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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 조사요원 모집

남해군이 오는 1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이하 사업체조사)를 이끌어갈 조사관리요원과 조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관내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구조 등 파악을 통해 지역 맞춤형 개발계획 수립 및 지역소득추계(GRDP)의 기초자료활용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통계법에 의거 통계청과 경상남도, 남해군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조사는 2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조직형태 등 9개 항목을 조사한다. 사업체조사를 수행할 모집인원은 총관리자 1명, 조사관리자 2명, 조사지원담당자 1명(이상 조사관리요원)과 도급조사원 11명, 예비조사원 1명(중도포기대체자)(이상 조사원)으로 총 16명이다. 조사관리요원은 담당공무원과 함께 조사준비 및 현장조사를 관리하며, 조사원은 사업체를 방문하여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요원은 19세 이상인 남해군민으로 군에서 지정한 장소에 출퇴근이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통계조사 경험자, 저소득층,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을 우대하여 선발한다. 접수는 남해군 기획조정실(남해군청 2층)을 방문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군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구비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하거나 기획조정실을 방문하여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선발은 서류 심사를 거쳐 적격자를 최종합격자로 선발하며, 채용된 조사요원들은 교육을 거친 후 조사기간 일수를 계산하여 수당이 지급된다. 2024년 사업체조사의 단가는 총관리자, 조사관리자의 경우 일 8만 1840원, 조사지원담당자와 조사원의 경우 일 7만 8880원이다. 사업체조사 조사요원 지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남해군 기획조정실 법무규제개혁팀으로 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사업체조사는 군 사업체 파악을 통해 군민 맞춤형 정책수립을 위해 진행하는 조사로, 조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조사요원 채용에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2023-12-27 14:59: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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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공무원 후생복지사업 우수기관 선정

산청군이 전국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공무원 후생복지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산청군은 '공무원 후생복지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우수 후생복지사업 사례를 공유, 확산해 범정부적 후생 복지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 공무원 활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의 사례는 공무원 후생 복지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공모 결과 산청군은 창의성, 효과성, 파급성, 난이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산청군은 전국 우수기관(서울 송파구, 특허청, 경기 안산시, 국세청) 중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산청군은 그동안 ▲공무원 아파트 임대 '공무원 주거안정 YES!! 지역경제 활성화 YES!!'를 비롯해 ▲청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직원 찐휴식 힐링공간' ▲공무원 휴식과 화합의 공간 '군 직영 휴양시설'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 '나를 위한 잠깐의 선물 같은 휴식'▲MZ세대도 공감하는 복지정책 '장기재직휴가 확대' 등을 추진해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사기진작에 기여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휴식과 재충전으로 직원들의 삶에 활력이 생기고 활기찬 직장 문화가 조성되면 대민서비스 질도 향상될 것"이라며 "직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행정의 생산성을 높여 군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7 14:59: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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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주민참여형 영양 휴먼다큐 상영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주민참여형 영양 휴먼다큐 상영회」를 12월 26일(화) ~ 27일(수) 14시부터 16시까지 수비면 다목적체육관과 입암면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상영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 국비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행사로 지역 주민들이 출연하고 촬영스태프의 참여를 통해 제작한 다큐영상을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입암면과 수비면에서 상영했다. 영양 휴먼다큐는 입암면과 수비면 총 6쌍의 부부들이 출연하여 영양군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그동안 가족들을 위해 희생한 노부부들의 삶을 담아 가족애와 영양군만이 가진 매력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상이다. 또한, 팔순의 버킷리스트, 마지막 김장 등의 6편의 테마로 제작된 약 20분 정도의 다큐 영상은 상영회에서 만나보지 못한 군민들을 위해 영양군 유튜브 영양만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주민 참여형 영양 휴먼다큐 상영회를 통해 한 해 동안 바쁜 일상을 보내신 지역 주민들께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누리는 편안한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무엇보다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자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하신 점에서 우리 군민들께서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드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뜻깊다."라고 전했다.

2023-12-27 14:58:5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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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종합자산관리 강화 위해 대구지점 이전 오픈

유진투자증권이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지점을 확대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대구지점은 기존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서 수성구 범어동 정암빌딩 3층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전날 개점식을 열었다. 144평 규모로 조성된 대구지점에는 약 20명의 PB가 상주하게 된다. 이번 확대 이전은 유진투자증권의 고객 접점 채널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에 따라 종합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유진투자증권은 대구광역시 내 행정과 금융 중심지로 지점을 이전함으로써 고액자산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종합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점운용형 랩(Wrap), 해외주식 등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강점을 가진 PB들을 대구지점에 배치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중소형사 리테일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PB 중심의 영업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2020년부터 고객 접점 채널 혁신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지역의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 서울 강북지역의 '서울WM센터', 경기지역의 '분당WM센터', 호남지역의 '광주WM센터' 등 지역 거점형 WM센터를 출범했으며, 대전지점과 전주지점을 통합하여 개점한 바 있다. 최현 유진투자증권 채널영업부문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WM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지점을 확대 개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 채널의 혁신을 지속하여 지역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투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27 14:58: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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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제1회 경남교육공동체 포럼 개최

국립창원대학교는 예비교사-현장교사-교수로 구성된 교육공동체의 운영 성과를 발표하는 '제1회 경남교육공동체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창원대 교원양성지원센터와 LINC3.0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돼 80여 명의 시도교육청 관계자, 예비교사, 현장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포럼에서는 신규 개발된 5가지 교육 모형, 모형의 현장적용 사례, 예비교사 참여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경남교육공동체포럼은 국립창원대와 경남교육청이 협력해 유아교육에서 대학교육에 이르는 경상남도 교육공동체 운영 모델인 '경남교육혁신모델 CWDAD(개발-적용-확산)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교사-예비교사-교수-장학사-학교리더(교장, 교감, 원장, 원감)가 1년 동안 협력해 현장에 필요한 교육 모형 개발 및 운영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공동체 구성원들은 2~3인의 현장교사와 교수가 한 팀이 돼 현장에 필요한 신규 교육 모형을 개발하고, 예비교사는 개발된 교육 모형의 현장 적용과정 학습 및 검토, 수업 운영에 참여했다. 경남교육청 장학관과 장학사, 특수학교의 교장 및 교감, 유치원의 원장은 개발된 모형에 대한 검토로 경남교육공동체 운영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최근에는 교육부에서도 예비교사와 현장교사의 학습공동체 운영을 강조하고 있다. 포럼에서 발표된 신규 교육 모형은 유아교육 2종, 특수교육 2종, 대학교육 1종으로 총 5종이다. 특수교육 영역에서는 '상황기반 문제해결 수업모형의 개발 및 특수학교 적용'을 주제로 국립창원대 박지윤 교수(특수교육과)와 박주현 교사(창원천광학교)가 발표했다. 특수교육과 재학생이 중심이 돼 개발한 경상남도 특수교사를 위한 '경남AAC'의 플랫폼을 조해성 학생(특수교육과)이 발표했고, 이를 활용한 '상황예측맵과 AAC를 활용한 자폐성 장애 학생의 문제행동 중재 모형 개발과 특수학교 적용'을 주제로 국립창원대 특수교육과 한경임 교수와 창원천광학교 신수정 교사가 발표했다. 특수교육분야 발표에 대해 경남교육청 한경화 장학사는 "현장의 활용성이 높은 모형들이 개발됐다"며 "재학생들이 개발한 '경남AAC'는 특히 경상남도 특수교육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유아교육 영역에서는 '현장 중심의 유아교육 네트워크 프로그램 모델 개발 유치원 현장적용'을 주제로 국립창원대 동풀잎 교수(유아교육과)와 박미경 수석교사(용호유치원)가 발표했다. 또한 다문화교육을 주제로 '유치원 다문화교육 예비교사-현장교사 학습공동체 운영 모델 개발 및 유치원 현장적용'에 대해 국립창원대 이창기 교수(유아교육과)와 김가현 교사(용호유치원)가 발표했다. 유아교육분야 발표에 대해 경남교육청 김성경 장학사는 "현장에 필요한 교육모형과 그 적용에 따른 성과들이 현장에서의 활용과 확산이 기대되며, 이 예비교사-현장교사-대학-교육청의 공동체 운영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국립창원대 LINC3.0사업단 미래인력양성센터장인 이인숙 교수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LINC 3.0 대학교육혁신 모델'을 주제로 대학교육의 새로운 교육 모형인 에듀엑스유니콘(EduX-UNICORN)의 개발과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경남교육청 박일성 장학관(유아초등교육과)은 기조발표에서 "경상남도 교육공동체 운영 모델의 핵심은 예비교사, 현장교사, 교수, 장학사 등 모두가 성장하는 학습공동체가 되는 것"이라고 포럼 운영의 의미를 강조하며 "경남교육청과 국립창원대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혁신적인 현장교육모형의 개발, 확산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김혜정 교수(국립창원대 교원양성지원센터장)는 "지난 1년 동안 수많은 회의와 협력의 결과가 포럼을 통해 소개돼 보람을 느끼며, 국립창원대가 앞으로도 경상남도 유아교육에서 대학교육에 이르는 현장에 필요한 교육 모형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어윤 총장 직무대리님과 대학의 국립대육성사업, LINC3.0사업단, 경남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의 장학관 및 장학사, 창원천광학교의 교장 및 교감 선생님, 용호유치원, 토월유치원, 창원진달래유치원의 원장 선생님과 참여해 주신 모든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2023-12-27 14:58: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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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제51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합격률 100% 달성

신라대학교 치위생학과가 '2023년 제51호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합격률 100%의 성과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은 1차 실기시험과 2차 필기시험으로 진행되며 최근 5년간 전국 평균 합격률이 80%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실기시험과 12월10일 필기시험을 치룬 이번 '제51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 총 5243명이 응시해 합격자 4613명으로 88%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신라대 치위생학과는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라대 치위생학과 장경애 학과장은 "우수한 교수진들이 모여 국가고시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한 성과가 국가고시 결과로 나타나 보람되고 교수진들의 노력만큼 학생들이 믿고 따라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 전원 합격할 수 있도록 교수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졸업을 앞두고 국가고시에 합격한 치위생학과 4학년 서유진 학생은 "4년 동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열심히 달려온 학우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치과위생사가 돼 너무 좋다"며 "힘든 수업 과정 속에서도 학과 교수님들의 정성스런 가르침 덕분에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3년 일반대학원 치위생학과 박사과정 개설 승인된 신라대 치위생학과는 2024학년도 첫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입학예정이다. 이로써 신라대학교는 영남권 최고의 치위생학 석·박사 교육과정을 보유하게 됐다.

2023-12-27 14:58: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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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 선정

국립부경대학교는 국제통상학부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GTEP사업은 글로벌과 로컬에 특화된 청년 무역인재를 양성하는 산학협력 사업이다. 이번 GTEP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대학생 40명을 선발해 무역실무 지식과 현장 실습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특화 지역에서의 수출 마케팅 및 전자상거래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청년 무역전문가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참가자들은 총 600시간에 걸쳐 무역 이론과 실무를 교육받고, 국내외 현장실습과 해외 박람회 및 전시회 참여를 통해 학점 취득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본교육과 현장실습과정 교육비와 실습비가 지원되고, 과정을 수료하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무역전문가 인증서와 한국무역협회의 수료증은 물론 취업 지원 등 혜택도 제공받는다. 부경대는 동남아 지역을 특화한 사업전략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돼 매년 약 1억 2000만 원씩 3년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기존 참여대학과 신규 대학사업단을 포함, 총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국립부경대 국제통상학부 PKNU YTP GTEP 사업단장 안태건 교수는 "우수한 학생들을 발굴해 동남아 지역 특화 교육은 물론 무역실무, 스마트물류 시뮬레이션,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 등 교육을 통해 글로벌과 로컬지역을 연결하는 청년 무역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호 대표 지도교수는 "세계 경제침체와 글로벌공급망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젊고 건강한 에너지를 가진 청년 무역전문가들이 온라인마케팅 활용능력, 디지털무역 역량, FTA 활용 및 비관세 무역장벽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12-27 14:57: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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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손실일수, 前정부들 대비 40% 미만...노사관계 안정적"

윤석열 정부 들어 근로손실일수가 최근 20년간 평균의 4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대화를 통한 갈등해소 관행과 노사법치주의 기조가 안착중이라고 평가했다. 고용노동부는 27일 현 정부 들어 노사분규 지속일수가 최근 8년 만에 가장 짧았다고 밝혔다.올해 노사분규 지속일수는 9.0일로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짧았다. 2022년 5월10일~2023년 11월30일까지 근로손실일수는 56만357일로,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 평균인 152만2545일과 비교해 36.8%에 그쳤다.대화를 통해 대립구도를 신속히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또 근로손실일수가 2003~2022년까지 평균의 40% 미만 수준이라며 현재 노사관계 지표가 매우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용부는 이날 '2023년 주요 노사관계 지표'를 공개하고, "현 정부 출범 이후 노사법치주의를 일관되게 확립했다"라고 밝혔다. 근로손실일수는 노사분규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발생한 사회적 손실을 근로일수로 측정한 지표이다. 파업에 참가한 노동자수에 파업시간을 곱해 1일 근로시간(8시간)으로 나눈 값이다. 고용부는 "일부 사업장의 노사 분규가 있기도 했다"며서도 "대다수 사업장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타결하고, 주요 갈등 사업장이었던 포운과 한국와이퍼 등도 합의를 도출하는 등 자율과 상생의 노사관계가 현장에 안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개별 사례로, 한국철도공사에서 임금인상 등에 대한 분쟁으로 파업이 발생하는 등 노사교섭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을 통해 교섭에 물꼬를 트면서 2023년 임금협약은 원만히 마무리됐다. 고용부는 특히 △노조회계 투명성 강화를 비롯해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 △5대 불법·부조리(임금체불·포괄임금 오남용·부당노동행위·직장 내 괴롭힘·불공정 채용) 등의 정책 성과를 내세웠다. 고용부는 지난 10월 역대 처음으로 노조의 회계연도 결산결과를 회계 공시 시스템에 공표하도록 하고, 이를 세액공제와 연계하는 방안을 공표했다. 노동계는 즉각 반발한 바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을 포함해 조합원수 1000인 이상의 노조·산하 조직 739곳 중 90%가 넘는 675곳이 회계 공시에 동참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법무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함께 건설현장의 채용질서를 확립하고 월례비 등 부당한 관행을 강력 단속한 것도 올해 성과로 꼽았다. 올해 성과와 관련해,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노사관계뿐만 아니라 우리 노동시장 전반에 법치를 확립하여 일터에서의 불법·부당한 관행을 확산해야 한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공정과 상식이 숨 쉬는 노동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복귀를 통해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재개된 만큼, 사회적 대화를 통해 미래세대와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12-27 14:57:1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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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디자인정보지 14호 발간

부산디자인진흥원(DCB, Design Council Busan, 원장 강필현)은 지난 26일 부산 지역 디자인 문화 확산을 위한 디자인정보지 'Designare(데지그나레) 14호'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는 유행이 된 전통문화라는 뜻의 'New-Old'를 주제로 ▲전문가 기고 ▲기획기사 ▲특집인터뷰 ▲디자인핫이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문가 기고에서는 류인혜 리움미술관 전시기획실 책임디자이너가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전통공예'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전통공예가 타 장르와 융합하고 새로운 재료를 수용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혁신하는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해당 기고에서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LOEWE)의 주목을 받는 전통공예인을 조명하고 유명 아이돌 및 2030세대가 사랑한 전통의상 브랜드에 대한 소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어지는 기획기사에서는 '약케팅'(약과+티케팅), '할매니얼'(할머니 취향의 밀레니얼 세대) 등으로 대표되는 2030세대 사이에서의 '전통문화 유행'에 대해 소개하고 이와 관련한 관광, 콘텐츠, 식품산업 등에서의 부산의 경쟁력을 조명한다. 특집 인터뷰에서는 부산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전통주 '설하담'과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기장 문동마을'의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 이외에도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으로 대표되는 챗 커뮤니티로 달라지는 소통전략을 알아보는 특집기사,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K-디자인 통계현황, 부산광역시 디자인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소개 등이 이번 호에 포함됐다. 한편 디자인정보지 'Designare 14호'는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e북으로도 볼 수 있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할매니얼' 등으로 대표되는 전통문화에 대한 유행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새해에 발간될 예정인 Designare 15호에서는 부산 도시브랜드 'Busan is good'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각종 브랜딩 사례를 소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7 14:57: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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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인지과학자 김상균 교수 초청 특강 개최

거창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00명이 모인 가운데 앞서가는 거창군 공직자를 위한 깨달음 프로젝트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인지과학자 김상균 교수를 초청해 '혁신하는 조직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빠른 시대변화와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유명 강사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은 공직자의 사기 진작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과 방향 설정 해법을 제공해 조직과 거창군, 나아가 삶을 바꾸는 새로운 변화를 끌어내고자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 김상균 교수는 특강에서 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 뇌과학, 생명공학 등 인류는 인공 진화기에 들어서 기존 인류를 넘어서는 초인류가 되고 있으며, 우리는 인류 문명의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는 첫 번째 사피엔스, 위대한 탐험가로서 혁신하는 조직에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특히 강조했다. 이날 특강을 들은 한 공무원은 "군정과제 실현, 미래 거창을 위한 비전 공유와 동기부여·자기 계발, 소통 능력 함양 등 활기찬 조직 문화 조성에 필요한 여러 가지 해법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급격한 발전과 함께 변화하는 현재의 모습을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해 대비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거창군 공직자와 군민들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7 14:56: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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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생들, 경찰청장·부산경찰청장 표창장 수상

경성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재학생들이 경찰청장과 부산경찰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장은 올해 최초로 실시한 대한민국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경찰청 청년인턴 채용'에 청년인턴으로 선정돼 활동 중인 양현아, 임현성 학생이 인턴과정에서의 우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한 양현아 학생은 "이 표창장을 주신 경찰청장님과 인턴생활을 함께 해주신 부산시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의 경찰관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또 이러한 인턴과 관련해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준비해주신 학교 및 학과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부산경찰청장 표창을 임현성 학생 역시 "이 상을 주신 부산경찰청장님과 인턴과정을 함께 해주신 부산시 경찰청 청문감사민원상담실 경찰관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이러한 경험을 발판 삼아 진짜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이 모든 것을 함께 준비해주신 우리 대학 경찰행정학과와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경성대학교 문유석 경찰행정학과장은 "우리 경찰행정학과에서는 학교 내 교과 과정을 넘어 각종 공모전 등에 참가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경찰에 입직하기 전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찰관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의지를 제고하고 경찰관 입직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성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2021년 개설돼 매년 다수의 경찰관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 최고의 경찰행정학과로 도약하고 있다.

2023-12-27 14:55: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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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7일 가좌캠퍼스 대학본관 3층 접견실에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강정화 학생처장, 김민철 농업생명과학대학장, 전상곤 식품자원경제학과장, 강태경 대외협력과장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김준록 공공급식사업처장, 양재준 경남지역본부장, 전용필 미래사업협력부 차장, 문정호 경남지역본부 차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SG 홍보영상 및 경상국립대 홍보영상 시청, 양 기관장 인사 말씀, 협약 주요내용 소개, 협약체결 및 기념품 교환,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산업을 발전시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및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 인재 육성 및 취·창업 역량강화 협력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급 안정, 유통구조 개선, 수출 확대 등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교류 ▲안전한 공공급식을 통한 학생 건강제고 및 제반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1948년 개교한 우리 경상국립대는 농업, 수산업, 식품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경쟁력과 교육·연구·산학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농업생명과학대학과 해양과학대학에서는 이 분야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연구와 교육, 실험·실습을 오늘도 광범위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특히 우리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학습의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졸업 이후의 진로를 모색하는 데 귀중한 열쇠가 되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상국립대의 2만여 학생과 임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경상국립대의 인재상인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혁신과 상생의 개척정신을 담아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의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수산물의 저장·처리·가공업을 육성하고, 농어민의 소득증대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1967년 12월 농림부 산하에 설립된 정부투자기관이다. 2012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ESG 경영 및 공공혁신 선도 ▲농산물 수급안정을 통한 국민편익 증대 ▲유통개선을 통한 국산 농산물 안정 공급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수출 농어업 육성 ▲중소식품기업 지원을 통한 농식품산업 육성이 경영목표이다.

2023-12-27 14:52: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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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환자 이송 위한 새로운 체계 도입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일 환자 이송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과 연동되는 '이송' 앱을 양산부산대병원 정보전산팀에서 특별히 개발해 새로운 이송 체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앱은 기존의 이송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은 물론, 간호사와 이송 기사 간의 협업을 지원해 이송 기사가 개발된 앱을 활용해 본인에게 배정된 환자를 신속하게 확인 후 환자 팔찌의 바코드를 통해 정확한 환자 정보를 한 번 더 인증해 정보의 정확성과 무결성을 보장하는 등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이송 체계 시스템이다. 더불어, 이 앱은 응급 상황에서의 환자 이송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간호사가 EMR시스템을 통해 이송 요청을 하면 이송 기사는 앱을 활용해 배정된 환자의 상태와 이송 거리 등을 고려해 이송 경로를 최적화해 이송 시간을 단축하고 환자의 안전성을 높이는 등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 솔루션을 통해 환자 이송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환자 정보의 정확성을 확보해 응급 상황에서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간호사와 이송 기사의 원활한 협업을 통해 환자 중심의 안전한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체계의 도입에 대한 의의를 강조했다. 앞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이송 체계 도입을 계기로 환자 이송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2023-12-27 14:52:4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