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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주요업무계획 보고

수원특례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가 22일, 제380회 임시회에서 복지여성국 소관부서의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3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 추진계획에 대한 청취를 했다. 국미순 부위원장(국민의힘, 매교·매산·고등·화서1·2)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자분들에게 소일거리라도 좋으니 다양한 일자리 제공이 필요하다"며 "기존 집행부가 하던 사업에 보훈자분들을 연계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은 "최근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을 보면 이용하는 어르신들에 비해 식탁이나 의자가 현저히 적거나 노후화가 많이 된 것을 볼 수 있다"며 "식사를 하러 오시는 어르신들이 많은 만큼 식탁을 새로 구입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은경 의원(국민의힘, 세류1·2·3·권선1)은 "수원시의 중요사업인 새빛돌봄사업의 홍보물이 주로 행정복지센터 현수막 게시대에 설치되어 있다"며 "사업의 주된 수혜자인 어르신들이나 사회소외계층 분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장소에 홍보물 게시가 필요하고, 사업 홍보 문구도 그분들에게 와닿을 수 있게 필요한 문구들로 수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매탄1·2·3·4)은 "요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고독사는 예방뿐만 아니라 사후처리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사후처리 신청부터 현장점검, 청소용역 등의 과정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가족 모두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가족서비스 제공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의 주된 대상이 어린아이를 키우는 여성에게 맞춰져 있다"며 "자녀를 결혼시킨 60, 70대 중장년층 여성이라던지, 고부간의 갈등을 겪고 있는 여성 등 사업 대상을 다양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대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은 1인가구 지원 종합대책에 대해 "1인가구를 위한 사업은 선별적 사업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1인가구 거점사업은 수혜대상에게 많은 의견을 수렴하여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끔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통2·3·망포1·2)은 "수원시 복지재단설립기본계획에 대한 타당성 검사까지 끝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아직 계획 수립은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원시민을 위한 수많은 복지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재단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정헌 의원(국민의힘, 정자1·2·3)은 "요즘 당근마켓 등 오픈채팅에 '수원'으로 검색해보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유인글이 많이 보인다"며 "범죄 담당기관인 경찰서뿐만 아니라 수원시에서도 오픈채팅방을 모니터링하면 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모 위원장(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은 "「수원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지난해 12월 공포되었으나 현재 시청과 시의회 신청사에만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이 조성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 사업의 상징성과 효율성을 고려할 때 각 구청과 행정복지센터에도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조성하는 것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복지안전위원회는 오는 23일까지 소관부서의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마친 뒤,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2024-02-22 16:19: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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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남 베이밸리 공동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경기연구원과 충남연구원이 '베이밸리 공동연구용역'을 통해 경기 남부권과 충남 북부권을 아우르는 평택호·아산호 일대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으로 제3서해안 고속도로(당진~광명) 추진, 체류형 관광레저 거점조성, 서해안 마리나 네트워크 구축 등 12개 사업을 제안했다.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22일 충남도청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실·과장, 경기·충남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밸리 공동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022년 9월 29일 '경기-충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2023년 2월부터 12월까지 공동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12개 제안 사업은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 ▲서해안권 탄소중립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서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벨트 구축 ▲항만물류 클러스터 및 배후단지(평택·당진항) 개발 ▲서해안 마리나 네트워크 구축 ▲체류형 관광레저 거점 조성 ▲골드코스트 명품가도(국도 77호선 및 시군 해안도로 관광도로 조성) 건설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 ▲역세권 연계 글로벌 스마트 캠퍼스 조성 ▲제3서해안고속도로(당진~광명) 추진 ▲베이밸리 순환철도 수도권 확장(포승-평택선 복선전철화 추진) 건설 ▲서해안권 철도 서비스 확대(GTX-C노선 경기·충남 연장 조기 추진 건의)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 경기도의 RE100 기조에 맞춰 '서해안권 탄소중립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이 포함됐다. 이는 베이밸리 권역에 집적된 수요와 항만 등 수소공급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연접된 평택·당진시를 대한민국 수소 생산·공급 허브로 육성하고, 평택·당진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내용이다. 당진~광명 고속도로와 포승~평택선 복선전철화는 '경기 서부 SOC 대개발' 사업과 연계해 서해안권의 자연·역사·문화 등 다양한 관광거점을 도로로 연결하고, 이동 동선을 넓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레저 수요 증가에 대비해 베이밸리만의 특색 있는 '서해안 마리나 네트워크 구축' 및 '체류형 관광레저 거점 조성'을 통해 도시민의 근거리 휴식·관광 공간을 제공하고 수변의 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도시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와 충남도는 양 연구원이 제안한 사업을 상반기중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최종 협력사업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남부와 충남북부는 삼성반도체 등 세계적 기업과 평택당진항이 있는 글로벌 경제권의 요충지이며,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지역"이라며 "경기도와 충남도가 가진 강점을 잘 활용하고, 도민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추진동력을 확보한다면 베이밸리가 대한민국 4차산업과 해양관광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는 "경기도와 충남도가 공통된 뜻을 유기적으로 협력할 때 비로소 베이밸리가 완성될 수 있으며,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 등 경기·충남의 경제지도가, 대한민국의 경제 지도가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2 16:19: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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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공의 집단사직 불구 진료 차질 없어

용인특례시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에도 불구하고 지역 의료기관 진료 차질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또,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시민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22일 기준 용인시 내 병원에 총 559명(전문의 526명·일반의 33명)의 의사가 근무 중이며, 이 중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전체 의사의 약 5%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 등 대도시 병원에 비해 전공의 비율이 낮아 일반 진료의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고,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는 응급실도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당장 시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의 업무 공백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향후 전공의들의 반발이 장기화되거나 확대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우선 보건복지부가 지난 6일 보건의료재난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는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진료체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비상진료대책상황실에는 전공의들의 사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며, 소방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소통하면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를 '응급의료포털' 및 보건소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병원과 의원에 휴진 참여 자제 요청 공문을 보냈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심각단계 격상 시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전공의들의 집단 반발 상황이 끝날 때까지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보건의료재난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지역 내 개원의가 집단 휴진에 동참할 경우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22일 기준 지역 내 병원을 제외한 개원의는 859명으로 집계됐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민들은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나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로는 ▲다보스병원(처인구 백옥대로1082번길 18) ▲명주병원(처인구 금령로39번길 8-6) ▲용인세브란스병원(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강남병원(기흥구 중부대로 411)이 있으며,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용인서울병원(처인구 고림로 81)이 운영 중이다. 소아와 청소년의 외래 진료를 담당하는 달빛어린이병원(강남병원·기흥구 중부대로 411)도 평일 오후 6시부터 11시, 휴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정상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계의 집단 반발 사태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지역의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협조를 요청하고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응급의료센터와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 신고 지원센터(주중 09~18시)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 과정에서 접수된 피해 신고는 관할 지자체와 함께 의료기관 관리·감독에 활용되며, 신고인 동의 없이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된다.

2024-02-22 16:18: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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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호실적, 반도체주에 청신호...코스피 모멘텀 기대감

모멘텀 부재에 주춤하던 국내 증시가 미국 엔비디아의 호실적과 함께 반등 기미를 되찾았다. 국내 반도체 기업의 훈풍으로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는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청신호가 켜졌지만 장기 모멘텀으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 상승한 2662.97에 마감했다. 앞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인공지능(AI) 열풍의 선두주자의 엔비디아는 전날 4% 하락에 이어 이날도 2.8% 가량 하락하며 연일 하락세를 지속했다. 다만 장 마감 후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21억달러(29조5035억원)와 주당 순이익 5.15달러(6875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5% 늘어난 규모이며, 총 이익은 122억9000만달러로 769% 급증했다. 국내 코스피 시장에서 반도체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큰 변수로 작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이번 호실적은 국내 증시에도 청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점차 물량이 빠지고 SK하이닉스에 상승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아 AI 색깔이 높은 반도체주 위주로 흐르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고, 아직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남아 있는 만큼 저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으로도 수급이 분산되고 있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며 "갇혀 있는 증시 흐름이 지속되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쯤 금리나 달러의 변동성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코스피는 사흘 만에 반등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다. 특히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는데 SK하이닉스의 오름세가 크게 두드러진 모습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5.03%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 수혜가 그대로 국내 반도체 기업에 훈풍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역시 장 초반에는 SK하이닉스와 함께 강세를 보였지만 점차 상승 폭을 줄여가며 종가 기준 0.14% 상승한 7만3100원에 마감했다. 정용택 IBK 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오전장까지는 장외에서 약 8% 정도까지 상승하며 증가 폭이 18포인트 수준에 머물렀지만, 오후장에는 시장 전체의 증가 폭이 8포인트 정도로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상승 폭이 둔화된 만큼 시장이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기보다는 약간의 자극을 준 정도로 풀이할 수 있고, 유의미한 움직임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주부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와 다음달 중순 FOMC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그때 매크로 변수에 더 영향을 많이 받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22 16:11: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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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서 SB17 후속 임상 결과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17'의 후속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는 24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인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임상 시험 후속 연구 결과 초록 2건을 발표했다. 첫 번째 초록은 SB17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 구조적·물리화학적·생물리학적·생물학적 특성을 분석한 것으로, 연구 결과 모든 측면에서의 동등성이 확인됐다. 두 번째 초록은 SB17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물리화학적, 비임상학적, 임상적 동등성을 바탕으로 종합 근거를 확인한 내용이다. 연구 결과 SB17 임상 시험이 수행된 판상 건선 외에도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나머지 적응증으로의 외삽이 가능함이 나타났다. SB17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네 번째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3년 9월 산도스와 SB17의 북미·유럽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2년 11월에는 글로벌 8개국에서 503명의 중등도 내지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SB17의 임상 3상을 완료했다. 해당 연구 결과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SB17 간의 유효성, 안전성 등의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확인한 바 있다.

2024-02-22 16:09: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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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엠디픽'에서 뷰티 단독 상품 선보여...뷰티 쇼핑 차별화할 것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뷰티 쇼핑 공간을 차별화하고 있다. 지그재그는 뷰티 단독 구성 상품을 선보이는 '엠디픽' 월평균 거래액이 최근 83%씩 성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그재그가 지난 2023년 9월 새롭게 선보인 '직잭 뷰티 엠디픽(이하 엠디픽)'은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기획 세트를 만들고 이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재구매가 많은 스킨케어는 대용량으로 마련하고 색조 메이크업은 고객 데이터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단독 색상을 출시하기도 한다. 지난 2023년 11월 기준 엠디픽 거래액 비중이 뷰티 전체 거래액의 30%까지 오르면서 엠디픽이 뷰티 카테고리 월 최대 거래액 달성을 견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당 기간 색조 화장품 브랜드 '투쿨포스쿨'의 '프로타주 기획 상품'과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힐'의 '토너패드 기획 상품'은 월 억대 거래액을 돌파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엠디픽은 루키 브랜드의 성장도 이끌고 있다. 라이너와 팔레트 등 아이메이크업 상품으로 유명한 '뮤드'는 지난 2023년 10월 대비 올해 1월 거래액이 4배 이상 급증했다. 피부 고민에 따른 기초 화장품을 판매하는 '샐리맥스', 합리적인 가격의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애콤' 등의 경우도 올해 1월 거래액이 엠디픽 구성 상품을 처음 선보인 월 대비 각각 4497%(9월 대비), 7762%(12월 대비)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그재그는 '엠디픽'에서 브랜드와 고객의 접점을 늘리는 마케킹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2월부터는 '7일 특가' 행사를 신설해 매주 10개의 상품을 엄선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22 16:06: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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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반도체 ETF 가이드북' 발간…반도체 산업 기초부터 AI반도체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반도체 ETF 투자법을 총망라한 '반도체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도체 ETF 가이드북'은 반도체 제조공정과 밸류체인 등 산업 관련 기초 지식부터 어드밴스드 패키징, 온디바이스AI와 같은 최신 기술 트렌드까지 반도체 산업에 대해 폭넓게 수록했다. 또한 '반도체 ETF 가이드북'에서는 한국, 미국, 대만 등 국가별 반도체 산업 특징과 해당 국가에 투자할 수 있는 TIGER ETF도 만나볼 수 있다. 총 9종의 TIGER 반도체 ETF 순자산 합계는 3조원에 달한다. TIGER 반도체 ETF의 대표 상품이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의 21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1조 8000억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반도체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7000억원 규모로 증가하며, 국내 반도체 기업 투자 ETF 가운데 순자산 1위에 올랐다. AI반도체 산업 발달에 맞춰 지난해 11월 새롭게 선보인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도 AI반도체 ETF 중 가장 큰 규모(순자산 약 1700억원)로 성장해 주목받고 있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최근 AI 기반 서비스 확산으로 반도체 업황 개선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 내에서도 높은 성장성을 지닌 분야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반도체 ETF 가이드북'이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던 투자자들에게 투자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2 16:05: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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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제46회 입학식 및 사회봉사대 발대식 개최

부산보건대학교는 22일 오후 2시 석파동주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제46회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봉사대 발대식과 신입생들에게 총학생회 및 대의원회를 소개하는 순서도 진행했다. 정학영 총장은 입학식에서 "46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부산보건대는 공시 취업률 74.7%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으며, 앞으로도 모든 교직원이 협력해 지역 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입학하는 신입생들이 활기찬 캠퍼스 생활과 대학의 낭만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학생 복지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입학식을 준비한 학생취업처장 이정희 교수(유아교육과)는 "입학식에 앞서 진행된 사전 행사에서 실용음악과 학생이 후배들에게 교가를 지도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즐거운 입학식이 되도록 노력했다"며"2013년 시작된 부산보건대 사회봉사대는 이번 신입생이 12기로,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은 만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입생 대표선서는 물리치료과 백승원 학생이 맡았고, 장학증서는 항공관광과 김소희 호텔·바리스타과 김민정 치위생과 김민서 등 3명이 대표로 받았다. 대외장학금인 영진의원 장학생에는 디저트&서양조리과 임준혁 학생, 물리치료과 박혜윤 학생이 받았다. 부산보건대는 전문대학특성화사업(ICK)과 함께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에 연이어 선정됐으며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실험 실습 위주의 교육과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2024-02-22 16:04: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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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대란 장기화 되나...환자들 아우성인데 대책 마련 '골머리'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 파업이 사흘째에 접어드는 가운데 의료 대란이 본격화되고 있다. 수술이 갑작스럽게 연기되고, 1년 기다린 외래 진료도 취소되는 등 환자들의 피해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의료 대란을 막기 위한 비상 대책을 내놨지만 실제로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미지수다.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깊어졌다. ◆전공의 9275명, 병원 떠난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일 오후 10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소속 전공의 74.4%인 9275명이 사직서를 제출, 전일 대비 45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직서 제출자 중 실제로 사직이 수리된 사람은 없다. 또 전공의 중 64.4%인 8024명은 근무지를 이탈했다. 근무지 이탈자는 전일 대비 211명 늘었다. 이에 따라 환자 피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신규 피해 상담 사례는 총 57건이었고 수술 지연 44건, 진료 거절 6건, 진료 예약 취소 5건, 입원 지연 2건 등이다. 특히 수술 일정에 막대한 차질이 생겼다. 병원들이 응급과 위중증 환자 외 급하지 않은 진료와 수술을 최대한 미루고 있는 탓이다. 하루 200∼220건을 수술하는 삼성서울병원은 전일 전체 수술의 40%를 연기했다.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는 수술을 '절반'으로 줄였다.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역시 수술을 30%가량 축소했다. 1년 전부터 예약을 잡아두었던 외래 진료가 취소 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00명 증원도 적다"는 주장을 고수하며 협상의 여지가 조금도 없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이날 근무지 이탈이 확인된 전공의 6038명 중 이미 업무개시명령을 한 전공의를 제외한 남은 808명에 대해 업무 개시 명령을 발령했다. 업무 개시 명령을 받고 일시적으로 복귀하거나, 복귀 후 업무를 소홀히 한 경우에도 명령 불이행으로 판단할 방침이다. 정부와 의사들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어 사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박단 회장은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이 사안이 1년 이상도 갈 수 있다고 본다"며 장기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장기화 조짐, 대책은 있나 정부는 전공의 파업에 대비한 비상 대책을 내세웠지만 의료 대란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복지부는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 상태다. 단기적으로는 1단계로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공공병원의 평일 진료 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 진료도 실시한다. 군병원은 응급실을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예상보다 파업이 길어지더라도 2~3주보다 훨씬 더 지속 가능한 비상진료체계 대응이 유지되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로 공보의 등 외부인력을 각 의료기관에 투입해 버티기에 들어간다. 아직 법적 근거가 미비한 비대면진료를 병원급 의료기관까지 전면 확대하고 진료보조인력(PA)까지 활용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의료 공백을 메울 방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의료법상 PA는 의사 역할을 일부 대신해 수술·검사·응급상황시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보조로 규정하고 있다. PA가 직접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현행법상 불법이란 얘기다. 환자들의 우려는 커졌다. 국내 대형병원에 입원 중인 암 환자의 보호자는 "아무리 같은 의료인이라고 하더라도 간호사들이 의사를 대신한다면 환자 입장에선 불안할 수밖에 없다"며 "그렇다고 치료를 거부하고 암 환자를 방치할 수도 없고, 응급한 상황만 안생기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간호사들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의료 공백이 계속되면 PA의 역할이 커지고, 환자를 외면하지 못한 간호사들만 책임을 떠안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대한간호협회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PA 간호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사전 협의한 바가 없다"며 "정부가 시키는 대로 불법 하에 간호사가 투입되어 의료공백을 메꾸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협상이나 중재의 여지를 조금도 주지 않은 채 압박 수위만 높이는 것에 대한 부작용도 우려된다. 의협 비대위는 전일 "자발적이고 정당한 의사표현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정부는 전방위적으로 법률상 근거도 없는 무리한 겁박을 감행하고 있다"며 "이번 면허정지 처분은 투쟁의지를 더욱 견고히 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2-22 16:04: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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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민간소비 증가율 1.8%→1.6% 하향…인하가능성 첫 언급

앞으로 3개월 후 금리전망과 관련해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과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이 갈렸다. 고물가에 대비하기 위해선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맞지만, 고물가에 실직소득이 줄며 소비가 둔화되는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은 3개월 후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면서도 "1명은 내수 부진을 고려해 3개월 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 금리인하 가능성…내수부진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외 여건 및 경제전망'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내수의 회복모멘텀이 약화된 상태다. 내수의 두축인 소비와 투자가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민간소비 증가율은 2022년 4.1% 에서 2023년 1.8%로 떨어졌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민간소비 증가율은 평균 2.6%다.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영향으로 재화소비를 중심으로 부진흐름이 이어져, 당초 예상보다 회복 모멘텀이 약화됐다"며 "가계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소비여력을 낮추고 있어 올해 민간소비 회복은 더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국은행이 예상한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은 지난해(1.8%)보다 낮은 1.6%다. 작년 11월 전망치 1.9%에서 0.3%포인트(p) 낮아졌다. 내수부진이 올해 더욱 극심해질 수 있는만큼 금리를 인하해 소비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근원물가가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금리인하 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은행은 이날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당초 2.3%에서 2.2%로 하향했다. 이 총재는 "물가 불확실성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며 "근원물가를 기준으로 하면 올해 말 목표치인 2%에 수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금리동결 가능성…소비자물가 다만 한국은행은 아직까지 금리인하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내수부진 회복 모멘텀이 약한 상태이긴 하지만 경제성장을 이끄는 수출이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출금액은 1분기 504억달러, 2분기 519달러, 3분기 524억달러, 4분기 561억달러로 매분기 증가했다. 2015년부터 2019년간 평균 금액(457억달러) 보다 15% 증가한 수준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내수회복은 더디지만 수출이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경제, 인공지능(AI) 관련 IT 수요가 확대되며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가 완만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도 둔화되고 있지만, 금리를 인하하기에는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다만, 현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국제유가와 농산물가격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로 들어오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가격은 1월 하순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2월 77.2달러에서 1월 21일 기준 81.1달러로 올랐다. 여전히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빠른 시일내 금리인하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 총재는 "개인적으로 상반기 내에 금리 인하를 하기는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상반기 이후로는 5월 경제전망을 통해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상반기 4월 12일과 5월 23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두차례 동결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2024-02-22 16:03: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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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한은, 금리 9연속 동결…"상반기 인하 쉽지 않아"

한국은행이 또 다시 금리를 동결했다. 국내 물가가 아직 불안한 가운데 미국도 정책금리 인하시기를 늦추고 있어서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상반기 2.9%에서 하반기 2.3%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 목표치(2.0%)에 도달할 때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상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1월 기준금리를 3.25%에서 3.50%로 올린 뒤 금리 인상을 멈췄다. 지난해 2·4·5·7·8·10·11월에 이어 올해 1·2월까지 9차례 동결 결정이다. 이번 기준금리 결정은 '고(高)물가'가 크게 작용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과 비교해 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22년 7월 6.3%로 고점을 찍은 뒤 내려오고 있지만, 여전히 물가안정 목표치(2.0%)보다는 높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리인하를 논의하기에는 물가수준이 목표수준보다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며 "국내, 국제요인에 의해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예측하는 대로 물가가 움직이는 지 확인한 뒤 금리인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른 기준금리 인하는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는 자금이 부가가치창출이 적은 부동산에 몰려 있고, 부동산 주택가격이 오르면 자금이 또 다시 몰리는 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에 있다"며 "금리정책을 가지고 이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지만, 금리정책을 잘못(금리를 성급히 인하)해 부동산 가격이 인위적으로 올라가는 문제는 방지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시기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변수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1%로 목표치(2%) 진입에 실패했다. 한미간 기준금리가 2%포인트(p) 벌어진 상황에서 성급하게 금리를 내렸다간 자칫 국내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돼 자금이 빠져나가고 환율이 급등할 수 있다. 이 총재는 "미국 금리에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받는데, 우리나라 금융시장도 연계되는 정도가 커지고 있다"며 "통화정책이 독립적이지 않다고 할 수 없지만 고려해야 할 점은 많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은은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물가상승률을 2.6%, 내년 물가상승률을 2.1%로 전망했다. 이는 물가 목표치에 도달하기 까지는 상당 기간 소요될 수 있다는 것으로, 고금리 수준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총재는 "아직까지 2월 경제전망이 이전(11월) 전망과 미세하게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변화가 없는 만큼 상반기 내 금리인하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5월 경제전망이 중요하고, 그때 지표를 보고 (금리인하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16:02: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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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은 '미래지향적인 조치'"

최근 유한양행이 회장, 부회장 직제를 신설하겠다는 방침에 일부 논란이 일어나자 회사 측이 이에 대해 '직제 유연화'를 위한 조치라며 논쟁에 선을 그었다. 22일 유한양행은 오는 3월 15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에 따른 회장, 부회장 직제 신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일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회장, 부회장 직제 신설에 대해 회사의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선제적으로 직급 유연화 조치를 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14일 유한양행은 공시를 통해 '이사회의 결의로 이사 중 사장, 부사장, 전무이사, 상무이사 약간인을 선임할 수 있다'는 정관을 '이사회의 결의로 회장, 부회장, 사장, 부사장, 전무, 상무 약간인을 선임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일부 거론되고 있는 특정인의 회장 선임 가능성에 대해서 '절대 아니다'라는 입장도 공식화했다. 유한양행 측은 "정관 개정은 크게 세 가지를 목적으로 한다"며 "첫째, 회사의 양적· 질적 성장에 따라 향후 회사 규모에 맞는 직제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외부인재 영입 시 현 직급 대비 차상위 직급을 요구하는 경우 글로벌 연구개발 중심 제약사로 도약하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우수한 외부인재 영입을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관상 표기되어 있는 것을 표준정관에 맞게 '대표이사'로 변경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정관 변경의 목적은 사업 목적 추가, 공고 방법 변경 등 다양한 조항을 현실에 맞게 수정하는 과정으로 직제 신설 또한 미래 지향적인 조치라는 것이 유한양행의 설명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1969년부터 지속되어 온 전문경영인 체제에 따라 주요 의사결정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사회 멤버는 사외이사 수가 사내이사 수보다 많고 감사위원회제도 등 투명경영시스템이 정착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22 16:00: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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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경제연구소, '이사회 운영 평가 프로세스 고도화 서비스' 실시

대신경제연구소는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사회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 절차를 제공하는 '이사회 운영 평가 프로세스 고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사회에 대한 자체 평가의 한계를 넘어 외부 평가의 객관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신경제연구소의 이사회 운영 평가 구축 프로세스는 ▲기업의 유관 부서와 이사회평가 관련 의견 수렴 ▲기업 규모 및 업종, 공시 수준, 평가지표의 활용도 및 중요도에 따른 평가 모델과 평가지표 문항의 설정 ▲평가지표 문항을 통한 내부 자체 평가와 이사진 미팅을 통한 외부 평가 병행 ▲평가 결과 분석 결과에 대한 중요도 선정 및 이사회 보고 단계로 구성된다. 안상희 지속가능센터장은 "해외에서는 이미 다수의 상장기업이 이사회 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해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사회 평가 프로세스 고도화 서비스는 이사회 평가에 대한 객관성과 정당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 평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장회사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신경제연구소 홈페이지 내 연구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2 15:59:27 원관희 기자
미래에셋증권,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이상 소각한다

-업계최초 자사주 소각 물량 명시한 주주환원정책 발표 -주주환원성향 3년간 조정 당기순이익의 35% 이상 유지 미래에셋증권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2024 ~ 2026년 향후 3개년도 적용될 주주환원정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환원정책은 이전보다 더욱 강화되어 주주환원성향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35%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며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배당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자사주 소각 물량을 명시해 실적에 관계없는 주주환원의지를 보여주었다. 자사주는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및 2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할 예정이며, 소각 물량은 매입 후 소각 또는 장내 취득한 기 보유 자사주를 활용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000만주(822억원) 소각 및 약 898억원 규모의 배당금 지급도 결정했다. 이는 총 합계 약 1720억원 수준으로 주주환원성향은 조정 당기순이익(연결기준 지배주주 기준)대비 약 52.6% 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이번 발표는 중·장기 주주 환원의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며, 특히 선도증권사로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취지에 발맞춘 선제적 주주가치강화 조치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주주환원정책은 주주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리딩증권사로서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22 15:58: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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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은 새 부대에' VS '비명횡사' 민주당 공천 난항...李 "불평 생길 수밖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시스템에 의한 혁신 공천을 강조하고 있지만, 경선에 불이익을 받은 일부 의원들이 '비명횡사'를 언급하며 공천 학살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어 당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선출직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 하위 20%에 포함된 일부 의원들이 반발하는 것에 더해 민주당 의원들은 비이재명계 지역구에서 현역 의원을 제외하고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가 돈 사실을 문제삼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당의 원로들도 우려를 드러내자 당 지도부는 자세를 낮추는 모습이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하나가 돼도 모자랄 시점에 되려 민주당이 국민께 실망을 드리고 있어서 대단히 송구하다. 저부터 책임을 크게 느끼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구축해 온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제대로 실천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잃었던 신망을 다시 되찾고 신뢰를 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22일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정대철 헌정회장, 이강철 노무현 정부 시민사회수석, 강창일 전 주일대사도 공천 잡음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들었던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구체적인 점수를 공개해달라"며 재심을 신청했으나, 위원회는 "평가결과에 명백한 하자가 존재하는지 심사 절차를 밟은 결과,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고 박 의원에게 통보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당의 내홍에 대해 해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는 당 원로들의 우려에 대해 "당에 대한 애정의 말인 것으로 당이 잘되기를, 총선에서 승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충언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이 언제나 완벽하게 일처리를 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당헌당규와 공천시스템에 따라 합당한 인물들을 잘 공천하는 결과로 공관위에서 국민과 당 원로가 걱정하지 않도록 해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 대표는 공천과 관련한 당 내홍에 대해서 "민주당은 시스템에 따라 합리적 기준으로 경쟁력 있는 구도를 골라내는 중이다. 언제나 경쟁과정에서 본인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불평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비명계 의원을 제외한 여론조사에 대해선 "정당은 그야말로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전략적 판단하고 연구하고 결단해야 한다"며 "모든 것들을 하나의 기준으로 판단할 수 없다. 일상적으로 해오던 정당의 조사이고 과도하고 예민하게 생각하지 않아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21일) 호남과 제주를 지역구로 둔 조오섭·이형석·윤영덕·김수흥·송재호 의원이 1차 경선에서 탈락한 데 이어, 22일엔 5차 심사결과 서울 마포갑, 서울 동작을, 경기 의정부을, 경기 광명을, 충남 홍성군예산군을 전략공천 지역구로 지정하고 단수 공천 12곳, 2인 경선 2곳과 3인 경선 2곳을 발표했다. 전략공천 지역구로 지정된 곳의 현역 의원인 노웅래·이수진·김민철·양기대 민주당 의원은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됐다. 단수공천은 안규백(서울 동대문갑), 장경태(서울 동대문을), 남영희(인천 동미추홀갑), 박찬대(인천 연수갑), 박범계(대전 서을), 강준현(세종 세종을), 송옥주(경기 화성갑), 허영(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임호선(충북 증평군진천음성군), 문진석(충남 천안갑), 강훈식(충남 아산을), 황명선(충남 논산계룡금산) 예비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았다. 2인 경선은 서울 도봉을 강민석·오기형(현역) 예비후보, 인천동구미추홀구갑에서 손호범·허종식(현역) 예비후보, 3인 경선은 인천 중구강화옹진에서 이동학·조광희·조택상 예비후보, 충북 충주에서 김경욱·박지우·맹정섭 예비후보가 붙는다.

2024-02-22 15:57:52 박태홍 기자