·관 협력 예찰·방제 체계를 강화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저탄소 농업 확산을 위한 기술보급도 본격 추진된다. 벼 재배 분야에서 마른논 써레질, 논물관리 등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고, 장립종 벼·내수발아성 가루쌀 등 기후적응형 신품종을 확대해 안정적 식량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스마트농업 분야에는 124억 원을 투입해 데이터 기반 노지 스마트농업과 농작업 자동화를 확대한다. 노지 원예작물의 양·수분 자동제어, 현장 데이터 통합관리 체계 구축, 자율주행 방제·운반 로봇 보급 등을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생산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축산 분야에서도 AI 기반 정밀 사양·번식 관리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지역 대표 특화작목 육성과 국내 육성 신품종 보급, 치유농업 및 농작업 안전관리 강화 등 농업·농촌 전반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박용철 전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2026년 농촌진흥 신기술보급사업은 AI와 저탄소 기술을 중심으로 농업 생산구조의 혁신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도록 농업인이 체감할 실용 중심의 기술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4:20: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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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재해구호 물류센터 준공…재난 대응 거점 구축

울진군이 재해 대응 인프라 강화를 위해 재해구호 물류센터를 완공했다. 민·관이 협력하는 체계적 구호 거점으로 재난 초기 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울진군은 지난달 1월 30일 울진읍 온양리 524번지 일원에서 '울진군 재해구호 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진군과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거점 시설의 준공을 축하했다. 해당 시설은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를 계기로 재난 대응 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추진됐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지역회복사업 공모에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선정되며 추진됐고, 총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후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시설을 울진군에 기부채납했다. 재해구호 물류센터는 재난 발생 시 구호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하고 신속하게 배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물류시설이다. 평상시에는 구호물품의 정비와 재난 대비 훈련 장소로 활용되며, 지역의 재난 대응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핵심 기반시설로 평가된다. 울진군은 향후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민관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속도와 체계를 대폭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백태진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재해구호 물류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군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안전 인프라"라며 "자원봉사자와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준공은 산불이라는 큰 아픔을 겪은 울진군이 재난에 더욱 강한 지역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4:19:4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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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민생·안전·미래까지 아우른 2026년 첫 추경 편성

나주시가 주민 생활불편 해소와 민생경제 회복,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목표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재정을 집중 투입한다. 나주시는 지난달 30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조 1422억 원(일반회계 1조 617억 원, 특별회계 805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본예산 대비 754억 원(7.1%)이 증가한 규모로 경기 둔화와 물가 부담 속에서도 시민 일상과 직결되는 현안 해결에 방점을 찍었다. 이번 추경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 1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 가운데 시급한 과제를 우선 반영했다는 점으로 총 174건, 76억 원 규모의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경에 담아 읍면동 현장의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중장기 과제는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개선 3개소에 8억 원을 반영하고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6개소에 6억 5천만 원을 편성해 일상 속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생활안전 예산을 촘촘히 보강했다. 또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나주사랑상품권 발행 운영 예산 16억 8천만 원을 반영해 발행 규모를 기존 700억 원에서 800억 원으로 확대했다. 나주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할인 운영은 명절 전후 소비 활성화 효과가 검증된 만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3억 6천만 원, 행정 체험형 청년인턴 운영 3억 2천만 원(20명)을 반영했으며 전남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 사업에 1억 2천만 원을 편성해 지역 제조 경쟁력을 뒷받침하며 청년과 지역기업 지원도 함께 강화했다. 이와 함께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 사업에 3천만 원을 편성해 신혼부부 6쌍을 지원한다. 나주시가 보유한 금성관과 빛가람 호수공원 등 역사, 문화, 경관 자원을 활용해 청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지역에 대한 애착을 높이는 나주형 특수 시책으로 지역의 공공자원을 활용해 평생 한 번뿐인 결혼식을 더 특별하게 만들며 지난해에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농업과 축산 분야는 현장 체감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보강했는데 농어민 공익수당 인상분(60만 원→70만 원) 반영을 위해 15억 원을 편성했고 귀농귀촌마을 조성에 10억 원을 반영했다. 특히 지난해 폭염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축산 농가를 고려해 가축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2억 8천만 원을 편성하는 등 선제적 재해 예방에도 힘을 쏟는다. 영산포 우시장 현대화 사업에는 시비 14억 4천만 원을 반영하고 축협 자부담 3억 6천만 원을 더해 총 18억 원 규모로 개보수를 추진하며 그간 시설 노후화로 개선 요구가 지속된 과제인 만큼 시설 개선을 통해 위생과 안전, 작업 효율을 높여 축산 농가의 거래 편의와 소득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의료와 복지 분야에서는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남부권 지역(세지·왕곡·반남·공산·동강·영강·영산·이창)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예산 8천만 원을 반영해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의료 안전망을 한층 더 보완한다. 문화 및 관광 분야에서는 나주 기독교 역사문화관 건립에 시비 9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비가 신규 반영된 사업으로 역사 문화 자원의 체계적 활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나주가 보유한 마한 유적과 역사 자원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마한 고도' 지정을 위한 근거와 논리 확보를 위해 학술 용역 2억 원을 반영하며 역사적 위상 정립에도 나선다. 미래성장동력 분야는 국가 프로젝트인 인공태양 사업과 연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사전절차 이행을 위해 19억 원을 반영했고 광주송정~순천 전철화사업과 관련해서는 나주역 연결선(삼각선) 설치 타당성 검증에 2억 6천만 원을 편성해 철도와 물류 거점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제출한 이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나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삼아 필수 예산 위주로 추경을 편성했다"며 "의회 의결 이후 신속한 집행을 통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3 14:19: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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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강남구 직판행사 통해 도농상생 성과 입증

영주시가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설맞이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영주한우와 영주사과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영주시는 2월 3일 서울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2026 설맞이 강남구 직거래 장터'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와 영주시 간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명절을 앞두고 도농 직거래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영주축협과 영주농산물유통센터가 참가해 영주한우와 영주사과를 판매했다. 청정 환경에서 생산된 영주한우는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됐으며, 높은 당도와 신선도를 자랑하는 영주사과 역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생산자가 직접 설명해 신뢰가 간다", "대형마트보다 품질과 가격 면에서 만족스럽다", "한자리에서 장을 볼 수 있어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직거래 방식에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도권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명절 장보기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도농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강남구 설맞이 직판행사를 통해 영주사과와 영주한우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도농 상생을 위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4:19: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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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기다림 끝! 19년 만의 전남체전 준비 착수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27년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지난 2일 군청 우주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7년 전남체전 기본 방향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고흥에서 전남체전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9년 만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남체전 기본구상과 추진 상황, 부서별 역할 분담 등을 종합적으로 공유하며, 이번 체전이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닌 체육·산업·문화가 융합된 전남도민의 대화합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으고 부서 간 협업을 다짐했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많은 방문객이 유입돼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7년 전남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군민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체육 기반 시설 구축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흥군은 우주·드론·스마트팜의 3대 미래 전략산업 등 고흥의 강점을 전남체전과 연계해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 이미지를 전국에 각인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단계별 준비 체계를 구축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남체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6-02-03 14:18: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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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글로벌 AI·에너지수도 배후거점도시로 도약 모색

목포시는 전남 서남권 지역에 잇따르고 있는 AI·에너지산업 관련 대형 호재를 목포 발전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최근 해남 솔라시도 일원에서는 삼성SDS 국가 AI컴퓨팅센터를 비롯해 오픈AI-SK 합작 AI 데이터센터, 한전KDN 에너지 특화 AI 데이터센터 구축 논의가 이어지며, 전남 서남권이 국가 AI·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대규모 인력 유입과 신산업 활성화가 예상되면서,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배후도시의 역할과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항만·철도·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주거·교육·의료·문화 인프라를 고루 갖추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력양성 여건을 보유한 목포의 전략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목포시는 이에 대응해 'AI·에너지 배후거점 조성 TF'를 구성하고, 전남 서남권 거점이자 배후도시로서 수행해야 할 전략적 역할과 중장기 발전 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 우선 시는 ▲주거·의료·문화 인프라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접 산업단지 근무 인력 유인 ▲교통 접근성 개선과 물류 기능 고도화를 통한 산업 지원 ▲지역 내 학교 및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인력양성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에너지 산업의 성장 효과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목포를 포함한 전남 서남권 전반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발전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실무 부서 간 협의는 물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AI·에너지 등 첨단산업 육성은 전남 서남권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자, 목포 발전의 절호의 기회"라며 "국가 정책을 뒷받침하는 배후도시로서의 기능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광역 차원의 상생 발전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3 14:18:29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