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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견기업 매출 959조원… 역대 최고 성장

지난해 중견기업 매출이 전년 대비 12.5%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1조원 이상 중견기업도 153개로 1년 사이 38개가 증가했다. 다만, 대기업으로 진입한 쿠팡 영향으로 중견기업 종사자와 신규채용이 각각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중견기업 기본통계(2022년 결산 기준)'를 발표했다. 국내 중견기업 수는 전년대비 96개(1.8%) 증가한 총 5576개사로 역대 최대다. 전년대비 96개사가 순증했는데, 432개 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해 중견기업에서 제외됐고, 528개 기업이 신규로 중견기업으로 진입했다. 중견기업 매출액은 959.0조원으로 전년대비 106.3조(12.5%) 증가해 역대 최대수치를 기록했다. 매출액 3000억원 미만 초기 중견기업(4768개) 비중은 전년 87.4%에서 지난해 85.5%로 감소한 반면, 매출액 1조원 이상 중견기업(153개) 비중은 같은 기간 2.1%에서 2.7%로 증가했다. 매출액 1조원 이상 중견기업은 전년 대비 33%(38개사) 증가했다. 매출은 제조업 부문(13.2%↑)과 비제조업 부문(11.7%↑)이 모두 고르게 증가했고, 제조업 부문에서는 전기장비(43.5%↑), 바이오헬스(16.1%↑), 섬유(15.9%↑)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조원(9.0%↑) 증가한 58.0조원, 자산은 전년 대비 62.6조원(6.1%↑) 증가한 1096.7조원으로 영업이익과 자산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견기업의 총 투자금액은 38.9조원으로 전년대비 8.2조원(26.7%↑) 증가했고, 설비투자(32.3%↑)와 연구개발 투자(11.9%↑)도 큰 폭으로 늘었다. 관심 투자분야는 신사업 진출(19.9%), 기존설비 교체·보수(18.1%), 기존설비 확장(14.5%), 신제품 개발(13.7%) 순이었다. 중견기업 종사자 수는 158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0.4%) 줄었다. 이는 비제조업인 쿠팡의 대기업 신규진입 및 해당 고용인력 약 4.9만명이 중견기업 기본통계에서 제외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신규채용은 25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1만3000명(-4.9%) 감소했고, 그 중 청년 채용 비중은 66.1%로 조사됐다. 신입사원 초임은 대졸 기준 3664만원으로 전년 대비 98만원(2.7%) 늘었다. 산업부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국내 중견기업이 매출, 영업이익, 자산, 투자 등에서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매출 1조원 이상 우량 중견기업 비중도 크게 늘어나는 등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제 정책관은 "정부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세제·무역·인력·연구개발 지원 및 규제개선 등 기업 성장 사다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견기업은 소상공인을 제외한 전체기업의 1.3% 수준이지만, 기업전체 매출의 14.4%, 고용의 12.8%를 차지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27 15:46: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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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낙연에 전화도 하고 문자도 했다…함께 가야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신당 창당 실무 작업에 돌입한 이낙연 전 대표와 만남의 자리를 만드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구에 있는 인천공단소방서를 방문한 뒤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정권이 우리 국민들의 삶을 매우 어렵게 하고 있어서 야당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내년 총선은 매우 중요한 정치 행사고 야당의 입장에선 반드시 이겨야 할 선거여서, 혁신과 통합을 통해 반드시 그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께서 여러 말씀 해주고 계시고, 저도 계속 연락드리고 만나서 통합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국민들의 눈높에에 맞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은 (이 전 대표를) 만나지를 못하기 때문에 제가 전화도 드리고 문자도 드리고 했는데, 연락을 주시겠다고 한다"며 "기다리고 있는 중이고 할 수 있는 모든 길을 열어놓고 대화하고 함께 가야한다"고 말했다. 신당 창당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낸 이 전 대표는 이 대표 사퇴를 전제로 한 통합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대화의 조건으로 내건 상태다. 이 대표는 내일(28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나는데,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비롯한 당 내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2023-12-27 15:43: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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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시 가이드] 국민대, 1284명 수능 100%로 선발…표준점수 반영

국민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284명(정원 내)을 모집한다. 전체 입학정원 2966명의 43.3%에 해당하는 규모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692명, 나군 362명, 다군 230명을 선발한다. 국민대는 지난 2023학년도부터 정시모집 수시 반영지표를 백분위에서 표준점수를 변경했으며, 올해 2번째로 변경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또한 인문계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변경도 올해 2번째 적용된다. 수능 성적 중 표준점수를 잘 분석하고 모집단위의 반영 비율을 잘 적용해 최종 지원 모집단위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은 인문·자연계 일반학생전형에서 수능 100%로 진행한다. 인문계 및 자연계 동일하게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탐구과목 중 사회 또는 과학영역 중 2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학 선택과목을 미적분 또는 기하를 반영하고 탐구과목은 과학영역만 2과목을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영어 영역은 2021학년도부터 동일한 반영배점을 적용하고 있다. 한국사는 4등급 까지는 감점이 없으나 5등급 이하부터는 수능환산 총점에서 0.2점씩 감점 적용한다 또한, 조형대학 및 체육대학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올해 정시모집부터 체육대학 스포츠건강재활학과는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실기고사를 폐지하고 수능 100%로 선발한다. 반영영역 및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30%, 영어 50%, 탐구 2과목(사회/과학) 20%을 적용해 선발한다. 실기를 준비하지 않았던 인문 자연계열 학생 중 Health Care 산업분야에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조형대학 AI디자인학과는 1단계 선발인원을 모집인원의 5배수에서 3배수로 조형대학 다른 모집단위에 맞춰 수정됐다. 일부 모집단위는 모집군도 변경됐다. 미술학부 회화전공이 '다'군에서 '가'군으로, 음악학부 작곡전공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됐으며, 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 선발할 경우 '나'군에서 '가'군으로 선발하니 이를 유의해 지원해야 한다. 국민대는 수능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있으며 성적이 등급으로 제공되는 영어는 등급별로 배점을 부여하므로, 모집단위별 반영비율 및 배점을 확인하고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국민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년 1월3일 오전 10시부터 1월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7 15:40: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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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전산화 두고 의견 분분..."천문학적 비용 들더라도 필요"

개인투자자들이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해 공매도 전산화 시스템을 즉각 구축하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일부 요구에 대해 현실적인 한계가 존재한다며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27일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전산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유관기관, 업계, 학계, 개인투자자 등 다양한 시장참여자가 참여해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전산화 ▲기울어진 운동장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금융당국이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스템 과부화, 두 가지 이유를 근거로 제도 개선을 포기했다고 본다"며 "천문학적 비용이 든다고 하더라도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도 "무차입 공매도가 발생해도 결제 불이행만 이뤄지지 않으면 적발이 불가능하다"며 "실시간 주식 잔고 매매 수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2018년 금융위원회가 제시했던 '후처리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라고 언급했다. 지난 2018년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은 '주식 잔고·매매 모니터링 시스템'을 약속한 바 있고, 이후 2020년에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도 '무차입 공매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계획'을 언급했지만 결국 포기했다.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 제도 개선의 핵심으로 무차입 공매도 적발 시스템의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지만 유관기관들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배터리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작가도 이날 참석해 시스템 전산화 주장에 힘을 실었다. 박 작가는 이를 위해 모든 증권사에 대차거래 계약 서비스 '트루웹' 도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작가는 "공매도 차입·무차입을 걸러낼 시스템을 갖출 의무는 증권사에 있다"며 "금융위가 이 시스템 도입을 증권사에 의무화하면 쉽게 해결되는 일이고, 금융당국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는 하나증권이 트루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할 시 무차입 공매도가 발생할 경우 거부 알림이 뜬다는 설명이다. 다만 홍문유 코스콤 금융투자상품부장은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해서는 공매도 잔고관리, 대차 중계 계약 내역, 유상증자나 권리내역에 따른 수량 잔고 변동 등이 유기적으로 일원화돼 관리돼야 하는데 트루웹과 같은 하나의 시스템만으로는 어렵다"며 "코스콤에서도 2021년 트루웹 관련 시스템 검토를 했지만, 불법 공매도를 차단하거나 모니터링하기는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이렇듯 유관기관들의 입장은 개인투자자 대표들과는 다소 엇갈렸다. 불법 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매매 내용, 차입 주식 현황 등 매도가능잔고의 실시간 파악이 우선돼야 하는데, 투자자의 장내·장외 거래를 실시간으로 전부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송기명 한국거래소 주식시장부장은 "불법 공매도 차단을 위해서는 투자자가 자체적으로 정교한 잔고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문을 수탁받는 증권사가 해당 시스템의 구축 여부와 내부 통제 시스템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며 "외국인 혹은 기관 투자자 당사자가 아니면 제 3자가 매도가능잔고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권사가 기관의 자금 관리 시스템 구축 확인 의무를 소홀히 할 경우에도 과태료를 매길 것"이라며 "투자자와 증권사 모두에게 벌칙을 강화해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고, 당국은 사후 점검으로 시스템이 적절하게 돌아가는지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27 15:39: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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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시 가이드] 건국대, 총 1401명 선발…전 계열 성적반영 방법 변경

건국대학교는 올해 2024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총 1401명을 모집한다. KU일반학생전형(정원내)은 가군 544명, 나군 683명, 다군 94명 총 1321명이며, 농어촌학생 전형(정원외)은 가군 34명, 나군 42명, 다군 4명 총 80명이다. 올해 건국대는 정시 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방법을 변경했다. 계열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인문계열은 국어 영역 비중을 높이고, 자연계열은 수학 영역을 높였다. 인문Ⅰ은 국어 40% 수학 25% 탐구 25% 영어 10%를 반영한다. 인문Ⅱ는 인문Ⅰ과 비교해 수학을 더 많이 반영한다. 국어 30% 수학 35% 탐구 25% 영어 10%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탐구 선택과목이 제한된다. 수학에서는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가지를 반드시 선택해야하며, 탐구도 반드시 과학 과목 2개를 응시해야한다. 자연Ⅰ은 국어 25% 수학 40% 과학 탐구 25% 영어 10%를 반영하며, 자연Ⅱ가 국어 25% 수학 35% 탐구 30% 영어 1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 성적반영 방법도 변경됐다. 예체능I(의상디자인학과, 매체연기학과를 제외한 예술디자인대학 모집단위)은 국어 45%, 영어 25%를 반영하고, 수학과 탐구 영역 중 반영점수가 높은 영역을 30%로 한다. 예체능Ⅱ(사범대학 음악교육학과, 체육교육학과)는 국어 50% 영어 20%를 반영하며, 수학과 탐구 영역 중 반영점수가 높은 영역을 30%를 반영한다. 특히 한국사 성적 반영방법이 크게 달라졌다. 올해는 등급에 따라 일정 점수를 감점한다.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지만 5등급 1점, 6등급 1.75점, 7등급 3점을 감점하는 식이다. 다른 영역의 경우,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별 환산 점수, 탐구는 백분위별 변환보정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인문·수의예과가 1등급 200점이며, 2등급 196점, 3등급 193점 순으로 낮아진다. 자연·예체능은 1등급을 200점으로 반영하며 2등급 198점, 3등급 196점, 4등급 193점 순으로 낮아진다. 올해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내년 1월 3~5일이다. 실기고사는 현대미술 1월 12일을 시작으로 영상학과 1월 16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1월 17일, 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계) 및 리빙디자인학과 1월 24일, 산업디자인학과 1월 25일에 진행한다. 사범대학은 체육교육과 1월 17~20일, 음악교육과 1월 23~24일에 진행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7 15:38: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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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시 가이드] 경희대, 2422명 선발…‘1학년 말 학과 확정’ 광역모집 단위 신설

경희대학교는 정시모집에서 총 2422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45.6%를 차지한다. 전형별로 수능위주전형에서 2182명, 실기위주전형으로 240명이다. 정시모집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11명 증가했다. 경희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인문, 사회, 자연, 예술·체육계열로 모집 단위를 구분했다. 인문, 사회계열은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2과목, 영어, 한국사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 2과목, 영어, 한국사 등이고, 예술·체육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과학탐구 1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과 자연으로 분할 모집하는 지리학과, 한의예과, 간호학과, 건축학과는 분할모집의 취지를 살려 수능 점수 반영 영역에 계열별 특성을 고려했다. 인문계열 모집 단위는 수학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2과목)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각 계열에 따라 해당하는 수능 영역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능 반영 영역 중 한 과목이라도 응시하지 않은 경우 지원할 수 없으며, 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가산점이나 별도의 지정 과목은 없다. 수능 영역별로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영어와 한국사는 본교의 등급별 환산 점수를 활용한다. 탐구 영역은 본교 자체 산출 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탐구 영역의 백분위변환표준점수는 수능성적 개별 통지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열별 반영 비율에도 주목해야 한다. 인문, 사회, 자연, 예술·체육 계열별 수능 영역 반영 비율이 달라 표준점수의 단순 총점이 같더라도,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의 성적에 따라 수능 환산 점수에 차이가 생긴다. 지난해와 비교해 정시 수능위주전형에는 크게 두 가지 변경 사항이 있다. 첫 번째, 광역모집 단위 첨단학과, 영어 전공학과를 신설했다. 사회과학광역 56명, ICT광역 34명, 생명과학광역 20명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광역모집단위 입학생은 입학 단계에서 희망하는 학과를 100% 선택할 수 있다. 1년간은 다양한 학문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 전공 탐색 기간을 갖는다. 이후 1학년 말 학과를 최종 확정한다. 두 번째로 기회균형전형으로 260명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정원외 농어촌학생, 수급자, 특성화고교졸업자 등이 포함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2024년 1월 3일(수) 오전 10시부터 1월 5일(금) 오후 6시까지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7 15:38: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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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시 가이드] 고려대, 1805명 선발…교과우수전형 신설

고려대 서울캠퍼스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가'군에서 총 1805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으로 1118명, 교과우수전형으로 440명, 농어촌전형·사회배려전형·특수교육전형·특성화고전형으로 247명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농어촌전형·사회배려전형·특수교육전형·특성화고전형의 대부분 모집단위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을 활용해 학생을 뽑지만, 의과대학은 별도의 배점이 없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면접'을 추가로 실시한다. 또한,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와 실기 30%,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면접 및 체력검정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2024학년도 정시에서 신설되는 교과우수전형은 440명을 선발하며 지원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2015학년도 졸업자(2016년 2월 졸업)부터 2023학년도 졸업예정자(2024년 2월 졸업) 중 학생부에 6학기 교과성적이 기재돼 있는 자로서 모집단위별 수능지정응시영역을 충족한 자이다. 전체 모집단위에서 수능 80%와 학생부 교과성적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다만, 의과대학은 별도의 배점이 없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면접'을 추가로 실시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와 가정교육과·간호대학·체육교육과의 경우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영어·사회탐구(또는 과학탐구) 2과목·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자연계 모집단위(가정교육과·간호대학 제외)의 경우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영어·과학탐구(2과목)·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영어는 등급별 감점, 한국사는 등급별 가점을 부여한다. 영어 영역의 경우 2등급부터 감점이 적용되며(3점 감점)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3점씩 추가 감점된다. 한국사 영역은 4등급까지는 10점 만점을 가산하고 해당 등급에서 8등급까지는 한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0.2점씩 낮춰서 가산하며 9등급은 8점을 가산한다. 탐구영역은 별도 지정과목이 없으나 반드시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이 탐구 과목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하다. 직업탐구는 특성화고교전형만 인정한다. 모집단위별 수능반영방법은 표준점수와 변환점수를 활용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4년 1월 3일(수) 10시에 시작해 1월 5일(금) 17시 마감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7 15:37: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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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시 가이드] 상명대, 서울 587명·천안 444명 선발…인문·자연계열 수능 100%로

상명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서울캠퍼스에서 587명, 천안캠퍼스에서 444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나군에서 수능(수능전형)으로 472명, 수능(농·어촌학생전형) 52명, 수능(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19명, 다군에서는 수능(수능실기전형) 44명을 모집하며, 천안캠퍼스는 가군에서 수능(수능전형) 10명, 나군에서 수능(수능전형) 296명, 수능(수능실기전형) 138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 나군에서 인문, 자연, 및 예체능(애니메이션전공) 계열을 선발하고, 다군에서는 예체능(애니메이션전공 제외) 계열의 전 모집단위를 선발한다. 천안캠퍼스는 가군에서 예체능 계열 중 사진영상미디어전공만 선발하고 나군에서 인문, 자연, 예체능(사진영상미디어전공 제외) 계열의 전 모집단위를 선발한다. 서울·천안캠퍼스의 인문(국가안보학과 제외), 자연 계열 모집단위는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국가안보학과는 면접고사가 폐지돼 수능 90% + 체력검정 10% + 신체검사(합·불판정)으로 진행한다. 서울캠퍼스 나군 애니메이션전공과 천안캠퍼스 가군 사진영상미디어전공, 나군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영화영상전공(연출·스태프), 연극전공(이론),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예체능 계열이지만 수능 100%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다군 수능(수능실기전형) 스포츠건강관리전공은 실기고사 반영 비율이 증가해 수능 52% + 실기고사 48%로 선발한다. 또한 다군 수능(수능실기전형) 조형예술전공 실기고사 응시 방법이 변경됐다. 2023학년도 실기고사는 실제 모델을 보면서 고사 응시를 했으나, 2024학년도 정시모집 실기고사는 모델을 촬영한 사진이미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고사 응시 방법이 조정됐다. 상명대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 모두 수능 국어·수학·탐구 영역에 대해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고, 영어 영역은 등급을 점수로 변환해 반영한다. 한국사 영역은 취득 등급에 따라 계열에 관계없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캠퍼스는 수학 선택과목, 탐구 영역(사회, 과학)에 따른 응시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자연 계열 모집단위 지원자가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해 응시하거나 과학탐구를 선택 응시한 경우 해당 영역에 대한 가산점을 10% 또는 5% 부여한다. 천안캠퍼스도 수학 선택과목, 탐구 영역(사회, 과학)에 따른 응시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수) 10시부터 1월 6일(토) 18시까지 본교 입학홈페이지 또는 유웨이어플라이에서 가능하다. 서류제출은 2024년 1월 8일(월) 17시까지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7 15:37: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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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시 가이드] 성신여대, 가·나·다군서 700명 선발…인문계열 통합 모집단위 신설

성신여자대학교는 2024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전형(정원 내)으로 가군 324명, 나군 336명, 다군 40명 등 총 700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인문계열은 통합 모집단위 신설을 통해 수능위주의 인문·사회분야 학과를 통합한다. 가군에서는 인문융합예술계열(93명), 나군에서는 사회과학계열(138명)로 모집한다. 자연계열은 가군·나군에서, 예·체능계열은 가군·나군·다군에서 각각 모집한다. 변경사항으로는 작년도 가군에서 선발하던 수능위주(사회과학계열)와 학생부종합(특성화고 등을 졸업학 재직자(정원외)) 전형을 올해는 나군에서 선발한다는 점이다. 일반학생전형(정원 내) 인문/자연계열은 수능성적(100%)만을 반영하고 예·체능계열은 학과에 따라 수능성적(30~60%)과 실기고사 성적(40~70%)을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수능 지정영역 반영비율은 모집단위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는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을 필수 반영하며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상위 3개 영역 선택 반영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정원 내 전형의 일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성적을 지정영역 반영비율에 따라 환산한 후 과학탐구 최상위 성적 한 과목 백분위 점수의 10%를 환산된 총점에 가산하므로 모집요강을 확인, 모집단위를 선택해야 한다.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영역은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지정영역 미응시자는 불합격으로 처리된다. 영어영역은 등급에 따른 백분위 환산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2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 또는 한문으로는 대체 불가하다. 또한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모집단위와 전형별로 반영하는 탐구영역이 다르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지원자격 필수인 한국사의 경우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의 경우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은 68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정원외) 30명, 기회균형Ⅱ전형(정원외) 15명을 모집한다.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정원외), 기회균형Ⅱ전형(정원외)은 가군·나군에서 수능성적(100%)만을 반영해 선발하고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정원외)은 수시모집 해당 전형 미충원 인원이 있을 경우 나군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뽑는다.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11:00)부터 2024년 1월 6일(18:00)까지 4일간 실시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7 15:37: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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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시 가이드] 한신대, 8개 계열 나눠 선발…학생부 반영 안 해

한신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78명을 선발한다. 군별로는 '가'군에서 95명, '다'군에서는 83명이다. 전년도 대비 올해 변경된 사항으로는 신학인문융합계열에서 별도로 모집했던 신학전공을 올해는 신학인문융합계열에 포함돼 모집하고, AI·SW계열에 AI시스템반도체학이 신설됐다. 한신대는 전년도부터 8개 계열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1학년 때는 전공을 탐색하고 2학년 진급 시 전공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계열별 모집을 통해 개별 학과 중심, 단일 전공 방식의 교육을 넘어 복수전공, 마이크로전공 등 다전공 체제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모집단위가 크고 모집인원이 많아서 안정적으로 합격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합격선이 평균보다 다소 낮아지는 경향도 있어 중위권 성적의 수험생들이 주목할 만하다. 정시모집 전형에는 ▲일반학생(해당 모집단위, 수능 100%) ▲일반학생(특수체육학, 수능 60%+실기 40%) ▲기회균형선발(수능 100%) ▲농어촌학생(수능 100%) ▲특성화고교졸업자(수능 100%)가 있다. 모든 전형에서 전년도와 동일하게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또한 없다. 수능 반영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백분위점수 기준 우수영역 3과목만을 반영하며, 우수영역 과목 순서대로 50%+30%+20%로 계산한다. 영어는 절대평가 반영방법에 따라 등급을 활용한 변환백분위로 반영하며, 한국사는 가산점을 전형 총점에 부여한다.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수)부터 1월 6일(토) 오후 6시까지이다.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원서접수만 가능하며, 한신대 입학안내 홈페이지 또는 진학어플라이를 이용하면 된다. 서류제출 기한은 2024년 1월 16일(화) 오후 5시까지로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특수체육학 실기고사는 2024년 1월 12일(금)이며, 최초합격자 발표는 2024년 1월 26일(금)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7 15:37: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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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시 가이드] 한국외대, 전 전형 수능 100% 선발…선택과목 제한없이 교차 지원 가능

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24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3675명의 43%에 해당하는 1582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 1397명,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85명이다. 군별로는 일반전형 가군 340명(서울캠퍼스 203명, 글로벌캠퍼스 137명), 나군 648명(서울캠퍼스 405명, 글로벌캠퍼스 243명), 다군 409명(서울캠퍼스 100명, 글로벌캠퍼스 309명)이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나군 67명, 다군 68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나군 25명, 다군 25명이다. 특히 일반전형 다군에서 서울캠퍼스 신설 모집단위인 Language & AI융합학부와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를 선발해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외대는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방법 간소화와 전형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전형은 물론,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까지 수능 100%를 실시한다. 한국외대는 모집단위의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에 지원 가능하다. 다시 말해, 통상적으로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가 주로 선택하는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도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한편, 한국외대는 외국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 및 신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학제 개편을 단행하했다. 서울캠퍼스에 2개의 첨단학부를 신설했고, 글로벌캠퍼스에서는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친 외국어계열 유사학과 구조조정과 함께 첨단 및 신산업 분야의 6개 학부를 신설했다.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4일 10시부터 2024년 1월 6일 18시까지다.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만 받는다. 지원자격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 1월 8일까지 서울캠퍼스 입학처로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일반전형 최초합격자는 1월 31일, 특별전형 최초합격자는 2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2023-12-27 15:37: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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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시 가이드] 세종대, 통합계열 선발 실시…일반학생전형 인문·자연계열 ‘수능 100%’

세종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가군에서 249명, 나군에서 978명 등 총 1227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가/나군), 군계약전형인 국방시스템공학/항공시스템공학 전형(가군), 농어촌학생 전형(가/나군),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가/나군), 특성화고교졸재직자 전형(나군)을 통해 모집한다. 세종대는 정시에서 전년 대비 큰 변화가 생겼다. 첨단학과 등 학부(과)·전공 별로 선발하는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인문사회계열·경상계열·자연생명계열·IT계열·공과계열로 통합선발을 실시한다. 인문계열은 인문사회계열·경상계열 포함 4개 모집단위로 선발하며, 자연계열은 자연생명계열·IT계열·공과계열을 포함해 11개의 모집단위로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하며, 예체능계열은 수능 성적 외에 모집단위에 따라서 실기고사 성적과 학생부(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 방법 및 실기고사 내용, 전형요소별 반영 비중 등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수능은 국어, 수학영역은 표준점수,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며 영어영역은 등급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30%), 수학(30%), 영어(20%), 탐구(사회/과학 2과목)(20%), 자연계열(창의소프트학부 제외)은 국어(20%), 수학(미적분/기하)(35%), 영어(20%), 탐구(과학 2과목)(25%), 창의소프트학부는 국어(35%), 수학(35%), 영어(20%), 탐구(사회/과학 2과목)(10%)이며, 계약학과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한국사 영역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하며 3등급 이상은 10점, 4등급부터 1등급당 0.2점씩 감점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체육학과는 국어(50%), 영어(50%)를 반영하고, 그 외 예체능계열은 국어(70%), 영어(30%)를 반영한다. 군계약학과인 국방시스템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 전공의 경우 1단계에서 수능 100%를 통해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해군주관 전형 및 공군주관 전형을 실시한다. 또한 두 전형은 정시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가/나군에서 모집하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하며,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의 경우 수능 직업탐구 응시자도 지원 가능하다. 2024년 1월 3일(수)부터 1월 6일(토)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2023-12-27 15:36: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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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시 가이드] 중앙대, 2096명 선발…수능일반전형 1708명 수능100% 학과별모집

중앙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43%인 2096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43%에 해당하며 가군, 나군, 다군 모두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일반전형은 전 모집단위 학과별 모집을 실시하며 전년과 유사한 1708명을 뽑는다. 가군에서는 약학부, AI학과, 공공인재학부, 글로벌금융 등 658명, 나군에서는 의학부, 융합공학부, 심리학과 등 670명, 다군에서는 소프트웨어학부, 경영학부 등 380명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단, 체육교육과는 별도의 실기고사 없이 수능 80%, 서류 20%로 진행한다. 수능일반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반영비율은 모집단위별로 상이하다. 인문계열 가운데 경영경제대학 소속 학과는 ▲국어 35% ▲수학 45% ▲사회/과학탐구 20%, 이외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40% ▲수학 40% ▲사회/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전체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25%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40% ▲과학탐구 35%를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중앙대는 정시모집 수험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시모집 상담 해피콜(Happy CAuLL)'을 운영한다. 수험생들의 합격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입시기관별 합격예측 데이터를 자체 비교분석해 수능 성적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올해도 이어간다. 수험생들은 중앙대가 제공하는 해피콜 서비스를 통해 중앙대 자체 데이터뿐만 아니라 대입 성적 예측 기관의 합격예측 결과를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다. 입시기관별 합격예측 데이터나 시스템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는 것이다. 시간과 비용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대를 지정해 입학상담 전화를 받는 해피콜 서비스는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중앙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수) 10시부터 1월 6일(토) 18시까지다.

2023-12-27 15:36: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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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3일 대입 정시 원서 접수 시작…“공통원서 미리 작성”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2024년 1월 3일부터 진행된다. 2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2024학년도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1월 6일까지다. 수험생들은 가나다 3개의 군에서 원하는 곳을 각각 선택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험생은 정시 원서접수 기간에 앞서 공통원서 접수 대행사 사이트인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고 '공통원서' 작성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는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로 여러 대학을 지원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원서접수 서비스다.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으며, 수정해 제출할 수도 있다. 수시모집에서 작성했던 회원정보와 공통원서가 있다면 이를 재활용할 수도 있다. 수시모집에 작성하지 않은 수험생은 미리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공통원서는 '내보내기' 또는 '가져오기' 기능을 이용해 원서접수 대행사 간에 주고받을 수 있다. 특히, 공통원서를 수정하고 저장한 후 '내보내기' 버튼을 클릭해야 타 대행사로 수정된 내용이 적용된다. 예컨대, 유웨이어플라이에 로그인해 공통원서를 작성한 후, 진학어플라이에 계약된 대학에 원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도 내보내기와 가져오기 기능을 통해 미리 작성한 공통원서로 제출이 가능하다. 공통원서 작성시에는 미리 가입한 '통합회원ID'를 통해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에 로그인하고 공통원서 항목에 해당하는 ▲성명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 등을 작성하면 된다. 환불 계좌정보 입력 시에는 반드시 대학의 환불 시점에 사용이 가능한 유효 계좌번호로 입력해야 하며, 청소년 전용 계좌의 경우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수험생은 자신의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사용자의 컴퓨터 환경에 따라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원서접수 대행사 콜센터(유웨이어플라이 1588-8988, 진학어플라이 1544-7715) 문의하면 된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대교협은 수험생이 윈도우 PC에서 크롬(Chrome) 및 MS엣지(Microsoft Edge) 브라우저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입학전형료는 개별 또는 묶음(대행사별)으로 선택 결제가 가능하다. 지원할 대학을 선택한 후, 공통원서 항목 확인·수정, 대학 지원사항, 사진 등 대학별 추가입력 사항을 작성하고 저장하면 된다. 한편, 대교협은 수험생들이 원서접수 방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튜브 '대학어디가TV'를 통해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입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축한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서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 대한 대학별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7 15:34: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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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글로벌 에너지 동향 논의..."에너지안보를 가장 핵심으로 둬야"

내년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주요국의 사례와 글로벌 에너지 정책 환경의 변화를 전체적으로 평가하며 에너지 정책의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3년 글로벌 에너지 정책환경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새로운 에너지 정책을 만들어내기 위해 전문가들이 아이디어를 함께 모으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에너지안보, 경제적·사회적 수용성,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세 가지 기반이 서로 튼튼하게 지지하고 있어야 국가 에너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각국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현실에 맞는 여건과 에너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 노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주요국의 글로벌 에너지 주요 동향과 전망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중요성이 지속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 미국과 EU는 각 국가에서 청정에너지 산업을 보호하고 공급망 구축에 집중하는 등 세계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조일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화석연료 수요 정점 도달은 2030년 이전일 것"이라며 "청정에너지와 재생에너지의 투자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2025년부터 대규모 LNG 수출 물량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카타르를 중심으로 신규 프로젝트들이 활발히 개선되며 수요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성도 높게 평가했다. 다만 태양광 에너지는 성장률이 예상되나 전력망에 대한 안정성이 떨어진 상황임을 지적했다. 아울러 핵심광물의 지역 편중으로 인한 공급망 위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큰 문제점으로 꼽혔다. 중국의 광물 매장량도 많지만, 무엇보다 선광·제련 의존도가 더욱 심각하다는 분석이다. 김진수 한양대학교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핵심광물 공급망 위기 자체를 회피하기는 어렵다"며 "위기를 감당할 수 있는 기반과 위기를 맞닥뜨렸을 시 회복할 수 있는 대응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광물 공급망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법적 근거에 기반한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소비자보호 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허윤지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국내 가격정책은 원가기반의 요금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적정가격은 소비자의 에너지 소비 합리화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정책적 수단이라는 설명이다. 산업부는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27 15:34: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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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 정식 출시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를 정식 재출시한다. 롯데리아는 '전주 비빔 라이스'버거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올해 출시된 메뉴 중 다시 먹고 싶은 올해의 버거 선정 이벤트인 '땡스버거' 선정 투표에서 득표율 약 35%를 차지하며 2023 땡스버거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가격·중량·원재료 등 올해 초 출시와 동일하게 구성했으며 7년만에 정식 고정 메뉴로 '라이스' 버거 메뉴 라인업을 재구성하게 됐다. 롯데리아는 이번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 출시와 함께 1월 18일까지 연말 연시를 맞아 고마운 주변인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땡스버거 카드 만들기' 릴레이 1차 이벤트를 31일까지 운영하고 2차 이벤트를 1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해당 이벤트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대상 중 추첨을 통해 ▲맥북 프로 M3(1명), ▲에어팟 맥스(3명), ▲닌텐도 스위치 OLED(10명) 등과 함께 이벤트 참여 전원에게는 롯데잇츠 배달 주문 시 사용이 가능한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롯데리아의 땡스버거 캠페인은 올해 첫 시행 이후로 매년 고객 투표를 통해 한 해 동안 고객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버거를 선보임과 함께 24년 역시 K-버거 육성을 위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27 15:33: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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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출생아, 전국 17개 시도 중 14곳 감소

지난 10월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밑돌면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는 전국 17개 시·도 중 충북과 전남, 제주를 제외한 14개 지역에서 모두 줄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우리나라 인구는 사망이 출생을 앞지르며 9만4000명 자연 감소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0월 출생아 수는 전년동월 대비 1742명(-8.4%) 감소한1만8904명으로 집계됐다. 출생아 수는 계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하는데, 이는 1981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소치다. 월별 출생아 수는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2만 선을 하회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1월(3.4%) 이후 계속 감소하다가 지난해 9월 13명(0.1%)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다시 1년 넘게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다. 1월부터 10월까지 출생아 수는 19만6041명으로 전년보다 1만7268명(8.1%)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1~10월 출생아 수가 21만3309명으로 20만명을 넘었으나 올해는 그마저 넘기지 못했다. 통계청은 이달 중순 발표한 장례인구추계에서 올해 합계출산율(중위추계 기준)을 0.72명으로 예상한 바 있다. 출생아 수 감소 추세를 감안하면 합계출산율이 전년대비 악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10월 사망자 수는 3만793명으로 1년 전보다 1003명(3.4%) 늘어났다.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지면서 인구는 1만1889명 자연감소했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85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인구가 자연감소했다. 1~10월 누적으로 우리나라 인구는 9만4270명 자연 감소했다. 10월 혼인 건수는 1만5986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54건(1.0%) 증가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은 3.7건으로, 전년보다 0.1건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과 부산 등 10개 시도에서 증가한 반면 대전과 세종 등 7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이혼 건수도 전년보다 450건(6.0%) 증가한 7916건으로 나타났다. 이혼은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하다 7월부터 감소세로 전환 후 10월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2023-12-27 15:31:3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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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미만 기업' 중대재해예방 1조5000억 투입…사업장 83만곳 중점 관리

정부와 여당이 27일 50인 미만 사업장 안전관리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의 유예를 추진하는 와중에 나왔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중대재해에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는 동시에, 안전보건관리 역량 확충과 작업환경 안전 개선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우선 관계부처와 공공기관, 관련 협회, 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49인 사업장 83만7000곳이 자체 안전진단을 하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 중대재해 위험도 등에 따라 중점관리 사업장 8만여 곳을 선정하고,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인력·장비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나머지 일반 사업장은 교육·기술지도를 중심으로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자체 중대재해 예방 역량을 갖추기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컨설팅을 확대한다. 외국인력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아울러 교육·인건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안전보건 전문 인력을 2026년까지 2만 명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50인 미만 사업장이 안전관리전문가 등을 공동으로 활용·채용할 수 있도록 내년에 600명의 '공동안전관리전문가' 선임도 지원한다.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비용 지원을 비롯해 소규모 제조업 노후·위험공정 개선 비용 지원 등 작업환경 안전 개선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또 원청 대기업이 하청 협력사에 대한 안전보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적극 부여하는 등 민간 주도 산업안전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번 대책을 위해 정부가 책정한 예산은 1조5000억 원이다. 내년 재정 1조2000억 원에 제도 개편에 따른 안전관리비용 등 간접투입 효과를 합친 규모다. 내년 1분기에 사업을 조기 집행한 후 내후년까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정부와 여당이 내년 1월27일로 예정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의 추가 유예를 추진하는 가운데 발표됐다.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해 1월 시행됐는데,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과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공사에 대해선 2년 유예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영계는 중소기업들의 준비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추가 유예를 요구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도 이를 받아들여 2년 유예를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노동계는 중대재해법 추가 유예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 대책을 포기하고, 법 자체를 무력화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2023-12-27 15:29: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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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차관 인선 단행…기재2차관 김윤상·여가 신영숙·국토 진현환·해수 송명달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기획재정부·여성가족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4개 부처와 차관급인 조달청장과 국무총리비서실장 인선을 단행했다. 신임 기재부 제2차관에는 김윤상 현 조달청장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재정·예산 정책을 오랜 기간 담당해 오면서 탁월한 업무역량을 발휘해 온 정통 재정관료"라며 "재정 전문성과 폭넓은 정책 경험을 토대로 국가재원의 합리적 배분, 재정건전성 개선, 민생경제 지원 등 재정 분야 과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신임 여가부 차관에는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이 임명됐다. 신 신임 차관은 공무원소청위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차관급)을 역임하는 등 인적자원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정통관료로 "인사·조직 관리 전문성과 풍부한 공직 경험을 토대로 여가부의 조직개편을 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조직을 안정감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 신임 차관의 배우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으로 '부부 차관'이 탄생했다. 신임 국토부 제1차관에는 진현환 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이 임명됐다. 진 신임 차관은 국토부에 약 30년간 재직하며 토지정책관, 주거복지정책관, 주택토지실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부동산 정책 전문가로 "주택공급 촉진, 주거안정·주거복지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분야 국정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신임 해수부 차관에는 송명달 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송 신임 차관은 해수부 주요 보직을 거쳐 해양정책, 항만물류, 수산 등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대통령실은 "송 차관은 해수부 직원들이 뽑은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인 '으뜸선장'에 선정(2020년)되는 등 실력과 인품을 두루 겸비하여 부내 신망이 두텁다"며 "신임 장관을 보좌해 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를 착실히 수행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조달청장에는 임기근 현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발탁됐다. 임 신임 청장은 기재부에서 약 30년간 재직하며 공공정책국, 예산총괄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거친 공공 및 재정 정책 전문가로 "풍부한 경제정책 경험을 토대로 공공조달 행정의 신뢰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정한 조달시장 질서 확립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끝으로 국무총리비서실장에 손영택 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변호사 출신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쳐 총리비서실에서 민정실장으로 국무총리를 보좌해 왔다"며 "법률적·정책적 전문성과 함께 대외소통과 정무적인 역량도 뛰어나 국무총리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보좌할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023-12-27 15:28:26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